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제주항공이 필리핀에 체류 중인 우리 교민들의 귀국을 돕기 위해 전세기를 띄웁니다. 제주항공은 탑승객 전원에게 손세정제와 마스크를 제공하는 한편, 발이 묶인 교민들의 귀국을 돕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다는 방침입니다. 22일 제주항공에 따르면 필리핀 교민들을 위한 전세기는 23일 오전 8시30분(현지시간)에 인천공항에서 페리(승객없이 운행)로 이동해 낮 12시에 세부공항에 도착합니다. 이후 오후 1시에 막탄 세부국제공항을 출발해 오후 6시 30분에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하게 되며, 모두 189명이 탑승할 예정입니다. 이번 전세기 운항은 세부 주재 총영사관 및 현지 한인회와의 협의를 통해 편성됐는데요. 오는 28일과 29일에도 전세기를 추가로 편성할 예정입니다. 승객들은 출발 전 세부공항에서 진행되는 발열검사에서 체온이 37.5도 이하인 경우에만 비행기에 오를 수 있습니다. 제주항공은 해당편에 탑승한 모든 승객들에게는 제주항공에서 손세정제와 마스크를 제공할 방침입니다. 한편, 제주항공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귀국에 어려움을 겪는 우리 교민들의 편의를 위해 지속 노력해왔습니다. 지난달…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오리온이 제품 혁신과 신제품의 연속 출시, 신규 카테고리 개척 등으로 성장세를 이어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특히 스낵 카테고리 매출이 큰 폭으로 늘어나며 전체 성장을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1일 오리온은 지난 3월 잠정실적 공시상의 법인별 합산 매출이 전년 동월 대비 41% 성장한 2083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이 중 지난 3월 한·중·베 주요 스낵 매출은 전년 동월 대비 약 82% 늘었습니다. 오리온 측은 "연달아 출시한 스낵 신제품들이 높은 호응을 얻으면서 기존 파이 제품 중심에서 벗어나 주력 제품의 포트폴리오가 다양해지고 있다"며 "이와 함께 새로 개발한 간편대용식, 양산빵 등도 국내외에서 큰 인기를 끌며 신규 시장을 개척해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국내에서는 지난 3월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스낵 카테고리 비중이 지난해 34%에서 39%로 늘었습니다. 독보적인 식감의 네 겹 스낵 꼬북칩, 감자칩에 한국의 맛을 입힌 포카칩 땡초간장소스맛·구운마늘맛 등 차별화한 제품들이 성장을 견인했습니다. 해외법인들 역시 신제품을 연달아 출시하며 성장세를 이어갔습니다. 중국에…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SPC삼립이 미국 캘리포니아의 명물 샌드위치 브랜드인 에그슬럿으로 파인캐주얼 시장확대에 나섭니다. 21일 SPC삼립은 미국 캘리포니아의 명물 샌드위치 브랜드 에그슬럿사와 국내 독점 운영 계약과 싱가포르 사업 운영권을 획득했습니다. 이에 따라 오는 6월 스타필드 코엑스몰에 에그슬럿 국내 1호점을 개점할 예정입니다. 에그슬럿은 브리오슈 번, 달걀, 스리라차마요 소스 등 신선한 식재료를 재해석한 달걀 샌드위치로 유명한데요. LA 다운타운 그랜드센트럴마켓에 위치한 에그슬럿 1호점은 관광객들 사이에서 꼭 방문해야 할 맛집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지 미식가들 사이에서도 ‘파인다이닝 출신 셰프가 개발한 달걀 요리를 통해 한 차원 높은 미식 세계를 구축한 브랜드’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현재 에그슬럿은 미국을 비롯해 영국, 일본, 쿠웨이트 등에서 매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SPC그룹은 쉐이크쉑을 론칭하며 국내 파인캐주얼 시장을 개척한 바 있는데요. 이번 에그슬럿을 통해 파인캐주얼 시장을 더욱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제프 베일스 에그슬럿 공동 창립자는 “다양한 방식으로 달걀을 활용하는…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동화약품이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위해 신약물질 DW2008에 대한 임상 시험을 추진합니다. 21일 동화약품(대표이사 박기환)의 의뢰로 한국파스퇴르연구소가 수행한 코로나19 항바이러스 활성 스크리닝 결과에 따르면, DW2008은 세포실험에서 코로나19 치료제로 연구 중인 대조약물 렘데시비르(에볼라 치료제)에 비해 3.8배, 클로로퀸(말라리아 치료제) 대비 1.7배와 칼레트라(HIV 치료제) 대비 4.7배 높은 항바이러스 활성을 보였습니다. 또 동화약품이 독자 개발중인 DW2008에는 지금까지 발표된 국내외 코로나19 관련 약물 중 우수한 항바이러스 효과를 나타낸 물질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음이 발견됐습니다. DW2008의 주요 타겟 중 하나인 TIGIT은 2세대 면역관문단백질 중 하나로, 이를 조절함으로써 면역기능 강화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는데요. 따라서 이번 코로나19 관련 연구를 통해 밝혀진 항바이러스 효과와 면역기능강화, 폐 기능 개선 등 3중 효과를 통해 코로나19 환자의 증상 개선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동화약품은 DW2008을 'SARS-CoV-2에…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신세계의 헬스앤뷰티(H&B)스토어 '부츠(Boots)몰'이 한국 진출 3년 만에 문을 닫습니다. 부츠는 영국의 Health & Beauty의 대표 브랜드로 월그린 부츠 얼라이언스와 프랜차이즈 계약을 맺고 2016년 국내에 들여왔습니다. 당시 부츠는 솝앤글로리, 보타닉스 등 가성비 있는 제품들을 보유하고 있었습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SSG닷컴의 부츠몰이 오는 22일 영업을 종료합니다. 온라인 부츠몰이 지난 2017년 7월 공식 오픈이후 3년만인데요. 또 30개가 넘던 오프라인 매장 수는 이날 폐점하는 마리오아울렛점을 제외한 2개점(이마트 자양점·트레이더스 김포점)으로 줄었습니다. 부츠가 전점 폐점에 이른 건 “검증된 곳에 돈쓰겠다”라는 강희석 이마트 대표의 경영 방침인 것으로 보여집니다. 이에 따라 지난 3개월간 노브랜드를 제외한 전문점 3분의 1에 해당하는 점포가 문을 닫은 바 있습니다. 이마트 관계자는 “현재 수익성과 효율성 기준으로 전문점 개편이 이뤄지고 있는 과정이다”라며 “향후 사업방향에 대해 영국 본사와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삼성바이오로직스가 1분기 626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해 흑자전환에 성공했습니다. 20일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따르면 (김태한 대표) 공시를 통해 2020년 1분기 매출 2072억원, 영업이익 626억원, 순이익 391억원을 기록했다고 알렸습니다. 매출부분은 1공장 생산제품의 구성 변화와 2공장 생산제품의 판매량 증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18억원 (65%) 증가한 2072억원으로 기록했습니다. 영업이익은 1.2공장 정기 유지보수를 위한 Slow-down의 영향으로 감소했던 전년 동기와 대비해 860억원으로 증가해 흑자전환했으며 영업이익률은 1분기 30.2%를 기록했습니다. 또 순이익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76억원 증가해 흑자전환했습니다. 한편 전 분기 대비 매출은 2공장 생산제품의 구성 변화에 따라 1061억원 감소 (-34%)했으며, 영업이익은 443억원 감소(-41%)했습니다. 순이익은 재고 미현실손실 증가로 1715억원 (-81%) 감소한 391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부채비율은 35.4%로 전 분기 대비 0.4%p 개선되었고, 차입금비율은 13.5% 전 분기…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캄보디아에 생기는 일본 브랜드의 쇼핑센터를 현대엔지니어링이 짓습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캄보디아에서 약 2000억원 규모의 ‘이온몰 3호점 신축공사’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20일 알렸습니다. ‘이온몰 3호점 신축공사’ 프로젝트는 일본 최대 유통그룹 중 한 곳으로 전 세계에 쇼핑센터를 200여개 운영 중인 이온몰(AEON Mall)이 캄보디아에서 세 번째로 발주한 공사입니다. 본 프로젝트는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시 외곽에 지상 5층 규모의 대형 쇼핑센터와 주차시설을 신축하는 사업입니다. 부지면적은 17만㎡로 캄보디아의 이온몰 중 가장 크며, 캄보디아 이온몰 1호점에 비해서도 2.5배 더 큽니다. 공사기간은 착공 후 약 27개월입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2009년 프놈펜타워 신축공사로 캄보디아에 첫 진출한 이후 KOICA HRD센터, 캄보디아 지방도로정비 및 개량공사, 아클레다은행 증축공사를 수행한 바 있으며, 캄보디아 이온몰 2호점도 현대엔지니어링이 시공했습니다. 이 같은 실적을 바탕으로 종합 평가에서 ‘이온몰 3호점 신축공사’ 프로젝트의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는 게 현대엔…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전 세계적으로 집밥 수요가 늘어나는 가운데 미국의 푸드 인플루언서들이 잇따라 ‘비비고 만두’를 집밥 메뉴로 추천하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특히 덤플링(Dumpling)이 아닌 만두(Mandu)로 소개해 K-Food에 대한 미국 내 인식이 한층 높아진 분위기입니다. 20일 CJ제일제당에 따르면 미국의 인기 셰프이자 엔터테이너로 다수의 요리프로그램 호스트로 출연했던 조지 듀란(George Duran)은 지난달 말 WUSA, WPHL 등 지역 방송국과 라디오에 출연해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부활절 특별메뉴'로 비비고 만두를 추천했습니다. 실제 조지 듀란은 지난 1월 현지 언론을 대상으로 진행했던 비비고 뉴욕 팝업스토어 행사를 계기로 비비고 만두를 처음 접한 후 비비고의 열렬한 팬이 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지 듀란은 여러 추천 메뉴 중 비비고 만두를 가장 먼저 소개했는데요. 그는 "품질 좋은 고기와 씹는 맛을 느낄 수 있는 야채 때문에 비비고 만두를 좋아한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팬 프라잉, 스팀, 스프 등 다양한 조리법을 설명하고 특별한 풍미를 느끼고 싶은 이들을 위해 비비고 고추장…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대우건설은 건설현장에 실시간 동바리 붕괴위험 모니터링 시스템을 적용하고 무사고 준공을 마쳤다고 20일 알렸습니다. 동바리란 콘크리트 타설을 위해 구조물을 일시적으로 받쳐주는 가설지지대를 말합니다. 지지력부족, 지반조건, 설치과정 불량일 때 건축물의 보, 슬라브 등 구조물이 무너지면서 발생하는 동바리 붕괴사고는 작업자 추락, 매몰 등 인명피해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대우건설은 동바리에 무선 계측 센서를 설치해 타설 중 동바리의 거동을 실시간으로 관리자에게 전달하는 방식을 도입했습니다. 관리자는 시스템 동바리의 실시간 위험정도를 객관적으로 알 수 있습니다. 이 시스템은 동바리 상태를 ‘정상’ ‘주의’ ‘위험’ ‘붕괴’ 등 4단계로 구분해 붕괴가 일어나기 전에 미리 대응할 수 있게 했습니다. 시스템 동바리의 상태가 ‘위험’ 단계에 도달하면 관리자는 타설 위치, 방향 및 속도 등을 조절하고, 그럼에도 동바리 계측값이 증가하면 대피하는 식입니다. 시스템에 사용된 계측 센서는 무선화했으며, 방수, 방진, 온도보상 기능을 탑재해 내구성을 높였습니다. 동바리 거동의 변화속도, 방향 등에 대한…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간편하면서도 건강한 아침을 챙길 수 있는 아침 대용식 시장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습니다. 그 중 그래놀라의 성장세가 무서운데요. ‘건강’과 ‘간편성’을 모두 잡은 아침 식사에 대한 소비자들의 니즈가 높아지며 그래놀라 시장은 지난해 600억원 규모로 성장했습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시리얼 시장의 대표주자인 포스트(Post)를 전개하는 동서식품도 이 같은 아침 식사 트렌드에 힘입어 지난해 그래놀라 제품군의 매출액이 340억원을 돌파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동서식품은 지난 2008년 국내 최초로 그래놀라를 넣은 시리얼을 출시했습니다. 이후 ‘포스트 그래놀라’와 ‘포스트 골든 그래놀라’ 등 두 가지 제품군을 중심으로 다양한 맛의 그래놀라 제품을 선보이며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고 있는데요. 동서식품 포스트 그래놀라는 콘플레이크에 오트(귀리) 등 몸에 좋은 통곡물을 바삭하게 구워 만든 그래놀라와 상큼한 건과일을 곁들인 제품입니다. 탄수화물은 물론 비타민과 칼슘 등 영양성분도 풍부하며 맛은 크랜베리 아몬드, 블루베리, 카카오호두 등 3가지로 구성됐습니다. 제품으로는▲…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짜파구리가 영화 ‘기생충’ 열풍에 힘입어 짜파구리(짜파게티+너구리)용기면을 선보입니다. 농심은 오는 21일부터 국내를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짜파구리를 글로벌 시장에 출시합니다. 이는 영화 기생충의 오스카 상 수상과 함께 세계인의 주목을 받은 지 두 달여 만인데요. 농심 관계자는 “나름의 방식대로 짜파게티와 너구리 두 제품을 섞어 짜파구리를 만드는 것은 소비자가 재미를 느끼는 영역이기 때문에 봉지라면 대신 용기면으로 개발했다”며 “편의점이나 야외활동 등에서도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제품”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신제품 짜파구리는 용기면으로 출시됩니다. 국내에는 매콤한 맛이 특징인 ‘앵그리 짜파구리 큰사발’을, 해외에는 ‘앵그리 짜파구리 큰사발’과 오리지널 ‘짜파구리 큰사발’을 함께 선보입니다. 농심 관계자는 “ 지금도 세계 각국의 소비자들이 농심 SNS 채널을 통해 짜파구리에 대한 호기심과 시식 후기를 공유하고 있을 만큼 관심과 인기가 이어지고 있다” 며 “특히 봉지라면 조리에 익숙하지 않아 간편하게 조리해 먹을 수 있는 용기면 출시를 요청하는 해외 소비자들의 의견이 여러…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삼양그룹이 패밀리 레스토랑으로 주목받았던 세븐스프링스의 문을 닫고 외식사업을 마무리합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세븐스프링스 목동41타워점과 광화문점은 각각 이달 19일과 30일에 영업을 종료합니다. 한때 20여곳이 넘었던 세븐스프링스는 두개 지점을 마지막으로 외식사업에서 철수합니다. 세븐스프링스는 제철음식, 로컬푸드, 홈메이드, 친환경을 콘셉트로 운영한 삼양 F&B의 뷔페형 패밀리 레스토랑입니다. 다른 패밀리 레스토랑과 다르게 웰빙을 강조해 이목을 끌었는데요. 삼양그룹은 2006년에 세븐스프링스를 인수해 14년 동안 전국에 20여개가 넘는 지점을 운영한 바 있습니다. 세븐스프링스가 전점 폐점에 이른 건 실적 부진으로 알려졌습니다. 삼양 F&B의 지난해 매출은 130억원으로 전년 186억원 대비 30%가량 감소했고 지난해 영업손실액은 22억원을 기록해 2013년 적자 전환 이후 6년째 적자 상태입니다. 외식 트렌드 변화에 따라가지 못한 것도 영업종료 요인으로 뽑힙니다. 최근에는 1인 가구 증가세가 빨라지고 있는 데다 경기 침체 영향으로 외식보다 HMR(가정 간편식…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G마켓-옥션-G9를 운영하는 이베이코리아가 15년 연속 성장과 수익성을 달성했습니다. 17일 이베이코리아는 2019년 전년 대비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27% 성장한 615억원, 수수료 기준으로 한 매출은 12% 증가한 1조 954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베이코리아는 G마켓이 연간 기준 흑자를 2005년에 달성한 이래 국내 이커머스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15년 연속 성장과 수익성을 달성했는데요. 매출은 수수료 기준으로 업계 최초 1조원을 돌파했습니다. 회사가 물품을 매입하면 매출로 잡히는 매입매출 기준이 아닌, 오픈마켓 형태로는 사상 최대의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이베이코리아 측은 실적을 견인한 이유로 "결제, 배송, 멤버십, 초대형 할인행사까지 쇼핑 경험의 전 영역을 포괄하는 고객경험 브랜드 '스마일' 시리즈의 성공적인 안착한 결과"라고 설명했습니다. 실제로 간편결제 시스템인 '스마일페이'는 지난 3월 기준 가입자 수 1450만명을 넘어서며 시장에 자리 잡았고, 온∙오프라인에 걸친 외부 제휴처 확장으로 소비자 사용성을 높이고 B2B향 커머스-금융 융합 서비스도 선보이고 있…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한국야쿠르트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대규모 헌혈 캠페인을 시작합니다. 17일 한국야쿠르트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혈액수급의 어려움을 돕기 위해 ‘사랑의 헌혈 챌린지’를 진행합니다. 사랑의 헌혈 챌린지는 전국에 위치한 생산공장과 연구소 등 총 16개 사업장에서 실시하며 각 사업장 별 헌혈 종료 후 차순위를 지명하는 릴레이 방식입니다. 자발적 참여 의사를 밝힌 임직원과 프레시 매니저를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함께 캠페인을 진행하는 ‘한마음 혈액원’은 헌혈을 마친 직원프레시 매니저에게 1인당 소정의 기념품과 ‘헌혈 기부권’ 1매를 지원합니다. 헌혈 기부권은 장당 4000원씩 환산돼 도움이 필요한 곳에 기부할 수 있습니다. 한국야쿠르트는 사랑의 헌혈 챌린지를 통해 모은 헌혈증과 기부 금액을 오는 5월 창립기념일에 맞춰 사전 선정한 병원 등에 전달할 계획입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동참하는 의미로 올해 창립기념식은 해당 기부 활동으로 대체할 예정입니다. 이민규 한국야쿠르트 총무팀장은 “많은 직원과 프레시 매니저가 ‘사랑의 헌혈 챌린지’의 취지에 공감하고 자발적으로 참여해 줘…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CU가 가맹점주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봄·여름 상품 트렌드와 운영 포인트 안내를 기존 온·오프라인 병행 방식에서 올해는 동영상 콘텐츠 등을 통한 비대면 방식으로 대체합니다. CU는 그동안 계절 변화에 맞춰 지역별 모델점을 통한 커뮤니티 행사와 함께 최신 유통 트렌드를 반영해 다양한 형태의 상품 안내와 운영 컨설팅을 연 2회 진행해왔습니다. 17일 CU에 따르면 올해 역시 기존 상품 안내와 더불어 가맹점주와 SC가 점포 컨설팅 데이터에 기반을 둔 개별 운영 전략을 수립하고 이를 함께 실행해 나가는 연중 캠페인을 기획했는데요. 하지만 갑작스러운 코로나19의 여파로 그 방식을 전면 수정했습니다. 가맹점주와 SC의 대면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모델점 우수 사례 소개와 중점 상품 안내는 동영상 콘텐츠로 제작돼 가맹점주 전용 영상 플랫폼인 CU TV를 통해 방영됩니다. 모델점 우수 사례 동영상은 ‘2020 CU多움 캠페인’이라는 타이틀로 연중 방영됩니다. 그 첫 번째 사례로는 점포 공간 확대와 상품 다양화로 획기적인 매출 개선을 이끌어낸 서울의 한 대학가 입지의 점포가 소개됩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GC(녹십자홀딩스)의 미국 자회사 메이드 사이언티픽은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주 프린스턴에서 신규 GMP 제조시설과 미국 본사 개소 기념식을 열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번 시설은 연면적 6만 제곱피트(약 5570㎡) 규모로 조성됐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뉴저지주 노동청장, 주 하원의원, 지방 정부 인사 등 미국 연방·주·지방 정부 관계자와 허일섭 GC 회장, 허용준 GC 대표 등 GC 경영진이 참석했습니다. 미 연방 의원단은 기념 선언문을 전달하며 개소를 축하했습니다. 메이드 사이언티픽은 2022년 GC와 GC셀이 공동 인수한 세포치료제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으로, 글로벌 상업화 지원 역량 강화를 목표로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가고 있는 회사인데요. 이 회사는 1200만 달러 규모 1단계 투자를 통해 시설 업그레이드, 첨단 장비 도입, 업무 시스템 디지털화를 진행했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임상부터 상업화까지 전 주기 세포치료제 생산 역량을 갖췄으며, 2단계 확장 시 연간 최대 2000배치를 추가로 생산할 수 있습니다. 프린스턴 시설에는 ISO 7 등급 클린룸 5개, 품질관리 실험실, 공정·분석 개발 기능이 포함됐습니다. ERP, QMS, MES, LIMS 등 글로벌 디지털 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개발부터 제조, 품질관리까지 전 과정을 실시간 통합 관리합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FDA 및 유럽 기준을 충족하는 추가 GMP 클린룸 확장 계획도 발표됐습니다. 고속 자동화 기술이 적용된 확장 시설이 완공되면 프린스턴 본사는 세포치료제 임상·상업 생산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잡게 됩니다. 필 머피 뉴저지 주지사는 “이번 시설은 지역 일자리를 창출하고 차세대 세포치료제를 공급하는 동시에 뉴저지 혁신경제 성장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적극 지원 의지를 피력했습니다.. 사이드 T. 후세인 메이드 사이언티픽 대표는 “이 시설은 임상부터 상업화까지 한곳에서 지원할 수 있는 인프라와 세계적 생산 역량을 제공한다”며 “파트너들의 혁신 치료제 상업화를 뒷받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동아에스티는 인공지능(AI) 신약개발 기업 크리스탈파이와 면역 및 염증 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크리스탈파이의 AI, 양자물리학, 자동화 로보틱스가 결합된 지능형 자동 신약개발 플랫폼을 기반으로 진행됩니다. 양사는 이를 활용해 면역 및 염증 질환의 신규 타깃을 발굴하고, 퍼스트 인 클래스 및 베스트 인 클래스 후보물질을 탐색할 계획입니다. 크리스탈파이 플랫폼은 AI의 속도와 생성 능력, 로봇 자동화 실험의 정확성을 결합해 신약 탐색 범위를 넓힙니다. 분자 설계, 약물-표적 상호작용 예측, 자동화된 합성, 핵심 약리 특성 검증 등이 가능해 개발 효율성을 크게 높입니다. 동아에스티는 후보물질 타당성 평가, 약효와 안전성 검증, 전임상 및 임상 전략 수립 등 전 과정에 참여합니다. 동시에 파이프라인 확대와 상업화 가능성 검토도 병행할 방침입니다. 크리스탈파이는 2015년 MIT의 양자물리학 전문가들이 설립한 기업으로, 글로벌 제약사와 다수의 협력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생명과학과 신소재 분야에서도 다양한 파트너십을 체결했습니다. 존 왕 크리스탈파이 수석부사장은 “동아에스티의 전문성과 크리스탈파이의 AI-로보틱스 플랫폼이 결합해 혁신적 치료제를 신속히 개발할 것”이라며 “글로벌 환자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박재홍 동아에스티 R&D 총괄 사장은 “저분자 화합물 중심에서 TPD, 바이오의약품, ADC, 유전자 치료제 등으로 연구 영역을 전환하고 있다”며 “이번 협력이 전환을 가속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양사는 미국 보스턴 오픈이노베이션 센터를 통해 공동연구를 추진합니다. 동아에스티는 이곳에서 글로벌 신약개발 네트워크를 확대하며 미래가치가 있는 기술과 플랫폼을 발굴할 계획입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은 올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5에서 선보인 SK그룹 전시관이 ‘2025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으로 꼽히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매년 제품 디자인,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디자인 콘셉트 3개 부문에서 수상작을 선정합니다. 올해 CES 2025 SK그룹 전시관은 메인 전시 공간에 실제 AI 데이터 센터를 구현한 듯한 웅장한 구조물을 마련하고, 외부를 둘러싼 LED 파사드와 내부에 배치한 높이 6m 대형 LED 기둥을 통해 SK그룹의 AI 데이터 센터 관련 역량을 생생하고 실감나게 전달했습니다. 전시관 입구 정면에는 2m×2m 크기의 대형 키네틱 LED 21개를 활용한 ‘혁신의 문’을 설치, 모든 AI 데이터는 하나의 점에서 시작되며, 이 데이터들이 연결돼 AI 혁신이 시작된다는 개념을 역동적으로 소개해 관람 몰입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전시관 출구에 설치한 미디어 아트 ‘지속 가능한 나무’를 통해서는 66개의 삼각형 키네틱 LED의 빛과 움직임으로 SK가 추구하는 지속 가능한 미래 비전을 창의적으로 소개했습니다. SK그룹 전시관은 지난해와 올해에 걸쳐 2년 연속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꼽은 ‘CES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것’에 선정된 바 있습니다. 또 2022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으로 미국 내 전시·행사 최대 기업인 이그지비터 미디어 그룹이 선정한 ‘CES 최우수 전시기업’ 중 하나로 선정됐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이마트 경산점이 19년 만의 리뉴얼을 통해 오는 21일 ‘스타필드 마켓’으로 새롭게 문을 엽니다. 죽전, 일산, 동탄에 이어 네 번째 매장이자 수도권 외 지역 첫 매장입니다. 스타필드 마켓은 지난해 8월 첫 선을 보인 후 1년 만에 4개점으로 확대됐습니다. 이마트는 젊은 가족 인구 유입이 많은 경산의 성장 잠재력과 입지를 고려해 이번 출점을 결정했습니다. 경산의 20~30대 인구 비중은 29.9%로 대구와 전국 평균을 웃돌며, 산업단지 개발과 아파트 입주로 도시 규모도 확대 중입니다. 그러나 몰링 공간은 부족해 역외 쇼핑 수요가 높은 상황이었습니다. 경산점은 영업면적 5670평, 3개 층으로 구성된 복합 체험 공간입니다. 2층에는 스타필드 마켓 중 최대 규모 ‘북그라운드’를 마련했으며, 영풍문고·스타벅스와 연계된 휴식 공간을 제공합니다. 맛집도 대거 입점했습니다. 대구 돈카츠 전문점 ‘오이시카츠’, 중식 ‘댄싱홍콩’, 마늘 레시피로 알려진 ‘매드포갈릭’이 들어섰습니다. ‘신세계 팩토리스토어’와 대구경북 최대 규모 ‘무인양품’도 입점했습니다. 3층에는 기존 문화센터를 확장한 ‘컬처클럽+트니트니 PLUS’와 대형 다이소 매장이 준비됐습니다. 특히 놀이·교육 특화 시설은 유아동 고객에게 주목받을 전망입니다. 1층은 이마트 매장을 2개 층에서 1개 층으로 압축해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가전문화 특화존을 입구에 배치했고, 식료품과 생필품을 한 층에서 구매할 수 있게 했습니다. 반려동물 동반도 가능합니다. 예방 접종을 완료한 5kg 미만 반려견·반려묘는 펫모차·켄넬 이용 시 동반 입장이 허용됩니다. 이마트와 일부 매장을 제외한 약 70% 매장이 적용 대상입니다. 개점 기념 공연도 열립니다. 23일 ‘캐치! 티니핑 싱어롱 미니콘서트’, 30일 ‘위플레이 곡예 비행공연’을 비롯해 다양한 문화 행사가 예정돼 있습니다. 세부 일정은 이마트 앱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앞서 7월 문을 연 동탄점은 개점 2주간 매출이 전년 대비 52% 늘고 방문객 수가 18% 증가했습니다. 특히 테넌트 매장 매출은 3배 이상 증가해 집객 효과를 입증했습니다. 이마트 위수연 개발혁신본부장은 “경산점을 지역 대표 쇼핑 공간으로 조성해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겠다”며 “장보기와 여가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스타필드 마켓을 선보이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당국이 중대재해 발생기업에 대출 규모와 금리, 만기연장 등 여신상 불이익을 주는 방안을 검토합니다. 이재명 대통령의 산업재해 엄정대응 기조에 발맞춰 금융당국이 금융부문 규제책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금융위원회는 19일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권대영 부위원장 주재로 중대재해 관련 금융부문 대응 간담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간담회는 앞서 7월29일·8월12일 열린 국무회의 후속조처로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 은행연합회,금융투자협회, 한국산업은행, IBK기업은행, 신용보증기금, 한국주택금융공사, 한국신용정보원, 한국ESG기준원, 한국평가데이터, BNK금융그룹 등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권대영 부위원장은 모두발언에서 "자금중개라는 금융의 본질적 기능과 리스크 관리라는 내재적 특성을 활용해 중대재해 근절 같은 사회적 문제해결에도 금융이 기여해야 한다"며 "금융부문의 다각적인 노력이 중대재해 예방문화 안착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금융당국은 '패널티&인센티브' 양방향 대응원칙을 분명히 했습니다. 권대영 부위원장은 "금융권 여신심사에 중대재해 리스크를 적시에, 적절히, 확대 반영하겠다"며 "중대재해 발생이 대출규모와 금리, 만기연장 등 여신상 불이익이 되도록 금융권 심사체계를 개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중대재해 예방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는 한편 잘하는 기업에는 대출을 확대하고 금리를 낮추는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필요가 있다"고 부연했습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금융업권·유관기관도 금융부문의 선제적 리스크 관리와 사회·경제적 역할에 공감을 표하며 의견을 나눴습니다. 이들은 대출 약정시 중대재해 리스크를 한도축소·인출제한 사유에 반영해 기존 대출에도 불이익을 주는 방안, 정책금융에선 중대재해 내용을 PF 보증심사에 반영하거나 시장안정프로그램 지원순위·금리·수수료에 페널티를 주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권대영 부위원장은 자본시장 공시·평가 부문과 관련해 "중대재해가 발생하면 주가나 채권수익률 변동성이 커질 수 있는 만큼 중대재해 발생 즉시 기업이 공시(거래소 수시공시)하도록 해 투자판단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ESG 평가기관이 중대재해 사실을 충분히 감안하도록 가이던스를 개정하고 연기금·자산운용사 같은 기관투자자가 중대재해에 대해서도 수탁자의 투자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스튜어드십코드에 반영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기관투자자 행동지침 이른바 스튜어드십코드(stewardship code)는 '기관투자자의 수탁자 책임에 관한 원칙'으로 기관투자자가 타인 자산을 관리·운용하는 수탁자로서 책임을 다하기 위해 이행해야 할 7가지 원칙을 말합니다. 기관투자자는 세부원칙을 모두 지키는 것을 기본으로 하되, 예외적으로 일부 원칙을 이행하지 않을 때에는 그 사유와 대안을 충분히 설명해야 합니다. 한국 스튜어드십코드에는 2024년 현재 4대 연기금과 125개 운용사 등 222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번 간담회에선 한국평가데이터와 BNK금융그룹이 안전보건평가와 산업재해 예방자금 지원을 결합한 자발적 협업사례를 소개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BNK금융은 최근 NICE평가정보·한국평가데이터와 '기업체 산업재해 인식개선사업 업무협약'을 맺고 산업재해 발생률이 높은 부산·울산·경남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데이터 기반 위험요인 진단, 안전보건 평가 및 컨설팅 지원, 산재예방 금융지원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신용정보회사가 기업의 안전보건 관리체계·이행상황·투자·사후대책을 평가해 컨설팅을 제공하면 그 결과를 토대로 기업의 안전시설 개선에 필요한 자금을 금융회사가 지원해주는 구조입니다. 지역기업 산재예방을 위해 금융권 최초로 민간협력 체계를 구축한 것이라고 BNK금융은 의미를 부여합니다. 이밖에도 은행연합회와 정책금융기관은 중대재해 관련 정보의 집중 및 일괄공유 체계 구축, 신용정보원은 정보 집중·공유를 위해 필요한 법적근거 보완, 전산 인프라 개선을 제언했습니다. 금융위는 "이번 간담회에서 금융부문 대응방향과 현장의견이 심도있게 공유됐다"며 "향후 정부·금융회사·유관기관은 조속히 방안을 구체화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중대재해 이슈는 범정부 차원의 협업이 중요한 만큼 금융위는 간담회 내용을 고용노동부 등 관계부처와 공유하고 협력이 필요한 사항은 적극 논의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KG모빌리티(이하 KGM)는 KOTITI시험연구원(코티티)과 배터리 및 모빌리티 기술 관련 법규 대응과 시험 평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지난 14일 평택 KOTITI E-Mobility 센터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심준엽 KGM ECO파워센터 상무와 김민 KOTITI 이사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KOTITI시험연구원은 자동차와 전기전자 부품 시험·검사 전문기관으로, 국내외 규제와 인증 대응 교육 및 컨설팅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2023년 평택에 E-모빌리티센터를 설립했으며 지난 5월 배터리 시험동을 완공하는 등 차세대 배터리 시험·인증 역량을 갖췄습니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차세대 배터리 개발 시험과 인증, 자동차 소프트웨어 신뢰성 평가, 부식·진동·충격 시험 등 모빌리티 관련 신규 인증 시험과 표준화까지 폭넓게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KGM은 배터리 안전성 인증제 등 강화된 국내 법규 시험에 신속히 대응하고, 유럽 GTR(Global Technical Regulations) 권고에 맞춰 인증 시험과 배터리 개발 역량을 강화한다는 계획입니다. 배터리 안전성 인증제는 전기차 배터리를 차량에 장착·판매하기 전 국토교통부가 직접 시험을 통해 안전성을 인증하는 제도로, 지난 2월부터 시행 중입니다. KGM은 이를 기반으로 열폭주를 방지하는 ‘열전파 차단 안전성 기술(No Thermal Propagation)’ 개발에도 속도를 낼 방침입니다. KGM 관계자는 “KOTITI와의 협력으로 국내외 법규와 규제 대응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친환경차와 차세대 모빌리티, 배터리 기술 개발을 가속화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원F&B(대표 김성용)는 신 성장 동력으로 아이스크림 사업을 선정하고 본격적인 카테고리 확장에 나섰다고 19일 밝혔습니다. 동원F&B는 첫 아이스크림 제품으로 ‘덴마크 하이 그릭 프로즌 요거트’를 출시했습니다. 신제품은 유가공 브랜드 ‘덴마크 하이’의 그릭 요거트를 얼려 만든 제품입니다. 덴마크산 유산균을 함유하고 있으며 100ml 기준 당류 2g, 지방0.6g의 저당·저지방으로 설계했습니다. 동원F&B는 발효유, 백색 시유, 가공유, 커피 등 유제품과 말차, 홍차 등 음료 제품군을 보유한 만큼 이를 활용해 아이스크림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춘다는 구상입니니다. 동원F&B 관계자는 “건강을 즐겁게 관리하는 헬시플레저 트렌드에 따라 열량과 당류 등 영양 성분까지 고려한 아이스크림이 주목 받고 있다"며 "40여년 동안 쌓아온 유가공, 음료 기술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아이스크림 제품을 국내외 시장에 선보이며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