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 ▲조성환(미래에셋생명 연금서비스본부장·상무) 씨 부친상 = 17일, 부산대병원(본원) 장례식장 특1호실, 발인 19일(화), 010-6264-9890(상주)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 금융위원회 ◇ 전보 <과장>▶투자금융팀장 권유이 ▶인사팀장 김종훈
[인더뉴스 강자영 기자] “힘든 시기에 보험에 가입했었는데 유지를 못 해서 손해를 많이 봤습니다.” 카카오스토리에서 연재 중인 웹툰 ‘조선 보험왕 곽휘’의 만화가를 만났다. 작업실 근처 카페에서 만난 고정욱 작가는 사진으로 먼저 접했을 때 받은 느낌보다 젊고 밝은 인상을 풍겼다. 기자에 대한 경계심(?)을 푼 그는 작업실도 공개하며, 속에 있는 얘기를 술술 풀어냈다. 고정욱 작가는 보험에 대한 달콤쌉싸래한 추억이 있다. 정신없는 스케줄 때문에 늘 바쁜 그에게는 자주 연락하며 재무관리를 해 주는 설계사가 있었다. 덕분에 안심하고 지내고 있었는데 어느 시점부터 설계사의 관리가 끊겨 보험 계약이 실효돼 버렸다. 보험을 다시 살리려면 200만~300만원을 한 번에 납입을 해야했다. 여유가 없어서 해지를 선택할 수밖에 없었다. 그는 “결국, 납입금의 반도 못 찾았다”며 멋쩍은 웃음을 지었다. “비슷한 경험을 3번정도 겪다보니 하다 보니 화가 났습니다. 그러다 문득 ‘조선 시대에 보험이 있었을까, 사람들에게 도움이 됐을까’라는 궁금증이 생겼고, 옛날 이야기를 통해서 지금의 보험이 좋아지는 데 일조하기를 바라는 마음에 작품을 구상하게 됐습니다.” 웹툰 <조선 보험왕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손해보험협회는 의료심사위원장에 김국기 박사를 위촉했다고 30일 밝혔다. 김국기 박사는 전 경희대학교 명예교수로 오는 5월 1일부터 손해보험협회 부설기관인 의료심사위원회 제6대 위원장으로 위촉된다. 김 박사는 서울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경희대학교에서 신경외과 교수를 역임했다. 대한신경외과학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경의대 중풍, 뇌혈관센터 소장직을 맡았다.
인더뉴스 김철 기자ㅣ ▲ 금융위원회 ◇승진 <국장>▶자본시장국장 김학수 ◇전보 <국장>▶기획조정관 이현철
인더뉴스 김철 기자ㅣ 푸르덴셜생명은 커티스 장(Kurtis Jang)이 이사회 최종 승인을 거쳐 사장으로 공식 취임했다고 30일 밝혔다. 손병옥 전임 대표는 회장으로 취임했다. 커티스 장 신임 대표는 글로벌 보험사인 처브 코리아(Chubb Korea)에서 2010년부터 한국 대표 및 CEO로 역임했다. 처브 코리아에 합류하기 전 장 신임 대표는 글로벌 금융마케팅 컨설팅사인 리마크(ReMark)에서 한국 대표 및 북아시아 대표를 7년간 역임하기도 했다. 재임기간 동안 한국과 일본의 주요 보험사인 삼성생명, 현대해상, 교보생명, 일본 토키오(Tokio) 해상화재보험을 비롯해 시그나생명, 아비바생명, ING생명과 같은 외국계 보험사와 다이렉트 마케팅 사업을 확장하는데 기여했다. 커티스 장은 글로벌 재보험사인 스코르리 코리아(SCOR Korea)와 미국 시카고 소재 올스테이트(Allstate) 재보험사에서 계약심사, 재무, 준법감시 담당 임원을 경력을 쌓았다. 그는 일리노이 대학교 (University of Illinois at Urbana-Champaign)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한편, 손병옥 전임대표는 앞으로 회장 및 이사회 의장으로 신임대표와 긴밀히 일하게…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현장에 오니 고객분들 말씀이 더욱 잘 들리네요." 김인환 하나생명 사장이 지난 29일 대전에 위치한 고객지원센터를 방문해 고객과 직접 소통하는 ‘일일 고객상담사 체험’을 했다. 이날 김 사장은 일일 고객상담사로 고객의 소리를 직접 듣고 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후 앞치마를 두르고 상담사들에게 음료와 떡을 나누어주는 ‘서빙 데이’행사를 진행했다. 김 사장은 대전에 위치한 대전 TM지점과 하나지점, 하나은행 충청사업본부도 차례로 방문해 현장을 둘러봤다. 직원들과 면담을 진행하며 영업현장에서 필요한 것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김인환 사장은 “현장에서 직접 (고객의)말씀을 들으니 조금 더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해보게 되는 의미 있는 경험이었다”며 “앞으로도 고객민원과 현장 직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할 수 있는 보험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에 위치한 하나생명 고객지원센터는 상담사 지식 검색시스템 도입, 친절응대교육 강화로 각종 조사에서 우수 콜센터로 선정된 바 있다.…
[인더뉴스 강자영 기자] ▲한국화재보험협회 ◇ 승진 <이사> ▶기획감사실장 김원철 ▶교육홍보팀장 김인태 ◇ 이동 <팀장> ▶고객서비스팀장 장우빈 ▶특수진단팀장 안갑철 <지부장> ▶중앙지부장 장영환 ▶경기강원지부장 김광섭 ▶부산경남지부장 백광현 ▶인천지부장 배철홍 ▶대전충청지부장 백운용 ▶광주호남지부장 이주상 <부지부장> ▶중앙지부 부지부장 김영하 ▶경기강원지부 부지부장 이종섭 ▶경기강원지부 부지부장 이진하 ▶대전충청지부 부지부장 홍영표
[인더뉴스 허장은 기자] NH농협손해보험(대표이사 김학현)은 28일 ‘2014 연도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대상에는 동해농협의 윤순복 과장이 차지했다. 윤순복 과장은 2012년 농협손해보험 출범 이후 3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며 농협손보 명예의 전당에 1호로 헌액됐다. 서울 양재동 소재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치러진 이번 행사는 김학현 대표이사를 비롯해 NH농협금융지주의 오병관 상무가 참석했다. 행사에는 120여명의 수상자와 임직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영예의 대상에는 동해농협 윤순복 과장이,금상에는 해남진도축산농협의 윤유철 과장과 울산축산농협의 김월림 FC(Financial Consultant)가 각각 직원부문과 농축협 FC부문을 차지했다. 아울러 경남헤아림복합센터의 문성대 씨와 NHC 서울1지점의 장준상 씨가 신채널부문 금상을 수상했다. 윤순복 동해농협 과장은 지난 한 해 동안 52억원의 매출과 13회차 유지율 96%라는 높은 실적을 거두며 3년 연속 대상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윤순복 과장은 “고객에게 보험의 필요성만을 강조하기보다 고객의 성향과 요구사항을 분석해 적합한 상품을 소개한 것이 지금의 결과로 돌아왔다”며 수상 소감을 전했다. 한편 김학현
[인더뉴스 강자영 기자] '한 해 매출 42억원.' 동부화재(대표이사 김정남)는 24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2014 동부화재 연도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동부화재 PA(Prime Agent)와 임직원 800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시상식에는 우수한 실적을 거둬 성공적인 해외진출 사례로 손꼽히는 괌, 하와이, 캘리포니아 등 현지 에이전시 대표와 가족 20여명이 함께 참석해 글로벌 시상식의 의미를 더했다. 최고의 영예인 판매왕은 중앙사업단 용산지점 이복남 PA가 수상했다. 작년에 이어 3년 연속 판매왕을 수상했다. 이복남 PA는 지난 16년 동안 고객의 희로애락을 함께 해왔다. 이복남 판매왕의 성공비결은 ‘고객 사랑과 특유의 성실함’이다. 지난 한해에만 수입보험료(매출) 42억, 신계약 건수 1890건을 달성하며 누구보다 우수한 성과를 이뤘다. 지난 16년간 든든한 버팀목이 돼준 두 자녀가 함께 자리해 수상의 영광을 나눴다. 특히, 이번 연도대상은 소수 상위자의 시상이 아닌 일정기준 이상의 실적과 고객만족지표 (유지율, 불완전판매율 등) 등을 충족하면 수상하는 ‘챌린지상’을 도입했다. 총 193명이 수상했으며 더 많은 PA가
[인더뉴스 강자영 기자] The-K손해보험은 23일 주주총회를 열고 최원영 전 새누리당 부대변인을 상임감사로 선임했다고 24일 밝혔다. 최원영 신임 상임감사는 1959년 서울에서 태어나 대일고와 연세대 정치외교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 정치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약 18년간의 기자생활 후 박근혜 제17대 대통령 경선후보 선거대책본부 공보특보, 전 한나라당 서울시당 대변인, 새누리당 부대변인을 역임했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보험계약은 계약자와 피보험자를 위한 것도 맞지만 수익자를 위해 이뤄진다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합니다. 특히, 종신보험이나 정기보험 같은 사망보험은 수익자를 누구로 지정하는 게 중요합니다.”(보험 설계사) “영업현장에서 실질적으로 보험수익자 지정 잘 이뤄지지 않는 걸 알고는 있습니다….”(금융감독원 관계자) 주민번호 수집에 관한 개인정보보호법이 이달부터 바뀌면서 보험계약에서 사망보험금 수익자를 지정할 때 과정이 번거로워졌다. 이전까지는 그럴 필요가 없었지만, 설계사는 보험계약자가 지정한 수익자를 직접 만나 자필서명을 받아야 한다. 앞서 기사를 통해서도 언급한 바 있지만 보험 계약자와는 서울에서 보험 계약을 하고, 수익자를 부산에 있는 가족으로 지정한다면 설계사는 부산까지 내려가서 사인을 받아야 하는 상황. 지정해야할 수익자가 외국에 있는 경우라면 어떨까? 아마도 대부분의 설계사들은 보험금의 수익자를 별도로 지정하지 않고 그냥 넘어 갈 게 뻔하다. 보험사도 수익자 지정에 대해 설계사들에게 강조하지 않는다. 가뜩이나 설명할 게 많고 사인을 해야할 게 많으니 번거로운 수익자 지정은 넘어가도 된다고 교육했을지도 모르는 일이다. 더욱이 보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금융위원회 ◇승진 <팀장>▶정부합동 부패척결진단 경제·민생 팀장 최준우
[인더뉴스 강자영 기자] 차남규 한화생명 사장은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인도네시아 세계경제포럼에서 글로벌 리더들과 만나 해외 금융시장 환경과 협력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정착 1년을 맞이하는 현지법인도 방문했다. 한화생명은 차남규 사장이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2015년 세계경제포럼(WEF) 동아시아 지역회의’에 참석했다고 22일 밝혔다. 차남규 사장은 이번 행사에서 11명의 글로벌 기업대표들과 대담하고 9개의 세션을 참가하며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해외시장 확대 해법을 모색했다. 그는 도날드 카낙 PCA생명 회장과 토니 아담스 최고투자책임자(CIO)와 만나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아시아 시장 상황, 추가 진출 고려 지역, 자산배분 전략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또한, 인도네시아 현지 생보사들과 만나 상품과 채널전략을 벤치마킹했다. WanaArtha Life사의 에베리나 파딜 피에투르스카 회장과 Avrist Life사의 해리 디아 회장과 만나 인도네시아 보험시장의 주력상품인 교육보험, 건강보험과 방카슈랑스 확대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차남규 사장은 한화생명 인도네시아 법인을 방문해 진출 1년간
[인더뉴스 강자영 기자] 보장성 상품 판매에 집중하기로 한 NH농협생명은 김용복 대표이사와 임직원들이 함께 거리에 나와 적극적인 상품 홍보를 펼쳤다. 고객과 마주 보며 신뢰할 수 있는 보험사로 자리잡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NH농협생명(대표이사 김용복)은 21일 서울 서대문역 인근에서 가정의 달 5월을 앞두고 ‘내맘같은 보험, NH농협생명’ 가두캠페인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김용복 대표이사와 김승억 상품영업총괄부사장 등 본사 임직원이 직접 캠페인에 나서며 가족의 든든한 미래설계에 필요한 종신보험의 중요성을 알렸다. 또한, 노후 준비를 위한 연금전환 기능, 고객의 경제 상황에 따라 보험료 납입이 자유로운 신상품 ‘내맘같이NH유니버셜종신보험’을 고객에게 직접 소개했다. 김용복 대표이사는 “종신보험은 가족 사랑의 시작이자 평생을 함께하는 상품인 만큼 믿고 선택할 수 있는 보험사의 신뢰도도 매우 중요하다”며 “고객의 마음으로 생각하고 실천하며 언제나 믿고 선택할 수 있는 회사가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NH농협생명은 모바일 앱이나 홈페이지(m.nhlife.co.kr)에서 ‘내맘같이NH유니버셜종신보험’ 상품 안내장 추천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지난 1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가 SDV(소프트웨어 중심 차량) 파트너십 확대를 위해 글로벌 차량용 소프트웨어 마켓플레이스 '에스디버스(SDVerse)'에 합류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에스디버스는 GM, 마그나, 위프로 등이 주도해 설립한 업계 최초의 차량용 소프트웨어 오픈마켓 플랫폼입니다. 완성차 업체(OEM)와 부품사, 소프트웨어 개발사들이 모두 참여하고 있어 자동차 업계 전반에서 소프트웨어 혁신을 가속화하는 허브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구매자는 에스디버스에서 품질기준 적용 여부 등을 확인하고 맞는 소프트웨어만 비교해 볼 수 있습니다. 해당 솔루션의 판매 담당자와 손쉽게 연락도 가능합니다. 판매자의 경우 글로벌 탑티어 완성차 업체와 부품사들을 잠재적인 고객으로 둘 수 있고 실제로 구매 의사가 있는 고객들만 집중적으로 대응할 수 있어 효율적입니다. LG전자는 이번 에스디버스 합류를 통해 글로벌 차량용 소프트웨어 생태계와의 파트너십을 확대하며 전장 사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LG전자의 전장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VS사업본부는 에스디버스에 SDV를 위한 소프트웨어 솔루션 'LG 알파웨어' 등 모빌리티 솔루션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또 LG전자는 에스디버스에 참여하고 있는 글로벌 완성차 고객 및 협력사들과의 협업을 통해 더욱 다양화되고 복잡해지는 차량용 소프트웨어의 통합·호환성 문제를 해결할 뿐 아니라 안정성 및 보안 향상, 운전자 경험 혁신 등 업계의 핵심 과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LG전자는 SDV 분야에서 차량용 webOS 콘텐츠 플랫폼(ACP) 등 인포테인먼트 영역뿐 아니라 운전자의 안전을 지키는 인캐빈 센싱,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하기 위한 텔레매틱스 등 SDV 토탈 솔루션을 갖추는 중입니다. LG전자는 올해 4월 GM으로부터 '혁신적인 전장부품 솔루션 공급을 통해 차량 내 엔터테인먼트와 연결성을 새롭게 정의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우수 크리에이티비티 팀'으로 선정됐습니다. 또 글로벌 자동차 미디어 '모터트렌드'가 SDV 분야의 혁신을 이끌어 온 기업에 수여하는 '2025 SDV 이노베이터 어워즈'도 수상했습니다. 지난 9월 독일 뮌헨에서 열린 국제 모터쇼 'IAA 모빌리티 2025'에서는 차량용 webOS 콘텐츠 플랫폼의 영상, 게임, 화상회의 등 콘텐츠 생태계 전략을 소개하며 차량을 단순한 이동 수단이 아닌 사용자 경험 중심의 '바퀴 달린 생활 공간'으로 만들겠다는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제시하기도 했습니다. 은석현 LG전자 VS사업본부장은 "LG전자는 다가오는 SDV 시대에 맞춰 검증된 차량용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고객사와 파트너사의 혁신 속도를 높이고 업계 전반의 경쟁력 강화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대한항공[003490]이 캐나다의 2대 항공사인 웨스트젯의 지분 인수를 마무리 했습니다. 대한항공은 23일 캐나다 웨스트젯의 지배회사인 ‘케스트렐 탑코(Kestrel Topco Inc.)’ 및 ‘케스트렐 홀딩스(Kestrel Holdings Inc.)’의 지분과 채권 11.02%를 2.17억달러에 취득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이는 자회사인 웨스트젯의 지분 10%에 해당하는 규모입니다. 대한항공은 지난 5월 9일 웨스트젯의 지주회사의 지분 인수 계약을 맺은 바 있으며, 이번 거래종결 절차 완료에 따라 계약에 따른 지분을 인수한 것. 이번 거래에는 델타항공과 에어프랑스-KLM도 함께 참여했습니다. 이에 따라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은 웨스트젯의 이사로 선임됐습니다. 웨스트젯 이사회는 벤자민 스미스(Benjamin Smith) 에어프랑스-KLM 회장, 알렉스 크루즈(Alex Cruz) 전 영국항공(British Airways) 회장 등 글로벌 항공 전문가들이 다수 참여하고 있습니다. 조원태 회장은 2019년부터 국제 항공산업을 이끄는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의 최고 정책 심의 및 의결기구인 집행위원회(BOG, Board of Governors) 위원을 맡으며 글로벌 항공업계의 핵심 인물로 부상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이번 지분 인수로 2024년 330억달러 규모로 세계 7위의 항공시장이자, 2019년 이후 두 자릿 수 성장을 거듭해온 캐나다 항공시장에서 대한항공의 입지가 한층 더 공고해질 것으로 보인다"며 "아시아나항공과의 통합과 함께 글로벌 항공시장에서의 다양한 협력을 추진해 고객 선택권과 편의성을 넓혀 글로벌 항공사로의 입지를 공고히 다져나갈 계획이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MM(대표이사 사장 최원혁)이 한화그룹 4개 계열사(한화파워시스템, 한화오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 KR(한국선급)과 '차세대 무탄소 추진체계 공동 개발 위한 기술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차세대 무탄소 추진체계'는 암모니아 가스터빈(GT)과 연료전지(Fuel Cell)를 통해 만들어낸 전력으로 선박을 운항하는 시스템입니다. 암모니아 가스터빈은 무탄소 연료인 암모니아를 연소해 전력을 생산하며 연료전지는 산소와 수소가 결합하는 화학반응을 통해 전력을 생산하기에 탄소를 전혀 배출하지 않습니다. 참여사들은 중소형 컨테이너선 운항에 적합한 시스템 개발, 더 나아가 무탄소 추진체계를 활용한 새로운 개념의 선박 개발까지 공동 추진할 계획입니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한화그룹은 암모니아 가스터빈, 연료전지 등 추진체계 개발을 진행하고, HMM은 선박 운항 경험을 바탕으로 실증을 수행합니다. KR은 안전성 검토, 규제 요건 자문 등 국제 인증 취득을 위한 협력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HMM은 갈수록 강화되는 해운 분야의 환경 규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습니다. 지난 해, 글로벌 목표라고 할 수 있는 2050년 탄소중립을 2045년에 조기 달성하겠다는 '2045 넷제로(Net-Zero)'를 선언했으며, LNG 연료 및 메탄올 연료 컨테이너선을 도입하는 등 친환경 선대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김민강 HMM 해사실장은 "이번 협력은 글로벌 탈탄소 전환 흐름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실증과 상용화를 통해 미래 친환경 선대 전환을 가속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형석 한화파워시스템 선박솔루션사업부장은 "연료전지와 암모니아 가스터빈을 결합한 통합 추진체계는 해운 탈탄소화를 이끌 새로운 기준이 될 것"이라며 "선사·조선소·선급과의 협업을 지속 확대해 실선 적용과 상업 운항으로 연결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연규진 KR 상무는 "이번 프로젝트는 초기 연구단계부터 안전성 및 규제 기준을 함께 마련하는 모범적 협력 모델로, 국제 친환경 인증체계 확립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카카오[035720]는 경기도 안산시에 위치한 '카카오 데이터센터 안산'의 지역사회 및 국가경제 기여 효과를 분석한 연구 결과를 23일 카카오 정책산업 연구 브런치를 통해 발표했습니다. '카카오 데이터센터 안산'은 2023년 준공된 카카오의 첫 자체 데이터센터이자 국내에서는 최초로 대학 캠퍼스에 자리 잡았습니다. 이번 조사는 한양대학교 ERICA(에리카) 경제학부 김지환 교수와 류한별 교수가 비용편익분석과 산업연관분석 방법론을 활용해 데이터센터 건립 및 운영으로 발생하는 사회, 경제적 편익을 정량적으로 산출했습니다. 이번 연구에 따르면 카카오 데이터센터 안산은 향후 40년의 운영 기간 동안 직접편익 763억과 생산유발효과 2조590억원, 이로 인한 부가가치유발효과 9084억원, 취업유발효과 8941명에 달하는 간접편익을 창출할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총 763억원 규모의 직접편익 가운데 지역 대학 연계가 412억원, 지역 협력 활동이 351억원을 차지하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먼저, 지역 대학 연계 편익의 경우 ▲한양대 ERICA와의 교육 협력 299억원 ▲연구개발(R&D) 협력 86억원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운영하는 산학협력 인턴십 프로그램 27억원 등이 반영됐습니다. 카카오는 데이터센터 건립 이후 매년 ERICA와 공동으로 '안산 임팩트 챌린지'와 '캡스톤 디자인 수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실무 전문가가 현장의 문제를 제기하고 학생들이 팀 단위로 해결 방법을 탐구하는 산학연계형 수업으로 학생들이 산업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는 경험을 쌓으며 실질적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지역 협력 분야에서는 ▲안산지역 기업 디지털 전환 지원 290억 ▲지역사업 후원 및 참여 57억 ▲취약계층 지원 4억의 편익이 창출된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안산지역 기업들을 대상으로 각 기업에 5000만원 상당의 카카오클라우드 크레딧을 제공하는 '안산 디지털 전환 부스트업' 사업을 운영하며 기업별 환경에 맞춘 도입 컨설팅과 클라우드 교육도 함께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지역 중소·중견기업이 디지털 전환을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이러한 사업들이 운영 기간 누적 편익을 높이고 있습니다. 연구진은 산업연관분석을 통해 카카오의 데이터센터 건립과 운영에 따른 투자와 지출이 2조590억원의 생산유발효과를 발생시키고 약 9084억 원 규모의 부가가치유발효과와 약 8931명 규모의 취업유발효과를 만들어내는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연구진은 이는 데이터센터가 단순한 ICT 인프라 구축을 넘어 산업 전반의 생산 활동을 촉진하고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며 국가 경제 성장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라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이번 분석은 건설 초기 투자뿐만 아니라 장기적인 운영비용까지 반영해 산출된 것으로 데이터센터 운영이 지속적으로 산업 활동을 견인하고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는 기반 시설로 자리 잡고 있음을 입증한다고 부연했습니다. 이와 더불어 카카오 데이터센터 안산이 ▲기업 유치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 ▲지역사회와의 장기적 상생 프로그램 강화 ▲산학협력을 통한 인적자본 축적 ▲문화·과학 행사 후원 확대 등을 통해 향후 더 큰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한편, 안산시가 2020년 실시한 시민 인식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93%가 데이터센터 건립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으며 부정적 응답은 4.8%에 그쳤습니다. 백동현 한양대학교 ERICA캠퍼스 부총장은 "AI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필수 인프라인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카카오와 한양대는 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는 공동의 노력을 펼치고 있다"라며 "이번 연구는 현재까지 이뤄진 노력의 일부를 정리한 결과를 담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어갈 '지·산·학' 상생 거버넌스 모델을 점검하는 중요 자료"라고 평가했습니다. 신종환 카카오 재무 성과리더는 "데이터센터는 카카오의 서비스 안정성과 AI 대중화를 위한 핵심 인프라"라며 "카카오는 데이터센터의 건강한 운영은 물론,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한 지역 발전 및 상생을 위한 협력에도 지속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신세계그룹은 오는 30일 개막하는 ‘2025 대한민국 쓱데이’를 쇼핑을 넘어선 전국민 참여형 문화축제로 확대 개최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올해 쓱데이는 그룹 역량과 외부 제휴를 결합해 고객이 직접 체험하고 참여할 수 있는 콘텐츠를 다채롭게 마련됩니다. 공모전과 공연, 팝업스토어, ESG 캠페인 등 문화·환경·체험이 결합된 행사를 전국 주요 거점에서 진행합니다. 우선 오는 26일까지 자작시 공모전 ‘전국민 쓱쓱문학 프로젝트’를 열어, 쇼핑 중 있었던 이야기를 자작시로 응모한 고객 중 52편을 선정해 총 1338만원의 쇼핑지원금을 제공합니다. 인기 작가 이환천이 쓴 예시작도 함께 공개됩니다. 스노우피크와 협업한 ‘감성 피크닉’은 내달 1일 에버랜드 인근 스노우피크 캠프필드, 같은 달 8~9일에는 신세계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열립니다. 현장에서는 라이브 공연, 토크쇼, 캠핑용품 체험 등이 마련됩니다.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협업한 ESG 프로그램도 눈길을 끕니다. 이달 31일부터 내달 2일까지 스타필드마켓 일산점에서 ‘그린매직’ 팝업스토어가 열려 탄소중립 실천과 친환경 소비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방송인 타일러와 WWF(세계자연기금)가 함께하는 ‘낭만 토크쇼’, 셰프 임희원·명현지의 ‘낭만 푸드쇼’ 등도 진행됩니다. 쓱데이 기간 동안에는 2억원 규모의 ‘그린매직 캠페인’이 운영됩니다. 이마트, 백화점, SSG닷컴, 이마트24, 조선호텔 등 5개사가 참여해 캐나다 여행권, 숙박권, 상품권 등 총 1억원 상당의 경품과 그린카드 에코머니 1억원을 증정합니다. 또 스타필드에서는 ‘슈퍼셀 게임대회’, 영화 <위키드: 포 굿> 팝업스토어, 캐릭터 퍼레이드 등 이벤트가 열리며,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에서는 굿윌스토어와 함께 1억원 규모의 자선바자회를 진행합니다. 판매 수익금 일부는 사회공헌활동에 사용됩니다. 신세계푸드의 레스토랑 데블스도어에서는 이달 30일부터 내달 9일까지 ‘쓱토버 페스트’를 열어 1L 라거와 빅사이즈 메뉴를 선보입니다. 한편, 신세계그룹은 올해 쓱데이를 맞아 보드게임 ‘부루마불’과 협업해 ‘부루마불 신세계여행 에디션’을 한정 출시합니다. 신세계 18개 계열사 이벤트에 참여하면 해당 한정판을 경품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올해 쓱데이는 단순한 쇼핑 행사를 넘어 문화·환경·참여형 축제로 진화했다”며 “전국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제일약품(대표이사 성석제)은 지난 21일 서울 JW 메리어트호텔에서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자큐보정(성분명 자스타프라잔)’ 출시 1주년을 기념하는 심포지엄을 개최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자큐보정이 출시된 이후 1년간 축적된 임상시험 결과와 실제 진료 현장의 치료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향후 인천과 부산 등 전국 주요 도시로 순차적으로 확대될 예정입니다. 서울 심포지엄에서는 서울아산병원 정훈용 교수가 좌장을 맡았고, 건국대학교병원 김정환 교수와 서울아산병원 김도훈 교수가 강연을 진행했습니다. 강연에서는 빠르고 지속적인 위산 억제 효과를 기반으로 한 P-CAB 계열 치료 전략의 임상적 근거와 자큐보정의 실제 적용 사례가 논의됐습니다. 김정환 건국대병원 교수는 “기존 PPI 치료에도 일부 환자에서는 위산 분비 관련 증상이 지속되는 경우가 있다”며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P-CAB 계열 약물이 새로운 치료 전략의 중심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는 “자스타프라잔은 미란성 식도염과 위궤양 환자 모두에서 우수한 치료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해 기존 치료제 대비 임상적 유용성이 높다”고 덧붙였습니다. 김도훈 서울아산병원 교수는 “자큐보정은 실제 임상 현장에서 다수의 환자를 대상으로 효과와 안전성이 입증된 약물로, 기존 치료제에서 자큐보정으로 전환한 환자에서도 유의미한 증상 개선이 관찰됐다”며 “빠른 증상 개선이 필요한 환자, 주·야간 증상이 동반되는 환자 등 다양한 환자군에 폭넓게 적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또 “자큐보정은 현재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과 위궤양 치료에 적응증을 보유하고 있으며, 향후 제형 다변화와 적응증 확장을 통해 더 폭넓은 환자층으로 확대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제일약품 관계자는 “자큐보정은 자회사 온코닉테라퓨틱스가 개발한 대한민국 제37호 신약으로, P-CAB 계열의 혁신적인 치료제”라며 “출시 1년 만에 시장 내 확고한 입지를 구축했으며, 앞으로도 의료진과 환자 모두에게 신뢰받는 치료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삼성증권은 업계 최초로 예탁자산 30억원 이상 고객 5000명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지난 9월 말 기준 자산 30억원 이상 고객 수는 5449명으로 2020년 말 대비 91% 증가했습니다. 자산 30억원 이상 고객 수의 증가율을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30대(194%), 40대(184%), 20대(178%), 50대(147%), 60대(93%), 70대 이상(39%) 순으로, 젊은 세대의 신규 유입이 초부유층 고객 수의 성장을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들의 자산 포트폴리오 내 현금 비중은 2020년 말 23.0% 수준에서 2025년 9월 말 11.5%로 11.5%포인트 감소하며 투자 자산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추세가 확인됐습니다. 전체 자산에서 해외자산이 차지하는 비중은 2020년 말 12.6%에서 2025년 23.2%로 10.6%포인트 증가했습니다. 주로 국내외 채권과 해외주식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고금리 환경에서 절세 메리트가 높은 저쿠폰 국채 그리고 글로벌 AI 인프라 및 대형 기술주를 중심으로 한 해외주식 포트폴리오 구성이 이유로 분석됩니다. 올 들어서는 새 정부의 증시부양 정책 기대감에 발맞춰 국내주식 투자 비중도 5.1%포인트 확대되는 등 30억원 이상 고객들은 시장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하는 모습입니다. 이들의 국내 주식 매매 상위 종목은 삼성전자, 두산에너빌리티, SK하이닉스, 한화오션, 알테오젠, 네이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카카오, 현대로템 순입니다. AI 반도체 핵심 대형주와 더불어 정책 수혜가 기대되는 방산, 원전, 인프라 관련 종목에 대한 집중적인 투자 등 공격적인 수익 추구 경향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삼성증권은 해석했습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삼성증권의 자산관리 경쟁력은 ‘SNI’라는 초고액자산가 전담 브랜드를 기반으로 성장했다”며 “2003년 업계 최초로 자산관리 서비스를 도입한 이후, 2010년 초고액자산가 전담 브랜드 SNI를 선보이며 줄곧 업계를 선도하는 자산관리 명가로서의 역사를 써왔다”고 말했습니다. 삼성증권은 지난 20여 년간 축적한 투자 노하우를 기반으로 PB(프라이빗 뱅커)의 컨설팅 역량, 최적화된 상품 솔루션, 그리고 강력한 인프라를 결집한 독보적인 자산관리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유정화 삼성증권 SNI/법인전략담당 상무는 “예탁자산 30억원 이상 고객 5000명 달성은 고객이 보내준 신뢰의 상징”이라며 “고객 중심 가치를 최우선에 두고 대한민국 대표 증권사로서 업계를 선도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