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제이준코스메틱의 계열사 제이준에이치앤비가 중동 지역에서 370억원 규모의 1차 수출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추가 계약에 성공했다. 이번 계약을 포함해 올해 진행된 계약금액은 560억원에 달한다. 제이준에이치앤비는 사우디아라비아 ‘다나누어’와 560억 원 규모의 아이겔패치, 볼륨톡스, 프리미엄 브랜드 르소메 화장품 등에 대한 확대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지난 3월 체결한 370억원 규모의 1차 수출계약이 확대된 것이다. 이번 계약으로 기존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레이트 외 바레인, 카타르, 오만, 쿠웨이트 4개국이 추가돼 수출국이 6개국으로 확대됐다. 이로써 제이준에이치앤비는 아이겔패치, 볼륨톡스, 프리미엄 브랜드 르소메 화장품 등을 비롯해 제이준코스메틱의 마스크팩, 스킨케어 제품 등을 수출할 예정이다. 전체 수출업무는 1차 수출계약과 마찬가지로 제이준에이치앤비와 경기도 선정 우수업체인 ‘에스알파트너스’가 맡게 된다. 제이준코스메틱 관계자는 ”1차 수출계약으로 아이겔 패치 등이 중동에서 히트상품으로 자리매김해 확대수출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이미 첫 오더가 진행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CU가 편의점 업계 최초로 온라인 창업설명회를 시작합니다. 최근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가맹희망자들에게 원활한 창업 정보와 컨설팅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습니다. 8일 편의점 CU에 따르면 창업설명회는 이전까지 본사에서 1대 다수의 대면 방식으로 진행해 왔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산 이후 생활방역 지침에 따라 잠시 중단된 상태인데요. 그동안 전화상담 등으로 대체해왔지만, 지속적인 창업 문의로 인해 이달부터는 온라인에서 창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회사는 설명했습니다. 실제 코로나19 확산세가 고조되던 지난 3월, CU에 접수된 창업 문의는 예년보다 1/3로 줄어들었지만, 2분기 들어서는 오히려 전년 대비 40%가량 더 늘어났습니다. CU 온라인 창업설명회는 이달부터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약 70분 동안 진행됩니다. 참여 희망자는 설명회 1일 전까지 CU 홈페이지 내 창업안내 페이지를 통해 상담 동의서를 접수하면 참여 방법과 함께 접속 ID, 비밀번호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참석 방법은 설명회 당일 마이크, 오디오, 카메라 사용이 가능한 PC, 노트북, 스마트폰 등으로 화상회의…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하이투자증권은 8일 삼성SDI(006400)에 대해 최근 각구 정부들이 코로나19 이후 경기부양 대책 일환으로 그린뉴딜 기조를 강조하며 전기차 시장 확대 지원정책 전략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35만원에서 49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정원석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목표주가는 전기차 시장의 가파른 성장성을 반영했다”며 “전기차 시장 확대로 삼성SDI 중대형 전지 부문의 가파른 성장성과 이에 따른 주가의 방향성에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올해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 전년보다 13% 오른 1조 1400억원, 94% 오른 542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정 연구원은 “하반기에는 큰 폭의 자동차 전지 출하량 증가에 따른 매출 상승과 고정비 부담이 완화될 것”이라며 “계절적 성수기 진입에 따른 전자재료 부문의 실적 상승 등으로 뚜렷한 이익 개선세가 나타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DB금융투자는 8일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2분기 잠정 실적이 시장기대치를 상회했다며 목표주가 7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어규진 DB금융투자 연구원은 “2분기 잠정 매출액과 영업익은 각 전년보다 7.4% 감소한 52조원, 22.8% 오른 8조 1000억원”이라며 “3분기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던 디스플레이 부분의 일회성 수익이 2분기에 인식되면서 디스플레이 부분 실적이 기대치를 상회한 덕”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스마트폰과 TV 마케팅 비용 축소가 예상치를 상회하며 IM과 CE부분의 수익성도 기대치를 상회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덧붙였다. 어 연구원은 “최근 글로벌 경제 재개에 따른 하반기 IT수요 회복이 기대되는 상황”이라며 “이는 상반기 부진했던 삼성전자의 글로벌 1등 제품들의 실적 반등을 기대하게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상반기 강했던 서버DRAM 및 SSD 수요가 하반기 일시적으로 주춤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반면 언택트 생활 습관화로 비대면 IT로의 추세 변화는 일시적이지 않고 지속적일 것. 이에 삼성전자의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실적 호조세는 점진적이고 장기적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DB금융투자는 8일 LG전자(066570)에 대해 코로나19로 시장 환경이 좋지 않지만 가전의 약진과 TV에서의 점유율 상승 등으로 경쟁사 대비 아웃퍼폼하고 있다며 목표주가 8만 3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권성률 DB금융투자 연구원은 “2분기 잠정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 전년보다 17.9% 감소한 12조 8000억원, 24.4% 감소한 4931억원”이라며 “LG이노텍을 제외한 순수 LG전자만의 영업익은 4500억원 정도인데 이는 DB금투 추정치(3950억원)를 상회하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권 연구원은 “이번에 H&A는 영업익률이 11%를 넘은 것으로 추정되는데 수익성이 좋은 한국 시장 매출 회복, 신가전 매출 증가 덕을 본 듯하다”며 “MC는 벨벳 등 신모델 출시로 1분기 대비 매출이 많이 증가하면서 적자가 2000억원 이내로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어 “HE와 VS는 예상보다 수익성이 소폭 더 부진했던 것으로 짐작된다”며 “어려운 시기에 가전과 TV 선방 등은 주목할만 하다. 하반기 실적은 전년 대비 기준으로 나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아 한달 전에만 했어도…” 무상증자 이슈에 대한 주식시장의 태도가 돌변하고 있다. 지난달 초까지만 해도 대형 호재로 여겨지며 주가 급등을 수반했지만, 최근 들어서는 오히려 주가가 밀리는 모습을 나타내며 상반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무증은 기업의 펀더멘털과 직접적 연관이 없는 만큼 최근 게걸음 장세에 따라 약해진 매수 심리가 반영된 것이란 평가가 나온다. ◆ 무증 결정에 고꾸라지는 주가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무상증자를 결정한 로고스바이오 주가는 공시 직후 전 거래일 대비 12.28% 상승한 2만 1950원을 터치했지만, 이내 주가는 고꾸라져 1만 8250원으로 장을 마쳤다. 전일 대비 6% 넘게 급락한 것이다. 지난달까지만 해도 기업들의 무상증자 결정 소식이 시장에 전해졌을 때 주가가 급등세를 나타내던 흐름과 상반된 모습이다. 지난 3일 무상증자를 결정했던 유틸렉스도 30분 거래정지 후 재개되자마자 전날 대비 16.52%까지 급등했지만 금세 흘러내려 8.55% 오르는 데 그쳤다. 바로 다음날에는 전날 대비 0.68% 하락한 7만 3100원으로 장을 마치면서 약세를 나타냈다.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코스피가 1% 넘게 하락하며 나흘만에 약세로 돌아섰다. 삼성전자의 호실적 발표에도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에 나서면서 지수를 압박했다. 7일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09% 내린 2164.17에 장을 마쳤다. 장 초반만 해도 분위기가 좋았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2% 안팎의 급등세를 보인데다, 개장 전 발표한 삼성전자의 2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으면서 지수는 0.64% 상승세로 출발했다. 하지만 이내 삼성전자의 하반기 실적에 대한 우려가 커지며 매물이 쏟아졌고 이같은 투심 악화는 시장 전체로 번지며 코스피를 하락 반전시켰다. 결국 이날 삼성전자는 3% 가까이 급락하며 마감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 실적 중 일부가 1회성 비용이 포함됐다는 점이 부각되며 하반기 실적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자 매물이 출회됐다"며 "외국인의 선물 매도세와 함께 미국의 신규 코로나 확진자 수가 5만 5000명을 기록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는 등 부정적인 요인도 하락 전환을 유발했다"고 분석했다. 투자주체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900억원대, 4600억원대 순매도했고 개인은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공모 자금으로 현재 청주 촉매 소재 공장을 확장 이전하고, 여기에 2차전지 소재와 관련 설비를 증설할 예정입니다.” 김민용 이엔드디 대표는 7일 여의도에서 기업상장(IPO) 관련 기자간담회를 열고 코스닥시장 상장 후 계획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지난 2004년 설립된 이엔드디는 환경과 2차전지 산업의 기초 핵심 소재 사업을 영위하는 R&D 전문 기업이다. 설립 후 회사는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100% 자체 원천 기술을 기반으로 환경(촉매·촉매시스템) 사업과 2차전지 사업으로 확대하며 성장했다. 2019년 기준 매출액은 583억원으로 매출 구성은 촉매시스템 사업부 64%, 촉매 32% 등으로 이뤄져 있다. 이중 가장 큰 매출 비중을 차지하는 촉매시스템 사업부문의 경우, 국내에서 유일하게 매연저감(복합·재생), PM(Particulate Matter)/NOx 동시저감, 삼원촉매 등 다양한 차량에 적용이 가능한 환경부 요구 인증 전체를 획득했다. 김 대표는 “촉매시스템의 중요한 핵심 기술인 촉매를 직접 제조하고 타사에 판매하는 등 시장 성장세보다 높은 매출 창출이 가능하다”며 “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회사의 비전인 ‘담배연기 없는 미래’를 실현하기 위한 ‘정도 경영’을 펼칠 것입니다” 7일 백영재 한국필립모리스 대표가 취임 100일을 맞아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진행했습니다. 이날 백 대표는 “지난 3년간 한국필립모리스가 총력을 기울여 온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에 대한 기조 변화 없이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주요 역량을 아이코스와 히츠에 계속해 투입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은 지난 10여년간 비연소 제품 분야에 8조원 이상을 투자한 결과, 전세계 53개국에서 궐련형 전자담배 아이코스가 출시됐다”며 “연기 없는 담배 제품이 궁극적으로 일반담배를 완전히 대체하는 것이 회사의 비전”이라고 소개했습니다. 글로벌 시장에서 올해 1분기 아이코스 전용 담배 ‘히츠’의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약 45% 성장했는데요. 백 대표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유일한 히츠 생산기지인 양산 공장에 이미 3000억원 투자를 완료한 한국필립모리스의 미래 준비에 대해서도 설명했습니다. 백영재 대표는 신임 대표로 중점적으로 수행할 사안으로 ▲과학에 기반한 차별적인 규제 환경 조성을…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삼성전자가 ‘무풍에어컨 벽걸이 와이드’에 디즈니 인기 캐릭터 디자인을 적용한 ‘디즈니 컬렉션’을 7일 출시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 4월 출시한 ‘겨울왕국 2(Frozen II)’ 에디션의 인기에 힘입어 7가지 캐릭터를 새롭게 선보입니다. 이번 컬렉션은 총 2020대 한정으로 판매되며, 소비자가 디즈니 ‘겨울왕국 2’의 올라프와 ‘미키마우스’, ‘미키&미니마우스’뿐만 아니라 마블의 ‘아이언맨’과 ‘스파이더맨’, 픽사 ‘토이스토리’의 우디와 버즈 등의 패널을 직접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이번 컬렉션에는 아이들뿐만 아니라 캐릭터에 관심이 많은 어른들인 ‘키덜트’까지 겨냥해 마블의 인기 캐릭터가 추가된 것이 특징입니다. 디즈니 컬렉션은 2020년형 무풍에어컨 벽걸이 와이드 제품(AR07T9170HC)과 디즈니 캐릭터가 적용된 패널 1종으로 구성되며, 소비자들은 일반 패널과 캐릭터 패널을 자유롭게 갈아 끼우며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 제품의 출고가는 108만원이며, 캐릭터 적용 패널은 주문제작 방식으로 주문 후 3주내 본품과 별도로 순차 배송될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메디톡스가 대웅제약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보툴리눔균 출처 분쟁에서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가 메디톡스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대웅제약은 ITC로부터 공식적인 결정문을 받는 대로 이를 검토한 후 이의 절차를 진행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ITC는 “대웅제약이 메디톡스의 영업비밀을 침해했다”며 대웅제약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 ‘나보타’에 대해 “10년 수입 금지를 권고한다”는 내용의 예비판결을 내렸습니다. 최종판결은 오는 11월 6일 나올 예정인데요. 하지만 업계에서는 ITC가 예비판결을 뒤집는 경우는 드문 만큼 이번 결과가 최종 확정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 메디톡스는 지난해 1월 대웅제약이 보톡스 원료인 ‘보툴리눔 균주’와 ‘제조공정이 담긴 기술문서’를 훔쳐갔다고 주장하며 엘러간(현 애브비)과 함께 대웅제약과 에볼루스를 ITC에 제소했습니다. 현재 메디톡스는 '메디톡신', 대웅제약은 '나보타'라는 이름으로 보툴리눔 제제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대웅제약은 예비판결에 대해 '권고사항'에 불과하다는 입장입니다. 회사는 이날 “ITC에서 전달받은 예비결정은…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LG전자가 무선 이어폰 ‘톤 프리’ 국내 예약 판매에 돌입합니다. ‘메리디안 오디오(Meridian Audio)’ 음향 기술이 적용된 제품입니다. LG전자가 오는 10일부터 16일까지 무선 이어폰 톤 프리 신제품 예약 판매를 한다고 7일 밝혔습니다. ‘네이버 쇼핑’에서 단독으로 진행되며 오는 17일 LG베스트샵과 LG전자 온라인 판매점 등에서 공식 출시합니다. 톤 프리 예약 구매자는 마카롱 콘셉트 액세서리 케이스(5종 색상 중 1개 증정), 스타벅스 키링, 최대 7만 원 상당 네이버 포인트 등 혜택을 받습니다. 액세서리 케이스 색상은 민트, 피스타치오, 레몬, 스트로베리, 라즈베리 등 5가지입니다. 신제품에는 오디오 업체 메리디안 오디오 신호처리 기술과 튜닝 기술(EQ)이 적용됐습니다. 외관은 커널형 인체공학적 디자인을 갖췄습니다. 이어젤에는 국제표준 규격(ISO 10993)에 따른 피부 접촉 관련 생물학적 안전성 시험을 통과한 실리콘 소재가 쓰였습니다. 사용시간은 5분 충전에 최대 1시간을 지원합니다. IPX4(International Protection) 등급 방수 기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5년째 이어온 메디톡스와 대웅제약 사이의 보툴리눔 균주 분쟁에서 메디톡스가 승기를 잡자 두 회사 간 주가 희비가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다. 7일 오전 9시 15분 기준 메디톡스는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21만5800원을 기록 중이고 대웅제약은 17.9% 급락한 10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6일(현지시간)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는 두 회사의 보툴리눔 균주 도용 등 영업비밀 침해 소송과 관련해 메디톡스의 손을 들어줬다. 미국 ITC 행정판사는 "대웅제약이 메디톡스의 영업 비밀을 침해했다”며 10년의 수입 금지명령을 최종 결정권을 가진 ITC 위원회에 권고했다. ITC 예비판결은 향후 ITC가 예비판결 전체 또는 일부에 대해 파기(reverse), 수정(modify), 인용(affirm) 등 최종 결정을 내리게 되고 다시 대통령의 승인 또는 거부권 행사를 통해 최종 확정된다. 대웅제약 측은 “미국의 자국산업보호를 목적으로 한 정책적 판단으로서 납득할 수 없는 결정”이라며 즉각 반발했다. 반면 메디톡스는 최종판결까지 승리를 확신하는 분위기다. 메디톡스 관계자는 “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교보증권은 7일 삼성물산(028260)에 대해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계열사 주가 급등에 따른 보유 지분가치가 상승했다며 목표주가를 12만원에서 14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백광제 교보증권 연구원은 “올해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 전년보다 11.2% 감소한 7조원, 7.74% 증가한 238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코로나와 저유가 등에 따른 일부 사업부 매출액 급감에도 불구, 건설의 견조한 실적 방어와 바이오 흑자전환에 힘입어 영업익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건설은 일부 공사 준공에 따른 매출액 감소에도 불구 전년 4분기 이후 그룹공사 증가에 힘입어 견조한 이익을 유지하고 있다”며 “바이오는 3공장 가동률 증가에 따른 이익 개선으로 대규모 흑자전환했다”고 덧붙였다. 백 연구원은 “건설·바이오 선전으로 영업익이 시장 기대치를 충족할 전망”이라며 “업종 내 탑픽을 유지한다”고 평가했다.…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SK증권은 7일 KT(030200)에 대해 무선, 인터넷, IPTV 등 통신업 본업이 호조를 보이며 2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 3만 5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SK증권은 KT의 올해 2분기 영업수익과 영업익이 각 전년보다 0.1% 오른 6조 1067억원, 13.1% 오른 325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무선, 인터넷, IPTV 등 통신본업에서의 성장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부동산, BC카드 등은 다소 부진한 실적이 예상된다”며 “영업익은 감가상각비 등 일부 비용증가 요인에도 불구하고 효율적인 비용집행으로 전년동기 대비 증가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최 연구원은 “KT는 5분기 연속 경쟁사 대비 높은 이동통신 ARPU를 유지하고 있다. 5G 가입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이동통신 부문의 실적개선 폭은 커질 것”이라며 “딜라이브, 현대HCN 등이 매각을 추진하고 있는 유료방송 시장에서 KT가 SO 인수를 한다면 규모의 경제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KT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D현대는 올해 총 1500여 명을 신규 채용하고 2029년까지 향후 5년간 조선·건설기계·에너지 부문 등 총 19개 계열사에서 1만여명의 신규 인원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습니다. 특히, 그룹 차원에서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는 친환경 기술, 디지털 스마트 솔루션, 수소·바이오 사업 추진을 위한 R&D 인력 확보에 집중 나설 계획입니다. HD현대는 청년들이 사회 경험을 쌓고 적성을 미리 탐색할 수 있도록 ‘학점연계형 인턴 제도’을 운영해 취업 예비 청년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학점연계형 인턴 제도'는 HD현대가 지난 2022년부터 대학들과 협약을 맺고 학생들이 졸업 전 회사에서 3개월간 근무할 경우 12~15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한 제도 입니다. HD현대 관계자는 "청년은 우리 사회의 미래이자 희망인 만큼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청년 실업 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HD현대는 주력인 조선 사업이 업황 불황으로 심각한 위기에 놓였던 상황 속에서도 매년 신규 채용을 이어가며 청년 고용 문제 해결에 앞장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이 하반기 신규 채용 규모를 확대한다고 18일 밝혔습니다. 한화그룹은 방산 분야에서만 연간 약 2500명을 채용할 예정이며 금융 계열사는 700여명을 뽑을 계획입니다. 주요 계열사별 연간 채용인원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1100명, 한화오션 800명, 한화시스템 550명, 한화생명 300명, 한화손해보험 250명, 한화투자증권 200명 등입니다. 한화그룹은 상반기에 신규로 2100여명을 채용했으며 하반기 신규 채용 규모는 상반기 대비 1400여명 늘어난 3500여명으로 확대했습니다. 하반기 채용까지 마무리하게 되면 올해 총 5600여명을 새로 고용하게 됩니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방산ㆍ우주ㆍ조선•해양ㆍ금융ㆍ기계ㆍ서비스 등의 사업을 확대하면서 우수 인재를 확보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기 위해 채용규모를 확대했다"며 "하반기 신규 채용 확대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청년 고용 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하는 한편 국내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이 향후 5년간 총 6만명을 신규 채용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과 미래 성장사업 육성에 적극 나선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연간 1만2000명 규모의 채용이 이뤄지며 ▲반도체 ▲바이오 ▲인공지능(AI) 등 미래 핵심 사업 부문에 집중될 예정입니다. 삼성은 1957년 국내 최초로 공채제도를 도입한 이후 ‘인재제일’ 경영 철학을 실천해 오고 있습니다. 1993년 여성 신입사원 공채 신설, 1995년 지원 자격 요건에서 학력 제외 등을 통해 '열린 채용' 문화를 확산시켰으며 현재는 삼성전자·삼성물산·삼성바이오로직스 등 19개 계열사가 하반기 공채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삼성은 청년 고용 확대를 위해 채용연계형 인턴십 제도를 확대하고 마이스터고 졸업생·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자 등 기술 인재 채용에도 앞장서고 있습니다. 2007년부터 전국기능경기대회와 국제기능올림픽을 후원해 왔으며 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자 1600여명을 특별 채용했습니다. 삼성은 직접 채용 외에도 청년 실업 해소를 위한 '청년 교육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SSAFY(삼성청년 SW·AI 아카데미)는 전국 5개 캠퍼스에서 미취업 청년에게 SW·AI 교육을 제공, 누적 8000여명을 배출했고 취업률은 약 85%에 달합니다. 2023년부터는 5대 시중은행과 업무 협약을 맺고 금융 특화 개발자 양성에도 협력하고 있습니다.SSAFY는 올해부터 교육의 60%를 AI 과정으로 확대한 ‘SSAFY 2.0’으로 업그레이드하고 마이스터고 졸업생에게도 문호를 개방했습니다. 또한, 삼성은 2015년부터 자립준비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지원해 왔으며 2023년부터는 직무 교육을 추가해 경제적 자립까지 돕고 있습니다. 희망디딤돌 2.0 사업을 통해 ▲전자·IT제조 ▲반도체배관 ▲SW개발 등 10개 직무 교육을 실시, 지난해 출범 이후 참여자 125명 중 64명이 취업에 성공했습니다. 삼성은 외부 스타트업을 발굴·지원하는 C랩 아웃사이드 프로그램을 통해 연간 30개 스타트업을 선발, 최대 1억원의 사업지원금과 전시회 참가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현재까지 540여개사를 육성했으며 대구·광주·경북에 지역 거점을 운영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또한, 청년희망터 사업을 통해 2022년부터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공익활동을 전개하는 청년 활동가 단체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공모를 통해 선발된 청년활동가 단체는 연 최대 5000만원을 지원받으며 2022년부터 총 56개 지역 80개 단체, 총 1414명의 청년활동가가 지원받은 바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가 SK이노베이션과 공동으로 급성장하는 AI 데이터센터의 전력 소비와 발열을 줄이는 고효율 HVAC(냉난방공조) 솔루션 수주 확대에 나섭니다. LG전자[066570]는 17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SK이노베이션[096770]과 'AI 데이터센터 에너지-냉각 통합 솔루션 공동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LG전자는 칠러와 팬 월 유닛(FWU) 등 공기 냉각 솔루션과 냉각수 분배 장치(CDU)인 액체 냉각 솔루션을 공급해 AI 데이터센터의 온도를 낮추기 위한 냉각 솔루션 기술 실증 및 고도화할 예정입니다. SK이노베이션은 전력 공급 및 운영 최적화를 담당하며 ▲AI 기반 데이터센터 에너지 관리 시스템(DCMS) ▲보조전원(ESS 및 연료전지) 설계 ▲전력 피크 저감 솔루션 등을 제공합니다. 양사는 안정적인 전력 공급과 AI 기반의 실시간 에너지 분석을 통해 자동으로 냉각 시스템을 제어하는 차세대 솔루션도 공동 개발합니다. LG전자와 SK이노베이션은 폐열을 활용한 HVAC 솔루션과 ESS를 활용한 전력 피크 관리 등 에너지 서비스(EaaS) 분야도 협업합니다. 연료전지를 발전원으로 하고 폐열을 활용해 AI 데이터센터를 냉각하는 방식을 검토합니다. 이를 통해 탄소 배출과 에너지 사용 절감을 위한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냉각·에너지 솔루션에 서비스까지 패키지로 제공하는 에너지 서비스 사업을 글로벌로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김무환 SK이노베이션 에너지솔루션 사업단장은 "이번 협약으로 양사의 최적화된 기술력을 통합해 고객에게 검증된 데이터센터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턴키(Turn-key) 사업자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전략적 협력을 토대로 다가오는 AI 시대에 발맞춰 에너지 산업 전반의 경쟁력 제고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재성 LG전자 ES사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뿐만 아니라 에너지 비용을 줄일 수 있는 통합 솔루션에 이르기까지 양사의 기술 시너지를 바탕으로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해 납품대금을 조기에 지급하고 생필품 나눔 등 사회공헌 활동에 나선다고 19일 밝혔습니다. LG전자, LG이노텍,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LG생활건강, LG유플러스, LG CNS, D&O 등 8개 계열사는 추석 명절에 앞서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해 납품대금을 최대 14일 앞당겨 지급합니다. 조기 지급하는 납품대금은 총 9800억원 규모입니다. 이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원자재 대금·임직원 상여금 지급 등 자금 수요가 일시적으로 몰리는 협력사들의 자금운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LG는 지난 설 명절에도 중소 협력사들의 원활한 자금운영을 돕기 위해 1조5000억원 규모의 납품대금을 예정보다 앞당겨 지급한 바 있습니다. LG 계열사들은 납품대금 조기 지급 외에도 협력사가 무이자 또는 저금리로 대출을 받아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동반성장펀드, 직접 대출 등을 포함해 약 1조2000억원 규모의 금융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LG전자는 시중 은행과 예탁·출연금으로 총 3000억원 규모 상생협력펀드를 운영하며 경영자금이 필요한 협력사에 저금리 대출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 신규 설비 및 자동화 설비에 투자해야 하는 협력사에는 매년 400억원 규모의 자금을 무이자로 제공해 협력사의 제조경쟁력 확보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LG이노텍은 총 1400억원 규모, LG화학은 총 2000억원 규모, LG CNS는 총 47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상생펀드·금융지원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협력사의 자금 조달을 돕고 지속가능한 사업구조로의 전환 등을 지원 중입니다. LG는 협력사가 필요한 자금을 제때 활용하고 사업 안정성을 도모할 수 있도록 상생결제 제도도 활용하고 있습니다. 상생결제는 협력사가 만기일에 현금 지급을 보장받고 결제일 전에도 대기업 신용도 수준의 낮은 금융비용으로 결제대금을 조기에 현금화할 수 있는 제도입니다. LG 10개 계열사가 지난해 상생결제를 통해 1차 협력사에 지급한 금액은 국내 상생결제 총 지급액의 8.7%에 달합니다. 공정위가 발표한 '24년 하반기 하도급대금 결제조건 공시점검 결과'에 따르면 LG는 하도급 대금의 81.2%를 10일 이내에 지급하며 하도급대금 결제조건을 공시한 88개 기업 집단 중 10일 이내 지급 비율 1위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LG 계열사들은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이웃들에게 생활용품 등을 전달할 계획입니다. LG디스플레이는 경기 파주와 경북 구미의 사업장 인근 저소득 가정에 생활용품 등을 지원하며 결연을 맺은 복지시설을 방문해 봉사활동도 진행합니다. LG화학은 여수, 대산, 청주의 사업장 인근에 사는 지역 이웃들에게 생활용품 등을 전달합니다. LG헬로비전은 추석을 맞아 지역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마음나눔 꾸러미' 활동을 전개합니다. 마음나눔 꾸러미는 지역 소상공인이 판매하는 지역 특산물과 생필품으로 구성돼 지역사회 복지기관을 통해 장애인·독거노인·다문화가족·자립준비청년 등에 전달될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서울시가 현재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인 강남3구(강남·서초·송파)와 용산구의 규제를 앞으로 1년 3개월간 연장하기로 결정했습니다. 17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열린 제15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강남3구 및 용산구 내 아파트 용도에 대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재지정했습니다. 재지정 기간은 오는 10월1일부터 2026년 12월31일까지 1년3개월간이다. 이번 재지정은 지난 3월 6개월간 지정됐던 강남 3구, 용산구 일대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기간이 9월 30일 만료되는 것에 따른 조치입니다. 여기에 신속통합기획 주택재개발 등 후보지로 선정된 8곳(총 44만 6779.3㎡)에 대해서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신규 지정했다. 지정 기간은 2025년 9월 30일부터 2026년 8월 30일까지입니다. 신규지정된 8곳 중 신통기획 후보지는 7곳으로 ▲영등포구 도림동 133-1일대(6만3654㎡) ▲강북구 미아동 159일대(3만7709.7㎡) ▲도봉구 방학동 638일대(3만9270.5㎡) ▲용산구 용산동2가 1-1351일대(4만3016.7㎡) ▲동작구 상도동 214일대(8만5787.7㎡) ▲동작구 사당동 419-1일대(13만3007.4㎡) ▲마포구 아현동 331-29일대(1만8557.3㎡)입니다. 공공재개발 구역은 1곳 구로구 가리봉동 2-92일대(2만5776㎡)입니다. 토지거래허가구역 내에서는 주거지역 6㎡, 상업지역 15㎡를 초과하는 토지 거래 시 관할 구청장의 허가를 반드시 받아야 합니다. 허가 없이 거래 계약을 체결할 경우 2년 이하 징역 또는 토지가격의 30% 이하 벌금에 처해집니다. 또한 주거용 토지는 허가를 받은 후 2년간 실거주용으로만 사용해야 하고 이 기간 동안 매매 및 임대가 금지됩니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나타나는 불안 요소들이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 이번 재지정은 시장 안정화를 위한 최소한의 조치로써 불가피한 결정"이라며 "가격과 거래량 등 다양한 시장 지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건전한 부동산 시장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미국 자회사 ABO플라즈마(구 ABO홀딩스)가 16일(현지시간) 텍사스 주 라레도(Laredo)에 혈장센터를 개소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ABO플라즈마는 라레도 혈장센터 개소와 함께 혈장 공여자 모집을 시작합니다. 채취된 혈장은 최대 24개월간 보관되며, FDA 허가가 완료되는 즉시 판매될 예정입니다. 혈장센터 허가 절차는 약 9개월이 소요되며, ABO플라즈마는 내년 상반기 완료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당초 라레도 혈장센터는 2026년 완공을 목표로 했지만, 알리글로 및 국내 혈장분획제제 수요 확대에 맞춰 조기 가동하게 됐습니다. 텍사스 주 이글패스(Eagle Pass) 혈장센터도 2026년 중 개소할 전망입니다. 허은철 GC녹십자 대표이사는 “올해는 국내외 혈장분획제제 사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안정적 공급망을 기반으로 해당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GC녹십자의 혈장분획제제 ‘알리글로’는 100% 미국산 혈장을 원료로 사용합니다. 미국 행정명령 제14257호에 따르면 완제품 원료 중 미국산 비중이 20% 이상일 경우 비(非)미국산 원료에만 관세가 부과됩니다. 알리글로는 부가물을 제외한 혈장 비중이 약 50%에 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