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롯데백화점이 동계 스포츠 시즌에 발맞춰 특별 행사를 진행한다. 롯데백화점은 잠실점과 영등포점에서 12일부터 오는 18일까지, 본점은 오는 26일부터 31일까지 순차적으로 ‘2016 윈터 스키/보드 박람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이번 주말을 기점으로 전국의 16개 스키장이 모두 개장하면서 겨울 시즌 동계스포츠를 즐기는 젊은 고객들의 활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을 1년 남짓 앞두고 있다. 이에 스포츠·레져 업계에서도 동계 올림픽 관련 마케팅을 강화하고 스키·보드 관련 물량을 작년대비 50%이상 늘리는 등 동계올림픽 분위기 조성에 힘쓰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각 점포별로 스키 의류·용품 판매 행사를 기획하는 한편, 동계올림픽 스키 국가대표팀 메달획득을 기원하는 응원 메세지 전달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우선 롯데백화점 잠실점, 영등포점에서는 12일부터 총 3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스키·보드 의류를 비롯한 장비, 용품 등 총 150여개 품목을 최대 60% 할인 판매한다. 대표상품으로는 ‘골드윈’ 스키 재킷 22만원, ‘카파’ 라쿤 점퍼 29만9000원, ‘윙’ 스노우 고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롯데푸드가 꾸준한 봉사활동을 통해 나눔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롯데푸드(대표이사 이영호) 샤롯데봉사단은 영등포구 일대 소외 계층 200가구에 쌀과 겨울 이불을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롯데푸드 샤롯데봉사단은 9일 영등포구 장애인 사랑 나눔의 집에서 ‘지역사회와 따뜻한 겨울나기 행사’를 진행하고 쌀과 이불을 지역의 소외 계층에 전달했다. 이 자리에는 손희영 롯데푸드 경영지원부문장을 비롯해 임직원 20여명이 함께 했다. 특히 올해 입사한 신입사원들도 함께해 나눔 경영의 의미를 되새겼다. 롯데푸드는 매년 공채 신입사원 교육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사회공헌활동에 참여케 하고 있다. 신입사원 최혜림씨(23)는 “직접 참여해보니 뿌듯한 마음이 들어 앞으로 회사생활을 하면서도 나눔 활동에 적극 임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롯데푸드는 청주공장 ‘사랑의 봉사회’, 천안공장 봉사동아리 ‘어울림’ 등 지역별로 꾸준히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창조적 노사문화 확산을 위해 출범한 롯데푸드 샤롯데봉사단으로 통합돼 관련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올해는 더 체계적인 사회공헌활동 지원을 위해 CSR추진위원회를 구성하기도 했다. 롯데푸드는 단순 기부, 봉사 이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맥도날드의 ‘맥딜리버리 앱’이 우수성을 인정 받았다. 맥도날드(대표이사 조주연)는 자사의 배달 주문 서비스 모바일 앱인 맥딜리버리 앱이 ‘2016 올해의 앱’ 퀵서비스레스토랑 부문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맥딜리버리 앱은 만족도, 안정성, 편의성, 신뢰도, 인지도 등 여러 항목에 대해 실제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또한 회사 차원의 앱 전략, 앱 관리, 앱 성과 등 전문가 심사위원 평가에서도 우수한 결과를 얻어 올해의 앱으로 선정됐다. 맥딜리버리 앱은 지난 2007년 맥도날드가 버거 업계 최초로 시작한 배달 주문 서비스 맥딜리버리를 전화, 온라인뿐만 아니라 모바일로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2014년 출시됐다. 365일 24시간 언제나 모바일로 간편하게 맥도날드의 배달 주문 서비스를 즐길 수 있어 이용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다. 이 같은 편리함에 힘입어 맥딜리버리 앱은 여러 앱스토어에서 높은 다운로드 수를 기록하고 있다. 또 배달 주문 서비스 외에도 제품별 영양정보 등 고객에게 꼭 필요한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맥딜리버리 앱을 이용해 주시고 관심과…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농심, 사랑의 신라면 3000박스 기부 = 농심은 지난 8일 사랑의 신라면 3000박스를 서울 동작복지재단에 기부했다고 9일 밝혔다. 사랑의 신라면 기부는 지난 2008년부터 올해까지 9년째 계속되고 있는 농심의 사회공헌 프로그램 중 하나로,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해피펀드’를 재원으로 하고 있다. 농심 해피펀드는 지난 2007년 5월부터 시작된 사회공헌활동 기금으로, 각 임직원이 희망한 금액만큼 매달 월급에서 자동 이체되는 방식으로 모금되며 여러 사회공헌활동에 사용되고 있다. 농심이 기부한 사랑의 신라면은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과 독거노인, 한부모 가정 등 소외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미샤, 1500여 가지 제품을 최대 50% 할인 = 에이블씨엔씨(대표 서영필)는 오늘부터 18일까지 10일간 미샤 윈터 빅세일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세일에는 ‘미샤 디 오리지널 텐션 팩트’와 ‘더 퍼스트 트리트먼트 에센스’를 30% 저렴하게 판매한다. 프리미엄 한방 라인인 초공진은 출시 이후 처음으로 30% 할인 품목에 포함됐으며, ‘쁘띠 립 크레용’·‘스노우 쥬얼 마스카라’ 등 4종 14품목으로 선보인 미샤 홀리데이 에디션은 전 품목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이베이코리아가 배스킨라빈스와 함께 증강현실을 활용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베이코리아는 오는 25일까지 SPC의 증강현실 어플리케이션인 해피리얼에서 ‘핑크 스푼 헌터’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앱을 실행하면 펼쳐지는 증강현실에서 배스킨라빈스의 핑크스푼을 던져 이베이코리아의 스마일 로고와 아이스크림 케이크 등을 모으면 된다. 모은 스마일 로고에 따라 G마켓·옥션·G9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스마일캐시를 최대 1만원까지 랜덤 지급하고, 모은 아이템 별로 아이스크림 케이크 쿠폰·We Bear Bears 음료 쿠폰·해피포인트 등도 제공한다. 안드로이드 모바일 앱에서 먼저 적용되며 아이폰은 추후 업데이트 예정이다. 스마일캐시 적립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이번 달 말까지 파리바게뜨·배스킨라빈스·던킨도너츠 등 SPC그룹 계열 전 브랜드 매장(일부 매장 제외)에서 해피포인트앱 내 스마일페이를 이용해 결제하면 기본 해피포인트 적립 5%에 추가적립 5%를 더해 총 10% 혜택을 제공한다. 나영호 이베이코리아 SP사업실장은 “SPC에서 개발한 증강현실 콘텐츠를 활용해 고객에게 즐거움과 혜택을 동시에 전달하기 위한 프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CJ푸드빌이 임직원 봉사활동을 통해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운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CJ푸드빌(대표 정문목)은 지난 8일 서울여성플라자에서 열린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주관 ‘2016 방과후아카데미 운영 결과 보고회’에서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올해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지원프로그램으로 시행한 ‘착한빵 나눔데이’와 ‘행복나눔데이’ 등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 특히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은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운영 지원 사업과 관련해 올해 처음으로 외부기관의 활동 실적 등을 평가·추천했다. 이 결과를 반영해 여성가족부가 장관상을 제정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는 설명이다. CJ푸드빌은 지난 2014년 9월 ‘착한빵’ 캠페인을 시작해 뚜레쥬르의 착한빵이 2개 팔릴 때마다 나눔빵(단팥빵·소보루빵)을 1개씩 적립했다. 올해는 27개 청소년방과후시설과 5개 지역별 연합행사에 3만8520개의 나눔빵을 전달했다. 또한 단순히 기부가 아닌 고객·가맹점·가맹본부가 동참하는 형태로 확대해 진행 중이다. 매달 임직원들이 지속적이고 자발적으로 참여해 직접 청소, 환경미화, 텃밭가꾸기 등의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행복나눔데이는 사업부문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홈플러스가 ‘달콤한’ 연말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홈플러스는 연말을 맞아 오는 28일까지 280여 종의 초콜릿·캔디·젤리 등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스위트 페스티벌’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초콜릿·캔디·젤리와 같은 여러 디저트용 제과를 선보인다. 연말 기념일이나 모임에 간단한 다과, 부담 없이 주고받기 좋은 선물, 가볍게 즐기기 좋은 간식에 적합한 상품으로 구성했다. 대표적으로 홈플러스가 단독으로 마련한 직수입상품, 기념품 기획팩이 있다. 먼저 직수입상품으로는 캐러멜처럼 부드러운 식감을 지닌 ‘잉글리쉬 토피캔디 4종(종류별, 7900원)’이 있다.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프랑스산 ‘마테즈 트러플 5종(종류별)’과 ‘벨지안 초콜릿 6종(종류별)’은 1+1으로 각 9900원에 준비했다. 기념품을 함께 담은 기획팩으로는 먼저 ‘오리온 젤리밥 기획(핸드폰 거치대 포함, 3990원)’, ‘롯데 말랑카우 토이팩(디즈니 피규어 포함, 2900원)’이 있다. ‘롯데 리세스 넛바(미니물병 포함, 7900원)’, ‘롯데 가나 초코바 미니(핫팩 포함, 7900원)’, ‘하리보 스페셜 증정팩(용랑별·각 철제 미니가방)’은 각 4900·9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지역 밀착형 조직으로 탈바꿈해 현장 중심, 고객 중심 서비스를 제공하겠습니다.” CJ그룹의 식자유통 및 단체급식 전문기업인 CJ프레시웨이(대표이사 문종석)는 이달부터 서울, 수도권 중심의 경로 영업 조직에서 고객중심의 지역 밀착 조직으로 탈바꿈한다고 8일 밝혔다. CJ프레시웨이는 이번 조직개편으로 수도권에 집중된 영업망을 전국조직으로 분산해 운영함으로써 사업영역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각 지역에 분산된 영업조직의 활동을 지역에서 세밀하게 지원할 수 있도록 상품조직과 SCM(물류)조직도 현장중심으로 재편했다. 기존 경로중심 조직에서는 각 기능별 상호협력 기반으로 영업활동을 진행해 왔지만 지방에 위치한 고객사와 실시간 대응에 한계가 있다는 것이 사실. 하지만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지역중심 조직으로 탈바꿈하면서 전 기능의 지역통합 운영이 가능해져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른바 중앙집권 시스템의 한계를 지방분권 시스템으로 극복하겠다는 것. 더불어 의사결정 구조를 각 지방조직에 분산해 줌으로써 권한과 책임을 갖고 사업을 수행할 수 있게 됐다. 결과적으로 이번 조직개편은 시장과 사업 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SK플래닛이 ‘제21회 한국유통대상’에서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SK플래닛(사장 서진우)은 8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21회 한국유통대상 시상식에서 혁신적인 쇼핑플랫폼 제공과 차별화된 고객서비스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서비스혁신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유통대상은 대한상공회의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유통업계 최고 권위의 상이다. SK플래닛은 지난 2월 오픈마켓 11번가를 운영하는 자회사 ‘커머스플래닛’을 인수하며 국내 전자상거래 업계를 선도하는 유통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 IT 기술과 유통서비스가 결합된 생활형 O2O(Online to Offline) 서비스인 ‘생활 플러스(+)’를 지난 3월 오픈해 새로운 모바일 쇼핑플랫폼을 구축했다. 4월엔 오픈마켓 최초로 직매입 사업을 본격화해 차별화된 가격경쟁력과 고객 편의성도 강화했다. 또한 4월 오픈마켓 업계 처음으로 고객을 직접 만나는 오프라인 고객센터인 ‘V센터’를 오픈했다. 여기에 8월엔 서울시가 운영 중인 무인택배함을 활용해 여성 고객을 위한 ‘여성안심택배 서비스’를 도입, 고객서비스를 강화했다. 지난 7월엔 고객 멤버십 제도 또한 기존 4개로 구분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9개 특화매장으로 고객의 생활을 큐레이션하는 서북부 지역의 대표 대형마트로 자리매김하겠습니다. ” 롯데마트는 8일 서울 은평구 진관동에 ‘롯데마트 은평점’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오픈하는 은평점은 롯데 은평몰 단지 내에 위치해 있으며 지하 1층부터 지상 1층, 지상2층 총 3개 층에 약 9385㎡(약 2844평) 규모로 들어선다. 지하 1층에는 친환경 전문매장인 ‘해빗(Hav’eat)’을 비롯한 신선·가공식품 매장이, 지상 1층에는 전문가적 조리도구를 모아놓은 ‘룸바이홈키친(Room x Home Kitchen)’을 포함한 일상용품 매장이 들어선다. 지상2층에는 세계최대 장난감 매장 ‘토이저러스(TRU)’와 유아동 전문매장인 ‘로로떼떼(LOLOTETE)’ 등 총 9개의 특화매장이 선보인다. 특히 대형마트로는 최초로 20대에서 40대를 주요 타깃으로 한 언더웨어 전문매장인 ‘보나 핏(BONA FIT)’ 1호점을 오픈한다. ‘BONA FIT’의 ‘BONA’는 이탈리아어로 ‘좋다’는 의미로 ‘FIT’이라는 단어와 합성해 ‘편안하고 핏이 좋은 언더웨어’의 의미가 담겨있다. BONA FIT은 여성 뷰티아이템을 제안하는 특화매장이다. 브라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이베이코리아가 소방관 복지증진에 앞장선다. 이베이코리아(대표 변광윤)는 지난 7일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이베이코리아 본사에서 대한민국재향소방동우회(회장 김철종)와 MOU를 체결하고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변광윤 이베이코리아 대표, 김철종 소방동우회 회장, 최인창 119소방안전복지사업단 단장 등이 참석해 소방관들의 출동대기공간인 119안전센터 근무환경개선을 비롯한 소방관 복지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이베이코리아는 이번 협약을 통해 소방관들이 출동 전 대기하는 119안전센터 환경 개선을 비롯해 소방관 복지증진을 위한 여러 지원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119안전센터는 구급대, 진압대, 구조대 등 여러 소방인력이 출동 전 비상대기를 위해 많은 시간을 보내는 데 비해 시설이 노후하고 열악한 곳이 많다. 실제로 지난 10월 더불어민주당 표창원 의원이 국정감사에서 밝힌 자료에 따르면 전국 196개 소방서 중 지어진 지 20년 이상 된 시설은 59개로 30%가 넘는다. 김철종 대한민국재향소방동우회 회장은 “이베이코리아의 지원으로 격무에 시달리는 소방관들이 일상적으로 머무르는 대기실의 환경 개선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CJ제일제당이 가정간편식으로 파티 분위기를 낼 수 있는 요리 노하우 전수 이벤트를 마련한다. CJ제일제당 백설요리원은 스타셰프를 초청해 홈파티요리를 테마로 한 연말 쿠킹클래스 특강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쿠킹클래스는 계속되는 불황 속에서 외식보다는 집에서 근사한 요리를 즐기기 원하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파티요리 노하우를 전수하기 위해 기획됐다. 오는 21일부터 27일까지 3회 진행되며, 유명 스타셰프들이 강사로 참여해 가정간편식 제품들을 활용한 다채로운 파티요리 레시피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먼저 21일에는 박준우 셰프가 강사로 나서 ‘내가 만드는 크리스마스 파티요리’를 주제로 ‘매시드 포테이토를 곁들인 미트로프’와 ‘크리스마스 통나무 케이크 크림 디저트’를 선보인다. 미트로프 요리는 다진 소고기를 계란, 유유, 넛맥에 적신 빵으로 감싼 뒤 오븐에 구워내고 백설 쿠킷 반조리편의식 제품으로 간편하게 만든 매시드 포테이토를 곁들인 메뉴다. ‘케이크 크림 디저트’는 설탕, 우유, 밀가루로 만들어 구운 케이크 시트에 생크림 초코 크림을 발라 통나무 모양으로 만든 요리다. 오는 23일에는 ‘퓨전식 이탈리안 홈파티’를 주제로 남성렬 셰프가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롯데백화점, 신사동 가로수길에 미니백화점 ‘엘큐브’ 3호점 오픈 = 롯데백화점은 오는 9일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에 패션전문 미니백화점 ‘엘큐브’의 3호점을 오픈한다고 7일 밝혔다. 엘큐브 가로수길점은 트렌드에 민감한 20~30대가 몰리는 상권의 특성을 반영해 기존 홍대점, 이대점과 매장 콘셉트를 차별화했다. 덴마크 유명 디자인 스토어 ‘플라잉 타이거 코펜하겐’이 1층에 위치하고, 프랑스 유명 디저트 카페 ‘위고에빅토르’의 국내 두 번째 매장이 들어선다. 또한 국내외에서 주목받고 있는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들과 병행수입 패션상품을 편집매장 형태로 운영하는 등 패션피플을 겨냥한 트렌디한 매장을 구현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오는 18일까지 점포 오픈을 축하하는 다채로운 단독상품과 이벤트도 선보인다. 코리아나화장품, 롯데몰 은평점에 세레니끄 신규매장 오픈 = 코리아나화장품(대표이사 유학수, www.coreana.com)은 프랜차이즈 피부관리 브랜드 세레니끄가 롯데몰 은평점에 신규매장을 열었다고 7일 밝혔다. 새롭게 오픈한 세레니끄 롯데몰 은평점은 한층 더 럭셔리한 인테리어를 바탕으로 수준 높은 에스테틱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롯데몰 은평점…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초록마을(대표이사 유태환)은 오늘부터 20일까지 초록마을 홍보대사로 활동할 ‘초록아름지기’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21기째를 맞이한 초록아름지기는 초록마을 브랜드 홍보대사로, 초록마을 상품을 활용한 나만의 요리 레시피를 만들고 초록마을 매장이용 후기를 작성하는 등 브랜드 홍보활동을 수행한다. 또한 초록마을 신상품을 가장 먼저 경험해 상품 품평과 개선을 위한 제언 기회를 갖는다. 이번에 선정할 21기 초록아름지기 인원은 15명이며, 2017년 1월부터 6월까지 6개월간 활동하게 된다. 지원자격은 초록마을 온·오프라인 매장 이용이 자유로운 사람, 개인 블로그를 운영 중인 사람, 친환경 유기농 먹을거리와 생활용품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다. 신청은 초록마을 온라인 쇼핑몰(www.choroc.com)에서 지원서 작성 후 담당자 메일로 전송하면 된다. 초록마을은 당첨자를 선발해 이달 말 개별 연락할 예정이다. 초록아름지기는 활동기간 동안 초록마을 쇼핑몰에서 상품을 구입하면 5% 할인 혜택을 받는다. 이밖에 초록마을은 초록아름지기 활동 우수자를 상시 선정해 포상하고, 21기 활동 종료 후 최우수 활동자에게는 특별 시상할 예정이다. 김형진 초록마을 마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옥션이 고객들의 인기투표를 거쳐 선정된 이색 아이디어 제품을 판매한다. 옥션은 오는 14일까지 ‘프로듀서 in 옥션’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아이디어 제품 공모 프로그램인 ‘슈퍼끼어로’ 최종 당선작 판매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슈퍼끼어로’는 끼와 재능을 갖춘 창작자들의 우수 콘텐츠를 발굴, 단계적 창업을 지원하는 경기 콘텐츠코리아 랩의 사업화 프로그램으로 올해로 3회째를 맞는다. 앞서 옥션은 지난 10월 경기콘텐츠진흥원과 ‘경기 콘텐츠코리아 랩 창작자 사업화 지원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제품은 ‘웅크린 선인장, 웅장 인형(3만4000원)’, ‘천연소가죽 DIY 키트(5만원)’, ‘우드 패턴 액세서리(1만9600원)’, ‘노타(NOTA) 캔버스(3만4000원)’ 등 총 24종이다. 모두 아이디어와 실용성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제품들이다. 웅크린 선인장을 표현한 캐릭터 웅장 인형은 무표정한 얼굴이 매력 포인트인 제품이다. 천연 소가죽 DIY키트는 집에서도 쉽게 천연가죽 팔찌, 지갑, 가방 등 나만의 작품을 만들 수 있도록 한 아이디어 제품이다. 해당 제품들은 선주문 생산 방식 시스템을 적용, 목표 주문량이 달성된 경우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가 7년이상 5000만원 이하 개인의 장기채무를 일괄탕감해주는 '특별 채무조정 패키지' 일정표를 제시했습니다. 오는 10월중 연체채권 매입을 시작한다는 게 목표입니다. 새정부가 주도하는 이번 정책을 두고 도덕적 해이와 역차별 논란이 한창이라는 점을 의식한듯 금융당국은 '상환능력 철저심사'에 방점을 찍었습니다. 금융위는 11일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권대영 사무처장 주재로 장기연체채권 채무조정 프로그램 점검을 위한 전문가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회의에는 양혁승 장기소액연체자지원재단 이사장, 정은정 서울시복지재단 금융복지센터장, 이지연 변호사(법무법인 하나로), 한국자산관리공사, 신용회복위원회, 은행연합회, 생명·손해보험협회, 저축은행중앙회, 여신금융협회, 대부금융협회 등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금융위는 장기연체채권 채무조정 프로그램 세부방안을 3분기중 신속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채무조정기구 이른바 '배드뱅크'가 연체채권 매입 즉시 추심은 중단된다고 강조하며 금융권에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금융위 산하기관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이달 채무조정기구 설립준비 및 8월 설립, 9월 업권별 연체채권 매입협약 체결개시, 10월 연체채권 매입개시를 목표로 합니다. 캠코는 유흥업 등 부도덕한 부채탕감 가능성이나 외국인에 대한 과도한 지원 등 이번 채무조정 프로그램과 관련해 제기된 우려를 최소화하는 실무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특별 채무조정 패키지는 정부가 2차추경으로 마련한 재정 4000억원을 투입해 캠코 산하에 배드뱅크를 설치하고 7년이상 연체된 5000만원 이하 개인 무담보채권을 일괄매입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나머지 4000억원은 1·2금융권이 함께 마련할 예정입니다. 이날 간담회에서 은행연합회는 새정부가 추진하는 중요한 민생회복정책이고 2차추경까지 편성된 만큼 신속히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생명·손해보험협회도 채무조정기구의 채권매입으로 2금융권 장기연체채권 관리부담이 상당폭 경감되므로 필요한 역할을 하겠다고 했습니다. 권대영 금융위 사무처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성실하게 상환하고 있는 국민들의 마음을 깊이 이해하고 있다"며 "관계부처·금융기관으로부터 전달받은 공신력있는 정보를 바탕으로 철저한 상환능력 심사를 거쳐 파산에 준하는 수준으로 상환능력이 없는 정말 어려운 이들의 채무만 소각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금융위에 따르면 이번 채무조정 프로그램으로 채무조정기구가 매입한 채권은 즉시 추심중단되고 소득·재산 심사를 거쳐 소각 또는 채무조정이 결정됩니다. 중위소득 60% 이하, 회생·파산 인정재산외 처분가능재산이 없는 등 상환능력을 상실했다고 판단시 해당 채권은 완전히 소각됩니다. 또 채무에 비해 상환능력이 현저히 부족하다면 원금 최대 80%를 감면하고 잔여채무는 10년에 걸쳐 분할상환하도록 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113만4000명의 장기연체채권 16조4000억원 상당이 소각 또는 채무조정될 것으로 추산됩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내년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2.9% 오른 시간당 1만320원으로 결정되었습니다. 11일 최저임금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12차 전원회의에서 최저임금을 올해보다 시간당 290원 올리기로 결정했습니다. 월 209시간 기준으로 환산하면 215만6880원입니다. 이날 회의에서는 위원장이 제10차 전원회의에서 제시한 공익위원 심의촉진구간 내에서 노·사의 수정안 제출을 요청했지만, 민주노총 추천 근로자위원 4명은 이에 반발해 회의장을 퇴장했습니다. 이후 한국노총 측 근로자위원들과 사용자위원들은 제9차와 제10차 수정안을 토대로 협의를 이어갔고, 결국 최종 합의에 이르렀습니다. 이번 결정은 민주노총 추천 근로자위원이 반발했음에도 공익위원의 중재와 사용자·근로자 위원 간 협의를 통해 2009년 이후 17년 만에 합의로 타결된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입니다. 합의안이 도출된 직후, 사용자위원 류기정, 근로자위원 류기섭, 공익위원 권순원 등이 회의장 내에서 인사를 나누며 합의의 의미를 함께 나눴다. 이번 최저임금 인상안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추정되는 근로자는 고용형태별 근로실태조사 기준 78만2000명으로 영향률은 4.5%, 경제활동인구 부가조사 기준으로는 290만4000명으로 영향률은 13.1%에 이릅니다. 2017년에는 6470원이었던 시간당 최저임금은 2018년에는 7530원으로 16.4%라는 대폭 인상이 이뤄진 이후 2019년 8350원, 2020년 8590원, 2021년 8720원으로 점진적인 상승세를 이어왔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위축 등의 여파로 2021~2022년에는 인상폭이 다소 줄었지만, 2022년 9160원, 2023년 9620원으로 다시 인상 폭이 확대됐습니다. 2024년 적용 최저임금은 9860원이었으며, 2025년에는 1만30원으로 처음으로 1만원대에 진입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지방 소상공인들이 쿠팡을 통해 성공하는 사례가 늘어나자 청년 고용과 농가 소득이 함께 오르는 등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는 ‘윈윈’(win-win) 효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쿠팡은 전북 임실·전남 영암과 경북 영덕·경남 함양 등 행정안전부가 지정한 ‘인구감소지역’에서 로켓배송으로 판로를 넓힌 주요 중소 제조업체가 빠르게 성장하며 지역 농가 소득과 청년 고용인력이 함께 늘어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쿠팡에 따르면 경북 영덕 강구면에서 붉은 대게 추출액을 넣은 지역 특산품 ‘홍영의 붉은 대게 백간장’을 만드는 식품제조업체 ‘더 동쪽 바다가는 길’ 매출은 2022년 입점 첫해 1억 8000만 원에서 지난해 12억 5800만 원으로 뛰었습니다. 올해는 약 20억 원(전체 70억 원)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 회사 이재형(32) 대표는 “30년간 대게집을 운영한 어머니의 레시피를 바탕으로 2015년 제조업체를 차렸지만, 브랜드 없는 중소기업 한계로 대형 오프라인 유통채널 등으로부터 100번 이상 납품을 거절당했다”며 “쿠팡에서 빠른 성장세로 400평 규모의 추가 공장을 증축 중이고, 직원 수(전체 20여명)도 최근 2년간 20% 늘었다”고 전했습니다. 영덕군 평균 연령은 57세지만, ‘더 동쪽 바다가는 길’ 직원 평균연령은 36살입니다. 지방의 비전있는 기업으로 알려지면서 영덕과 구미, 포항 등 타지에서도 젊은 인재들이 입사했다는 설명입니다. 경제적 어려움에 놓인 취약계층 등 올해도 4~5명을 추가 채용할 예정입니다. 지리산과 인접한 전북 임실 오수면에 위치한 냉동채소업체 ‘그린피아’는 쿠팡 곰곰 PB(자체브랜드)는 다진마늘과 대파 등 20여가지 상품을 생산하며 지난해 60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올해는 30% 증가한 80억원을 전망하고 있습니다. 2018년 거래 첫해(20억원) 대비 4배 성장입니다. 20~30대가 주축인 직원 수는 40여명으로 쿠팡 입점 전 대비 50% 가량 늘었고 국내 최대 규모 냉동채소 공장(5000여평) 올해 가동률을 최대로 끌어올릴 예정입니다. 이 회사 김학영 대표(60)는 “쿠팡 입점 전에 무리한 사업 추진으로 파산 위기에 몰려 수십억 부채를 진 적이 있었다”며 “쿠팡 입점 이후 빚을 거의 다 갚았고, 미국·싱가포르 수출 기회도 얻어 최근 10만 달러 수출도 달성했다”고 말했습니다. 쿠팡 관계자는 “지역 곳곳에 쿠팡풀필먼트센터를 구축하고 있고, 인구감소지역 특성상 인력을 구하지 못하더라도 쿠팡이 로켓배송과 고객 응대·마케팅을 책임지고 품질 좋은 상품 생산에만 집중하면 되기에 지역경제도 살아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중소 제조업체들의 전국 판로 확대는 지역 농가에도 새로운 성장 모멘텀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경남 함양의 차 제조업체인 ‘허브앤티’의 쿠팡 매출은 2022년 8억 원에서 지난해 30억 원으로 3배 이상 뛰었고 올해는 40억 원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함양에서 재배된 ‘늙은 호박’을 원료로 ‘호박팥차’(다하다)를 만드는데, 매출이 늘어날수록 지역 농가에서 사들이는 늙은 호박 규모도 커지고 있습니다. 허브앤티의 함양군 늙은 호박 수매 규모는 2023년 44톤에서 지난해 76톤, 올해엔 100톤에 이를 전망입니다. 손을 잡은 농가 수도 200여곳으로 늘면서 함양군 농가에 새로운 활력이 되고 있습니다. 이 회사 허정우(40) 대표는 “과거 수도권으로 생산시설 확장을 검토했지만, 쿠팡에서 고속성장으로 함양군에 6000여평의 토지를 매입해 공장을 확장 이전할 계획”이라며 “5~6명의 직원을 추가 고용해 디지털 전문 커머스팀을 꾸릴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함양군의 평균 연령은 60세에 육박하지만 허브앤티 직원들의 평균 연령은 약 40세입니다. 전남 영암에서 블루베리·무화과·딸기를 공급하는 농업회사법인 ‘제이드가든’은 지난해 쿠팡 입점 첫해 매출 50억원 가량을 냈고, 올해는 6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사업 첫해 영암과 나주, 순천 등지의 지역 농가 100여곳과 거래를 텄습니다. 쿠팡은 2026년까지 3조원을 물류 인프라 확대에 투자, 인구가 감소하는 지역 곳곳으로 ‘쿠세권’을 넓힐 계획입니다. 쿠팡 관계자는 “인구감소지역 중소기업들의 로켓배송과 마케팅 지원 등을 늘리고 업체들은 제품 생산에만 집중하도록 동반성장 정책을 강화할 것”이라며 “이들이 판로를 전국으로 넓히고 지역 경제도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커피 브랜드 네스프레소가 블루보틀과 손잡고 신제품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선보였습니다. 올해 들어 벌써 2번째 협업입니다. 네스프레소는 협업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는 커피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회사의 ‘버츄오 시스템’을 한국형 홈카페 대표 플랫폼으로 키우겠다는 계획입니다. 10일 네스프레소는 서울시 성수동 카인드서울에서 글로벌 스페셜티 커피브랜드 블루보틀 커피와 '놀라 스타일 블렌드' 출시를 기념하는 론칭 미디어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이번 미디어데이를 통해 네스프레소가 올해 지향하는 ‘협업’의 가치를 전하는데 중점을 뒀습니다. 이번 신제품은 지난 2월 출시돼 조기 완판된 ‘블루보틀 블렌드 No.1’에 이은 블루보틀과의 두번째 협업 커피입니다. 양사는 이번 협업이 단발성 콜라보가 아닌 두 브랜드의 장기적이고 전략적인 파트너십 일환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라이언 서 블루보틀 코리아 대표는 "회사를 거의 10년 정도 다니면서 가장 많이 들은 말이 '블루보틀은 미니멀 브랜드'라는건데 그게 사실이라면 우리가 진짜 필요한 것들만 해왔기 때문"이라며 "그동안 많은 메뉴와 제품을 개발해온 것을 생각해봤을 때 이번 '놀라'가 그걸 잘 보여주는 예"라고 말했습니다. 블루보틀의 ‘놀라’는 창립자인 제임스 프리먼이 미국 남부 뉴올리언스지역의 전통 치커리 커피 문화에서 영감을 받아 개발한 메뉴입니다. 이번 '놀라 스타일 블렌드'는 블루보틀의 시그니처 음료인 ‘놀라’를 네스프레소의 버츄오 시스템으로 재해석했습니다. '놀라 스타일 블렌드'에는 커피·치커리·설탕·우유 딱 네가지 재료만 들어갑니다. 브라질산 최고급 아라비카 원두와 멕시코산 프리미엄 로부스타 원두를 블렌딩하고 치커리 향을 더해 부드러우면서도 고소한 곡물 향과 은은한 캐러멜 노트를 구현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이승오 네스프레소 마케팅 본부장은 "한국은 전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커피소비 시장이며 특히 아이스 커피에 대한 애정이 매우 높은 나라"라며 "네스프레소는 다양한 브랜드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춘 홈카페 경험을 다각화하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현장에서는 네스프레소 커피 전문가 바드가 신제품의 풍미를 효과적으로 즐길 수 있는 추천 레시피를 제안했습니다. 귀리 음료와 약간의 설탕을 더해 차갑게 즐기면 한층 더 풍부한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경험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뉴올리언스 전통 디저트 ‘베녜’가 함께 제공됐습니다. 이날 뉴올리언스 재즈 밴드 '쏘왓놀라'가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놀라 스타일 블렌드’의 탄생 배경이 된 뉴올리언스의 감성과 어울리는 라이브 퍼포먼스를 선보였습니다. 이번 협업의 연장선으로 네스프레소는 블루보틀의 주요 5개 매장(성수·압구정·판교·연남·부산 기장)에 ‘NOLA 존’을 구성했습니다. 소비자들이 네스프레소의 버츄오 머신과 협업 블렌드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전 세계 93개국에 791개 부티크(지난해 기준)을 보유한 글로벌 기업입니다. 한국에는 2007년 진출해 18년간 사업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특히 네스프레소는 아이스커피를 즐기는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춰 매년 여름마다 시즌 한정 커피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커피에 대한 한국인의 애정, 특히 아이스커피 사랑이 유별나기 때문입니다. 한국의 연간 커피 소비량은 405잔으로 세계 평균(152잔)보다 2.6배 이상 높습니다. 이에 네스프레소는 올해 전략 키워드로 ‘협업’을 선정하고 ‘버츄오 시스템’을 한국형 홈카페 대표 플랫폼으로 확장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현재 한국은 아이스 커피와 스페셜티 커피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바탕으로 글로벌 커피 트렌드를 이끄는 핵심 시장 중 하나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이번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통해 아이스 커피를 사랑하는 한국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여름의 커피 경험을 제안한다는 계획입니다. 라이언 서 블루보틀 코리아 대표는 "네스프레소와 앞으로 이번 놀라와 같은 제품을 개발할 것을 생각하면 기대감이 크다. 더 많은 분들이 언제 어디서나 더 편하게 이 맛을 알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10일 하반기 첫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 수준(연 2.50%)으로 유지했습니다. 금통위는 이날 통화정책방향 의결문에서 "수도권 주택가격 오름세 및 가계부채 증가세가 크게 확대됐고 최근 강화된 가계부채 대책 영향도 살펴볼 필요가 있다"며 동결배경을 밝혔습니다. 국내경제에 대해선 "앞으로 소비가 경제심리 개선, 추경 등으로 점차 회복되고 수출은 미국 관세부과 등으로 둔화할 것"이라며 "대미 무역협상 전개상황, 내수개선 속도 등과 관련한 성장경로 불확실성이 매우 높다"고 진단했습니다. 올해 소비자물가·근원물가(에너지·식품 제외) 상승률은 지난 5월 전망(각각 1.9%)에 대체로 부합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향후 물가경로에 영향을 줄 변수로는 국내외 경기흐름, 환율 및 국제유가 움직임, 정부의 물가안정 대책 등을 지목했습니다. 금통위는 향후 통화정책 방향에 대해 "금융안정 측면에서 수도권 주택시장과 가계부채 리스크가 증대된 만큼 거시건전성 정책의 효과를 점검하는 한편, 외환시장 변동성 확대 가능성에도 계속 유의할 필요가 있다"며 "통화정책은 성장의 하방 리스크 완화를 위한 금리인하 기조를 이어나가되, 대내외 정책여건 변화와 물가흐름·금융안정 상황 등을 면밀히 점검해 기준금리 추가 인하 시기와 속도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