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모바일 게임 전문 퍼블리셔 룽투코리아(060240)는 자사에서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인 모바일 액션 MMORPG ‘용의기원’ 사전예약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용의기원’은 소속된 서버의 명예를 위해 방어하고 약탈하는 월드서버 콘텐츠가 특징인 모바일 액션 MMORPG 게임이다. 다양한 보스(BOSS) 콘텐츠와 전투력을 강화시킬 수 있는 동료시스템을 적용해 게임의 재미를 한층 높였다고 사측은 설명했다. 직업은 단혼, 황멸, 수라 3가지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고 직업별로 다양한 코스튬과 함께 강력한 속성도 획득할 수 있다. 이홍의 룽투코리아 게임사업본부장은 “화려한 무협 전투를 즐길 수 있는 ‘용의기원’ 사전예약에 많은 유저들이 참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정식 오픈까지 철저한 준비로 유저들에게 기대 이상의 결과물을 보여주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인콘(083640)은 이뮤노멧이 추가 출자를 결정해 500만달러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인콘은 이번 증자에도 참여했다. 이를 통해 이뮤노멧 지분율을 21.6%(106만 9651주)로 확대했다. 인콘 관계자는 “이뮤노멧의 기업가치는 약 4000만달러(약 473억원)로 지난 시리즈A 투자 당시보다 2배이상 뛰었다”며 “투자금 500만달러는 향후 임상 2상과 적응증 확대를 위해 사용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대사항암제 IM156은 1분기 중으로 임상1상 완료가 예정돼있어 이번에 선제적으로 자금확보에 나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관계자는 “인콘은 이뮤노멧 최대주주로서 추가 투자 등 임상 추진에 힘을 보탤 계획”이라며 “대사항암제 IM156은 올해 1분기 내 1상을 마무리 짓고 향후 임상 추진도 차질없이 진행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IM156은 임상1상을 진행 중으로 임상은 마무리 단계에 돌입한 상태다. 임상1상은 고형 종양 환자에 IM156을 투여해 신약의 안전성과 환자가 견뎌낼 수 있는지 여부를 판단하는 것을 목표로 설계돼 단계적 투여량…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코스피가 상승 출발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치료제가 발견됐다는 중국 언론 보도가 시장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6일 오전 9시 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9% 올라 2189.22를 가리켰다. 간밤 다우지수는 1.68%가 올라 2만 9290.85를 기록했다. 이날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중국CGTN 방송은 저장대학교 연구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치료에 효과가 있는 약물 2가지를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방송은 리란주안 저장대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이 실험을 통해 아비돌(Abidol)과 다루나비르(Darunavir)라는 2가지 약품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를 억제하는 효과를 내는 것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타릭 야사레비치 WHO 대변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치료제는 아직 알려진 바가 없다”며 신중한 입장을 밝혔다. 수급적으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 178억원, 159억원 가량 주식을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개인은 홀로 327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는 모두 빨간불을 켰다. 철강금속, 운수장비 등은 2% 이상 올랐고 건설업,, 음식료품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클래시스(214150)는 자사 대표제품인 ‘슈링크’가 하나의 브랜드로 자리 잡으면서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2019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 전년보다 71% 증가한 811억원, 138% 오른 417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51.3%로 판매 금액 절반 이상이 이익으로 귀속된다고 사측은 설명했다. 클래시스는 미용 의료기기를 자체 개발·생산·마케팅을 영위하고 있다. 기업연구소를 통해 핵심 기술을 내재화 하고 의사와 일반 소비자 등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도 진행한다. 회사는 특히 대표 제품인 슈링크가 국내 미용의료시장의 대중화를 이끌고 해외 시장에서는 인지도가 확산되면서 외형성장에 따른 이익 증가가 가속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클래시스 IR 담당자는 “슈링크가 하나의 브랜드로 자리 잡으면서 아이슈링크, 브이슈링크, 에스슈링크 등 다양한 카트리지에 대한 인지도와 사용률도 증가하고 있다”며 “최근에는 슈링크와 알파, 슈링크와 울핏 등 자사 제품을 결합한 프로그램도 호평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속성장을 위해 슈링크의 글로벌 브랜드 확산과 더불어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한국투자증권은 6일 신한지주(055550)에 대해 지난해 하반기 NIM 하락 여파는 지속될 것이나 그룹 내 매트릭스 조직인 GIB와 글로벌 부문에서의 호실적이 올해까지 이어질 전망이라며 목표주가 6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백두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순이익은 5075억원으로 추정치와 컨센서스를 각 6%, 14% 하회했다”며 “라임자산 FVPL 손실 565억원과 시금고 영업외비용 1515억원 등이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외 NIM이나 대손율 등 주요 실적지표들은 대체로 전망에 부합했다”고 덧붙였다. 백 연구원은 “다만 4분기 NIM이 1.46%로 전분기보다 7bp 하락한 점은 아쉬웠다”며 “올해부터 적용되는 신 예대율 관리 등을 위해 원화예수금이 전분기보다 5.6%나 증가한 점이 부담. 올해 초 안심전환대출 취급 효과까지 고려하면 NIM 반등은 올해 2분기부터 발생할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고정이하 여신비율이나 연체율 등 전반적인 건전성 지표가 양호했는데 이같은 흐름이 올해에도 이어질 전망”이라며 “비이자이익은 전분기보다 33% 감소했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반도체 공정용 화학소재 전문기업 램테크놀러지(171010)가 1기 300억원을 투자해 공장을 신축한다고 6일 밝혔다. 램테크놀러지는 신규공장 설립을 통한 반도체 화학 소재 제품 국산화 선도를 위해 국가산업단지에 약 52억원을 투자해 부지 약 7200평을 취득했다고 지난 5일 공시했다. 신공장은 정부가 발표한 소재·부품·장비 패스트트랙 정책지원과 연계해 2020년 착공을 시작해 2021년 조기가동을 목표로 추진될 예정이다. 길준봉 램테크놀러지 대표는 “이번 신공장 건설은 한일 무역 분쟁에 따른 반도체 화학소재 국산 제품 수요 증가에 적극 대응하고 국책과제 R&D를 통해 100% 성공한 국산화 기술을 양산화해 최고품질의 고순도 식각액 등을 생산 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번 신공장 1기 건설로 연간 생산능력이 기존 대비 5~6배 가량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일본 수출 규제와 무관하게 공급선 다원화를 이룰 것. 이번 신공장 건설은 지난해 유상증자를 통해 마련된 자금으로 추진한다”고 덧붙였다. 지난 2001년 설립된 램테크놀러지는 반도체 제조공정 핵심 재료인 식각액,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유안타증권은 6일 아모레퍼시픽(090430)에 대해 지난해 이커머스를 제외한 대부분의 내수 채널과 해외부문에서의 약세로 전반적인 실적이 부진했다며 목표주가를 27만원에서 21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은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 전년보다 9% 오른 1조 3337억원, 93% 상승한 459억원으로 컨센서스 영업익을 35% 하회했다”며 “매출은 예상 수준이나 중국에서의 마케팅 비용 상승, 재고폐기 비용 반영 등 영향으로 해외 수익성이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국내 화장품은 매출과 영업익이 각 전년보다 10% 오른 6562억원, 1490% 오른 487억원을 기록했다”며 “면세와 이커머스 채널이 성장을 주도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커머스는 전년동기보다 70% 이상 성장성이 이어졌다”며 “다만 이를 제외한 대부분의 내수 채널은 두자리수 감소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해외부문 영업익은 94%가 감소해 32억원에 그쳤다”며 “아시아 이익이 전년동기보다 86% 감소하며 이익 체력이 급격하게 취약해졌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코스피가 상승 마감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충격 완화를 위해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경기부양책을 내놓으면서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5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73포인트(0.36%)가 올라 2165.63에 거래를 마쳤다. 인민은행은 연휴가 끝난 후 이틀 동안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 운영을 통해 총 1조 7000억위안의 유동성을 투입했다. 7일짜리 역레포(역환매조건부채권)의 금리도 2.5%에서 2.4%로 인하했고 14일짜리 역레포 금리도 2.65%에서 2.55%로 낮췄다. 역레포 금리를 0.1%포인트 낮춘 것은 시장의 예상을 넘어서는 조치다. 금리 인하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인민은행은 대출우대금리(LPR)와 지급준비율(RRR·지준율) 인하 조치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통신은 LPR은 오는 20일 인하될 것으로 예상되고 지준율도 조만간 인하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이은택 KB증권 연구원은 “역레포 금리를 10bp 인하했다는 것은 단순 유동성 확대를 넘어 통화완화정책을 시사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Fed
인더뉴스 신재철 기자ㅣ교보증권은 신임 사장으로 박봉권 교보생명 부사장을 선임했습니다. 이번 선임으로 2008년 이후 12년간 유지해온 김해준 대표 단독 체제가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한다는 방침이 구체화 됐습니다. 박 신임 사장은 경영총괄을 담당해 경영지원과 자산관리(WM) 부분을 맡게 됩니다. 박 사장에 대한 각자 대표이사 선임은 다음달 주주총회에서 있을 예정입니다. 박 사장은 서울대 사법학과를 졸업하고 1990년 교보생명에 입사해 주식·채권 운용 업무를 했습니다. 이후 자산운용, 피데스자산운용, 국민연금 등을 거쳐 교보생명에서 작년 12월까지 자산운용총괄(CIO) 부사장을 지냈습니다. 그는 과거에도 교보증권과 인연이 있었는데요. 2010부터 2011년까지 고유자산운용본부장(전무)로 근무했었습니다.…
인더뉴스 신재철 기자ㅣ하나금융투자는 오는 3월 안에 약 5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완료해 초대형 IB지정 신청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지난 4일 밝혔습니다. 증자 대금은 다음달 26일 납입할 예정이라 1분기 이익이 반영될 경우 자본총계가 4조원을 초과 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날 하나금융지주는 자회사인 하나금융투자의 주식 847만 주를 4997억 3000만원에 현금취득(주주배정 유상증자 참여)했는데요. 취득금액은 자기자본 대비 1.8% 규모입니다. 하나금투는 “초대형 IB진입을 통해 업계 내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신흥시장 지분참여 등 글로벌사업을 확대 할 것”이라며 “감독당국의 규제비율 강화 등에도 선제적으로 준비 하겠다”는 입장을 전했습니다. 하나금투는 2018년 약 1조 2000억원의 대규모 유상증자를 통해 지난해 7월 종합금융투자사업자로 지정 받았습니다.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2765억원으로 전년 대비 1023억원 늘었습니다. 이는 연환산 ROE로 8.2% 수준이고 전년보다 1.3%포인트 상승한 실적입니다.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지배기업 소유주지분순이익 기준)은 2803억…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코스피가 상승 출발했다. 중국 당국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따른 충격을 상쇄하기 위해 경기부양에 나설 것이란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5일 오전 9시 2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99% 올라 2179.18을 가리켰다. 간밤 다우지수는 1.44%가 올라 2만 8807.63을 기록했다. 이날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경기부양책으로 기준금리와 지급준비율을 인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인민은행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한 경제적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이날까지 이틀 동안 역(逆) RP(환매조건부채권·레포) 거래를 통해 금융시장에 1조 7000억위안(약 290조원)의 유동성을 투입했다. 수급적으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 622억원, 74억원 가량의 주식을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기관은 홀로 693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는 통신업, 운수창고 등이 소폭 하락한 것을 제외하고는 모두 빨간불이다. 전기전자, 화학, 제조업, 의료정밀, 종이목재 등은 1% 내외 상승률을 나타냈고 증권, 건설업, 철강금속,…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한국투자증권은 5일 자동차업종에 오는 10일부터의 중국 부품 공장 재가동 여부가 중요하는 의견을 내놨다. 최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으로 오는 9일까지 중국 내 부품 공장 가동이 중단되면서 국내 완성차 공장들도 가동을 잠정 중단하고 있기 때문이다. 김진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차는 지난 4일부터 점진적으로 일시 중단 예정”이라며 “중국에서 생산되는 와이어링 하네스의 공급 부족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으로 중국 내 공장 가동이 오는 9일까지 중단된 여파”라며 “기아차도 재고가 소진되는 대로 가동 중단에 동참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와이어링 하네스는 차량 내 전기장치에 전력·신호를 공급하는 전선 묶음”이라며 “생산이 어렵지 않으나 차 내부 구조에 따라 전선을 묶고 구부리는 수작업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부피와 중량이 크고 수급이 어려운 부품이 아니라 재고를 쌓아 두지 않는 품목”이라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1주일 생산 중단에 따른 생산 차질은 현대차 3만 4000대, 기아차 2만 9000대로 추정된다”며 “이는 공장…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유안타증권은 5일 하나금융지주(086790)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무난했으나 배당과 밸류에이션은 매력적이라며 목표주가 4만 9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박진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당기순익은 3672억원으로 전년보다 7.6% 증가, 전분기보다는 56.1% 감소했다”며 “이는 컨센서스를 14.7% 하회하는 실적이나 연말효과를 감안하면 무난한 실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자이익은 대출자산 리프라이싱으로 NIM이 하락했으나 카드사 NIM 상승으로 일부 상쇄됐다”며 “수수료익은 자산고나리 수수료 감소에도 신용카드와 인수·자문수수료가 대폭 증가해 전분기보다 9.6%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박 연구원은 “판관비는 전년보다 5.8% 증가했다”며 “대손비용은 선제적 충당금 적립 효과로 소폭 늘었으나 전반적인 대손비용률은 안정화 추세를 이어갔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3분기 일회성이익(명동사옥 매각익 4477억원) 소진으로 표면적 실적은 줄었으나 실질적으로는 경상 수준의 실력이 이어졌다”고 판단했다. 그는 “하나금융지주의 올해 예상 당기순익은 2조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우려에 그간 하락세를 보였던 코스피가 외국인과 개인투자자 매수세에 힘입어 급등했다. 4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9.02포인트(1.84%)가 올라 2157.90에 거래를 마쳤다. 최유준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전날 중국 상해종합증시가 개장하면서 불확실성이 어느정도 해소됐고 미국 경제 지표가 호조로 나온 것에 시장이 주목한 결과”라며 “연휴 동안 중국 정부가 공매도를 제한하는 등 증시부양책을 편 것도 효력을 낸 것으로 파악된다”고 분석했다. 수급적으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 4866억원, 2042억원 가량의 주식을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기관은 홀로 7041억원을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 10개사는 모두 빨간불을 켰다. 특히 삼성SDI, LG화학이 8% 이상 올랐고 삼성전자우도 4% 가까이 상승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삼성바이오로직스 등은 2% 이상 상승률을 나타냈다. 업종별로도 상승 우위 흐름을 나타냈다. 특히 전기전자, 화학 등이 3% 내외로 상승했고 비금속광물, 제조업, 운수창고 등이 2% 이상 올랐다. 이밖에 건설업,…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마이크로텍(227950)은 100% 종속회사인 에이스팩토리가 제이콘텐트리와 116억 8000만원의 드라마 제작·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첫 제작 드라마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는 이달 24일부터 JTBC에서 방영하게 될 월화드라마다. 배우 서강준·박민영 주연이며 에이스팩토리 소속 한가람 작가와 한지승 연출이 콤비를 이루게 된다. 2월중에 마이크로텍에 흡수 합병될 에이스팩토리는 올해 상반기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와 하반기 ‘비밀의 숲’ 시즌2를 제작할 예정이다. 또 추가로 다수의 종편·케이블 채널로부터 드라마 제작 의뢰와 편성 계약 논의 중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합병이 완료되면 기존 반도체 장비 사업부와 신규 엔터테인먼트 사업부를 병행해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드라마제작 매출은 모두 IFRS 별도기준 재무제표의 매출과 손익으로 반영된다. 마이크로텍 관계자는 “국내 방송국과 글로벌 OTT와도 협업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넷플릭스가 올해 신규 콘텐츠 구축에 20조원 투자계획을 발표했고 보유 작가진들이 넷플릭스 작품 공급 이력이 있는 만큼 계약에 유리할 것으로 기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호텔신라가 인천공항 면세점 DF1권역 사업권을 반납하기로 결정한데 대해 증권사들이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고 있습니다. 교보증권은 내년 수익성 개선을 이유로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했습니다. 호텔신라는 지난 18일 이사회를 열고 인천공항 면세점 DF1 권역 사업권을 반납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습니다. DF1 권역은 향수·화장품·주류·담배 등을 판매하는 구역입니다. 2023년 인천공항 면세점 운영사업권 계약 이후 대규모 적자가 지속되자 인천공항공사에 임대료 인하를 요구해 갈등을 겪어왔지만 해결하지 못해 철수를 결정한 것입니다. 영업정지일은 6개월 뒤인 2026년 3월17일, 영업정지 규모는 2024년 매출기준 4293억원으로 호텔신라 전체매출의 10.9%, 영업중단에 따른 위약금은 1900억원 가량으로 전해졌습니다. 패션, 액세서리 등을 판매하는 DF3 권역은 일단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장민지 교보증권 연구원은 19일 호텔신라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6만4000원으로 상향조정했습니다. 장 연구원은 "올해 호텔신라 TR(면세점사업)부문 영업적자가 283억원으로 추정했고, 이중 인천공항점 적자는 700억원 수준이었다"며 "DF1 권역 영업중단에 따른 실적개선 효과는 2026년 2분기부터 반영되며, 연간 기준으로는 400억원 이상의 영업손익 개선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장 연구원은 또 "이와 더불어 인바운드 성장효과를 반영할 경우 내년 TR부문 실적은 올해 대비 600억원 이상 개선될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장 연구원은 다만 1900억원 가량으로 추정되는 영업중단 해약금은 인식 시점이나 방법이 확정되지 않아 손익 전망에 반영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장 연구원은 "면세 적자 축소는 호텔부문 재평가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라며 "그동안 공항면세점 적자에 따른 실적 변동성으로 호텔부문의 안정적 이익 기여도는 기업가치에 충분히 반영되지 못했는데 DF1 영업 중단 이후 면세부문 예측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호텔부문은 투자자 관심 확대와 함께 재평가 여지가 커질 것으로 판단한다"고 제시했습니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공항점 임대료는 인천공항 전체 출국객수에 여객 1인당 임대료를 곱해서 산정되는 방식인데, 출국객수는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었지만 면세점에서 물건을 구매하는 사람 자체가 늘어나지 못함에 따라 영업손실 규모가 지속적으로 커지고 있던 상황"이라며 "특히 향수와 화장품을 판매하는 DF1권역이 객단가가 낮아 DF3권역 대비 영업손실 규모가 컸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습니다. 주 연구원은 또 "내년 3월 영업 종료가 이루어진 이후부터는 면세점 수익성 회복이 가시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켜봐야할 변수는 위약금인데, 위약금 부담은 존재하지만 공항면세점 잔여 계약기간이 7년 이상임을 고려할 때 긍정적 결정으로 판단한다"고 평가했습니다.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호텔신라는 홍콩과 싱가포르 공항에서 영업을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인천공항 영업 중단으로 인한 화장품/향수의 바잉파워 하락은 없을 걸로 전망된다"며 "일회성 위약금은 아쉬우나 연간 영업이익 개선 수준을 봤을 때 인천공항 DF1 권역의 영업중단은 실적개선 측면에서 호텔신라한테 긍정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김 연구원은 "임차료 할인없이 인천공항에서 영업이익 손익분기점 수준을 달성하려면 면세점 이용객 객단가가 30~40% 이상 높아져야 할 것으로 추정되는데, 2~3년안에 그 수준으로 객단가가 높아지는건 쉽지않아보여 호텔신라의 인천공항 영업중단 의사결정이 긍정적인 이유중 하나"라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그룹이 올해 12월까지 상반기 규모에 버금가는 4000여명을 채용해 총 8000여명을 선발하고 실무형 청년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 지원도 강화합니다. SK그룹은 18일 연구개발(R&D), AI, 기술개발 등의 분야에서 멤버사 별로 채용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SK그룹이 중점 추진하고 있는 AI, 반도체, 디지털전환(DT) 경쟁력 강화에 함께할 국내외 이공계 인재들이 주 대상입니다. SK하이닉스는 이달 22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하반기 신입사원을 모집합니다. 반도체 설계, 소자, R&D, 양산기술 등 인재를 선발, 채용할 계획입니다. 2027년 상반기 중 가동을 목표로 건설 중인 용인 반도체클러스터에서만 수천명 규모의 채용이 계획 돼있고 청주캠퍼스 M15의 차세대 D램 생산능력이 증설되는 등 SK하이닉스의 채용 활동은 향후 확대될 예정입니다. SK 멤버사들은 지난달 기공한 'SK AI 데이터센터 울산' 등 미래 전략사업 확대에 발맞춰 사업 분야 별로 청년인재를 모집할 계획입니다. SK그룹은 3, 9월 정기 공개채용과 수시 공개채용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SK 취업을 희망하는 인재들이 더 많은 기업에 지원할 수 있도록 기회를 확대하고 멤버사들은 정해진 시기에 얽매이지 않으면서 필요한 인재를 신속히 확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SK그룹은 대부분 직무에 국내 출신 청년인재를 선발하고 있습니다. SK그룹 멤버사들은 국내 대학 및 특성화고 등과 사업분야별로 산학 협력을 맺어 인재 조기육성 및 발굴, 채용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있습니다. SK그룹은 청년인재의 경쟁력을 키우는 것이 국가 발전의 기초가 된다는 믿음으로 그룹의 교육 인프라를 청년인재들에게 개방하고 있습니다. 올해 5000여 명을 비롯해 2023년부터 현재까지 대학생 1만2000여 명이 참여했습니다. SK 사내 교육 플랫폼 마이써니(mySUNI)의 '써니C'는 대학생, 전문가, 사내 구성원이 함께 참여하는 과정으로 대학생이 현업 실무에 대한 고민과 궁금한 것들을 전문가와 사내 구성원에게 나누며 함께 해결책을 찾는 내용으로 구성 돼있습니다. 올해까지 4개 기수가 배출됐고 올해는 청년들이 선호하는 취업분야인 AI, 반도체에 대한 내용이 중점적으로 다뤄졌습니다. 이 밖에 SK하이닉스의 반도체 직무 기본교육 '청년 하이포(Hy-Po)', SK텔레콤의 AI 개발 이론 및 실습교육 'FLY AI Challenger', SK AX의 AI 개발자 양성과정 'SKALA(스칼라)' 등 SK그룹은 청년인재의 역량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에 투자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SK 관계자는 "AI의 등장과 불확실한 지정학적 환경처럼 대내외적 경영여건이 급변하고 있지만 경쟁력 있는 청년인재를 제 때 확보하는 것이 지속 가능한 기업의 토대라는 게 SK그룹의 믿음이다"라며 "인재채용과 역량강화를 위한 지원도 지속해 AI 등의 분야에서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D현대는 올해 총 1500여 명을 신규 채용하고 2029년까지 향후 5년간 조선·건설기계·에너지 부문 등 총 19개 계열사에서 1만여명의 신규 인원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습니다. 특히, 그룹 차원에서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는 친환경 기술, 디지털 스마트 솔루션, 수소·바이오 사업 추진을 위한 R&D 인력 확보에 집중 나설 계획입니다. HD현대는 청년들이 사회 경험을 쌓고 적성을 미리 탐색할 수 있도록 ‘학점연계형 인턴 제도’을 운영해 취업 예비 청년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학점연계형 인턴 제도'는 HD현대가 지난 2022년부터 대학들과 협약을 맺고 학생들이 졸업 전 회사에서 3개월간 근무할 경우 12~15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한 제도 입니다. HD현대 관계자는 "청년은 우리 사회의 미래이자 희망인 만큼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청년 실업 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HD현대는 주력인 조선 사업이 업황 불황으로 심각한 위기에 놓였던 상황 속에서도 매년 신규 채용을 이어가며 청년 고용 문제 해결에 앞장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이 하반기 신규 채용 규모를 확대한다고 18일 밝혔습니다. 한화그룹은 방산 분야에서만 연간 약 2500명을 채용할 예정이며 금융 계열사는 700여명을 뽑을 계획입니다. 주요 계열사별 연간 채용인원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1100명, 한화오션 800명, 한화시스템 550명, 한화생명 300명, 한화손해보험 250명, 한화투자증권 200명 등입니다. 한화그룹은 상반기에 신규로 2100여명을 채용했으며 하반기 신규 채용 규모는 상반기 대비 1400여명 늘어난 3500여명으로 확대했습니다. 하반기 채용까지 마무리하게 되면 올해 총 5600여명을 새로 고용하게 됩니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방산ㆍ우주ㆍ조선•해양ㆍ금융ㆍ기계ㆍ서비스 등의 사업을 확대하면서 우수 인재를 확보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기 위해 채용규모를 확대했다"며 "하반기 신규 채용 확대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청년 고용 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하는 한편 국내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이 향후 5년간 총 6만명을 신규 채용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과 미래 성장사업 육성에 적극 나선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연간 1만2000명 규모의 채용이 이뤄지며 ▲반도체 ▲바이오 ▲인공지능(AI) 등 미래 핵심 사업 부문에 집중될 예정입니다. 삼성은 1957년 국내 최초로 공채제도를 도입한 이후 ‘인재제일’ 경영 철학을 실천해 오고 있습니다. 1993년 여성 신입사원 공채 신설, 1995년 지원 자격 요건에서 학력 제외 등을 통해 '열린 채용' 문화를 확산시켰으며 현재는 삼성전자·삼성물산·삼성바이오로직스 등 19개 계열사가 하반기 공채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삼성은 청년 고용 확대를 위해 채용연계형 인턴십 제도를 확대하고 마이스터고 졸업생·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자 등 기술 인재 채용에도 앞장서고 있습니다. 2007년부터 전국기능경기대회와 국제기능올림픽을 후원해 왔으며 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자 1600여명을 특별 채용했습니다. 삼성은 직접 채용 외에도 청년 실업 해소를 위한 '청년 교육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SSAFY(삼성청년 SW·AI 아카데미)는 전국 5개 캠퍼스에서 미취업 청년에게 SW·AI 교육을 제공, 누적 8000여명을 배출했고 취업률은 약 85%에 달합니다. 2023년부터는 5대 시중은행과 업무 협약을 맺고 금융 특화 개발자 양성에도 협력하고 있습니다.SSAFY는 올해부터 교육의 60%를 AI 과정으로 확대한 ‘SSAFY 2.0’으로 업그레이드하고 마이스터고 졸업생에게도 문호를 개방했습니다. 또한, 삼성은 2015년부터 자립준비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지원해 왔으며 2023년부터는 직무 교육을 추가해 경제적 자립까지 돕고 있습니다. 희망디딤돌 2.0 사업을 통해 ▲전자·IT제조 ▲반도체배관 ▲SW개발 등 10개 직무 교육을 실시, 지난해 출범 이후 참여자 125명 중 64명이 취업에 성공했습니다. 삼성은 외부 스타트업을 발굴·지원하는 C랩 아웃사이드 프로그램을 통해 연간 30개 스타트업을 선발, 최대 1억원의 사업지원금과 전시회 참가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현재까지 540여개사를 육성했으며 대구·광주·경북에 지역 거점을 운영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또한, 청년희망터 사업을 통해 2022년부터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공익활동을 전개하는 청년 활동가 단체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공모를 통해 선발된 청년활동가 단체는 연 최대 5000만원을 지원받으며 2022년부터 총 56개 지역 80개 단체, 총 1414명의 청년활동가가 지원받은 바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가 SK이노베이션과 공동으로 급성장하는 AI 데이터센터의 전력 소비와 발열을 줄이는 고효율 HVAC(냉난방공조) 솔루션 수주 확대에 나섭니다. LG전자[066570]는 17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SK이노베이션[096770]과 'AI 데이터센터 에너지-냉각 통합 솔루션 공동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LG전자는 칠러와 팬 월 유닛(FWU) 등 공기 냉각 솔루션과 냉각수 분배 장치(CDU)인 액체 냉각 솔루션을 공급해 AI 데이터센터의 온도를 낮추기 위한 냉각 솔루션 기술 실증 및 고도화할 예정입니다. SK이노베이션은 전력 공급 및 운영 최적화를 담당하며 ▲AI 기반 데이터센터 에너지 관리 시스템(DCMS) ▲보조전원(ESS 및 연료전지) 설계 ▲전력 피크 저감 솔루션 등을 제공합니다. 양사는 안정적인 전력 공급과 AI 기반의 실시간 에너지 분석을 통해 자동으로 냉각 시스템을 제어하는 차세대 솔루션도 공동 개발합니다. LG전자와 SK이노베이션은 폐열을 활용한 HVAC 솔루션과 ESS를 활용한 전력 피크 관리 등 에너지 서비스(EaaS) 분야도 협업합니다. 연료전지를 발전원으로 하고 폐열을 활용해 AI 데이터센터를 냉각하는 방식을 검토합니다. 이를 통해 탄소 배출과 에너지 사용 절감을 위한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냉각·에너지 솔루션에 서비스까지 패키지로 제공하는 에너지 서비스 사업을 글로벌로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김무환 SK이노베이션 에너지솔루션 사업단장은 "이번 협약으로 양사의 최적화된 기술력을 통합해 고객에게 검증된 데이터센터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턴키(Turn-key) 사업자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전략적 협력을 토대로 다가오는 AI 시대에 발맞춰 에너지 산업 전반의 경쟁력 제고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재성 LG전자 ES사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뿐만 아니라 에너지 비용을 줄일 수 있는 통합 솔루션에 이르기까지 양사의 기술 시너지를 바탕으로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해 납품대금을 조기에 지급하고 생필품 나눔 등 사회공헌 활동에 나선다고 19일 밝혔습니다. LG전자, LG이노텍,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LG생활건강, LG유플러스, LG CNS, D&O 등 8개 계열사는 추석 명절에 앞서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해 납품대금을 최대 14일 앞당겨 지급합니다. 조기 지급하는 납품대금은 총 9800억원 규모입니다. 이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원자재 대금·임직원 상여금 지급 등 자금 수요가 일시적으로 몰리는 협력사들의 자금운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LG는 지난 설 명절에도 중소 협력사들의 원활한 자금운영을 돕기 위해 1조5000억원 규모의 납품대금을 예정보다 앞당겨 지급한 바 있습니다. LG 계열사들은 납품대금 조기 지급 외에도 협력사가 무이자 또는 저금리로 대출을 받아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동반성장펀드, 직접 대출 등을 포함해 약 1조2000억원 규모의 금융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LG전자는 시중 은행과 예탁·출연금으로 총 3000억원 규모 상생협력펀드를 운영하며 경영자금이 필요한 협력사에 저금리 대출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 신규 설비 및 자동화 설비에 투자해야 하는 협력사에는 매년 400억원 규모의 자금을 무이자로 제공해 협력사의 제조경쟁력 확보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LG이노텍은 총 1400억원 규모, LG화학은 총 2000억원 규모, LG CNS는 총 47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상생펀드·금융지원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협력사의 자금 조달을 돕고 지속가능한 사업구조로의 전환 등을 지원 중입니다. LG는 협력사가 필요한 자금을 제때 활용하고 사업 안정성을 도모할 수 있도록 상생결제 제도도 활용하고 있습니다. 상생결제는 협력사가 만기일에 현금 지급을 보장받고 결제일 전에도 대기업 신용도 수준의 낮은 금융비용으로 결제대금을 조기에 현금화할 수 있는 제도입니다. LG 10개 계열사가 지난해 상생결제를 통해 1차 협력사에 지급한 금액은 국내 상생결제 총 지급액의 8.7%에 달합니다. 공정위가 발표한 '24년 하반기 하도급대금 결제조건 공시점검 결과'에 따르면 LG는 하도급 대금의 81.2%를 10일 이내에 지급하며 하도급대금 결제조건을 공시한 88개 기업 집단 중 10일 이내 지급 비율 1위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LG 계열사들은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이웃들에게 생활용품 등을 전달할 계획입니다. LG디스플레이는 경기 파주와 경북 구미의 사업장 인근 저소득 가정에 생활용품 등을 지원하며 결연을 맺은 복지시설을 방문해 봉사활동도 진행합니다. LG화학은 여수, 대산, 청주의 사업장 인근에 사는 지역 이웃들에게 생활용품 등을 전달합니다. LG헬로비전은 추석을 맞아 지역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마음나눔 꾸러미' 활동을 전개합니다. 마음나눔 꾸러미는 지역 소상공인이 판매하는 지역 특산물과 생필품으로 구성돼 지역사회 복지기관을 통해 장애인·독거노인·다문화가족·자립준비청년 등에 전달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