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SPC그룹(회장 허영인)이 운영하는 쉐이크쉑(Shake Shack)이 치킨 바이트(Chick’n Bites)를 내놨습니다. 1일 쉐이크쉑에 따르면 치킨 바이트는 닭가슴 통살을 수비드(저온 요리) 방식으로 조리해 겉은 바삭하고, 육즙이 풍부한 것이 특징입니다. 한입에 먹기 좋은 크기로 6조각(4800원), 10조각(6900원) 두 종류로 한정 판매됩니다. 치킨 바이트 구매 시 곁들일 허니 머스타드와 바비큐 소스(택1)도 제공됩니다. 허니 머스타드 소스는 머스타드 소스에 카옌고추를 더해 매콤함을 더했고, 바비큐 소스는 미국 정통 바비큐 소스 레시피에 후추를 더해 익숙하면서도 개성있는 소스입니다. 쉐이크쉑은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합니다. 해피포인트 앱(해피앱)에서 이달 14일까지 해피앱 이용고객 대상으로 '치킨바이트 구매 시 소스 1종 추가 증정 쿠폰’을 제공합니다. 또 해피마켓 기획전을 통해 치킨 바이트 사이즈업 상품권 한정 판매와 1~2인용 페어링 메뉴, 모바일 금액권 판매 등의 할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자세한 사항은 해피앱을 참고하면 된다. 쉐이크쉑…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 경기도 고양시에 사는 주부 김모(56)씨는 요즘 분리수거에 정신이 없습니다. 코로나19로 재택근무 중인 두 명의 자녀가 하루에 만드는 쓰레기양이 많기 때문입니다. 특히 지난달부터는 집에서 마시는 생수 라벨을 별도로 제거한 뒤 버려야 하기 때문에 수고스러움이 더 늘어났습니다.김씨는 "하루 평균 2L 페트병 2~3병를 마시는데, 1~2일만 안버려도 생수병이 쌓여 골칫거리"라며 "정수기를 렌탈할지도 고민했지만, 이 역시 주기적인 관리가 필요해 스트레스는 똑같을 것 같다"고 했습니다. 분리수거 시 번거로움을 덜어낼 수 있는 '무(無)라벨 생수병'에 대한 관심이 업계 안팎에서 커지고 있습니다. 지난해 12월 25일부터 '재활용가능자원 분리수거 등에 관한 지침'이 시행되면서 식음료 업체들이 출시한 제품들은 불티나게 팔리고, 업계에서도 관련 상품들을 속속 내놓고 있습니다. 재활용가능자원 분리수거 등에 관한 지침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무색 페트병을 버릴 때 내용물을 비우고, 겉면 라벨지를 완전히 제거한 뒤 별도 분리수거함에 넣어야 합니다. 이를 어길 시 폐기물관리법에 따라 아파트 관리사무소에 30만원 이하 과태료…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내달 1일부터 롯데칠성음료(대표 이영구) 일부 음료 제품 가격이 조정됩니다. 29일 롯데칠성음료에 따르면 이번 가격 조정 대상은 모두 16개 음료 브랜드입니다. 칠성사이다, 펩시콜라, 마운틴듀, 밀키스, 레쓰비, 핫식스, 트레비, 아이시스8.0 등 14개 브랜드는 인상되고 팜앤홈과 칸타타 2개 브랜드는 인하됩니다. 인상율은 ▲칠성사이다 6.6% ▲펩시콜라 7.9% ▲마운틴듀 6.3% ▲밀키스 5.2% ▲레쓰비 6% ▲핫식스 8.9% ▲트레비 6% ▲아이시스8.0 6.8% 등으로 평균 7% 오릅니다. 반면 ▲팜앤홈(-3.3%) ▲칸타타 일부 제품(275㎖캔·-7.7%)은 평균 5.5% 인하됩니다. 이번 일부 음료 출고가 조정은 지난 2015년 1월 이후 약 6년 만입니다. 회사 측은 "그동안 ZBB(Zero Based Budgeting) 프로젝트 추진을 통해 원가개선과 비용 효율성 제고 등을 진행하며 가격 조정을 최대한 억제해왔지만, 유통환경 변화와 인건비 등 상승 부담으로 부득이하게 일부 제품 가격을 인상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코카콜라가 국내 탄산음료 최초로 라벨을 없앤 씨그램 라벨프리(Label-free) 제품을 출시했습니다. 28일 코카콜라에 따르면 ‘씨그램 라벨프리’는 라벨을 없애고 페트병에 사용되는 플라스틱 경량화를 이룬 제품입니다. 투명 페트병의 재활용률을 높이고 생산 단계부터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일 수 있습니다. 씨그램 라벨프리는 라벨 제거의 번거로움을 없애 분리배출의 편의성을 높인 제품입니다. 또 분리배출된 투명 페트병이 선별되는 과정에서 재활용 효율성을 높이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라벨을 없애는 것에서 나아가 페트병에 사용되는 플라스틱의 양까지 절감했습니다. 이번에 선보인 씨그램 450ml 제품 외에도 씨그램 전체 페트 제품의 플라스틱 경량화를 통해 연간 445톤의 플라스틱 절감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투명 페트 용기에 라벨을 부착하지 않는 대신 제품명과 로고 등은 패키지 자체에 양각 형태로 구현하여 입체감과 제품의 투명함 모두를 살렸습니다. 패키지 뚜껑은 탄산의 상쾌함을 시각적으로 담아낸 브랜드 고유의 초록색으로 선보입니다. 씨그램의 라벨프리는 ‘씨그램 레몬 450…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국순당이 국내에 정식 수입된 적이 없는 미국 컬트 와인 중 하나인 ‘렐름 셀러’ 와이너리의 와인을 독점 출시합니다. 28일 국순당에 따르면 회사가 선보이는 렐름 셀러 와인은 ‘더 바드’(The Bard)와 ‘문 레이서’(Moon Racer) 등 2종입니다. 이번에 소개되는 렐름 셀러 와인은 롯데백화점 수도권 매장 12곳과 주요 호텔과 와인 전문샵에서 2월1일부터 판매합니다. 국순당은 렐름 셀러 총 11종의 와인을 반기마다 2종씩 론칭을 할 예정입니다. 이번에 국내 소개되는 더 바드는 나파 밸리에서 가장 유명한 포도밭과 직접 계약을 맺고 제공받은 포도로 만들어 나파 밸리 지역 특성과 ‘사람의 손과 입맛’의 조화를 이룬 최고의 블렌딩 와인으로 알려졌습니다. 까베르네 소비뇽, 까베르네 프랑, 메를로 등을 블렌딩해 만든 와인으로 부드러운 타닌과 풍부한 감칠맛과 잔을 뚫고 나올 듯한 과즙의 풍미가 특징인 와인입니다. 레이블에는 셰익스피어의 작품 '리처드 2세'의 한 부분을 담았는데, 그 중 “The blessed plot, This earth, This realm…”을 강조해 나파 밸리에서 생산된…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내달 1일부터 롯데리아의 버거와 디저트 등의 판매가격이 올라갑니다. 28일 롯데리아에 따르면 1일부로 적용되는 판매 가격 조정은 최소 +100원에서 최대 +200원 수준으로 조정되며 조정 품목 25종(버거류 13종, 디저트류 7종, 드링크류 2종, 치킨류 3종)에 대한 평균 인상률은 약 1.5% 수준입니다. 이번 판매 가격 조정 최소화를 위해 롯데리아 대표 제품인 불고기버거, 새우버거 단품과 세트 메뉴와 디저트 치즈스틱 등은 기존 가격을 유지합니다. 이번 판매가 조정은 지속적인 ▲인건비 상승 ▲주요 원자재 수입국의 코로나 확산세 지속에 따른 수급 및 가격 불안 ▲기타수수료 증가 등 경제적 제반 비용 증가로 인한 가맹점 주의 요청으로 인한 판매 가격 조정입니다. 롯데GRS 관계자는 “이번 가격 조정은 지속되는 인건비 상승, 원자재 가격 등 경제적 요인들로 인한 불가피한 결정 부분”이며 “가격 조정 품목 최소화를 위해 일부 제품은 기존 가격을 유지하는 등 최소화를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오비맥주(대표 배하준)가 국내산 쌀을 사용한 라거 맥주 '한맥(HANMAC)'을 정식 출시했습니다. 지난해 8월 오비맥주는 서울과 부산 지역 일부 마트에 한맥을 한정 판매해 출시 전 소비자 반응 테스트를 진행했습니다. 27일 오비맥주에 따르면 한맥은 오는 2월 초부터 순차적으로 전국 편의점, 대형마트 등의 유통 채널과 음식점 및 유흥업소 등에서 판매될 예정입니다. 한맥은 우리 국민의 주식인 쌀을 함유해 보다 상쾌한 풍미가 특징입니다. 특히 맛과 품질을 유지하고자 지역 농부들과 직접 계약한 100% 국내산 쌀만을 사용합니다. 한맥 알코올 도수는 4.6도입니다. 한맥은 정식 출시와 함께 첫 광고 캠페인 모델로 배우 이병헌씨를 발탁했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부드러운 카리스마와 신뢰감 있는 모습으로 한국을 넘어 할리우드까지 사로잡은 대체 불가의 배우 이병헌이 ‘대한민국 대표라거 프로젝트’로 탄생한 ‘한맥’의 이미지에 잘 부합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오비맥주는 대한민국을 대표할 라거를 찾기 위해 시작한 대한민국 대표 라거 프로젝트 결과물로 한맥을 만들었습니다. 프로젝트를 위해 오비맥주는…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빙그레(대표 전창원)가 커피 제품 최초의 무라벨 콘셉트로 출시한 '아카페라 심플리'가 출시 6개월 만에 판매 100만개를 돌파했습니다. 아카페라는 국내 냉장 페트 커피 시장 점유율 1위인 커피 브랜드입니다. 26일 빙그레에 따르면 아카페라 심플리는 최근 식품업계의 친환경 트렌드에 따라 무라벨 패키지를 적용한 온라인 전용 커피 신제품입니다. 필름 라벨을 없애 분리배출이 쉬우며, 용기 감량 설계를 통해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여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였습니다. 아카페라 심플리는 듀얼브루(에스프레소+콜드브루) 공법을 적용한 원두 추출액을 사용해 첫 맛은 진하고 뒷 맛은 깔끔한 것이 특징입니다. 소비자들이 넉넉하게 즐길 수 있도록 400ml 용량으로 제작되었으며, 검정색 뚜껑의 아메리카노와 녹색 뚜껑의 디카페인 아메리카노 2종류로 출시됐습니다. 빙그레 마케팅 담당자는 "친환경 컨셉의 신제품 '아카페라 심플리'에 대한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빙그레는 좋은 제품 출시와 더불어 친환경 녹색성장 기업이 되기 위한 아낌없는 노력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종합식품기업 대상(대표 임정배)이 다가오는 명절을 맞아 ‘2021 설 선물세트’를 내놨습니다. 가성비를 앞세운 1만원 미만 제품부터 프리미엄 세트까지 다양한 구성으로 준비했습니다. 특히 이번 설 세트에는 코로나19로 인한 집콕 트렌드를 반영해 ‘청정원 집콕세트’를 특별 한정판으로 선보입니다. 25일 대상에 따르면 이번 설 선물세트는 ▲청정원의 인기 제품으로 구성된 ‘청정원 종합세트’ ▲햄과 참치 등으로 조합된 ‘우리팜 선물세트’ ▲햄과 유지류를 함께 구성한 ‘팜고급유 세트’ ▲가성비제품인 ‘재래김 세트’ 등입니다. 또 높아진 고급유와 장류 수요에 따라 ’고급유 세트’와 ‘프리미엄 장류세트’ 등을 내놓고, 집콕트렌드를 겨냥한 ‘청정원 집콕세트’도 한정판으로 출시합니다. 이 밖에 대상웰라이프의 홍삼, 클로렐라, 유산균, 석류즙 등을 선택할 수 있는 ’건강선물세트’도 있습니다. 회사는 친환경 트렌드에 맞추어 포장에도 신경 썼습니다. 플라스틱과 종이 사용을 최소화했고, 재활용이 가능한 투명 용기를 적용했습니다. 김 선물세트 쇼핑백 원단을 부직포에서 종이로 변경해 종이로 분리수거가 가능하도록 개선했…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가 600년 전통의 이탈리아 와이너리 ‘마쩨이’의 최상급 와인 ‘입수스(IPSUS)’ 를 국내에 처음으로 선보입니다. 24일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입수스는 1435년부터 6세기에 걸쳐 25대째 와인을 생산하고 있는 마쩨이 와이너리의 신제품입니다. 마쩨이 가문은 이탈리아의 저명한 와인 평가인 ‘감베로 로쏘’에서 만점인 3글래스를 34회 수상하며 토스카나(Toscana)주에서 최다 수상 기록을 보유한 와인 명가이고, ‘끼안티 와인’이라는 명칭을 처음 사용해 ‘끼안티 와인의 아버지’로 알려져 있습니다. 입수스는 마쩨이 와이너리 소유의 일 카지오(Il Caggio)포도원에서 친환경 방식으로 생산한 싱글 빈야드 와인입니다. 일 카지오 포도원은 해발 고도 320~350미터에 위치, 석회질과 점토로 이루어져 최상급 산지오베제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또 토양 특색에 따라 달라지는 포도의 맛을 균일화하고자 포도밭을 18개 구역으로 나누어 수확해, 오크통과 스틸통에 분리 발효한 후, 약 32개월간 장기 숙성했습니다. 레드베리향, 장미향, 미네럴 향 등 화려한 풍미가 특징입니다.…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치킨 프랜차이즈 bhc치킨(대표 임금옥)이 후라이드 치킨을 재해석한 신메뉴 ‘포테킹 후라이드’를 출시했습니다. 포테킹 후라이드는 치킨과 포테이토를 한 번에 맛볼 수 있는 메뉴입니다. 21일 bhc치킨에 따르면 포테킹 후라이드는 치킨에 튀김옷을 입히고 그 위에 얇게 썬 국내산 감자를 한번 더 골고루 묻혀 함께 튀겨낸 치킨으로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치킨 맛과 고소하고 담백한 감자의 본연의 맛이 잘 어우러져 색다른 맛이 특징입니다. 특히 감자의 바삭한 식감을 유지하기 위해 감자의 전분을 최소화했으며 치킨과 함께 튀겨내는 시간을 고려해 최적화된 감자의 두께를 실현했습니다. 또 치킨과 감자가 떨어지지 않고 잘 튀겨질 수 있도록 전용 튀김옷 개발에도 성공했습니다. 이번 포테킹 후라이드 출시는 그동안 시즈닝과 다양한 양념 기반의 메뉴를 출시했던 것에서 벗어나 후라이드 계열의 메뉴를 선보임으로써 후라이드치킨의 다양성 확보와 소비자의 선택 폭을 넓혔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bhc치킨은 설명했습니다. bhc치킨은 포테킹 후라이드 출시에 발맞춰 다양한 프로모션을 전개해 제품 알리기에 적극 주력…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해태제과(대표이사 신정훈)가 설 명절을 맞아 원조 냉동만두인 ‘고향만두’의 대표제품을 추억의 양은쟁반과 함께 묶은 ‘레트로 양은쟁반 교자세트’를 선보입니다. 19일 해태제과에 따르면 레트로 양은쟁반 교자세트는 고향만두 대표제품과 꽃무늬 양은쟁반으로 구성된 온라인 전용 선물세트입니다. 해태제과 전용몰인 ‘해태몰’에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 양은쟁반은 해태제과의 옛 회사로고에 옛날 느낌 그대로인 꽃무늬를 그려 넣어 80년대 느낌을 살렸습니다. 만두 제품은 옛 감성과 최신 트랜드를 한번에 즐길 수 있도록 '오리지널 고향만두 교자'와 '얇은피 왕교자' 등 5가지 대표 제품 9봉지를 담았습니다. 해태제과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초 시험판매에서 준비한 1000세트가 이틀 만에 완판될 정도로 관심이 집중됐다”며, “고향의 어머니 손맛이 그리운 설 명절을 맞아 준비한 레트로 아이템으로 따뜻한 추억을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오리온이 초코송이 모자 모양의 ‘송이모자’ 초콜릿을 내놨습니다. 19일 오리온에 따르면 송이모자는 일부 소비자들이 ‘초코송이’의 초콜릿 부분(모자)만 먹곤 한다는 취식 경험에 착안해 ‘펀(fun)’ 콘셉트로 기획됐습니다. 이 제품은 기존 초코송이 초콜릿에 카카오 함량을 높여 만들어졌습니다. 어린이부터 청소년, 성인 모두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미니팩 10개로 포장해 취식 편의성과 휴대성을 높였습니다. 초콜릿 주 소비층인 1020세대에게 친근하게 다가서기 위해 제품 패키지는 6살 초코송이 캐릭터의 성장 버전인 아이돌 느낌의 이미지로 디자인됐습니다. 송이모자는 출시 이전부터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서 화제를 모았습니다. 오리온 공식 인스타그램에서는 “모양이 너무 귀여워서 딸이 좋아할 것 같다”, “초코만 녹여 먹곤 했는데, 송이모자 대환영” 등 송이모자 출시를 환영하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리온 관계자는 “송이모자는 초콜릿 기술 개발력과 초코송이 모자의 재미있는 모양 등 오리온이 가진 자산을 적극 활용해 선보이는 제품”이라며 “단순히 모양만 차별화한 것…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동원F&B(대표이사 김재옥)가 설을 맞아 단백질이 풍부한 영양만점 ‘동원 설 선물세트’ 200여종을 선보입니다. 동원F&B는 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진 만큼, 고단백 저지방 건강식품 ‘동원참치’ 선물세트와 짜지 않아 건강한 고급 캔햄 ‘리챔’ 선물세트에 주력한다는 방침입니다. 18일 동원F&B에 따르면 동원참치는 대표적인 고단백 저지방 식품으로, 동원참치 150g에는 28g의 단백질이 들어있어 성인 단백질 일일 권장량 55g의 절반 이상을 동원참치 한 캔만으로 섭취할 수 있습니다. 리챔은 짠맛이 강한 제품 일색이었던 기존의 국내 고급 캔햄 시장에서, 최초의 저나트륨 건강 컨셉으로 시장의 판도를 바꾼 브랜드입니다. 리챔은 지난 2018년 고유의 맛과 식감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나트륨 함량을 20% 이상 대폭 낮추는 등 출시 이후 나트륨 저감화를 지속하며 건강성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우선 동원F&B는 지난해 추석 선물세트의 플라스틱 트레이 무게를 평균 10%씩 줄인데 이어, 이번 설에는 필(必) 환경 요소를 더욱 강화한 ‘노 플라스틱(No P…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오리온(대표 이경재)이 영양 설계 콘셉트의 ‘닥터유’를 기능성 원료를 넣은 ‘기능성 표시 식품 브랜드’로 재정비해 제2도약에 나섭니다. 기존 ‘과자’ 이미지를 ‘식품’으로 확대하고, ‘영양설계’ 콘셉트를 ‘기능성 표시 식품’으로 강화해 코로나19와 기후 변화 등 전세계적으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은 현 상황을 적극 공략해 나간다는 전략입니다. 18일 오리온에 따르면 닥터유는 지난해 단백질바, 닥터유 드링크 단백질 등의 신규 제품군이 인기를 끌며 전년 대비 21% 성장한 465억원의 매출을 올렸습니다. 특히 단백질바는 매출액 190억원을 달성하며 월 평균 15억원대에 안착했습니다. 지난해 6월에 새롭게 선보인 닥터유 드링크도 약 4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영양성분에 초점을 맞춘 음료 제품의 가능성을 입증하기도 했습니다. 오리온은 올해 ‘맛있는 건강’을 주제로 한차원 높은 닥터유 브랜드 정체성을 재정립해 나갈 계획입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해 12월 29일부터 기능성 표시를 할 수 없었던 일반식품도 과학적 근거가 있다면 기능성 표시를 할 수 있게 하는 ‘일반식품 기능성 표시제’…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가 3조9119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 이중 2조8000억원은 소각해 주가 부양에 나섭니다. 삼성전자는 9일부터 10월 8일까지 주식시장에서 장내매수를 통해 보통주 5688만8092주 기타주식 783만4553주를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8일 공시했습니다. 취득 예정금액은 보통주 3조5100억원, 기타주식 4019억원입니다. 삼성전자는 주주가치 제고 및 임직원 주식 보상을 목적으로 자사주 취득을 결정했습니다. 2조8119억원은 소각해 주가를 부양할 계획이며, 나머지 1조1000억원은 임직원 상여 등에 활용한다. 삼성전자는 향후 공시를 통해 임직원 주식기준보상을 위한 자기주식의 처분 시점과 처분 주식 수 등에 대해 밝힐 계획입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소각은 가급적 빠른 시일 내 적절한 시점을 정해 시행할 계획이다”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가 계속되는 반도체 사업 부진으로 올 2분기 영업이익을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수준인 4조6000억원을 기록하는 등 부진한 실적을 보였습니다. 반도체 사업을 맡는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이 재고 충당과 첨단 AI칩에 대한 대중(對中) 제재 영향을 크게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삼성전자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4조6000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55.94%, 전 분기보다 31.24%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일 공시했습니다. 분기 영업이익이 4조원대로 하락한 것은 2023년 4분기에 2조8247억원을 기록한 이후 6분기 만입니다. 매출은 74조원을 기록해 직전 분기 대비 6.49%, 작년 동기 대비 0.09% 감소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실적 부진에 대해 “메모리사업은 재고자산 평가 충당금과 같은 1회성 비용이, 비메모리사업은 첨단 AI칩에 대한 대중 제재로 판매 제약 및 관련 재고충당 발생하며, 라인 가동률의 저하가 지속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재고자산 평가 충당금은 재고자산 가치 하락을 예상하고 미리 손실로 인식해 처리하는 것으로, 반도체 부문에서 수천억원이 반영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또 원·달러 환율 하락과 관세 등의 영향으로 가전 사업 등 다른 사업 부문에서도 실적이 예상보다 부진했던 것으로 분석됩니다. 삼성전자는 향후 실적 전망에 대해서는 “개선된 HBM 제품은 고객별로 평가와 출하가 진행 중에 있고 비메모리사업은 점진적 수요회복에 따른 가동률 개선으로 하반기에 적자 축소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셀트리온은 이달 초 골질환 치료제 ‘스토보클로-오센벨트’(성분명: 데노수맙)를 미국에 출시하며 약 9조원 규모의 글로벌 데노수맙 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8일 밝혔습니다. 출시된 제품은 암젠의 프롤리아-엑스지바의 바이오시밀러입니다. 셀트리온은 지난 3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모든 적응증에 대한 판매 허가를 받았으며 오리지널 개발사와의 특허 합의도 마쳤습니다. 스토보클로-오센벨트는 미국에서 오리지널 제품 대비 약 5% 인하된 높은 도매가격(High WAC)으로 출시됐습니다. 셀트리온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짐펜트라’(램시마SC 미국 제품명) 등 기존에 출시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들과 마찬가지로 셀트리온 미국 법인에서 직판할 예정입니다. 출시와 동시에 셀트리온은 미국 내 대형 병원 그룹과 공급 계약을 체결했으며 출시일 기준으로 실제 병원 공급이 시작됐습니다. 회사는 미국 데노수맙 시장의 약 30%를 차지하는 ‘오픈 마켓’을 우선적으로 공략할 계획입니다. 오픈 마켓은 보험사나 처방약급여관리업체(PBM)의 영향이 적어 제약사의 영업력과 제품 자체의 경쟁력이 중요한 시장입니다. 셀트리온은 이미 이 시장에서 항암 바이오시밀러 ‘베그젤마’를 직판 방식으로 출시해 지난해 말 기준 점유율을 6%까지 끌어올렸습니다. 오픈 마켓 외에도 셀트리온은 3대 PBM과 협상을 진행 중이며 공보험과 사보험 시장 진입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골다공증 환자 다수가 고령층인 점을 고려해 메디케어 시장 내 빠른 처방집 등재에도 집중할 계획입니다. 토마스 누스비켈 셀트리온 미국 법인 최고상업책임자(CCO)는 "스토보클로-오센벨트 출시를 통해 미국 의료진과 환자들에게 더욱 다양한 골질환 치료 옵션을 제공하게 돼 의료 접근성 향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골질환 치료제 시장을 빠르게 선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는 8일 서울 마곡에 위치한 LG사이언스파크에서 미디어 데이를 개최해 자체 개발한 칠러, 빌딩 관리 시스템(BMS) 등을 포함한 HVAC 시스템을 공개했습니다. LG사이언스파크는 LG그룹의 R&D 인력이 모인 종합 연구단지로 축구장 약 25개 크기인 17만여㎡(약 5만3000평) 부지에 건설된 26개 연구동으로 이뤄졌습니다. 연구동의 연면적은 111만여㎡(약 33만5000평)입니다. LG사이언스파크 내에는 칠러, 빌딩 관리 시스템을 포함해 LG전자 자회사인 에이스냉동공조의 공기조화기(AHU), 터미널 유닛(ATU) 등이 설치돼 있습니다. LG사이언스파크 W5동 지하 3층에 위치한 메인 기계실에 들어가면 냉방 시스템의 핵심 역할을 하는 칠러가 있습니다. 이곳에는 터보 칠러, 스크류 칠러, 흡수식 칠러 등 총 3가지 유형의 칠러가 8대 배치돼 있고 각 칠러의 특장점을 최대한 활용해 냉방을 공급합니다. 칠러는 내부에서 냉매가 '압축-응축-팽창-증발'의 4단계 냉동 사이클을 거치면서 물을 차갑게 만드는 장치입니다. 이렇게 생성된 차가운 물은 건물 내부를 순환하며 열교환기를 통해 건물에 시원한 공기를 공급합니다. 냉기를 공급하고 열기를 흡수한 물은 다시 칠러로 돌아와 냉매로 인해 차가워집니다. 칠러 중 하나인 터보 칠러는 고성능 터보 압축기를 사용해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합니다. 중대형 빌딩, 상업 시설, 산업 시설 등 대규모 공간에 적합하며 고객의 요청에 따라 용량을 조절해 생산할 수 있습니다. 이 공간에 설치된 제품의 경우 칠러 한 대당 18평형 스탠드에어컨 400대 정도의 냉방 능력을 가졌습니다. LG전자 터보 칠러는 고효율 2단 압축 싸이클을 적용해 KS인증 기준 냉난방성능계수(COP)가 업계 최고 수준인 6.25로 에너지 효율이 우수합니다. 또 친환경 냉매인 R-134a를 사용하며 국내 최초로 미국 냉동공조협회 AHRI 인증, 북미 ETL(미국전기시험연구소) 안전인증을 받았습니다. 터보 칠러의 맞은 편에는 압도적인 크기의 흡수식 칠러가 3대는 지역난방에서 발생한 폐열이나 중온수를 열원으로 사용해 냉매를 순환시키는 방식으로 동작합니다. 재생에너지를 사용함으로써 다른 칠러 대비 전기 사용량이 적고 탄소 저감 효과가 뛰어납니다. 인버터 제어 기술을 적용해 에너지 효율이 국내 최고 수준인 COP 0.7로 고효율 기자재 인증을 획득했습니다. 또 2대의 스크류 칠러를 접는 스크류 압축기 내 두 개의 나사형 로터(회전하는 톱니바퀴)가 냉매를 압축해 물을 차갑게 만듭니다. 타사 제품 대비 제품 중량을 최대 29%, 설치 면적을 최대 36% 줄였으며 저렴한 심야 전기를 활용해 물을 얼리고 다음날 이를 냉열원으로 사용해 전력 절감에 효과적입니다. 칠러에서 생성된 차가운 물은 배관을 통해 공기조화기(AHU)로 전달됩니다. AHU는 건물 안의 공기를 깨끗하고 쾌적하게 관리하는 장치로 온습도 조절은 물론 공기 순환, 공기 정화 등 기능을 수행합니다. 냉방의 경우, 칠러에서 생산된 차가운 물이 AHU 내부의 열교환기를 통해 건물 내부 공기의 열을 흡수해 공기를 냉각시킵니다. 이렇게 냉각된 공기는 건물 내 각 공간으로 분배되는데 이때 공간 특성과 환경에 따라 공기의 양과 온도를 정밀하게 조절하는 터미널 유닛(ATU)을 거치게 됩니다. LG사이언스파크에 설치된 AHU와 ATU는 LG전자 100% 자회사인 에이스냉동공조(ACE 냉동공조)가 생산했습니다. 에이스냉동공조는 공기조화기 설계 및 제조 분야 전문 기업으로 LG전자의 HVAC 시스템과 연동돼 최적화된 성능을 제공합니다. LG사이언스파크의 공기를 관리하는 복합 공조 장치는 LG전자의 빌딩 관리 시스템(BMS)을 통해 운영됩니다. LG사이언스파크에는 AI 기반의 스마트 빌딩 솔루션인 LG 비콘클라우드 플랫폼이 적용돼 있습니다. 이 플랫폼은 HVAC 제품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건물 내 온도와 전력 사용량을 분석해 자동 제어함으로써 불필요한 에너지 소모를 줄이고 AI로 고장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예측할 수 있습니다. LG사이언스파크는 LG전자 HVAC 시스템의 기술력과 통합 운영 능력을 실증하는 대표 사례라고 회사는 설명했습니다. 터보·흡수식·스크류 칠러에서 차가운 물을 생산하고 에이스냉동공조의 AHU와 ATU를 통해 공기를 정화·제어하며 BMS로 건물 전체를 스마트하게 제어하는 구조입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7일 시니어 특화브랜드 'KB골든라이프'로 각 계열사 시니어 사업역량을 결집해 금융·비금융 서비스를 포괄하는 '시니어 토탈케어 솔루션'을 선보이겠다고 의지를 밝혔습니다. KB금융은 2012년 'KB골든라이프' 론칭 이래 금융권에서 선도적으로 은퇴·노후 자산관리, 상속·증여 등 시니어를 위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한발 더 나아가 'KB골든라이프'를 기반으로 그룹 차원의 고객, 상품·서비스, 채널관리 역량을 종합한 시니어 비즈니스 협업모델을 구축한다는 목표입니다. KB금융은 최근 조직개편을 통해 KB국민은행에 '골든라이프부'를 신설했습니다. 시니어사업 전략수립을 비롯해 맞춤형 상품·서비스 패키지 개발, KB골든라이프센터 운영, 시니어고객 전용 통합플랫폼 단계적 구축을 총괄하며 은퇴·노후 설계, 자산관리 중심의 특화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시니어 전담 컨설팅센터 'KB골든라이프센터'는 현재 서울·수도권 중심 5개센터에서 은행·보험 협업모델을 포함한 전국 12개센터로 확대됩니다. 시니어 고객 누구나 KB골든라이프센터에 방문해 은퇴준비·노후설계부터 건강관리·치매·요양 상담, 자산승계 고민을 덜어주는 상속·증여 상담 등 시니어 토탈케어 솔루션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KB금융은 변화하는 시니어 고객의 생애주기에 맞춰 KB골든라이프 상품라인업을 다양화합니다. 먼저 KB국민은행은 'KB골든라이프 증여 상담·신고서비스'를 새롭게 출시합니다. 베이비부머세대의 자산이전 니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증여상품 라인업을 강화하고 증여세 관련 절세상담과 복잡한 신고절차 대행업무를 원스톱 제공하는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KB손해보험은 의료·요양 수요에 맞춰 초기단계 치매치료와 요양 관련 보장을 강화한 'KB골든케어 간병보험'을 새로 출시했습니다. KB라이프생명은 요양전문자회사 KB골든라이프케어를 통해 주야간보호소, 프리미엄 요양시설, 실버주택을 제공하며 시니어의 품격있는 노후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특히 KB라이프생명은 ▲치매 예방·사전진단·인지치료 지원 등 치매케어 종합서비스 ▲돌봄지수 체크, 간호사의 전문상담 등 요양·돌봄 전문상담 서비스 ▲KB골든라이프케어 요양시설 입주상담을 포함한 종합패키지를 제공하며 시니어 고객에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KB국민은행 알뜰폰서비스 KB리브모바일은 통신업계 최초로 가입연령 기준을 65세에서 60세로 완화한 시니어 전용 통신요금제 '국민 시니어 11/14'를 출시했고, KB국민카드는 시니어 전용상품 'KB골든라이프 올림카드' 등 시니어 라이프 소비성향에 맞춘 상품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KB금융은 시니어 토탈케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전담직원의 전문성도 강화합니다. KB국민은행·KB증권·KB라이프생명 시니어 전담인력을 대상으로 건강, 치매, 요양·돌봄 등 비금융 부문과 연금, 상속·증여 등 금융 부문 전문역량을 제고하는 계열사 상호 교차연수과정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그룹 차원에서 보다 경쟁력있는 시니어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대학과 산학협력을 기반으로 하는 인증과정도 준비중입니다. KB금융 관계자는 "KB골든라이프가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금융서비스뿐 아니라 건강·요양·의료·여행·쇼핑 등 비금융서비스를 더해 시니어 고객의 전생애를 아우르는 시니어 토탈케어 솔루션 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KB금융은 고객가치 제고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시니어 고객의 평생 금융파트너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부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