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대우건설은 지난 19일 열린 ‘2020 굿디자인 어워드 시상식’에서 푸르지오 관련 8개의 응모작이 동상에 해당하는 특허청장상(1개), 한국디자인진흥원장상(2개), 굿디자인 Winner(5개)를 수상했다고 20일 알렸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굿디자인 어워드’는 국내 최고 권위의 디자인 분야 시상식입니다. 대우건설 푸르지오는 2013년 3월 건설업계 최초로 ‘굿디자인’에 선정됐고, 작년과 올해 2년 연속으로 수상하게 됐습니다. 대우건설은 올해 어워드에서 서울 강동구 랜드마크 대단지인 고덕 그라시움의 조경공간인 ‘비원(be + 園)’으로 특허청장상, ‘푸르지오 엘리베이터 내·외부 디자인’으로 한국디자인진흥원장상을 받았습니다. 또 지난 4월 준공해 과천의 최고 대장주로 떠오른 ‘과천 푸르지오 써밋’의 ‘외관 디자인’으로 한국디자인진흥원장상을 받았습니다. 과천 푸르지오 써밋은 모던과 클래식의 조화라는 콘셉트를 바탕으로 중앙로변의 고층단지(1블록)와 관문로 방면의 저층단지(4~6블록)로 나눠 단지를 조성한 게 특징입니다. 고층단지는 절제된…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대림산업이 내년 입주를 앞둔 서울 성동구의 '아크로 서울포레스트'에서 바라 본 서울숲과 한강의 모습을 19일 공개했습니다. 대림이 시공한 아크로 서울포레스트는 공동주택 2개동과 업무시설, 판매시설, 문화집회시설 1개동으로 구성된 복합주거문화단지입니다. 지하 5층~지상 49층, 전용면적 91~273㎡, 총 280가구 규모의 단지인데요. 아크로 서울포레스트는 한강은 물론 서울숲, 남산 뷰까지 누릴 수 있는 입지에 위치합니다. 대림산업은 이 같은 조망 프리미엄을 극대화 하기 위해 모든 세대에서 서울숲 및 한강 조망이 가능하도록 층별 세대 수를 3세대로 조합(9층 이하 4세대)하고 T자로 건물을 배치했습니다. 세대 내부에는 창문 중간 프레임을 없앤 아트프레임과 와이드하게 펼쳐지는 270도 파노라마 뷰가 적용됐습니다. 천장 높이도 풍부한 개방감과 일조량을 제공하기 위해 기존 아파트 층고(2.3m)보다 높은 2.9m에서 최고 3.3m 높이로 설계했습니다. 각 세대에선 거실, 주방, 욕실 등 집안 곳곳에서 계절에 따라 변화하는 서울의 모습을 조망할 수 있습니다. 29층에는 조망에 특화…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GS건설의 자회사이자 세계적인 수처리 업체인 GS이니마가 중동 오만에서 예상 매출 2조 3310억원 규모의 초대형 해수담수화 사업을 수주했습니다. GS건설은 19일 “당사가 100% 지분을 보유한 스페인 소재 자회사인 GS이니마가 오만 수전력조달청(Oman Power & Water Procurement Company, OPWP)으로부터 알 구브라 3단계와 바르카 5단계 민자 담수발전사업(IWP) 프로젝트 등 2곳에 대한 낙찰통보서(LOA)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2개 프로젝트 모두 BOO(Build-Own-Operate) 사업으로 GS이니마는 금융조달 및 시공과 함께 20년간 운영을 맡게 됩니다. 예상 매출은 각각 1조 6340억원, 6970억원, 총 2조 3310여억원입니다. 오만 알 구브라 3단계 민자 담수발전사업(IWP) 프로젝트는 수도 무스카트의 해변 지역에 하루 30만㎥ 규모의 RO(역삼투압) 방식의 해수담수화 플랜트를 짓는 사업입니다. 이는 매일 약 100만명에게 상수도를 공급할 수 있는 양으로 GS이니마 담수화 프로젝트 중 단일로는 최대 규모입니다. 총 투…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롯데건설은 연세대와 협력해 벤처기업인 컨워스(Conworth)와 4족 보행 로봇을 활용한 건설 현장 데이터 플랫폼을 공동으로 연구한다고 19일 알렸습니다. 이번 연구는 첨단 기기로 수집한 건설 현장 정보를 원활하게 운용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최근 건설사들은 건설 현장을 드론과 레이저 스캐너 등 기기로 모니터링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는데요. 이번 연구는 4족 보행 로봇으로 대용량 데이터를 수집하고 원활하게 활용하는 데이터 플랫폼을 개발하는 겁니다. 우선 롯데건설은 건설 현장의 시계열적 형상 정보를 저장하고 시각화, 분석, 및 공유 기능을 활용하기 위해 컨워스에서 개발 중인 엣지클라우드 시스템 ‘B-Eagle’을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B-Eagle'은 엣지클라우드 방식의 저비용 데이터 분산처리 시스템입니다. 수백 기가바이트 수준의 대용량 데이터도 중간 단계 없이 저지연(low latency)으로 1~2시간만에 처리합니다. 이렇게 처리한 데이터는 일반 PC의 웹(Web)과 스마트폰 앱(App)에서 열람할 수 있습니다. 현장의 데이터를 수집할 때는 보스턴다이나믹스社에서 개발한 건설…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롯데정밀화학 울산공장을 찾아 부가가치가 높은 친환경 제품에 집중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신동빈 회장은 지난 18일 울산 석유화학공업단지 내 롯데정밀화학 공장을 방문했습니다. 지난달 중순 귀국 이후 첫 공식 행보입니다. 롯데정밀화학 울산공장 현황 등을 보고 받고 생산설비를 둘러봤습니다. 김교현 롯데그룹 화학BU장과 정경문 롯데정밀화학 대표 등이 동행했습니다. 롯데정밀화학 울산공장은 전체 부지 약 126만㎡ 규모로 총 10개 공장에서 에폭시수지원료(ECH)와 메셀로스 등 37개 제품을 생산합니다. 롯데정밀화학 제품 전체 생산량 중 90% 이상이 이곳에서 생산됩니다. 신동빈 회장이 롯데정밀화학 생산현장을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롯데는 지난 2016년 삼성그룹 화학부문(삼성SDI 케미칼 사업 부문·삼성정밀화학·삼성BP화학)을 3조원에 인수했습니다. 롯데그룹 창립 이래 최대 규모 인수합병입니다. 롯데가 종합화학사로 거듭나는 계기가 됐습니다. 신동빈 회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및 기후변화 등 경영환경에서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지속…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러시아 건설주택공공사업부 산하 공공기관인 주택․도시개발공사(이하 DOM.RF)와 ‘신규 도시개발사업의 발굴 및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알렸습니다. 이번 협약은 LH와 DOM.RF가 러시아 내 미래 공동사업을 함께 발굴․시행할 수 있도록 장기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도시개발사업 관련 정보와 노하우를 공유하고러시아 내 신규 사업 발굴 및 공동 시행을 위한 상호 협력합니다. 또 연해주 블라디보스토크 인근에 위치한 루스키섬 내 도시개발사업에 대해 우선적으로 검토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DOM.RF는 LH의 다양한 개발사업 경험 및 노하우를 공유하고, LH는 DOM.RF가 관리 중인 러시아 국유지를 대상으로 다양한 신규 사업을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LH는 연해주 블라디보스토크 인근에 우리 기업의 진출을 위해 ‘연해주 한․러 경제협력 산업단지’의 조성을 추진 중입니다. 최근 주재원을 현지에 파견하는 등 러시아 측 관계기관과 적극적으로 협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LH는 18일 서울시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전국 8개 지자체와 함께 ‘고령자복지주택 공동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참여 지자체는 ▲경주시 ▲남해군 ▲대구광역시 수성구 ▲동해시 ▲울산광역시 ▲파주시 ▲평택시 ▲제주특별자치도입니다. ‘고령자복지주택’은 만 65세 이상 저소득 어르신들이 주거와 복지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공공임대주택입니다. 고령자복지주택은 바닥 턱제거, 안전손잡이 등 고령자를 위한 주택설계와 건강관리·문화활동 등 특화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게 특징인데요. 이번 협약은 LH가 지난 5월 국토부 공모로 선정된 지자체와 함께 고령자복지주택 사업추진을 위한 기관별 업무와 사업비 분담을 규정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LH는 고령자복지주택의 설계·시공 및 준공 후 주택의 운영·관리 업무를, 각 지자체는 사업부지 제공 및 복지시설 설치와 운영·관리 등을 상호 협력합니다. LH는 올해 정부정책(주거복지 2.0)에 따라 정부·지자체·공공기관 등 다양한 주체들과 협업해 기존 여가와 문화활동 중심의 서비스에 요양·돌봄 등 재가서비스를 더해 서비스를 품질을 높일 예정입니…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신도시 개발이 한창인 장현지구의 한 토지를 놓고 “학교 부지를 남겨달라”는 시민과 “아파트 짓겠다”는 시흥시의 갈등(11월16일자 본지 [단독] “공공주택 많아 학교 안 짓는다고?” 시흥시 장현 입주예정자 ‘뿔났다’)이 결국 시흥시의 승리로 끝날 전망입니다. 국토교통부가 시흥시의 뜻을 반영해 해당 토지의 용도를 ‘공공분양’으로 승인했기 때문인데요. 그런데 국토부 승인까지 과정을 살펴보니, 시흥시와 시흥도시공사는 지난 5월 이 땅에 공공주택을 건립할 의사를 공문을 통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전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시민들은 “임병택 시흥시장이 올 초 ‘학교 부지 존치’를 약속했었는데 불과 4개월만에 약속을 어긴 것”이라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 LH “지난 5월 시흥시·시흥도시공사가 공공분양 용지 요청” 지난 16일 공개된 국토교통부 제 2020-801호 고시(시흥장현 공공주택지구 6차 지구계획 변경)에 따르면 경기도 시흥시 장현지구의 공동주택 부지인 ‘B-10블록’(2만 6123㎡)의 용도가 민간분양에서 공공주택으로 변경됐습니다. LH가 이 부지를 공공주택 용도로 매각하…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17일 과천시 지식정보타운 심의위원회에서 과천지식정보타운 내 3개 2차 잔여용지(지식1-A-1‧4, 지식1-A-3, 지식4-7 사업용지)에 대한 분양대상자를 확정했다고 18일 알렸습니다. 지식1-A-1‧4에는 엠케이전자(주) 외 21개 컨소시엄이, 관내기업전용용지인 지식1-A-3에는 ㈜다원녹화건설 외 10개 컨소시엄, 지식4-7에는 광동제약(주)이 1순위로 평가되어 분양대상자로 확정됐습니다. 이번 용지분양은 지난 2일 참가자의 사업계획서 접수 후 GH가 과천시로부터 사업계획서 평가 위탁을 받아 평가위원회를 구성하고 평가하는 식으로 이뤄졌습니다. 과천시는 GH로부터 평가 결과를 전달받아 이날 심의위원회에서 최종 분양대상자를 확정했습니다. 한편 과천지식정보타운 지식기반산업용지는 2017년 10월 첫 분양공고를 시작으로 3년에 걸쳐 모든 사업자 선정을 완료했습니다. 지식기반산업용지에는 넷마블㈜, 광동제약㈜, ㈜비상교육 등 115개 기업, 2개 대학 산학협력단이 입주할 예정입니다. IT, 전기‧전자, 바이오‧의약, 신소재, 친환경산업 등 첨단 4차 산업기술 기…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부동산114는 오는 20일 강원도 강릉시 스카이베이 호텔 경포 그랜드볼룸(1층)에서 ‘2021 부동산 시장 전망 및 정부 부동산 대책 이후 세무 절세 전략’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합니다. 이번 세미나에선 이태광 대한법률 부동산 연구소 소장이 ‘정부 부동산 대책 이후 2021년 부동산 시장 전망 및 강릉시 청약 전략’을 주제로 강의합니다. 이어 GS건설의 ‘강릉자이 파인베뉴’ 사업지 소개와 세무그룹세연 최은영 세무사의 ‘아파트 청약 시 반드시 알아야 할 세무 절세 Tip’ 순으로 이어집니다. 이날 소개되는 ‘강릉자이 파인베뉴’는 GS건설이 시공하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7층, 11개동, 전용면적 74~135㎡, 총 918가구 규모의 아파트 단지입니다. 단지로부터 약 2km 거리에 KTX 강릉역이 위치해 서울까지 약 2시간이면 이동할 수 있습니다. 부동산114는 세미나 2부에서 강릉자이 파인베뉴의 사업지 설명과 함께 현장 분양상담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분양은 강원도 강릉시 내곡동 102번지 일대에서 진행합니다. 이번 세비나는 20일 오후 2시부터 진행되며 무료입니다. 행사…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도로교통공단은 고령자 교통안전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배우 양택조 씨(82세)와 함께 '운전면허 자진 반납 후 달라진 삶의 변화 5가지'를 안내한 카드뉴스를 17일 공개했습니다. 양택조 씨는 지난 2019년 2월 운전면허증을 자진 반납하고 자신에게 ▲건강한 삶의 활력 증진 ▲경제적 이득 ▲운전에서 해방된 자유로움 ▲대중교통 혜택 ▲운전대 대신 사랑하는 가족들의 손을 잡는 시간이 늘어난 점 등 5가지 변화가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양택조 씨는 “고령자 운전면허 반납은 남이 아닌 나를 위한 것”이라고 강조하며 “사랑하는 가족과 다른 운전자들의 안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는데요. 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65세 이상 고령운전자 교통사고건수는 3만 3239건으로 2018년의 3만 12건 대비 10.8% 증가했습니다.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사상는 지난해 부상자 4만 8223명, 사망자 769명에 달했는데요. 이처럼 고령운전자 교통사고가 지난 2017년부터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사회적으로 초고령화 진입이 예상되면서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노력이 촉구됩니다. 행정안…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삼부토건이 3분기에 매출액과 이익 실적이 대폭 증가된 실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삼부토건의 올해 3분기에 매출 2905억원, 영업이익 84억원, 당기순이익 166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공시했습니다. 삼부토건의 전년 동기 실적은 매출 1407억원, 영업이익 38억원, 당기순이익은 91억원인데, 올해는 이보다 각각 106.5%, 123.3%, 81.5% 증가했습니다. 삼부토건은 2011년 법정관리에 들어갔다가 2017년 10월 회생절차를 종결하고 경영 정상화에 나섰습니다. 회생절차 기간인 2015~2017년에는 수주가 불가능해 매출이 급감했지만 2018년에 당기순이익 2억원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습니다. 이후 2018년 매출 1773억원, 2019년 매출 2262억원, 영업이익 59억원, 당기순이익 94억원으로 꾸준히 실적이 개선됐습니다. 올해는 3분기에 이미 전년도 연간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을 훌쩍 뛰어 넘은 실적을 거둬 매출액과 흑자폭이 대폭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편 삼부토건은 2025년까지 약 1조 3000억원 규모의 자체사업 물량을 확보…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에쓰오일은 2020년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ow Jones Sustainability Indices, DJSI) 평가에서 DJSI 월드(World) 기업에 선정됐다고 16일 알렸습니다. 이로써 에쓰오일은 2010년부터 올해까지 11년 연속 DJSI 월드 기업에 선정됐는데, 오일가스(Oil & Gas) 산업에서 이 같은 기록은 아시아 지역 정유사 중 에쓰오일이 최초이자 유일합니다. 에쓰오일은 “11년 연속 DJSI 월드 기업에 선정된 것은, 에쓰오일이 글로벌 수준의 경영 투명성을 바탕으로 사회와 조화를 이루며, 이해관계자의 기대사항을 경영활동에 충실히 반영해 온 노력이 다시 한번 인정받은 것임을 의미한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에쓰오일은 이어 “앞으로도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가장 경쟁력 있고 존경 받는 에너지·화학 기업으로 성장한다는 비전 2025를 중심으로 사명감을 가지고 지속가능경영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덧붙였습니다. DJSI는 미국의 금융정보 회사인 다우존스가 전 세계 2500여개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지배구조, 윤리경영, 리스크 관리, 공급망 관리, 환경성…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포스코건설이 자사 유튜브 채널에 가족들의 진정한 행복의 의미를 담은 웹드라마 '숨은 행복 찾기'의 1∙2편을 공개했습니다. '숨은 행복 찾기'는 더샵 아파트에서 거주하는 가족들 간의 갈등과 극복, 그리고 진정한 행복을 찾아가는 일상을 소박하게 그린 드라마입니다. 극에는 재택근무와 육아를 병행하는 워킹맘 지혜(허나경)와 친정 엄마(김근영), 아들 서준(조원우) 그리고 남편(문정선 커뮤니케이션실 대리)이 주인공으로 등장합니다. 포스코건설은 이번 드라마를 통해 에어샤워, 피팅 스타일링 미러 등의 더샵 아파트에 구현된 스마트 시스템을 자연스럽게 소개하고 첨단 아파트로서의 이미지를 부각시켰습니다. 이 드라마는 독특하게도 남편 역 외에도 단지 주민 등 포스코건설 직원들이 다수 출연했습니다. 포스코건설은 유튜브 드라마를 통해 "일상 속의 행복이나 주거공간의 편안함 등 보이지 않지만 본질적인 가치를 추구한다"는 더샵 아파트의 브랜드 철학을 전할 계획입니다. 포스코건설은 감상 후기와 ‘익숙하여 보이지 않았던 행복’에 대한 사연을 댓글로 받는 이벤트도 함께 실시, 추첨을 통해 사은품을 제공합니다…
편집인 | 정부가 과도한 신용대출을 관리하겠다며 지난 13일 내놓은 사실상의 부동산 대출 규제책에 대한 논란이 거세다. 신용대출 관리대책의 핵심은 두 가지다. 첫째는 집 담보대출 외에 신용대출까지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Debt Service Ratio)을 적용하는 것이다. 이달 30일부터는 연 소득 8000만원 이상인 사람이 1억원 넘게 신용 대출을 받으면 DSR 40%로 한정한다. 즉, 자신이 집 담보 대출 등을 통해 빌린 총 부채에 대해 1년 간 갚아야할 원금과 이자의 합이 연 소득의 40%를 넘지 못하도록 못박은 것이다. 결국 그간 소득에 근거해 신용만 좋으면 돈을 빌린 직장인들은 앞으로 주택 구입 등에 쓸 수 있는 돈이 크게 줄어들거나, 아예 제도권에서는 신규 대출을 받을 수 없는 상황까지 이어질 수 있다. 둘째는 금융권에서 앞으로 새로 빌린 신용대출 총액이 1억원이 넘는 사람이 자금 차입 후 1년 내에 서울 및 경기 등 규제지역에서 집을 사면 해당 신용대출을 즉시 회수한다는 것이다. 바꿔 말하면 당장 목돈은 없지만, 소득이 안정적이어서 이에 근거해 돈을 빌려 주택 구입 자금에 보태려는…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가 7년이상 5000만원 이하 개인의 장기채무를 일괄탕감해주는 '특별 채무조정 패키지' 일정표를 제시했습니다. 오는 10월중 연체채권 매입을 시작한다는 게 목표입니다. 새정부가 주도하는 이번 정책을 두고 도덕적 해이와 역차별 논란이 한창이라는 점을 의식한듯 금융당국은 '상환능력 철저심사'에 방점을 찍었습니다. 금융위는 11일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권대영 사무처장 주재로 장기연체채권 채무조정 프로그램 점검을 위한 전문가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회의에는 양혁승 장기소액연체자지원재단 이사장, 정은정 서울시복지재단 금융복지센터장, 이지연 변호사(법무법인 하나로), 한국자산관리공사, 신용회복위원회, 은행연합회, 생명·손해보험협회, 저축은행중앙회, 여신금융협회, 대부금융협회 등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금융위는 장기연체채권 채무조정 프로그램 세부방안을 3분기중 신속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채무조정기구 이른바 '배드뱅크'가 연체채권 매입 즉시 추심은 중단된다고 강조하며 금융권에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금융위 산하기관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이달 채무조정기구 설립준비 및 8월 설립, 9월 업권별 연체채권 매입협약 체결개시, 10월 연체채권 매입개시를 목표로 합니다. 캠코는 유흥업 등 부도덕한 부채탕감 가능성이나 외국인에 대한 과도한 지원 등 이번 채무조정 프로그램과 관련해 제기된 우려를 최소화하는 실무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특별 채무조정 패키지는 정부가 2차추경으로 마련한 재정 4000억원을 투입해 캠코 산하에 배드뱅크를 설치하고 7년이상 연체된 5000만원 이하 개인 무담보채권을 일괄매입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나머지 4000억원은 1·2금융권이 함께 마련할 예정입니다. 이날 간담회에서 은행연합회는 새정부가 추진하는 중요한 민생회복정책이고 2차추경까지 편성된 만큼 신속히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생명·손해보험협회도 채무조정기구의 채권매입으로 2금융권 장기연체채권 관리부담이 상당폭 경감되므로 필요한 역할을 하겠다고 했습니다. 권대영 금융위 사무처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성실하게 상환하고 있는 국민들의 마음을 깊이 이해하고 있다"며 "관계부처·금융기관으로부터 전달받은 공신력있는 정보를 바탕으로 철저한 상환능력 심사를 거쳐 파산에 준하는 수준으로 상환능력이 없는 정말 어려운 이들의 채무만 소각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금융위에 따르면 이번 채무조정 프로그램으로 채무조정기구가 매입한 채권은 즉시 추심중단되고 소득·재산 심사를 거쳐 소각 또는 채무조정이 결정됩니다. 중위소득 60% 이하, 회생·파산 인정재산외 처분가능재산이 없는 등 상환능력을 상실했다고 판단시 해당 채권은 완전히 소각됩니다. 또 채무에 비해 상환능력이 현저히 부족하다면 원금 최대 80%를 감면하고 잔여채무는 10년에 걸쳐 분할상환하도록 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113만4000명의 장기연체채권 16조4000억원 상당이 소각 또는 채무조정될 것으로 추산됩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내년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2.9% 오른 시간당 1만320원으로 결정되었습니다. 11일 최저임금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12차 전원회의에서 최저임금을 올해보다 시간당 290원 올리기로 결정했습니다. 월 209시간 기준으로 환산하면 215만6880원입니다. 이날 회의에서는 위원장이 제10차 전원회의에서 제시한 공익위원 심의촉진구간 내에서 노·사의 수정안 제출을 요청했지만, 민주노총 추천 근로자위원 4명은 이에 반발해 회의장을 퇴장했습니다. 이후 한국노총 측 근로자위원들과 사용자위원들은 제9차와 제10차 수정안을 토대로 협의를 이어갔고, 결국 최종 합의에 이르렀습니다. 이번 결정은 민주노총 추천 근로자위원이 반발했음에도 공익위원의 중재와 사용자·근로자 위원 간 협의를 통해 2009년 이후 17년 만에 합의로 타결된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입니다. 합의안이 도출된 직후, 사용자위원 류기정, 근로자위원 류기섭, 공익위원 권순원 등이 회의장 내에서 인사를 나누며 합의의 의미를 함께 나눴다. 이번 최저임금 인상안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추정되는 근로자는 고용형태별 근로실태조사 기준 78만2000명으로 영향률은 4.5%, 경제활동인구 부가조사 기준으로는 290만4000명으로 영향률은 13.1%에 이릅니다. 2017년에는 6470원이었던 시간당 최저임금은 2018년에는 7530원으로 16.4%라는 대폭 인상이 이뤄진 이후 2019년 8350원, 2020년 8590원, 2021년 8720원으로 점진적인 상승세를 이어왔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위축 등의 여파로 2021~2022년에는 인상폭이 다소 줄었지만, 2022년 9160원, 2023년 9620원으로 다시 인상 폭이 확대됐습니다. 2024년 적용 최저임금은 9860원이었으며, 2025년에는 1만30원으로 처음으로 1만원대에 진입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지방 소상공인들이 쿠팡을 통해 성공하는 사례가 늘어나자 청년 고용과 농가 소득이 함께 오르는 등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는 ‘윈윈’(win-win) 효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쿠팡은 전북 임실·전남 영암과 경북 영덕·경남 함양 등 행정안전부가 지정한 ‘인구감소지역’에서 로켓배송으로 판로를 넓힌 주요 중소 제조업체가 빠르게 성장하며 지역 농가 소득과 청년 고용인력이 함께 늘어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쿠팡에 따르면 경북 영덕 강구면에서 붉은 대게 추출액을 넣은 지역 특산품 ‘홍영의 붉은 대게 백간장’을 만드는 식품제조업체 ‘더 동쪽 바다가는 길’ 매출은 2022년 입점 첫해 1억 8000만 원에서 지난해 12억 5800만 원으로 뛰었습니다. 올해는 약 20억 원(전체 70억 원)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 회사 이재형(32) 대표는 “30년간 대게집을 운영한 어머니의 레시피를 바탕으로 2015년 제조업체를 차렸지만, 브랜드 없는 중소기업 한계로 대형 오프라인 유통채널 등으로부터 100번 이상 납품을 거절당했다”며 “쿠팡에서 빠른 성장세로 400평 규모의 추가 공장을 증축 중이고, 직원 수(전체 20여명)도 최근 2년간 20% 늘었다”고 전했습니다. 영덕군 평균 연령은 57세지만, ‘더 동쪽 바다가는 길’ 직원 평균연령은 36살입니다. 지방의 비전있는 기업으로 알려지면서 영덕과 구미, 포항 등 타지에서도 젊은 인재들이 입사했다는 설명입니다. 경제적 어려움에 놓인 취약계층 등 올해도 4~5명을 추가 채용할 예정입니다. 지리산과 인접한 전북 임실 오수면에 위치한 냉동채소업체 ‘그린피아’는 쿠팡 곰곰 PB(자체브랜드)는 다진마늘과 대파 등 20여가지 상품을 생산하며 지난해 60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올해는 30% 증가한 80억원을 전망하고 있습니다. 2018년 거래 첫해(20억원) 대비 4배 성장입니다. 20~30대가 주축인 직원 수는 40여명으로 쿠팡 입점 전 대비 50% 가량 늘었고 국내 최대 규모 냉동채소 공장(5000여평) 올해 가동률을 최대로 끌어올릴 예정입니다. 이 회사 김학영 대표(60)는 “쿠팡 입점 전에 무리한 사업 추진으로 파산 위기에 몰려 수십억 부채를 진 적이 있었다”며 “쿠팡 입점 이후 빚을 거의 다 갚았고, 미국·싱가포르 수출 기회도 얻어 최근 10만 달러 수출도 달성했다”고 말했습니다. 쿠팡 관계자는 “지역 곳곳에 쿠팡풀필먼트센터를 구축하고 있고, 인구감소지역 특성상 인력을 구하지 못하더라도 쿠팡이 로켓배송과 고객 응대·마케팅을 책임지고 품질 좋은 상품 생산에만 집중하면 되기에 지역경제도 살아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중소 제조업체들의 전국 판로 확대는 지역 농가에도 새로운 성장 모멘텀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경남 함양의 차 제조업체인 ‘허브앤티’의 쿠팡 매출은 2022년 8억 원에서 지난해 30억 원으로 3배 이상 뛰었고 올해는 40억 원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함양에서 재배된 ‘늙은 호박’을 원료로 ‘호박팥차’(다하다)를 만드는데, 매출이 늘어날수록 지역 농가에서 사들이는 늙은 호박 규모도 커지고 있습니다. 허브앤티의 함양군 늙은 호박 수매 규모는 2023년 44톤에서 지난해 76톤, 올해엔 100톤에 이를 전망입니다. 손을 잡은 농가 수도 200여곳으로 늘면서 함양군 농가에 새로운 활력이 되고 있습니다. 이 회사 허정우(40) 대표는 “과거 수도권으로 생산시설 확장을 검토했지만, 쿠팡에서 고속성장으로 함양군에 6000여평의 토지를 매입해 공장을 확장 이전할 계획”이라며 “5~6명의 직원을 추가 고용해 디지털 전문 커머스팀을 꾸릴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함양군의 평균 연령은 60세에 육박하지만 허브앤티 직원들의 평균 연령은 약 40세입니다. 전남 영암에서 블루베리·무화과·딸기를 공급하는 농업회사법인 ‘제이드가든’은 지난해 쿠팡 입점 첫해 매출 50억원 가량을 냈고, 올해는 6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사업 첫해 영암과 나주, 순천 등지의 지역 농가 100여곳과 거래를 텄습니다. 쿠팡은 2026년까지 3조원을 물류 인프라 확대에 투자, 인구가 감소하는 지역 곳곳으로 ‘쿠세권’을 넓힐 계획입니다. 쿠팡 관계자는 “인구감소지역 중소기업들의 로켓배송과 마케팅 지원 등을 늘리고 업체들은 제품 생산에만 집중하도록 동반성장 정책을 강화할 것”이라며 “이들이 판로를 전국으로 넓히고 지역 경제도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커피 브랜드 네스프레소가 블루보틀과 손잡고 신제품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선보였습니다. 올해 들어 벌써 2번째 협업입니다. 네스프레소는 협업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는 커피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회사의 ‘버츄오 시스템’을 한국형 홈카페 대표 플랫폼으로 키우겠다는 계획입니다. 10일 네스프레소는 서울시 성수동 카인드서울에서 글로벌 스페셜티 커피브랜드 블루보틀 커피와 '놀라 스타일 블렌드' 출시를 기념하는 론칭 미디어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이번 미디어데이를 통해 네스프레소가 올해 지향하는 ‘협업’의 가치를 전하는데 중점을 뒀습니다. 이번 신제품은 지난 2월 출시돼 조기 완판된 ‘블루보틀 블렌드 No.1’에 이은 블루보틀과의 두번째 협업 커피입니다. 양사는 이번 협업이 단발성 콜라보가 아닌 두 브랜드의 장기적이고 전략적인 파트너십 일환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라이언 서 블루보틀 코리아 대표는 "회사를 거의 10년 정도 다니면서 가장 많이 들은 말이 '블루보틀은 미니멀 브랜드'라는건데 그게 사실이라면 우리가 진짜 필요한 것들만 해왔기 때문"이라며 "그동안 많은 메뉴와 제품을 개발해온 것을 생각해봤을 때 이번 '놀라'가 그걸 잘 보여주는 예"라고 말했습니다. 블루보틀의 ‘놀라’는 창립자인 제임스 프리먼이 미국 남부 뉴올리언스지역의 전통 치커리 커피 문화에서 영감을 받아 개발한 메뉴입니다. 이번 '놀라 스타일 블렌드'는 블루보틀의 시그니처 음료인 ‘놀라’를 네스프레소의 버츄오 시스템으로 재해석했습니다. '놀라 스타일 블렌드'에는 커피·치커리·설탕·우유 딱 네가지 재료만 들어갑니다. 브라질산 최고급 아라비카 원두와 멕시코산 프리미엄 로부스타 원두를 블렌딩하고 치커리 향을 더해 부드러우면서도 고소한 곡물 향과 은은한 캐러멜 노트를 구현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이승오 네스프레소 마케팅 본부장은 "한국은 전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커피소비 시장이며 특히 아이스 커피에 대한 애정이 매우 높은 나라"라며 "네스프레소는 다양한 브랜드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춘 홈카페 경험을 다각화하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현장에서는 네스프레소 커피 전문가 바드가 신제품의 풍미를 효과적으로 즐길 수 있는 추천 레시피를 제안했습니다. 귀리 음료와 약간의 설탕을 더해 차갑게 즐기면 한층 더 풍부한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경험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뉴올리언스 전통 디저트 ‘베녜’가 함께 제공됐습니다. 이날 뉴올리언스 재즈 밴드 '쏘왓놀라'가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놀라 스타일 블렌드’의 탄생 배경이 된 뉴올리언스의 감성과 어울리는 라이브 퍼포먼스를 선보였습니다. 이번 협업의 연장선으로 네스프레소는 블루보틀의 주요 5개 매장(성수·압구정·판교·연남·부산 기장)에 ‘NOLA 존’을 구성했습니다. 소비자들이 네스프레소의 버츄오 머신과 협업 블렌드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전 세계 93개국에 791개 부티크(지난해 기준)을 보유한 글로벌 기업입니다. 한국에는 2007년 진출해 18년간 사업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특히 네스프레소는 아이스커피를 즐기는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춰 매년 여름마다 시즌 한정 커피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커피에 대한 한국인의 애정, 특히 아이스커피 사랑이 유별나기 때문입니다. 한국의 연간 커피 소비량은 405잔으로 세계 평균(152잔)보다 2.6배 이상 높습니다. 이에 네스프레소는 올해 전략 키워드로 ‘협업’을 선정하고 ‘버츄오 시스템’을 한국형 홈카페 대표 플랫폼으로 확장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현재 한국은 아이스 커피와 스페셜티 커피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바탕으로 글로벌 커피 트렌드를 이끄는 핵심 시장 중 하나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이번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통해 아이스 커피를 사랑하는 한국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여름의 커피 경험을 제안한다는 계획입니다. 라이언 서 블루보틀 코리아 대표는 "네스프레소와 앞으로 이번 놀라와 같은 제품을 개발할 것을 생각하면 기대감이 크다. 더 많은 분들이 언제 어디서나 더 편하게 이 맛을 알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10일 하반기 첫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 수준(연 2.50%)으로 유지했습니다. 금통위는 이날 통화정책방향 의결문에서 "수도권 주택가격 오름세 및 가계부채 증가세가 크게 확대됐고 최근 강화된 가계부채 대책 영향도 살펴볼 필요가 있다"며 동결배경을 밝혔습니다. 국내경제에 대해선 "앞으로 소비가 경제심리 개선, 추경 등으로 점차 회복되고 수출은 미국 관세부과 등으로 둔화할 것"이라며 "대미 무역협상 전개상황, 내수개선 속도 등과 관련한 성장경로 불확실성이 매우 높다"고 진단했습니다. 올해 소비자물가·근원물가(에너지·식품 제외) 상승률은 지난 5월 전망(각각 1.9%)에 대체로 부합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향후 물가경로에 영향을 줄 변수로는 국내외 경기흐름, 환율 및 국제유가 움직임, 정부의 물가안정 대책 등을 지목했습니다. 금통위는 향후 통화정책 방향에 대해 "금융안정 측면에서 수도권 주택시장과 가계부채 리스크가 증대된 만큼 거시건전성 정책의 효과를 점검하는 한편, 외환시장 변동성 확대 가능성에도 계속 유의할 필요가 있다"며 "통화정책은 성장의 하방 리스크 완화를 위한 금리인하 기조를 이어나가되, 대내외 정책여건 변화와 물가흐름·금융안정 상황 등을 면밀히 점검해 기준금리 추가 인하 시기와 속도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