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에이비엘바이오는 파트너사인 유한양행과 미국 시간으로 22일 AACR(미국 암 학회)에서 공동연구 중인 파이프라인 ABL105(YH32367)를 공개한다고 22일 밝혔다. 에이비엘바이오는 이번 AACR에서 나스닥 상장사인 I-Mab과 공동연구중인 ‘Grabody-T’와 ‘Grabody-I’ 플랫폼 기반 이중항체 면역항암제 파이프라인 2개, 그리고 포항공대(POSTECH)와 함께 연구하는 프로젝트 1개를 포함해 총 4개 포스터 발표에 참여한다. ABL105는 암을 유발하는 HER2 유전자에 결합 후 T면역세포 활성수용체인 4-1BB를 자극하는 방식으로 면역체계의 자체 항암작용을 이끈다. 이를 통해 인체의 면역을 종양에만 반응하게끔 활성화하는 동시에, 종양성장을 억제함으로써 기존 항암제에 내성을 보이는 환자 치료에도 유용할 전망이다. 대표적인 적응증은 유방암, 위암, 폐암 등 다수의 고형암이다. ABL105는 사람의 T면역세포에서 만들어지는 인터페론감마 등 세포사멸 사이토카인(면역세포가 분비하는 단백질로 항암 항바이러스 기능을 함) 분비를 증가시켜 종양소멸을 유도한다. 실제로 인간의 면역기능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코로나19 여파로 비대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백화점 등 주로 오프라인 매장에서 프리미엄 제품을 소비하던 큰 손 고객들이 온라인쇼핑으로 발길을 돌리고 있습니다. 22일 이베이코리아에 따르면 코로나19 직후인 3월~5월 G마켓과 옥션의 품목별 1인당 평균 구매객단가(평균 소비액)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약 10%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반복적으로 소비되는 장보기 필수 품목들의 객단가가 모두 올랐는데요. 같은 기간 식품 평균 구매객단가는 10% 증가했고, 생필품은 9% 늘었습니다. 또 취미용품은 같은 기간 객단가가 15% 이상 크게 올랐으며 ▲인테리어(10%) ▲패션(8%) ▲가전(4%) 등 대부분 품목에서 지난해보다 더 비싼 제품이 팔렸습니다. 회사는 그동안 오프라인 중심이던 ‘프리미엄 소비’가 코로나19 이후 온라인쇼핑으로 대거 유입됐기 때문으로 보고있습니다. 실제 같은 기간 수입명품 판매량은 작년 대비 36% 늘었습니다. 세부 품목으로는 ▲명품 시계(55%) ▲명품 화장품(26%) ▲쥬얼리 세트(39%) 등이 인기를 끌었습니다. 여기에 경제력을 갖춘…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SPC GFS가 국내 중소기업과 협업해 수출용 제품 개발과 해외판로 개척을 지원하며 상생협력에 나섭니다. 22일 SPC GFS에 따르면 회사는 중소 식품제조 업체 보성일억조코리아, 진현식품과 수출 전용 ‘캔 김치’와 ‘김’을 개발해 폴란드에 수출합니다. SPC GFS는 시장 조사, 제품 콘셉트, 기획 등 개발 단계부터 해외 판로 개척까지 전 단계를 지원하며 중소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이끌었습니다. 이번에 수출하는 캔 김치와 김은 폴란드 최대 규모 할인 체인점인 ‘비엔드론카’에 다음 달 중 입점돼 2800여개 매장에서 판매될 예정입니다. 김치는 추운 기후로 인해 발효 식품(피클, 요거트 등)을 즐겨 먹는 폴란드 사람들에게 낯설지 않은 발효 식품인데요. 캔 김치는 보관과 취식의 편리성을 고려해 개발했습니다. 김은 최근 해외에서 건강 간식으로 인식되면서 인기를 끌고 있는 한류 식품으로 전남 신안의 풍부한 일조량과 해풍에서 자란 원초를 가공해 만들었습니다. SPC GFS 관계자는 “이번 협업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 확대를 지원하는 일에…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 “우리 오늘은 아무것도 안 할 거예요. 레인을 따라 한 바퀴 쭉 걸어갔다 오시구요. 그 다음에는 다 같이 물에 둥둥 떠 볼 거예요” “선생님의 말에 수강생들 모두 앞 사람의 등을 보며 느릿느릿 수영장을 한 바퀴 돌았다. 다리에 기분 좋게 감기는 물을 느끼며 레인을 걷는 할머니들처럼. 그 다음엔 물을 이불 삼아 물 위에 엎드렸다. 아, 물 위에 떠 있는 게 이런 느낌이구나. 정말 죽을 것처럼 힘들고, 숨 막히는 것만은 아니구나. 버둥대지 않아도 되는구나” ‘거북이 수영클럽’은 업무, 육아, 운동 모든 순간마다 힘을 잔뜩 주며 달려온 이서현 작가가 수영을 시작하고 일상의 여백을 회복해 가는 이야기입니다. 허리 디스크와 갑상선암 콤보에도 매일 앞으로 나아가는 것을 느끼고 싶어 수영을 접했고, 그 과정을 본인 시선으로 담담하게 풀어냈습니다. “아마추어가 킥판 잡고 하는 게 뭐 어때서요. 회원님 인생에서 앞으로 킥판 안 잡고 수영할 날이 더 많아요.” (70쪽) 마음만큼 몸이 따라주지 않는 수영장. 수영 코치인 록쌤은 빠르게 앞으로만 가려고 아등바등하는 저자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유안타증권은 22일 엔씨소프트(036570)에 대해 최대 실적 모멘텀인 리니지2M 해외 진출과 신작 블소2 출시 일정은 연내 출시를 목표로 변함없이 진행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90만원에서 112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창영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2분기는 리니지2M 자연 감소와 업데이트 직전 매출감소 효과로 1분기 대비 매출 감소가 예상된다”며 “그러나 인건비, 마케팅비 감소로 영업이익 감소폭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반면 리니지2M과 M의 대규모 업데이트로 하반기 실적 재상승을 예고하고 있다”며 “더불어 TL(The Lineage)은 연내 CBT를 거쳐 내년 출시 가능성이 높은 상황. 콘솔시장 진출을 위해 콘솔 버전을 동시에 개발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엔씨소프트는 아직까지 특히 국내의 경우에는 코로나로 인한 영향은 거의 없다”며 “오히려 실내거주시간 증가로 게임주에 대한 밸류에이션은 상향되고 있다고 판단된다”고 진단했다.…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SK증권은 22일 LG유플러스(032640)에 대해 탁월한 수익성과 올해 높은 영업이익 성장이 기대되는 성장주라며 목표주가 1만 8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5G 가입자 M/S는 기존 이동통신 M/S를 넘어섰고 전체 가입자 중 5G 가입자 비중이 경쟁사보다 높아 가입자 믹스 개선을 통한 이동통신부문 실적개선이 기대된다”며 “올해들어 초고속인터넷과 IPTV 순증가입자 1위를 지속 유지하고 있는 등 유선부문 가입자 모집경쟁력도 유효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LG유플러스는 LG헬로비전 인수로 유로방송 가입자 수 기준 2위 사업자로 도약했다”며 “하반기 본격적인 시너지 효과도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최 연구원은 “이동통신과 유선부문에서 양질의 가입자 확보를 통한 실적개선 가능성이 확대됐다”며 “지난해 4분기에 이어 올해 1분기 실적도 시장기대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시현하는 등 효율적인 비용집행을 통한 수익성도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유안타증권은 22일 카카오(035720)에 대해 향후 향후 온라인 비중이 낮았던 콘텐츠, 금융, 모빌리티, 기타 다양한 분야로도 사업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며 목표주가를 23만 7000원에서 33만 5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창영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이번 코로나 사태로 모바일 사용의 편리함과 이로움의 경험들이 향후에도 우리 생활에 보다 다양하고 깊숙히 침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따라서 온라인 상에서 사용자 접촉 기회를 가장 많이 제공해줄 수 있는 카카오 플랫폼에 대한 기대(밸류에이션 멀티플)가 상향됐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실제로 카카오는 인터넷 기업의 가장 큰 수익원인 광고비중이 37%(NAVER 84%)밖에 안 되고 나머지는 카카오 플랫폼에 기반한 콘텐츠, 결제, 모빌리티 매출액이 고성장하고 있다”며 “최근 공모주식펀드시장의 침체에도 불구 4개월만에 20만계좌, 200억원을 모은 것도 한 사례”라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카카오뱅크가 26주 적금으로 1년만에 520만 누적계좌를 돌파한 것처럼 카카오 페이머니를 활용한 동사의 펀드, 주식, 보험 등으로의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최근 친환경차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자동차 공조장치 부품을 생산하는 2차 부품업체 세원(234100)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세원은 헤더콘덴서, 에바포레이터 등 자동차 공조장치 부품을 생산하는 2차 부품업체로 한온시스템, DENSO 등을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습니다. 또 차세대 비메모리(SiC) 반도체의 국산화에 성공한 비메모리 전력반도체 기업인 트리노테크놀로지를 자회사(지분 51%)로 보유 중입니다.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각 36.7%, 40.1% 증가한 234억원과 21억원을 기록했는데요. 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도 국내와 글로벌 매출 다변화를 통해 견조한 실적 성장이 나타난 모습입니다. 다만 2분기는 본격적인 코로나19 영향으로 실적 둔화가 예상됩니다. 세원의 투자포인트는 크게 세 가지입니다. 우선 전기차, 수소차 등 친환경차 성장에 따른 수혜가 기대됩니다. 헤더콘덴서, 베터리칠러 등 기존 내연기관에서 친환경차 공조시스템 부품 다변화를 통한 성장이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현재 회사는 코나, 아이오닉, 넥소 등 현대차의 전기·수소차에 헤더콘덴서를 공급하고 있으며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마이크로바이옴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천랩이 코로나19 신속 항체 진단키트인 ‘EZSpeed COVID-19 IgG/IgM’를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천랩은 고감도 체외진단 원천기술을 보유한 체외진단의료기기 전문기업과 손잡고 진단키트 자체 브랜드, ‘EZSpeed’의 CE 인증을 받고 해외수출 준비를 완료했다. 천랩의 항체 진단키트는 현장진단(POCT, point of care testing)용 키트이며, 간단한 채혈(혈액 한 방울)을 통해 10분 내에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항체가 형성되는 약 1주일 이후부터 민감도를 나타내기 때문에 의료기관에서 완치자 확인을 하거나, 백신 개발 후 백신 처방 대상자 확인용으로도 널리 쓰일 수 있다. 현재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장기 유행에 따라 면역진단키트의 수요가 늘고 있는 상황에서 항체진단키트의 시장 요구는 지속될 전망이다. 천랩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마이크로바이옴 정밀 분류 플랫폼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코로나19 진단 서비스 론칭에 대한 시장 요구가 많았다”며 “이러한 시장의 요구로 인해 항체 진단키트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에스폴리텍이 감염예방 보호제품 선도 기업으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차단막 '바이펜스'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시장에서도 제품을 인정받은 만큼 신성장동력으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에스폴리텍은 코로나19 바이러스 차단용 투명칸막이 '바이펜스'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2020 대한민국 혁신대상'에서 제품혁신상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신기술혁신, 융복합혁신, 제품혁신, 서비스혁신, 경영혁신 등 5개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창출해 경제 성장에 기여한 기업을 선정해 시상했다. 바이러스 차단용 투명칸막이 바이펜스는 사람과 사람 간 비말에 의한 바이러스 전파와 확산 가능성을 미연에 방지해 주는 폴리카보네이트 재질의 투명칸막이다. 주문 규격에 따라 고객의 요구에 맞춰 신속하게 설치가 가능하며 십자형 구조로 제작되어 편의성은 물론 견고함까지 갖췄다. 또한 설치뿐만 아니라 휴대용으로도 출시되어 어디서든 이용 가능해 사회적 안전거리 확보가 가능하다. 이혁렬 에스폴리텍 대표는 “코로나19 펜데믹 우려가 지속되면서 감염예방 보호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티몬 유료 멤버십 '슈퍼세이브'가 최근 고객만족과 매출 상승을 이끌어내고 있습니다. 19일 티몬에 따르면 이달 기준 티몬 슈퍼세이브 가입자는 지난해 대비 2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가입자만 증가한 것이 아니라 티몬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배나 더 커졌는데요. 또 일반고객보다 2.5배 이상 자주 쇼핑하고, 한번 쇼핑 시 일반고객보다 약 30% 더 많이 구매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티몬은 이 같은 결과가 유료회원 서비스인 ‘슈퍼세이브’의 차별화된 혜택 덕분인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슈퍼세이브는 1년 5만원(2만원 적립금), 90일권(5000원 적립금) 30일권은 (1만원)으로 이용할 수 있는 유료멤버십 서비스입니다. 티몬은 가입비용을 초과하는 충분한 혜택이 있어 쇼핑이용객에게는 이득이라고 설명했는데요. 실제 매월 100만원 이상에 해당하는 전용 할인쿠폰을 발급하고, 결제금액의 2%(월 최대 2만원)를 적립 받을 수 있습니다. 또 1원, 100원 등 슈퍼세이브 멤버십 회원 전용 상품들도 매일 선보이는 등 실질적인 할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이와 더불어 매주 월요일 ‘티몬데이’와…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램테크놀러지가 장 초반 급등세다. 정부가 세계무역기구(WTO)에 일본 수출규제 관련 패널 설치 요청서를 발송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불화수소 국산화 움직임이 가속화할 것이란 예상이 나옴에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19일 오전 10시 21분 기준 램테크놀러지는 전날보다 10.9% 상승한 76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전날 산업통상자원부는 스위스 제네바 WTO 사무국과 주제네바 일본대표부에 패널요청서를 발송했다고 밝혔다. WTO의 한일 분쟁 조정 절차가 본격화 된다는 의미로, 패널은 무역 분쟁 당사국에 대한 WTO의 1심 재판에 해당하는 절차로 알려져 있다. 램테크놀러지는 SK하이닉스와 협업해 지난해 10월 액체 불화수소를 테스트하고 공급에 들어갔다. 지난 2월에는 300억원을 투자해 설비를 증설한다고 발표했다.…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5년 연속 적자를 기록 중인 젬백스지오(041590)가 계속해서 신사업을 통해 재도약을 시도하고 있지만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하며 주가도 지지부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회사는 지난 2017년까지 해오던 IT사업(LCD모듈)을 정리하고 2018년에 에너지사업으로 주력사업을 변경했다. 그러나 1년만에 이마저 비중을 줄이고 인테리어 사업에 새롭게 뛰어든 상태다. 1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젬백스지오는 200억원 규모의 에너지사업 관련 계약이 해지됐다고 지난 17일 공시했다. 지난해 매출액(189억원) 대비 107.71%에 달하는 규모다. 회사는 “원청 계약 당사자인 미국 캘리포니아주 전력회사가 대형산불 피해 등으로 파산보호신청한 상태”라며 “이로 인해 계약상대방의 계약 의무 불이행 발생 및 계약 해지 통보에 따라 해당 계약 이행이 불확실해 해지하게 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산불 피해 등에 따라 계약상대방과의 계약이행 여부는 진즉 불투명했다”며 “현재 해당 회사와 법적공방 중인데, 바로 계약을 해지할 수 없었던 상황이었기에 이제야 계약 해지를 공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농심이 온라인게임 스포츠단 운영을 통해 e스포츠 분야에 진출합니다. 18일 농심에 따르면 회사는 국내 e스포츠팀인 ‘팀 다이나믹스’에 대한 인수 협약을 맺고 오는 2021년 출범예정인 한국프로게임리그에 도전합니다. 한국프로게임리그는 리그오브레전드 한국 프로게임리그협회(LCK)가 운영주체인데요. 심사를 통해 오는 9월말 총 10개의 팀을 선정할 계획입니다. 농심 관계자는 “이번 e스포츠 분야 진출은 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과 같은 스포츠 마케팅의 일환”이라며 “e스포츠는 국경과 지역을 넘어서는 관심과 인기를 얻고 있어 농심의 글로벌 시장 공략과 게임을 즐기는 젊은 층과와의 소통도 강화에도 나설 계획이다”고 설명했습니다. 농심은 9월말 팀 다이나믹스의 한국프로게임리그 가입이 확정되면 리그가입비와 운영비 등을 투자해 해당 팀을 최종 인수하게 됩니다. 농심은 1999년부터 한중일 바둑기사가 참여하는 국가대항전 형식 '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을 운영해 왔는데요. 대회 창설 20년 만에 중국 매출이 40배 증가하는 등 스포츠 마케팅에 큰 성과를 거둔 바 있습니다. 한편, 팀 다이나믹스는 2…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코스피가 사흘 만에 하락세로 마감했다. 다만 경기 회복 기대와 코로나19 확산 우려가 충돌하며 관망심리를 형성해 낙폭은 크지 않았다. 18일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0.35% 하락한 2133.48에 장을 마쳤다. 이번주 들어 지속적으로 높은 변동성을 보여왔지만 이날은 좁은 범위 내에서 움직이며 경계감이 크게 작용하는 모습을 보였다.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계속해서 확대되는 점은 증시에 악재로 작용했지만, 각국 정부의 경기 부양책에 힘입은 풍부한 유동성이 시장을 지탱하는 형국이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중국에서 베이징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증폭되고, 국내의 경우 수도권 중심으로 신규 확진자수가 59명을 기록하는 등 재확산 우려가 고조됐다"면서도 "이날 EU 정상회의를 앞두고 대규모 경기 부양책 기대감이 유입되며 하락폭을 제한했다"고 분석했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이 2938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926억원, 1014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49% 내린 달러당 1208.0원을 나타냈다. 하락한 업종이 다수인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D현대는 올해 총 1500여 명을 신규 채용하고 2029년까지 향후 5년간 조선·건설기계·에너지 부문 등 총 19개 계열사에서 1만여명의 신규 인원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습니다. 특히, 그룹 차원에서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는 친환경 기술, 디지털 스마트 솔루션, 수소·바이오 사업 추진을 위한 R&D 인력 확보에 집중 나설 계획입니다. HD현대는 청년들이 사회 경험을 쌓고 적성을 미리 탐색할 수 있도록 ‘학점연계형 인턴 제도’을 운영해 취업 예비 청년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학점연계형 인턴 제도'는 HD현대가 지난 2022년부터 대학들과 협약을 맺고 학생들이 졸업 전 회사에서 3개월간 근무할 경우 12~15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한 제도 입니다. HD현대 관계자는 "청년은 우리 사회의 미래이자 희망인 만큼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청년 실업 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HD현대는 주력인 조선 사업이 업황 불황으로 심각한 위기에 놓였던 상황 속에서도 매년 신규 채용을 이어가며 청년 고용 문제 해결에 앞장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이 하반기 신규 채용 규모를 확대한다고 18일 밝혔습니다. 한화그룹은 방산 분야에서만 연간 약 2500명을 채용할 예정이며 금융 계열사는 700여명을 뽑을 계획입니다. 주요 계열사별 연간 채용인원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1100명, 한화오션 800명, 한화시스템 550명, 한화생명 300명, 한화손해보험 250명, 한화투자증권 200명 등입니다. 한화그룹은 상반기에 신규로 2100여명을 채용했으며 하반기 신규 채용 규모는 상반기 대비 1400여명 늘어난 3500여명으로 확대했습니다. 하반기 채용까지 마무리하게 되면 올해 총 5600여명을 새로 고용하게 됩니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방산ㆍ우주ㆍ조선•해양ㆍ금융ㆍ기계ㆍ서비스 등의 사업을 확대하면서 우수 인재를 확보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기 위해 채용규모를 확대했다"며 "하반기 신규 채용 확대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청년 고용 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하는 한편 국내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이 향후 5년간 총 6만명을 신규 채용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과 미래 성장사업 육성에 적극 나선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연간 1만2000명 규모의 채용이 이뤄지며 ▲반도체 ▲바이오 ▲인공지능(AI) 등 미래 핵심 사업 부문에 집중될 예정입니다. 삼성은 1957년 국내 최초로 공채제도를 도입한 이후 ‘인재제일’ 경영 철학을 실천해 오고 있습니다. 1993년 여성 신입사원 공채 신설, 1995년 지원 자격 요건에서 학력 제외 등을 통해 '열린 채용' 문화를 확산시켰으며 현재는 삼성전자·삼성물산·삼성바이오로직스 등 19개 계열사가 하반기 공채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삼성은 청년 고용 확대를 위해 채용연계형 인턴십 제도를 확대하고 마이스터고 졸업생·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자 등 기술 인재 채용에도 앞장서고 있습니다. 2007년부터 전국기능경기대회와 국제기능올림픽을 후원해 왔으며 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자 1600여명을 특별 채용했습니다. 삼성은 직접 채용 외에도 청년 실업 해소를 위한 '청년 교육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SSAFY(삼성청년 SW·AI 아카데미)는 전국 5개 캠퍼스에서 미취업 청년에게 SW·AI 교육을 제공, 누적 8000여명을 배출했고 취업률은 약 85%에 달합니다. 2023년부터는 5대 시중은행과 업무 협약을 맺고 금융 특화 개발자 양성에도 협력하고 있습니다.SSAFY는 올해부터 교육의 60%를 AI 과정으로 확대한 ‘SSAFY 2.0’으로 업그레이드하고 마이스터고 졸업생에게도 문호를 개방했습니다. 또한, 삼성은 2015년부터 자립준비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지원해 왔으며 2023년부터는 직무 교육을 추가해 경제적 자립까지 돕고 있습니다. 희망디딤돌 2.0 사업을 통해 ▲전자·IT제조 ▲반도체배관 ▲SW개발 등 10개 직무 교육을 실시, 지난해 출범 이후 참여자 125명 중 64명이 취업에 성공했습니다. 삼성은 외부 스타트업을 발굴·지원하는 C랩 아웃사이드 프로그램을 통해 연간 30개 스타트업을 선발, 최대 1억원의 사업지원금과 전시회 참가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현재까지 540여개사를 육성했으며 대구·광주·경북에 지역 거점을 운영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또한, 청년희망터 사업을 통해 2022년부터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공익활동을 전개하는 청년 활동가 단체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공모를 통해 선발된 청년활동가 단체는 연 최대 5000만원을 지원받으며 2022년부터 총 56개 지역 80개 단체, 총 1414명의 청년활동가가 지원받은 바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가 SK이노베이션과 공동으로 급성장하는 AI 데이터센터의 전력 소비와 발열을 줄이는 고효율 HVAC(냉난방공조) 솔루션 수주 확대에 나섭니다. LG전자[066570]는 17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SK이노베이션[096770]과 'AI 데이터센터 에너지-냉각 통합 솔루션 공동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LG전자는 칠러와 팬 월 유닛(FWU) 등 공기 냉각 솔루션과 냉각수 분배 장치(CDU)인 액체 냉각 솔루션을 공급해 AI 데이터센터의 온도를 낮추기 위한 냉각 솔루션 기술 실증 및 고도화할 예정입니다. SK이노베이션은 전력 공급 및 운영 최적화를 담당하며 ▲AI 기반 데이터센터 에너지 관리 시스템(DCMS) ▲보조전원(ESS 및 연료전지) 설계 ▲전력 피크 저감 솔루션 등을 제공합니다. 양사는 안정적인 전력 공급과 AI 기반의 실시간 에너지 분석을 통해 자동으로 냉각 시스템을 제어하는 차세대 솔루션도 공동 개발합니다. LG전자와 SK이노베이션은 폐열을 활용한 HVAC 솔루션과 ESS를 활용한 전력 피크 관리 등 에너지 서비스(EaaS) 분야도 협업합니다. 연료전지를 발전원으로 하고 폐열을 활용해 AI 데이터센터를 냉각하는 방식을 검토합니다. 이를 통해 탄소 배출과 에너지 사용 절감을 위한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냉각·에너지 솔루션에 서비스까지 패키지로 제공하는 에너지 서비스 사업을 글로벌로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김무환 SK이노베이션 에너지솔루션 사업단장은 "이번 협약으로 양사의 최적화된 기술력을 통합해 고객에게 검증된 데이터센터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턴키(Turn-key) 사업자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전략적 협력을 토대로 다가오는 AI 시대에 발맞춰 에너지 산업 전반의 경쟁력 제고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재성 LG전자 ES사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뿐만 아니라 에너지 비용을 줄일 수 있는 통합 솔루션에 이르기까지 양사의 기술 시너지를 바탕으로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해 납품대금을 조기에 지급하고 생필품 나눔 등 사회공헌 활동에 나선다고 19일 밝혔습니다. LG전자, LG이노텍,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LG생활건강, LG유플러스, LG CNS, D&O 등 8개 계열사는 추석 명절에 앞서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해 납품대금을 최대 14일 앞당겨 지급합니다. 조기 지급하는 납품대금은 총 9800억원 규모입니다. 이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원자재 대금·임직원 상여금 지급 등 자금 수요가 일시적으로 몰리는 협력사들의 자금운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LG는 지난 설 명절에도 중소 협력사들의 원활한 자금운영을 돕기 위해 1조5000억원 규모의 납품대금을 예정보다 앞당겨 지급한 바 있습니다. LG 계열사들은 납품대금 조기 지급 외에도 협력사가 무이자 또는 저금리로 대출을 받아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동반성장펀드, 직접 대출 등을 포함해 약 1조2000억원 규모의 금융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LG전자는 시중 은행과 예탁·출연금으로 총 3000억원 규모 상생협력펀드를 운영하며 경영자금이 필요한 협력사에 저금리 대출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 신규 설비 및 자동화 설비에 투자해야 하는 협력사에는 매년 400억원 규모의 자금을 무이자로 제공해 협력사의 제조경쟁력 확보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LG이노텍은 총 1400억원 규모, LG화학은 총 2000억원 규모, LG CNS는 총 47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상생펀드·금융지원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협력사의 자금 조달을 돕고 지속가능한 사업구조로의 전환 등을 지원 중입니다. LG는 협력사가 필요한 자금을 제때 활용하고 사업 안정성을 도모할 수 있도록 상생결제 제도도 활용하고 있습니다. 상생결제는 협력사가 만기일에 현금 지급을 보장받고 결제일 전에도 대기업 신용도 수준의 낮은 금융비용으로 결제대금을 조기에 현금화할 수 있는 제도입니다. LG 10개 계열사가 지난해 상생결제를 통해 1차 협력사에 지급한 금액은 국내 상생결제 총 지급액의 8.7%에 달합니다. 공정위가 발표한 '24년 하반기 하도급대금 결제조건 공시점검 결과'에 따르면 LG는 하도급 대금의 81.2%를 10일 이내에 지급하며 하도급대금 결제조건을 공시한 88개 기업 집단 중 10일 이내 지급 비율 1위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LG 계열사들은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이웃들에게 생활용품 등을 전달할 계획입니다. LG디스플레이는 경기 파주와 경북 구미의 사업장 인근 저소득 가정에 생활용품 등을 지원하며 결연을 맺은 복지시설을 방문해 봉사활동도 진행합니다. LG화학은 여수, 대산, 청주의 사업장 인근에 사는 지역 이웃들에게 생활용품 등을 전달합니다. LG헬로비전은 추석을 맞아 지역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마음나눔 꾸러미' 활동을 전개합니다. 마음나눔 꾸러미는 지역 소상공인이 판매하는 지역 특산물과 생필품으로 구성돼 지역사회 복지기관을 통해 장애인·독거노인·다문화가족·자립준비청년 등에 전달될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서울시가 현재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인 강남3구(강남·서초·송파)와 용산구의 규제를 앞으로 1년 3개월간 연장하기로 결정했습니다. 17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열린 제15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강남3구 및 용산구 내 아파트 용도에 대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재지정했습니다. 재지정 기간은 오는 10월1일부터 2026년 12월31일까지 1년3개월간이다. 이번 재지정은 지난 3월 6개월간 지정됐던 강남 3구, 용산구 일대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기간이 9월 30일 만료되는 것에 따른 조치입니다. 여기에 신속통합기획 주택재개발 등 후보지로 선정된 8곳(총 44만 6779.3㎡)에 대해서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신규 지정했다. 지정 기간은 2025년 9월 30일부터 2026년 8월 30일까지입니다. 신규지정된 8곳 중 신통기획 후보지는 7곳으로 ▲영등포구 도림동 133-1일대(6만3654㎡) ▲강북구 미아동 159일대(3만7709.7㎡) ▲도봉구 방학동 638일대(3만9270.5㎡) ▲용산구 용산동2가 1-1351일대(4만3016.7㎡) ▲동작구 상도동 214일대(8만5787.7㎡) ▲동작구 사당동 419-1일대(13만3007.4㎡) ▲마포구 아현동 331-29일대(1만8557.3㎡)입니다. 공공재개발 구역은 1곳 구로구 가리봉동 2-92일대(2만5776㎡)입니다. 토지거래허가구역 내에서는 주거지역 6㎡, 상업지역 15㎡를 초과하는 토지 거래 시 관할 구청장의 허가를 반드시 받아야 합니다. 허가 없이 거래 계약을 체결할 경우 2년 이하 징역 또는 토지가격의 30% 이하 벌금에 처해집니다. 또한 주거용 토지는 허가를 받은 후 2년간 실거주용으로만 사용해야 하고 이 기간 동안 매매 및 임대가 금지됩니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나타나는 불안 요소들이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 이번 재지정은 시장 안정화를 위한 최소한의 조치로써 불가피한 결정"이라며 "가격과 거래량 등 다양한 시장 지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건전한 부동산 시장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미국 자회사 ABO플라즈마(구 ABO홀딩스)가 16일(현지시간) 텍사스 주 라레도(Laredo)에 혈장센터를 개소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ABO플라즈마는 라레도 혈장센터 개소와 함께 혈장 공여자 모집을 시작합니다. 채취된 혈장은 최대 24개월간 보관되며, FDA 허가가 완료되는 즉시 판매될 예정입니다. 혈장센터 허가 절차는 약 9개월이 소요되며, ABO플라즈마는 내년 상반기 완료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당초 라레도 혈장센터는 2026년 완공을 목표로 했지만, 알리글로 및 국내 혈장분획제제 수요 확대에 맞춰 조기 가동하게 됐습니다. 텍사스 주 이글패스(Eagle Pass) 혈장센터도 2026년 중 개소할 전망입니다. 허은철 GC녹십자 대표이사는 “올해는 국내외 혈장분획제제 사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안정적 공급망을 기반으로 해당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GC녹십자의 혈장분획제제 ‘알리글로’는 100% 미국산 혈장을 원료로 사용합니다. 미국 행정명령 제14257호에 따르면 완제품 원료 중 미국산 비중이 20% 이상일 경우 비(非)미국산 원료에만 관세가 부과됩니다. 알리글로는 부가물을 제외한 혈장 비중이 약 50%에 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