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쇼핑이 마트, 슈퍼, 홈쇼핑 등 주요 사업부가 수익성을 개선하며 올해 1분기 선방했습니다. 백화점은 고마진 패션 상품 매츨 둔화로 영업이익이 줄었습니다. 롯데쇼핑은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114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했다고 9일 공시했습니다. 지난해 4분기에 이어 수익성 개선세를 유지하며 2021년부터 4년째 1분기 영업이익 성장을 이어갔습니다. 당기순이익은 729억원으로 7년 만의 연간 흑자를 기록한 지난해 1분기보다 26.1% 증가했습니다. 1분기 매출은 3조5133억원으로 전년 대비 1.4% 소폭 감소했습니다. 백화점 매출은 8156억원으로 전년보다 1.4% 늘었습니다. 백화점은 거래액 기준 1분기 사상 최대의 실적(4조50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국내 사업에서 식품, 리빙, 럭셔리 상품군 중심 기존점 매출이 늘었습니다. 해외사업에서는 베트남을 중심으로 매출액이 크게 증가했습니다. 영업이익은 903억원으로 전년 대비 31.7% 감소했습니다. 일회성 비용 발생과 함께 고마진 패션 상품군 매출이 부진했습니다. 백화점은 지난해 말 식품관을 새롭게 오픈한 인천점과 수원점 등 리뉴얼 점포들이 성과를 거뒀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현대백화점이 백화점 사업부 호조에도 면세점과 지누스 부진에 발목을 잡히며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동반 하락했습니다. 현대백화점은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68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6% 감소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1분기 매출은 9517억원으로 전년 대비 13.3% 줄었습니다. 백화점 사업 매출은 593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031억원으로 8.3% 늘었습니다. 백화점은 명품, 영패션, 스포츠 상품군을 중심으로 판교점, 더현대 서울의 매출 호조세가 이어지면서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증가했다고 현대백화점 측은 분석했습니다. 면세점은 1분기 매출이 2405억원으로 전년보다 27.6% 감소했습니다. 영업손실 52억원을 기록하며 적자 폭을 105억원가량 줄였습니다. 지누스의 경우 매출이 152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5% 감소했고 영업손실 191억원과 함께 적자전환했습니다. 현대백화점은 매트리스 압축 포장 기술 고도화 및 주력 상품 교체가 이뤄지는 2분기부터 반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면세점은 매출 증가와 인천공항면세점 신규 오픈, 개별여행 관광객 증가 등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셀트리온[068270]은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매출액 7370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3.3% 증가한 수치로 창사 이래 분기 매출 7000억원을 처음으로 돌파하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54억원으로 전년 대비 91.5% 급감했습니다. 재고 합산에 따른 원가율 상승, 무형자산 상각 등 이미 예상된 합병 관련 일시적 요인이 반영됐다는 설명입니다. 셀트리온은 합병 법인으로서 맞이한 첫 분기에서 성장세를 유지했습니다. 주력사업 부문인 바이오시밀러 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57.8% 증가한 매출 6512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4분기 대비해서는 228.7% 늘었습니다. 바이오시밀러 주요 품목들이 고르게 성장하며 매출 상승을 견인했습니다. 주력 제품군인 램시마 라인은 두 제품 모두 유럽 시장에서 선전했습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기준 정맥주사(IV) 제형 ‘램시마’의 유럽 시장 점유율은 61%로 집계됐으며, 유럽 주요 5개국(EU5)에서 피하주사(SC) 제형 '램시마SC'의 점유율은 21%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3월 미국에서 출시한 ‘짐펜트라(램시마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메디컬 에스테틱 전문 기업 휴젤은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매출이 74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4% 증가했다고 9일 공시했습니다. 보툴리눔 톡신과 HA필러가 국내외 시장에서 안정적으로 성장하면서 역대 1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이끌었습니다. 1분기 영업이익은 240억원으로 전년 대비 29.5% 증가했습니다. 당기순이익은 227억원으로 33.8% 늘었습니다. 보툴리눔 톡신 제제 '보툴렉스'는 국내에서 300단위 대용량 제품이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습니다. 호주·일본·태국·대만 등 아시아 태평양 지역 매출은 46% 증가하며 성장세를 이어갔습니다. HA필러(더채움·바이리즌 스킨부스터 HA) 매출은 전년 대비 12% 신장했습니다. 더채움 론칭 10주년을 맞아 국내에서 다양한 마케팅 및 학술 활동을 지속했고 아시아 태평양·북남미·유럽 등 전 지역에서 매출이 고르게 증가했습니다.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웰라쥬’ 매출은 전년보다 50.8% 늘었습니다. 휴젤은 하반기에도 국내외 시장 확대에 주력합니다. '보툴렉스(수출명 레티보)'를 주제로 국내외 의료전문가 대상 학술 세미나 및 트레이닝 등을 전개하고 용량별 시술 가이드 및 병용 시술 가이드를 제공해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KT&G(사장 방경만)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236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3% 감소했다고 9일 공시했습니다. 1분기 매출은 1조2923억원으로 전년 대비 7.4% 감소했습니다.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동반 부진한 배경에 대해 KT&G 측은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제조원가 상승과 대규모 부동산 개발사업 종료, 국내 소비 위축에 따른 건강기능식품(건기식) 매출 감소 등이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습니다. 주요 사업에서는 성과를 이어갔습니다. NGP(전자담배) 사업의 핵심 성장 동력인 국내외 스틱은 수량과 매출액,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했습니다. 특히 글로벌 스틱 수량은 21억1000만개비로 전년 동기 대비 14.7% 증가했습니다. 또 전체 해외 궐련 사업 매출은 인도네시아 등 주요 국가 내에서의 가격 인상 효과로 전년 동기 대비 10.1% 증가한 2918억원을 기록하며 3분기 연속 매출 성장을 이어갔습니다. KT&G는 지난 3월 방경만 사장 취임 이후 3대 핵심사업(NGP·해외 궐련·건기식) 성장을 위해 책임경영 체제를 강화했습니다. CEO 직속으로 전략∙마케팅∙생산 부문을 신설했습니다. 해외에는 권역별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애경산업[018250]이 중국사업 호조와 일본 시장 성장세에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개선됐습니다. 애경산업은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16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8% 증가했다고 9일 공시했습니다. 1분기 매출은 1691억원으로 전년 대비 7.7% 늘었습니다. 당기순이익은 136억원으로 16.9% 감소했습니다. 화장품사업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6% 증가한 631억원, 영업이익은 13.7% 증가한 99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화장품 글로벌사업은 전용 제품 출시, 국가별 브랜드 모델 발탁 등 현지화 전략을 통해 사업 경쟁력을 강화했습니다. 중국에서 동영상 플랫폼 중심으로 성장했고 AGE20’S(에이지투웨니스)의 럭셔리 라인을 현지에 선보이며 포트폴리오를 확대했습니다. 일본에서는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성장했습니다. '루나'는 일본 현지 오프라인 채널 입점 확대와 운영 제품을 다각화했으며 지난 3월 큐텐 메가와리 행사에서 최고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베트남은 AGE20’S의 현지 모델을 활용해 여성의 날 오프라인 행사를 개최하는 등 소비자 접점을 확대했습니다. 국내의 경우 자사몰을 포함한 디지털 채널 성장을 시현하는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K바이오팜(대표 이동훈)이 세노바메이트(미국 제품명: 엑스코프리) 매출 성장에 힘입어 올해 1분기 영업이익 흑자와 함께 창사 이후 첫 2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습니다. SK바이오팜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이 114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7.5% 증가했다고 9일 공시했습니다. 1분기 영업이익은 103억원으로 흑자 전환했고 당기순이익도 97억원으로 흑자로 돌아섰습니다. 세노바메이트의 1분기 미국 매출은 90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8.5%, 전분기 대비 17% 늘었습니다. 매출 규모와 90% 중반에 달하는 매출총이익률 등을 고려할 때 향후 안정적인 흑자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SK바이오팜은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 외 기타 매출로는 1분기 반제품 DP/API 매출, 세노바메이트 유럽 및 솔리암페톨의 로열티 수입, 아시아 임상 진행 매출, 기타 용역 매출 등 다양한 수익원에서의 매출이 호조를 보이고 있습니다. 연초 기타 매출 가이던스(700억원 이상)를 초과 달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SK바이오팜에 따르면 세노바메이트의 출시 47개월 차인 지난 3월 월간 총 처방 수는 약 2만7000건이며 이는 경쟁 신약의 출시 47개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GS리테일이 올해 1분기 편의점과 수퍼, 호텔 사업 성장으로 호실적을 냈습니다. GS리테일은 올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73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6% 증가했다고 9일 공시했습니다. 1분기 매출은 2조8104억원으로 전년 대비 5.1% 증가했습니다. 당기순이익은 118.4% 늘어난 388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편의점(GS25) 사업 매출은 1조968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4%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63억원으로 3.6% 늘었습니다. 신규 점포 출점에 따라 운영점이 증가했고 매출 신장 효과로 영업이익이 확대됐습니다. 지난해 기준 전국 GS25 점포 수는 1만7390개점입니다. 수퍼(GS더프레시)는 매출 3809억원, 영업이익 9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6%, 5.6% 신장했습니다. 1분기 기존점 신장률은 2.6%로 지난해 2분기부터 4개 분기 연속 플러스 성장을 유지했습니다. 1분기 기준 전국 GS더프레시 점포 수는 463개점(가맹점 347개, 직영점 116개)입니다. 홈쇼핑(GS샵)은 지속적인 TV시청 인구 감소로 1분기 매출이 전년보다 4.8% 감소한 2763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영업이익은 328억원으로…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케이타이거즈 홀딩스는 하트피플과 함께 전 세계 최초로 태권도 서바이벌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젝트 K’를 제작한다고 9일 밝혔습니다. 케이타이거즈 홀딩스는 앞서 태권도와 K팝을 융합한 퍼포먼스를 만들어 왔으며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풀카운트’ 제작사인 하트피플과 손잡고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습니다. 이동철 케이타이거즈 홀딩스 대표와 한성덕 하트피플 대표는 두 회사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글로벌에서 관심을 집중시킬 콘텐츠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전략입니다. 태권도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젝트 K’는 태권도와 글로벌 한류의 중심인 K팝을 융합해 태권도의 퍼포먼스와 K팝을 접목시킨 새로운 아이돌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오디션을 통해 결성될 팀은 방송 외에도 아이돌 그룹으로 데뷔해 향후 글로벌 투어도 진행할 방침입니다. 이동철 대표는 "이 분야 최고권위의 태권도 엔터테인먼트 그룹인 K-타이거즈 홀딩스와 디즈니플러스 하트피플이 함께 오디션 프로그램 강국인 대한민국에서 진행한다는 점이 주목 받고 있다"며 "프로그램을 계기로 태권도 위상을 한 단계 도약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메디톡스(대표 정현호) 관계사 신약 개발 기업 ‘리비옴’(대표 송지윤)이 미생물유전자치료제 개발 플랫폼과 염증성장질환 치료제 ‘LIV001’에 대한 중국 특허를 등록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리비옴은 한국과 일본에 이어 중국에서 특허를 취득함에 따라 아시아 주요 시장에서 특허 등록에 성공하게 됐습니다. 리비옴은 플랫폼 기술과 치료제에 관련된 특허를 국·내외에 지속적으로 출원, 등록하고 있습니다. 지난해에는 호주와 미국에서 플랫폼 기술과 치료제에 대한 특허를 등록한 바 있습니다. 리비옴은 미생물 유전자 에디팅을 통해 원하는 기전의 치료 효능을 보유한 미생물유전자치료제를 설계, 제작하는 기술 ‘eLBP’ 플랫폼을 활용해 차세대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해당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중인 미생물유전자치료제 ‘LIV001’은 대표적 난치성 면역질환인 염증성장질환 치료를 위해 인체 면역 조절 효능 펩타이드 VIP 유전자를 미생물에 도입해 만든 신약입니다. 미생물유전자치료제가 신기술 분야인 만큼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의 장점에 생물공학 기술이 더해져 치료 효과와 약물성을 높일 수 있는 차세대 기술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LIV001’은…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오리온(대표 이승준)은 ‘초코파이정’ 출시 50주년을 맞아 소비자 소통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9일 밝혔습니다. 오는 6월 25일까지 초코파이에 얽힌 기억을 공모해 제품에 담는 ‘나의 정 이야기’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응모작 중 30명을 선정해 최우수상을 수여하며 당선작은 50주년 특별 패키지에 본인 이름과 함께 인쇄돼 8월 말까지 전국 유통 채널에서 판매됩니다. 각각 200만 봉지, 총 6000만개 초코파이에 새겨집니다. 나만의 이야기가 담긴 200개입 초대형 초코파이 패키지도 증정합니다. ‘정 이야기’를 다수 작성한 참여왕, 이벤트를 많이 공유한 배달왕 등 총 120명을 뽑아 초코파이 오리지널과 바나나맛, 초코파이 하우스 등을 제공합니다. 50주년 한정판 패키지도 선보입니다. 1974년 첫 출시 때부터 1989년, 2006년, 현재까지 각 시대 추억 속 디자인 4종을 특별 제작합니다. 오리온 초코파이는 1974년 출시 당시 국내 초코 과자가 전무하던 시절 초콜릿과 비스킷, 마시멜로우를 한번에 맛볼 수 있는 고급 과자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습니다. 1980년대 유사 상품이 연이어 출시되며 경쟁이 치열해졌고 1989년부터 ‘정 캠페인’을 시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배달 피자 브랜드 도미노피자는 프랜차이즈 피자 업계 최초로 세계적인 축구선수인 손흥민(토트넘 홋스퍼)과 전속 모델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도미노피자는 손흥민 선수처럼 건강하고 즐거운 브랜드라는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해 모델로 선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오는 17일부터 베스트 7종 피자 구매 시 손흥민 친필 사인 굿즈를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시작합니다. 올해 손흥민 선수와 함께 다방면의 마케팅 활동을 선보일 계획입니다. 도미노피자 관계자는 "손흥민 선수의 긍정적이고 즐거운 이미지와 자신의 분야에서 최고의 기량을 발휘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다는 점이 도미노피자와 유사하기에 모델로 선정했다"며 "앞으로 도미노피자의 새로운 모델인 손흥민과 함께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국 축구대표팀 주장이자 토트넘의 주장인 손흥민은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현재 15골 9도움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최근 EPL사무국이 발표한 '올해의 팀' 후보에 토트넘 소속 선수로는 유일하게 후보에 선정됐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신세계가 올해 1분기 성장세를 이어간 가운데 백화점이 분기 최대 매출 기록을 달성했습니다. 신세계는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63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0% 증가했다고 8일 공시했습니다. 1분기 매출은 2조8187억원으로 전년 대비 5.4% 증가했습니다. 백화점 사업의 경우 1분기 총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7.9% 신장한 1조8014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역대 최대였던 지난해 1분기 총매출(1조6695억원)을 1년 만에 넘어서며 1분기 사상 최대 매출을 새로 썼습니다. 1분기 영업이익은 1137억원으로 전년 대비 3.1% 늘었습니다. 신세계백화점은 지난 1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리뉴얼한 데 이어 2월 국내외 디저트를 모은 강남점 스위트파크를 오픈하는 등 다양한 콘텐츠를 앞세웠습니다. 올 상반기 강남점 식품관 및 타임스퀘어 패션관 등 리뉴얼, 모바일 앱 활성화를 통해 온·오프라인 시너지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입니다. 연결 자회사 중 신세계까사는 1분기 매출이 685억원으로 전년 대비 30.0%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0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했습니다. 수면 전문 브랜드 ‘마테라소’와 베스트셀러 소파 ‘캄포’ 등 메가히트 상품에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이마트24는 국내 최초로 태국 위스키 선보인다고 8일 밝혔습니다. 뉴월드 위스키로 태국 위스키 ‘텐도(TENDO)’를 판매합니다. 텐도는 스코틀랜드 몰트와 태국 자스민 라이스를 원료로 오크통에서 숙성한 블렌디드 위스키입니다. 텐도는 일본 전통 방식으로 양조된 위스키로 지난 2021년 세계적 권위의 벨기에 ‘국제식음료품평회’(ITI)에서 최고등급를 수상한 바 있습니다. 텐도 위스키는 오는 31일까지 KB페이/카카오페이로 결제 시 20% 포인트 페이백을 받을 수 있습니다. 위스키 한 병을 2만3840원에 구매하는 셈입니다. 이마트24가 이처럼 뉴월드 위스키를 선보이는 이유는 위스키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독특한 위스키를 즐기려는 고객들이 늘어났기 때문입니다. 텐도 위스키는 태국 현지 뿐 아니라 국내 소비자들 사이에서도 가성비 위스키로 입소문을 타고 있는 상품입니다. 현재 이마트24는 세계 위스키 5대 산지(스코틀랜드·아일랜드·미국·캐나다·일본) 위스키 상품을 포함해 이외 나라에서 생산된 뉴월드 위스키 중 인기를 끌고 있는 대만 위스키 ‘카발란’ 등을 갖추고 있습니다. 고객들이 다양한 위스키를 접할 수 있도록 여러 산지의 뉴월드 위스키를 선보일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현대백화점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최·주관하는 ‘2024 대한민국 관광공모전(기념품 부문)’에 민간기업 최초로 후원에 나선다고 8일 밝혔습니다. 대한민국 관광공모전은 대한민국을 홍보할 우수 콘텐츠 확보를 위해 매년 실시하는 행사입니다. 올해 접수기간은 오는 31일까지며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되면 박물관 기념품점, 청와대 사랑채 등 주요 관광명소 내 유통채널 입점 기회 등이 제공됩니다. 올해는 현대백화점이 민간기업 중 처음으로 후원에 나섭니다. 우선 최종 당선작 시상 내역에 현대백화점 특별상 2점(1점당 100만원)이 신설됩니다. 대통령상 1점, 국무총리상 2점, 문체부 장관상 3점, 한국관광공사 사장상 4점, 후원기관장상 4점, 입선 4점, 프리미엄상 5점, 현대백화점 특별상 2점 등 총 25점이 부문별 전문가와 국민들의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될 예정입니다. 또 전체 25개 수상 업체를 대상으로 일대일 유통 컨설팅을 진행하고 희망하는 기업들에는 더현대 서울 5층에 위치한 현대백화점 자체 기념품 편집숍 ‘더현대 프레젠트’ 입점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입니다. 앞서 현대백화점은 더현대 프레젠트 매장 내에 대한민국 관광공모전 수상작 코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미래에셋증권은 올해 3분기 세전이익이 447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6% 증가하고, 당기순이익은 3438억원으로 19% 늘었다고 6일 밝혔습니다. 3분기까지 누적 기준으로는 세전이익 1조3135억원, 당기순이익 1조79억원입니다. 브로커리지(Brokerage)와 WM 부문은 모두 분기 기준 최고 실적을 올렸습니다. 브로커리지 수수료 수익은 2637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2% 증가했으며, 금융상품판매 수수료 수익 또한 전분기 대비 21% 증가한 918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국내 증권사 최초로 연금과 해외주식 잔고 모두 50조원을 넘어섰다고 미래에셋증권은 전했습니다. 이는 단순한 자금유입을 넘어 고객과 회사가 함께 수익을 실현한 구조적 성과로 평가했습니다. 실제 미래에셋증권 고객들은 올해 3분기 기준 연금수익 10조원, 해외주식 수익 15조원을 창출했고, 이에 따라 회사의 수익성 역시 자연스럽게 확대됐습니다. 해외법인 세전이익은 3분기 누적 기준 2990억원으로, 전체 세전이익의 약 23%를 차지하며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습니다. 선진국 중심의 Flow Trading 비즈니스, 베트남·인도네시아·인도 등 이머징마켓의 WM비즈니스 확장을 기반으로 상반기에 이어 견조한 경상이익을 시현했습니다. 향후 해외법인의 독립적인 거버넌스 강화, 리스크 관리 체계 고도화, IT 보안 강화 등 내부통제 수준 제고를 통해 체계적인 비즈니스 기반을 다질 방침이라는 설명입니다. 매출은 6조672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2.5% 증가했습니다. 영업이익은 2227억원으로 39.9% 줄었는데, 이는 실질적인 영업활동 부진에 따른 결과가 아니라 국제회계기준에 따른 회계처리 방식에서 비롯된 회계상 결과라는 설명입니다. 과거 판교 알파돔 부동산을 펀드형태로 투자했으며 해당자산 매각시 회계기준에 따라 수익과 비용이 구분되면서 생긴 현상이라는 겁니다. 미래에셋증권이 보유한 펀드의 지분에 해당하는 매각수익은 영업외수익(기타수익)으로 인식됐습니다. 반면 미래에셋증권 외 다른 투자자들의 지분 매각분에 해당하는 금액은 영업비용으로 회계 처리됐습니다. 이로 인해 실제 현금유입이나 사업성과와는 무관하게 회계상 영업이익이 일시적으로 감소한 것처럼 보이는 결과라는 설명입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이는 회계기준에 따른 표시 방식의 차이일 뿐, 당사의 영업활동 자체에는 변동이 없으며 실질적인 경영성과에는 영향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연 환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0.8%로 2분기 연속 10% 이상을 유지하며 안정적인 구조를 입증했습니다. 최근 미래에셋그룹은 전통자산과 디지털자산을 융합한 ‘Mirae Asset 3.0’ 비전을 선포하고, 급변하는 금융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체계를 완비했습니다. 이에 따라 미래에셋증권에서는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Tech & AI를 전담하는 부문을 신설했고 올해 신규인력의 51%를 Tech 전문 인력으로 채용하며 토큰증권, 스테이블코인, 가상자산 비즈니스 추진에 속도를 높일 예정입니다. 창업과 뮤추얼펀드 도입을 통해 자본시장에 혁신을 일으킨 ‘미래에셋 1.0’, 글로벌 확장과 ETF로 투자 대중화를 이끈 ‘미래에셋 2.0’을 거쳐, 이제 ‘미래에셋 3.0’ 시대를 맞아 글로벌 통합과 디지털자산의 융합을 중심으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한다는 포석입니다. 또한 금융소비자보호본부를 부문급으로 격상해 내부통제와 리스크 관리 체계를 한층 강화했으며, ‘Client First’ 철학을 중심으로 고객자산 증대를 위한 글로벌자산관리 서비스 제공에 주력할 예정입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미래에셋증권은 ‘Mirae Asset 3.0’ 시대를 맞아 글로벌 투자 전문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다지고 있다”며 “고객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를 통해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글로벌 투자전문회사로 나아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경보제약(대표 김태영)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는 ‘AI 기반 표적맞춤형 링커-약물 복합체 제조 자율랩 기술개발’ 과제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인공지능(AI)과 로봇을 결합해 의약품 설계와 제조 공정을 자동화하고, 바이오의약품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습니다. 특히 차세대 항체-약물 접합체(ADC) 개발 기반을 국내에 확립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경보제약은 한국기계연구원, 고려대학교 등과 협력해 오는 2029년 12월까지 연구를 수행합니다. 총 192억원 규모의 사업 개발비 중 24억원의 연구개발비를 지원받아 AI와 로봇을 접목한 자율 실험실 및 의약품 자동화 제조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입니다. 또한 AI 기반 자율 제조 장비를 개발해 공정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제어함으로써 의약품 제조 단계를 검증하고 시제품 제작 효율을 높일 예정입니다. 더불어 표준화된 제조 및 품질검증 체계를 확립하고, 링커·약물 복합체 설계·제조 시스템을 고도화해 ADC 개발에 속도를 낼 방침입니다. 경보제약 관계자는 “경보제약은 지난해 ADC GMP 생산시설 구축을 위해 약 855억원 규모의 신규 투자를 진행하는 등 ADC CDMO 사업을 핵심 성장동력으로 삼고 있다”며 “이번 과제를 통해 AI·로봇 기반의 첨단 제조 역량을 확보함으로써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신세계면세점이 중국여행사협회 MICE위원회와 한·중 MICE(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 관광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국내 면세업계 최초로 중국 문화여유부 산하 여행협회와의 공식 협력으로 이뤄졌으며, 경주 APEC 정상회의와 한·중 정상회담을 계기로 양국 교류가 회복되는 시점에 맞춰 진행됐습니다. 지난 5일 서울 중구 신세계디에프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미숙 신세계디에프 영업담당과 리주위안 중국여행사협회 MICE위원회장이 참석했습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의 우수한 MICE 자원 홍보 ▲중국 MICE 단체 관광객 대상 공동 마케팅 ▲면세점 이용 편의 개선 ▲한·중 관광·유통·문화 교류 확대 등 다방면의 협력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중국여행사협회는 문화여유부 관리 아래 운영되는 전국 단위의 여행산업 협력기구로, MICE위원회를 포함해 17개 분회와 약 3,000여 개 회원사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특히 MICE위원회는 141개 회원사를 중심으로 국제 포럼과 교류 지원을 수행하며, 중국 MICE 산업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신세계면세점은 이번 협약을 통해 중국 MICE 네트워크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현지 MICE 행사 참여를 통해 브랜드 홍보 효과를 높일 계획입니다. 또한 명동점을 비롯한 주요 관광 거점에서 한·중 관광 및 유통 교류를 한층 활성화할 방침입니다. 신세계면세점은 단체관광 중심에서 벗어나, 기업 출장·포상관광 등 고부가가치 비즈니스 관광객 중심으로 영업 구조를 전환하고 있습니다. MICE 단체의 평균 객단가는 일반 관광단체 대비 3~4배 이상 높으며, 현재 외국인 단체관광 매출의 약 35%를 차지합니다. 신세계면세점은 올해 말까지 약 6만 명의 MICE 관광객을 확보하고, 총 14만 명의 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기업 방문단 등 비즈니스 관광객에게는 명동점 미디어파사드 웰컴보드 노출 등 맞춤형 환영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한·중 교류가 다시 활기를 띠는 시점에서 중국 문화여유부 산하 협회와 협력하게 돼 의미가 크다”며 “MICE 유치 경쟁력을 강화하고 명동을 비롯한 주요 관광지에서 한·중 교류의 새로운 활력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사계절의 감정을 글과 춤으로 풀어내는 융합 전시 ‘캘리살롱: 여인의 사계 – 봄에서 다시, 봄으로’가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춘천 갤러리 아르코테카(아르케이프 커피)에서 열립니다. 이번 전시는 ‘자연의 순환과 감각적 시간’을 주제로 진행됩니다. 캘리그라피 작가 조성령의 서체에서 드러난 감정의 선과 조성민 안무가의 움직임이 교차하며, 글과 몸의 예술적 대화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조성령 작가는 사계절 정서를 붓끝으로 표현하며 내면 감정과 시간의 결을 담았습니다. 조성민 안무가는 이를 몸짓으로 확장해 정적 시각예술과 동적 무용이 조화를 이루는 형식을 구현합니다. 고현서 기획자는 관람자가 전시장 동선을 따라 이동하며 몰입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캘리그라피 붓터치와 무용 동작이 결합된 전시형 퍼포먼스를 통해, 춘천 지역에서는 보기 드문 융합예술 형식이 적용됩니다. 관람객은 글과 춤, 시각과 감각을 통해 사계절 감정을 경험할 수 있으며, 시간의 흐름과 감정 변화를 공간 전체에서 체감할 수 있습니다. 조성령 작가는 “글과 춤이 서로의 언어가 되어 감정의 선율을 완성하는 전시”라며 “붓끝에서 시작된 울림이 춤으로 이어져 관객이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추어 자신의 봄을 떠올리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전시 관련 자세한 정보는 춘천문화재단 홈페이지와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가 일본의 대표 오리지널 콘텐츠 플랫폼 업체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 AI 시대 글로벌 콘텐츠 시장 경쟁력 강화에 나섭니다. 네이버[035420]는 일본 콘텐츠 플랫폼 업체 ‘노트(note)’에 20억엔(약 187억원)을 투자하고 사업 제휴를 체결하는 등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5일 밝혔습니다. 네이버는 이번 투자로 노트의 지분 약 7.9%를 확보하며 2대 주주가 됩니다. 노트는 아이디어와 경험을 글·이미지·음성·동영상 등 다양한 유형의 콘텐츠로 표현하고, 다른 이용자들과 공유할 수 있게 하는 일본의 대표 오리지널 콘텐츠 플랫폼입니다. 2014년부터 일상 글, 만화, 출판물, 기고, 전문 콘텐츠를 아우르는 누적 6400만 건의 콘텐츠를 축적하고 있고, 가입 이용자 수는 1052만명에 달합니다. 지난 1월에는 구글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콘텐츠 유료 판매, IP화 지원 등 다양한 수익 모델을 제공하며 일본 크리에이터 생태계를 이끌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양사는 노트의 풍부한 콘텐츠 생태계와 네이버의 UGC·웹툰 등 서비스 노하우 및 기술력을 결합해 플랫폼 및 AI 기술 고도화를 위해 다방면에서 협력할 계획입니다. 노트에 축적된 다양한 콘텐츠에 AI를 접목해 창작 도구와 콘텐츠 발굴 및 유통을 고도화하고 AI 검색·버티컬 에이전트 등 신규 서비스 개발을 통해 이용자 경험 혁신에 나설 예정입니다. 양사는 또 플랫폼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략적 투자 기회를 함께 모색하고, 콘텐츠의 크로스보더 유통, 유망 IP 기반 2차 창작화 등 다양한 지원 방안을 통해 글로벌 창작자 육성에도 적극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노트는 일본의 다채로운 장르와 약 1000만명 이용자의 개성이 담긴 다양한 콘텐츠가 모이는 플랫폼으로, 콘텐츠의 가치가 더욱 중요해지는 AI 시대에 네이버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파트너”라며 “양사의 플랫폼 역량과 콘텐츠의 시너지를 기반으로 기술 고도화 및 신규 서비스 발굴에 나서며 글로벌에서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가토 사다아키 노트 대표는 “플랫폼의 역할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작품을 널리 잘 전달하는 것으로, 이번에 네이버와 함께 협업해 창작자의 작품을 아시아에서 더 나아가 세계로 전달하는 구조를 조성할 수 있게 됐다”며 “양사가 힘을 합쳐 더 효과적인 창작 도구, 유통 구조를 구상하며 새로운 창작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전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위기관리 전문기업 밍글스푼은 GS리테일과 공동으로 수행한 '기업 위기관리 시스템의 정석과 표준을 제시하다'가 제33회 한국PR대상 PR 성공사례 '대상'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밍글스푼은 한샘 '통합VOC팀'과 협력한 '데이터 드리븐 기반 평판관리' 모델로 평판관리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해 기업 위기관리 사례로 최우수상을 동시에 수상했습니다. 밍글스푼은 지난 2021년 '올해의 PR기업'으로 선정되고 2022년과 2023년 위기관리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이어서 올해에는 '대상'과 '최우수상' 동시에 수상해 위기관리 전문 컨설팅펌으로서 독보적인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에 대상을 받은 사례는 과거 마케팅 콘텐츠 관련 이슈가 위기로 확산되던 상황에서 시작됐습니다. 밍글스푼은 온라인상 이슈가 기업 전반에 위기를 초래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상황으로 진단하고, GS리테일과 함께 재발 방지를 위한 근본적인 시스템 구축에 착수했습니다. 양사는 일회성 매뉴얼 개발에 그치지 않고, '살아 있는 위기관리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삼았는데요. 이를 위해 최적의 위기관리 매뉴얼 구축과 지속적 업데이트, 분기별 사례 연구 및 트레이닝, 실시간 모니터링 체계 고도화, 정기적 경영진 공유 과정을 통해 5년간 일관되게 진행했습니다. 이러한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운영 노력을 통해 기업 위기관리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단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게 회사의 설명입니다. 아울러, 최우수상을 수상한 한샘의 '통합VOC팀' 협력 사례는, 데이터 드리븐(Data-driven) 분석을 통해 고객 클레임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고 이를 선제적 평판관리로 연결한 모델로서 역량을 입증받았습니다. 송동현 밍글스푼 대표는 "올해 최고 영예인 대상과 최우수상을 함께 받아서 매우 영광스럽다"며 "앞으로도 클라이언트와 사회에 실질적으로 이바지하는 밍글스푼의 비전을 실천하며 위기관리 업계의 표준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국PR대상은 지난 1993년 시작해 올해 33회를 맞이하는 국내 대표적인 PR어워드입니다. PR의 가치 향상과 PR 산업의 확대, PR 활동의 질적 향상을 추구하며 매년 우수한 PR 성공사례를 발굴해 대중들에게 알리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우리가 영속하기 위해서는 경쟁우위를 가지고 모방하기 어려운 ‘우리만의 해자’가 필요하다” 정철동 LG디스플레이 사장은 최근 경기도 파주에서 갖은 타운홀 미팅 ‘CEO 온에어’에서 3분기 경영 실적과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을 공유하며 이같이 강조했습니다. 정 사장은 3분기 4310억원의 영업이익 달성 성과에 대해 “연간 흑자 가능성이 높아졌고, 특히 품질과 안전, 원가혁신, 고객만족도 상승 등에서 유의미한 성과가 있었다”며 구성원을 격려했습니다. 정 사장은 ‘영속하는 LG디스플레이를 위한 경쟁력을 강화하자’는 주제로 이야기를 이어갔습니다. 정 사장은 중세 시대 적의 침입을 방어하기 위해 성 외곽에 설계했던 연못인 ‘해자(垓子)’를 언급하며 “모방하기 어려운 ‘우리만의 해자’가 필요하다”고 역설했습니다. 정 사장이 제시한 LG디스플레이만의 해자는 ‘T·C·Q·D·R’입니다. 이는 ▲T(Technology, 기술 리더십) ▲C(Cost, 수익 구조) ▲Q(Quality, 품질) ▲D(Delivery, 공급 안정성) ▲R(Relationship, 고객 파트너십)을 의미합니다. 정 사장은 “Q·D·R은 기업의 기본 소양으로, 세 가지를 토대로 T와 C에서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T에 대해 “시장을 압도하고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기술을 키워 ‘기술 1등 LGD’가 되어야 한다”며 “CTO, 사업부, 생산, 품질 등 전사가 원팀으로 힘을 모으고, AX(AI 전환)를 가속화해 압도적인 기술 완성도를 갖춰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C’는 원가 경쟁력을 통한 안정적 수익성 확보이자 기업 생존의 필수 조건이라며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새로운 생각으로 원가 개선에 도전하고, 우수 사례는 빠르게 확산해 많은 부분에 적용돼야 한다”고 독려했습니다. 정 사장은 끝으로 “시장은 지금도 혁신 변화 중이기 때문에 현상유지는 곧 퇴보이다. 현실에 안주하지 말고 치열하게 남들보다 두 배 빠르게 달려 가자”며 “오늘의 성과에 머물지 말고 ‘LG디스플레이의 경쟁우위는 내가 만든다’는 마음으로 혁신과 변화를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습니다. 이번 ‘CEO 온에어’는 온라인으로 국내 전 사업장(파주, 구미, 마곡, 여의도)을 포함, 중국, 베트남 등 해외 사업장까지 실시간 중계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