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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휴맥스EV에 투자 결정...전기차 충전 사업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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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July 28, 2020, 15:07:06

휴맥스EV 지분의 19.9%..신사업 벨류체인 확장 취지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대우건설이 전기차 충전기 전문기업인 휴맥스EV(대표이사 권학수)에 대한 지분 투자를 결정했다고 28일 알렸습니다. 투자금액은 휴맥스EV 전체 지분의 19.9%입니다.

 

이번 투자는 대우건설의 신사업 벨류체인을 확장하기 위해 추진됐습니다. 휴맥스EV는 글로벌 게이트웨이 업체인 휴맥스가 최근 설립한 ‘전기차 충전기 제조 및 충전서비스 전문기업’인데요, 이번 투자를 통해 대우건설은 ‘에너지 디벨로퍼’로 도약 한다는 계획입니다.

 

앞으로 대우건설은 자사의 공동주택인 ‘푸르지오’와 휴맥스그룹의 주차장 운영 사업자인 ‘하이파킹’을 활용해 충전 인프라를 구축할 방침입니다. 부지 건축을 통해 ▲ESS 연동 복합 충전 스테이션 ▲V2G 양방향 에너지 수요관리 시스템 등 에너지 관련 시장에 진출합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대우건설이 신규 공급하는 아파트와 하이파킹이 운영 중인 주차장 10만여 면을 주요거점으로 전기차 충전기 설치 및 충전기 운영으로 매출을 확보한 후 점차 거점을 확장할 계획”이라며 “연간 2~3만 가구를 신규 공급하는 대우건설의 푸르지오를 통해 안정적인 수요를 확보한 후,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추구할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대우건설은 지난해 8월 미래시장 개척과 신사업 추진을 위해 신사업본부를 신설했습니다. 올해 초에는 드론제조 및 소프트웨어 개발 전문기업인 아스트로엑스에 지분 투자를 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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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형 기자 silentrock@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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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실적] GC녹십자, 분기 매출 6000억원 첫 돌파

[3분기 실적] GC녹십자, 분기 매출 6000억원 첫 돌파

2025.11.03 17:03:51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GC녹십자는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이 609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1% 증가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분기 매출이 6000억원을 넘긴 것은 창립 이후 처음입니다. 3분기 영업이익은 292억원, 순이익은 181억원입니다. 회사는 알리글로(면역글로불린제제)와 처방의약품 매출 확대가 실적을 이끌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알리글로는 전년 동기 대비 117% 성장해 올해 분기별 증가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GC녹십자는 미국 관세 정책 변화에 대응해 상반기 수출 물량을 확대해 현지 재고를 확보했으며, 4분기에는 내년 판매 물량 선적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별도 기준 매출은 ▲혈장분획제제 1336억원 ▲백신제제 919억원 ▲처방의약품 1702억원 ▲일반의약품·소비자헬스케어 340억원입니다. 독감백신은 올해부터 3가로 전환됐고, 헌터라제는 상반기 해외 공급 집중에 따른 기저효과로 소폭 감소했지만 3분기 누적으로 이미 전년 연간 매출의 96%에 도달했습니다. GC녹십자가 올해 1월 인수한 미국 ABO플라즈마는 텍사스 라레도 혈장센터 조기 개소와 중장기 투자 비용 반영으로 적자폭이 확대됐습니다. 연결 자회사도 양호한 흐름을 보였습니다. GC셀은 매출 450억원을 기록해 전분기 대비 영업적자를 줄였고, GC녹십자엠에스와 GC녹십자웰빙도 각각 264억원, 423억원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GC녹십자 관계자는 “기존 사업 기반을 바탕으로 중장기 성장 모멘텀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GC녹십자는 최근 미국 관계사 큐레보(Curevo vaccine)와 대상포진 백신 ‘아메조스바테인’의 CMO 권리 확보 계약을 체결하며 중장기 성장 동력을 마련했습니다. 현재, 글로벌 대상포진백신 시장은 약 6조원 규모로, 큐레보는 두 자릿수 점유율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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