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아모레퍼시픽(대표 안세홍)은 임직원 나눔 캠페인 ‘매칭 기프트’를 통해 올해 135개 기관에 약 1억5000만원을 기부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매칭 기프트는 임직원의 기부금과 매칭해 회사도 함께 기부하는 제도로 17년째 진행하고 있습니다. 매년 연말정산 시점에 임직원이 전년도 기부금 내역을 제출해 신청하면 회사에서 해당 기관에 동일한 금액을 기부합니다. 올해 아모레퍼시픽 임직원 230여명이 참여한 매칭 기프트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굿네이버스·월드비전·유니세프 등 총 135개 사회복지기관에 1억5196만9661원의 기부금을 전달했습니다. 기부금은 각 기관에서 전개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쓰일 예정입니다. 오정화 아모레퍼시픽 지속가능경영 디비전장(상무)는 “매칭 기프트는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캠페인으로 회사가 임직원의 기부에 함께 참여한다는 면에서 더욱 의미 있는 나눔”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은 신세계 3사와 옴니채널을 연계하는 신제품 론칭 프로모션을 전개한다고 31일 밝혔습니다. 기능성 헤어케어 브랜드 닥터그루트의 신제품 ‘제이 몬스터즈’를 이마트·g마켓·SSG닷컴에 동시에 선보입니다. 닥터그루트 제이몬스터즈는 청소년의 정수리냄새와 두피 트러블, 여드름 고민 해결에 도움을 주는 기능성 라인입니다. 두피 트러블 완화를 위한 기능성 샴푸·여드름성 피부 완화 기능성 바디워시로 구성됩니다. 제품명인 ‘제이 몬스터즈’는 청소년을 뜻하는 ‘주니어’의 앞글자와 ‘괴물’을 뜻하는 ‘몬스터’에서 따온 것으로, 괴물 같은 세정력으로 피지 분비가 왕성한 청소년들의 두피와 피부 스트레스의 원인을 제거해준다는 의미를 담았습니다. LG생환건강에 따르면 클레이성분과 화산송이, 씨솔트 추출물로 이루어진 ‘클레이 몬스터즈 콤플렉스TM’ 3만ppm을 함유한 포뮬러가 과다 분비된 유분을 감소시켜 줍니다. 전 제품에 파라벤 등 20가지 화학성분을 첨가하지 않았으며, 독일더마테스트 엑설런트 등급을 인증받았습니다. 제이 몬스터즈는 이날부터 3사에서 옴니채널 선론칭 프로모션을 통해 최초 공개됩니다. 다음달 5일에는 G마켓에서 신상품 론칭…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신세계그룹은 18개 계열사가 참여하는 상반기 쇼핑 축제 ‘2022 랜더스데이’가 다음달 2일부터 시작된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온·오프라인 18개 각 계열사별 대표 상품과 단독 기획 상품, 할인쿠폰 증정, 각종 체험 이벤트 등 다양한 고객 혜택을 준비했습니다. 먼저 이마트는 다음달 2일과 3일 한우 전품목 40% 할인을 포함해 딸기·알찬란 등 신선식품을 할인합니다. 신세계백화점은 1일부터 8일까지 모바일 앱에서 푸빌라 히팅게임 이벤트를 펼칩니다. 추첨을 통해 백화점 전용 스카이박스 관람권, 푸빌라 캐릭터 머그컵 세트, 개막전 관람티켓 등을 증정합니다. SSG닷컴은 2일부터 8일까지 온라인 랜더스데이 행사를 진행합니다. 모든 고객에게 신세계몰, 신세계백화점몰에서 판매하는 상품에 적용 가능한 7%·11%·12% 할인쿠폰 3종을 발급합니다. 행사 카드로 결제 시 최대 8% 청구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G마켓과 옥션에서는 1일부터 3일까지 인기 SSG랜더스 굿즈를 한자리에 선보입니다. 추첨을 통해 사인볼, 야구모자, 유니폼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엽니다. W컨셉은 1일부터 8일까지 캐주얼웨어, 뷰티기기 등 할인 행사를 진행하며 '캐주얼 슈퍼 릴레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교촌이 윤진호 대표이사 선임과 함께 대대적인 조직 개편을 통해 제2도약에 나섭니다. 치킨 프랜차이즈 브랜드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는 30일 경북 칠곡군 본점에서 제23기 정기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열고 윤진호 사장을 단독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번 개편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책임경영 강화가 주요 골자로, 교촌은 사업부별 대표 직책의 전문경영인을 두는 ‘5개 부문 대표, 1연구원’ 체계로 개편됩니다. 각 사업부의 전문성과 독립성을 강화해 미래 환경 변화에 보다 신속한 대응으로 사업 경쟁력을 높인다는 전략입니다. 각 사업부는 총괄·공급망 관리(SCM)·가맹사업·디지털혁신·신사업 부문 대표와 식품과학연구원으로 구성됩니다. 총괄 대표 산하조직에는 전략기획·경영지원·준법경영·대외협력·R&D(연구개발)·마케팅·디자인 등 기획 및 지원부서가 배치되며, 총괄 대표로는 윤진호 대표이사가 선임됩니다. 윤진호 대표는 미국 펜실베니아 대학교 와튼스쿨 MBA 졸업 후, 보스턴컨설팅그룹·애경·SPC그룹 등을 거치며 컨설팅·전략·마케팅 분야에서 경험을 쌓은 전문가입니다. 회사의 중장기 비전을 제시하고 안정적인 성장을 이끌어 갈…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전통적 식품기업에서 벗어나 지속가능 성장을 추구하는 미래 지향적인 종합식품기업으로 변신과 혁신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 이효율 풀무원 대표가 정기 주주총회에서 미래 지향적인 종합식품기업으로 변신을 천명했습니다. 풀무원은 30일 서울 강남구 수서동 본사에서 제38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습니다. 회사는 주주들과의 활발한 소통을 목적으로 지난 2008년부터 15년째 토크쇼 형식의 ‘열린 주주총회’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번 주총은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현장과 온라인 생중계를 병행했습니다. 이효율 대표는 인사말에서 "풀무원은 올해 사업에서는 식물성 지향 중심의 지속가능식품 사업을 기반으로 ESG 경영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며 "기업 운영에서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T)을 중심축으로 젊은 세대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역동적인 미래 지향 기업으로 성장을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풀무원은 지속가능 경영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아 지난해 국내 ESG 평가기관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으로부터 식품기업으로는 유일하게 5년 연속 통합 A+ 등급을 획득했습니다. 'ESG 우수기업 시상식'에서도 950개 상장사 중 최고 권위인 'ESG 대상'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치킨 프렌차이즈 BHC그룹이 언론사 인수 의사를 철회했습니다. 30일 BHC는 중앙일보 계열사 중앙일보S가 발행하는 주간 경제지 ‘중앙이코노미스트’와 스포츠·연예지 ‘일간스포츠’를 인수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BHC그룹은 지난 21일 중앙일보S의 제안으로 중앙이코노미스트·일간스포츠 인수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습니다. 일주일 뒤인 지난 28일 실무진 실사를 시작했으나 BHC그룹이 인수 의사를 거두면서 현재 기업 실사는 중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BHC그룹은 치킨 프랜차이즈인 BHC치킨을 비롯해 창고43, 큰맘할매순대국, 그램그램, 족발상회, 아웃백 스테이크하이스 등 다양한 외식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GC녹십자는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본사 R&D센터에서 지난 29일 제53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 GC녹십자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1조5378억원, 영업이익 737억원 달성 등 주요 경영 실적을 보고했습니다. 허은철 대표이사와 남궁현 국내영업부문장은 사내이사로 재선임됐습니다. 이춘우 서울시립대학교 경영대학 교수의 사외이사, 이영태 전 신용보증기금 리스크관리위원회 위원장의 감사 재선임 건도 원안대로 의결했습니다. 주총 의장을 맡은 허은철 대표이사는 "전년도의 질적 성장을 계승함과 동시에 R&D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한다"며 "사업의 내실화를 통해 수익성을 개선하고 희귀질환 중심의 혁신신약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GC녹십자는 영문 상호 변경을 위한 정관 일부를 개정했습니다. 기존 'Green Cross Corporation'에서 'GC Biopharma Corp.'으로 영문 상호를 변경했습니다. 이번 영문 상호 변경은 'Green Cross'의 영문 이니셜을 조합한 'GC' 브랜드를 강조하고 백신, 혈액제제를 포함한 글로벌 사업 역량의 확대를 의미합니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대한통운이 LG화학, 이너보틀과 손잡고 플라스틱 화장품 용기 순환 플랫폼을 구축합니다. CJ대한통운(대표 강신호)은 30일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LG화학, 친환경 패키징 스타트업 ‘이너보틀’과 함께 ‘2022 자원순환플랫폼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다 쓴 화장품 용기를 회수해 재사용하고 재활용하는 플라스틱 자원 순환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 골자입니다. 소비자가 이너보틀 온라인 화장품 리필샵 ‘이리온’에서 제품을 주문하면, CJ대한통운이 첫 구매자에게 새 제품, 리필 구매자에게 리필 제품을 배송하고 기존 용기는 회수합니다. 이리온에서 판매되는 화장품 용기는 내·외부가 분리된 이중구조로 제작돼, 회수 후 내용물이 담겼던 내부 파우치는 폐기되며 외부 플라스틱 용기는 세척 후 재사용됩니다. 수거된 외용기 중 더 이상 재사용하지 못하는 용기는 LG화학에 전달돼 리사이클링 아이템으로 재탄생될 예정입니다. CJ대한통운은 택배 서비스 역량을 활용해 친환경 순환 물류 시스템을 구축했습니다. 소비자들이 이리온 웹사이트 및 용기 QR코드 스캔을 통해 제품 리필을 신청한 뒤 현관 앞에 사용한 제품 용기를 놓아두면, CJ대한통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하이마트(대표 황영근)는 창립 22주년을 맞아 4월 한 달간 ‘창립 22주년 페스티벌’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습니다. 할인 쿠폰을 비롯해 여행 경품 증정, 럭키드로우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습니다. 먼저 22주년을 기념해 쇼핑머니 22억원을 지원합니다. 신규 가입을 포함한 롯데하이마트 회원 4만명에게 선착순으로 총 11만원 할인 쿠폰을 증정합니다. 신청은 2차수로 나눠 받으며, 쿠폰은 각각 10만원·100만원 이상 구매 시 사용 가능한 1만원·10만원 총 2종류가 지급됩니다. 의료진·군인·경찰·소방관을 대상으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대한민국 응원 캠페인’도 진행합니다. 브랜드와 모델에 상관없이 100만원 이상 구매하면 구매 금액의 10%, 최대 30만원까지 롯데하이마트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합니다. 행사 품목은 TV·냉장고·세탁기 등 총 11개입니다. 또 최근 늘고있는 여행 수요를 반영해 ‘사는게 재미있는 경품’ 이벤트를 엽니다. 전국 420여개 롯데하이마트 매장에서 1만원 이상 구매한 롯데하이마트 회원은 신청 가능합니다. 추첨을 통해 해외여행 상품권(1명)·크루즈 여행권(3명)·시그니엘 서울 호텔 숙박권(5명) 등을 제공합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이마트(대표 강희석)는 올해 첫 ‘국민와인’으로 ‘세인트할랏 바로사 쉬라즈’를 오는 31일부터 판매한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지난 2018년 시작된 이마트 국민와인 시리즈는 시장에서 저평가된 와인이나 국내 인지도가 낮은 와인을 선별해 1~3만원대 가격에 소개하는 프로젝트입니다. 이마트에 따르면 이번 11번째 국민와인인 호주산 세인트할랏 바로사 쉬라즈는 국제적으로 명성 높은 마스터 오브 와인 시험에 매년 시음주로 선정될 정도로 호주 바로사밸리 지역 와인의 기준으로 여겨집니다. 특히 세인트할랏 헤드 와인메이커인 스튜어트 블랙웰은 40년 경력의 와인메이커로 바로사밸리에서 가장 오랜 기간 와인메이커로 활동 중입니다. 짙은 루비색에 체리향과 블랙 초콜릿향이 담겼으며 매끄러운 타닌과 균형 잡힌 산도로 진한 소스의 육류와 잘 어울린다는 설명입니다. 이마트는 이번 국민와인을 해외 평균 판매가(약 15달러)에 맞추기 위해 지난해 7월부터 수입사를 통해 현지 와이너리와 사전 기획 및 대량주문했습니다. 와인 시장에서 3만원 미만 와인 수요가 커지는 점에 주목해 저가 와인 시장 활성화를 위해 박차를 가할 예정입니다. 실제로 이마트의 연간 와인 금액대별 매출…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AK홀딩스는 29일 서울 마포구 애경타워에서 제52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이장환 재무팀장(CFO)과 이상신 인사팀장(CHRO)를 사내이사로 새롭게 선임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AK홀딩스 정기주총에서는 ▲사내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 ▲주식매수선택권 부여 ▲이사 보수 한도 승인 ▲임원퇴직금지급규정 승인의 건이 모두 원안대로 승인됐습니다. 신규 선임된 이장환 CFO는 롯데손해보험 금융투자그룹장과 대체투자팀장, 롯데정책본부 미래전략센터 수석연구원, 삼성생명 자산운용본부 특별계정사업부 등을 거쳤습니다. 류환열 다산회계법인 7본부 대표는 사외이사와 감사위원으로 재선임됐습니다. 제52기 재무제표는 연결 매출액 3조1677억원, 영업손실 1657억원, 당기순손실 1993억원이 승인됐습니다. 주식매수선택권은 이장환 재무팀장에게 1713주, 이상신 인사팀장에게 1434주가 각각 부여됐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식품기업 하림이 정호석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습니다. 하림은 29일 본사 대회의실에서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열고 정호석 현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한다고 밝혔습니다. 정호석 신임 대표이사는 전북 정읍 출생으로, 1989년 하림에 입사해 경리·회계·재무·감사·육가공 및 신선 영업마케팅·기획인사 등 실무를 두루 거쳤습니다. 기획조정실장·생산본부장·경영지원본부장(CFO·CIS O) 등을 역임했습니다. 특히 하림의 36년 역사 중 33년을 근무하며 주요 직무를 거친 정통파로서 외부 영입이 아닌 내부 출신으로 대표 자리에 오른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계열화 사업에 경험이 많고 현장 경험과 리더십이 뛰어나다는 게 내부 평가입니다. 정 신임 대표는 “농가 및 거래처와의 상생을 통해 동반성장의 확대와 함께 가금 및 식품산업의 발전을 넘어 지역사회와 국가의 발전에 기여하는 하림으로 만들겠다”며 “임직원들의 안전을 기본 바탕으로 품질을 최우선 가치에 두고 소비자에게 최고의 제품을 제공해 건강한 식문화를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모든 일은 실사구시를 추구하고, 공정하고 합리적 사고로 상생·동반성장하는 하림을 함께 만들어가자”고 당부의 말을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백복인 KT&G 대표는 29일 올해 전략 목표로 ‘지속성장을 위한 기반 강화’를 내세우며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T&G는 이날 오전 KT&G 인재개발원 비전홀에서 제35기 정기주주총회를 열었습니다. 백복인 대표는 인사말에서 ‘글로벌 KT&G’ 비전 달성을 위한 세부전략으로 "전자담배 해외시장 확대 및 원가절감을 통해 매출과 이익을 극대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PMI)와 협력해 외형성장과 내실있는 사업을 전개할 방침입니다. 백 대표는 "해외궐련은 중동과 아태 시장 현지 활성화 등 해외법인 역량을 집중해 성과를 창출할 것"이라며 "건기식의 경우 미국·중국 내 변화하는 시장 환경을 파악해 소비자 공략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미래성장 투자 확대도 약속했습니다. 업계의 디지털 전환흐름에 맞춰 기존 사업 포트폴리오를 강화하는 동시에 미래 신수종사업 기회 발굴을 모색합니다. 해외시장 및 신시장에서 사업 기회 분석, 최적의 투자 타이밍을 위한 제도와 시스템 정비, 인재 확보와 육성에도 열을 올립니다. 아울러 주주친화 및 ESG 경영을 강조했습니다. 백 대표는 "올해도 사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최은석 CJ제일제당 대표는 29일 Culture(문화)·Platform(플랫폼)·Wellness(건강)·Sustainability(지속가능성) 4대 성장엔진을 강화해 위기 극복을 넘어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CJ제일제당은 이날 서울 중구 CJ제일제당센터에서 제15기 정기주주총회를 열었습니다. 회사는 ▲식품 ▲바이오 ▲사료·축산 각각 사업부문을 4대 성장엔진과 연계해 수립한 중기전략으로 발표했습니다. 최 대표는 "식품사업은 글로벌 헤드쿼터를 신설하고 각 권역에 사업의 권한과 책임을 부여하는 조직 체계의 변화 아래 만두·치킨·김 등 6개 GSP 제품을 대형화할 것"이라며 "식물성 기반 대체단백 사업을 본격화하고 건강음료·스낵 등 ‘뉴 웰니스’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CJ제일제당은 유럽 내 영국법인 설립 및 호주·태국 등 영토 확장, M&A(인수·합병)를 포함한 신사업 기회 발굴에 박차를 가합니다. 할랄시장 등 새로운 사업영역 확대도 가속화합니다. 새롭게 분사한 CJ 웰니스(Wellness)는 건강기능식품 트랜드를 리딩하는 기업으로 육성할 방침입니다. 최 대표는 바이오 사업 관련해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강희석 이마트 대표는 29일 “사업 환경이 온라인으로 성장의 중심축이 기울어졌다”며 ‘디지털 피보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강희석 대표는 이날 성동구 이마트 본사에서 열린 제11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온·오프라인 완성형 에코시스템 플랫폼 구축을 위한 디지털 피보팅을 추진하겠다"며 "이마트 매장 공간 효율화·대형 PP센터 대폭 확대 등 자산의 재배치를 통해 온라인의 높은 성장성을 최대한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디지털 피보팅이란 기존 오프라인 역량과 자산에 디지털 관점을 적용해 사업 방향을 전환 및 확대하는 전략을 말합니다. 앞서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지난 1월 신년사에서 "올해는 디지털 피보팅 원년"이라고 말하며 그룹 차원에서 디지털 전환의 필요성을 강조한 바 있습니다. 강 대표는 "고객 접점에서의 디지털 쇼핑을 구현하고 온·오프라인 통합 멤버십을 통해 고객 혜택을 강화하겠다"며 "데이터 기반의 스마트 워크를 실현해 업무의 생산성을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지난해 11월 인수한 지마켓글로벌(이베이코리아)과의 통합 시너지 창출도 약속했습니다. 이마트는 지난해 기존 사업의 구조적 개선을 목표로 과감한 투자를 추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 신규 폴더블폰 '갤럭시 Z7'시리즈의 공식 출시를 앞두고 이동통신 3사 15일부터 일주일간 예약 판매를 실시하면서 가입자 유치에 나섰습니다. 이번 폴더블폰이 역대 Z 시리즈 중 가장 얇고 가벼운 제품으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SK텔레콤의 사이버 침해 사고 이후 출시되는 첫 갤럭시 시리즈인 만큼 제품에 대한 수요 및 통신사의 가입자 유치 경쟁도 치열할 전망입니다. 통신 3사는 공통적으로 갤럭시 Z7 시리즈 256GB 모델을 사전 구매한 고객에게 512GB로 용량을 업그레이드해 주는 '더블 스토리지' 혜택을 제공합니다. 폴드7 512GB 모델을 사전 구매한 경우에는 23만7600원을 추가 결제 시 16GB 메모리의 1TB 스토리지 모델을 받을 수 있습니다. SKT는 8월31일까지 갤럭시 Z7 시리즈를 개통하는 고객에게 티빙 3개월 무료 이용 쿠폰을 제공합니다. T월드 공식 인증 매장에서 사전 예약 후 개통 시에는 삼성 공식 인증 슬림 케이스도 증정합니다. T 다이렉트샵에서 갤럭시 Z7 사전 예약 시에는 넷플릭스·디즈니 플러스·티빙·유튜브 프리미엄 혜택 요금제를 선택한 고객 선착순 500명에게는 '갤럭시 버즈3' 등 상품을 구매할 때 사용 가능한 '티다문구점' 10만원 이용권을 증정합니다. KT는 갤럭시 Z7 시리즈 구매 고객 대상으로 새로운 혜택인 '미리보상 프로그램'을 선보입니다. '미리보상'은 24개월 뒤 반납과 기기변경을 전제로 갤럭시 Z7 시리즈 개통 시점에 출고가의 50%(안심체인지 중고폰 매입 최대 보장금액)를 미리 보상받아 단말 구입 부담을 완화하는 프로그램입니다. 미리보상 프로그램 가입 고객에게는 분실·파손 시 최대 60만원을 보장해 주는 보험도 함께 제공합니다. 34세 이하 'Y덤' 이용 고객 중 사전 예약 후 개통한 32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Y갤럭시 투어 in 몽골' 참여 기회를 제공합니다. 또한, 삼성 휴대폰 2대 이상 구매한 가족에게는 추첨을 통해 리모와 캐리어, 캐리비안베이 이용권, 영화예매권(1인 4매)을 증정합니다. LG유플러스는 갤럭시 Z7 시리즈를 사전 예약 후 구매한 고객에게 AI 서비스 '라이너'와 '캔바' 6개월 무료 이용 기회를 제공합니다. 공식 온라인몰인 '유플러스닷컴'에서 21일까지 갤럭시 사전 예약을 진행한 고객은 갤럭시 Z7 시리즈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유플닷컴 전용 쿠폰(최대 20만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여기에 기존에 사용하던 휴대폰을 반납하고 구매할 경우 신세계상품권 15만원을 추가로 증정합니다. 또한 유플러스닷컴은 사전 예약 후 실제 스마트폰을 개통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순금 1돈(6명) ▲네이버페이 5만원권(10명) ▲메가MGC커피 팥빙 젤라또 파르페(선착순 1만명) 등 경품도 제공합니다. 이번 갤럭시 Z7 시리즈의 공시지원금은 이통 3사 모두 50만원으로 책정됐습니다. 해당 공시지원금은 오는 22일 '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단통법)'이 폐지되는 때까지만 한시 적용됩니다. 사이버 침해 사고로 SKT가 위약금 면제까지 적용하면서 전날 자정 기준으로 SKT는 40%의 점유율을 내주었습니다. 대규모 가입자 이탈 사태가 일어난 만큼 SKT는 통신비 50% 할인, 데이터 제공, 제휴사 이벤트 등을 포함해 이번 갤럭시 Z7 시리즈 출시 프로모션으로 다시금 업계에서의 입지를 다지려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KT와 LG유플러스 역시 SKT에서 이탈한 가입자들을 유치하고 붙잡아두기 위해 치열한 프로모션 경쟁을 펼칠 것으로 분석됩니다. 특히, 단통법의 폐지로 22일 이후 보조금의 상한선이 없어지면 3사 간의 경쟁은 더욱 과열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 AI연구원이 15일 국내 첫 하이브리드 AI 모델 '엑사원(EXAONE) 4.0'을 공개했습니다. '엑사원 4.0'은 자연어 이해와 생성, 지식 기반의 빠른 답변에 강점이 있는 거대언어모델(LLM)과 스스로 가설을 세우고 검증할 수 있는 문제 해결 능력을 갖춘 추론 AI 모델을 하나로 결합한 모델입니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하이브리드 AI를 공개한 곳은 미국의 클로드 개발사인 앤스로픽과 중국의 큐원 개발사인 알리바바입니다. 오픈AI도 GPT-5를 통합 모델인 하이브리드 AI로 개발 중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LG AI연구원은 지난 3월 국내 첫 추론 AI 모델인 '엑사원 딥(EXAONE Deep)'에 이어 4개월여 만에 국내 첫 하이브리드 AI 모델인 '엑사원 4.0'까지 공개했습니다. LG에 따르면 '엑사원 4.0'은 AI 모델의 성능을 평가하는 벤치마크 비교에서 MMLU-Redux/MMLU-Pro(AI의 지식수준과 문제 해결 능력 평가) 92.3점/81.8점, LiveCodeBench v6(코딩 능력 평가) 66.7점, GPQA-Diamond(과학 문제 해결 능력 평가) 75.4점, AIME 2025(수학 문제 해결 능력 평가) 85.3점을 기록하며 미국과 중국, 프랑스의 대표 오픈 웨이트 모델을 제치고 기술력을 입증했습니다. LG AI연구원은 '엑사원 4.0'을 연구 및 학술, 교육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글로벌 오픈소스 AI 플랫폼인 허깅페이스에 오픈 웨이트 모델로 공개했습니다. 오픈 웨이트 모델은 AI 모델의 설계도나 학습 데이터는 공개하지 않지만 AI가 데이터를 처리하는 과정을 알 수 있는 가중치(Weight)를 공개해 수정이나 재배포가 가능합니다. 이진식 LG AI연구원 엑사원랩장은 “엑사원이 한국을 대표하는 프론티어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연구개발을 지속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입증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LG AI연구원은 22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LG AI 토크 콘서트 2025' 열고 '엑사원 4.0'을 비롯한 AI 기술 연구 개발 성과 및 향후 계획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LG AI연구원은 32B(매개변수 320억개) 크기의 전문가 모델과 1.2B(매개변수 12억개) 크기의 온디바이스 모델을 공개했습니다. 전문가 모델인 32B 모델은 의사, 치과의사, 한약사, 관세사, 감정평가사, 손해사정사 등 6가지 국가 공인 전문 자격증 필기시험을 통과하기도 했습니다. LG AI연구원은 '엑사원 4.0'이 전문 지식이 필요한 분야에서 높은 수준의 답변이 가능해 고객에게 필요한 가치를 제공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LG AI연구원은 가전제품과 스마트폰, 자동차 전장 시스템, 로봇 등 기기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용성을 갖춘 온디바이스 모델 개발에 힘썼습니다. 이 모델은 지난해 12월 공개한 엑사원 3.5 2.4B 모델 대비 크기는 절반으로 줄어 가볍고 경제적이면서도 수학, 코딩, 과학 분야 등 전문 분야 평가 지표에서 미국 오픈AI의 GPT-4o mini보다 높은 성능을 나타내는 등 유사한 규모의 AI 모델 중 세계 최고 수준의 성능을 보였다고 연구원은 밝혔습니다. LG AI연구원은 온디바이스 AI 시장에서 '엑사원'으로 주도권 잡기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LG AI연구원은 AI 기술 대중화를 위해 허깅 페이스의 공식 AI 모델 배포 파트너사인 프렌들리AI와 손잡고 '엑사원 4.0' 상용 API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양사는 개인 개발자부터 기업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고성능 그래픽처리장치(GPU) 없이도 엑사원을 활용하거나 서비스에 연동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LG AI연구원은 15일 '엑사원 파트너스 데이'를 열고 국내 22곳의 파트너사들과 엑사원 생태계 협력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한편, 구광모 LG 대표는 올해 신년사에서 "새로운 영역에 도전하고, 전에 없던 가치를 만든 많은 순간들이 쌓여 지금의 LG가 되었다"라며 "AI와 같은 첨단 기술을 일상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게 하여 소중한 시간을 보다 즐겁고 의미 있는 일에 쓰는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NH농협은행(은행장 강태영)은 첨단무기체계를 개발·생산하는 종합방위산업체 LIG넥스원과 K-방위산업 발전을 위한 금융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협약에 따라 농협은행은 3년간 1조5000억원 규모로 금융지원하고 LIG넥스원 기술개발, 시설투자, 해외시장 확대 등 다양한 금융거래도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농협은행 엄을용 기업금융부문 부행장은 "방위산업 맞춤형 금융지원을 LIG넥스원 협력기업으로 확대해 고객과 함께 성장할 것"이라며 "K-방산 대표기업 LIG넥스원의 지속성장을 위한 든든한 금융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가 향후 5년간 정보보호 분야에 1조원 이상을 투자해 고객이 안심하고 통신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정보보호체계 혁신에 나섭니다. KT[030200]는 15일 서울 광화문 인근에서 'KT 고객 안전·안심 브리핑'을 열고 인공지능(AI) 기술 도입과 관제역량을 동원해 국내 최초로 IT·네트워크 통합 사이버보안센터를 구축하는 등 정보보호 분야에 1조원 이상을 투자한다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KT는 "통신사 중 유일하게 정보 보호에 연간 1000억원을 투자하고 있다"며 "AI 시대에 대규모 고객 정보를 다루는 AICT Company로서 고객정보보호에 책임과 의무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정보보호 투자를 대폭 늘리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KT는 이를 기반으로 ▲AI 모니터링 체계 강화 ▲글로벌 협업 및 진단 컨설팅 확대 ▲제로트러스트 체계 완성 ▲보안전담인력 확충 등 4대 정보보호 혁신을 추진합니다. 특히 KT 고유의 보안 프레임워크인 'K-시큐리티 프레임워크(Security Framework)'를 운영해 고객 개인정보 보호 전 과정에 대한 통제에 나섭니다. 이는 내부 보안 이해도를 기반으로 공격자 관점의 침투 테스트를 수행하는 'K-Offense'와 다양한 공격 표면에 대한 기술적·관리적 통합 보안 대응 체계인 'K-Defense'로 구성됩니다. 정기적 모의해킹과 취약점 개선활동을 정례화하며 3자 정보보호 점검을 통해 외부 위협요소를 사전에 예방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에 더해 글로벌 보안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AI 기반 미래 보안 아키텍처를 설계하고 세계 최고 수준의 보안전문가와 인력을 확보해 대응체계를 만듭니다. KT의 전국 365일 24시간 통합 네트워크 관제 인프라를 기반으로 국내 최초로 IT와 네트워크 통합 사이버보안센터를 구축해 운영합니다. 2년 전부터 선제적으로 추진 중이던 '제로트러스트(Zero Trust)' 체계를 보강해 보안체계 완성에도 나섭니다. 제로트러스트란 사용자와 디바이스를 끊임없이 검증하고 최소 권한만을 부여하는 보안 원칙을 뜻합니다. AI로 보이스피싱 잡아낸다…통신사 최초 'AI 보이스피싱 2.0' 상용화 KT는 정보보호 분야 혁신을 넘어 고객의 통신생활 피해를 실질적으로 줄일 수 있는 서비스를 준비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먼저 하반기엔 화자인식에 딥보이스 탐지까지 가능한 'KT AI 보이스피싱 탐지 2.0' 서비스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승인 후 통신사 최초로 상용화할 예정입니다. 이는 올해 1월 출시한 실시간 AI 보이스피싱 탐지 서비스의 차기 버전으로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협력해 2만5000건 이상의 보이스피싱 음성 데이터를 학습한 AI가 통화 중 문맥을 분석해 위험 신호를 감지하고 사용자에게 '주의' 또는 '경고' 형태의 알림을 제공합니다. AI 보이스피싱 탐지 정확도는 현재 통신사 최고 수준인 91.6%에 달하는데 상반기에만 약 710억원 규모의 범죄 피해를 사전에 차단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2.0에선 정확도를 95%까지 끌어올리고 범죄 피해를 약 2000억원 이상 예방한다는 목표입니다. KT는 문자 기반 스팸 대응도 AI로 고도화합니다. KT에 따르면 통신사 중 유일하게 스팸차단에 실시간 AI 키워드 등록 시스템을 도입해 당일 스팸 차단 건수가 기존 차단량 대비 150% 이상 증가했습니다. 하반기에는 투자 유도형, SNS 대화 유도형 등 새로운 유형의 변종 스팸에 대응하는 필터링 구조 고도화를 추진합니다. KT는 스팸신고 데이터를 AI가 학습해 스팸 문자를 탐지한 후 악성 URL, 문자, 발신번호, 발송 사업자를 원천 차단하는 AI 클린메시징시스템(AICMS)을 자체 개발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AI클린메시징시스템 적용 후 일평균 스팸 발신번호 차단은 66%, 스팸문자 차단 건수는 188% 증가했습니다. 디도스·악성메일도 AI로 차단…기업 고객 보안 강화 기업 고객을 위한 보안 서비스도 강화합니다. KT '클린존' 서비스는 KT가 보유한 최신 보안 위협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디도스(DDoS, 분산서비스거부) 공격으로부터 기업 고객을 보호합니다. KT는 해외에서 국내로 들어오는 관문구간에 타사 대비 2배 이상의 디도스 공격 방어용량을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급증 추세인 대규모 디도스 공격에 대비해 클린존의 방어 용량을 연내 2배 이상 증설하고 고객이 디도스 공격 탐지 정보 등을 볼 수 있는 모니터링 대시보드를 8월 내 선보입니다. 연내 AI 신종 위협 패턴 학습 기반의 선제적 디도스 대응체계도 도입할 예정입니다. KT의 'AI 메일보안' 서비스는 메일 발신자, 본문, 첨부파일, URL 등을 AI가 실시간 분석해 피싱, 랜섬웨어, APT 등 위협을 탐지 후 차단합니다. 지난 1년간 약 1만5000건의 악성 메일을 차단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오는 9월에는 AI를 활용해 위협 리포트를 자동 요약 후 제공하는 기능도 추가해 기업고객을 보호한다는 계획입니다. 이현석 KT Customer부문장 이현석 부사장은 "지금 이 정도면 괜찮다는 안일한 생각으로는 더 이상 고객의 신뢰를 지킬 수 없다"라며 "KT는 고객 신뢰를 최우선 가치로 삼고 기존의 대응 방식에서 벗어나 선제적 보안의 새로운 기준을 구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기아가 국내 주요 사업장에 재생에너지 전력 공급을 확대하며 RE100 추진에 속도를 냅니다. 기아는 지난 2월 체결한 한국남동발전과의 재생에너지 구매 계약(PPA, Power Purchase Agreement)을 통해 기아 국내사업장 중 최초로 오토랜드 화성에 최근 재생에너지 전력을 도입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재생에너지 PPA는 기업이 일정 기간 동안 고정된 가격으로 재생에너지를 구매해 사용하는 방식으로, 장기간에 걸쳐 안정적으로 전력을 조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기아는 한국남동발전이 생산한 재생에너지 전력을 연간 약 1215MWh 공급받게 되며 이는 58.3kWh의 배터리가 장착된 EV4 스탠다드 모델을 2만회 이상 완충할 수 있는 양입니다. 기아는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오는 2040년까지 RE100 달성을 목표로 국내외 사업장에서 재생에너지 사용 확대 및 전력 자체발전 설비 구축을 적극 추진 중에 있습니다. 기아는 올해 하반기 중 국내 오토랜드 3개소에 PPA를 통한 재생에너지 전력 공급을 지속 확대해 총 공급량을 연간 약 61GWh 규모로 늘릴 계획입니다. 또한 이미 PPA를 통해 재생에너지 전력을 공급받고 있는 국내 및 중국 사업장에 더해 향후 미국, 인도 사업장 등에서도 PPA를 통해 전력을 조달할 예정입니다. 나아가 기아는 올해 중 국내, 미국, 인도, 멕시코, 슬로바키아 사업장에 합산 38MW 규모의 태양광 자체발전 설비를 설치해 모든 생산 거점에서 태양광 발전을 가동할 예정이며 오는 2027년까지 설비 규모를 62MW로 확장할 계획입니다. 기아는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 프로바이더'라는 비전 실현과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재생에너지 사용 외에도 ▲전동화 전환 ▲차량 내 재활용 플라스틱 적용 확대 ▲협력사 탄소감축 교육/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덕현 기아 지속가능경영실장 상무는 "재생 에너지 전환은 글로벌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해 필수적인 과제"라며 "앞으로도 기아는 진정성 있는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사업장 내 자체발전 시설을 지속 확충하고 PPA를 통해 신규 재생에너지 공급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