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CJ푸드빌이 한국, 중국에 이어 인도네시아 국제공항에도 매장을 개점하며 해외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CJ푸드빌(대표 정문목)은 인도네시아 수라바야(Surabaya) 주안다국제공항(Juanda International Airport)에 뚜레쥬르를 개점했다고 27일 밝혔다. 수라바야는 인도네시아 제 2의 도시로 중북부에 위치한 항구도시다. 주안다국제공항은 수라바야 인근 소도시 시도아료(Sidoarjo)에 있으며 인도네시아에서 2번째로 큰 규모의 공항이다. 뚜레쥬르는 국내선과 국제선이 통합 운영되며, 국영항공사인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이 상주하는 터미널 2에 자리잡았다. 주안다국제공항 터미널 2의 하루 이용객은 2만명에 달한다. 뚜레쥬르 외 F&B 매장은 스타벅스, 파파이스, 버거킹과 같은 글로벌 유명 브랜드가 주를 이룬다. 회사측은 “해외 국제공항 입점은 브랜드의 위상을 말해주는 것”이라며, “인도네시아에서 뚜레쥬르는 글로벌 유명 브랜드와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로 고객 선호도, 브랜드 인지도와 신뢰도 등이 모두 첫손에 꼽히는 프리미엄 베이커리로 자리 잡았다”고 설명했다. CJ푸드빌은 인도네시아에 2011년도에 진출, 수도인…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쉐이크쉑의 창업자인 대니 마이어(Danny Meyer)가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했다. 미국 외식 기업인 ‘유니언 스퀘어 호스피탈리티 그룹(Union Square Hospitality Group, 이하 USHG)’의 회장 ‘대니 마이어(Danny Meyer)’가 27일 쉐이크쉑 청담점에서 미디어 미팅을 진행했다. 대니어 마이어 회장은 지난 해 SPC그룹과 계약을 맺고 국내에 진출한 ‘쉐이크쉑’ 매장을 둘러보고, 한국의 외식시장을 경험하기 위해 방한했다. 대니 마이어는 “SPC그룹은 쉐이크쉑의 맛과 품질을 서울에 훌륭하게 선보여 쉐이크쉑 강남점은 세계 최고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며 “6년전 뉴욕에 직접 찾아와 쉐이크쉑 도입을 협의했던 허희수 부사장은 쉐이크쉑의 가치와 잠재력을 알아본 최고의 파트너“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특히, SPC그룹은 쉐이크쉑의 아주 특별한 포테이토번을 천연효모와 뛰어난 기술력으로 완벽하게 재현해 세계에서 유일하게 자체적으로 생산할 수 있도록 했다“며 한국에서는 뉴욕과 동일한 맛을 더욱 신선하게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이 날 대니 마이어는 쉐이크쉑만의 맛과 매장 인테리어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그는 “쉐이크쉑은 U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매일유업이 베이커리 카페 ‘브라우니70’과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다. 매일유업은 브라우니70에서는 우유가 들어가는 모든 커피, 음료에 ‘소화가 잘되는 우유’를 옵션으로 제공한다고 24일 밝혔다. 종류별로는 ‘모카번’, ‘소보로’를 비롯해 ‘소화가 잘되는 우유’를 넣어 만든 총 10가지의 빵을 선보인다. 브라우니70은 빵과 브런치 메뉴를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도록 만든 신개념 베이커리 카페다. 100% 스페셜티 원두를 사용한 커피와 매일 아침 매장에서 직접 구워내는 50여가지의 빵과 케익이 제공한다. 또 ‘당일 생산, 당일 판매’ 원칙으로 고객과의 신뢰를 높이고 있다. 인기 메뉴로는 ‘블랙퍼스트 세트’, ‘프렌치토스트’ 등의 브런치 메뉴를 비롯해 지난 2월 부터 셰프가 직접 개발한 파스타, 피자 등의 식사 메뉴를 새롭게 선보이고 있다. 현재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본점을 비롯해 총 17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12월 베이커리와 음료 중심으로 운영되는 ‘브라우니30’을 새롭게 론칭해 지점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 매일유업과 브라우니70은 매장을 이용하는 소비자들에게 유당을 제거한 락토프리 우유인 ‘소화가 잘되는 우유’를 활용한 커피와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더플레이스(The Place)가 오는 25일 영등포 타임스퀘어 1층에 문을 연다. 더플레이스는 ‘블랙 모짜볼’, ‘폭탄 피자’ 등 감각적인 메뉴와 패션∙미식의 도시인 밀라노의 감성을 녹여낸 인테리어로 젊은 여성층에게 호응을 받으며 외식 트렌드를 선도하는 이탈리안 레스토랑이다. 영등포 타임스퀘어점은 기존 더플레이스의 인기메뉴를 맛볼 수 있는 것은 물론 런치타임 메뉴를 특화해 눈길을 끈다. 오전 11시부터 5시까지 실속있는 가격으로 스테이크, 피자(또는 파스타), 샐러드, 감자튀김 등으로 구성된 세트를 즐길 수 있다. 특히 카페 콘셉트의 인테리어로 고품질 커피와 디저트를 즐기기에 제격이다. 2시~5시까지는 디저트 타임으로 아메리카노 2잔과 대표디저트 메뉴인 ‘크리미퐁당초코’를 8000원에 제공한다. 또한 오픈을 기념해 3월 31일까지 순차적으로 채끝스테이크, 폭탄피자, 뽈리뽀알리오올리오 중 한가지 지정메뉴를 50% 할인한다. 더플레이스는 영등포 타임스퀘어점을 포함해 코엑스점, 광교아브뉴프랑점, 판교 현대백화점점, 서울스퀘어점, 하남 신세계백화점점, 대구 신세계백화점점까지 총 7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외식과 쇼핑에 관심이 많은 고객이 밀집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경제 불황이 계속되는 가운데, 소비자들은 좀처럼 지갑을 열지 않고 있다. 식음료 업계는 이 같은 불황을 극복하기 위해 소용량 제품을 출시하거나 가성비를 극대화한 대용량 제품을 내놓는 등 양극화 현장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정부가 발표한 소비자심리지수는 작년 11월 95.7%에서 12월 94.1%로 떨어져, 1월엔 93.3%로 연속 하락하는 추세다. 식음료 업계는 1인 가구 증가 등 작아지는 가족 규모에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가령, 불필요한 소비를 막기 위해 소용량 제품과 가성비를 따지는 소비자를 위한 대용량 제품을 출시해 소비자들의 합리적인 선택을 유도하겠다는 것. 식품업계 한 관계자는 "불안한 시국과 경기 불황으로 인해 지갑을 열지 않는 소비자들은 점점 더 합리적인 소비를 중요시하고 있다”며 “물론 맛이나 품질을 높이는 것이 가장 먼저지만 앞으로는 제품의 합리적인 구매를 결정짓는 사이즈도 크게 고민해야 될 부분”이라고 말했다. 사이즈나 용량을 줄인 제품은 불필요한 낭비를 막을 수 있어 인기가 높은 편이다. 돌(Dole)코리아가 선보인 ‘미니트리플바’는 아몬드, 땅콩, 호박씨 등 3가지 견과와 3가지 씨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1인 가구와 맞벌이 가구 증가로 간편식 선호 트렌드가 확산되는 가운데, 언제든지 간편하게 식사를 해결할 수 있는 냉동밥 소비가 크게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시장조사기관인 링크아즈텍 냉동밥 시장분석 자료에 따르면 국내 냉동밥 시장은 연평균 50% 이상의 성장세를 보이며 폭발적인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012년 80억원대 수준에 불과했던 냉동밥 시장은 2년 만에 2배가 넘는 200억원대 시장으로 커졌고, 지난해에는 400억원대 규모로 커졌다. 냉동밥 시장의 빠른 성장은 ‘집밥’ 수준의 맛과 품질에다 제품의 다양화가 큰 영향을 준 것으로 보고 있다. 2012년만 하더라도 새우나 치킨, 김치볶음밥 등 볶음밥 형태의 제품이 대다수였다. 하지만 최근에는 재료 준비 또는 손질 부담을 덜어주거나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비빔밥, 나물밥, 영양밥 등으로 품목이 확대됐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집밥’ 수준의 양질의 밥을 즐길 수 있다는 점도 시장 성장을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냉동밥 제품 대다수는 2인분 기준으로 4000원~5000원대 가격이다. 전문 셰프의 레시피, 차별화된 선진 기술력 등을 통해 외식에서 즐기던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SPC그룹이 중국에 제과제빵 교육센터를 열었다. SPC그룹(회장 허영인)은 중국 상하이에 현지 제과제빵 기술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시설인 ‘SPC베이킹센터’를 오픈했다고 23일 밝혔다. SPC베이킹센터 오픈은 중국에 진출한 파리바게뜨의 점포 증가 및 가맹사업 확대에 따라 보다 체계적인 전문 인력 양성과 원활한 수급을 위해 이뤄졌다. 상하이시 민항구(闵行区)에 오픈한 ‘SPC베이킹센터’는 총 면적 1,050㎡의 3층 단독 건물로 제과제빵, 커피, 샌드위치, 샐러드 등의 생산 설비를 갖춘 6개의 실습 교육실을 통해 동시에 60명까지 교육이 가능하다. 또한, 이론 교육을 위한 강의실, 진열 및 포장 교육이 가능한 MD(Merchandising)교육장 등을 갖춰 과거 지역별로 소규모 트레이닝 센터를 운영했을 때보다 교육 환경 및 커리큘럼의 질적 수준을 더욱 높일 수 있게 됐다. 파리바게뜨 중국 법인 관계자는 “SPC베이킹센터는 파리바게뜨 해외 진출국가 중 최초로 설립한 대규모 전문 교육시설로 연간 700여명이 넘는 현지 전문 인력을 양성할 수 있다”며 “최고의 시설과 수준 높은 교육을 통해 현지 제품 품질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앞으로 국내 포켓몬고 트레이너들의 활동이 더욱 활발해 질 것으로 예상된다. 전국의 세븐일레븐 점포가 포켓스탑으로 활용되면서 지방에서 포켓몬고를 즐기는 유저들도 아이템을 쉽게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편의점 세븐일레븐(대표 정승인)은 포켓몬고 게임 개발사인 나이엔틱과 업무 제휴를 맺고 업계 유일 포켓몬고 공식 파트너사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편의점 업계에서는 세븐일레븐이 유일하며, 유통업계에선 롯데리아가 파트너사로 지정됐다. 이에 따라 전국 세븐일레븐 8500여 점포가 '포켓스톱'(몬스터볼 등 아이템을 얻을 수 있는 곳)이나 '체육관'(가상 대결 공간)으로 지정된다. 포켓몬고는 위치기반 증강현실(AR) 게임으로 사용자가 직접 포켓몬 트레이너가 되어 현실 세계를 돌아다니며 포켓몬 캐릭터를 잡고 대결하는 방식의 게임이다. 세븐일레븐은 이번 서비스 제공을 통해 포켓몬고 게임을 즐기는 유저들의 이용 편의가 크게 증가할 뿐만 아니라 세븐일레븐 점포를 중심으로 새로운 포켓몬 핫플레이스가 형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수도권을 제외한 지역의 경우 상대적으로 포켓스톱이나 체육관이 부족한 만큼 세븐일레븐이 새로운 포켓몬 명소로 부상할 것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옥션이 키덜트족 전용관을 통해 다양한 상품을 선보인다. 옥션이 키덜트 전문관 ‘올 어바웃 키덜트(All about KIDULT)’를 오픈하고, 인기 키덜트 상품을 할인 가격에 판매한다고 22일 밝혔다. 키덜트족을 위한 원스톱 쇼핑공간을 표방한 ‘올 어바웃 키덜트’에서는 합리적인 가격대의 캐릭터 상품부터, 한정수량으로 제작돼 100만원을 호가하는 희귀 피규어까지 한곳에서 볼 수 있다. 마블, 스타워즈, DC, 원피스, 진격의 거인 등 유명 캐릭터와 레고, 건담, 드론, RC자동차 등 인기 키덜트 제품들도 상시 할인 판매한다. 옥션은 26일까지 오픈 기념 프로모션을 통해 인기 제품도 할인 판매한다. 대표상품으로 움직이는 장난감 ‘스타워즈 로그원 AT’를 28% 할인된 가격인 31만 9000원에 선보인다. 스마트폰 앱으로 조종이 가능한 ‘배트맨 배트모바일 텀블러 앱컨트롤’은 13% 할인된 가격인 125만원에 판매한다. 이 밖에도 다양한 키덜트 제품을 최대 65%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키덜트 첫 구매 고객에게는 최대 7만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는 20%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프로모션 기간 동안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경품 이벤트도 마련한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SPC그룹이 대학생을 위한 장학금 수여식을 열었다. SPC그룹(회장 허영인)이 아르바이트 학생과 가맹점 대표 자녀를 대상으로 지급한 장학금 누적액이 100억원을 넘었다고 22일 밝혔다. SPC그룹은 지난 21일 SPC그룹은 지난 21일 서울 신대방동 SPC미래창조원 SPC홀에서 ‘제11회 SPC행복한장학금’ 수여식을 열고 아르바이트 대학생 100여명에게 등록금의 50%를 장학금으로 전달했다. SPC행복한장학금은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던킨도너츠, 빚은 등 SPC그룹 매장에서 근무하는 아르바이트 대학생 중 매년 200명(학기당 100명)을 선발해 등록금의 50%를 지원하는 제도다. 2012년 상반기에 시작한 이후 지금까지 총 938명의 학생에게 15억 6000만원을 장학금으로 전달했다. SPC그룹 관계자는 “허영인 회장이 평소 강조하는 상생 경영철학에 따라 아르바이트 학생들과 가맹점 대표 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매장에서 일하는 젊은이들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개최된 행복한 장학금 수여식에서는 장학증서 수여와 함께 ‘SPC행복한장학금’을 주제로 장학생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 영국 런던에서 직장생활을 한 A씨. 그는 퇴근 후 집 근처 마트에 들러 장을 본 후 종종 캐시백 서비스를 받았다. 비교적 시내에 살았던 A씨는 주변에 ATM기기가 많았지만, 장을 볼겸 들른 마트에서 이용하는 캐시백 서비스가 더 편하고 시간도 절약할 수 있었다. 일부러 ATM기기를 찾을 필요가 없었던 것. 작년 초 한국에 귀국한 A씨는 마트나 편의점에서 캐시백 서비스가 없는 것이 아쉬웠다. 우리나라도 작년 10월부터 캐시백 서비스를 시범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현재 시행하는 곳은 편의점 16곳에 불과하다. 금융당국은 당초 대형마트와 편의점 등에서 캐시백 서비스를 시행하도록 권장하고 있지만, 유통업체들은 시큰둥한 반응이다. 이유가 뭘까?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재 전국의 편의점 3만 5000곳 가운데, 캐시백 서비스를 시행하는 편의점은 위드미 16곳 뿐이다. 위드미는 편의점업계 후발주자로 다른 편의점(GS25, CU, 세븐일레븐)처럼 ATM기를 설치하는 것을 대신해 현금이 필요한 고객들을 위해 캐시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캐시백 서비스는 마트나 편의점을 이용할 때 계산대에서 체크카드로 현금인출을 이용하는 것을 말한다. 예컨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경기 불황이 지속되면서 ‘가성비’를 따지는 알뜰한 소비를 하거나 지갑을 아예 닫아버리고 있다. 하지만 이런 불황 속에서도 아이들을 타깃으로 한 시장은 연일 호황을 누리고 있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내 키즈 산업 규모는 2012년 27조원대에서 지난해 39조원대 규모로 크게 성장했다. 저출산 시대에 1~2명의 자녀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는 부모가 늘면서 키즈 산업은 의류, 외식, 정보기술 등 여러 분야가 성장하고 있다. 특히 외동으로 태어나 온 가족에 공주와 왕자 대접을 받아 ‘골드키즈’라는 신조어까지 생겨났다. 이런 가운데, 내 아이에게 좋은 음식만 먹이고 싶어하는 부모를 공략하는 식품들이 줄지어 나오고 있다. 어린이 성장과 두뇌발달에 좋은 성분을 첨가한 어린이 전용 식품인 것이다. ◇ 정식품 ‘베지밀 어린이 두유 다빈치’ 두뇌 발달과 뼈 건강에 좋은 콩은 ‘두유’로 섭취하는 것이 편리한데 최근에 어린이 성장에 도움을 주는 성분이 추가된 어린이 전용 두유가 출시돼 화제다. 정식품의 ‘베지밀 어린이 두유 다빈치’는 성장기 어린이를 위한 영양이 맞춤 설계된 어린이 전용 두유다. ‘베지밀 어린이 두유 다빈치’는 콩이 본래 함유한…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LG유니참의 여성용품 브랜드 쏘피가 GS샵과 함께 오늘부터 27일까지 GS 샵과 함께 ‘초경박스 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 2가지 혜택을 소비자들에게 증정할 예정이다. 우선 GS샵 모바일 이벤트페이지에서 여성용품 쏘피와 관련된 퀴즈를 맞힌 고객들을 대상으로 필수 생리용품으로 구성된 ‘초경박스’를 추첨을 통해 총 1500명에게 제공한다. 초경박스는 다양한 상황에 대비해 사용 가능한 쏘피한결 생리대 1개월분 (중형 16개입, 슈퍼롱 3개입, 안심숙면팬티 2개입, 팬티라이너)를 비롯해 초경에 대한 정보가 담긴 ‘초경가이드북’이 포함됐다. 외출할 때 필요한 생리대 파우치 등도 초경박스에 넣을 예정이다. 가족과 함께하는 초경파티 초대권 이벤트도 진행한다. ‘초경파티’는 초경에 대한 전문가 강의와 함께 엄마와 딸이 함께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기념식 및 포토타임, 럭키드로우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행사 강연자로는 여성전문 한의원인 ‘쉬즈한의원’ 강남점 오유리 원장이 참여해 초경에 대한 위생 지식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벤트 참여는 퀴즈 정답을 맞춘 뒤 파티에 참여하고 싶은 이유를 비밀 댓글로 남기면 된다. 간편한 참여 방식으로 편리함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동대문의 랜드마크이자 트렌디한 패션의 중심 두타몰이 쇼핑에 이어 국내외 유명 맛집까지 겸비한 ‘복합 쇼핑 다이닝몰’로 새단장이 한창이다. 두타몰은 미국 뉴욕에서 시작된 프리미엄 버거 브랜드 쉐이크쉑을 두타몰 1층에 95평(314㎡) 규모로 유치해 오는 4월 오픈 준비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두타몰은 지난해부터 지하 1층과 6층에 국내 내로라하는 인기 F&B를 성공적으로 입점시켰다. 이번 쉐이크쉑의 입점 확정으로 두타몰은 지하 2층에 7곳, 지하 1층에 12곳, 6층에 11곳의 유명식음매장, 그리고 가장 트렌디한 글로벌 버거 브랜드까지 겸비한 푸드 메카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특히 쉐이크쉑이 강남 1호점과 청담 2호점에 이어 동대문 두타를 3호점이자 강북 첫 매장으로 선정하면서 두타의 입지 여건과 콘셉트에 대한 관심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 SPC는 지난 주말 쉐이크쉑의 본격적인 매장 인테리어 공사를 위해 가림막을 세우고 설치한 3호점만의 호딩 콘셉트를 공개했다. 두타는 쉐이크쉑이 표방하는 젊은 뉴요커의 패션 감성과 아이덴티티, 국내외 관광객이 즐겨 찾는 랜드마크로 활기찬 문화가 공존하는 곳이다. 실제 두타몰은 대학가와 오피스 지역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KT&G(사장 백복인)가 일과 가정 양립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가화만社성’ 프로그램을 본격 가동한다고 20일 밝혔다. 먼저, 오는 3월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임직원 자녀 187명을 대상으로 CEO가 직접 쓴 축하카드와 선물을 전달한다. 가족친화경영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가화만社성’ 프로그램은 크게 ‘초대·축하·응원’의 세가지 테마로 연중 진행된다. 첫째, ‘초대’ 프로그램은 직원뿐만 아니라 직원 가족까지 챙기는 세심한 배려에서 시작됐다. 임직원 부모와 자녀를 회사로 초청해 감동 이벤트를 진행한다. 회사시설 견학은 물론 휴양시설을 활용한 가족 간 교류 행사를 연다. 상반기에는 정규임용 되는 신입사원들의 부모를 회사로 초대해 감사 이벤트를, 하반기에는 60대 이상의 직원 부모를 대상으로 ‘리마인드웨딩’ 등 효도 이벤트도 마련된다. 둘째, ‘축하’ 프로그램은 출산과 입학 시 의미 있는 선물과 감동을 전달하는 것으로, 자녀 출산의 경우 유기농 아기옷 또는 작명에 익숙하지 않은 젊은 직원들을 위한 신생아 작명서비스 중 하나를 택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응원’ 프로그램은 사춘기 자녀를 둔 아버지들을 대상으로 소통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해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가 7년이상 5000만원 이하 개인의 장기채무를 일괄탕감해주는 '특별 채무조정 패키지' 일정표를 제시했습니다. 오는 10월중 연체채권 매입을 시작한다는 게 목표입니다. 새정부가 주도하는 이번 정책을 두고 도덕적 해이와 역차별 논란이 한창이라는 점을 의식한듯 금융당국은 '상환능력 철저심사'에 방점을 찍었습니다. 금융위는 11일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권대영 사무처장 주재로 장기연체채권 채무조정 프로그램 점검을 위한 전문가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회의에는 양혁승 장기소액연체자지원재단 이사장, 정은정 서울시복지재단 금융복지센터장, 이지연 변호사(법무법인 하나로), 한국자산관리공사, 신용회복위원회, 은행연합회, 생명·손해보험협회, 저축은행중앙회, 여신금융협회, 대부금융협회 등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금융위는 장기연체채권 채무조정 프로그램 세부방안을 3분기중 신속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채무조정기구 이른바 '배드뱅크'가 연체채권 매입 즉시 추심은 중단된다고 강조하며 금융권에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금융위 산하기관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이달 채무조정기구 설립준비 및 8월 설립, 9월 업권별 연체채권 매입협약 체결개시, 10월 연체채권 매입개시를 목표로 합니다. 캠코는 유흥업 등 부도덕한 부채탕감 가능성이나 외국인에 대한 과도한 지원 등 이번 채무조정 프로그램과 관련해 제기된 우려를 최소화하는 실무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특별 채무조정 패키지는 정부가 2차추경으로 마련한 재정 4000억원을 투입해 캠코 산하에 배드뱅크를 설치하고 7년이상 연체된 5000만원 이하 개인 무담보채권을 일괄매입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나머지 4000억원은 1·2금융권이 함께 마련할 예정입니다. 이날 간담회에서 은행연합회는 새정부가 추진하는 중요한 민생회복정책이고 2차추경까지 편성된 만큼 신속히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생명·손해보험협회도 채무조정기구의 채권매입으로 2금융권 장기연체채권 관리부담이 상당폭 경감되므로 필요한 역할을 하겠다고 했습니다. 권대영 금융위 사무처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성실하게 상환하고 있는 국민들의 마음을 깊이 이해하고 있다"며 "관계부처·금융기관으로부터 전달받은 공신력있는 정보를 바탕으로 철저한 상환능력 심사를 거쳐 파산에 준하는 수준으로 상환능력이 없는 정말 어려운 이들의 채무만 소각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금융위에 따르면 이번 채무조정 프로그램으로 채무조정기구가 매입한 채권은 즉시 추심중단되고 소득·재산 심사를 거쳐 소각 또는 채무조정이 결정됩니다. 중위소득 60% 이하, 회생·파산 인정재산외 처분가능재산이 없는 등 상환능력을 상실했다고 판단시 해당 채권은 완전히 소각됩니다. 또 채무에 비해 상환능력이 현저히 부족하다면 원금 최대 80%를 감면하고 잔여채무는 10년에 걸쳐 분할상환하도록 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113만4000명의 장기연체채권 16조4000억원 상당이 소각 또는 채무조정될 것으로 추산됩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내년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2.9% 오른 시간당 1만320원으로 결정되었습니다. 11일 최저임금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12차 전원회의에서 최저임금을 올해보다 시간당 290원 올리기로 결정했습니다. 월 209시간 기준으로 환산하면 215만6880원입니다. 이날 회의에서는 위원장이 제10차 전원회의에서 제시한 공익위원 심의촉진구간 내에서 노·사의 수정안 제출을 요청했지만, 민주노총 추천 근로자위원 4명은 이에 반발해 회의장을 퇴장했습니다. 이후 한국노총 측 근로자위원들과 사용자위원들은 제9차와 제10차 수정안을 토대로 협의를 이어갔고, 결국 최종 합의에 이르렀습니다. 이번 결정은 민주노총 추천 근로자위원이 반발했음에도 공익위원의 중재와 사용자·근로자 위원 간 협의를 통해 2009년 이후 17년 만에 합의로 타결된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입니다. 합의안이 도출된 직후, 사용자위원 류기정, 근로자위원 류기섭, 공익위원 권순원 등이 회의장 내에서 인사를 나누며 합의의 의미를 함께 나눴다. 이번 최저임금 인상안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추정되는 근로자는 고용형태별 근로실태조사 기준 78만2000명으로 영향률은 4.5%, 경제활동인구 부가조사 기준으로는 290만4000명으로 영향률은 13.1%에 이릅니다. 2017년에는 6470원이었던 시간당 최저임금은 2018년에는 7530원으로 16.4%라는 대폭 인상이 이뤄진 이후 2019년 8350원, 2020년 8590원, 2021년 8720원으로 점진적인 상승세를 이어왔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위축 등의 여파로 2021~2022년에는 인상폭이 다소 줄었지만, 2022년 9160원, 2023년 9620원으로 다시 인상 폭이 확대됐습니다. 2024년 적용 최저임금은 9860원이었으며, 2025년에는 1만30원으로 처음으로 1만원대에 진입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지방 소상공인들이 쿠팡을 통해 성공하는 사례가 늘어나자 청년 고용과 농가 소득이 함께 오르는 등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는 ‘윈윈’(win-win) 효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쿠팡은 전북 임실·전남 영암과 경북 영덕·경남 함양 등 행정안전부가 지정한 ‘인구감소지역’에서 로켓배송으로 판로를 넓힌 주요 중소 제조업체가 빠르게 성장하며 지역 농가 소득과 청년 고용인력이 함께 늘어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쿠팡에 따르면 경북 영덕 강구면에서 붉은 대게 추출액을 넣은 지역 특산품 ‘홍영의 붉은 대게 백간장’을 만드는 식품제조업체 ‘더 동쪽 바다가는 길’ 매출은 2022년 입점 첫해 1억 8000만 원에서 지난해 12억 5800만 원으로 뛰었습니다. 올해는 약 20억 원(전체 70억 원)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 회사 이재형(32) 대표는 “30년간 대게집을 운영한 어머니의 레시피를 바탕으로 2015년 제조업체를 차렸지만, 브랜드 없는 중소기업 한계로 대형 오프라인 유통채널 등으로부터 100번 이상 납품을 거절당했다”며 “쿠팡에서 빠른 성장세로 400평 규모의 추가 공장을 증축 중이고, 직원 수(전체 20여명)도 최근 2년간 20% 늘었다”고 전했습니다. 영덕군 평균 연령은 57세지만, ‘더 동쪽 바다가는 길’ 직원 평균연령은 36살입니다. 지방의 비전있는 기업으로 알려지면서 영덕과 구미, 포항 등 타지에서도 젊은 인재들이 입사했다는 설명입니다. 경제적 어려움에 놓인 취약계층 등 올해도 4~5명을 추가 채용할 예정입니다. 지리산과 인접한 전북 임실 오수면에 위치한 냉동채소업체 ‘그린피아’는 쿠팡 곰곰 PB(자체브랜드)는 다진마늘과 대파 등 20여가지 상품을 생산하며 지난해 60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올해는 30% 증가한 80억원을 전망하고 있습니다. 2018년 거래 첫해(20억원) 대비 4배 성장입니다. 20~30대가 주축인 직원 수는 40여명으로 쿠팡 입점 전 대비 50% 가량 늘었고 국내 최대 규모 냉동채소 공장(5000여평) 올해 가동률을 최대로 끌어올릴 예정입니다. 이 회사 김학영 대표(60)는 “쿠팡 입점 전에 무리한 사업 추진으로 파산 위기에 몰려 수십억 부채를 진 적이 있었다”며 “쿠팡 입점 이후 빚을 거의 다 갚았고, 미국·싱가포르 수출 기회도 얻어 최근 10만 달러 수출도 달성했다”고 말했습니다. 쿠팡 관계자는 “지역 곳곳에 쿠팡풀필먼트센터를 구축하고 있고, 인구감소지역 특성상 인력을 구하지 못하더라도 쿠팡이 로켓배송과 고객 응대·마케팅을 책임지고 품질 좋은 상품 생산에만 집중하면 되기에 지역경제도 살아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중소 제조업체들의 전국 판로 확대는 지역 농가에도 새로운 성장 모멘텀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경남 함양의 차 제조업체인 ‘허브앤티’의 쿠팡 매출은 2022년 8억 원에서 지난해 30억 원으로 3배 이상 뛰었고 올해는 40억 원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함양에서 재배된 ‘늙은 호박’을 원료로 ‘호박팥차’(다하다)를 만드는데, 매출이 늘어날수록 지역 농가에서 사들이는 늙은 호박 규모도 커지고 있습니다. 허브앤티의 함양군 늙은 호박 수매 규모는 2023년 44톤에서 지난해 76톤, 올해엔 100톤에 이를 전망입니다. 손을 잡은 농가 수도 200여곳으로 늘면서 함양군 농가에 새로운 활력이 되고 있습니다. 이 회사 허정우(40) 대표는 “과거 수도권으로 생산시설 확장을 검토했지만, 쿠팡에서 고속성장으로 함양군에 6000여평의 토지를 매입해 공장을 확장 이전할 계획”이라며 “5~6명의 직원을 추가 고용해 디지털 전문 커머스팀을 꾸릴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함양군의 평균 연령은 60세에 육박하지만 허브앤티 직원들의 평균 연령은 약 40세입니다. 전남 영암에서 블루베리·무화과·딸기를 공급하는 농업회사법인 ‘제이드가든’은 지난해 쿠팡 입점 첫해 매출 50억원 가량을 냈고, 올해는 6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사업 첫해 영암과 나주, 순천 등지의 지역 농가 100여곳과 거래를 텄습니다. 쿠팡은 2026년까지 3조원을 물류 인프라 확대에 투자, 인구가 감소하는 지역 곳곳으로 ‘쿠세권’을 넓힐 계획입니다. 쿠팡 관계자는 “인구감소지역 중소기업들의 로켓배송과 마케팅 지원 등을 늘리고 업체들은 제품 생산에만 집중하도록 동반성장 정책을 강화할 것”이라며 “이들이 판로를 전국으로 넓히고 지역 경제도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커피 브랜드 네스프레소가 블루보틀과 손잡고 신제품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선보였습니다. 올해 들어 벌써 2번째 협업입니다. 네스프레소는 협업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는 커피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회사의 ‘버츄오 시스템’을 한국형 홈카페 대표 플랫폼으로 키우겠다는 계획입니다. 10일 네스프레소는 서울시 성수동 카인드서울에서 글로벌 스페셜티 커피브랜드 블루보틀 커피와 '놀라 스타일 블렌드' 출시를 기념하는 론칭 미디어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이번 미디어데이를 통해 네스프레소가 올해 지향하는 ‘협업’의 가치를 전하는데 중점을 뒀습니다. 이번 신제품은 지난 2월 출시돼 조기 완판된 ‘블루보틀 블렌드 No.1’에 이은 블루보틀과의 두번째 협업 커피입니다. 양사는 이번 협업이 단발성 콜라보가 아닌 두 브랜드의 장기적이고 전략적인 파트너십 일환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라이언 서 블루보틀 코리아 대표는 "회사를 거의 10년 정도 다니면서 가장 많이 들은 말이 '블루보틀은 미니멀 브랜드'라는건데 그게 사실이라면 우리가 진짜 필요한 것들만 해왔기 때문"이라며 "그동안 많은 메뉴와 제품을 개발해온 것을 생각해봤을 때 이번 '놀라'가 그걸 잘 보여주는 예"라고 말했습니다. 블루보틀의 ‘놀라’는 창립자인 제임스 프리먼이 미국 남부 뉴올리언스지역의 전통 치커리 커피 문화에서 영감을 받아 개발한 메뉴입니다. 이번 '놀라 스타일 블렌드'는 블루보틀의 시그니처 음료인 ‘놀라’를 네스프레소의 버츄오 시스템으로 재해석했습니다. '놀라 스타일 블렌드'에는 커피·치커리·설탕·우유 딱 네가지 재료만 들어갑니다. 브라질산 최고급 아라비카 원두와 멕시코산 프리미엄 로부스타 원두를 블렌딩하고 치커리 향을 더해 부드러우면서도 고소한 곡물 향과 은은한 캐러멜 노트를 구현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이승오 네스프레소 마케팅 본부장은 "한국은 전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커피소비 시장이며 특히 아이스 커피에 대한 애정이 매우 높은 나라"라며 "네스프레소는 다양한 브랜드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춘 홈카페 경험을 다각화하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현장에서는 네스프레소 커피 전문가 바드가 신제품의 풍미를 효과적으로 즐길 수 있는 추천 레시피를 제안했습니다. 귀리 음료와 약간의 설탕을 더해 차갑게 즐기면 한층 더 풍부한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경험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뉴올리언스 전통 디저트 ‘베녜’가 함께 제공됐습니다. 이날 뉴올리언스 재즈 밴드 '쏘왓놀라'가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놀라 스타일 블렌드’의 탄생 배경이 된 뉴올리언스의 감성과 어울리는 라이브 퍼포먼스를 선보였습니다. 이번 협업의 연장선으로 네스프레소는 블루보틀의 주요 5개 매장(성수·압구정·판교·연남·부산 기장)에 ‘NOLA 존’을 구성했습니다. 소비자들이 네스프레소의 버츄오 머신과 협업 블렌드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전 세계 93개국에 791개 부티크(지난해 기준)을 보유한 글로벌 기업입니다. 한국에는 2007년 진출해 18년간 사업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특히 네스프레소는 아이스커피를 즐기는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춰 매년 여름마다 시즌 한정 커피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커피에 대한 한국인의 애정, 특히 아이스커피 사랑이 유별나기 때문입니다. 한국의 연간 커피 소비량은 405잔으로 세계 평균(152잔)보다 2.6배 이상 높습니다. 이에 네스프레소는 올해 전략 키워드로 ‘협업’을 선정하고 ‘버츄오 시스템’을 한국형 홈카페 대표 플랫폼으로 확장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현재 한국은 아이스 커피와 스페셜티 커피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바탕으로 글로벌 커피 트렌드를 이끄는 핵심 시장 중 하나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이번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통해 아이스 커피를 사랑하는 한국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여름의 커피 경험을 제안한다는 계획입니다. 라이언 서 블루보틀 코리아 대표는 "네스프레소와 앞으로 이번 놀라와 같은 제품을 개발할 것을 생각하면 기대감이 크다. 더 많은 분들이 언제 어디서나 더 편하게 이 맛을 알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10일 하반기 첫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 수준(연 2.50%)으로 유지했습니다. 금통위는 이날 통화정책방향 의결문에서 "수도권 주택가격 오름세 및 가계부채 증가세가 크게 확대됐고 최근 강화된 가계부채 대책 영향도 살펴볼 필요가 있다"며 동결배경을 밝혔습니다. 국내경제에 대해선 "앞으로 소비가 경제심리 개선, 추경 등으로 점차 회복되고 수출은 미국 관세부과 등으로 둔화할 것"이라며 "대미 무역협상 전개상황, 내수개선 속도 등과 관련한 성장경로 불확실성이 매우 높다"고 진단했습니다. 올해 소비자물가·근원물가(에너지·식품 제외) 상승률은 지난 5월 전망(각각 1.9%)에 대체로 부합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향후 물가경로에 영향을 줄 변수로는 국내외 경기흐름, 환율 및 국제유가 움직임, 정부의 물가안정 대책 등을 지목했습니다. 금통위는 향후 통화정책 방향에 대해 "금융안정 측면에서 수도권 주택시장과 가계부채 리스크가 증대된 만큼 거시건전성 정책의 효과를 점검하는 한편, 외환시장 변동성 확대 가능성에도 계속 유의할 필요가 있다"며 "통화정책은 성장의 하방 리스크 완화를 위한 금리인하 기조를 이어나가되, 대내외 정책여건 변화와 물가흐름·금융안정 상황 등을 면밀히 점검해 기준금리 추가 인하 시기와 속도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