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내비게이션 위에 실제 주행하는 도로와 흡사한 풍경을 그리는 증강현실(AR) 기반 길 안내 서비스가 출시됐습니다. LG유플러스는 LG전자, 카카오모빌리티와 함께 모바일 내비게이션 ‘U+카카오내비’에 실제 주행 중인 도로 위에 주행경로와 방향을 그려주는 ‘AR길안내’ 기능을 도입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이날부터 LG유플러스 5세대(5G) 이동통신에 가입한 ‘갤럭시S10 5G’와 ‘V50’ 스마트폰 사용자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번 서비스는 5G 스마트폰만 있으면 실행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기존 AR길안내 기능은 카메라 등 추가 장비 설치가 필요했습니다. 또 LG유플러스 5G 가입자는 AR길안내 서비스 이용 시 발생하는 데이터를 면제받게 됩니다. AR길안내 서비스는 주행 시 기본 ‘지도모드’에서 ‘AR모드’를 선택하면 실행됩니다. 운전자가 보고 있는 차선 위에 파란색 카펫이 주행도로를 안내합니다. 갈림길에서는 AR화살표가 나타나 회전해야 하는 방향과 회전 지점까지 거리를 알려줍니다. 과속하면 카펫이 빨갛게 변합니다. 목적지는 AR핀이 꽂혀있어 찾기가 수월하다는 설명입니다.…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LG전자가 러시아 국제공항에 상업용 디스플레이(사이니지)를 공급했습니다. LG전자는 최근 모스크바 북부에 있는 셰레메티예보 국제공항 C터미널 항공운항정보표출시스템(FIDS)에 들어가는 발광다이오드(LED) 사이니지 설치를 마쳤다고 29일 밝혔습니다. LG전자가 구축한 항공운항정보표출시스템은 가로 68.5미터, 세로 6.5미터 규모입니다. 픽셀 간격이 2.5밀리미터(mm)라 콘텐츠를 선명하게 표현할 수 있다고 LG전자는 설명했습니다. LED 사이니지는 여러 장을 이어 붙여 한 화면처럼 보이도록 설치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C터미널 체크인데스크와 VIP라운지에 설치되는 사이니지도 공급했습니다. C터미널은 셰레메티예보 공항이 추진하고 있는 신공항 건설사업 일환으로 새 단장을 마치고 올해 초 개장했습니다. 앞서 LG전자는 지난 2018년에는 같은 공항 B터미널에도 상업용 디스플레이를 공급한 바 있습니다. B터미널에는 ▲총 1164제곱미터(㎡) 규모 실내용 LED 사이니지 ▲32:9 화면비와 UHD 해상도 88형 울트라 스트레치 사이니지 등을 공급하며 항공운항정보표출…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바로고가 오토바이 절도범을 추격해 붙잡은 대학생 라이더에게 감사장과 상금을 전달했습니다. 28일 바로고에 따르면 절도범을 잡은 주인공은 현재 대학생인 이창주 라이더로 바로고 신마산 허브에서 라이더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는 지난달 경남 창원시에서 지인이 오토바이를 도둑맞았다는 사실을 알고 약 세 시간 동안 절도범을 찾아다녔는데요. 창원 해안도로에서 범인을 발견한 그는 3km에 걸쳐 추격한 끝에 붙잡아 경찰에 인계했습니다. 이창주 라이더는 “별일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동료 라이더들이 고생했다고 많이 격려해줬다”며 “바로고에서 감사장까지 주셔서 보람이 크다”고 말했습니다. 바로고 관계자는 “이창주 라이더는 지역사회에 선행을 베푸는 일에 적극적으로 앞장서 모범이 되는 모습을 보여줬기에 널리 알리고자 감사장을 전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바로고는 전국 각지에서 선행에 앞장서는 라이더들의 사연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알리고 있는데요. 지난 1일에는 응급환자를 태운 구급차를 앞서 달리며 길을 터준 정영교 라이더에게 감사장을 전달하기도 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대우건설이 전기차 충전기 전문기업인 휴맥스EV(대표이사 권학수)에 대한 지분 투자를 결정했다고 28일 알렸습니다. 투자금액은 휴맥스EV 전체 지분의 19.9%입니다. 이번 투자는 대우건설의 신사업 벨류체인을 확장하기 위해 추진됐습니다. 휴맥스EV는 글로벌 게이트웨이 업체인 휴맥스가 최근 설립한 ‘전기차 충전기 제조 및 충전서비스 전문기업’인데요, 이번 투자를 통해 대우건설은 ‘에너지 디벨로퍼’로 도약 한다는 계획입니다. 앞으로 대우건설은 자사의 공동주택인 ‘푸르지오’와 휴맥스그룹의 주차장 운영 사업자인 ‘하이파킹’을 활용해 충전 인프라를 구축할 방침입니다. 부지 건축을 통해 ▲ESS 연동 복합 충전 스테이션 ▲V2G 양방향 에너지 수요관리 시스템 등 에너지 관련 시장에 진출합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대우건설이 신규 공급하는 아파트와 하이파킹이 운영 중인 주차장 10만여 면을 주요거점으로 전기차 충전기 설치 및 충전기 운영으로 매출을 확보한 후 점차 거점을 확장할 계획”이라며 “연간 2~3만 가구를 신규 공급하는 대우건설의 푸르지오를 통해 안정적인 수요를 확보한 후,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롯데면세점이 라이브 커머스 방송 ‘LDF 라이브’를 열고, 인기 명품 브랜드 패션잡화 11개 품목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선보입니다. 28일 롯데면세점에 따르면 LDF 라이브는 오는 29일 오후 12시부터 1시간 동안 방송되며, 최욱남, 정하나 롯데홈쇼핑 쇼호스트가 실시간으로 고객과 소통하며 상품정보를 전달합니다. 롯데면세점은 이번 라이브 커머스 방송을 통해 인기 명품브랜드 패션잡화 11개 품목을 면세가 대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일 예정입니다. 이번 라이브 커머스 방송은 원활한 진행을 위해 롯데면세점 VIP 등 약 5만명의 고객을 대상 우선 진행합니다. 사전에 문자로 안내받은 고객들은 모바일로 롯데인터넷면세점에 접속해 기존 온라인 면세점 이용 방식과 동일하게 결제까지 하면 되는데요. 구매한 물품은 출국 시 출국장 인도장에서 받을 수 있습니다. 면세품 라이브 방송은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해 새로운 판로를 모색하는 과정으로, 향후 롯데면세점은 빅데이터를 활용해 고객의 구매 니즈를 파악하고 이를 라이브 커머스에 반영할 예정입니다. 또 LDF 라이브에서…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11번가가 올림픽대로 한복판에 ‘세상에서 가장 큰 편지’를 띄울 수 있는 이벤트를 준비했습니다. 27일 11번가에 따르면 회사는 국내 고속도로 중 가장 교통량이 많은 올림픽대로 내 디지털 하이웨이 빌보드에 고객들의 사연을 띄워주는 ‘하나 더하기 하나(1+1) 프로젝트’를 진행합니다. 11번가의 옥외광고 채널인 올림픽대로 대형 빌보드를 활용해 진행되는 이벤트로 ‘나의 이야기를 11번가와 함께하자’는 의미를 담았습니다. 연인에게 전하는 사랑의 말 등 소중한 사람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데요. 참여방법은 11번가 인스타그램 이벤트 계정을 팔로우 한 뒤 이벤트 게시글 캡처 후 본인 개인 인스타그램에 필수 해시태그(#11번가 #하나더하기하나 #세상에서가장큰편지)와 함께 사연 내용을 적어 업로드 하고, 11번가 이벤트 계정에 인증 게시글을 업로드했다는 메시지(DM)를 보내면 참여가 완료됩니다. 응모 기간은 이날부터 다음달 12일까지며 당첨자 발표는 8월 17일입니다. 선정된 11명 고객들의 사연은 다음달 18일부터 26일까지 올림픽대로 내 디지털 하이웨이 빌…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치킨프랜차이즈 교촌에프앤비가 개그맨 허경환이 이끄는 닭가슴살 전문 브랜드 허닭과 손잡고 온라인 가정간편식(HMR) 비즈니스 확대 강화에 나섰습니다. 교촌은 지난 9일 허닭과 상호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허닭 온라인몰 안에 교촌 HMR 브랜드관을 열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교촌과 허닭의 업무협약(MOU)에는 HMR 제품 개발과 생산, 온라인 유통 판매, 육계공급망 구축 등이 담겼는데요. 이번 협약 체결로 교촌은 허닭의 온라인 유통 판매 채널과 자체 빅데이터(Big data) 분석 기반의 수요예측 시스템을 통해 온라인 HMR 시장에서의 비즈니스 역량을 강화한다는 방침입니다. 또 허닭은 교촌의 R&D 역량과 육계공급망을 활용하게 됨으로써 상호 시너지를 통한 상생 협력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후 교촌과 허닭은 급성장하는 온라인 HMR 시장의 노하우를 공유하며 메뉴 개발과 생산에 대한 협력을 지속한다는 계획입니다. 소진세 교촌 회장은 “이번 MOU로 온라인 HMR 시장에서의 교촌의 빠른 성장을 기대한다”며 “양사가 상호 발전할 수 있도록 협력에…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GS리테일과 홈쇼핑이 ‘넥스트 푸디콘(부제 : 푸드계의 유니콘을 찾아서)’을 시작합니다. 27일 GS리테일에 따르면 최근 코로나19의 확산과 1인 가구, 맞벌이 부부 증가 등 소비양식의 큰 변화가 있었다며, 식품 분야에서 GS리테일, 홈쇼핑이 유망한 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업과 함께 넥스트 푸디콘을 통해 신상품을 개발 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현대인의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해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는 가정간편식(HMR) ▲식사대신 간단히 즐길 수 있는 ‘스낵(Snack)’ ▲고령자·여성·유아 등 특정 타깃에 맞춘 ‘메디푸드(Medi Food)’ ▲환경문제를 해결할 대안 식재료를 발굴하는 ‘지속가능식품(Sustainable Food)’ 4가지 카테고리를 선정했으며 총 5개 스타트업을 선발합니다. 최종 선발된 스타트업은 GS리테일, 홈쇼핑과 함께 상품기획부터 제조, 마케팅 전략방안을 공동 기획하게 되는데요. 향후 양사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판매까지 진행합니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지원과 육성을 위해 GS리테일과 홈쇼핑의 MD, 마케팅 등 관련 부서와 양사가 그동안 투자한 푸드…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현대백화점이 백화점 업계에선 최초로 '라이브 커머스' 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을 진행합니다. 26일 현대백화점에 따르면 회사는 경기도주식회사와 손잡고 '라이브 커머스 인플루언서 아카데미'를 열고, 오는 28일부터 수강생 330명을 모집합니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가는 회사입니다. 현대백화점이 이 강좌를 선보이게 된 건 라이브 커머스에 대한 높아진 고객들의 관심에 맞춘 '비대면 마케팅' 전략의 일환입니다. 회사 측은 최근 '라이브 커머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늘어나면서 보다 양질의 '라이브 커머스' 콘텐츠를 기획하기 위해 이번 강좌를 마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여기에 현대백화점이 업계 처음으로 시도한 무관중 온라인 패션쇼, 문화센터 인기 강사의 강좌를 온라인에 생중계하는 '랜선 문센'을 비롯해 현대백화점 TV 등 자체 SNS 콘텐츠들이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은 것도 한몫 했습니다. 이번 강좌는 전문 인플러언서 그룹인 GIU((Global Influencer Unit) 소속 전문 강사들이 ▲상품 연출과 소개법 ▲영상 촬영 ▲라이브 영…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홈플러스가 대전탄방점을 매각했습니다. 지난 17일 안산점 매각 확정이 발표된 데 이은 두 번째 매각입니다. 홈플러스는 최근 오프라인 유통업 불황과 코로나19 영향으로 매출이 극감했고, 안정적인 사업 운영과 미래를 위한 유동성 확보를 담보하기 위해 일부 점포에 대한 자산유동화(매각)를 진행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24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회사는 이번 대전탄방점 매각으로 인해 인근 지역 고객들이 쇼핑에 불편을 겪지 않도록 하는 것은 물론, 점포 근무 직원과 몰 입점 점주들이 변화에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최소 6개월 이상 매장 영업을 유지할 예정입니다. 지난 안산점 자산유동화 확정 발표 당시와 동일하게 대전탄방점에 근무하는 직원들 역시 영업종료 이후에도 고용은 유지되는데요. 홈플러스는 해당 직원들이 인근 점포로 배치되거나, 온라인 사업과 홈플러스 익스프레스(SSM) 등 유통 트렌드에 맞춰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사업 부문으로의 이동 등을 고려할 계획입니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인력에 대한 구조조정은 전혀 고려하고 있지 않으며, 충분한 시간을 두고 전환배치 면담 등의 절차를 진…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쿠팡이 충청북도 음성군 지방산업단지에 대규모 첨단물류센터를 짓고, 전국 로켓배송 생활권을 위한 물류인프라 확장에 박차를 가합니다. 쿠팡은 24일 충북 음성군 금왕테크노밸리 산업단지에서 이시종 충청북도지사, 조병옥 음성군수, 임호선 국회의원, 박대준 쿠팡 신사업부문 대표 등 주요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기공식을 가졌습니다. 새롭게 설립되는 ‘쿠팡 금왕 물류센터’는 축구장 14개 넓이(부지 약 3만 평)의 규모로 오는 2021년 8월에 완공 예정입니다. 총투자비용은 약 1000억원에 달합니다. 쿠팡 금왕 물류센터는 로켓배송을 위한 전국단위 물류시스템 중 충청도 전역을 담당하게 됩니다. 물류센터가 완공되면 충청 지역 소비자는 더 빠르게 로켓배송 상품을 받아볼 수 있게 됩니다. 쿠팡은 자체적으로 개발한 물류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상품관리 시스템, 작업자 동선 최적화, 친환경 물류장비 등을 도입해 작업자의 부담을 줄이고 효율을 높이는 첨단물류센터로 선보일 계획입니다. 특히 쿠팡 금왕 물류센터는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롯데중앙연구소가 코씨드바이오팜과 '부산물을 활용한 자원 선순환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24일 롯데중앙연구소에 따르면 협약식을 체결한 양 기관은 ‘자원 재활용’과 ‘친환경 제품 개발’을 통한 기업의 사회적 공헌 및 지속 가능한 발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향후 부산물의 소재화 활용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한다는 방침입니다. 이를 위해 상호간의 협력 체계를 구축해 공동연구와 소재 개발을 추진하는데요. 또 보유하고 있는 역량과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적극적인 협력과 정보를 공유하는 등 파트너십을 구축할 계획입니다. 이경훤 롯데중앙연구소 소장은 “이번 업무 협력으로 자사 공장에서 발생하는 식품 부산물을 활용한 자원 선순환 연구가 식품 산업의 고부가가치 창출 및 신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친환경 연구, 지속발전가능성 등의 가치를 추구하는데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CJ제일제당이 서울 중구 본사 지하에 있는 HMR 플래그십 스토어 ‘CJ더마켓’을 ‘매일 특별한 세계 미식’ 콘셉트의 고메 팝업 스토어로 탈바꿈해 운영합니다. 24일 CJ제일제당에 따르면 고메 팝업 스토어는 매장 곳곳을 해외여행 주제로 꾸며 이국적 분위기가 특징입니다. 매장 입구부터 공항 게이트로 연출했으며, 방문객들이 재미있는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캐리어 등 소품을 비치한 포토존도 설치했습니다. 고메 팝업 스토어는 오는 9월 11일까지 운영할 계획입니다. 델리 코너에서는 CJ제일제당 제품을 활용한 메뉴를 판매합니다. 세계 미식을 테마로 기획됐으며, 한·중·일식 메뉴가 준비됐습니다. 눈꽃치즈크림카츠, 김치찜카츠, 아이스 카츠소바, 라자냐, 파스타 등 선보일 예정입니다. ‘기념품 매장’도 운영합니다. 세계의 미식을 주제로 디자인한 ▲캐리어 스티커 ▲보냉백 ▲와인잔 ▲맥주잔 ▲네임택 등을 판매하는 기념품숍도 운영합니다. 또 CJ제일제당 고메 제품들을 활용해 국가별 요리를 소개하는 공간과 고메 신제품을 소개하는 ‘이신소(이달의 신상을 소개합니다)’ 코너도 운영합니다. CJ제일제당…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쿠팡이 직접 고용하는 배송직원 규모가 1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쿠팡은 전날 1만번째 쿠팡 배송직원을 환영하는 행사를 가졌다고 23일 알렸습니다. 고명주 인사부분 대표는 인천4캠프를 방문해 1만번째 쿠팡 배송직원인 김단아씨에게 축하 꽃다발과 사원증을 전달했습니다. 쿠팡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배송 인력의 이름을 ‘쿠팡맨’에서 ‘쿠팡 친구(쿠친)’로 변경해 고객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겠다는 포부를 이날 밝히기도 했습니다. 현재 쿠팡에서 근무 중인 여성 배송직원은 150여명입니다. 김단아씨는 “처음에는 걱정을 많이 했는데 전문 교육과 멘토들의 도움을 받을 수 있어 안심이 된다”며 “’쿠팡친구’ 이름처럼 고객들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쿠팡에 따르면 회사 직고용 배송직원이 1만명을 돌파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말 기준 5000여명에서 7개월 만에 2배 오른 수치인데요. 로켓배송(익일배송) 서비스를 선보였던 2014년 50명에 비해서는 200배 증가했습니다. 쿠팡은 코로나19로 물량이 증가하자 배송직원들을 대거 채용했습니다. 또 물류인프라에…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롯데칠성음료가 폐현수막을 재활용해 에코백을 제작하는 업사이클링 봉사활동을 진행합니다. 23일 롯데칠성음료에 따르면 ‘리싱크(Re:Sync) 캠페인 (다시 태어난 에코백 컬러링)’으로 펼친 이번 친환경 봉사활동은 전국 각지에서 사용됐던 현수막을 재활용해 에코백을 제작합니다. 에코백은 희망을 상징하는 고래와 칠성을 의미하는 7개의 별로 디자인됐으며, 회사 임직원이 각자의 개성을 담아 색칠합니다. 이번 활동은 코로나19의 확산과 사회적 거리두기를 고려해 각자 가정에서 자유롭게 만드는 비대면 방식으로 이뤄졌습니다. 완성된 에코백 150여개는 서울 종로구 숭의지역에 위치한 3개 도서관에 기부되며 도서 대여, 반납 시 도서관 장바구니로 활용될 예정입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가정에서 가족과 함께 참여하며 친환경의 의미도 되새길 수 있는 활동으로 준비했다”며 “비록 어려운 상황이지만 즐겁게 참여한 임직원의 작은 정성이 도움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비대면 봉사활동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밖에도 롯데칠성음료는 시각장애아동을 위한 ‘점자 촉각…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ETF’가 국내 및 해외형 모두 고른 성장을 보이며 총 순자산 규모 70조원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국내 70조원을 포함해 전 세계에서 약 220조원을 운용하는 글로벌 12위 ETF 운용사입니다.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국내 투자자들에게 혁신상품을 선보이며 투자기회를 확대해왔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5일 종가 기준 TIGER ETF 213종의 순자산 합계는 70조751억원입니다. 지난해 11월 60조원을 돌파한데 이어 올해도 개인투자자들의 꾸준한 선택을 받으며 70조원을 넘어섰습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국내 최초 미국 대표지수 ETF를 선보인 이래 ‘TIGER 미국S&P500 ETF(360750)’, ‘TIGER 미국나스닥100 ETF(133690)’를 아시아 최대 규모로 성장시키며 ‘미국 투자의 대명사’로 자리잡았습니다. 또 미국뿐 아니라 중국, 인도 등에서 다양한 투자기회를 발굴해왔습니다. 지난 25일 기준 국내 상장된 해외투자 ETF 순자산 총 50조원중 TIGER ETF 순자산이 절반 가량인 25조3000억원으로 1위입니다. 최근에는 국내 최초 전 세계 주식시장에 한번에 분산투자하는 ‘TIGER 토탈월드스탁액티브 ETF(0060H0)’를 선보이며 글로벌 분산투자 기회를 마련했고, 중국 테크 우량주에 집중투자하는 ‘TIGER 차이나테크TOP10 ETF’ 등을 통해 장기적 성장이 기대되는 중국 혁신기업들에 대한 투자 접근성을 높였습니다. 해외주식형뿐 아니라 채권형 ETF도 TIGER ETF의 성장세를 견인했습니다. 올해 신규 상장한 ‘TIGER 머니마켓액티브 ETF(0043B0)’는 상장 2개월만에 순자산 1조원을 돌파했고, ‘TIGER 종합채권(AA-이상)액티브 ETF’는 기관 투자자들의 러브콜을 받으며 최근 순자산 1조원을 넘어섰습니다. 국내 증시 상승세속에 국내주식형 TIGER ETF는 개인투자자들의 꾸준한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TIGER 200 ETF(102110)’는 풍부한 거래대금과 국내 최저 수준의 총 보수라는 경쟁력으로 25일 기준 연초 이후 약 800억원의 개인 누적순매수를 기록했습니다. 지난달 신규 상장한 ‘TIGER 코리아배당다우존스 ETF(0052D0)’는 새정부의 상법개정안 수혜 대표 ETF로 떠오르며 개인자금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미래자산운용은 "TIGER ETF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국내 투자자들에게 혁신적인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관련 현재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전 세계에서 총 217조원 규모의 ETF를 운용중입니다. 이는 국내 전체 ETF 시장보다 큰 규모이자, 글로벌 ETF 운용사 12위 수준입니다. 지난 10년간 글로벌 ETF 운용사들의 연평균 성장률은 18.3%인 반면 해당 기간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배 가량인 35.1%의 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글로벌 투자자들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의 ‘킬러프로덕트(Killer Product)’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미국 ETF 운용 자회사 ‘Global X(글로벌엑스)’와 AI 전문 법인 ‘WealthSpot(웰스스팟)’이 최근 미국에 선보인 ‘Global X Investment Grade Corporate Bond ETF(GXIG)’, 그동안 글로벌 ETF 시장에서 다양한 가상자산 ETF를 출시해 온 미래에셋이 새롭게 선보인 ‘Global X Bitcoin Covered Call ETF(BCCC)’ 등이 대표적입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앞으로도 투자자들의 성공적인 자산운용과 평안한 노후를 위한 장기투자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개인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선택하는 ETF 브랜드’로서 ETF를 통한 연금 투자 문화를 선도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25일 기준 현재 국내 전체 ETF 중 개인투자자 보유금액(AUM)은 약 62조원으로 이중 TIGER ETF는 27조원으로 1위, 전체의 약 43%를 차지합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부문 대표 김남기 부사장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연금 장기투자와 혁신 성장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경쟁력 있는 상품 개발에 집중해왔다”며 “앞으로도 TIGER ETF에 보내주신 사랑에 보답하고, ‘글로벌 TOP Tier ETF 운용사’로서 혁신적인 상품들을 발굴하고 투자자들의 장기투자 파트너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셀트리온은 이사회를 열고 약 1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추가 매입하기로 결정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이번 자사주 매입은 오는 27일부터 장내매수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회사는 올해만 총 7차례에 걸쳐 약 65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취득했으며 자사주 매입과 함께 소각까지 단행하며 주주가치 제고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난 5월에는 약 1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소각했고 올해 전체 자사주 소각 규모는 약 9000억원에 이를 전망입니다. 지난 4월에는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과 지주사인 셀트리온홀딩스, 그룹내 계열사 셀트리온스킨큐어가 각각 500억원, 1,000억원, 500억원 규모의 주식 취득을 결정한 바 있습니다. 임직원들도 우리사주 형태로 400억원 규모의 주식 매입에 참여했습니다. 셀트리온은 주주환원 정책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지난달에는 보통주 1주당 신주 0.04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단행해 약 849만주를 신규 발행했습니다. 회사는 유통 주식수를 줄이고 주당 가치를 높이는 전략을 지속 추진할 계획입니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연매출 3조5573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올렸으며 올해는 매출 5조원을 목표로 잡고 있습니다. 지난 1분기에도 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한 가운데 바이오시밀러 제품군 확대와 신시장 개척을 통해 성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지속적인 자사주 매입과 소각 등 행보를 통해 주주가치 제고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시장에 전달하는 한편, 적극적인 매출 확대와 연구개발(R&D) 투자로 ‘글로벌 빅파마’ 도약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새 정부 출범 이후 코스피지수가 상승을 거듭한 끝에 3000대에 안착하며 하반기 주도 섹터에 대한 관심도 확대되고 있습니다. 시장 전반이 오른 탓에 고점 부담도 있기 때문입니다. 증시 전문가들은 하반기 투자관건은 업종별 옥석 가리기가 될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큰 틀에서는 수출과 내수, 정책과 성장을 축으로 주도주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될 공산이 크다는 시각입니다. 특히 증시가 추가로 상승하더라도 전반적인 랠리보다는 업종별 빠른 순환매가 이뤄지며 차별화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들어 현재까지 코스피지수 상승률은 29.43%로 집계됩니다. 이가운데 최근 한달간 17.42% 오르며 6월 이후 오름세가 두드러집니다. 이 사이 지수는 3100포인트에 안착하면서 그동안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보였던 주식들도 부담스러워지기 시작했습니다. 하반기 업종 선별이 어느때보다 중요해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대부분 주식이 현재 단기고점 내지 역사적 고점을 경신하거나 그 부근에 위치해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대해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오히려 코스피 강세가 내년까지 이어질 것을 염두에 둔 비중확대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그러면서 수출주와 구조적 성장주인 반도체, 자동차, 인터넷, 제약·바이오 등을 포트폴리오 편입 대상으로 지목했습니다. 이 연구원은 "상반기 국내·외 정책 기대로 급등세를 보인 조선, 방산, 기계와 내수주 상승세는 유효하다"며 "다만 상승탄력, 수익률 측면에서는 상반기중 상대적으로 부진했지만 하반기와 내년 이익개선 기여도가 높고 이익 모멘텀이 강한 업종에 주목해야 한다"고 분석했습니다 노동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도 하반기 주도 업종으로 수출주와 내수주를 제시했습니다. 미국 소비를 지원하는 반도체와 자동차, 이차전지를 포함해 미국 투자를 지원하는 기계(전력)와 원전 중심 유틸리티 산업에 주목했습니다. 여기에 내수주를 더한 것입니다. 노 연구원은 "미국 소비 관련 업종이 상대적으로 강세를 띤다면 기존 주도주들의 상대 수익률 약화 및 지수 상단 확장 등을 예상할 수 있다"며 "국제유가가 추세적으로 상승하지 않는다면 내수주 역시 여전히 중요한 투자 대안"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웅찬 아이엠증권 연구원은 "하반기에도 정부 정책 모멘텀이 이어지면서 지주·증권·내수 등 정책 관련주 강세가 당분간 지속 될 것"이라며 "정부 정책수혜주 주도 국면에서 기존 주도주인 조선·방산·원전 등에서 차익실현이 나타날 수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다만 그는 "국내 정책 모멘텀이 둔화되고 수출 둔화세가 확인되며 주도주 공백이 나타난다면 조선·방산 등 글로벌 정책주가 재차 강세를 보이는 주도주 순환매 양상이 나타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코웨이(대표 서장원)는 한국표준협회(KSA)가 주관하는 ‘2025 대한민국 혁신대상’에서 ‘신기술혁신상’을 수상하며 23년 연속 수상의 기록을 이어갔다고 25일 밝혔습니다. 대한민국 혁신대상은 기술, 제품, 서비스 부문에서 차별화된 혁신 성과를 낸 기업과 제품에 수여됩니다. 코웨이는 2002년 첫 수상 이후 현재까지 총 33개 제품이 이 상을 받았습니다. 올해는 ‘아이콘 프로 정수기’와 ‘비렉스 트리플체어’가 수상 제품에 선정됐습니다. 아이콘 프로 정수기는 터치형 LCD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직관적인 조작이 가능하며 온도·용량·제조법 정보를 자동 안내하는 레시피 모드를 통해 다양한 음료를 손쉽게 만들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고도화된 기능 제어와 사용자 인터페이스에서 기술적 완성도를 인정받았습니다. 비렉스 트리플체어는 몰입, 휴식, 회복의 세 가지 기능을 하나에 담은 다기능 체어로 사무용 의자·리클라이너·안마의자 등 사용 목적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최근 출시된 회전식 바퀴 적용 모델 ‘무빙형’은 이동성과 편의성을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코웨이 관계자는 "23년 연속 신기술혁신상 수상은 코웨이의 끊임없는 기술 개발과 혁신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코웨이의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소비자의 일상에 새로운 가치를 더하는 혁신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머니마켓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가 상장 2개월만에 순자산 1조원을 돌파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24일 종가 기준 TIGER 머니마켓액티브 ETF 순자산은 1조2328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최근 증시 변동성이 높아진데다 금리 인하기를 대비할 수단으로 주목받으며 상장 당시(2025년 4월22일)부터 개인 투자자들의 꾸준한 관심 속에 약 2개월 만에 순자산 1조원을 돌파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이 ETF는 잔존만기 3개월 이내의 초단기 채권, 기업어음(CP) 등에 투자하는 단기자금형 상품입니다. 액티브 전략을 기반으로 고수익 종목을 선별해 벤치마크 대비 초과수익을 추구합니다. 평균 만기(듀레이션)는 약 0.15년 수준으로 금리 변동 리스크를 최소화했습니다. 지난 24일 기준 TIGER 머니마켓액티브 ETF의 만기 기대 수익률(YTM)은 2.75%입니다. 이는 국내 상장된 머니마켓 ETF 중 높은 수준이자 다른 파킹형 상품들과 비교해도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연초 이후 단기 금리가 하락하면서 현재 양도성예금증서(CD)91일 및 한국무위험지표금리(KOFR) 금리는 2.5~2.6% 수준, 6개월 정기예금 금리는 2.3% 수준입니다. 또한 이 상품의 연 총 보수는 0.040%로 투자 수익률을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김동명 미래에셋자산운용 채권ETF운용본부장은 "최근 금리 인하 기조로 예·적금은 물론 기존 금리형 ETF의 기대수익률도 전반적으로 낮아지고 있다"며 "변화하는 금리 환경 속에서 단기자금 운용을 고민한다면 안정성과 수익률을 동시에 기대할 수 있는 'TIGER 머니마켓액티브 ETF'를 활용해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