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현대자동차가 국내 도심항공교통(UAM), 무인항공시스템(UAS), 항공용 수소연료전지시스템 개발을 본격화하고 관련 생태계 조성 및 주도권 확보에 나섰습니다. 현대차(대표 정의선·하언태·장재훈)는 21일 항공안전기술원(KIAST)과 ‘국내 도심항공교통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이날 KIAST에서 진행된 체결식에는 신재원 현대차 UAM사업부 사장, 김연명 KIAST 원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KIAST은 항공안전 및 항공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된 대한민국 국토교통부 산하 공공기관입니다. 민간항공기·공항·항행시설 안전성과 성능에 대한 시험 및 인증, 항공안전에 영향을 주는 결함 분석 및 첨단 항공기술 개발과 표준화 등을 수행합니다. MOU는 도심항공교통 민관협의체 ‘UAM 팀 코리아(Team Korea)’에 참여하는 현대차와 KIAST 인력, 기술, 지적재산, 연구시설 등 자원과 역량을 공유하고 상호협력해 국내 UAM 산업 발전과 항공분야 신기술에 대한 안전 제도 마련에 기여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현대차는 UAM, 무인항공시스템, 항공용 수소연료전지 시스템 개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입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SK이노베이션 화학사업 자회사인 SK종합화학(대표 나경수)이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앞으로 약 한달동안 언택트 플로깅(Plogging)을 진행합니다. 나경수 SK종합화학 사장은 22일 구성원들과 서울 동작대교, 한강대교 등 한강 일대에서 플로깅을 펼쳐, 비닐봉투, 일회용 컵과 같은 폐플라스틱을 비롯한 쓰레기를 수거했다고 밝혔습니다. 같은 날 대전, 울산, 중국 상해 등 SK종합화학 국내외 사업장 구성원들도 각자 플로깅에 참여했다고 전했습니다. SK종학화학은 약 한달간 진행되는 플로깅 행사에서 기본방역 수칙을 준수해 5인 이상 모이지 않은 가운데 진행할 예정입니다. 가볍게 산책이나 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환경보호활동인 플로깅은 지난 2016년 스웨덴에서 처음 시작돼 귀드니 요하네손 아이슬란드 대통령이 참여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유명해졌습니다. 최근 국내 조깅 동호회부터 환경 보호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들까지 참여가 더욱 확대되고 있습니다. SK종합화학 구성원들은 근무시간 내에 집, 회사 근처 등 다양한 장소에서 플로깅을 실천하고 인증사진을 촬영하는 방식으로 참여합니다. 또한 SK종합화학은 플로깅 기간 동안 SK종합화학과 코오롱인더스트리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SK이노베이션의 소재사업 자회사 SK아이이테크놀로지(이하 SKIET)가 22일 서울 여의도에서 IPO 간담회를 열고 향후 상장 계획을 밝혔습니다. IPO를 앞둔 SKIET의 총 공모주식수는 2139만 주로, 1주당 희망 공모가 범위는 7만8000원부터 10만5000원입니다. 이 중 25~30%에 해당하는 534만7500~641만7000주가 일반 공모 청약 대상입니다.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해 공모가를 확정하고 이 달 28일과 29일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청약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상장 예정 시기는 다음달 중순으로 대표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과 JP모건이며 공동 주관은 한국투자증권과 크레디트스위스(CS)가 담당하고, SK증권, 삼성증권, NH투자증권이 인수단으로 참여합니다. SKIET는 프리미엄 분리막 시장을 선도하며 높은 수익성을 내고 있습니다. 지난해 매출액은 4693억원으로 전년도(분할 시점 기준으로 2019년 2분기부터 4분기까지 반영)보다 78.4% 증가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약 1252억원, 882억원을 기록, 전년도보다 각각 55.4%, 38.4% 증가했고 EBITDA 마진율은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SK건설(대표 안재현)은 베트남과 국내에서 각각 재생에너지 기반의 온실가스 감축 프로그램 사업(PoA, Program of Activity)을 등록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등록된 프로그램 사업은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의 청정개발체제(CDM, Clean Development Mechanism) 사업과 환경부가 운영하는 외부사업으로 두 사업 모두 국내에서 사용 가능한 탄소배출권을 획득할 수 있습니다. 먼저 SK건설은 지난 9일 베트남에서 추진할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을 UNFCCC의 ‘프로그램 CDM 사업’으로 등록 완료했습니다. 민간 건설사로는 SK건설이 국내 처음입니다. UNFCCC의 프로그램 CDM 사업은 온실가스 감축방안의 하나로 온실가스 감축 사업들을 추진한 실적만큼 유엔(UN)으로부터 탄소배출권을 확보하게 됩니다. 탄소배출권을 확보하게 되면 배출권 거래제 할당대상 업체들은 할당받은 배출권보다 많은 온실가스를 배출했을 경우 확보한 배출권만큼 상쇄할 수 있고 반대로 온실가스 배출량이 적을 경우에는 다른 기업에 팔 수 있습니다. 이번 프로그램 CDM 사업은 베트남 내 태양광 및 풍력 발전사업을 대상으로 합니다. SK건설은 지난해…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서울시가 강남구 압구정동 등 주요 대규모 재건축·재개발 사업 지역 4곳을 토지거래 허가 구역으로 지정했습니다. 시는 21일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안’이 심의 통과됐다고 밝혔습니다. 지정 대상은 ▲압구정 아파트지구(24개 단지) ▲여의도 아파트 지구와 인근 단지(16개 단지) ▲목동택지개발사업지구(14개 단지) ▲성수전략정비구역 등 4개 지역에 총 54개 아파트 단지로 지정면적은 4.57㎢입니다. 토지거래 허가 구역 지정은 27일 발효되며 지정 기간은 1년입니다. 해당 4개 지역은 재건축‧재개발 사업 추진구역으로 투기수요 유입과 거래가격 상승이 우려되는 곳들입니다. 지정 지역의 재건축‧재개발 추진구역 내 단지는 조합 설립 전 추진위 단계를 포함, 사업단계와 관계없이 모두 토지거래허가 대상에 포함됩니다. 다만, 규제 피해 최소화를 위해 목동지구는 상업지역을 제외했습니다. 여의도지구는 풍선효과 방지를 위해 인근 재건축 단지를 포괄해 총 16개 단지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었습니다. 성수전략정비구역(1~4지구)은 아파트, 빌라, 상가 등 정비구역 내 모든 형태의 주택‧토지가 토지거래허가 대상입니다.…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현대자동차 ‘코나’ 전기차(EV)가 국내에서 단종 수순에 돌입했습니다. 잇단 화재로 인한 신뢰도 하락과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5’로 인한 수요 감소가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업계는 보고 있습니다. 21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현대차(대표 정의선·하언태·장재훈)는 전용 전기차 출시로 코나 EV 수요가 감소함에 따라 국내 시장에서 단종 절차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코나 EV는 국내 판매 물량 생산을 멈춘 상태입니다. 해외 판매는 이어갈 예정입니다. 현대차 기업설명(IR) 사이트에 따르면 코나 EV는 2018년 출시 이후 지난달까지 국내에서는 총 3만3830대, 해외에서는 총 10만1574대가 판매됐습니다. 하지만 잇단 화재로 소비자 신뢰가 떨어지며 판매량이 급감했습니다. 이어 전용 전기차가 출시되면서 코나 EV와 같은 파생 전기차 모델 인기가 하락했습니다. 올해 들어 1분기 국내 판매량이 984대에 그치며 작년 같은 기간(1639대)에 비해 40.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해외 판매는 7428대로 1년 전(9천49대)보다 17.9% 줄었습니다.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현대자동차(대표 정의선·하언태·장재훈)는 ‘2021 쏘나타 센슈어스’를 출시하고 21일부터 판매를 시작한다고 이날 밝혔습니다. 기존 ‘쏘나타 센슈어스 1.6 터보’에 적용한 디자인을 가솔린 2.0 차량까지 확대했습니다. 현대차는 2021 쏘나타 센슈어스 엔진별 트림을 각각 3종으로 단순화했습니다. 기존에는 엔진 종류에 따라 선택할 수 있었던 최대 5가지 트림을 ▲모던 ▲프리미엄 플러스 ▲인스퍼레이션 등으로 줄였습니다. 또 기존 트림에서 운영하던 일부 선택사양을 기본화했습니다. 판매 가격은 가솔린 2.0 ▲모던 2547만원 ▲프리미엄 플러스 2795 만원 ▲인스퍼레이션3318만원입니다. 가솔린 1.6터보는 ▲모던 2629만원 ▲프리미엄 플러스 2876만원 ▲인스퍼레이션3400만원입니다. 2.0LPi는 ▲모던 2611만원 ▲프리미엄 플러스 2859만원 ▲인스퍼레이션3323만원입니다. 하이브리드 판매 가격은 ▲모던 2881만원 ▲프리미엄 플러스 3108만원 ▲인스퍼레이션3635만원입니다. 현대차 관계자는 “쏘나타는 현대차 대표 모델이자 국민차로 37년간 사랑받은 뜻깊은 차종”이라며 “이번 2021 쏘나타 센슈어스는 스포티한 디자인과 직관성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금호석유화학그룹(회장 박찬구)의 계열사 금호미쓰이화학이 여수 MDI(Methylene Diphenyl Diisocyanate) 공장의 20만톤 증설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습니다. 금호미쓰이화학은 지난 4월 1일 임시 주주총회에서 약 4000억 규모의 20만톤 증설 투자 안건을 최종 승인했습니다. 증설이 완료되는 2024년에 금호미쓰이화학의 MDI 연간 생산능력은 61만톤으로 현재 41만톤 대비 약 1.5배로 증가하며 매출액은 1조5000억원 이상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증설은 MDI 생산공정에서 발생하는 일부 화학물질을 염소 등으로 환원시켜 원재료로 재투입시키는 리사이클링(Recycling) 설비를 포함합니다. 금호미쓰이화학은 제품 생산에 따른 환경 오염 리스크는 줄이면서 주요 원재료 자급률을 제고하는 데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온용현 금호미쓰이화학 사장은 “당사는 폴리우레탄 산업의 선구자가 되겠다는 신념으로 생산능력 확대와 최신 공정, 제품 개발을 지속해왔다”며 “이번 증설을 통해 글로벌 리딩 MDI 메이커로 도약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금호미쓰이화학은 MDI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에 발맞춰 2012년 연산 20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롯데건설(대표 하석주)은 지난 20일 잠원동 소재 본사에서 시상식을 열고 2021년 우수 파트너사 51개사를 선정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롯데건설은 매년 우수파트너사를 선정해 시상식과 더불어 워크샵을 진행해왔습니다. 이 행사를 통해 한 해 동안 함께 해준 파트너사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워크샵을 통해 공정거래 관련 법령의 준수와 상생 협력을 다짐하며 상호 지속 성장 강화를 위한 논의의 시간을 가져온 것입니다. 그러나 올해는 지난해에 이어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신 방지를 위해 워크샵은 열지 않고 일부 파트너사만 참석해 상패와 포상금을 지급하는 시상식을 진행하게 됐습니다. 이번 파트너사 정기 평가를 통해서 롯데건설은 ㈜올레건설을 비롯한 최우수 파트너사 5개사에 각 3000만원의 포상과 상패를 지급했습니다. 지난해에는 최우수 파트너사 3개사를 선정했지만 올해는 5개사로 늘리고 우수 파트너사에 대한 포상금 500만원도 신설해 지급했습니다. 더불어 15년 연속 우수파트너사로 선정된 4개의 파트너사에는 별도의 상패를 수여하는 등 파트너쉽 향상을 위해 포상제도를 확대했습니다. 또한 이번 포상뿐 아니라 51개의 우수 파트너사에게는…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서울 강남구 압구정3구역이 재건축 조합 설립 인가를 받았습니다. 20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압구정3구역은 지난 19일 강남구청으로부터 조합설립인가 통보를 받았습니다. 이로써 압구정 특별계획구역 전체 6개 구역 중 1구역과 6구역을 제외한 4개 구역이 조합 설립에 성공했습니다. 압구정3구역은 현대1∼7차 아파트와 10·13·14차 아파트, 대림빌라트 등 총 4082가구 규모로 압구정 특별계획구역 6개 가운데 최대 규모입니다. 앞서 압구정 2·4·5구역도 강남구청으로부터 조합 설립 인가를 받은 바 있습니다. 압구정3구역의 조합 설립은 2018년 9월 추진위원회 설립 이후 2년 7개월 만입니다. 조합설립인가 후 3년 이내에 사업시행계획인가를 신청하지 못하면 정비사업 일몰제 적용도 가능합니다. 서울 압구정동 일대가 조합 설립에 속도를 내면서 오세훈 서울시장으로 시작된 재건축 기대감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안중근 압구정3구역 조합장은 “시에서 토지이용계획이 나오면 설계가 진행되는데 정비계획, 지구단위계획 등을 고시하면 조합이 이후 업무를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김준 SK이노베이션 대표가 LG에너지솔루션과의 배터리 소송 합의 이후 미국 조지아주 배터리 공장을 처음 방문했습니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김 대표는 19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 지동섭 SK이노베이션 배터리 사업부 대표 등과 함께 조지아주 잭슨 카운티에 있는 미국 배터리 공장을 찾았습니다. 이날 김 대표의 방문은 이달 11일 LG와 배터리 영업비밀 분쟁 합의 후 공장 건설현장을 점검하기 위해 이뤄졌다고 알려졌습니다. 켐프 주지사는 SK이노베이션이 경쟁사와 합의하고 계속해서 사업을 수행할 수 있게 돼 감사하다며 조지아주 뿐만 아니라 미국이라는 국가에 매우 중요한 일이라고 발언했다고 전해집니다. 이에 김 대표는 2025년까지 2단계 공사(3·4공장)가 완공되면 약 6000여 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간 배터리 분쟁에서 SK이노베이션의 지지를 호소해준 켐프 주지사와 지역사회에 감사의 뜻을 표한 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켐프 주지사는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국제무역위원회(ITC)의 SK이노베이션 배터리 수입금지 조처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해달라고 세 차례 공개적으로 요청한 바 있습니다. SK이노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SK건설(대표 안재현)이 스마트 기술의 집합체인 데이터센터 사업을 본격 추진하며 모듈러 데이터센터(Modular Data Center) 사업개발에 나섭니다. SK건설은 지난 19일 서울 종로구 관훈사옥에서 데이터센터 핵심기술 전문기업 리탈코리아, 클린룸 공조설비 제작·분석 솔루션 전문기업 원방테크와 모듈러 데이터센터 공동 사업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날 체결식에는 윤혁노 SK건설 에코엔지니어링부문장과 구도준 리탈코리아 대표, 김병진 원방테크 대표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3사는 모듈러 데이터센터 개발을 위한 기본 설계, 제작, 시공 기술 개발 및 사업화 등 전 과정을 공동 수행하기로 합의했으며 모듈러 데이터센터 사업에 경쟁력 있는 공급망(Supply Chain) 완성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3사가 공동 개발 중인 모듈러 데이터센터는 기존 데이터센터와 달리 표준화된 모듈을 외부에서 사전 제작해 현장으로 옮겨와 설치함으로써 현장 시공방식에 비해 공기를 단축할 수 있고 초기 투자비도 절감할 수 있습니다. 첨단 스마트 기술이 적용돼 서버 내 변화 감지, 운영 효율…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기아(대표 송호성·최준영)는 20일 준중형 세단 ‘더 뉴 K3’를 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더 뉴 K3는 2018년 출시된 K3 상품성개선 모델입니다. 가격은 1.6가솔린 모델 ▲트렌디 1738만원 ▲프레스티지 1958만원 ▲노블레스 2238만원 ▲시그니처 2425만원입니다. 1.6가솔린 터보 모델(GT 모델)은 ▲시그니처 2582만원입니다. 기아는 더 뉴 K3에 다양한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과 편의기술을 적용했습니다. ▲고속도로 주행 보조(HDA) ▲차로 유지 보조(LFA)를 비롯해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BCA) ▲안전 하차 경고(SEW)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RCCA) 등을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여기에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EPB) ▲원격시동 스마트키 ▲후석 승객 알림(ROA) 등을 탑재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인포테인먼트 사양도 대거 적용됐습니다. ▲내비게이션 무선 업데이트(OTA) ▲하차 후 최종 목적지 안내 ▲내차 위치 공유 서비스 ▲후석 취침 모드 ▲차량 내 간편 결제(기아페이) 등을 새롭게 추가했습니다. 기아 관계자는 “이번에 출시된 더 뉴 K3는 세련되고 스포티한 디자인과 고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호반그룹(대표 김선규)은 ‘서서울CC’의 새로운 BI(Brand Identity)를 공개하고 새 단장도 마쳤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서서울CC의 새로운 BI에는 방패 모양 엠블럼을 적용했습니다. 호반그룹은 새로운 BI는 오랜 시간 고객들과 함께 성장해온 서서울CC의 역사와 전통을 상징하고 명문(名門) 골프장을 의미하는 골프채와 서서울CC의 머리글자(initial)인 ’SSCC’를 담았다고 전했습니다. ‘SSCC’는 부드러운 서체를 사용해 서서울CC의 특징인 자연친화적인 코스를 표현했습니다. 메인컬러는 ‘클래식 퍼플(Classic Purple)’로 품격 있는 골프장의 위엄을 보여주고 그 외 ‘로얄 골드(Royal Gold)’, ‘크림 화이트(Cream White)’ 컬러는 전통성과 함께 현대적인 감각의 조화를 이룬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호반그룹은 서울 접근성이 뛰어난 서서울CC를 지난 2019년 인수해 코스 리노베이션, 클럽하우스 공사 등을 진행했습니다. 코스는 전면 리노베이션을 통해 계절별 자연을 만끽할 수 있도록 조경을 강화했고 평탄화 작업을 통해 가족단위 고객들의 편의성도 높였습니다. 새롭게 단장한 클럽하우스에서는 다양한 식재료를 활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롯데건설(대표 하석주)은 서울 강동구 소재 둔촌 아파트 현장 내에 장애인 바리스타 카페를 오픈하고 운영 중이라고 20일 밝혔습니다. 롯데건설은 지난해 8월 장애인 표준사업장 ‘향기내는 사람들’과 협업을 통해 둔촌 아파트 현장 내 장애인 바리스타 카페를 오픈했습니다. 중증장애인의 신규 직무 발굴을 통한 장애인 고용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 것입니다. 카페는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고 총괄 매니저 1명과 장애인 바리스타 5명이 근무합니다. 롯데건설은 이처럼 현장별 장애인 고용 의무제 시행과 더불어 장애인 인식개선교육을 지속적으로 병행 실시하여 편견 없는 조직문화 조성에도 힘쓰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장애인 표준사업장과 연계 고용을 확대 시행하고 있습니다. 카페를 이용하는 롯데건설 둔촌 아파트 현장의 직원은 “현장 내 카페가 있어 멀리 나갈 필요없이 휴식 시간에 커피 한 잔을 즐기는 여유를 갖을 수 있어 매우 만족한다”며 직원들을 위해 시행하는 복지에 만족감을 드러냈습니다. 한편 롯데건설은 장애인 고용 안정화 정책에 대한 행보를 강화하기 위해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지난 19일 롯데건설은 둔촌 아파트 현장에서 한국장애인고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미래에셋증권은 올해 3분기 세전이익이 447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6% 증가하고, 당기순이익은 3438억원으로 19% 늘었다고 6일 밝혔습니다. 3분기까지 누적 기준으로는 세전이익 1조3135억원, 당기순이익 1조79억원입니다. 브로커리지(Brokerage)와 WM 부문은 모두 분기 기준 최고 실적을 올렸습니다. 브로커리지 수수료 수익은 2637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2% 증가했으며, 금융상품판매 수수료 수익 또한 전분기 대비 21% 증가한 918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국내 증권사 최초로 연금과 해외주식 잔고 모두 50조원을 넘어섰다고 미래에셋증권은 전했습니다. 이는 단순한 자금유입을 넘어 고객과 회사가 함께 수익을 실현한 구조적 성과로 평가했습니다. 실제 미래에셋증권 고객들은 올해 3분기 기준 연금수익 10조원, 해외주식 수익 15조원을 창출했고, 이에 따라 회사의 수익성 역시 자연스럽게 확대됐습니다. 해외법인 세전이익은 3분기 누적 기준 2990억원으로, 전체 세전이익의 약 23%를 차지하며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습니다. 선진국 중심의 Flow Trading 비즈니스, 베트남·인도네시아·인도 등 이머징마켓의 WM비즈니스 확장을 기반으로 상반기에 이어 견조한 경상이익을 시현했습니다. 향후 해외법인의 독립적인 거버넌스 강화, 리스크 관리 체계 고도화, IT 보안 강화 등 내부통제 수준 제고를 통해 체계적인 비즈니스 기반을 다질 방침이라는 설명입니다. 매출은 6조672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2.5% 증가했습니다. 영업이익은 2227억원으로 39.9% 줄었는데, 이는 실질적인 영업활동 부진에 따른 결과가 아니라 국제회계기준에 따른 회계처리 방식에서 비롯된 회계상 결과라는 설명입니다. 과거 판교 알파돔 부동산을 펀드형태로 투자했으며 해당자산 매각시 회계기준에 따라 수익과 비용이 구분되면서 생긴 현상이라는 겁니다. 미래에셋증권이 보유한 펀드의 지분에 해당하는 매각수익은 영업외수익(기타수익)으로 인식됐습니다. 반면 미래에셋증권 외 다른 투자자들의 지분 매각분에 해당하는 금액은 영업비용으로 회계 처리됐습니다. 이로 인해 실제 현금유입이나 사업성과와는 무관하게 회계상 영업이익이 일시적으로 감소한 것처럼 보이는 결과라는 설명입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이는 회계기준에 따른 표시 방식의 차이일 뿐, 당사의 영업활동 자체에는 변동이 없으며 실질적인 경영성과에는 영향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연 환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0.8%로 2분기 연속 10% 이상을 유지하며 안정적인 구조를 입증했습니다. 최근 미래에셋그룹은 전통자산과 디지털자산을 융합한 ‘Mirae Asset 3.0’ 비전을 선포하고, 급변하는 금융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체계를 완비했습니다. 이에 따라 미래에셋증권에서는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Tech & AI를 전담하는 부문을 신설했고 올해 신규인력의 51%를 Tech 전문 인력으로 채용하며 토큰증권, 스테이블코인, 가상자산 비즈니스 추진에 속도를 높일 예정입니다. 창업과 뮤추얼펀드 도입을 통해 자본시장에 혁신을 일으킨 ‘미래에셋 1.0’, 글로벌 확장과 ETF로 투자 대중화를 이끈 ‘미래에셋 2.0’을 거쳐, 이제 ‘미래에셋 3.0’ 시대를 맞아 글로벌 통합과 디지털자산의 융합을 중심으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한다는 포석입니다. 또한 금융소비자보호본부를 부문급으로 격상해 내부통제와 리스크 관리 체계를 한층 강화했으며, ‘Client First’ 철학을 중심으로 고객자산 증대를 위한 글로벌자산관리 서비스 제공에 주력할 예정입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미래에셋증권은 ‘Mirae Asset 3.0’ 시대를 맞아 글로벌 투자 전문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다지고 있다”며 “고객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를 통해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글로벌 투자전문회사로 나아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경보제약(대표 김태영)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는 ‘AI 기반 표적맞춤형 링커-약물 복합체 제조 자율랩 기술개발’ 과제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인공지능(AI)과 로봇을 결합해 의약품 설계와 제조 공정을 자동화하고, 바이오의약품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습니다. 특히 차세대 항체-약물 접합체(ADC) 개발 기반을 국내에 확립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경보제약은 한국기계연구원, 고려대학교 등과 협력해 오는 2029년 12월까지 연구를 수행합니다. 총 192억원 규모의 사업 개발비 중 24억원의 연구개발비를 지원받아 AI와 로봇을 접목한 자율 실험실 및 의약품 자동화 제조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입니다. 또한 AI 기반 자율 제조 장비를 개발해 공정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제어함으로써 의약품 제조 단계를 검증하고 시제품 제작 효율을 높일 예정입니다. 더불어 표준화된 제조 및 품질검증 체계를 확립하고, 링커·약물 복합체 설계·제조 시스템을 고도화해 ADC 개발에 속도를 낼 방침입니다. 경보제약 관계자는 “경보제약은 지난해 ADC GMP 생산시설 구축을 위해 약 855억원 규모의 신규 투자를 진행하는 등 ADC CDMO 사업을 핵심 성장동력으로 삼고 있다”며 “이번 과제를 통해 AI·로봇 기반의 첨단 제조 역량을 확보함으로써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신세계면세점이 중국여행사협회 MICE위원회와 한·중 MICE(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 관광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국내 면세업계 최초로 중국 문화여유부 산하 여행협회와의 공식 협력으로 이뤄졌으며, 경주 APEC 정상회의와 한·중 정상회담을 계기로 양국 교류가 회복되는 시점에 맞춰 진행됐습니다. 지난 5일 서울 중구 신세계디에프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미숙 신세계디에프 영업담당과 리주위안 중국여행사협회 MICE위원회장이 참석했습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의 우수한 MICE 자원 홍보 ▲중국 MICE 단체 관광객 대상 공동 마케팅 ▲면세점 이용 편의 개선 ▲한·중 관광·유통·문화 교류 확대 등 다방면의 협력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중국여행사협회는 문화여유부 관리 아래 운영되는 전국 단위의 여행산업 협력기구로, MICE위원회를 포함해 17개 분회와 약 3,000여 개 회원사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특히 MICE위원회는 141개 회원사를 중심으로 국제 포럼과 교류 지원을 수행하며, 중국 MICE 산업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신세계면세점은 이번 협약을 통해 중국 MICE 네트워크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현지 MICE 행사 참여를 통해 브랜드 홍보 효과를 높일 계획입니다. 또한 명동점을 비롯한 주요 관광 거점에서 한·중 관광 및 유통 교류를 한층 활성화할 방침입니다. 신세계면세점은 단체관광 중심에서 벗어나, 기업 출장·포상관광 등 고부가가치 비즈니스 관광객 중심으로 영업 구조를 전환하고 있습니다. MICE 단체의 평균 객단가는 일반 관광단체 대비 3~4배 이상 높으며, 현재 외국인 단체관광 매출의 약 35%를 차지합니다. 신세계면세점은 올해 말까지 약 6만 명의 MICE 관광객을 확보하고, 총 14만 명의 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기업 방문단 등 비즈니스 관광객에게는 명동점 미디어파사드 웰컴보드 노출 등 맞춤형 환영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한·중 교류가 다시 활기를 띠는 시점에서 중국 문화여유부 산하 협회와 협력하게 돼 의미가 크다”며 “MICE 유치 경쟁력을 강화하고 명동을 비롯한 주요 관광지에서 한·중 교류의 새로운 활력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사계절의 감정을 글과 춤으로 풀어내는 융합 전시 ‘캘리살롱: 여인의 사계 – 봄에서 다시, 봄으로’가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춘천 갤러리 아르코테카(아르케이프 커피)에서 열립니다. 이번 전시는 ‘자연의 순환과 감각적 시간’을 주제로 진행됩니다. 캘리그라피 작가 조성령의 서체에서 드러난 감정의 선과 조성민 안무가의 움직임이 교차하며, 글과 몸의 예술적 대화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조성령 작가는 사계절 정서를 붓끝으로 표현하며 내면 감정과 시간의 결을 담았습니다. 조성민 안무가는 이를 몸짓으로 확장해 정적 시각예술과 동적 무용이 조화를 이루는 형식을 구현합니다. 고현서 기획자는 관람자가 전시장 동선을 따라 이동하며 몰입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캘리그라피 붓터치와 무용 동작이 결합된 전시형 퍼포먼스를 통해, 춘천 지역에서는 보기 드문 융합예술 형식이 적용됩니다. 관람객은 글과 춤, 시각과 감각을 통해 사계절 감정을 경험할 수 있으며, 시간의 흐름과 감정 변화를 공간 전체에서 체감할 수 있습니다. 조성령 작가는 “글과 춤이 서로의 언어가 되어 감정의 선율을 완성하는 전시”라며 “붓끝에서 시작된 울림이 춤으로 이어져 관객이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추어 자신의 봄을 떠올리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전시 관련 자세한 정보는 춘천문화재단 홈페이지와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가 일본의 대표 오리지널 콘텐츠 플랫폼 업체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 AI 시대 글로벌 콘텐츠 시장 경쟁력 강화에 나섭니다. 네이버[035420]는 일본 콘텐츠 플랫폼 업체 ‘노트(note)’에 20억엔(약 187억원)을 투자하고 사업 제휴를 체결하는 등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5일 밝혔습니다. 네이버는 이번 투자로 노트의 지분 약 7.9%를 확보하며 2대 주주가 됩니다. 노트는 아이디어와 경험을 글·이미지·음성·동영상 등 다양한 유형의 콘텐츠로 표현하고, 다른 이용자들과 공유할 수 있게 하는 일본의 대표 오리지널 콘텐츠 플랫폼입니다. 2014년부터 일상 글, 만화, 출판물, 기고, 전문 콘텐츠를 아우르는 누적 6400만 건의 콘텐츠를 축적하고 있고, 가입 이용자 수는 1052만명에 달합니다. 지난 1월에는 구글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콘텐츠 유료 판매, IP화 지원 등 다양한 수익 모델을 제공하며 일본 크리에이터 생태계를 이끌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양사는 노트의 풍부한 콘텐츠 생태계와 네이버의 UGC·웹툰 등 서비스 노하우 및 기술력을 결합해 플랫폼 및 AI 기술 고도화를 위해 다방면에서 협력할 계획입니다. 노트에 축적된 다양한 콘텐츠에 AI를 접목해 창작 도구와 콘텐츠 발굴 및 유통을 고도화하고 AI 검색·버티컬 에이전트 등 신규 서비스 개발을 통해 이용자 경험 혁신에 나설 예정입니다. 양사는 또 플랫폼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략적 투자 기회를 함께 모색하고, 콘텐츠의 크로스보더 유통, 유망 IP 기반 2차 창작화 등 다양한 지원 방안을 통해 글로벌 창작자 육성에도 적극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노트는 일본의 다채로운 장르와 약 1000만명 이용자의 개성이 담긴 다양한 콘텐츠가 모이는 플랫폼으로, 콘텐츠의 가치가 더욱 중요해지는 AI 시대에 네이버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파트너”라며 “양사의 플랫폼 역량과 콘텐츠의 시너지를 기반으로 기술 고도화 및 신규 서비스 발굴에 나서며 글로벌에서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가토 사다아키 노트 대표는 “플랫폼의 역할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작품을 널리 잘 전달하는 것으로, 이번에 네이버와 함께 협업해 창작자의 작품을 아시아에서 더 나아가 세계로 전달하는 구조를 조성할 수 있게 됐다”며 “양사가 힘을 합쳐 더 효과적인 창작 도구, 유통 구조를 구상하며 새로운 창작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전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위기관리 전문기업 밍글스푼은 GS리테일과 공동으로 수행한 '기업 위기관리 시스템의 정석과 표준을 제시하다'가 제33회 한국PR대상 PR 성공사례 '대상'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밍글스푼은 한샘 '통합VOC팀'과 협력한 '데이터 드리븐 기반 평판관리' 모델로 평판관리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해 기업 위기관리 사례로 최우수상을 동시에 수상했습니다. 밍글스푼은 지난 2021년 '올해의 PR기업'으로 선정되고 2022년과 2023년 위기관리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이어서 올해에는 '대상'과 '최우수상' 동시에 수상해 위기관리 전문 컨설팅펌으로서 독보적인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에 대상을 받은 사례는 과거 마케팅 콘텐츠 관련 이슈가 위기로 확산되던 상황에서 시작됐습니다. 밍글스푼은 온라인상 이슈가 기업 전반에 위기를 초래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상황으로 진단하고, GS리테일과 함께 재발 방지를 위한 근본적인 시스템 구축에 착수했습니다. 양사는 일회성 매뉴얼 개발에 그치지 않고, '살아 있는 위기관리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삼았는데요. 이를 위해 최적의 위기관리 매뉴얼 구축과 지속적 업데이트, 분기별 사례 연구 및 트레이닝, 실시간 모니터링 체계 고도화, 정기적 경영진 공유 과정을 통해 5년간 일관되게 진행했습니다. 이러한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운영 노력을 통해 기업 위기관리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단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게 회사의 설명입니다. 아울러, 최우수상을 수상한 한샘의 '통합VOC팀' 협력 사례는, 데이터 드리븐(Data-driven) 분석을 통해 고객 클레임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고 이를 선제적 평판관리로 연결한 모델로서 역량을 입증받았습니다. 송동현 밍글스푼 대표는 "올해 최고 영예인 대상과 최우수상을 함께 받아서 매우 영광스럽다"며 "앞으로도 클라이언트와 사회에 실질적으로 이바지하는 밍글스푼의 비전을 실천하며 위기관리 업계의 표준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국PR대상은 지난 1993년 시작해 올해 33회를 맞이하는 국내 대표적인 PR어워드입니다. PR의 가치 향상과 PR 산업의 확대, PR 활동의 질적 향상을 추구하며 매년 우수한 PR 성공사례를 발굴해 대중들에게 알리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우리가 영속하기 위해서는 경쟁우위를 가지고 모방하기 어려운 ‘우리만의 해자’가 필요하다” 정철동 LG디스플레이 사장은 최근 경기도 파주에서 갖은 타운홀 미팅 ‘CEO 온에어’에서 3분기 경영 실적과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을 공유하며 이같이 강조했습니다. 정 사장은 3분기 4310억원의 영업이익 달성 성과에 대해 “연간 흑자 가능성이 높아졌고, 특히 품질과 안전, 원가혁신, 고객만족도 상승 등에서 유의미한 성과가 있었다”며 구성원을 격려했습니다. 정 사장은 ‘영속하는 LG디스플레이를 위한 경쟁력을 강화하자’는 주제로 이야기를 이어갔습니다. 정 사장은 중세 시대 적의 침입을 방어하기 위해 성 외곽에 설계했던 연못인 ‘해자(垓子)’를 언급하며 “모방하기 어려운 ‘우리만의 해자’가 필요하다”고 역설했습니다. 정 사장이 제시한 LG디스플레이만의 해자는 ‘T·C·Q·D·R’입니다. 이는 ▲T(Technology, 기술 리더십) ▲C(Cost, 수익 구조) ▲Q(Quality, 품질) ▲D(Delivery, 공급 안정성) ▲R(Relationship, 고객 파트너십)을 의미합니다. 정 사장은 “Q·D·R은 기업의 기본 소양으로, 세 가지를 토대로 T와 C에서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T에 대해 “시장을 압도하고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기술을 키워 ‘기술 1등 LGD’가 되어야 한다”며 “CTO, 사업부, 생산, 품질 등 전사가 원팀으로 힘을 모으고, AX(AI 전환)를 가속화해 압도적인 기술 완성도를 갖춰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C’는 원가 경쟁력을 통한 안정적 수익성 확보이자 기업 생존의 필수 조건이라며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새로운 생각으로 원가 개선에 도전하고, 우수 사례는 빠르게 확산해 많은 부분에 적용돼야 한다”고 독려했습니다. 정 사장은 끝으로 “시장은 지금도 혁신 변화 중이기 때문에 현상유지는 곧 퇴보이다. 현실에 안주하지 말고 치열하게 남들보다 두 배 빠르게 달려 가자”며 “오늘의 성과에 머물지 말고 ‘LG디스플레이의 경쟁우위는 내가 만든다’는 마음으로 혁신과 변화를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습니다. 이번 ‘CEO 온에어’는 온라인으로 국내 전 사업장(파주, 구미, 마곡, 여의도)을 포함, 중국, 베트남 등 해외 사업장까지 실시간 중계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