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기업들의 2분기(상반기) 실적발표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증권사들은 다양한 평가와 전망을 내놓고 있습니다. 2분기 실적 호조세에 이어 향후 전망도 긍정적인 기업이 있는가 하면 2분기(상반기) 실망스런 실적을 내놨지만 하반기 기대가 큰 기업도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일부 기업들은 2분기 실적 수치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지만 '무언가 2% 아쉬운것이 있다'는 지적을 받아 주목됩니다. 증시에서 숙제를 받아든 겁니다. ◇ 네이버, 핵심사업 긍정평가속 글로벌·AI사업 '온도차' 네이버는 2분기 실적에 대해 대체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한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네이버는 2분기 연결 매출 2조915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1.7%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5216억원으로 10.3% 늘었습니다. 증권사들은 네이버의 핵심사업에 대해서는 대체로 긍정적입니다. 다만 AI나 글로벌사업과 관련해 평가에 온도차이가 있습니다. 이효진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커머스 이익에 도움이 되지 않는 C2C 지속적 인수로 인한 현금 소진, 매출 기저 증가 그리고 웹툰에서 전략이 부재해 보이는 마케팅과 적자는 투자자들을 망설이게 하는 요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 연구원은 이와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미래에셋증권은 8월12일부터 미국주식 애프터마켓 거래시간을 확대한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서머타임 기간에는 기존 오전 5시부터 오전 7시까지 운영하던 애프터마켓 거래시간이 오전 5시부터 오전 8시30분까지로 늘어납니다. 이외 기간에는 기존 오전 6시부터 오전 7시까지였던 거래시간이 오전 6시부터 오전 9시30분까지 연장됩니다. 이번 조치로 미래에셋증권을 이용하는 고객들은 서머타임 기간에 오후 5시부터 익일 오전 8시30분까지, 이외 기간에는 오후 6시부터 익일 오전 9시30분까지 총 15시간 30분 동안 미국주식을 거래할 수 있게 됐습니다. 미래에셋증권은 거래시간 확대에 맞춰 내부시스템을 개편했습니다. 나스닥이 내년 하반기 도입을 목표로 추진중인 24시간 주식거래 체계를 선제적으로 고려해 설계됐다는 설명입니다. 미래에셋증권은 “애프터마켓 거래시간 확대로 출근길에도 매매가 가능해져 해외주식을 거래하는 고객의 편의성이 높아질 것”이라며 “다만 애프터마켓은 정규장과 거래 환경이 다르므로 신중한 투자가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미래에셋증권은 오늘(11일)부터 미국주식 소수점 주문 가능 종목수를 480종목에서 950종목으로 대폭 확대했습니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국금융지주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사장 김성환)은 지난 8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FC서울과 대구FC의 경기에서 ‘한국투자증권 스페셜데이’ 행사에 지역 아동보호시설 아동들을 초청해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고 11일 전했습니다. 이번 스페셜데이는 FC서울이 오랜 기간 파트너십을 이어가고 있는 공식 스폰서 한국투자증권에 대한 감사의 의미를 담아 진행된 행사입니다. 이번 행사에는 봉사활동 및 시설내 도서관 개관 사업 등 한국투자증권과 따뜻한 동행을 이어가고 있는 지역 아동보호시설 ‘혜명메이빌’ 아동들이 함께 했습니다. 행사에 참여한 아이들은 경기 시작 전 국내 최초 축구 박물관인 ‘팬타지움’을 방문하고, 유니폼을 입고 선수들과 기념촬영을 진행하는 등 뜻깊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플레이어 에스코트 키즈’로 참여해 선수들과 함께 경기장에 입장하는 특별한 경험도 가졌습니다. 경기 전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사장의 시축 행사도 진행됐습니다. 김 사장은 “아이들에게 특별하고 즐거운 경험을 선물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밝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꾸준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한국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NH투자증권(대표이사 윤병운)이 충청북도 영동군에 거주하는 중∙고생 10명에게 희망나무 장학금 1500만원을 전달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이날 오전 영동군청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임철순 NH투자증권 ESG본부장과 정영철 영동군수 등이 참석했습니다. NH투자증권은 2005년부터 농촌지역 저소득 가정의 고등학생 40여명을 선발해 장학금 지원 사업을 진행해왔습니다. 올해부터는 더 많은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기위해 제도를 변경했는데, 각 지자체별 10명씩의 중고등학교 학생으로 대상자를 확대했습니다. 올해는 총 5개의 지자체에 전달할 예정입니다. 지난 7월에 첫번째로 강원도 홍천군에 거주하는 10명 학생에게 전달했고, 두번째로 충북 영동군에 거주하는 학생들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했습니다. 내년부터는 지자체 8곳에서 장학생을 선발할 계획입니다. NH투자증권은 범농협그룹 일원으로 마을공동체 냉장고 지원, 농촌일손돕기 등 농가지원 및 사회적책임 활동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윤병운 NH투자증권 사장은 “희망나무 장학금은 학생들이 꿈을 포기하지 않고 희망과 용기를 가지며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함”이라며 ”학생들이 꿈을 향해
인더뉴스 김홍식 기자ㅣ미래에셋증권은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고객자산이 6조원을 넘어섰다고 11일 밝혔습니다. 미래에셋 관계자는 “약 3개월 만에 1조원 이상 증가한 성과로, ISA 시장 내 미래에셋증권의 경쟁력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음을 입증했다”며 “특히 중개형 ISA는 올해 초부터 업계 1위(고객자산 기준) 자리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미래에셋증권은 지난 6월 27일 자체 개발한 ‘ISA 로보어드바이저’를 출시, AI 기술을 활용해 서비스 가입 시점·리밸런싱 이력·자산 상태 등을 실시간으로 분석한 뒤 고객 맞춤형 포트폴리오를 제안하고 있습니다. 서비스 이용 수수료 없이 모바일 앱 ‘M-STOCK’에서 간단한 조작만으로 이용할 수 있어 40대~60대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또 ‘배당·이자소득 플래너’, ‘이번 주 챙겨볼 금융상품 ISA’ 등의 서비스를 지속 선보이고 있습니다. ISA는 주식·ETF(상장지수펀드)·채권·예금 등 다양한 금융상품을 한 곳에서 운용할 수 있는 계좌로. 일반형 기준 최대 200만원(서민형 최대 400만원)까지 비과세, 초과분은 9.9% 분리과세 혜택이 적용됩니다. 미래에셋에 따르면 올 상반기 자사 ISA…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신한투자증권은 11일 "코웨이가 소비경기와 무관하게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는 사업모델을 갖고 있고,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도 시행하고 있다"며 목표가를 13만원으로 18% 상향조정했습니다. 조상훈 연구위원은 "코웨이가 소비경기와 무관하게 안정적인 실적을 창출하는 사업모델로 업종내 상대적인 매력도가 부각되고 있고 이에 더해 공격적인 주주환원 정책(2025-2027년 총 주주환원율 연결 당기순이익의 40% 내 집행, 현금배당 및 자사주 매입/소각) 시행으로 기업가치 상승 사이클의 초입"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와 관련 코웨이는 2분기 매출은 1조26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6.3%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427억원으로 14.9% 늘었습니다. 국내외 해외사업 모두 양호했다는 평가입니다. 조 연구원은 "광고판촉비가 증가했지만 강력한 판매량 성장세를 바탕으로 역대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평가했습니다. 또 "(국내사업은 소유권 도래 계정 감소와 판매옵션 다양화에 힘입어 주요 제품군(정수기, 청정기, 비데, BEREX 등) 모두 판매량이 호조세를 보였고 해약률도 하락했다"고 전했습니다. 해외사업의 경우 "전 지역이 순항했다"고 평가했습니다. 말레이시아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NH투자증권(대표이사 윤병운)은 미국 AI스타트업인 Project Pluto(대표 홍현)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AI투자에이전트 ‘터미널 엑스(Terminal X)’를 NH투자증권 MTS(나무, QV)를 통해 제공한다고 11일 밝혔습니다. ‘터미널 엑스’는 미국 월가의 리서치 애널리스트와 기관 투자자들이 활용하는 프라이빗 데이터 및 대안 데이터들을 활용하는 AI 투자 에이전트입니다. AI 기반 투자분석 플랫폼으로 수천건의 리서치 문서, SEC 공시, 검증된 뉴스 소스, 커뮤니티 등을 분석해 원하는 질문에 대해 신속하고 깊이 있는 답변을 제공합니다. 단순 정보검색 제공을 넘어서 해당종목에 대한 실적 및 재무현황, 애널리스트 전망 및 목표주가, 장/단기 리스크 요인, 성장 동력과 밸류에이션, 투자권고 등의 답변을 월가 수준의 데이터 기반 분석을 통해 지원한다는 설명입니다. NH투자증권 AI솔루션부 이상옥 PO(Project Owner)는 “터미널 엑스는 기존의 AI툴처럼 단순히 정보를 취합해 정리해주는 리서치 기능을 넘어 투자 의사결정을 위한 지식체계와 함께 직접적으로 해답을 주는 진일보한 에이전트”라고 말했습니다. 특히 터미널 엑스는 기
인더뉴스 김홍식 기자ㅣ교보증권은 한국전력 보통주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 1종을 오는 13일까지 공모한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이번에 공모하는 ELB 407회는 3년 만기 하이파이브 원금 지급형 월 지급식 상품입니다. 매월 수익평가일에 기초자산 월수익평가가격이 최초기준가의 85% 이상이면 월마다 세전 0.335%(연 4.02%)의 수익을 제공합니다. 월수익평가일에 최초기준가의 85% 미만이면 해당 월에는 수익이 지급되지 않습니다. 또 6개월마다 조기상환 기회가 부여되며, 자동 조기상환 평가일에 기초자산의 자동 조기상환 평가가격이 최초기준가의 102% 이상일 경우 원금을 지급하고 조기 상환합니다. 만기평가일에 기초자산의 만기 평가가격이 최초기준가의 102% 미만 시에도 원금이 지급됩니다. 단, 중도상환 시에는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최소 청약금액은 100만원 이상, 10만원 단위로 가입 가능합니다.
인더뉴스 김홍식 기자ㅣ삼성자산운용은 스마트한 변동성 관리를 통해 장기투자에 유리한 ‘KODEX 미국S&P500변동성확대시커버드콜 ETF’를 12일 상장한다고 11일 밝혔습니다. 변동성 관리 기반의 조건부 커버드콜 ETF 상품 출시는 이번이 세계 최초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이 상품은 장기투자의 대명사인 미국의 대표지수 S&P500을 그대로 추종하면서, 변동성이 확대되는 장세에서만 데일리 커버드콜 전략을 수행해 옵션프리미엄을 받는 ETF입니다. 일반 상황에서는 커버드콜 전략을 쓰지 않고, 변동성이 확대되는 특정 조건에서만 데일리 콜옵션 매도를 전략적으로 수행합니다. 변동성 확대 장세를 판단하는 기준은 일명 ‘공포지수’로 불리는 변동성지수(VIX)입니다. VIX가 직전 20일 평균치를 상회하면서 동시에 VIX 선물 시장에 백워데이션(단기 변동성이 장기보다 높은 상태)이 발생할 경우 콜옵션 매도 비중을 늘립니다. 시장의 공포지수가 올라가고 가까운 미래의 투자 심리가 먼 미래의 투자 심리보다 더 위축됐다는 신호가 오면 커버드콜이 실행되는 것입니다. 변동성 확대의 신호가 없을 경우 콜옵션 매도 비중은 0%입니다. 일반적으로 변동성이 확대된 장세에서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신한투자증권은 신용대출 이용 고객의 의사결정 지원과 소비자 보호 강화를 위해 신용대출 상담 전용 상담 번호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신한투자증권은 지난 3월 신용대출 상담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신용대출상담센터’를 신설한 바 있습니다. 이번 전용 전화번호 오픈을 통해 증가하는 비대면 신용대출 고객들에게 더욱 신속하고 체계적인 비대면 상담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게 됐다는 설명입니다. 신용대출상담센터는 ▲신용대출 상품에 대한 전문적이고 표준화된 정보 제공 ▲고객의 재무 상태와 신용 수준을 고려한 맞춤형 안내 ▲상담 내용 기록 기반 사후 관리 및 리스크 모니터링 강화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특히 상담을 담당하는 직원들은 실제 고객들이 자주 묻거나 어려워하는 내용을 중심으로 실전 교육을 이수해 상담 역량의 편차를 최소화하고 고객이 올바른 판단을 내릴 수 있도록 전문적이고 책임있는 상담을 제공할 예정이라는 설명입니다. 신용대출 관련 상담은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전용 상담 번호를 통해 가능합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진에어가 2025년 하반기 신입 객실승무원 채용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입사지원서 접수마감은 오는 17일까지 입니다. 연령, 전공, 성별, 신장 등에 제한을 두지 않는 ‘열린 채용’ 방식으로 진행합니다. 지원 자격은 기졸업자 또는 졸업예정자로 교정시력 1.0 이상이며,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어야 합니다. 또 TOEIC 550점 또는 TOEIC Speaking IM1, OPIc IM 이상의 공인 어학성적이 필요하다. 영어와 일본어, 중국어 등의 외국어 능통자와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시행하는 '국민체력 100' 고등급자는 우대합니다. 채용 전형은 ▲서류전형 ▲영상 면접 ▲1차 면접 ▲온라인 역량검사 ▲2차면접 ▲신체검사 순으로 이뤄지며, 최종합격자는 오는 10월에 입사할 예정입니다. 자세한 사항은 진에어 채용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하반기 채용 진행과 함께 진에어는 오는 13일 한국항공협회에서 주관하는 '2025 구인기업 X 청년 MEET UP 행사'에 참여합니다. 서울 강서구 마곡동 서울창업허브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구직 청년들을 대상으로 하며 채용설명회 및 현직자와의 토크 콘서트 형태로 진행합니다. 객실승무원, 운항승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메리츠증권은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한 제로로그(Zero-log) ‘신세경도 메리츠해요’ 유튜브 영상이 한달여만에 누적 조회수 1000만회를 돌파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신세경의 제로로그는 브이로그(V-log) 형식을 차용한 영상콘텐츠입니다. 국내·미국 주식거래와 달러 환전을 수수료없이 비용 ‘제로’로 할 수 있는 Super365 계좌를 영상을 통해 소개했습니다. 메리츠증권은 지난 6월 배우 신세경의 일상속 자연스러운 이미지가 수수료 ‘완전 무료’ 캠페인을 보다 효과적으로 소개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해 모델로 발탁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제로로그 시리즈는 총 3편으로 구성돼 메리츠증권의 공식 유튜브 채널 ‘Meritz On’에 지난 6월말부터 순차적으로 공개가 완료됐습니다. 시리즈의 첫번째 영상 ‘신세경도 메리츠해요’는 Super365 계좌의 무료수수료 혜택을 배우 신세경의 일상속 밝은 모습과 중독성 있는 노래로 표현했습니다. 이어서 공개된 2편 영상에서는 배우 신세경이 영상통화로 Super365 계좌의 장점을 시청자와 직접 소통하는 것처럼 전달했습니다. 한편 Super365계좌는 예탁자산 11조원을 돌파하며 지난해 11월 이벤트 시작 이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국투자증권은 11일 LG유플러스에 대해 "향후 수익성 개선과 주주환원 확대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주가가 점진적으로 우상향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김정찬 연구원은 "지난 5일 보유하던 자사주 1.6%를 소각했고 4일부터는 총 8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진행중"이라며 "수익성 개선에 따른 배당 재원 증가로 자사주 매입 외에도 결산배당 확대 개연성이 높은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른 총주주환원율은 올해 56%, 내년 58%로 예상했습니다. 이와 관련 김 연구원은 "4-6월에 유입된 가입자 실적이 3분기부터 온기가돼 3분기부터 무선서비스매출이 증가할 전망"이라며 "스마트홈의 경우 기가인터넷 가입자가 견조하게 증가하고 1기가 이상 고ARPU(가입자당평균매출) 가입자 비중이 늘어나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이라고 전했습니다. 또 "기업인프라는 IDC 고객 입주 스케쥴이 하반기에 집중돼 가동률 상승으로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AICC(AI고객센터) 성장모멘텀도 강화되고 있다"며 "LG AI연구원의 LLM '엑사원'과 오픈AI의 API를 결합한 신규 AI고객센터를 출시할 예정이며 B2B 경쟁력 제고와 솔루션 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차그룹이 독립에 헌신한 순국선열의 희생 정신을 기리기 위해 독립유공자 보훈 사업 지원에 나섭니다. 현대차그룹은 8일 국립서울현충원에서 현대차그룹 전략기획담당 성 김 사장, 전략기획실장 김동욱 부사장, 국가보훈부 권오을 장관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국가보훈부와 ‘국가보훈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업무협약은 현대차그룹과 국가보훈부가 광복 80주년을 맞아 독립유공자와 유가족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고 보훈 문화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뜻을 모아 성사됐습니다. 구체적으로 현대차그룹은 국가보훈부와 협력해 ▲독립운동 사료 전산화 ▲유해봉환식 의전차량 지원 및 국립현충원 셔틀버스 기증 등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먼저 현대차그룹은 독립유공자의 공훈을 기리고 기록을 보존하기 위해 OCR(광학문자인식) 기술을 활용하여 독립운동 사료 전산화를 진행합니다. 독립유공자 포상 및 검증 업무에서 핵심이 되는 독립운동 사료는 대부분 종이 형태로 관리되고 있어 현대차그룹과 국가보훈부는 이를 전산화해 보훈 업무의 효율성을 높여 나가기로 했습니다. OCR 기술은 이미지를 스캔해 글자 정보를 인식하고 구조화하는 모델로, 현대차그룹은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미래에셋증권이 개인투자용 국채 8월 청약을 오늘(8일)부터 14일까지 진행합니다. 이번 청약의 총 발행예정 규모는 1400억원입니다. 만기별로는 △5년물 900억원 △10년물 400억원 △20년물 100억원으로, 지난달과 동일합니다. 이달 발행되는 10년물과 20년물에는 각각 0.55%와 0.695%의 역대 최고 가산금리가 부여됐습니다. 이에 따라 세전기준 만기 수익률은 복리효과까지 적용되면 △5년물 16.08% (연 3.21%) △10년물 39.47% (연 3.94%) △20년물 98.90% (연 4.94%) 수준입니다. 해당 수익률은 만기까지 보유한 경우에만 적용됩니다. 개인투자용 국채는 정부가 개인투자자를 대상으로 발행하는 저축성 상품입니다. 국가가 발행하는 만큼 높은 수준의 안정성을 갖췄습니다. 또한 만기까지 보유하면 표면금리와 가산금리를 더해 복리방식으로 이자가 지급되고 2억원까지는 분리과세를 통한 절세혜택도 주어집니다. 10만원부터 소액투자가 가능하고 매매수수료가 없는 점도 장점입니다. 발행 후 1년(13개월 차)부터는 중도환매도 가능합니다. 다만 중도환매 시에는 표면금리에 따른 이자만 지급되며, 복리이자와 이자소득 분리과세…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제일약품(대표이사 성석제)은 지난 21일 서울 JW 메리어트호텔에서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자큐보정(성분명 자스타프라잔)’ 출시 1주년을 기념하는 심포지엄을 개최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자큐보정이 출시된 이후 1년간 축적된 임상시험 결과와 실제 진료 현장의 치료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향후 인천과 부산 등 전국 주요 도시로 순차적으로 확대될 예정입니다. 서울 심포지엄에서는 서울아산병원 정훈용 교수가 좌장을 맡았고, 건국대학교병원 김정환 교수와 서울아산병원 김도훈 교수가 강연을 진행했습니다. 강연에서는 빠르고 지속적인 위산 억제 효과를 기반으로 한 P-CAB 계열 치료 전략의 임상적 근거와 자큐보정의 실제 적용 사례가 논의됐습니다. 김정환 건국대병원 교수는 “기존 PPI 치료에도 일부 환자에서는 위산 분비 관련 증상이 지속되는 경우가 있다”며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P-CAB 계열 약물이 새로운 치료 전략의 중심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는 “자스타프라잔은 미란성 식도염과 위궤양 환자 모두에서 우수한 치료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해 기존 치료제 대비 임상적 유용성이 높다”고 덧붙였습니다. 김도훈 서울아산병원 교수는 “자큐보정은 실제 임상 현장에서 다수의 환자를 대상으로 효과와 안전성이 입증된 약물로, 기존 치료제에서 자큐보정으로 전환한 환자에서도 유의미한 증상 개선이 관찰됐다”며 “빠른 증상 개선이 필요한 환자, 주·야간 증상이 동반되는 환자 등 다양한 환자군에 폭넓게 적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또 “자큐보정은 현재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과 위궤양 치료에 적응증을 보유하고 있으며, 향후 제형 다변화와 적응증 확장을 통해 더 폭넓은 환자층으로 확대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제일약품 관계자는 “자큐보정은 자회사 온코닉테라퓨틱스가 개발한 대한민국 제37호 신약으로, P-CAB 계열의 혁신적인 치료제”라며 “출시 1년 만에 시장 내 확고한 입지를 구축했으며, 앞으로도 의료진과 환자 모두에게 신뢰받는 치료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대한항공[003490]이 2025년 3분기 잠정실적을 21일 발표했습니다. 글로벌 공급 확대와 가격 경쟁 심화, 그리고 비용 증가가 맞물리며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감소했습니다. 대한항공의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2323억원 줄어든 4조8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연료비는 다소 줄었으나 감가상각비와 정비비, 공항·화객비 등 주요 비용이 상승하면서 영업비용이 전반적으로 늘어났습니다. 이에 따라 영업이익은 역시 전년 동기보다 2423억원 감소한 3763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여객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962억원 감소한 2조4211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통상 3분기는 여름 휴가철과 맞물려 여객 수요가 높은 시기나 올해는 미국 입국 규정 강화 등의 변수로 국제선 수요가 위축됐고 지난해 9월에 있던 추석 연휴가 올해는 10월로 이연되면서 계절적 성수기 효과가 약화돼 매출이 줄어들었습니다. 화물 사업 매출도 전년 동기보다 531억원 줄어든 1조667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미국의 관세 리스크 확대와 무역 갈등 영향으로 글로벌 항공화물 시장 성장세가 둔화된 것이 주 원인으로 꼽힙니다. 대한항공은 올해 4분기에는 여객 수요 회복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10월 장기 추석 연휴와 연말 성수기 효과로 전 노선에서 실적 개선 가능성이 크기 때문입니다. 특히 동계 시즌에 선호도가 높은 관광지를 중심으로 노선을 조정해 수익성을 높일 계획입니다. 화물 부문은 연말 소비 특수에 따른 수요 확대가 예상되지만, 무역 갈등으로 인한 수요 둔화 가능성도 여전히 존재하는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에 따라 시장 환경 변화에 맞춰 공급을 유연하게 조정하고 전자상거래 물량 확대와 고부가가치 품목 유치를 강화해 이익 개선을 추진할 방침입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3분기에는 외부 변수로 인한 단기 실적 둔화가 있었지만, 4분기에는 성수기 수요와 전략적 공급 운영을 통해 실적 반등이 가능할 것"이라며 "글로벌 물류 변화와 여행 트렌드에 대응해 수익 구조를 안정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M엔터테인먼트 시세를 조종한 혐의로 기소된 카카오 창업자 김범수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이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5부(양환승 부장판사)는 21일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 센터장의 선고 공판에서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같은 혐의로 기소된 배재현 전 카카오 투자총괄대표에게도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행위자와 법인을 함께 처벌하는 양벌규정에 따라 기소된 주식회사 카카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도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김 창업자는 지난 2023년 2월 카카오가 SM엔터를 인수하는 과정에서 경쟁사 하이브의 공개매수를 방해할 목적으로 SM엔터 주가를 하이브의 공개매수가(12만원)보다 높게 설정·고정해 시세를 조종한 혐의를 받았습니다. 앞서 검찰은 지난 8월 결심공판 당시 김 창업자에게 징역 15년·벌금 5억원을 구형했습니다. 재판부는 하이브의 SM엔터테인먼트 주식 공개매수 기간 중 카카오의 대규모 장내 매수가 시세에 영향을 미쳤다는 이유만으로 시세조종으로 볼 수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재판부는 “당시 시장에서는 하이브의 공개매수 기간이 끝난 뒤에도 SM엔터테인먼트 주가가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있었다”며 “카카오의 주식 매수가 시세조종이 아닌 물량 확보 목적이었다는 피고인들의 진술이 합당하다”고 밝혔습니다. 또 검찰 주장과 달리 당시 카카오 측에 SM 경영권 인수가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었다고 단정하기 어렵고, 카카오 투자테이블에서 은밀한 경영권 인수가 정해지거나 공개매수 저지 논의·시세조종 공모가 있었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습니다. 김범수 센터장은 이날 무죄 선고 후 “오랜 시간 꼼꼼히 자료를 챙겨봐 주시고 이같은 결론에 이르게 해준 재판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그동안 카카오에 드리워진 주가조작과 시세조종이라는 그늘에서 조금이나마 벗어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카카오 측은 “1심 무죄 선고로 오해가 부적절했음이 확인된 것”이라며 “SM 인수 과정에서 김범수 창업자를 비롯한 카카오 임직원 누구도 위법적 행위를 논의하거나 도모한 바 없음을 다시 한번 말씀 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2년 8개월간 이어진 수사와 재판으로 카카오 그룹은 여러 어려움을 겪었다”며 “특히 급격한 시장 변화에 기민하게 대처하기 힘들었던 점은 뼈아프다. 이를 만회하고 주어진 사회적 소명을 다하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삼성증권은 업계 최초로 예탁자산 30억원 이상 고객 5000명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지난 9월 말 기준 자산 30억원 이상 고객 수는 5449명으로 2020년 말 대비 91% 증가했습니다. 자산 30억원 이상 고객 수의 증가율을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30대(194%), 40대(184%), 20대(178%), 50대(147%), 60대(93%), 70대 이상(39%) 순으로, 젊은 세대의 신규 유입이 초부유층 고객 수의 성장을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들의 자산 포트폴리오 내 현금 비중은 2020년 말 23.0% 수준에서 2025년 9월 말 11.5%로 11.5%포인트 감소하며 투자 자산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추세가 확인됐습니다. 전체 자산에서 해외자산이 차지하는 비중은 2020년 말 12.6%에서 2025년 23.2%로 10.6%포인트 증가했습니다. 주로 국내외 채권과 해외주식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고금리 환경에서 절세 메리트가 높은 저쿠폰 국채 그리고 글로벌 AI 인프라 및 대형 기술주를 중심으로 한 해외주식 포트폴리오 구성이 이유로 분석됩니다. 올 들어서는 새 정부의 증시부양 정책 기대감에 발맞춰 국내주식 투자 비중도 5.1%포인트 확대되는 등 30억원 이상 고객들은 시장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하는 모습입니다. 이들의 국내 주식 매매 상위 종목은 삼성전자, 두산에너빌리티, SK하이닉스, 한화오션, 알테오젠, 네이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카카오, 현대로템 순입니다. AI 반도체 핵심 대형주와 더불어 정책 수혜가 기대되는 방산, 원전, 인프라 관련 종목에 대한 집중적인 투자 등 공격적인 수익 추구 경향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삼성증권은 해석했습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삼성증권의 자산관리 경쟁력은 ‘SNI’라는 초고액자산가 전담 브랜드를 기반으로 성장했다”며 “2003년 업계 최초로 자산관리 서비스를 도입한 이후, 2010년 초고액자산가 전담 브랜드 SNI를 선보이며 줄곧 업계를 선도하는 자산관리 명가로서의 역사를 써왔다”고 말했습니다. 삼성증권은 지난 20여 년간 축적한 투자 노하우를 기반으로 PB(프라이빗 뱅커)의 컨설팅 역량, 최적화된 상품 솔루션, 그리고 강력한 인프라를 결집한 독보적인 자산관리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유정화 삼성증권 SNI/법인전략담당 상무는 “예탁자산 30억원 이상 고객 5000명 달성은 고객이 보내준 신뢰의 상징”이라며 “고객 중심 가치를 최우선에 두고 대한민국 대표 증권사로서 업계를 선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은 인공지능(AI) 서비스 ‘에이닷’의 월간 활성이용자수(MAU)가 지난달 1000만명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10월 MAU 550만명을 기록한 지 1년 만에 2배 가까이 성장한 것으로, 에이닷 앱·웹 450만과 전화·B tv·티맵 등 타 서비스 내 에이닷 기능 이용자 550만을 합산한 수치입니다. SKT는 이번 성과가 에이닷이 고객들에 편리한 AI 사용 경험을 제공하며, 고객의 일상 전반으로 자연스럽게 확산되며 본격 대중화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이정표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그동안 추진해온 ‘AI 생태계 확장 전략’의 결실이라며, 에이닷이 해당 전략을 토대로 ‘국내 대표 AI 허브’로 도약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I 생태계 확장 전략’은 고객에게 일상 속에서 끊김 없는 AI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단일 앱 중심의 서비스를 넘어 에이닷을 매개로 다양한 서비스와 플랫폼을 연결하는 전략입니다. MAU 1000만 돌파를 이끈 에이닷의 AI 생태계 확장에는 내부 서비스 고도화와 외부 플랫폼 적용을 통한 고객 접점 확대가 큰 역할을 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올해 6월에는 ‘노트’와 ‘브리핑’ 서비스를 베타 버전으로 출시해 일상 속 활용 폭을 넓혔으며, 실제로 서비스 출시 직후 한 달 만에 에이닷의 실사용자가 100만명 가까이 늘며 고객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습니다. 8월에는 ‘4.0 업데이트’를 통해 에이닷에 ‘에이전틱 워크플로우’를 적용했습니다. 이는 AI 에이전트가 사용자의 요청을 그대로 수행하는 것을 넘어, 사용 기록과 대화 맥락을 기반으로 요청을 재해석해 목표를 설정하고 작업을 계획·실행하는 최신 AI 기법입니다. 이를 통해 에이닷은 한층 개인화된 AI 경험을 제공, 업데이트 이후 MAU가 추가로 100만명 가까이 증가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갔습니다. SKT는 에이닷의 AI 에이전트 기술을 기반으로 에이닷 전화를 지속 고도화했습니다. 2023년 9월 안드로이드 버전의 ‘전화’ 서비스에 통화 녹음·요약 기능을 추가한 데 이어, 같은 해 10월 iOS 버전에도 해당 기능을 추가했고, 2024년 10월에는 ‘T전화’에 에이닷을 결합한 ‘에이닷 전화’를 선보여 이용자들의 호응을 얻었습니다. 이 밖에도 ‘B tv’와 ‘티맵(TMAP)’ 등 고객이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플랫폼에 에이닷을 탑재해, AI 서비스에 익숙하지 않은 고객도 자연스럽게 에이닷을 접할 수 있게 했습니다. SKT는 국내외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통한 ‘AI 생태계 확장 전략’도 강화하고 있습니다. 지난 9월 글로벌 일정공유 플랫폼기업 ‘타임트리’와 파트너십을 체결했으며, 동명의 일정공유 플랫폼 앱 ‘타임트리(TimeTree)’에 에이닷의 AI 에이전트 기술을 적용하기 위한 협력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SKT는 ▲내부 서비스 고도화 ▲외부 플랫폼 적용 ▲파트너사와의 협력 확대를 통해 에이닷을 언제 어디서나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온 국민의 AI 서비스’로 발전시킨다는 목표입니다. 김용훈 SKT 에이닷사업부장은 “에이닷이 다양한 접점에서 고객에게 호평받으며 MAU 1000만을 돌파한 것은, 에이닷이 ‘온 국민의 AI 서비스’로 도약하는 전환점”이라며 “고객의 모든 순간에 에이닷이 자연스럽게 녹아들 수 있도록 AI 생태계 확장과 서비스 혁신을 지속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효과적으로 체중을 감량하고 유지하며, 이를 기반으로 질병을 예방한다.’ 바이오뉴트리온(대표 김주영)은 지난 15~1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BIOPLUS-INTERPHEX KOREA 2025’에서 ‘디지털헬스케어 서비스 상용화 촉진 지원사업’의 추진 성과를 발표했습니다. 이번 결과 발표에서는 검진 이후 끊기기 쉬운 체중·대사 건강 관리의 연속성을 높이기 위한 B2C 상용화 패키지와 실사용 근거(Real-World Evidence, RWE), 향후 협력 전략이 공개됐습니다. 바이오뉴트리온은 과제 기간 동안 AI 코칭 앱 ‘닥터코치 3.5(이하 닥터코치)’를 중심으로 서비스를 운영했습니다. ‘앱 코칭+식이대체제 패키지’를 통합 상품화하고 ‘가입–설정–실천–리포트’로 이어지는 사용자 여정을 재설계해 접근성을 높였습니다. 또한 건강검진 데이터와 생활 데이터를 연동해 개인 맞춤형 피드백을 제공하며, 대사 건강 관리의 실사용 근거를 축적했는데요. 전시 부스에서는 ‘닥터코치’ 서비스와 의사 설계 식이대체제의 통합 운영을 선보였습니다. 닥터코치는 개인의 건강 데이터를 기반으로 AI가 식단을 분석해 인사이트를 제공합니다. 임상영양사가 ACT 원칙에 따라 주간 실천 과제와 행동 체크리스트, 종합 건강 리포트를 발송하는 등 ‘식이대체제–AI 코칭–리포트’가 하나의 통합 프로토콜로 작동하도록 고도화됐습니다. 김주영 바이오뉴트리온 대표는 협회 세션 발표에서 ‘대사 건강 증진을 위한 AI 맞춤형 디지털 헬스케어’를 주제로, B2C 구독 운영 경험과 실사용근거 수집 방식, 기관 도입 프레임 및 보험 연계 협력 모델 등을 공유했습니다. 김 대표는 데이터 보안 기술을 접목해 사용자의 건강 데이터 주권을 강화하고, 신뢰성과 글로벌 확장성을 동시에 확보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는데요. 내년에 B2C 구독 모델의 정식 론칭 범위를 확대하고, 검진센터·기업 건강관리 프로그램 및 보험 기반 헬스케어 모델을 순차적으로 도입할 계획입니다. 중장기적으로는 EMR 연동형 환자관리 서비스와 글로벌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RWE 기반 AI 알고리즘 고도화를 통해 ‘감량–유지–예방’으로 이어지는 전주기 관리 표준을 정착시킨다는 목표입니다. 또한 오는 2030년까지 AI 기반 디지털 대사질환 치료기기 상용화를 목표로 연구 개발을 이어갈 방침입니다. 김주영 바이오뉴트리온 대표는 “이번 성과 발표는 AI 기술과 실사용 근거(RWE)를 기반으로 한 디지털 헬스케어의 실질적 가능성을 보여준 자리였다”며 “앞으로 개인 맞춤형 코칭을 통해 건강관리의 일상화를 이끌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통할 수 있는 헬스케어 서비스를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가 능동형 매트릭스 기술을 적용한 마이크로 LED 신제품 'LG 매그니트 액티브 마이크로 LED'를 선보입니다. LG전자[066570]는 21일 한국을 시작으로 북미 등 글로벌 주요 시장에 LG 매그니트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20일 밝혔습니다. LG전자의 초대형·초고화질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인 LG 매그니트 라인업 최상위 모델로 136형(가로 약 3m·세로 약 1.7m)의 크기에 4K(3840x2160) 해상도와 100만 대 1의 명암비가 특징입니다. 화소 하나하나가 스스로 빛을 내는 자발광(自發光) 디스플레이인 마이크로 LED 중에서도 픽셀을 개별 제어하는 능동형 매트릭스 기술을 적용해 행과 열 단위로 제어하는 일반적인 수동형 매트릭스 제품 대비 섬세하게 초고화질 영상을 구현합니다. 독자적인 모듈 표면 처리 기술로 빛 반사를 최소화해 깊이 있는 블랙과 함께 정확한 색감을 표현할 수 있습니다. 정밀한 정렬로 모듈 간 틈새를 최소화했고 화면 깜빡임을 없앤 플리커 프리(Flicker Free) 설계로 장시간 시청 시에도 눈의 피로함이 적은 시청 환경을 제공합니다. 화면 좌우에 내장된 스피커는 각각 최대 4.2채널 입체음향으로 총 100와트 출력을 냅니다. 고품질 음원을 손실 없이 재생하는 eARC도 지원합니다. 제품에 탑재된 6세대 인공지능(AI) 알파9 프로세서는 화면 노이즈를 조정하고 얼굴·사물·글자·배경 등을 인식해 자연스럽고 입체감 있는 화질을 제공합니다. 144㎐ 고주사율 지원으로 빠른 움직임이 두드러지는 게임, 스포츠 경기 감상 등에 알맞은 화면을 구현합니다. LG전자의 스마트 TV 플랫폼 webOS를 탑재해 FAST(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 서비스 LG채널과 OTT, 게임 등을 즐길 수 있습니다. 명화, 게임 일러스트 등 콘텐츠를 취향에 따라 감상할 수 있는 'LG 갤러리 플러스'를 구독해 이용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iOS 및 안드로이드 OS 기기와 화면을 공유할 수 있는 에어플레이2와 미라캐스트도 지원합니다. 돌비의 프리미엄 HDR 영상 기술 '돌비 비전'도 적용했습니다. 또 글로벌 시험인증기관 TUV라인란드의 컬러 컨시스턴시 와이드 뷰잉 인증으로 초대형 디스플레이임에도 균일한 색감과 넓은 시야각을 확보한 프리미엄 제품이라는 인정을 받기도 했습니다. 신제품은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의 전자파 적합성 규제 기준에 따른 주거공간 전자파 인증을 받았고 영국 표준협회(BSI)에서 규정한 난연성 평가 테스트에서 가정용·실내용 제품에 사용 가능한 클래스 2등급을 획득했습니다. LG전자는 추후 이 제품을 무한 확장이 가능한 비디오월 형태로 발전시켜 B2B 시장까지 공략한다는 계획입니다. 박형세 LG전자 MS사업본부장(사장)은 "벽면을 가득 채우는 압도적인 크기와 초고화질로 집을 영화관으로 변신시켜 줄 LG 매그니트 신제품을 통해 고객들에게 차원이 다른 홈 시네마 경험을 제공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