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제일제당(대표 손경식·최은석)은 트레이에 담은 식물성 만두 2종을 영국, 호주, 싱가포르에 출시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이번에 선보인 제품은 ‘비비고 잡채 찐만두’, ‘비비고 청양고추 찐만두’ 2종으로 각국 대형 유통 채널 위주로 판매됩니다. 만두 소는 글로벌 소비자에게 K-푸드 메뉴로 인기 있는 잡채와 함께 한국 고추로 매운 맛을 살렸습니다. 기존 파우치 제품과 달리 트레이에 담아 전자레인지로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습니다. ‘식물성 트레이 만두’는 현지 소비자 반응을 살핀 후 수출 국가를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CJ제일제당은 2021년 식물성 식품사업을 시작했으며 한국은 ‘플랜테이블’, 글로벌 시장에서는 ‘비비고’ 브랜드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유럽 비건 인증인 ‘V라벨’도 획득했습니다. 올해 3분기까지 식물성 만두 수출은 전년 대비 3배가량 늘었습니다. 현재 유럽, 호주, 인도 등 30여개국에 수출되고 있습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건강·친환경 트렌드 확대에 맞춰 글로벌 식물성 식품 시장 또한 확대되는 추세"라며 "R&D·제조기술을 바탕으로 국내외 소비자 니즈를 충족시키고 이를 통해 CJ제일제당의 입지를 넓혀 나갈 것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LF 트라이씨클의 유아동 전문몰 보리보리는 오는 20일까지 육아용품대전 ‘쑥쑥데이’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쑥쑥데이는 LF 보리보리가 매월 개최하는 육아용품 할인 행사입니다. 패션 아이템부터 식품, 리빙, 도서, 완구 등 비패션 카테고리까지 다양한 제품을 선보입니다. 일명 ‘텐포켓’이라 불리는 부모와 조부모, 이모, 삼촌을 비롯한 소비자들 중 아이에게 선물을 계획하고 있는 고객들을 위해 행사 기간 각각 5%, 8% 추가 할인되는 장바구니 쿠폰 2장을 증정합니다. 매일 자정 선착순 타임특가 행사가 운영됩니다. 루솔 ‘진한 배도라지즙 선물박스’, 두두스토리 ‘그림자극장 전래·명작 60권 세트’ 등 제품을 할인가로 준비했습니다. 유통기한이 임박했거나 상품 외관에 미세 손상이 있는 제품 중 음용과 사용에는 문제가 없는 제품을 할인 판매하는 행사도 운영됩니다. 김현정 LF 보리보리 사업본부장은 "아이들의 빠른 성장 속도와 높아지는 장바구니 물가에 부담을 느낄 소비자들을 위해 행사를 구성했다"며 "평소 가격이나 구성에 부담을 느껴 구매를 망설인 제품이 있다면 이 기회에 좋은 혜택으로 구매하시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창재)은 ‘펙수클루’가 멕시코 연방보건안전보호위원회로부터 품목허가를 받았다고 18일 밝혔습니다. 국내 출시 2년차를 맞은 펙수클루의 네 번째 해외 품목허가 획득 소식입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지난해 멕시코의 항궤양제 시장 규모는 2억500만달러(약 2700억원) 규모로 중미 지역에서 가장 큰 의약품 시장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대웅제약은 기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인 PPI(양성자 펌프 억제제)의 단점을 개선한 펙수클루로 멕시코내 PPI 시장을 교체해 나간다는 방침입니다. 현재 멕시코 내 항궤양제 시장에서 PPI 제제의 처방 비중은 90%에 달합니다. 펙수클루의 멕시코 현지 제품명은 ‘앱시’로 2024년 상반기 출시 예정입니다. 펙수클루는 P-CAB(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 계열의 위식도역류질환 신약입니다. 느린 약효 발현, 식이 영향, 약물 상호작용 등 기존 PPI 제제의 단점을 개선했습니다. 특히 야간산분비(NAB)로 인한 가슴쓰림 증상개선 효과를 입증했다는 설명입니다. 대웅제약은 오는 2025년까지 품목허가 제출을 30개국으로 늘릴 계획입니다. 현재 펙수클루의 해외 품목허가 신청 국가는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아제약(대표 백상환)은 아시아나항공과 '헬시 트래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습니다. 동아제약은 오는 18일부터 아시아나항공 비즈니스 탑승객 및 우수회원(다이아몬드플러스, 플레티늄) 고객을 대상으로 건강기능식품과 위생용품을 담은 헬시 트래블 키트를 제공합니다. 이번 이벤트는 인천공항 프리미엄 체크인 카운터에서 선보입니다. 키트는 멀티 비타민 오쏘몰, 이너뷰티 브랜드 아일로, 프로바이오틱스 브랜드 락토바이브, 구강청결제 가그린 등 동아제약의 8개 품목으로 구성됐습니다. 제품을 담은 파우치는 다양한 여행용품을 휴대할 수 있는 사이즈로 아시아나항공의 메인 컬러인 브라운을 적용했습니다. 헬시 트래블 키트는 오는 29일까지 동아제약 공식 온라인몰 디몰에서도 구매 가능합니다. 이벤트에서는 디몰의 베스트 20개 품목을 최대 60% 할인 판매합니다. 퀴즈 이벤트에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아시아나항공 10만 마일리지를 제공합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헬시 트래블 키트는 여행의 밀도를 높이는 아이템을 중심으로 기획된 굿즈"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이마트는 하나투어, 대한항공과 손잡고 고객 이벤트를 선보인다고 17일 밝혔습니다. 먼저 오는 20일부터 하나투어와 공동 기획한 크라운제과 럭키박스를 전국 매장에서 한정 수량 판매합니다. 럭키박스 안에 동봉된 행운번호를 이벤트 페이지에 입력하면 ‘토트넘 직관 영국/프랑스(9일) 2인 여행권(1명)’, ‘나트랑 빈펄리조트 3박 숙박권(1명)’, ‘이마티콘 10만원(30명)’ 등 경품을 증정합니다. 모든 이벤트 응모자에게 하나투어 1만 마일리지와 이마트 할인권을 제공합니다. 이마트 단독으로 구성한 하나투어 여행상품도 선보입니다. 중국 하이난, 일본 규슈, 베트남 나트랑을 할인가에 여행할 수 있는 4가지 상품을 공동 기획해 이달 20일부터 25일까지 6일간 이마트앱에서 예약 판매합니다. 여행기간은 1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입니다. 지난해부터 이마트와 마일리지 제휴 중인 대한항공은 오는 20일부터 오는 11월 30일까지 이마트 1만원 할인 바우처 교환에 필요한 대한항공 마일리지를 1100마일로 300마일 할인합니다. 대한항공 홈페이지에서 마일리지를 차감해 받은 할인 바우처를 이마트 매장에서 계산 시 제시하면 됩니다. 대한항공 마일리지 적립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지난해 국내 주류 시장에서 오비맥주 '카스'와 하이트진로 '참이슬'이 맥주·소주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했습니다. 카스와 참이슬은 2위 브랜드와 2~3배 가까운 격차를 보였습니다. 17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식품산업통계정보에 따르면 지난해 카스는 소매점 매출액이 1조5773억원으로 맥주 시장에서 1위를 차지했습니다. 하이트진로 테라(6151억원), 하이트진로 필라이트(2394억원), 롯데주류 클라우드(2226억원), 비어케이 칭타오(1319억원), 하이트진로 하이트(1230억원) 등 순이었습니다. 소주의 경우 하이트진로 참이슬 매출액이 1조1985억원으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롯데주류 처음처럼(3554억원), 하이트진로 진로(2929억원), 무학 좋은데이(1796억원), 금복주 맛있는참(864억원)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지난해 맥주 시장에서 카스는 2위인 하이트진로보다 약 2.6배 많은 소매점 매출액을 기록했습니다. 참이슬 역시 2위 브랜드 롯데주류 처음처럼과 소매점 매출액 차이가 약 3.4배 났습니다. 스낵 시장은 새우깡 매출액이 1333억원으로 전체의 7.01%를 차지해 1위했습니다. 새우깡 다음으로는 오리온 포카칩(921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마트는 가정간편식(HMR) 자체브랜드(PB) ‘요리하다’ 매출이 재론칭 이후 1년 만에 25% 증가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롯데마트 매출도 30%가량 늘었습니다. 앞서 롯데마트는 지난해 10월 PB 경쟁력 강화 전략의 일환으로 요리하다 전면 개편 및 재출시를 단행한 바 있습니다. 올해 3월에는 기존의 여러 PB 브랜드를 통합한 ‘오늘좋은’을 출시하기도 했습니다. 그로서리 상품군의 PB 브랜드는 ‘요리하다’와 ‘오늘좋은’ 두 가지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롯데마트에 따르면 요리하다는 브랜드 개편 이후 지난 5월 국제 품평회 ‘2023 몽드 셀렉션’에서 출품한 6개 품목이 모두 수상했습니다. 요리하다 신규 고객 수도 재출시 이전보다 약 40% 신장하는 등 매출과 집객 측면에서도 이전보다 우수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이에 롯데마트는 오는 19일부터 2주간 ‘온리원 브랜드 페스타’를 진행합니다. 아메리칸 차이니즈 시리즈 2탄으로 ‘요리하다 제너럴쏘치킨’과 ‘요리하다 사천식 마파두부’을 출시합니다. ‘헬시플레저’ 트렌드에 발맞춰 ‘요리하다 닭가슴살 만두 3종’, 곤약면 등 건강기능 간편식 7개 품목도 새롭게 선보입니다. 롯데마트는…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푸드빌(대표 김찬호)은 뚜레쥬르의 글로벌 매장 수가 총 400호점을 넘어섰다고 17일 밝혔습니다. 먼저 미국에서 지난 8월 동부 뉴욕 맨해튼 인근에 ‘브롱스빌점’을 오픈하며 미국 내 100호점을 돌파했습니다. 이달 4개 매장이 추가 오픈하며 연내 120호점, 2030년까지 미국 1000호점 달성이 목표입니다. 지난 9월에는 조지아 주에 생산공장 설립을 위한 부지 선정을 마치고 2025년 완공 계획에 있습니다. 뚜레쥬르는 아시아 지역에서도 매장을 지속적으로 늘려가고 있습니다. 인도네시아, 베트남, 몽골 등 각국에서 현지 특성을 반영한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그 결과 인도네시아 법인은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약 71% 늘었고 영업이익은 약 740% 증가했습니다. 2016년 국내 베이커리 업계 최초로 진출한 몽골에서는 지난 6월 플래그십 스토어인 ‘몽골 글로벌파크점’을 오픈하는 등 연평균 35% 이상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 중국에서도 코로나19 엔데믹과 함께 올해 들어서만 매장 40여곳을 오픈하며 200호점을 눈 앞에 두고 있습니다. 중국 베이커리 시장이 확대해 가는 가운데 뚜레쥬르의 브랜드와 제품이 인정받으며 경쟁력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에스티유니타스의 공무원 시험 전문 브랜드 공단기는 오는 28일 시행되는 지방직 7급 필기시험의 합격을 예측할 수 있는 ‘풀서비스’를 공개한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지방직 7급 공무원 시험은 한 차례 필기시험과 면접시험으로 구성돼 있으며 풀서비스를 이용하면 앞서 진행하는 필기시험의 합격 여부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합격예측 풀서비스는 28일 지방직 7급 시험이 종료된 11시 40분부터 바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공단기는 2014년 업계 최초로 풀서비스를 선보였습니다. 공단기 풀서비스를 이용하면 시험 당일에 직렬별 문제 분석과 시험에 대한 총평 및 해설 강의 등 시험에 대한 토탈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공단기는 수험생의 편의성 증대를 위해 PC/MO 간편 채점 서비스도 개발했습니다. 수험생 이벤트도 마련했습니다. 필기시험 응시 전날까지 사전 예약 이벤트를 진행해 매일 선착순 300명에게 올리브영, 도미노피자, 스타벅스 등 외식·문화 상품권을 증정합니다. 또 풀서비스 이용자를 대상으로 채점 이벤트, 응시표 인증 이벤트 등을 통해 약 250명에게 상품권을 제공합니다. 에스티유니타스 관계자는 "공단기는 최종 합격으로 가는 가장 빠른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종근당건강(대표 김호곤)은 지난 15일 용산공원에서 개최된 ‘2023 핑크 페스티벌’에 참가해 암환자용 영양조제식품 ‘닥터케어 캔서코치’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핑크 페스티벌은 핑크리본 캠페인의 일환으로 유방건강과 관련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자가검진 및 조기진단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된 행사입니다. 여성건강에 도움을 주는 피트니스 클래스와 3㎞ 러닝, 체험부스 운영 등 프로그램으로 진행됐습니다. 이번 행사에서 종근당건강은 암환자를 위한 영양식 닥터케어 캔서코치 체험팩을 제공하고 현장 이벤트를 통해 참가자들에게 사은품을 증정했습니다. 종근당건강 관계자는 "올해 페스티벌 참여로 여성 건강을 응원하고 유방건강을 위한 인식 향상에 뜻을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암환자들의 빠른 회복과 삶의 질 개선을 목표로 하는 닥터케어 캔서코치의 브랜드 취지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닥터케어 캔서코치는 암환자에게 필요한 열량과 영양성분을 충분히 공급해 모든 치료 단계(암진단후/치료 중/치료 후)에서 회복에 도움을 주는 제품입니다. 대한암협회 의학전문가들과 공동…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대상(대표 임정배)의 김치 브랜드 종가는 지난 15일까지 서울 성수동 수피하우스에서 열린 국내 최초 김치 팝업 ‘김치 블라스트 서울 2023’이 마무리됐다고 16일 밝혔습니다. 김치 블라스트 서울 2023은 ‘김치, 지금껏 만나지 못한 즐거움’을 테마로 김치를 새롭게 해석하고 즐기는 ‘해체주의’ 콘셉트의 체험형 콘텐츠로 꾸며졌습니다. 전통적이고 정형화된 김치가 아닌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를 반영한 색다른 형태의 김치를 경험할 수 있다는 점을 앞세웠습니다. 팝업의 누적 방문객 수가 약 1만명에 달한 가운데 지난 14일에는 하루에만 약 1200명의 방문객이 찾았습니다. 특히 이산호 셰프가 총괄한 미식존에서 종가 김치를 활용한 타르트, 아란치니, 케이크 등 이색 요리를 선보였고 방문객들에게 호평을 이끌어 냈습니다. 이번 팝업에서만 선보인 ‘혹시? 김치! 파우더’는 종가 김치 국물을 그대로 동결건조한 가루로 스낵, 피자, 치킨 등에 뿌리는 다양한 활용법이 SNS에 업로드되기도 했습니다. 종가의 새로운 앰버서더인 아이돌 세븐틴의 호시가 오픈 첫날인 5일 직접 팝업을 방문하기도 했습니다. 종가 브랜드존에 대한 만족도도 높았습니다. 전시공간 곳곳에 배치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베트남에 소주 생산 공장을 세운다고 16일 밝혔습니다. 하이트진로가 해외 생산 공장 건립을 추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하이트진로싱가포르는 지난 13일 베트남 북부 타이빈성에서 베트남 타이빈성 그린아이파크 산업단지 사업자와 토지 인프라 전대차 기본계약을 체결했습니다. 현장에는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이사와 황정호 법인장, 응웬 띠엔 타인 상임부서기장, 응웬 칵 턴 타이빈성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앞서 하이트진로는 지난 9월 글로벌 소주 시장 확대를 위한 해외 생산 및 판매 헤드쿼터 구축을 목적으로 싱가포르 법인 설립한다고 알렸습니다. 하이트진로싱가포르는 첫 사업으로 베트남 타이빈성에 소주 생산 공장 건립을 추진합니다.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최근 6년간 자사 소주 수출량이 연평균 약 15%씩 늘고 있습니다. 10년 후에는 지난해 대비 해외 소주 판매량이 약 3배 이상 증가할 전망입니다. 현지 생산을 통해 국내 대비 낮은 인건비로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고 국가별 다양한 용량, 패키지 적용이 가능하게 된다는 설명입니다. 베트남을 해외 생산 거점으로 삼은 이유로는 지리적 입지와 물가, 물류 접근성 등을 꼽았습니다. 특히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일동후디스는 ‘하이뮨 프로틴 밸런스’가 출시 3년 7개월 만에 누적 매출 4000억원을 달성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하이뮨은 출시 첫 해 300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이듬해 누적 매출액 1300억원을 기록하며 단백질 시장 1위에 올랐습니다. 지난해에는 누적 매출 3000억원을 넘어선 데 이어 올해 10월 기준 누적 매출액 4000억원을 돌파했습니다. 하이뮨은 일동후디스의 매출을 견인하고 있는 대표 제품입니다. 이번 성과에 일동후디스 측은 소화 흡수가 잘되는 산양유단백과 프락토올리고당 포함 10가지 건강기능성분, 생애주기별 맞춤형 건강 솔루션을 위한 다양한 제품 라인업이 한몫했다고 평가했습니다. 판매 채널 확대도 주효했습니다. 출시 초기 홈쇼핑에 집중했으나 이커머스 시장까지 진입하면서 타겟별 소비자 접점을 넓혔습니다. 현재 일동후디스는 공식 하이뮨몰, 온라인 마켓, 라이브 커머스 등 채널을 확대하는 동시에 체험단 운영, 댓글 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를 전개하고 있습니다. 일동후디스 관계자는 "일동후디스는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품질관리를 통해 소비자에게 최상의 제품을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니즈가 있는 곳에 항상 일동후디스와 하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온은 오는 12월 3일까지 50일간 150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브랜드 판타지' 행사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습니다. 롯데온의 '쇼핑 판타지' 광고 캠페인은 가수 이효리의 10년 만의 광고 복귀작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이날 공개된 쇼핑 판타지 광고 본편은 전반부와 후반부 2개로 구성됩니다. 전반부는 온∙오프(ON/OFF) 콘셉트를 통해 이효리가 롯데온에서 쇼핑을 경험하는 내용을, 후반부는 '10년 만에 광고를 찍게 돼 업계의 러브콜이 쏟아지고 있는 이효리'라는 캐릭터를 선보입니다. 브랜드 판타지 행사에서는 롯데온이 선정한 입생로랑, 키엘, 빈폴패밀리, 바바패밀리, 코카콜라, 레고 등 150개 브랜드 인기 제품을 판매합니다. 행사 기간 매일 3개 브랜드 할인 및 추가 적립, 사은 증정, 단독 기획 상품 등 혜택을 제공합니다. 행사 당일과 다음 날 참여 브랜드만 공개합니다. 이날은 뷰티 브랜드 '입생로랑'을 롯데온 단독 혜택으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행사 당일 입생로랑 상품 구매 시 최대 10% 할인 및 최대 10% 카드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모든 구매 고객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메이크업 풀 박스'를 증정합니다. 오는…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신세계백화점은 ‘실험실 다이아몬드’로 불리는 랩그로운 다이아몬드를 선보인다고 16일 밝혔습니다. 랩그로운 다이아몬드는 천연 다이아몬드와 성분, 굴절률, 경도 등 물리적∙화학적 특성이 동일하면서 가격은 40% 수준으로 저렴한 게 특징입니다. 먼저 오는 22일까지 쓱닷컴에서 어니스트서울, ALOD, 다이아미, 세그먼트A, 레쿠 등 5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기획전을 엽니다. 각 브랜드의 대표 및 인기 상품을 최대 30% 할인 판매합니다. 지난 4월 강남점 1층 더스테이지에서 팝업스토어로 소개했던 ‘어니스트서울’은 오는 17일 오후 8시에 신백 라이브를 별도로 진행하고 대표 상품을 100개 한정 판매합니다. 라이브 방송 중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사피아노 가죽 소재의 주얼리 트레이를 인당 1개씩 선착순 증정합니다. 신세계백화점 본점에서는 이달 20일부터 29일까지 ALOD 팝업스토어도 선보일 예정입니다. ALOD는 국내에서 첫 번째로 랩그로운 다이아몬드 개발에 성공한 ‘KDT 다이아몬드’에서 운영하는 브랜드입니다. 1231명을 대상으로 럭키드로우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오는 18일 오후 6시까지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등록 후 참여 가능합니다. 당첨 고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쇼핑은 15일 서울 잠실 시그니엘 서울에서 ‘2025 CEO IR DAY’를 열고 ‘트랜스포메이션 2.0’ 가속화 전략을 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롯데쇼핑에서는 김상현 부회장을 비롯해 정준호 롯데백화점 대표이사, 강성현 롯데마트·슈퍼 대표이사, 박익진 롯데e커머스 대표 등이 참석했습니다. 올해 CEO IR DAY는 100여명이 참석하는 등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 가운데 이 자리에서 김상현 부회장은 2030년 매출 20조3000억원 및 영업이익 1조3000억원 달성을 위한 신규 성장동력 확보 전략과 본원적 경쟁력 강화 방안, 재무 건전성 제고 및 주주가치 향상 계획 등을 제시했습니다. 먼저 신규 성장동력 확보 방안으로 글로벌 사업 확장을 꼽았습니다. 오는 2030년까지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 같은 프리미엄 복합단지를 베트남 주요 도시에 2~3개 신규 출점할 예정입니다. 롯데마트는 동남아 시장에서 샵인샵 매장인 ‘롯데마트 익스프레스’를 확대하는 등 다양한 신규 사업을 통해 2030년 해외사업 매출액 3조를 달성한다는 목표입니다. AI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리테일 테크 신사업 발굴·육성 전략도 밝혔습니다. AI가 업무를 주도하는 ‘에이전틱 엔터프라이즈’를 실현해 쇼핑/MD/운영/경영지원 분야에서 효율성을 제고할 계획입니다. 내년 제타 부산 CFC 가동으로 온라인 신선식품 시장에서 차별적 우위를 확보해 외형 확대와 수익 극대화를 달성한다는 전략입니다. 백화점 주요 상권 마켓 리더십 재구축, 그로서리 전문점 전환, 이커머스 및 자회사의 수익성 중심 성장 등 사업부별 본원적 경쟁력도 강화합니다. 백화점은 주요 상권을 ‘롯데타운’으로 형성해 차별화 경쟁력을 갖출 계획입니다. 쇼핑몰·아울렛은 사업부 간 오프라인 매장 컨버전스를 통해 영업 효율성을 극대화합니다. 롯데마트·슈퍼는 ‘그랑그로서리’ 모델을 바탕으로 그로서리 전문 매장 전환을 추진하고 상품 다양성, 원가 우위, 시그니처 제품 육성 등을 적극 추진합니다. e커머스는 버티컬 커머스 경쟁력 강화, 롯데그룹 온라인 게이트웨이 역할 집중 및 수익성 중심 운영으로 2026년 연간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노리고 있습니다. 롯데쇼핑은 지난해 말 실행한 자산 재평가 이후 주요 재무지표의 개선 효과를 거뒀습니다. 부채비율은 129%로 61%p 낮아졌고 차입금 의존도는 38%로 11%p 하락했습니다. 지난해 롯데쇼핑은 최소 배당금으로 제시한 3500원을 상회하는 배당금을 지급했으며, 올 7월 유통업계 최초로 중간 배당을 시행했습니다. 김상현 롯데쇼핑 대표이사 부회장은 "롯데쇼핑만의 트랜스포메이션2.0 가속화 전략을 성공적으로 실행해 고객의 첫 번째 쇼핑 목적지로서의 입지를 굳히겠다"며 "롯데쇼핑을 찾아 주시는 고객뿐 아니라 주주·투자자, 파트너사에게도 신뢰받는 롯데쇼핑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현대건설이 이라크에서 약 4조원 규모의 초대형 해수 처리 플랜트 공사를 따내며 글로벌 플랜트 강자의 입지를 다시금 확인했습니다. 현대건설은 지난 14일(현지시간) 이라크 총리실에서 이라크 석유부, 프랑스 토탈에너지스, 카타르 에너지 등이 공동 투자하는 해수공급시설(WIP) 프로젝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이번 공사는 바그다드에서 남동쪽으로 약 500km 떨어진 코르 알 주바이르 항구 인근에 하루 500만 배럴 규모의 해수 처리 플랜트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생산된 용수는 바스라 남부 주요 유전에 주입돼 원유 증산에 활용됩니다. 총 사업비는 약 30억 달러(한화 4조원 이상) 규모로, 공사 기간은 49개월입니다. 이라크는 국가 수입의 90% 이상을 원유에 의존하고 있으며, 이번 프로젝트는 원유 생산량을 하루 420만 배럴에서 2030년까지 800만 배럴로 끌어올리려는 전략의 핵심 사업입니다. 현대건설은 지난 1978년 바스라 하수도 공사를 시작으로 이라크에 진출해 카르발라 정유공장, 발전소, 철도 등 40여 건의 주요 사업을 수행해왔습니다. 특히 이번 수주는 2023년 준공된 카르발라 정유공장 이후 최대 규모 프로젝트로, 현대건설의 오랜 신뢰와 시공 능력이 다시 한 번 입증됐다는 평가입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전쟁과 팬데믹 속에서도 책임 있는 시공으로 신뢰를 쌓은 것이 이번 수주의 배경”이라며 “앞으로도 정유·전력·주택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발주될 사업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현대건설은 최근 미국 건설 전문지 ENR이 발표한 ‘2025 인터내셔널 건설사’ 순위에서 해외 매출 98억 5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세계 10위에 올랐습니다. 이는 국내 건설사 역대 최고 순위로, 중동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초대형 플랜트 사업을 중심으로 영향력을 더욱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15일부터 16일까지 양일간 '삼성 AI 포럼 2025'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삼성 AI 포럼'은 매년 학계와 업계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AI 분야의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연구 방향을 모색하는 기술 교류의 장입니다. 이번 포럼에는 ▲딥러닝 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요슈아 벤지오 캐나다 몬트리올대 교수 ▲언어모델과 AI 에이전트 연구의 권위자인 조셉 곤잘레스 UC 버클리 교수 등 글로벌 AI 전문가들이 기조 강연에 나섭니다. 전영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삼성전자는 다양한 업무영역에 AI 기술을 적용해 언제 어디서나 쉽고 빠르게 AI를 활용할 수 있는 기반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라며 "올해 삼성 AI 포럼은 산업계와 학계를 대표하는 전문가들을 모시고 AI가 사회와 산업을 어떻게 변화시키는지 논의하고 함께 지혜를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 DS부문이 주관하는 1일차 포럼은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삼성전자 The UniverSE에서 진행됐습니다. 이날 포럼에는 사전 초청자 200여명이 참석해 '반도체 산업의 버티컬 AI 전략과 비전'을 주제로 논의했습니다. 기조 강연에 나선 벤지오 캐나다 몬트리올대 교수는 기존 AI 모델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인간 통제 회피', '악의적 사용' 등 잠재적 위험 요소를 설명하고 안전장치 역할을 할 새로운 모델 '과학자 AI'를 소개했습니다. 그는 "과학자 AI 모델은 인간을 모방하거나 기쁘게 하려는 의도 없이 검증된 사실과 데이터를 근거로 정직한 답변을 제공한다"라며 "안전성과 과학적 발견의 가속화 측면에서 과학자 AI 기술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습니다. 반도체 설계 자동화 회사인 지멘스 EDA의 아밋 굽타 부사장은 'AI 기반 전자 설계의 미래'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습니다. 그는 "반도체 전자 설계 자동화 도구에 AI를 통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특히 AI의 잠재력을 완전하게 활용하기 위해서는 전체 워크플로우에서 작동하는 엔드투엔드(End-to-End) 시스템이 필요하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송용호 삼성전자 DS부문 AI센터장 부사장과 강석형 포항공대(POSTECH) 교수, 문일철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가 진행한 기술 세션에서는 반도체 설계 및 제조 분야의 최신 AI 응용 연구 성과와 미래 전망이 논의됐습니다. 송 부사장은 "AI는 칩 설계나 소프트웨어 개발에 필수적인 도구가 됐으며 제조 분야에서도 제조 복잡성의 기술적 한계를 극복하는 데 AI가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이날 진행된 '삼성 AI 연구자상' 시상에는 ▲니콜라스 파프르노 캐나다 토론토대 교수 ▲로즈 유 UC 샌디에이고 교수 ▲르렐 핀토 뉴욕대 교수 등 3명이 선정됐으며 수상자들의 현장 강연도 진행됐습니다. 16일에 진행하는 2일차 포럼은 삼성전자 DX부문이 주관하며 '생성형 AI를 넘어, 에이전틱 AI로'를 주제로 온라인 운영됩니다. 전경훈 삼성전자 DX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 겸 삼성리서치장 사장은 "생성형 AI는 이미 일상과 산업 전반에서 필수 도구로 자리 잡았다"라며 "삼성전자는 본격화되는 에이전틱 AI 시대에 맞춰 사용자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AI 기술을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둘째 날 기조 강연에는 ▲언어모델과 AI 에이전트 연구의 권위자인 조셉 곤잘레스 UC 버클리 교수 ▲AI의 자율적 계획 수립과 의사결정 분야 전문가 수바라오 캄밤파티 애리조나 주립대 교수 ▲확산 방식 언어모델(DLM) 기술을 공개한 스타트업 인셉션의 공동창립자 겸 스탠퍼드대 교수 스테파노 에르몬 등이 나섭니다. UC 버클리 곤잘레스 교수는 거대언어모델(LLM) 기반의 에이전트 능력 고도화 연구 사례를 발표합니다. 또 사용자와 에이전트 간 상호작용 사이에 발생하는 공백 시간을 활용해 에이전트가 추론·학습·계획을 수행하는 '슬립타임 컴퓨트' 패러다임도 소개합니다. 캄밤파티 애리조나 주립대 교수는 기존 거대언어모델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한 '대규모 추론 모델(LRM)' 연구 결과를 공유합니다. 그는 언어 모델에서 해결돼야 할 주요 과제로 ▲정확성 보장 ▲상황 적응형 계산 ▲중간 추론 해석 제공 등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에르몬 스탠퍼드대 교수는 이미지·영상·오디오 생성에 활용되던 확산 모델을 언어에 적용한 '확산 언어 모델(DLM)'을 발표합니다. 이 기술은 순차적 텍스트 생성 방식의 한계를 극복하고 보다 효율적인 언어 모델의 패러다임을 제시할 전망입니다. 기술 세션에서는 삼성리서치 연구원들이 ▲카메라 색온도 자동 조절 AI 기술 ▲지식 증류를 활용한 효율적인 거대언어모델 학습 기법과 적용 사례 ▲스마트폰, TV 등 전자제품에 거대언어모델을 탑재하기 위한 온디바이스 기술 ▲실제 목소리로 더빙 음성을 자동 생성하는 AI 기술 등 최신 연구개발 성과를 공유합니다. 또 ▲멀티 에이전트 시스템으로 다양한 보고서를 분석하고 자동 생성하는 '딥 다이브' 기술 ▲다양한 형식의 문서를 거대언어모델이 이해할 수 있는 구조로 자동 변환시켜 주는 '문서 AI' 기술 ▲제품에 탑재되는 생성형 AI 모델들의 개발 주기를 단축하는 '온디바이스 AI 스튜디오' 등 사내 생산성 향상을 위한 기술과 적용 사례도 공개됩니다. 2일차 '삼성 AI 포럼 2025'는 삼성전자 개발자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 가능합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한미사이언스 핵심 사업회사 한미약품은 멕시코 제약사 실라네스와 당뇨 복합제에 대한 라이선스 및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에 따라 한미약품은 제형 기술과 생산 역량을 기반으로 제품을 공급하고 실라네스는 멕시코 내 허가, 유통 및 판매를 담당합니다. 양사는 2019년부터 전략적 파트너십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1943년 설립된 실라네스는 멕시코를 대표하는 제약사이자 중남미 주요 제약사 중 하나입니다. 특히 당뇨병 치료제 분야에서는 현지 기업 중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 중입니다. 실라네스는 환자의 복약 순응도와 편의성을 높이는 한미약품의 복합제 기술에 관심을 보여왔습니다. 2023년부터 ▲아모잘탄큐(고혈압·고지혈증 복합제), ▲아모잘탄플러스(고혈압 치료제), ▲구구탐스(전립선비대증·발기부전 복합제) 등을 연이어 출시하며 협력 제품군을 지속 확대해왔습니다. 양사 간 협력의 일환으로 실라네스 BD팀은 지난 5월 한미약품 본사와 팔탄 스마트플랜트를 방문해 첨단 제조 설비와 품질 관리 시스템을 확인했습니다. 박재현 한미약품 대표도 이번 계약 체결에 앞서 실라네스 본사 및 생산시설을 찾아 제조 공정과 품질 관리 체계를 직접 확인하며 현지 시장 환경을 파악했습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당사 복합제 기술의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하는 중요한 성과"라며 "멕시코 시장 진출을 발판으로 해외 사업 확장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인공지능(AI) 기반 휴머노이드 로봇과 물류 자동화 기술을 도입, ‘미래형 조선소’ 구축을 위한 속도가 빨라지고 있습니다. HD현대삼호(대표 김재을)는 15일 자사 판넬공장에서 LG CNS, HD현대로보틱스와 ‘휴머노이드 및 물류자동화 기술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협약식에는 김재을 HD현대삼호 대표, 현신균 LG CNS 대표, 김완수 HD현대로보틱스 대표, HD한국조선해양 관계자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용접뿐 아니라 측정·성형·관제 등 다양한 생산 공정에 활용할 수 있는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과 자율이동로봇(AMR)을 활용한 조선소 물류 자동화 시스템 구축을 추진합니다. 이 과정에서 HD현대삼호는 제조 데이터 확보와 현장 인프라를 담당하고, LG CNS는 AI·데이터 융합 플랫폼을, HD현대로보틱스는 특화된 AI 모션 제어 기술을 개발·제공합니다. HD한국조선해양은 용접·시뮬레이션 등 제조 기술을 지원합니다. 이들 회사는 이를 통해 기존 자동화 설비와 협동로봇의 한계를 넘어 복잡한 용접·조립·의장·검수 공정의 자동화를 실현하고, 작업자 안전과 생산성 향상이라는 두 가지 과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HD현대삼호는 2022년 자동화혁신센터 출범 이후 협동로봇, 수중선체청소로봇 도입 등 고위험 작업 대체 기술을 확대해 왔습니다. LG CNS는 초거대 언어모델을 활용한 피지컬 AI 기반 관리 시스템 구축 역량을, HD현대로보틱스는 조선 현장에 특화된 로봇 제어 기술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현신균 LG CNS 대표는 “산업현장이 필요로 하는 AI 혁신과 디지털 전환에 기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완수 HD현대로보틱스 대표는 “조선 산업 현장의 혁신을 가속화하고 산업용 AI 로봇의 새로운 지평을 열겠다”고 강조했고, 김재을 HD현대삼호 대표는 “AI와 로봇 기술의 현장 적용을 통해 안전과 품질, 생산성을 혁신할 수 있는 미래 조선소 구축에 앞장서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칠성음료는 지난 2022년 9월 처음 선보인 제로 슈거 소주 ‘새로’가 출시 3주년을 앞둔 지난 7월 기준 누적 판매량 7억병을 돌파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새로는 출시 4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5000만병을 넘어섰으며 7개월 만에 누적 판매 1억병을 기록했습니다. 새로는 기존 소주 제품과는 달리 과당을 사용하지 않은 ‘제로 슈거’ 소주로 출시됐습니다. 주류 제품의 영양성분 표시를 선제적으로 적용하기도 했습니다. 또 연예인 모델 대신 새로 앰베서더 ‘새로구미’를 활용한 애니메이션 광고 콘텐츠를 중심으로 소통을 시도했습니다. 새로는 출시 이후 지난 달까지 총 43편의 동영상 콘텐츠를 유튜브에 공개해 총 8600만여뷰를 기록했습니다. 가장 많은 조회수를 기록한 ‘제로 슈거 새로, 새로 맛집은 새로, 얼굴 맛집은 새로구미’ 편은 약 1100만뷰를 넘어섰습니다. 다양한 광고 시상식에서도 인정받아 ‘대한민국 광고대상’을 포함한 '유튜브웍스', 'K디자인 어워즈'에서 수상했습니다. 동시에 올해 4월에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고 권위의 광고제인 ‘스파익스 아시아 2025’에서 크리에이티브전략 부문 동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최근에는 기존의 브랜드 체험형 팝업 스토어에 다이닝, 인근 상권과의 협업 마케팅을 결합한 ‘새로도원’을 운영했으며 약 5개월 동안 4만여명이 다녀갔습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출시 3주년을 맞은 새로에 보내주신 사랑에 감사드린다"며 "소주 성수기라 할 수 있는 4분기에는 ‘새로구미’의 확장된 세계관이 중심이 된 새로운 콘텐츠와 함께 새로만의 새롭고 차별화된 브랜드 체험이 가능한 프로모션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14일 HL그룹(회장 정몽원), 한국무역보험공사(사장 장영진)와 미국 관세부과로 직간접 피해가 우려되는 협력업체에 '상생협력 수출금융'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2일 하나은행 을지로 본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박정성 산업통상자원부 무역투자실장, 정몽원 HL그룹 회장, 장영진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 이호성 하나은행장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협약은 미 관세조처로 큰 피해가 예상되는 자동차부품업계 수출기업의 경영안정화를 위한 유동성 지원으로 국내 자동차산업 수출공급망을 강화하고 대기업-중견·중소기업의 상생협력을 도모하고자 마련됐습니다. 협약에 따라 하나은행(60억원)과 HL그룹(20억원)은 총 80억원을 공동출연해 1000억원 규모의 수출금융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지원대상은 HL그룹이 추천하는 협력업체로 ▲보증료 100% 지원 ▲대출금리 우대 ▲외국환수수료·환율 우대 등 자금 어려움 해소를 위한 다양하고 실질적인 금융혜택이 제공됩니다. 자동차부품과 건설을 주력으로 하는 HL그룹은 HL홀딩스·HL만도·HL클레무브·HL디앤아이한라 등 주요 4개 계열사를 품고 있습니다.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이번 협약은 미 관세부과로 어려움을 겪는 수출기업 지원을 위해 은행과 기업이 공동출연하는 두 번째 사례"라며 "금융이 필요한 곳에 보다 다양하고 신속하게 자금을 공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하나은행은 국내 최고 수준의 외국환 역량을 바탕으로 수출기업 미래경쟁력 확보를 위한 민관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부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