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한국화웨이가 이준호 네이버 전 CISO를 CSO로 영입했습니다. 이준호 한국화웨이 CSO(Chief Security Officer)는 인터넷포털 Daum의 CIO와 NAVER의 CISO를 거쳤는데요. 이로써 국내 인터넷기업의 IT와 정보보안 업무를 두루 섭렵했으며, 인증보안 분야 핀테크 스타트업 센스톤의 공동대표를 역임했습니다. 이준호 CSO는 국내 1세대 CISO로 정보보호 분야에서의 선도적인 업무경험과 활동으로 국내외 보안 분야에서 인정받고 있는 전문가입니다. 이 CSO는 여러 정보보호 관련 단체의 임원과 관련 정부기관의 전문위원으로 왕성한 활동을 해왔습니다. 이같은 업무성과와 활동을 바탕으로 2014년 (ISC)² 가 선정한 Asia Pacific ISLA고위정보보안전문가로 같은 해 당시 미래부가 주최한 제13회 정보보호 대상에서 ‘올해의 CISO상’을 수상하고 2016년 한국CIO포럼에서 ‘올해의 CISO’로 선정된 바 있습니다. 이준호 CSO는 “화웨이는 그 어떤 글로벌 기업보다 많은 보안 투자를 해왔으며, 글로벌 표준에 따라 운영되고 있는 기업이다”며 “한국화웨이의…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삼성전자는 1일 업계 최초로 1000R 곡률을 적용한 ‘오디세이(Odyssey) G7’ 커브드 게이밍 모니터 2종(32형·27형)을 국내 시장에 출시합니다. 오디세이 G7에 적용한 1000R은 화면 중앙에서 가장자리까지 균일한 시청 거리를 제공해 사람의 눈에 가장 이상적인 곡률로 알려져 있습니다. 게이머의 시야 범위를 넓혀 주고 강력한 몰입감을 선사합니다. 오디세이 G7은 독일의 시험·인증 기관인 ‘TUV 라인란드(TUV Rheinland)’로부터 시각적 편안함을 보장하는 ‘아이 컴포트(Eye Comfort)’ 인증을 획득했습니다. 또한 이 제품은 ▲QLED 커브드 패널 ▲240Hz 고주사율 ▲G2G 기준 1ms 응답속도 ▲엔비디아 지싱크 호환성(NVIDIA G-Sync Compatible)을 갖춰 게이밍 모니터 중 최고 사양입니다. G2G(Grey to Grey)는 응답속도를 측정하는 기준 중 하나로 밝은 회색에서 어두운 회색으로 넘어가는 시간을 측정하는 방식입니다. 이밖에 ▲최대 600니트(nit) 밝기 ▲WQHD(2560x1440) 해상도 ▲HDR 600 ▲AMD 프리싱크…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삼성전자가 평택캠퍼스 2라인에 낸드플래시 생산라인을 구축하는 투자를 단행합니다. 삼성전자는 5월 평택 2라인에 낸드플래시 생산을 위한 클린룸 공사에 착수했으며, 2021년 하반기 양산을 시작할 계획인데요. 이번 투자는 AI, IoT 등 4차 산업혁명 도래와 5G 보급에 따른 중장기 낸드수요 확대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특히 최근 ‘언택트’ 라이프스타일 확산으로 이런 추세가 더욱 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삼성전자는 적극적인 투자로 미래 시장기회를 선점해 나간다는 전략입니다. 지난 2015년 조성된 평택캠퍼스는 삼성전자의 차세대 메모리 전초기지로 세계 최대규모의 생산라인 2개가 건설됐습니다. 이번 투자로 증설된 라인에서는 삼성전자의 최첨단 V낸드 제품이 양산될 예정입니다. 삼성전자는 2002년 낸드플래시 시장 1위에 올라 현재까지 18년 이상 독보적인 제조, 기술경쟁력으로 글로벌 시장 리더의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지난 해 7월 업계 최초로 6세대(1xx단) V낸드 제품을 양산한 바 있습니다.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전략마케팅실 최철 부사장은 “이번 투자는…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LG전자가 독일 가전업체인 밀레(Miele)와 로봇청소기 특허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에 따라 밀레는 LG전자 기술을 사용해 로봇청소기를 만들 수 있게 됐습니다. 1일 LG전자에 따르면 이번 계약은 ‘충전 유도 가이드’ 등 3가지 기술에 관한 것입니다. 해당 기술은 로봇청소기가 대기하기 위해 충전도크(Dock)까지 정확히 복귀할 수 있게 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로봇청소기는 적외선 유도 신호를 따라 충전도크로 돌아옵니다. LG전자는 “적외선이 일직선으로 곧게 뻗어 나갈 수 있도록 격벽 구조를 이용해 다른 방향으로 나가는 적외선을 차단한다”며 “일직선으로 곧게 뻗어 나간 적외선 신호를 감지하며 정확하게 충전도크까지 도착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이밖에 ‘먼지 통에 결합되는 필터의 장착여부 감지구조’, ‘하부 브러시의 결합구조’ 등도 이번 계약에 포함됐습니다. LG전자는 로봇청소기와 관련해 글로벌 기준 700건이 넘는 등록특허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LG전자는 지난해 6월 GE어플라이언스(GE Appliance)와 얼음정수기냉장고 도어(Door) 제빙과 관련한 특허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일정 한도 이상을 사용하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웨이브 구독료를 돌려주는 전용 카드가 나왔습니다. 웨이브는 핀테크 기업 핀크(Finnq), 하나카드와 함께 월 최대 1만 3900원을 현금으로 돌려주는 ‘웨이브 카드’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웨이브가 전용 카드를 내놓은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해당 카드는 40만 원 이상 사용 시 7900원(베이직), 80만 원 이상 사용 시 13900원(프리미엄)이 핀크머니로 적립됩니다. 핀크머니는 결제, 송금 등에 자유롭게 쓸 수 있습니다. 웨이브 카드는 핀크 비대면 채널에서 발급할 수 있습니다. 스타벅스, 커피빈, 할리스 등 프랜차이즈 매장에서 커피 구매 할인혜택(5%, 최대 5000원)도 제공합니다. 웨이브 정기 결제 사용자 외에도 SK텔레콤 요금제 연동으로 구독 중인 사용자까지 혜택을 제공합니다. 배재근 콘텐츠웨이브 마케팅전략그룹장은 “웨이브 유료이용 고객에게 실질적 이익을 돌려드릴 수 있는 상품으로 구성했다”며 “금융사들과 협력으로 경제적 구독을 지원하는 상품을 추가로 기획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SK텔레콤이 고객정보보호활동의 일환으로 범정부 합동 캠페인에 참여합니다. 홈페이지에 캠페인 배너를 달고 사옥에 홍보 포스터를 개시하는 등의 활동을 진행합니다. SK텔레콤은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개최하고 중앙 행정기관, 공공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기업 등 779개 범정부 기관이 참여하는 ‘2020년 개인정보보호 인식주간 캠페인’에 동참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개인정보보호 인식주간 캠페인은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아시아·태평양 프라이버시기구(APPA)와 함께 개인정보보호 인식을 제고하고 자발적인 개인정보보호 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매년 여는 행사입니다. APPA는 한국, 미국, 호주 등 12개국 19개 기관으로 구성된 개인정보보호 국제 협의기구입니다. SK텔레콤은 지난 22일 열린 출범식에 참여해 협약서를 체결하고 다음 달 24일까지 행사에 참여합니다. T월드 홈페이지에 ‘너와 내가 지키는 작은 약속’이라는 주제로 온라인 배너를 게재합니다. 이가윤 SK텔레콤 고객가치혁신실장은 “SK텔레콤은 24시간 통합보안관제센터 운영, 대리점 고객정보 관리실태 현장 진단 및 교육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해외로 수출하는 국산 콘텐츠는 현지화를 위해 한글 자막과 저작권이 걸린 배경음악을 별도로 제거하는 등 번거로운 ‘포스트 프로덕션’ 과정이 필요했는데요. 인공지능(AI)이 이를 대신해주는 기술을 SK텔레콤이 개발해 디지털 콘텐츠 및 플랫폼 유통 기업 NEW ID와 수출에 나섭니다. SK텔레콤은 NEW ID는 한류 콘텐츠 수출을 위한 ‘AI 기반 포스트 프로덕션 플랫폼 개발’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최근 급증하는 한류 콘텐츠에 대한 관심 및 수요에 대응하고 국내 미디어 산업이 기술적으로 발전하는 기반을 조성하고자 마련했다고 SK텔레콤은 설명했습니다. 핵심은 국내 콘텐츠 수출에 장벽으로 작용했던 포스트 프로덕션 작업을 자동화하겠다는 것입니다. SK텔레콤이 가진 AI 기반 미디어 요소기술과 NEW ID의 미디어 콘텐츠 유통 및 플랫폼 역량을 결합합니다. SK텔레콤은 ▲콘텐츠 내 한글 자막 제거 ▲목소리 손실 없는 배경음악 제거 ▲스포츠 중계화면 실시간 점수판 언어 변환 ▲화질을 높여주는 ‘업스케일링’ 기술 등을 지원합니다. NEW ID가 미국과 캐나다, 멕시코 등 11개국에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KT가 국내 온라인 홍보 채널에 새로운 브랜드를 입히며 고객친화적 홍보를 위한 새 단장에 나섰습니다. KT가 홍보실이 운영하던 기존 SNS 채널을 재정비하며 신규 채널 개설 및 기존 채널에 대한 개편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지난 1월 홍보 업무의 디지털 경쟁력 강화를 위해 DX홍보TF를 신설한 데 이은 조치입니다. 유튜브, 네이버TV, 네이버블로그, 네이버포스트, 인스타그램으로 구성된 신규 SNS채널은 ‘광화문 2번출구’라는 통합 브랜드로 운영됩니다. 또한 2번출구룰 상징하는 ‘2xIT’로고에는 135년 동안 정보통신기술(ICT)산업을 이끌어온 상징성도 담았습니다. KT는 유튜브와 네이버TV로 동영상 보도자료를 배포합니다. 인스타그램은 ‘라떼, 치노, 이다’라는 세 명의 가상캐릭터를 중심으로 소통에 나갈 계획입니다. 네이버블로그와 네이버포스트에서는 ‘인포테인먼트’ 중심의 기업 이야기를 풀어나갈 얘정입니다. 양율모 KT 홍보실장 상무는 “매체 중심의 홍보와 더불어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를 통해 홍보의 영역을 확장하겠다”고 밝히며 “고객 중심의 홍보를 통해 KT그룹의 따뜻한…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LG유플러스가 GS건설과 손잡고 건설 현장에 정보통신기술(ICT) 기술을 도입해 안전을 강화합니다. 전용망과 사물인터넷(IoT) 단말 등으로 사람과 건설기계의 움직임을 인식해 충돌 사고를 예방하겠다는 계획입니다. LG유플러스는 이를 통해 5세대(5G) 이동통신 기업 간 거래(B2B) 시장 공략도 가속한다는 방침입니다. LG유플러스는 GS건설과 ‘무선통신기반 스마트건설 기술 검증 및 사업화’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력에 대해 LG유플러스는 “건설 분야에서 안전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해 착공부터 완공까지 건설 전 과정에 ICT기술을 접목한 ‘스마트건설’ 기술을 검증하고 사업화를 추진하겠다는 내용”이라고 말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인공지능(AI) 영상분석 기반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 ▲건설 현장 특화 무선통신 인프라 마련 ▲건설 안전 솔루션 검증 및 사업화 등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핵심은 안전 확보입니다. 현장에 폐쇄회로TV(CCTV)를 설치한 뒤 영상에서 근로자와 사물을 AI가 구분해 인식합니다. 여기에 각종 IoT 센서 등도 활용해 물체의 움직임을 예측하고 발생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KT가 천재교육과 손잡고 증강현실(AR)과 가상현실(VR) 기반 실감형 교육 서비스를 개발하기로 했습니다. 비대면 문화가 확산으로 온라인 교육이 활성화되는 시기에 맞춰 실감형 서비스를 개발해 향후 기업간거래(B2B) 시장까지 공략하겠다는 계획입니다. KT와 천재교육은 27일 서울 중구 광화문KT사옥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실감미디어 기반 교육 서비스 개발 및 사업화에 착수하기로 했습니다. VR과 AR 등 실감미디어 기술에 교육 콘텐츠를 접목한 차세대 서비스 출시가 목표입니다. KT는 실감미디어 기술을 활용한 교육 플랫폼과 교육용 솔루션 개발을 총괄합니다. 천재교육은 교육 과장을 기획하고 학습 콘텐츠 개발을 맡습니다. 서비스는 우선 KT ‘슈퍼 VR’ 단말을 통해 출시될 예정입니다. 향후에는 일반 소비자가 아닌 기업 및 기관 대상 사업도 기획하고 있습니다. KT는 “학교나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최적화된 교육 콘텐츠를 개발해 온라인 교육 분야의 B2B 시장 활성화에도 나설 것”이라고 했습니다. 김훈배 KT 커스터머신사업본부장 전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한 온라인 개학 등…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삼성전자가 e스포츠 전문기업 ‘SK Telecom CS T1(이하 T1)’에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신제품을 공급합니다. 성장이 지속되는 게이밍 모니터 시장에서 마케팅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선수들 유니폼을 통해 삼성전자 브랜드가 노출되며 공동 마케팅 행사도 진행할 계획입니다. 삼성전자는 T1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T1은 SK텔레콤과 미국 컴캐스트(Comcast)가 지난해 설립한 합작사입니다. ‘리그오브레전드(LoL)’와 ‘배틀그라운드’ 등 e스포츠 팀 10개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G9’과 ‘G7’을 독점 제공합니다. 다음달 출시를 앞둔 신제품입니다. 해당 제품은 ▲G2G기준 1ms(밀리초) 응답속도 ▲240Hz(헤르츠) 고주사율 ▲아이 컴포트(Eye Comfort) 인증 ▲곡률 1000R QLED 패널 등이 적용됐습니다. T1은 올해 상반기 문을 여는 선수 전용 훈련 공간에 ‘삼성 플레이어 라운지’라는 이름을 붙이고 G9과 G7을 배치한다는 계획입니다. 선수들은 대회 참가 시 삼성전자 게이밍 전용 통합 제품명인 오디세이 로…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 미국 정부가 화웨이에 미국 기술이 적용된 반도체 공급 중단 방침을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대만 반도체 파운드리(수탁생산) 업체 TSMC가 화웨이로부터 신규 주문을 받지 않기로 했습니다. TSMC는 미국 주식시장에 상장되어 있는 데다 반도체 장비를 미국회사로부터 조달하고 있어 이번 제재를 피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반도체 공급 사슬에 지각변동이 불가피해진 가운데 파운드리 업계 1위 도약을 목표로 하는 삼성전자에 이번 제재가 반사이익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화웨이가 TSMC의 대체재로 삼성전자를 선택할 가능성이 있어서입니다. 하지만 삼성전자가 화웨이와 거래로 미국과 중국 간 기술 전쟁 한복판에 서게될 경우 불확실성이 가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26일 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 업체 상위 3곳이 반도체 장비 시장 점유율 45% 이상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선두 업체는 네덜란드 ASML이지만 미국 시장에 상장이 된 상태라 제재 영향권 안에서 벗어나지 못합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제재가 TSMC를 넘어 반도체 파운드리 시장, EDA(전자설계자동화)…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삼성전자가 모바일 및 사물인터넷(IoT) 기기에 탑재할 수 있는 보안칩을 올해 3분기 출시할 예정입니다. 하드웨어(HW) 보안 성능을 높이고 소프트웨어(SW)의 무단 침입을 차단하는 기능을 갖춘 해당 칩은 비대면 확대로 온라인 거래 빈도가 늘어나는 상황에 유용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삼성전자가 26일 스마트기기용 차세대 핵심 보안칩 ‘S3FV9RR’을 공개했습니다. 회사 측이 자체 개발한 보안 소프트웨어를 탑재한 해당 제품은 ‘보안 국제 공통 평가 기준’에서 ‘EAL(Evaluation Assurance Level) 6+’ 등급을 받았습니다. 삼성전자는 “제품을 스마트기기에 탑재하면 제조사는 별도 소프트웨어를 개발할 필요 없이 바로 보안기능을 적용할 수 있어 개발기간이 단축된다”고 했습니다. 보안 국제 공통 평가 기준은 국가별로 다른 정보보호 평가 기준을 상호 인증하기 위한 평가 기준입니다. 0부터 7까지 등급이 나뉩니다. 숫자가 클수록 보안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됩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번에 공개한 제품이 받은 EAL6+는 모바일 기기용 보안 칩이 현재까지 획득한 가장 높은 등급입니다.…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LG전자가 ‘나노셀’을 앞세워 LCD(액정디스플레이) 8K TV 시장에서 점유율 확대에 나섭니다. ‘올레드’와 더불어 프리미엄 수요를 적극 공략한다는 방침입니다. LG전자는 26일 65형 화면에 8K 해상도를 구현한 나노셀 TV 신제품을 국내에 출시했습니다. 다음 달 초에는 또 다른 제품을 내놓을 예정입니다. 지난 3월 출시한 75형 2종을 포함하면 나노셀 8K 제품군은 총 4종으로 늘어나게 됩니다. 현재 4K 제품군은 86·75·65·55형을 출시한 상태입니다. 나노셀 기술은 1나노미터 크기 입자를 활용한 기술입니다. LG전자는 “빛 파장을 정교하게 조정해 색을 더욱 세밀하고 정확하게 표현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나노셀 기술을 시청자 눈과 가장 가까운 패널 단계에 적용해 나노셀이 구현하는 순색 표현이 시청자에게 그대로 도달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습니다. LG전자는 지난해부터 OLED(유기발광다이오드)과 LCD에서 각각 8K 해상도 제품을 내놓고 있습니다. 회사 측은 “수평 및 수직 화질선명도(CM)가 90% 이상으로 국제디스플레이계측위원회 규격을 뛰어넘는 ‘리얼 8K’를 구현한다…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SK인포섹이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인재 육성 사업에 참여해 클라우드 분야 전문가를 양성합니다. 선발된 교육생에게는 6개월 동안 클라우드 전반에 관한 교육을 직접 진행하며 우수 수료자에게는 채용 기회를 제공합니다. SK인포섹은 ‘4차 산업혁명 선도인력 양성훈련 과정’에 참여할 교육생을 공개 모집한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신청은 다음 달 20일까지이고 심사를 거쳐 6월 29일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합니다. 4차 산업혁명 선도인력 양성사업은 고용노동부 주관으로 진행되며 대학교와 기업 등 28개 민간 교육기관이 선정돼 50개 교육과정이 개설됩니다. 여기서 SK인포섹은 ‘클라우드 보안 융합전문가’와 ‘클라우드 인공지능(AI) 융합전문가’ 등 두 개 교육과정을 담당합니다. 각 과정 정원은 24명입니다. 오는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 동안 총 960간 교육을 진행하게 됩니다. 목표는 클라우드 시장에 투입 가능한 전문인력 양성입니다. 퍼블릭 클라우드 플랫폼에 대한 이해부터 보안 아키텍처 설계, 보안진단, AI 기술 활용 등을 교육할 예정입니다. SK인포섹은 우수 교육 수료생에 대해서는 직접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가 한국판 '유레카 파크(CES 스타트업 전시존)'를 열고 미래기술의 방향성을 모색합니다. LG가 국내 유일의 달 탐사 로버 R&D 스타트업 '무인탐사연구소'와 함께 추진하는 우주산업 실증 내용이 최초로 공개되는 등 다양한 혁신기술과 스타트업들이 소개됩니다. LG는 17일부터 이틀간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스타트업 발굴·육성 행사인 '슈퍼스타트 데이 2025'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LG의 미래사업 ABC(AI, 바이오, 클린테크)는 물론 로봇, 우주산업, 사이버 보안 등 스타트업 혁신기술이 한자리에 모입니다. '슈퍼스타트 데이'는 2018년 LG의 R&D 혁신기지인 마곡 LG사이언스파크 출범과 동시에 시작된 스타트업 육성·지원 프로그램 중 하나입니다. 유망한 스타트업들이 LG 계열사·기관·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성과를 발표하며 협력 및 투자유치 기회를 확대하는 발판으로 삼습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참관객이 30개국, 3만명에 달할 정도로 LG는 물론 벤처캐피털(VC)·엑셀러레이터(AC)·대학 등과 협업을 도모할 수 있는 기술교류의 장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올해 슈퍼스타트 데이에 참여 의사를 밝힌 업체는 1800여곳에 이릅니다. LG는 이 중에서 약 8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22개의 스타트업과 이미 LG와 협업을 진행 중인 10곳의 육성 스타트업까지 총 32곳의 주요 성과를 발표합니다. 이 자리에는 중소벤처기업부, 창조경제혁신센터, 스타트업 투자자 등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올해 전시에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로봇 분야의 혁신 스타트업들이 대거 늘었습니다. 로봇 팔 영역에서 미국 등 5개국의 특허를 보유 중인 '코라스로보틱스'가 대표적입니다. 코라스로보틱스는 세계 최초로 개발한 일체형 로봇손 체인저 시스템과 15종 이상의 그리퍼(로봇 손)로 다양한 물체를 손상 없이 파지하는 핵심 기술을 선보입니다. 세계 최고 수준의 모션캡쳐(동작분석) 기술을 보유한 '에이플라'는 로봇이 영상 속 동작을 학습하는 기술을 공개합니다. 전시에선 로봇이 영상을 보며 실시간으로 학습하는 모습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구광모 LG 대표가 취임 후 미래사업으로 점찍은 ABC 영역의 기술 전시도 주목할 만합니다. '넥스트 엔비디아'로 평가받는 '망고부스트'는 DPU(Data Processing Unit) 기반 네트워킹 솔루션 설계 기술을 알립니다. AI 데이터센터가 늘어날수록 네트워크 최적화를 위한 'DPU 설계' 기술이 주목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수혈용 인공 혈액 생산의 선두주자로 불리는 '아트블러드'는 세포 기반의 적혈구를 체외 생산하는 글로벌 수준의 혁신기술을 공개합니다. 국내 유일의 재활용 플라스틱의 디지털 거래 플랫폼을 운영하는 '파운드오브제'는 다양한 재생소재를 전시합니다. 아울러 LG는 외부 주요 인사를 초청해 세미나를 진행합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AI 반도체 기업 '퓨리오사AI'의 백준호 대표가 'AI 반도체 글로벌 격전지에서의 승부'를 주제로, 팝업스토어 전문 기업 '스위트스팟'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CD) 노홍철 씨가 '새로움을 향한 유쾌하고 과감한 도전'에 관해 인사이트를 나눕니다. LG는 '슈퍼스타트 데이 2025'에서 국내 유일의 달 탐사 로버 R&D 스타트업 '무인탐사연구소'와 함께 추진하는 우주산업 실증 내용도 최초로 공개합니다. 오는 11월 누리호 4차 발사에 탑재 예정인 카메라 모듈, 2026년 6월 누리호 5차 발사에 들어가는 배터리 셀, 통신 모듈용 안테나 등입니다. 특히, 이번 실증은 민간이 주도하는 '뉴 스페이스(New Space)' 시대의 시작을 알리며 우주산업의 속도를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처음부터 우주용 제품을 개발·제작하는 방식 대신 기존 양산품을 우주환경에 맞춰 기술 보완을 하는 사업 모델이기 때문에 비용·시간 효율성이 높습니다. 실제로 LG와 무인탐사연구소는 2032년 달 착륙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밖에 올해 전시에는 ▲우주 공간에서의 생산·조립·제조 서비스로 우주 자산의 무인 유지·보수를 제공하는 '워커린스페이스' ▲레이저를 이용해 우주와 지상을 잇는 우주광통신(초고속통신망) 기술을 보유한 '스페이스빔' ▲올해 2월 스페이스X의 팔콘9 로켓을 통해 위성 자체에서 AI 기반 영상 분석에 성공한 '텔레픽스' 등이 우주산업 내 여러 분야의 스타트업들이 전시에 참여해 기술 협력을 모색합니다. 앞서 LG는 지난 6월 말 우주항공청(KASA) 주요 관계자들을 만나 우주산업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진 바 있습니다. 양측은 우주항공청의 비전과 전략을 살펴보고 '뉴 스페이스' 관점에서 LG의 역할과 필요성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2016년 LG에너지솔루션은 NASA의 우주 탐사용 우주복에 리튬이온배터리 공급 업체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우주복 배터리는 우주 비행사의 생명 보존을 위한 산소 공급 장비, 통신장비, 방사능 측정기 등 최첨단 장비의 심장 역할을 합니다.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는 NASA가 요구하는 보수적이고 엄격한 기준의 테스트를 가장 우수한 성적으로 통과했습니다. 투자은행 모건스탠리에 따르면 세계 우주산업 규모는 2030년 5900억달러(약 820조원), 2040년 1조1000억 달러(약 1528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편 LG는 이달 8일부터 26일까지 LG사이언스파크에서 기술혁신·과학·문화 행사인 'LG 스파크(SPARK) 2025'를 개최합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카타르 최대 규모의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카타르 국영 에너지회사인 카타르에너지가 발주한 총 발전용량 2000MW 규모의 초대형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로, EPC 금액만 약 1조4600억원에 달합니다. 삼성물산은 발주처인 카타르에너지와 계약을 체결하고 서명 행사를 가졌습니다. 행사에는 삼성물산 오세철 대표이사 사장과 카타르 에너지부 장관이자 CEO인 사드 알 카비를 비롯한 양측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습니다. 발전소는 카타르 수도 도하에서 서쪽으로 약 80km 떨어진 듀칸 지역에 건설되며, 부지만 27㎢로 서울 여의도의 9배에 달합니다. 이곳에는 총 274만장의 태양광 패널이 설치될 예정입니다. 2030년 준공 후에는 카타르의 높은 전력 수요를 고려하더라도 약 75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규모로 평가됩니다. 삼성물산은 태양 추적식 트래커와 고온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 가능한 인버터를 적용해 발전 효율을 극대화할 계획입니다. 듀칸 태양광 발전은 카타르가 추진하는 ‘국가 비전 2030’의 핵심 프로젝트로, 신재생 중심의 에너지 전환을 가속화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삼성물산은 과거 라스라판과 메사이드 지역에서 총 875MW의 태양광 발전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계약을 따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까지 포함하면 카타르 전체 태양광 발전 용량의 80% 가까이를 삼성물산이 단독 수행하게 됩니다. 삼성물산 ES영업본부장 김성준 부사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EPC 분야에서의 리더십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습니다. 삼성물산은 현재 카타르뿐만 아니라 괌, 호주, 일본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대규모 태양광 발전 및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BESS) 사업을 활발히 수행하며 입지를 넓혀가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대한통운은 지난 16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페이오니아 퓨처 포워드 포럼 2025’에 참여해 한국 셀러들의 해외 이커머스 시장 직진출(D2C)을 위한 글로벌 물류 전략을 소개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서 토탈 금융 솔루션 기업 페이오니아는 해외 판매 대금 수취 및 결제 최적화 방안을, 전자상거래 플랫폼 쇼피파이는 자사몰 개설·운영 방안을 선보였습니다. CJ대한통운은 셀러들이 해외 진출 초기 및 확대 과정에서 실제로 겪는 물류 운영의 애로사항을 짚어내고 이를 해소할 수 있는 맞춤형 E2E 물류 솔루션을 제시했습니다. 발표에 나선 민광성 CBE영업팀장은 "현재까지 해외 진출을 준비하는 셀러들이 수많은 물류 과정의 각 단계마다 개별 물류사와 계약을 맺고 관리해야 하는 부담을 떠안을 수밖에 없었다"며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셀러들의 물류비와 운영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안정적인 성장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세미나는 셀러들이 자사몰을 통해 해외 소비자와 직접 연결될 수 있도록 각 분야 전문기업들이 마련한 자리입니다. 자사몰을 운영할 경우 셀러들은 고유한 브랜드 이미지를 유지하면서 소비자의 구매 패턴과 선호도를 직접 파악·활용할 수 있어 장기적인 성장 전략을 세우는 데 유리합니다. CJ대한통운은 일찍이 6개국 현지 유력 물류사들과 파트너십을 체결했습니다. 한국 상품 수요가 높은 미국, 일본, 동남아, 홍콩 등 해외에서 CJ대한통운이 운영 중인 풀필먼트센터를 활용하면 주문 후 2~3일 내 배송과 함께 현지 맞춤형 물류 대응이 가능합니다. 국내 센터에 보관 후 해외로 발송하는 방식도 제공됩니다. 셀러들의 배송 속도를 높이는 데에는 CJ대한통운이 자체 개발한 글로벌 물류관리시스템이 주요한 역할을 합니다. 셀러가 운영하는 자사몰과 물류시스템을 연동해 소비자 주문이 곧바로 물류센터로 전달됩니다. 별도의 데이터 가공이나 수기 입력 과정 없이 주문부터 출고까지 실시간으로 처리됩니다. 장영호 CJ대한통운 IFS본부장은 "셀러의 해외 진출 단계와 사업 규모에 맞춰 최적의 물류 전략과 운영 방안을 제시하며 글로벌 이커머스 시장 직진출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글로벌 네트워크와 물류 IT 역량, 전문성을 기반으로 셀러를 적극 지원하고 K-WAVE 확산을 선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가 미국의 대형 '빌더(건축업체)'인 '센추리 커뮤니티스'와 생활가전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주택이나 상업용 건물을 짓는 빌더에 대규모로 제품을 공급하며 미국 B2B 생활가전 사업에서 본격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이번 계약으로 LG전자는 오는 2029년까지 '센추리 커뮤니티스'가 미국에 짓는 수만 채의 신규 주택에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식기세척기, 오븐 등 고효율·AI 가전을 공급하게 됩니다. 특히 LG전자의 빌더 전담 영업 및 서비스 조직 'LG 프로 빌더'가 주축이 되어 고객 라이프스타일과 주택 구조, 지형 및 기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맞춤형으로 가전을 제안 및 공급합니다. LG전자는 미국 환경청의 '에너지스타' 인증을 받은 고효율 가전으로 집 안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AI홈 플랫폼 'LG 씽큐 AI' 기반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LG 씽큐 AI'의 핵심 서비스는 ▲기존 가전에 새로운 AI 기능을 지속 업그레이드 하는 '씽큐 업' ▲고장이나 이상징후 등 제품 상태를 손쉽게 관리하는 '씽큐 케어'입니다. '센추리 커뮤니티스'는 미국 전역의 고객층을 위한 주택과 상업용 건물을 공급하는 대형 빌더로 미국 내 상위 10대 빌더 중 하나로 꼽힙니다. 빌더는 사업을 영위하는 지역 범위와 매출 규모 등에 따라 대형(National)·중형(Regional)·소형(Local)으로 구분됩니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 미국 2위 빌더 '레나'에 이은 두 번째 대형 빌더와의 파트너십 성과입니다. LG전자는 ▲높은 브랜드 신뢰도 구축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 ▲빌더 전담 영업 및 서비스 조직 강화 등 경쟁력을 키워온 결과, 올해 상반기 빌더 사업 영역에서 전년 동기 대비 70% 이상 성장한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지난 2023년 동기간과 비교하면 약 2.5배 증가한 수준입니다. LG전자는 지금까지의 성과를 발판 삼아 미국 빌더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방침입니다. LG전자는 빌더 외에 상업용 세탁가전 시장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지난해 미국 2위 세탁 솔루션 기업 '워시'에 이어 올해는 미국 1위 세탁 솔루션 기업 'CSC 서비스웍스'에 제품 공급을 시작했고 연내 대용량 상업용 세탁가전 'LG 프로페셔널'을 북미와 유럽 시장으로 확대하며 사업 성장을 가속화할 계획입니다. B2B 생활가전 시장은 제품 공급 업체 선정 시 사업 안정성, 제품 내구도, 유지보수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기 때문에 진입 장벽이 높지만 지속적인 파트너십으로 대규모 매출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정규황 LG전자 북미지역대표 부사장은 "LG 가전의 뛰어난 성능과 품질, 브랜드 신뢰도를 다시 한번 입증받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 미국 B2B 생활가전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삼성증권의 연금저축과 DC/IRP를 합한 총 개인형연금 잔고(평가금 기준)가 22조2000억원을 돌파하며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삼성증권의 총 개인형 연금 잔고는 2024년말 17조1000억원대에서 2025년 9월11일 기준 22조2000억원을 넘어서며 30% 성장했습니다. 같은기간 총 연금잔고도 21조2000억원에서 26조3000억원으로 23.8% 증가했습니다. 개인형연금 중 연금저축, 확정기여형(DC형), 개인형 퇴직연금(IRP)의 잔고는 같은기준으로 각각 34.6%, 27.4%, 26.9% 증가하며 IRP 잔고는 8조원을 돌파했습니다. 특히 40~50대 투자자의 개인형 연금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24년말 기준 10조9000억원 수준이었던 이들 고객의 잔고는 2025년 9월11일 기준 14조7000억원대로 약 34.8% 증가했습니다. 또한 ETF(상장지수펀드)가 중장년층 사이에서 인기를 끌며 상품별 잔고 증가율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ETF 잔고는 같은 기간 54% 증가해, 6조7000억원대에서 9월11일 기준 10조원 규모로 성장했습니다 . 퇴직연금 전체(DB+DC+IRP)의 잔고 기준으로는 같은기간 19.6% 증가했습니다. 삼성증권은 연금잔고의 고속성장 배경으로 가입자 중심의 연금서비스들을 꼽았습니다. 먼저 퇴직연금 최초로 지난 2021년 운용관리/자산관리 수수료가 무료(단, 펀드 보수 등 별도 발생)인 '다이렉트IRP'로 퇴직연금 수수료 체계의 판도를 바꿨고, 가입자의 편의를 대폭 높여 가입서류 작성과 발송이 필요없는 '3분 연금' 서비스(개인정보 제공 및 약관 등 확인시간 제외)를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삼성증권 공식 MTS인 엠팝(mPOP)을 통해서 빠르고 편안하게 연금을 관리할 수 있는 '연금 S톡', '로보 일임', 'ETF 모으기' 서비스도 제공 중입니다 또한 삼성증권은 업계 최초로 별도 연금센터를 신설, 서울과 수원, 대구에서 3곳의 센터를 운영중에 있으며, 해당 연금센터에서는 PB 경력 10년 이상의 숙련된 인력이 전문화된 연금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삼성증권 연금센터는 연금 가입자 대상의 상담뿐 아니라 퇴직연금 도입 법인에 대한 설명회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 한해에만 약 200여건이 넘는 세미나를 진행했습니다. 삼성증권 연금본부장 이성주 상무는 "퇴직연금은 장기적인 안목을 갖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삼성증권은 우수한 연금 관리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의 든든한 연금파트너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삼성증권은 연금저축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연금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자 '연금저축 순입금 이벤트'를 9월30일(화)까지 진행합니다. 이벤트는 총 두가지로 구성되며, 순입금액에 따라 다양한 혜택이 제공됩니다. 순입금액은 기간내 연금저축 계좌에 ▲신규 입금 ▲타사연금 가져오기 ▲만기된 ISA를 연금으로 전환하는 경우를 모두 합산해 산정됩니다. 먼저 '연금저축과 함께 이벤트'는 최소 1000만원 이상 순입금 시 구간에 따라 상품권을 지급하는 이벤트로, 최대 5억원 이상 순입금시 모바일상품권 100만원권을 지급합니다. 특히, 보험사에서 연금을 이전하는 경우 순입금액 산정시 지급조건 금액을 2배로 인정합니다. 다음으로, 'Boom-up 이벤트'는 신규 고객 또는 총 잔고 100만원 미만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기간 내 연금저축계좌에 100만원 이상 1000만원 미만 순입금시 모바일상품권 5000원권을 지급합니다. 단 해당 이벤트 순입금액 산정시 퇴직금(법정 퇴직금과 명예퇴직금, 퇴직위로금, 특별희망퇴직금 등과 같은 법정외 퇴직금 등)은 입금액 산정에서 제외돼 유의해야 합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PC파리바게뜨는 미국 제빵공장 착공 행사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착공식은 지난 16일(현지 시각) 텍사스주 존슨 카운티 벌리슨 시에 위치한 산업단지 하이포인트 비즈니스 파크에서 열렸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크리스 플레처 벌리슨 시장, 크리스토퍼 보데커 존슨 카운티 판사, 도광헌 휴스턴 총영사관 댈러스 사무소 소장과 허영인 SPC그룹 회장, 허진수 파리바게뜨 사장, 대런 팁튼 파리바게뜨 미주법인 총괄 등이 참석했습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기 행정부 시기인 2019년 방한해 허영인 회장 등과 ‘한국 경제인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 기업인들에게 대미 투자 확대를 요청했고 파리바게뜨는 미국 현지 공장 설립을 적극 검토하기 시작했습나다. 건립되는 공장의 투자 금액은 2억800만달러(약 2900억원)이며 2029년 최종 완공이 목표입니다. 첫 단계로 2027년 약 1만7000㎡의 생산 시설을 건립해 가동하고 2029년까지 2만8000㎡ 규모로 확장해 나갈 계획입니다. SPC그룹은 지난 2월 약 15만㎡ 규모의 공장 부지를 매입하고, 존슨 카운티·벌리슨 시로부터 최대 1400만달러(약 200억원) 규모의 지원금을 승인 받았습니다. 설계와 시공은 미국 대형 건설사인 제이이던이 맡았습니다. 텍사스 공장은 2030년까지 1000개 매장 개설이 목표인 북미 시장은 물론 향후 진출 예정인 중미 시장을 위한 교두보로 생산·물류 효율성 강화와 품질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파리바게뜨는 현재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 지역에서 250여 개 매장을 운영 중입니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텍사스 공장은 보다 많은 미국 소비자에게 신선한 맛, 건강하고 행복한 맛을 전하고 최고의 글로벌 베이커리 브랜드로 나아가기 위한 전진기지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며 "안전∙품질∙혁신∙지속가능성을 핵심 가치로 삼아 현지 지역사회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롯데칠성음료는 소비자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에 기여하는 기업 가치를 담은 신규 홍보영상 ‘모든 곁에 칠성’을 16일 공개했습니다. 이번 홍보영상은 약 2분 25초 분량으로, 7년 만에 제작된 기업 PR영상입니다. ‘롯데칠성음료가 만들어가는 건강하고 행복한 세상’을 주제로 다양한 고객들의 일상 속 브랜드 경험을 담았습니다. 아울러 기업의 철학, 주요 성과, 미래지향적 비전과 사회적 책임 활동도 영상에 녹여냈습니다. 영상은 1950년 설립 이후 70여 년 역사를 가진 롯데칠성음료의 헤리티지를 시작으로, 칠성사이다의 7개 별 심볼을 그래픽으로 표현하며 브랜드 정체성을 강조했습니다. 이어 대표 음료 브랜드들이 고객의 희로애락 속에서 함께해온 과정을 보여주며, 국내 음료업계 최초 수출 이후 70여 개국에 진출한 글로벌 성장 성과도 소개했습니다. 특히, ESG 경영 실천 사례로 국내 최초 무라벨 생수, 초경량 9.4g 페트병 출시 등을 영상에 담아 지속가능한 기업 이미지를 부각했습니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당신, 세계, 지구, 미래 모든 곁에 칠성이 있다”는 메시지로 마무리했습니다. 신규 홍보영상은 롯데칠성음료 홈페이지, 공식 유튜브 채널, 온라인 직영몰 칠성몰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오는 30일까지 칠성몰에서 영상 시청 후 댓글을 남기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2만 포인트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됩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이번 홍보영상은 기업 가치를 대중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감성적으로 표현했다”며 “앞으로도 언제나 곁에서 함께하는 롯데칠성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