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예스티는 반도체 제조의 핵심 공정에 적용되는 고압 어닐링 기술 관련 특허를 출원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출원한 특허 기술은 고압 어닐링 장비의 핵심 기술인 압력 챔버 등에 관한 것으로 중수소 리액터 장치를 최초로 국산화한 것을 골자로 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어닐링 공정은 반도체 Si(실리콘옥사이드) 표면의 결함을 고압의 수소·중수소로 치환하는 과정을 통해 반도체의 신뢰성(Reliability)을 향상시키고, 구동 전류 및 집적회로 성능을 높일 수 있다고 전했다. 예스티의 고압 어닐링 장비는 800℃의 온도 내에서 30기압의 고압을 가해 수소농도 100%를 유지하면서 어닐링 공정을 진행할 수 있다. 기존 어닐링 장비는 600~1100℃의 고온이 필요하고 수소농도도 5% 미만에 불과해 반도체 계면 결함 개선 효율이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다. 최근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이 정보처리 속도 향상과 비용 절감을 위해 10nm 이하의 초미세 공정을 확대하고 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고압 어닐링 공정을 통한 ‘반도체 생산 수율 향상’이 핵심 경쟁력으로 부각되면서 고압 어닐링 장비 수요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예스티 관계자는 “예스티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코스피 시장이 8월 추세적 상승 보다는 횡보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분기 기업들의 실적은 나쁘지 않았지만 앞으로 코스피 영업이익 전망 하락이 본격화하는 시점에서 2차전지, 자동차 업종에 주목해야 한다는 분석이다. 2일 IBK투자증권은 지난달 시장 상승의 배경에는 올해 물가 피크 아웃, 내년 금리 인하 예상, 주식시장의 미국 경제 침체 선반영 등이 작용했다고 판단했다. 다만, 이번달 시장 상승이 지속되기 보다는 지수의 횡보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했다. IBK투자증권 투자분석부는 “2분기 현재까지 실적을 발표한 기업들의 컨센서스 상회 비율은 약 54%로 높은 수준”이라며 “국내 기업들의 실적 성장 배경에는 판매 가격 상승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다만, IBK투자증권은 2분기 실적 시즌 이후 코스피 영업이익 전망은 점차 하향조정되고 있다고 전했다. 3분기, 4분기 영업이익은 지난 1개월 동안 각각 2.5%, 4.8% 하향 조정됐고 올해 이익 조정비율도 5.2% 하락하면서 실적 하향 추정치가 증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IBK투자증권 투자분석부는 “중심 업종인 반도체 업종의 올해 이익 전망치는 지난 1개월 동안 약 11.3% 하락하며 코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대신증권은 2일 F&F에 대해 중국 법인에서 락다운에도 불구하고 성장세를 이어가며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고 평가하며 목표주가를 18만원에서 2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F&F는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9%, 27% 증가한 3714억원, 950억원을 기록했다. 대신증권은 시장 컨센서스 영업이익을 상회하는 실적을 달성했다고 분석했다. 유정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디스커버리는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하면서 소비 시장 활황을 고려해도 고무적인 성장세를 기록했다”며 “MLB는 중국 법인 매출액이 락다운에도 전년 동기 대비 77% 증가한 1072억원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신한금융투자는 F&F가 3분기에도 중국 법인 매출 증가를 이어가며 실적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 현지 고성장 2년차로 성장에 대한 부담이 커지고 있지만 중국 소비자들의 MLB 선호가 여전히 유지되고 있다고 전했다. 유 연구원은 “국내 시장에서도 월등히 돋보이는 브랜드 파워와 기획력을 고려할 때 당분간 성장에 대한 우려는 불필요하다”며 “유통 수수료 부담이 없는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신한금융투자는 2일 녹십자에 대해 2분기 아쉬운 실적을 기록했고 하반기 혈액제제의 미국 시장 진출 모멘텀에 주목해야 한다고 평가하며 목표주가를 22만원에서 21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녹십자는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9.2%, 18% 증가한 4232억원, 131억원을 기록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영업이익이 미국 소재 자회사에서 진행 중인 대상포진백신 임상 2상 개시 비용이 추가적으로 발생하면서 컨센서스를 하회했다고 분석했다. 정재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전분기 호실적을 견인한 자회사 매출은 코로나가 회복세로 전환되면서 감소했다”며 “해외향으로 수주되는 독감백신이 당분기 전량 매출로 인식되면서 매출 감소분은 상쇄했다”고 설명했다. 신한금융투자는 하반기 녹십자의 국내 독감백신과 북반구향 수주 독감백신에 대한 매출이 모두 인식될 예정이라고 정했다. 본 사업의 모멘텀이 충분하다고 분석하며 연간 가이던스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정 연구원은 “헌터라제, 그린진에프 등 해외 출시 제품들에 대한 모멘텀과 혈액제제의 미국 진출에 대한 기대감도 남아있다”며 “하반기 모멘텀 중 혈액제제와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빗썸은 글로벌 이스포츠 기업 젠지 이스포츠(Gen.G Esports, 이하 젠지)와 함께 진행한 오프라인 서머 워치파티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일 밝혔다. 빗썸은 지난달 30일 ‘2022 LOL 챔피언스코리아(이하 LCK)’ 1·2위 결정전을 이스포츠 팬들과 함께 응원하는 오프라인 서머 워치파티를 개최했다. 이날 워치파티에는 앞서 빗썸이 진행한 ‘빗썸X젠지, 레전드 NFT 에어드랍’ 이벤트에 당첨된 빗썸의 VIP 고객 상당수가 참여해 경기를 직관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워치파티에 참석한 젠지 팬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다양한 상품이 제공됐다. 특히 1등 상품으로 젠지 선수들의 사인이 그려진 유니폼과 함께 빗썸이 제작한 ‘젠지 레전드 NFT’ 실물 액자가 선물로 지급됐다. 이번 행사는 빗썸 고객들이 MZ 세대 문화인 이스포츠에 직접 참여하고 선수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빗썸은 지난 5월 가상자산과 이스포츠 산업 간 시너지를 일으킬 수 있는 다양한 협업을 모색하기 위해 젠지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다. 빗썸 관계자는 “빗썸을 사랑해주시는 MZ 세대 고객들에게 최선의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방법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신한금융투자는 1일 효성화학에 대해 하반기 베트남 가동 정상화와 프리미엄 PP(폴리프로필렌) 판매량 회복을 통해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능할 것으로 평가했다. 목표주가 25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효성화학은 2분기 영업손실이 681억원으로 전분기에 이어 적자가 지속됐다. 신한금융투자는 재고자산평가손실 425억원을 감안할 경우 실질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개선된 것으로 분석했다. 이진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베트남 PP(폴리프로필렌)/DH(탈수소화)는 정기보수에 따른 판매량 감소와 PP 스프레드 하락으로 적자 추세가 지속됐다”며 “국내 PP/DH는 프로판 급등에 따른 원가 부담 확대로 전분기 대비 적자 폭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신한금융투자는 효성화학의 3분기 영업이익이 459억원으로 흑자전환할 것으로 전망했다. 베트남 PP/DH 일회성 소멸과 가동률 회복에 따른 판매량 증가가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프로판 가격 하락과 북미, 유럽향 판매 확대가 지속되며 실적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며 “베트남 가동 정상화와 더불어 프리미엄 PP 판매량 회복 등을 통해 하반기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유안타증권은 1일 아프리카TV에 대해 시청자 충성도 증가를 통해 하반기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했다. 목표주가 16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아프리카TV는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0%, 7.7% 증가한 780억원, 232억원을 기록했다. 유안타증권은 시장 기대치를 하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이창영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야외활동 증가로 플랫폼 서비스 매출이 전분기 대비 2.8% 감소한 583억원을 기록했다”며 “광고 매출은 전분기 대비 증가했지만 높아진 인건비와 광고매출 증가에 따른 지급수수료 증가로 영업이익률은 소폭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유안타증권은 하반기 아프리카TV가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T1’, ‘젠지’ 등 인기 E스포츠팀 계약에 따른 충성 시청자 증가,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및 숏폼 콘텐츠 강화 등으로 플랫폼 충성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사용자수 정체로 플랫폼 확장성을 제한적이지만 사용자들의 충성도 증가로 ARPU(가입자 당 평균매출)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콘텐츠형 광고 등 새로운 광고플랫폼으로 실적과 밸류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NH투자증권은 1일 SK이노베이션에 대해 2분기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고 앞으로 배터리 부문의 회복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 22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SK이노베이션은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분기 대비 22.4%, 41.2% 증가한 19조 9000억원, 2조 3000억원을 기록했다. NH투자증권은 추정치에 부합하는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분석했다. 최영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배터리 부문은 판매 물량 감소에도 판가 상승을 통해 매출액이 소폭 상승했다”며 “정제마진, 윤활기유 및 PX(파라자일렌) 가격 강세로 기타 사업 부문의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NH투자증권은 SK이노베이션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분기 대비 0.2%, 72.7% 감소한 19조 9000억원, 634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유가 및 정제마진이 2분기 대비 하향 안정화되면서 석유, 윤활유 등 관련사업 실적이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최 연구원은 “주가의 핵심인 배터리 부문은 신규 설비 가동률 확대, 원재료 가격의 전가 동력비 상승 둔화 등으로 적자폭이 줄어들 것”이라며 “앞으로 배터리 부문의 회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스마트팜 전문 기업 그린플러스가 전방 시장 확대와 해외 진출 본격화로 성장세에 진입하고 있다. 특히, 올해 호주와 뉴질랜드 지역 스마트팜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사업영역 확장의 원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린플러스는 국내 스마트팜(온실) 시공능력 평가에서 10년 연속 1위를 차지한 기업이다. 이번달 전북과 전주에서 스마트팜 계약을 진행하는 등 국내에서 꾸준히 스마트팜 계약을 늘려오고 있었고 지난해 호주 Farm 4.0 사와 스마트팜 공급계약을 체결하며 해외 진출을 본격화 했다. 권명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계약 체결 이후 지난 1년 간 위치 선정, 사업 진행 과정에 대한 준비를 마친 상황”이라며 “연내 첫 번째 사업인 호주 퀸즐랜드주의 1만 2000평 규모 딸기 농장 시공이 시작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린플러스는 해당 사업을 통해 100억원 이상의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여기에 태국법인을 설립했고 현지 작물을 육성할 계획으로 동남아지역으로의 본격적인 진출을 통해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증권사들은 자체 스마트팜 사업과 전방 시장의 확대가 그린플러스의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했다. 그린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KB증권은 29일 레드캡투어에 대해 렌터카 부문의 성장과 더불어 여행 부문도 실적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레드캡투어는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녀 동기 대비 6.9%, 53.% 증가한 634억원, 101억원을 기록했다. KB증권은 여행 부문에서 적자를 기록했지만 지난 5월부터 흑자기조로 전환했다고 분석했다. 임상국 KB증권 연구원은 “경기 침체 우려에도 B2B 중심의 여행 및 렌터카 사업 포트폴리오 구조가 매력적”이라며 “부진했던 여행무문의 회복도 가시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KB증권은 레드캡투어의 렌터카 등록대수가 지난 2019년부터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고 전했다. 여기에 여행부문의 영업이익이 손익분기점 수준까지 회복하면서 턴어라운드가 진행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임 연구원은 “올해 좋은 실적 분위기는 추가 배당금 상향을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이라며 “금리인상에 따른 조달금리 상승으로 원가 부담은 리스크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다올투자증권은 29일 삼성전자에 대해 전방 수요 약세에도 원화 약세 효과로 2분기 실적이 전분기 수준을 유지했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 7만 7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삼성전자는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1.2%, 12.2% 증가한 77조 2000억원, 14조 1000억원을 기록했다. 다올투자증권은 사업 부문별 실적이 대체로 컨센서스에 부합했다고 분석했다. 김양재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부문에서 영업이익 7조 600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최근 업계 CAPEX 조정과 감산 계획을 감안했을 때, 내년 상반기 재고 조정 이후 내년 3분기부터 업황이 개선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다올투자증권은 삼성전자의 디스플레이 부문과 MX 부문의 영업이익을 각각 1조 3000억웍, 2조 5000억원으로 예상했다. 디스플레이 부문은 아이폰 신모델의 출시와 우호적인 환율로 호실적을 기록할 것이고 MX 부문은 전방 수요 약세에 따른 재고 조정 여파로 부진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대부분의 테크 기업이 컨센서스와 달리 감익이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다만, 메모리의 경우 증설이 제한적이었기…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인스코비는 이너뷰티 제품 ‘레드 아르치온 플러스 샷’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인스코비는 기존에 출시된 이너뷰티 제품 ‘리얼퍼플 아이언츄어블’, ‘이너핑크 아쿠아부스트’에 이어 분말 타입 ‘레드 아르치온 플러스 샷’을 출시하며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장했다. ‘레드 아르치온 플러스 샷’은 현재 이너뷰티 시장에서 가장 주목받는 원료인 아르기닌, 글루타치온이 함유돼 몸의 피로와 피부고민을 동시에 해결해주는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아르기닌 5000mg이 함유돼 활력에 도움을 주며 백옥주사 성분인 글루타치온은 피부 미백과 항산화에 효과적으로 작용한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슈퍼푸드 세븐베리맛을 기반으로 차가운 물, 뜨거운 물에 모두 잘 녹는 분말형 음료 타입으로 구성됐다고 덧붙였다. 인스코비는 기존 ‘리얼퍼플 아이언츄어블’, ‘이너핑크 아쿠아부스트’ 와 동일하게 GMP(의약품 제조 및 품질 관리 기준) 및 HACCP(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 인증 받은 생산시설에서 제조해 신뢰성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신제품을 비롯한 ‘룰더핏’ 전 제품은 인스코비 자사몰 및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판매 중이다. 인스코비 관계자는 “지난 5월 브랜드 론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NH투자증권은 28일 위메이드에 대해 2분기 미르M의 실적 미반영과 인건비, 마케팅 비용 등의 증가로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평가하며 목표주가를 11만원에서 8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위메이드는 2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58.2% 증가한 1090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손실은 333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 NH투자증권은 미르4 매출의 하락과 마케팅비용의 증가로 영업이익 추정치 228억원을 크게 하회했다고 분석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달 23일 출시한 미르M의 매출이 8일 밖에 반영되지 못한 영향도 있다”며 “라이온하트스튜디오 지분 매각에 따른 인센티브가 반영되면서 인건비도 크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NH투자증권은 위메이드의 3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29.1% 증가한 1451억원을 기록할 것이고 영업이익은 53.1% 감소한 8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미르M의 실적이 온전히 반영될 것이고 하반기 신작 출시를 앞두고 있어 실적 상승을 기대했다. 안 연구원은 “위믹스 플랫폼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사업 확대와 이로 인한 투자와 인력 채용이 지속되고 있어 관련 사업 비용 증가는…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신한금융투자는 28일 엘비세미콘에 대해 하반기 증설 효과와 디스플레이 시장 확대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평가했다. 목표주가 1만 6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엘비세미콘은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가 전년 동기 대비 19%, 60% 증가한 1446억원, 198억원을 기록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주요 제품 수요 확대와 환율 효과로 호실적을 달성했다고 분석했다. 오강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제품 매출 확대에 따른 영업 레버리지 효과로 전체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 대비 3.5%포인트 증가한 13.7%를 기록했다”며 “ 올해 하반기 증설 효과 반영으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엘비세미콘은 지난 2020년 9월 581억원, 지낸하 9월 955억원 규모의 설비 투자를 발표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지난해 투자한 설비가 올해 하반기부터 가동될 예정이고 3분기 성수기 진입으로 수요도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오 연구원은 “주요 제품인 DDI 매출도 디스플레이 시장 성장에 따라 꾸준하게 증가하는 중”이라며 “앞으로 CIS, AP로 포트폴리오 다변화도 주목할 만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올해 엘비세미콘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다올투자증권은 28일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해 삼성바이오에피스 연결을 통해 2분기 예상보다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 110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585, 1.7% 증가한 6514억원, 1697억원을 기록했다. 다올투자증권은 2공장 유지보수에도 불구하고 삼성바이오에피스 연결 실적 반영과 환율 상승 효과로 호실적을 달성했다고 분석했다. 이지수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바이오로직스 별도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2.2%, 3.1% 증가한 5037억원, 1719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다”며 “이미 5개의 글로벌 제약사와 7개 제품에 대한 수주 계약 체결을 완료했고 추가 계약 체결도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18일 제 2바이오 캠퍼스 부지 매입을 완료해 동물세포 기반 대규모 생산시설 외에 오픈이노베이션 방식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다올투자증권은 추가적인 항체치료제 생산 공장(5공장) 증설 시점은 4공장 가동률 상승 속도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루센티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삼성증권의 연금저축과 DC/IRP를 합한 총 개인형연금 잔고(평가금 기준)가 22조2000억원을 돌파하며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삼성증권의 총 개인형 연금 잔고는 2024년말 17조1000억원대에서 2025년 9월11일 기준 22조2000억원을 넘어서며 30% 성장했습니다. 같은기간 총 연금잔고도 21조2000억원에서 26조3000억원으로 23.8% 증가했습니다. 개인형연금 중 연금저축, 확정기여형(DC형), 개인형 퇴직연금(IRP)의 잔고는 같은기준으로 각각 34.6%, 27.4%, 26.9% 증가하며 IRP 잔고는 8조원을 돌파했습니다. 특히 40~50대 투자자의 개인형 연금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24년말 기준 10조9000억원 수준이었던 이들 고객의 잔고는 2025년 9월11일 기준 14조7000억원대로 약 34.8% 증가했습니다. 또한 ETF(상장지수펀드)가 중장년층 사이에서 인기를 끌며 상품별 잔고 증가율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ETF 잔고는 같은 기간 54% 증가해, 6조7000억원대에서 9월11일 기준 10조원 규모로 성장했습니다 . 퇴직연금 전체(DB+DC+IRP)의 잔고 기준으로는 같은기간 19.6% 증가했습니다. 삼성증권은 연금잔고의 고속성장 배경으로 가입자 중심의 연금서비스들을 꼽았습니다. 먼저 퇴직연금 최초로 지난 2021년 운용관리/자산관리 수수료가 무료(단, 펀드 보수 등 별도 발생)인 '다이렉트IRP'로 퇴직연금 수수료 체계의 판도를 바꿨고, 가입자의 편의를 대폭 높여 가입서류 작성과 발송이 필요없는 '3분 연금' 서비스(개인정보 제공 및 약관 등 확인시간 제외)를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삼성증권 공식 MTS인 엠팝(mPOP)을 통해서 빠르고 편안하게 연금을 관리할 수 있는 '연금 S톡', '로보 일임', 'ETF 모으기' 서비스도 제공 중입니다 또한 삼성증권은 업계 최초로 별도 연금센터를 신설, 서울과 수원, 대구에서 3곳의 센터를 운영중에 있으며, 해당 연금센터에서는 PB 경력 10년 이상의 숙련된 인력이 전문화된 연금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삼성증권 연금센터는 연금 가입자 대상의 상담뿐 아니라 퇴직연금 도입 법인에 대한 설명회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 한해에만 약 200여건이 넘는 세미나를 진행했습니다. 삼성증권 연금본부장 이성주 상무는 "퇴직연금은 장기적인 안목을 갖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삼성증권은 우수한 연금 관리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의 든든한 연금파트너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삼성증권은 연금저축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연금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자 '연금저축 순입금 이벤트'를 9월30일(화)까지 진행합니다. 이벤트는 총 두가지로 구성되며, 순입금액에 따라 다양한 혜택이 제공됩니다. 순입금액은 기간내 연금저축 계좌에 ▲신규 입금 ▲타사연금 가져오기 ▲만기된 ISA를 연금으로 전환하는 경우를 모두 합산해 산정됩니다. 먼저 '연금저축과 함께 이벤트'는 최소 1000만원 이상 순입금 시 구간에 따라 상품권을 지급하는 이벤트로, 최대 5억원 이상 순입금시 모바일상품권 100만원권을 지급합니다. 특히, 보험사에서 연금을 이전하는 경우 순입금액 산정시 지급조건 금액을 2배로 인정합니다. 다음으로, 'Boom-up 이벤트'는 신규 고객 또는 총 잔고 100만원 미만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기간 내 연금저축계좌에 100만원 이상 1000만원 미만 순입금시 모바일상품권 5000원권을 지급합니다. 단 해당 이벤트 순입금액 산정시 퇴직금(법정 퇴직금과 명예퇴직금, 퇴직위로금, 특별희망퇴직금 등과 같은 법정외 퇴직금 등)은 입금액 산정에서 제외돼 유의해야 합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PC파리바게뜨는 미국 제빵공장 착공 행사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착공식은 지난 16일(현지 시각) 텍사스주 존슨 카운티 벌리슨 시에 위치한 산업단지 하이포인트 비즈니스 파크에서 열렸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크리스 플레처 벌리슨 시장, 크리스토퍼 보데커 존슨 카운티 판사, 도광헌 휴스턴 총영사관 댈러스 사무소 소장과 허영인 SPC그룹 회장, 허진수 파리바게뜨 사장, 대런 팁튼 파리바게뜨 미주법인 총괄 등이 참석했습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기 행정부 시기인 2019년 방한해 허영인 회장 등과 ‘한국 경제인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 기업인들에게 대미 투자 확대를 요청했고 파리바게뜨는 미국 현지 공장 설립을 적극 검토하기 시작했습나다. 건립되는 공장의 투자 금액은 2억800만달러(약 2900억원)이며 2029년 최종 완공이 목표입니다. 첫 단계로 2027년 약 1만7000㎡의 생산 시설을 건립해 가동하고 2029년까지 2만8000㎡ 규모로 확장해 나갈 계획입니다. SPC그룹은 지난 2월 약 15만㎡ 규모의 공장 부지를 매입하고, 존슨 카운티·벌리슨 시로부터 최대 1400만달러(약 200억원) 규모의 지원금을 승인 받았습니다. 설계와 시공은 미국 대형 건설사인 제이이던이 맡았습니다. 텍사스 공장은 2030년까지 1000개 매장 개설이 목표인 북미 시장은 물론 향후 진출 예정인 중미 시장을 위한 교두보로 생산·물류 효율성 강화와 품질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파리바게뜨는 현재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 지역에서 250여 개 매장을 운영 중입니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텍사스 공장은 보다 많은 미국 소비자에게 신선한 맛, 건강하고 행복한 맛을 전하고 최고의 글로벌 베이커리 브랜드로 나아가기 위한 전진기지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며 "안전∙품질∙혁신∙지속가능성을 핵심 가치로 삼아 현지 지역사회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김상현 롯데쇼핑 부회장과 경영진이 지난 15일 증권사 애널리스트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CEO IR DAY'를 개최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김 부회장은 '트랜스포메이션 2.0'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2030년 매출 20조3000억원(해외사업 3조원, 신규사업 2조8000억원)과 영업이익 1조3000억원 달성을 위한 신규 성장동력 확보, 본원적 경쟁력 강화, 재무 건전성 제고 및 주주가치 향상 계획 등을 설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진협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변화에 대한 강한 의지를 재확인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 연구원은 "중장기전략 측면에서 백화점, 그로서리, e커머스, 하이마트 등 국내 주요사업의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하고, 동남아를 중심으로 한 해외진출, Ocado와의 협업(내년 2분기 부산 CFC 1호 가동 예정) 및 Retail Tech..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이 챗GPT를 개발한 오픈AI의 국내 통신사 중 유일한 B2C 협력사로 나선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양사의 협력은 지난 10일 공표된 오픈AI의 한국 오피스 출범이 계기가 되었습니다. 오픈AI의 본격적인 국내 진출은 우리나라가 AI 인프라, 정부의 정책 지원, 국민의 높은 기술 수용성 등을 갖춘 'AI 풀스택(Full-stack) 국가'로 부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두 회사는 2023년 AI 인재 발굴을 위한 '글로벌 AI 해커톤'을 공동 개최한 데 이어 올해 2월부터 'MIT GenAI Impact Consortium'의 창립 멤버로 제조 AI 등 산업 혁신을 위한 생성형 AI 연구를 진행 중입니다. SKT와 오픈AI는 B2C 협력을 시작으로 '챗GPT 플러스' 프로모션을 선보입니다. 신규 및 3개월 이상 미사용 고객을 대상으로 '챗GPT 플러스' 1개월 구독 시 2개월을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모션으로 SKT 고객은 19일부터 내년 2월까지 'T우주'에서 쿠폰을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챗GPT 플러스는 무료 버전 대비 더 빠르게 응답하고 새로운 기능과 개선 사항에 대한 우선 접근을 제공하는 오픈AI의 유료 구독 플랜입니다. 이용자들은 고급 음성모드, 영상 생성, 심층 리서치 등 확장된 기능을 높은 빈도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심층 리서치'는 추론을 사용하여 대량의 온라인 정보를 종합하고 여러 단계에 걸친 리서치 작업 결과를 제공하는 에이전트입니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나에게 가장 좋은 통근용 자전거', '상권 분석, 상품 경쟁력 분석' 등을 주제로 일상생활은 물론 전문 지식에 기반한 리포트로 도움받을 수 있습니다. SKT는 오픈AI와 앞으로도 B2C, B2B 분야를 비롯해 SK 그룹 차원의 협력 확장도 다방면으로 모색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SKT는 국내 고객에게 글로벌 수준의 AI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확대해 국내 AI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SKT와 오픈AI의 협력은 SKT의 AI 추진 전략인 '자강(自强)과 협력(協力)'의 일환입니다. SKT는 AWS, 앤트로픽, 퍼플렉시티 등 글로벌 AI 빅테크와 우리나라 AI 혁신기업 연합인 K-AI 얼라이언스를 주도하며 국내외 AI 밸류체인을 공고히 하고 있습니다. SKT는 잠재력을 보유한 AI 기업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전략적 투자도 병행하며 글로벌 협력 진영을 견고하게 구축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통신 특화 LLM'을 공동 구축한 앤트로픽은 투자 후 기업가치가 10배 이상, 마케팅 및 AI 에이전트 협력을 진행한 AI 검색엔진 시장 유력 주자 퍼플렉시티는 6배 이상 상승했습니다. SKT는 AI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통한 '자강'에도 주력 중입니다. SKT 컨소시엄이 지난 8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사업에 선정돼 최고 수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구현에 돌입한 것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또한, SKT는 최고 성능의 소버린 GPUaaS 클러스터 '해인'을 구축하고 국내 비수도권 최대 규모의 AI 전용 데이터센터인 'SK AI 데이터센터 울산'을 구축하는 등 AI 인프라 사업자로서 국가 AI 고속도로 구축에 힘쓰고 있습니다. 이재신 SKT AI성장전략본부장은 "글로벌 AI 리더인 오픈AI와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마케팅 시너지를 선보이게 됐다"며 "글로벌 협력과 자강을 투 트랙으로 강화해 고객 중심 AI 생태계를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롯데칠성음료는 소비자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에 기여하는 기업 가치를 담은 신규 홍보영상 ‘모든 곁에 칠성’을 16일 공개했습니다. 이번 홍보영상은 약 2분 25초 분량으로, 7년 만에 제작된 기업 PR영상입니다. ‘롯데칠성음료가 만들어가는 건강하고 행복한 세상’을 주제로 다양한 고객들의 일상 속 브랜드 경험을 담았습니다. 아울러 기업의 철학, 주요 성과, 미래지향적 비전과 사회적 책임 활동도 영상에 녹여냈습니다. 영상은 1950년 설립 이후 70여 년 역사를 가진 롯데칠성음료의 헤리티지를 시작으로, 칠성사이다의 7개 별 심볼을 그래픽으로 표현하며 브랜드 정체성을 강조했습니다. 이어 대표 음료 브랜드들이 고객의 희로애락 속에서 함께해온 과정을 보여주며, 국내 음료업계 최초 수출 이후 70여 개국에 진출한 글로벌 성장 성과도 소개했습니다. 특히, ESG 경영 실천 사례로 국내 최초 무라벨 생수, 초경량 9.4g 페트병 출시 등을 영상에 담아 지속가능한 기업 이미지를 부각했습니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당신, 세계, 지구, 미래 모든 곁에 칠성이 있다”는 메시지로 마무리했습니다. 신규 홍보영상은 롯데칠성음료 홈페이지, 공식 유튜브 채널, 온라인 직영몰 칠성몰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오는 30일까지 칠성몰에서 영상 시청 후 댓글을 남기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2만 포인트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됩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이번 홍보영상은 기업 가치를 대중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감성적으로 표현했다”며 “앞으로도 언제나 곁에서 함께하는 롯데칠성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아에스티(대표 정재훈)는 ‘사이러스 테라퓨틱스(대표 김병문)’와 면역 및 염증 질환 치료제 개발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계약에 따라 사이러스 테라퓨틱스가 독자적으로 구축한 분자접착분해제 라이브러리와 스크리닝 시스템을 활용해 면역 및 염증 질환 타깃 후보 물질을 발굴합니다. 이후 발굴된 후보물질은 동아에스티의 전임상 및 임상 개발 역량을 기반으로 공동연구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면역 및 염증 질환 분야는 블록버스터 항체 치료제와 JAK 억제제의 등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미충족 수요가 큽니다. 치료 효과가 제한적이며 장기 복용 시 감염 및 심혈관계 이상 등 안전성 문제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할 대안으로 단백질 분해 기술 기반의 분자접착분해제가 부상하고 있습니다. 분자접착분해제는 질병 관련 표적 단백질과 세포 내 청소 메커니즘을 연결해 단백질의 선택적 분해를 유도합니다. 이는 단순히 단백질 활성을 억제하는 수준을 넘어 단백질 자체를 제거합니다. 기존 약물이 접근할 수 없었던 타깃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적은 용량으로 장기적인 효과를 유지하며 다중경로 조절과 안전성 개선 측면에서도 강점을 가진다는 설명입니다. 한국바이오협회에 따르면 글로벌 면역치료제 시장은 2023년 약 2600억달러 규모에서 2029년까지 약 5800억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사이러스 테라퓨틱스는 2019년 설립된 저분자 신약 개발 전문 바이오텍입니다. 전통적인 저해제 약물뿐 아니라 표적단백질분해제(TPD) 분야에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항암 타깃인 GSPT1을 분해하는 분자접착분해제 CYRS1542에 대한 미국 FDA 및 식약처 임상 1상 승인을 획득했습니다. 김병문 사이러스 대표는 "면역 및 염증 질환 분야는 기존 치료제의 한계가 분명한데 분자접착분해제가 새로운 타깃을 열어줄 뿐만 아니라 더 깊고 지속적인 치료 효과를 제공할 수 있는 차세대 옵션"이라며 "공동연구를 통해 양사가 각각 보유한 강점을 적극 활용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미경 동아에스티 연구본부장은 "이번 계약은 동아에스티의 핵심 치료 영역인 면역·염증 파이프라인을 강화하고 기존 저분자 화합물 중심의 신약 개발을 넘어 표적단백질분해제(TPD), 바이오의약품, 항체-약물접합체(ADC), 유전자 치료제로 모달리티 확장 전략을 가속화하는 데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매년 가을, 서울의 밤하늘을 수놓는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가 단순한 불꽃놀이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을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지난 2000년부터 이어진 이 축제는 매년 100만명이 넘는 관람객을 불러 모으며 국내 최대 단일 불꽃축제로 성장한 겁니다. 이에 대해 서철현 (사)문화관광진흥연구원 이사장은 “서울세계불꽃축제가 관광산업 전반에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창출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한국관광공사 조사 결과에 따르면, 불꽃축제 기간 약 295억원 규모의 직접적 경제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숙박·교통·식음료 매출 증가뿐 아니라 카페·편의점·배달 등 생활편의 서비스 수요 확대, 임시 인력 고용 창출 등으로 지역 경제 전반에 활력이 더해지고 있습니다. 서울세계불꽃축제는 도시 브랜드 가치 제고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 집계에 따르면 2025년 서울에서는 70여개 축제가 열리지만, 단 하루에 100만명 이상을 끌어모으는 축제는 불꽃축제가 유일합니다. 방문객의 절반 이상이 서울 외 지역에서 찾고 있으며 외국인 관광객 비중도 꾸준히 늘고 있어 글로벌 관광자원으로서 잠재력이 크다는 평가입니다. 서철현 이사장은 “불꽃이 주는 감각적 경험은 관광객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주기 때문에 세계 3대 불꽃축제처럼 서울세계불꽃축제도 해외 관광객을 유치할 강력한 잠재력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실제로 베트남 다낭에서 열린 ‘DIFF 2025’ 불꽃축제에는 전 세계 관광객이 몰려 행사 기간 숙박객이 9만 8000명을 기록, 전년 대비 6% 이상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이는 불꽃축제가 도시 관광산업에 미치는 영향력을 잘 보여주는 사례라는 분석입니다. 안전과 환경 관리도 해마다 개선되고 있습니다. 서울세계불꽃축제는 안전 대책과 환경 보호 방안을 투명하게 공개하면서 시민들에게 책임 있는 축제로 신뢰를 얻고 있습니다. 동시에 불꽃축제가 만들어내는 방문객 수, 상권 매출 증가, 고용 창출 등 실질적인 효과에 대한 균형 있는 평가도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서철현 이사장은 “불꽃축제가 단순한 오락이 아니라 문화·사회·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도시의 자산이라는 인식을 시민과 공유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역 상권과 연계한 프로그램, 주민 참여 확대 등을 통해 축제가 지역과 함께 성장한다는 공감대를 확산시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어 “서울세계불꽃축제가 지속 가능한 축제로서 고유성과 정체성을 확립할 때, 시민 모두가 자부심을 느끼는 ‘우리 도시의 상징’이자 다시 찾고 싶은 이유로 남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