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홍식 기자ㅣ하나자산운용(대표이사 김태우)은 ‘1Q 미국메디컬AI ETF’가 개인 및 연금투자자들의 순매수에 힘입어 상장 후 11영업일 만에 순자산 200억원을 돌파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개인투자자들은 1Q 미국메디컬AI ETF가 지난달 22일 상장한 이후 하루도 빠지지 않고 11영업일 연속 총 140억 원어치를 순매수했습니다. 이는 국내 상장된 해외형 헬스케어, 바이오 ETF 등 전체 개인 순매수 1위에 해당합니다. 1Q 미국메디컬AI ETF는 미국 상장 기업 중 메디컬(의료) AI 산업의 성장으로 수혜가 기대되는 총15개 기업에 투자합니다. ‘의료계의 팔란티어’라고 불리는 AI기반 정밀의료(진단) 플랫폼 기업 템퍼스AI(TEM), 엔디비아가 지분 투자한 AI 신약 개발 선두주자 리커전 파마슈티컬스(RXRX), 수술용 로봇 전문 기업 인튜이티브 서지컬(ISRG)에 각 약 25%, 15%, 10%를 편입합니다. 또 구글·노바티스·엔비디아·아스트라제네카 등 메디컬 AI 관련 기술을 보유하거나 협업하는 기업들에도 투자합니다. 개인투자자들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추진하는 AI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시스템 구축 정책에 힘입어 메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국내 시가총액 100대기업의 주주환원총액(배당+자기주식 소각)이 2년 새 35%가 넘게 증가한 것으로 집계되었습니다. 다만 같은 기간 이들 기업의 시가총액(시총) 대비 주주환원총액 비중은 0.3%포인트 늘어나는 데 그쳤습니다. 6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대표 조원만)가 지난 6월 30일 기준 시가총액 상위 100대 기업을 대상으로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주주환원총액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 조사대상 기업의 주주환원총액은 45조5784억원으로 2022년 33조7240억원 대비 11조8544억원(35.2%) 증가했습니다. 이 중 배당총액은 31조8891억원에서 37조3201억원으로 5조4310억원(17.0%) 늘었습니다. 배당총액은 증가했지만 전체 주주환원총액에서 배당이 차지하는 비중은 2022년 94.6%에서 2024년 81.9%로 감소했는데 주식소각이 늘었기 탓입니다. 2022년 1조8349억원이었던 주식소각총액은 2024년 8조2583억원으로 6조4234억원(350.1%)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기준 주주환원총액이 가장 많았던 기업은 삼성전자로 9조8108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시가총액 대비 주주환원총액 비중이 가장 높은 기업은
인더뉴스 김홍식 기자ㅣ삼성증권은 생성형 AI 기술을 적용한 ‘씬의 한 수-작전명 엠팝(mPOP)’ 광고의 조회수가 300만을 돌파하는 등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고 6일 밝혔습니다. 종편과 유튜브에서 진행하고 있는 이번 광고 영상은 블록버스터 재난 영화 예고편처럼 긴박한 분위기를 연출하며, 세상에 닥친 위기를 삼성증권 모바일 앱 엠팝(mPOP)에서 해결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제작 과정 또한 일반적인 모델 섭외나 촬영 방식에서 벗어나, 100% AI를 기반으로 구현했습니다. 실사 또는 사람이 작업한 콘텐츠 없이 모든 영상과 배경음악 등을 AI 프로그램으로 제작했습니다. 지난 6월 삼성증권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영상을 기반으로 제작됐는데, 모티브 영상과 이번 광고 영상을 합쳐 총 300만회의 조회수를 기록했습니다. 삼성증권은 AI를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를 유튜브 등을 통해 선보이고 있습니다. 지난 5일 106만 뷰를 넘어선 트로트 뮤직비디오 '우상향 인생'은 AI 작곡 툴로 음원과 가수의 음성을 구현했으며, 지난 1월 설 연휴에 서학개미를 위한 해외주식 콘텐츠 시리즈도 AI를 활용해 제작하며 좋은 반응을 얻었습니다. 또 AI 툴로 삼성증권 광고를…
인더뉴스 김홍식 기자ㅣNH투자증권(대표이사 윤병운)은 최근 경기도 일산 소재 NH인재원에서 임직원 자녀를 대상으로 ‘2025년 임직원 자녀캠프-Global AIconomy’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이번 캠프는 초등학교 4~6학년 임직원 자녀 200명을 대상으로 1박 2일 일정으로 두 차례 진행되며, 2회차는 8월 9일에 열릴 예정입니다. 캠프의 주제는 Global, Economy와 AI를 합성한 ‘Global AIconomy’로, 경제 지식 함양·AI 이해·글로벌 커뮤니케이션 역량 등을 아우르는 융합형 체험 교육으로 구성됐습니다. 경제 화폐 체험·챗GPT 팀 미션·3D펜 키링 제작·원어민과의 영어 놀이 미션·워터월드 체험 등으로 진행됐습니다. 윤병운 NH투자증권 사장은 “이번 자녀캠프는 단순 체험을 넘어, 미래세대인 자녀들에게 AI 시대에 필요한 역량을 심어줄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NH투자증권의 가족 친화적 조직문화 조성과 일, 가정을 양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제주삼다수를 생산·판매하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사장 백경훈)는 제주삼다수 1L 용량 제품을 출시한다고 5일 밝혔습니다. 이번 1L 제품 출시는 1인 가구 증가와 다양한 소비 상황에서의 ‘적당한 용량’에 대한 수요 확대 등 변화하는 생수 시장 환경에 대응하기 위함입니다. 제주삼다수 1L는 기존 사각병 모양 아이덴티티를 유지하면서도 그립감이 우수한 슬림형 디자인을 적용해 휴대성과 사용성을 높였습니다. 9개입(3x3) 팩으로 구성했으며 1인 가구가 일주일 동안 음용·요리 등에 넉넉히 활용할 수 있도록 기획했습니다. 제주삼다수 1L는 무라벨 제품으로만 출시됩니다. 제품 개발에 앞서 진행된 소비자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58.5%가 1L 생수 구매 경험이 있다고 답했으며, 주로 캠핑·낚시 등 외부 활동을 위해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L 용량의 장점으로는 휴대 편리성과 공간 활용 용의성 등을 꼽았습니다. 제주삼다수 1L 제품은 제주삼다수 가정배송앱을 비롯한 온라인 채널 및 전국 주요 대형 마트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판매처를 순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특히 1L 제품 출시 기념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통해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
인더뉴스 김홍식 기자ㅣ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월배당 ETF’의 순자산이 10조원을 돌파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이는 국내 운용사 중 최대 규모이자, 전체 월배당 ETF 순자산의 34%를 넘는 규모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4일 종가 기준 TIGER 월배당 ETF 31종의 총 순자산 규모는 총 10조 5778억원입니다. 현재 국내 상장된 월배당 ETF의 전체 순자산은 30조 5362억원으로, 이 중 TIGER ETF가 약 34.6%를 차지합니다. 월배당 ETF는 일반적으로 ETF에서 보유한 주식이나, 채권·부동산 등에서 발생한 배당금·이자 수익 등을 모아 투자자에게 매월 분배합니다. 꾸준한 분배금을 재투자·생활비·연금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 가능해 매월 일정한 현금흐름을 기대하는 투자자들에게 인기가 높습니다. 미래에셋은 최근 개인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선택한 TIGER 월배당 ETF는 ‘TIGER 코리아배당다우존스 ETF’라고 소개했습니다. 지난 5월 상장 직후부터 관심이 집중되면서 7월 한 달간 740억원이 유입, 7월 TIGER 월배당 ETF 개인 순매수 1위를 기록했습니다. 이어 ‘TIGER 은행고배당플러스TOP10 ETF’에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신한투자증권은 공모주 슈퍼위크에 맞춰 '2025년 하반기 공모주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습니다. '2025년 하반기 공모주 이벤트'는 오는 12월31일까지 공모주 청약이 있는 매달, 공모주 청약 및 이벤트에 신청하면 추첨을 통해 해외주식상품권(스탁콘)을 지급하는 이벤트입니다. 추첨을 통해 매월 1000명에게 해외주식 상품권 5000원(600명), 1만원(300명), 2만원원(100명)을 제공하며, 경품은 익월 15일까지 지급됩니다. 해외주식상품권은 신한투자증권의 소수점 거래 가능 미국종목을 매수할 수 있습니다. 신한투자증권 신규 및 기존 개인고객이라면 모두 참여할 수 있으며 최초 1회 이벤트 신청시 이후 진행되는 공모주 청약에 참여시 자동으로 응모됩니다. 같은달에 여러번 공모주 청약을 진행하면 당첨 확률이 비례해서 높아지고, 공모주 청약이 없는 달은 경품이 미지급됩니다. 다만 이번달에 경품 당첨되면 익월 당첨은 가능하지만, 같은달에 중복 당첨은 불가합니다. 이벤트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신한투자증권 홈페이지, 신한 SOL증권 앱 및 신한투자증권 고객지원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모든 금융투자상품은 투자성과에 따라 원금손실 가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NH투자증권(대표이사 윤병운)은 퇴직연금 IRP 입금 이벤트를 오는 10월31일까지 진행한다고 5일 밝혔습니다. 이벤트 기간내 개인형퇴직연금(IRP) 계좌에 100만원 이상 순입금시 고객별로 합산해 순입금액 구간대에 따라 이마트 모바일 상품권을 제공합니다. 입금액에서 출금액을 차감한 순입금액이 △100만원 이상 1000만원 미만시, 1만원 (추첨 통해 1000명에 제공) △1000만원 이상 2000만원 미만시, 2만원 △2000만원 이상 3만원의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한합니. 다른 증권사, 은행, 보험사에서 IRP계좌를 이전하는 경우 순입금 산정시 이전금액의 2배가 입금액으로 인정됩니다. 신규고객 뿐만 아니라 기존 IRP계좌 보유고객도 이벤트 신청 가능하며 이벤트 관련 사항은 NH투자증권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앱(QV, 나무)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재경 NH투자증권 리테일사업총괄부문 부사장은 “IRP는 단순히 퇴직연금을 수령하는 계좌가 아니라 추가납입시 연말정산 세액공제 혜택 등 다양한 세제혜택을 받을 수 있고 장기투자를 통해 든든한 노후자산을 마련할 수 있는 직장인 필수 계좌다. 앞으로도 쉽고 편리한 퇴직연금 투자를 돕는 다양한 서비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엑시큐어하이트론은 5일 지분 52.76%를 보유하고 있는 미국 엑시큐어(Exicure)가 올해 1분기보고서(Form 10-Q. 미국 증권거래위원회 제출 분기보고서)를 제출해 7월1일부로 나스닥 상장규정 5250(c)에 따른 주기적 공시요건을 준수하게 됐다고 전했습니다. 엑시큐어하이트론은 엑시큐어(나스닥 XCUR)가 이와 관련해 나스닥 상장자격부서(Listing Qualifications Department)로부터 해당 규정 준수 확인 및 관련 사안 종료 통보를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앞서 엑시큐어는 1분기 보고서를 제때 제출하지 못해 지난 5월 결함 나스닥에서 결함통지서를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엑시큐어는 초기단계 바이오테크 기업으로, 검증된 표적을 대상으로 하는 RNA(리보핵산) 기반 핵산치료제 개발을 진행해왔습니다. 최근 구조조정과 임상 및 개발활동을 중단한 이후 기존 바이오 자산 및 기타 전략적 대안을 포함한 주주가치 제고 방안을 모색중이라고 엑시큐어하이트론은 전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KB증권이 5일 롯데칠성음료에 대해 "해외 자회사 실적기여가 본격화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대비 9.7% 상향조정한 17만원으로 제시했습니다. 류은애 연구원은 "해외 자회사의 실적 호조로 2분기 실적이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며 "롯데칠성의 주요 투자포인트인 해외 자회사 실적 기여 본격화로 실적 전망치 상향과 리레이팅이 동반될 시점이라 판단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3분기를 기점으로 연간 상저하고 실적흐름이 예상되는 가운데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으로 이익 레버리지 효과가 극대화될 전망"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롯데칠성은 지난 4일 2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1% 감소(전분기비 19.4% 증가)한 1조873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3.5% 증가(전분기비 149.1% 증가)한 624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 576억원과 KB증권 추정치 598억원을 상회했습니다. KB증권에 따르면 롯데칠성의 음료 매출은 업소채널 부진 영향이 있는 가운데 강우일 증가로 전년동기비 8.5% 감소했습니다. 주류 매출은 전방 시장 둔화로 전년동기비 6.5% 감소했습니다. 해외 자회사 매출은 전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신용평가사인 한국신용평가(한신평)이 NH투자증권이 추진중인 유상증자에 대해 "NH투자증권이 자본적정성이 제고되고 사업경쟁력과 유동성 대응능력이 강화될 전망"이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이와 관련 NH투자증권은 지난달 31일 65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습니다. 3자배정 방식이며 최대주주인 NH농협금융지주가 전액 인수합니다. 유상증자 목적은 금융당국에 종합투자계좌(IMA) 사업자로 선정되기 위해 자본요건을 충족하기 위한 것입니다. 증자가 이뤄지면 NH투자증권 자기자본은 6월말 현재 7조5000억원에서 8조원 이상으로 늘어나게 됩니다. 또한 농협금융지주의 NH투자증권 지분율은 57.54%에서 61.9%로 높아집니다. 증자자금은 오는 8일 납입되고 25일에 신주가 상장될 예정입니다. 오지민 한신평 수석연구원은 4일 보고서를 통해 "유상증자로 자기자본 규모가 확대되면 자본적정성 지표가 제고되고,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한 자금은 리테일 대출 재원, IB 비트레이딩 자산 투자재원으로 사용할 계획으로 자본력 개선을 통해 사업경쟁력이 강화될 전망"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또 "유상증자 자금 유입으로 중단기적으로 유동성 대응능력이 강화될 것으로 예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남기천 우리투자증권 대표이사가 출범 1주년 기념식에서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종합증권사 체계를 빠르게 갖추고 녹록지 않은 대외환경에서도 뚜렷한 성과를 이뤘다"고 임직원들을 격려했습니다. 우리투자증권은 지난해 8월 우리종합금융과 한국포스증권이 합병해 출범했습니다. 출범 후 증권업을 위한 준비를 한뒤 올해 3월말 투자매매업 본인가를 획득하고 MTS를 출시하며 본격적인 영업에 돌입했습니다. 이후 3개월만인 올해 2분기 실적에서 영업이익 137억원, 당기순이익 159억원을 기록하며 전분기 대비 각각 10배 이상의 성장을 달성했다는게 우리투자증권 설명입니다. 또 비이자이익도 DCM, 대체투자, S&T(세일 앤 트레이딩) 부문을 중심으로 작년 2분기 대비 155%, 직전 분기 대비 73% 증가한 251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IB 부문은 영업을 시작한 첫 분기만에 주요 리그테이블 상위권에 진입(국내채권 대표주관 6위, 여전채 대표주관 4위, ABS 대표주관 14위 등)하며 경쟁력을 입증했다는 설명입니다. S&T 부문은 운용자산과 수익이 모두 두배 넘게 성장했으며, 종금사업은 금리하락 등 어려운 시장환경 속에서도 예년 수준의 안정적
인더뉴스 김홍식 기자ㅣ미래에셋증권은 온라인 채널(MTS, HTS, 홈페이지)을 통해 주가연계증권(ELS) 상품에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투자의 또 다른 선택, ELS로 확인하기!’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번 이벤트는 8월 1일부터 10월 2일까지 발행되는 공모 ELS 상품에 가입한 고객 중 일반 계좌 또는 중개형 ISA 계좌를 통해 이벤트 참여 신청과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를 완료한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합니다. 올들어 ELS 가입 이력이 없는 고객이 1000만원 이상 가입하면 모바일 신세계백화점 상품권 5만원이 지급됩니다. 기존 고객에게도 매수 금액에 따라 1000만원 이상은 1만원, 3000만원 이상은 3만원, 5000만원 이상은 5만원 상당의 모바일 신세계백화점 상품권이 제공됩니다.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 파생결합증권(DLS) 등은 이벤트 대상에서 제외되며 신규 가입 혜택과 기존 고객 대상 금액별 혜택은 중복 지급하지 않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국금융지주 계열사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은 국내 주식의 핵심가치에 집중투자하는 ‘한국밸류 가치플러스 목표전환형 펀드’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 펀드는 주식 40%, 채권 60% 비중으로 운용되며, 채권은 잔존만기 2년 이하의 국공채 및 AA등급 이상의 우량 채권에 투자해 안정성을 확보합니다. 주식투자에서는 개별 기업의 ‘알파’ 수익을 빠르게 발굴하는 전략을 구사합니다. Class A 기준 수익률이 7%에 도달하면, 펀드는 채권 중심의 보수적 포트폴리오로 전환됩니다. 이후 6개월간 채권형으로 운용된 뒤 상환됩니다. 다만 설정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 목표 수익률을 달성해 전환된 경우에는 설정일로부터 1년이 지난 시점에 상환됩니다. 한국밸류는 기업의 핵심가치를 ▲성장가치 ▲이익가치 ▲주주가치 ▲절대가치로 나누어 분석하고, 각 부문에서 매력도가 높은 종목을 선별해 투자합니다. 주요 투자대상은 AI, 자율주행, 바이오, 로봇 등 장기 성장 산업을 비롯해, 전력 인프라·조선·방산 등 수주 기반 실적 성장 산업, 소비 트렌드 변화에 부합한 소비재, 주주환원 확대가 기대되는 금융 및 유틸리티,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은 저평가 종목 등 입니다. 대표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NH투자증권은 4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유상증자를 통해 4조2000억원을 확보해 향후 신속한 해외생산기지 확보와 사업포트폴리오 확대로 중장기 지속성장 기반을 구축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재광 연구원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유상증자를 통해 확보한 4조2000억원중 제3자배정 유상증자 1조3000억원은 2분기 재무제표에 반영됐고 주주배정 2조9000억원은 3분기에 반영될 것"이라며 이같이 평가했습니다. 이 연구원은 사업과 관련 "천무의 경우 폴란드 현지생산을 통해 유럽수출 확대가 기대되고 사거리 연장 탄도미사일 개발로 중동수출 증가도 기대되며, 대함 탄도미사일 개발로 동남아수출 증가도 기대해볼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또 "장갑차의 경우 국산화 비중 확대로 수출경쟁력 강화를 노력중이며 루마니아와 사우디아라비아 장갑차 도입 가능성 높다고 판단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분기에 폴란드 수출 증가로 실적증가세가 지속됐습니다. 지상방산 부문 2분기 매출은 1조773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3.4% 늘었고 영업이익은 113.2% 증가한 5543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영업이익률 31.3%. 이 연구원은 "영업이익 급증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제일약품(대표이사 성석제)은 지난 21일 서울 JW 메리어트호텔에서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자큐보정(성분명 자스타프라잔)’ 출시 1주년을 기념하는 심포지엄을 개최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자큐보정이 출시된 이후 1년간 축적된 임상시험 결과와 실제 진료 현장의 치료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향후 인천과 부산 등 전국 주요 도시로 순차적으로 확대될 예정입니다. 서울 심포지엄에서는 서울아산병원 정훈용 교수가 좌장을 맡았고, 건국대학교병원 김정환 교수와 서울아산병원 김도훈 교수가 강연을 진행했습니다. 강연에서는 빠르고 지속적인 위산 억제 효과를 기반으로 한 P-CAB 계열 치료 전략의 임상적 근거와 자큐보정의 실제 적용 사례가 논의됐습니다. 김정환 건국대병원 교수는 “기존 PPI 치료에도 일부 환자에서는 위산 분비 관련 증상이 지속되는 경우가 있다”며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P-CAB 계열 약물이 새로운 치료 전략의 중심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는 “자스타프라잔은 미란성 식도염과 위궤양 환자 모두에서 우수한 치료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해 기존 치료제 대비 임상적 유용성이 높다”고 덧붙였습니다. 김도훈 서울아산병원 교수는 “자큐보정은 실제 임상 현장에서 다수의 환자를 대상으로 효과와 안전성이 입증된 약물로, 기존 치료제에서 자큐보정으로 전환한 환자에서도 유의미한 증상 개선이 관찰됐다”며 “빠른 증상 개선이 필요한 환자, 주·야간 증상이 동반되는 환자 등 다양한 환자군에 폭넓게 적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또 “자큐보정은 현재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과 위궤양 치료에 적응증을 보유하고 있으며, 향후 제형 다변화와 적응증 확장을 통해 더 폭넓은 환자층으로 확대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제일약품 관계자는 “자큐보정은 자회사 온코닉테라퓨틱스가 개발한 대한민국 제37호 신약으로, P-CAB 계열의 혁신적인 치료제”라며 “출시 1년 만에 시장 내 확고한 입지를 구축했으며, 앞으로도 의료진과 환자 모두에게 신뢰받는 치료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대한항공[003490]이 2025년 3분기 잠정실적을 21일 발표했습니다. 글로벌 공급 확대와 가격 경쟁 심화, 그리고 비용 증가가 맞물리며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감소했습니다. 대한항공의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2323억원 줄어든 4조8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연료비는 다소 줄었으나 감가상각비와 정비비, 공항·화객비 등 주요 비용이 상승하면서 영업비용이 전반적으로 늘어났습니다. 이에 따라 영업이익은 역시 전년 동기보다 2423억원 감소한 3763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여객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962억원 감소한 2조4211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통상 3분기는 여름 휴가철과 맞물려 여객 수요가 높은 시기나 올해는 미국 입국 규정 강화 등의 변수로 국제선 수요가 위축됐고 지난해 9월에 있던 추석 연휴가 올해는 10월로 이연되면서 계절적 성수기 효과가 약화돼 매출이 줄어들었습니다. 화물 사업 매출도 전년 동기보다 531억원 줄어든 1조667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미국의 관세 리스크 확대와 무역 갈등 영향으로 글로벌 항공화물 시장 성장세가 둔화된 것이 주 원인으로 꼽힙니다. 대한항공은 올해 4분기에는 여객 수요 회복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10월 장기 추석 연휴와 연말 성수기 효과로 전 노선에서 실적 개선 가능성이 크기 때문입니다. 특히 동계 시즌에 선호도가 높은 관광지를 중심으로 노선을 조정해 수익성을 높일 계획입니다. 화물 부문은 연말 소비 특수에 따른 수요 확대가 예상되지만, 무역 갈등으로 인한 수요 둔화 가능성도 여전히 존재하는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에 따라 시장 환경 변화에 맞춰 공급을 유연하게 조정하고 전자상거래 물량 확대와 고부가가치 품목 유치를 강화해 이익 개선을 추진할 방침입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3분기에는 외부 변수로 인한 단기 실적 둔화가 있었지만, 4분기에는 성수기 수요와 전략적 공급 운영을 통해 실적 반등이 가능할 것"이라며 "글로벌 물류 변화와 여행 트렌드에 대응해 수익 구조를 안정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M엔터테인먼트 시세를 조종한 혐의로 기소된 카카오 창업자 김범수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이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5부(양환승 부장판사)는 21일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 센터장의 선고 공판에서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같은 혐의로 기소된 배재현 전 카카오 투자총괄대표에게도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행위자와 법인을 함께 처벌하는 양벌규정에 따라 기소된 주식회사 카카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도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김 창업자는 지난 2023년 2월 카카오가 SM엔터를 인수하는 과정에서 경쟁사 하이브의 공개매수를 방해할 목적으로 SM엔터 주가를 하이브의 공개매수가(12만원)보다 높게 설정·고정해 시세를 조종한 혐의를 받았습니다. 앞서 검찰은 지난 8월 결심공판 당시 김 창업자에게 징역 15년·벌금 5억원을 구형했습니다. 재판부는 하이브의 SM엔터테인먼트 주식 공개매수 기간 중 카카오의 대규모 장내 매수가 시세에 영향을 미쳤다는 이유만으로 시세조종으로 볼 수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재판부는 “당시 시장에서는 하이브의 공개매수 기간이 끝난 뒤에도 SM엔터테인먼트 주가가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있었다”며 “카카오의 주식 매수가 시세조종이 아닌 물량 확보 목적이었다는 피고인들의 진술이 합당하다”고 밝혔습니다. 또 검찰 주장과 달리 당시 카카오 측에 SM 경영권 인수가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었다고 단정하기 어렵고, 카카오 투자테이블에서 은밀한 경영권 인수가 정해지거나 공개매수 저지 논의·시세조종 공모가 있었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습니다. 김범수 센터장은 이날 무죄 선고 후 “오랜 시간 꼼꼼히 자료를 챙겨봐 주시고 이같은 결론에 이르게 해준 재판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그동안 카카오에 드리워진 주가조작과 시세조종이라는 그늘에서 조금이나마 벗어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카카오 측은 “1심 무죄 선고로 오해가 부적절했음이 확인된 것”이라며 “SM 인수 과정에서 김범수 창업자를 비롯한 카카오 임직원 누구도 위법적 행위를 논의하거나 도모한 바 없음을 다시 한번 말씀 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2년 8개월간 이어진 수사와 재판으로 카카오 그룹은 여러 어려움을 겪었다”며 “특히 급격한 시장 변화에 기민하게 대처하기 힘들었던 점은 뼈아프다. 이를 만회하고 주어진 사회적 소명을 다하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삼성증권은 업계 최초로 예탁자산 30억원 이상 고객 5000명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지난 9월 말 기준 자산 30억원 이상 고객 수는 5449명으로 2020년 말 대비 91% 증가했습니다. 자산 30억원 이상 고객 수의 증가율을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30대(194%), 40대(184%), 20대(178%), 50대(147%), 60대(93%), 70대 이상(39%) 순으로, 젊은 세대의 신규 유입이 초부유층 고객 수의 성장을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들의 자산 포트폴리오 내 현금 비중은 2020년 말 23.0% 수준에서 2025년 9월 말 11.5%로 11.5%포인트 감소하며 투자 자산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추세가 확인됐습니다. 전체 자산에서 해외자산이 차지하는 비중은 2020년 말 12.6%에서 2025년 23.2%로 10.6%포인트 증가했습니다. 주로 국내외 채권과 해외주식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고금리 환경에서 절세 메리트가 높은 저쿠폰 국채 그리고 글로벌 AI 인프라 및 대형 기술주를 중심으로 한 해외주식 포트폴리오 구성이 이유로 분석됩니다. 올 들어서는 새 정부의 증시부양 정책 기대감에 발맞춰 국내주식 투자 비중도 5.1%포인트 확대되는 등 30억원 이상 고객들은 시장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하는 모습입니다. 이들의 국내 주식 매매 상위 종목은 삼성전자, 두산에너빌리티, SK하이닉스, 한화오션, 알테오젠, 네이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카카오, 현대로템 순입니다. AI 반도체 핵심 대형주와 더불어 정책 수혜가 기대되는 방산, 원전, 인프라 관련 종목에 대한 집중적인 투자 등 공격적인 수익 추구 경향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삼성증권은 해석했습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삼성증권의 자산관리 경쟁력은 ‘SNI’라는 초고액자산가 전담 브랜드를 기반으로 성장했다”며 “2003년 업계 최초로 자산관리 서비스를 도입한 이후, 2010년 초고액자산가 전담 브랜드 SNI를 선보이며 줄곧 업계를 선도하는 자산관리 명가로서의 역사를 써왔다”고 말했습니다. 삼성증권은 지난 20여 년간 축적한 투자 노하우를 기반으로 PB(프라이빗 뱅커)의 컨설팅 역량, 최적화된 상품 솔루션, 그리고 강력한 인프라를 결집한 독보적인 자산관리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유정화 삼성증권 SNI/법인전략담당 상무는 “예탁자산 30억원 이상 고객 5000명 달성은 고객이 보내준 신뢰의 상징”이라며 “고객 중심 가치를 최우선에 두고 대한민국 대표 증권사로서 업계를 선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은 인공지능(AI) 서비스 ‘에이닷’의 월간 활성이용자수(MAU)가 지난달 1000만명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10월 MAU 550만명을 기록한 지 1년 만에 2배 가까이 성장한 것으로, 에이닷 앱·웹 450만과 전화·B tv·티맵 등 타 서비스 내 에이닷 기능 이용자 550만을 합산한 수치입니다. SKT는 이번 성과가 에이닷이 고객들에 편리한 AI 사용 경험을 제공하며, 고객의 일상 전반으로 자연스럽게 확산되며 본격 대중화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이정표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그동안 추진해온 ‘AI 생태계 확장 전략’의 결실이라며, 에이닷이 해당 전략을 토대로 ‘국내 대표 AI 허브’로 도약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I 생태계 확장 전략’은 고객에게 일상 속에서 끊김 없는 AI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단일 앱 중심의 서비스를 넘어 에이닷을 매개로 다양한 서비스와 플랫폼을 연결하는 전략입니다. MAU 1000만 돌파를 이끈 에이닷의 AI 생태계 확장에는 내부 서비스 고도화와 외부 플랫폼 적용을 통한 고객 접점 확대가 큰 역할을 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올해 6월에는 ‘노트’와 ‘브리핑’ 서비스를 베타 버전으로 출시해 일상 속 활용 폭을 넓혔으며, 실제로 서비스 출시 직후 한 달 만에 에이닷의 실사용자가 100만명 가까이 늘며 고객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습니다. 8월에는 ‘4.0 업데이트’를 통해 에이닷에 ‘에이전틱 워크플로우’를 적용했습니다. 이는 AI 에이전트가 사용자의 요청을 그대로 수행하는 것을 넘어, 사용 기록과 대화 맥락을 기반으로 요청을 재해석해 목표를 설정하고 작업을 계획·실행하는 최신 AI 기법입니다. 이를 통해 에이닷은 한층 개인화된 AI 경험을 제공, 업데이트 이후 MAU가 추가로 100만명 가까이 증가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갔습니다. SKT는 에이닷의 AI 에이전트 기술을 기반으로 에이닷 전화를 지속 고도화했습니다. 2023년 9월 안드로이드 버전의 ‘전화’ 서비스에 통화 녹음·요약 기능을 추가한 데 이어, 같은 해 10월 iOS 버전에도 해당 기능을 추가했고, 2024년 10월에는 ‘T전화’에 에이닷을 결합한 ‘에이닷 전화’를 선보여 이용자들의 호응을 얻었습니다. 이 밖에도 ‘B tv’와 ‘티맵(TMAP)’ 등 고객이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플랫폼에 에이닷을 탑재해, AI 서비스에 익숙하지 않은 고객도 자연스럽게 에이닷을 접할 수 있게 했습니다. SKT는 국내외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통한 ‘AI 생태계 확장 전략’도 강화하고 있습니다. 지난 9월 글로벌 일정공유 플랫폼기업 ‘타임트리’와 파트너십을 체결했으며, 동명의 일정공유 플랫폼 앱 ‘타임트리(TimeTree)’에 에이닷의 AI 에이전트 기술을 적용하기 위한 협력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SKT는 ▲내부 서비스 고도화 ▲외부 플랫폼 적용 ▲파트너사와의 협력 확대를 통해 에이닷을 언제 어디서나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온 국민의 AI 서비스’로 발전시킨다는 목표입니다. 김용훈 SKT 에이닷사업부장은 “에이닷이 다양한 접점에서 고객에게 호평받으며 MAU 1000만을 돌파한 것은, 에이닷이 ‘온 국민의 AI 서비스’로 도약하는 전환점”이라며 “고객의 모든 순간에 에이닷이 자연스럽게 녹아들 수 있도록 AI 생태계 확장과 서비스 혁신을 지속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효과적으로 체중을 감량하고 유지하며, 이를 기반으로 질병을 예방한다.’ 바이오뉴트리온(대표 김주영)은 지난 15~1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BIOPLUS-INTERPHEX KOREA 2025’에서 ‘디지털헬스케어 서비스 상용화 촉진 지원사업’의 추진 성과를 발표했습니다. 이번 결과 발표에서는 검진 이후 끊기기 쉬운 체중·대사 건강 관리의 연속성을 높이기 위한 B2C 상용화 패키지와 실사용 근거(Real-World Evidence, RWE), 향후 협력 전략이 공개됐습니다. 바이오뉴트리온은 과제 기간 동안 AI 코칭 앱 ‘닥터코치 3.5(이하 닥터코치)’를 중심으로 서비스를 운영했습니다. ‘앱 코칭+식이대체제 패키지’를 통합 상품화하고 ‘가입–설정–실천–리포트’로 이어지는 사용자 여정을 재설계해 접근성을 높였습니다. 또한 건강검진 데이터와 생활 데이터를 연동해 개인 맞춤형 피드백을 제공하며, 대사 건강 관리의 실사용 근거를 축적했는데요. 전시 부스에서는 ‘닥터코치’ 서비스와 의사 설계 식이대체제의 통합 운영을 선보였습니다. 닥터코치는 개인의 건강 데이터를 기반으로 AI가 식단을 분석해 인사이트를 제공합니다. 임상영양사가 ACT 원칙에 따라 주간 실천 과제와 행동 체크리스트, 종합 건강 리포트를 발송하는 등 ‘식이대체제–AI 코칭–리포트’가 하나의 통합 프로토콜로 작동하도록 고도화됐습니다. 김주영 바이오뉴트리온 대표는 협회 세션 발표에서 ‘대사 건강 증진을 위한 AI 맞춤형 디지털 헬스케어’를 주제로, B2C 구독 운영 경험과 실사용근거 수집 방식, 기관 도입 프레임 및 보험 연계 협력 모델 등을 공유했습니다. 김 대표는 데이터 보안 기술을 접목해 사용자의 건강 데이터 주권을 강화하고, 신뢰성과 글로벌 확장성을 동시에 확보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는데요. 내년에 B2C 구독 모델의 정식 론칭 범위를 확대하고, 검진센터·기업 건강관리 프로그램 및 보험 기반 헬스케어 모델을 순차적으로 도입할 계획입니다. 중장기적으로는 EMR 연동형 환자관리 서비스와 글로벌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RWE 기반 AI 알고리즘 고도화를 통해 ‘감량–유지–예방’으로 이어지는 전주기 관리 표준을 정착시킨다는 목표입니다. 또한 오는 2030년까지 AI 기반 디지털 대사질환 치료기기 상용화를 목표로 연구 개발을 이어갈 방침입니다. 김주영 바이오뉴트리온 대표는 “이번 성과 발표는 AI 기술과 실사용 근거(RWE)를 기반으로 한 디지털 헬스케어의 실질적 가능성을 보여준 자리였다”며 “앞으로 개인 맞춤형 코칭을 통해 건강관리의 일상화를 이끌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통할 수 있는 헬스케어 서비스를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가 능동형 매트릭스 기술을 적용한 마이크로 LED 신제품 'LG 매그니트 액티브 마이크로 LED'를 선보입니다. LG전자[066570]는 21일 한국을 시작으로 북미 등 글로벌 주요 시장에 LG 매그니트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20일 밝혔습니다. LG전자의 초대형·초고화질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인 LG 매그니트 라인업 최상위 모델로 136형(가로 약 3m·세로 약 1.7m)의 크기에 4K(3840x2160) 해상도와 100만 대 1의 명암비가 특징입니다. 화소 하나하나가 스스로 빛을 내는 자발광(自發光) 디스플레이인 마이크로 LED 중에서도 픽셀을 개별 제어하는 능동형 매트릭스 기술을 적용해 행과 열 단위로 제어하는 일반적인 수동형 매트릭스 제품 대비 섬세하게 초고화질 영상을 구현합니다. 독자적인 모듈 표면 처리 기술로 빛 반사를 최소화해 깊이 있는 블랙과 함께 정확한 색감을 표현할 수 있습니다. 정밀한 정렬로 모듈 간 틈새를 최소화했고 화면 깜빡임을 없앤 플리커 프리(Flicker Free) 설계로 장시간 시청 시에도 눈의 피로함이 적은 시청 환경을 제공합니다. 화면 좌우에 내장된 스피커는 각각 최대 4.2채널 입체음향으로 총 100와트 출력을 냅니다. 고품질 음원을 손실 없이 재생하는 eARC도 지원합니다. 제품에 탑재된 6세대 인공지능(AI) 알파9 프로세서는 화면 노이즈를 조정하고 얼굴·사물·글자·배경 등을 인식해 자연스럽고 입체감 있는 화질을 제공합니다. 144㎐ 고주사율 지원으로 빠른 움직임이 두드러지는 게임, 스포츠 경기 감상 등에 알맞은 화면을 구현합니다. LG전자의 스마트 TV 플랫폼 webOS를 탑재해 FAST(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 서비스 LG채널과 OTT, 게임 등을 즐길 수 있습니다. 명화, 게임 일러스트 등 콘텐츠를 취향에 따라 감상할 수 있는 'LG 갤러리 플러스'를 구독해 이용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iOS 및 안드로이드 OS 기기와 화면을 공유할 수 있는 에어플레이2와 미라캐스트도 지원합니다. 돌비의 프리미엄 HDR 영상 기술 '돌비 비전'도 적용했습니다. 또 글로벌 시험인증기관 TUV라인란드의 컬러 컨시스턴시 와이드 뷰잉 인증으로 초대형 디스플레이임에도 균일한 색감과 넓은 시야각을 확보한 프리미엄 제품이라는 인정을 받기도 했습니다. 신제품은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의 전자파 적합성 규제 기준에 따른 주거공간 전자파 인증을 받았고 영국 표준협회(BSI)에서 규정한 난연성 평가 테스트에서 가정용·실내용 제품에 사용 가능한 클래스 2등급을 획득했습니다. LG전자는 추후 이 제품을 무한 확장이 가능한 비디오월 형태로 발전시켜 B2B 시장까지 공략한다는 계획입니다. 박형세 LG전자 MS사업본부장(사장)은 "벽면을 가득 채우는 압도적인 크기와 초고화질로 집을 영화관으로 변신시켜 줄 LG 매그니트 신제품을 통해 고객들에게 차원이 다른 홈 시네마 경험을 제공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