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에쓰씨엔지니어링은 SK트리켐과 46억원 규모의 반도체 소재 공장 증설 프로젝트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계약기간은 내년 6월 30일까지다. 이번에 에쓰씨엔지니어링이 수주한 프로젝트는 세종시에 위치한 SK트리켐의 반도체 소재 생산 공장을 증축하는 공사로, 에쓰씨엔지니어링은 EPC(설계∙조달∙시공)를 일괄 수행하게 된다. 에쓰씨엔지니어링 관계자는 “현재 가동 중인 SK트리켐의 세종 공장을 건설한 데 이어, 지난 3월 324억원 규모의 신규 반도체 소재 생산설비 건설 공사를 수주하고, 다시 후속 프로젝트 수주에 성공한 것”이라며 “선행 프로젝트 수행경험을 통한 고객사와의 공고한 신뢰관계, 그리고 최상의 품질과 효율, 최적의 납기를 실현하는 51년 업력의 EPC 역량이 추가 수주를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왕대식 에쓰씨엔지니어링 EPC 사업총괄 부사장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반인 반도체 산업의 성장세에 발맞춰 이번 수주 성과 및 공사 실적이 우수한 레퍼런스로 작용할 수 있도록 사업 수행에 심혈을 기울이겠다”며 “대규모 첨단 소재 분야 프로젝트 수주가 임박한 가운데, 현재 입찰에 참여 중인 다양한 프로젝트에서 양질의 신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GS건설[006360]이 미래형 청정에너지로 주목받고 있는 원자력 청정수소 사업 추진을 위해 원자력 수소 국가산업단지가 있는 경북 울진군과 손을 잡았습니다. GS건설은 지난 18일 서울 본사에서 울진군과 '원자력 청정수소 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협약을 통해 GS건설은 울진 원자력 수소 국가산업단지에 참여해 ▲소형모듈원자로(SMR) 연계 청정수소 생산 플랜트 구축 ▲원자력 수소 생산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 참여 ▲해수담수화 플랜트 구축 및 국가산업단지 공업용수 공급 등 역할을 맡을 예정입니다. 양 측은 협약에 따라 탄소중립을 선도하고 미래 청정에너지라 불리는 원자력 청정수소를 생산·실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 울진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울진 원자력 수소 국가산업단지 인프라 및 원자력 청정수소의 생산실증 인프라 구축에 추진력을 얻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GS건설은 소형원전, 해수담수화, 친환경 수소 생산 기술 개발 등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울진 원자력 수소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 참여를 통해 무탄소 친환경 기업으로 도약의 발판을 마련한다는 구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SK에코플랜트가 반도체 제조에 있어 핵심 요소 중 하나로 꼽히는 '초순수' 사업에 본격 진출하기 위해 전문 기업과 손을 잡았습니다. SK에코플랜트는 지난 18일 서울 수송동 본사에서 한수테크니칼서비스와 초순수 운영 및 사업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초순수는 순도 100%에 가깝게 불순물을 극히 낮은 값으로 제거한 고도로 정제된 물로, 이물질과 이온 등을 제거해 이론적인 순수에 가장 근접한 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특히 첨단산업이 발전함에 따라 반도체 제조에 반드시 필요한 공업용수로 활용되고 있으며, 제품의 경쟁력 향상에 중요한 요소로 발돋움 하기도 했습니다. 글로벌 물 사업 조사기관인 GWI에 따르면, 오는 2024년 초순수 시장 규모는 지난 2020년 대비 14% 증가한 23조원으로 예상되며, 사업 성장 및 지속적인 수요 증가가 전망되는 상황입니다. 한수테크니칼서비스는 반도체 제조용 초순수에 관한 독보적 기술력을 갖춘 기업으로, 시스템의 EPC(설계·조달·시공)와 운영, 시운전, 유지보수 등을 수행 중입니다. 특히, SK하이닉스 등 글로벌 반도체 기업 초순수 시스템의 설계와 시공, 유지보수 등도 담당하고…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대신증권은 19일 대덕전자에 대해 FC-BGA 성장을 바탕으로 올해와 내년 최고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평가했다. 목표주가 4만 5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대신증권은 대덕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99% 증가한 76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컨센서스 687억원을 크게 상회할 것으로 분석했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FC-BGA를 포함한 비메모리 기판 매출액은 1244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9.7% 증가할 것”이라며 “스마트폰과 PC, TV 등 전방산업 수요 부진에도 불구하고 비메모리 분야는 신성장 요인으로 수요 강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신증권은 대덕전자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최고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신성장 동력인 FC-BGA 분야에 적극적인 설비투자로 비메모리 반도체 기판 업체로 전환했다고 덧붙였다. 박 연구원은 “FC-BGA 부문에 총 5400억원을 투자해 매출이 지난해 447억원에서 오는 2025년 7180억원까지 급증할 것”이라며 “FC-BGA는 신규 진입에도 한계가 있어 신 수요 창출로 고성장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KB증권은 19일 에코프로비엠에 대해 양극재 출하량 증가를 통한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고 미국 인플레이션 법안 관련 수혜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 18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KB증권은 에코프로비엠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83%, 246% 증가한 1조 5632억원, 140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영업이익 컨센서스 1312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분석했다. 이창민 KB증권 연구원은 “양대 고객사향 양극재 수요가 견조한 가운데 주요 원자재 가격 상승분의 판가 반영으로 ASP(평균판매단가)가 전분기 대비 개선됐다”며 “CAM5N의 조기 가동과 CAM4 실적의 온기 반영 등으로 양극재 출하량이 증가해 호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KB증권은 에코프로비엠의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올해 대비 50%, 60% 증가한 7조 6428억원, 671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하이 니켈 양극재 수요가 견조하고 신규 생산라인이 실적에 본격적으로 기여하면서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의 구체적인 내용이 연내 확정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관련 수혜가 기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하이투자증권은 19일 오리온에 대해 전지역에서의 시장지배력 확대를 통해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 16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하이투자증권은 오리온의 4개 법인 합산 9월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7.1%, 5.4%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일부 조정 발생에도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 1207억원을 상회하는 수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경신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에서도 두자리수 외형 성장세를 보이며 시장 지배력 확대 흐름이 유지되고 있다”며 “원부자재를 포함한 비용부담 증가에 따른 가격인상의 경우 채널별 적용시기를 감안할 시 내년 1분기부터 유의미한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하이투자증권은 오리온이 중국 시장의 스낵 부문에서 높은 성장세를 확인했다고 전했다. 여기에 베트남에서도 3분기 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한 매출을 기록하면서 고성장을 이어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각 지역에서 시장상황에 맞는 전략을 기반으로 한 영업실적 개선이 두드러지며 경쟁 업체 대비 마진관련 우려가 낮다”며 “전 지역에서의 뚜렷한 시장지배력을 감안한다면 현재 오리온의 주가레벨과 밸류에이션은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나이벡은 전날 주요 경영진이 1억원 규모의 보통주를 장내 매수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지분 취득으로 해당 경영진의 지분율은 3.60%에서 3.65%로 증가했다. 앞서 나이벡의 주요 경영진은 장내 매수를 통해 2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수한 바 있다. 최근 K-RAS 등 핵심 파이프라인 개발 순항과 더불어 바이오 소재 사업의 실적 개선을 기반으로 회사 성장의 자신감을 대외적으로 표명한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나이벡 관계자는 “항암제 등 기존 파이프라인의 연구개발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유럽 최대 임플란트 박람회에 참가해 기존 고객사로부터의 대규모 물량 수주와 신규 고객사를 확보하는 등 하반기 실적 성장세가 가팔라질 전망”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책임경영 강화를 위해 지분 추가 취득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하인크코리아는 간편결제 서비스 ‘바로다’와 관련 IT 모바일 응용제품 사업 역량 강화 및 해외 시장개척을 위해 비엔티인터내셔널 합병계약을 체결하고 핵심 인재 영입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하인크코리아는 비엔티인터내셔널 인수를 통해 애플용 액세서리 R&D 역량 제고와 모바일 IT 응용제품 기업으로의 성장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기존 삼성전자 모바일 액세서리 파트너십 프로그램(SMAPP) 중심의 매출구조에서 애플 제품군까지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해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비엔티인터내셔널은 애플 관련 국내 주요 1차 공급처로 자체 브랜드 포지오를 통해 각종 PB상품 및 교육 기관, 기업을 대상으로 애플용 액세서리를 공급하고 아마존, 큐텐 등에 해외 수출도 진행하고 있다. 하인크코리아는 전략 사업 강화와 신사업 부문 확대를 위해 전문가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강봉진 영업 총괄 상무는 네이버, 이베이코리아, 티몬 등 국내 다양한 e-커머스와 포털에서 세일즈 조직 총괄 리더 역할을 맡은 바 있다. 윤여철 신사업추진실 실장은 블루벨코리아, 디즈니재팬 등 글로벌 패션과 뷰티 업계 출신 전문가다. 하인크코리아 관계자는 “비엔티인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반도체 개발칩 신뢰성 분석 전문기업 큐알티가 다음달 코스닥에 상장할 예정이다. 큐알티는 공모자금을 우수 연구개발 인력, 첨단 장비 확보에 활용해 시장 점유율을 높여 글로벌 1위 분석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큐알티는 18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코스닥 상장 이후 사업 전략과 비전을 이같이 밝혔다. 큐알티는 반도체 신뢰성 시험과 분석을 수행하고 있는 반도체 종합 분석 전문기업으로 지난 2014년 설립했다. 회사는 전신인 현대전자(현 SK하이닉스) 시절부터 현재까지 약 39년간 쌓아온 신뢰성 평가 기술력을 통해 반도체 단품부터 모듈, 완성품까지 전주기에 대한 기술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큐알티는 대표 서비스가 반도체 신뢰성 시험과 종합 분석 등을 아우르는 ‘기술평가 서비스’라고 설명했다. 앞으로 인공지능과 자율주행 등 새로운 산업에 적용되는 반도체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회사는 반도체 신뢰성 시험 필요성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큐알티가 제공하는 신뢰성 시험 서비스는 반도체 개발과 제조과정에서 품질을 결정하는 필수적인 시험이다. 고온다습한 조건이나 과전압 발생 상황, 제품 낙하로 인한 충격 등 극한 환경에서의 제품 신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NH투자증권은 18일 두산에너빌리티에 대해 원자력과 해상풍력 부문에서의 핵심 주기기 제작사로의 성장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 1만 7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신규 제시했다. NH투자증권은 두산에너빌리티가 탄소중립과 에너지 안보관련 핵심 발전원이 될 원자력과 해상풍력 시장 내 핵심 주기기 제작사로서의 경쟁력이 확실하다고 전했다. 대형원전의 핵심 주기기 부문에서는 한국전력의 APR 1400과 Westinghouse의 AP 1000 제작 경험이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민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SMR의 핵심 주기기 부문에서는 인허가 등 상업운전이 가장 빠를 NuScale과의 계약에 주목해야 한다라며 “해상풍력 터빈은 내년 국내에서 출시될 저풍속 대형모델인 DS205-8MW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NH투자증권은 두산에너빌리티의 오는 2025년 신사업 매출액은 1조 9000억원으로 전체 매출 추정치 7조 7000억원 중 25%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2025년 신규 수주 10조 8000억원 중 대형원전, SMR, 해상풍력 등 신사업 수주는 5조 3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 연구원은 “두산에너빌리티는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CBI가 투자한 미국 바이오기업 키네타는 MSD(미국 머크)와 임상시험 협업 및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발표했다. 이번 협업을 통해 키네타는 중증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MSD의 항-PD 치료제인 키트루다와 함께 자사의 항-VISTA 단일클론 항체인 KVA12123의 안전성, 내약성, 약동학, 항암 활성 효과를 평가하게 된다. VISTA는 종양미세환경에서 면역을 억제하는 핵심 동력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KVA12123은 생리적, 산성 pH 레벨에서 고유한 항원결정기를 통해 VISTA에 결합하도록 설계된 인간 최적화 IgG1 단일클론 항체라고 전했다. 다양한 전임상 시험에서 KVA12123는 단일 요법으로 투여되거나 PD-1 면역관문억제제와 함께 투여될 시 모두 잠재적인 항암 활성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숀 아이디나토 키네타 대표는 “KVA12123는 강력한 항암 효능을 촉진하고 다양한 고형 종양에 걸쳐 고도로 차별화된 제품 프로파일을 제공할 동급 최고의 VISTA 차단 면역항암제가 될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며 “MSD와 협업을 통해 올해 말 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KVA12123과 키트루다의 효과를 평가하게 돼 기쁘다”고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신한투자증권은 18일 ISC에 대해 메모리 반도체 주문 감소의 영향으로 단기 실적 부진이 불가피할 것으로 평가했다. 목표주가 4만 3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ISC는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9.4%, 71.5% 증가한 502억원, 157억원을 기록했다. 신한투자증권은 3분기 매출이 4분기로 일부 이연된 점을 고려했을 때, 실적이 컨센서스를 크게 하회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김찬우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29.2%, 61.6% 증가한 1869억원, 606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전방 반도체 재고가 증가하며 기존 추정 대비 실적 감소는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신한투자증권은 내년 DDR5 본격화, 비메모리 소켓 ASP(평균판매단가) 증가, 핀타입 소켓 매출 확장으로 실적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영업이익이 올해 대비 16.5% 증가한 70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단기 실적 부진은 전방 수요 부진에 따라 모든 IT 업체들이 거쳐가는 관문”이라며 “전방 수요 외에 중장기 방향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김대웅 기자ㅣ최근 벌어진 데이터센터 화재 사태로 인해 대체될 수 있는 메신저 플랫폼이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한류 팬덤 플랫폼 팬투(FANTOO)의 메신저 서비스가 인기를 얻고 있다. 팬투는 가입자 700만명을 돌파한데 이어 ‘팬투 메신저’ 서비스가 국내외 팬덤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면서 빠르게 이용자를 확보해 나가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글로벌 한류 팬들이 이용하는 팬투 서비스에는 실시간 다국어(8개국) 동시채팅이 가능한 메신저 서비스 기능이 탑재돼 있다. 이러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각기 언어가 다른 글로벌 팬들이 언어 장벽을 넘어 채팅방에서 실시간 번역채팅을 통해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다. 또한 팬투 메신저는 ‘비밀대화’ 기능을 갖춰 암호화 시스템을 통해 개인정보 유출 없이 원하는 유저와의 즉각적인 대화가 가능하다. 제 3자가 채팅 메시지에 접근하지 못하도록 하는 보안 통신 시스템으로 높은 보안 수준을 자랑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외에도 ▲보이스톡 기능을 통한 무료 음성통화, ▲프라이버시 설정 서비스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팬투 앱 내 채널에 있는 다양한 국내 뉴스 및 콘텐츠의 내용을 음성 등 각국의 언어로 실시간 번역해…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유안타증권은 18일 하이비젼시스템에 대해 내년 북미 고객사향 검사장비 매출 재도약이 가능할 것으로 평가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유안타증권은 하이비젼시스템의 카메라모듈 검사장비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내년 3분기 출시 예정인 북미 고객사의 신제품 아이폰15의 카메라모듈 스펙변화가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했다. 이수림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아이폰15는 후면 폴디드줌 카메라 탑재 및 전면 OIS(손떨림방지기능) 탑재, 노치 변경 등 전작 대비 더 큰 카메라 스펙 변화가 기대된다”며 “특히 카메라 탑재 개수 증가 시 단가가 비싼 액티브 얼라인 장비 매출도 발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안타증권은 북미 고객사의 AR글라스 출시 및 스마트폰 내 3D센싱모듈 탑재 확대로 관련 검사장비 매출이 내년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를 바탕으로 내년 최대 매출을 경신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는 단가가 가장 비싼 액티브얼라인 장비 수요가 감소하며 실적 감소가 불가피하다”며 “다만, 내년 아이폰15 카메라 스펙 변화와 더불어 AR글라스 출시로 인한 ToF모듈 확대로 검사장비 매출이 증가하며 최대 매출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NH투자증권은 18일 하이브에 대해 BTS의 군입대와 활동 관련 불확실성이 해소되며 재평가가 가능할 것으로 분석했다. 목표주가 25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NH투자증권은 현재 하이브의 저평가 주요 요인인 BTS의 향후 활동 관련 불확실성이 해소됐다고 전했다. 오는 연말 최연장자 진을 시작으로 전 멤버가 순차적으로 병역을 이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주주서한에서 오는 2025년경 완전체 활동 재개를 희망한다고 밝힌 점에서 미루어볼 때 전 멤버가 내년 상반기까지 순차적으로 군입대할 것”이라며 “제대 후 단체활동 재개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는 불필요하다”고 설명했다. NH투자증권은 BTS 관련 불확실성 해소와 더불어 BTS 이외 라인업에 대한 재평가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하이브의 BTS 매출의존도는 지난해 92%에서 올해 기준 62%까지 감소할 것으로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아레나급 월드투어가 가능한 2팀의 보이그룹과 빠른 수익화를 진행 중인 2팀의 걸그룹을 활용해 BTS의 빈자리를 채울 수 있을 것”이라며 “이들의 고성장이 하이브의 재평가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김상현 롯데쇼핑 부회장과 경영진이 지난 15일 증권사 애널리스트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CEO IR DAY'를 개최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김 부회장은 '트랜스포메이션 2.0'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2030년 매출 20조3000억원(해외사업 3조원, 신규사업 2조8000억원)과 영업이익 1조3000억원 달성을 위한 신규 성장동력 확보, 본원적 경쟁력 강화, 재무 건전성 제고 및 주주가치 향상 계획 등을 설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진협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변화에 대한 강한 의지를 재확인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 연구원은 "중장기전략 측면에서 백화점, 그로서리, e커머스, 하이마트 등 국내 주요사업의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하고, 동남아를 중심으로 한 해외진출, Ocado와의 협업(내년 2분기 부산 CFC 1호 가동 예정) 및 Retail Tech..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이 챗GPT를 개발한 오픈AI의 국내 통신사 중 유일한 B2C 협력사로 나선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양사의 협력은 지난 10일 공표된 오픈AI의 한국 오피스 출범이 계기가 되었습니다. 오픈AI의 본격적인 국내 진출은 우리나라가 AI 인프라, 정부의 정책 지원, 국민의 높은 기술 수용성 등을 갖춘 'AI 풀스택(Full-stack) 국가'로 부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두 회사는 2023년 AI 인재 발굴을 위한 '글로벌 AI 해커톤'을 공동 개최한 데 이어 올해 2월부터 'MIT GenAI Impact Consortium'의 창립 멤버로 제조 AI 등 산업 혁신을 위한 생성형 AI 연구를 진행 중입니다. SKT와 오픈AI는 B2C 협력을 시작으로 '챗GPT 플러스' 프로모션을 선보입니다. 신규 및 3개월 이상 미사용 고객을 대상으로 '챗GPT 플러스' 1개월 구독 시 2개월을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모션으로 SKT 고객은 19일부터 내년 2월까지 'T우주'에서 쿠폰을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챗GPT 플러스는 무료 버전 대비 더 빠르게 응답하고 새로운 기능과 개선 사항에 대한 우선 접근을 제공하는 오픈AI의 유료 구독 플랜입니다. 이용자들은 고급 음성모드, 영상 생성, 심층 리서치 등 확장된 기능을 높은 빈도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심층 리서치'는 추론을 사용하여 대량의 온라인 정보를 종합하고 여러 단계에 걸친 리서치 작업 결과를 제공하는 에이전트입니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나에게 가장 좋은 통근용 자전거', '상권 분석, 상품 경쟁력 분석' 등을 주제로 일상생활은 물론 전문 지식에 기반한 리포트로 도움받을 수 있습니다. SKT는 오픈AI와 앞으로도 B2C, B2B 분야를 비롯해 SK 그룹 차원의 협력 확장도 다방면으로 모색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SKT는 국내 고객에게 글로벌 수준의 AI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확대해 국내 AI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SKT와 오픈AI의 협력은 SKT의 AI 추진 전략인 '자강(自强)과 협력(協力)'의 일환입니다. SKT는 AWS, 앤트로픽, 퍼플렉시티 등 글로벌 AI 빅테크와 우리나라 AI 혁신기업 연합인 K-AI 얼라이언스를 주도하며 국내외 AI 밸류체인을 공고히 하고 있습니다. SKT는 잠재력을 보유한 AI 기업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전략적 투자도 병행하며 글로벌 협력 진영을 견고하게 구축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통신 특화 LLM'을 공동 구축한 앤트로픽은 투자 후 기업가치가 10배 이상, 마케팅 및 AI 에이전트 협력을 진행한 AI 검색엔진 시장 유력 주자 퍼플렉시티는 6배 이상 상승했습니다. SKT는 AI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통한 '자강'에도 주력 중입니다. SKT 컨소시엄이 지난 8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사업에 선정돼 최고 수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구현에 돌입한 것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또한, SKT는 최고 성능의 소버린 GPUaaS 클러스터 '해인'을 구축하고 국내 비수도권 최대 규모의 AI 전용 데이터센터인 'SK AI 데이터센터 울산'을 구축하는 등 AI 인프라 사업자로서 국가 AI 고속도로 구축에 힘쓰고 있습니다. 이재신 SKT AI성장전략본부장은 "글로벌 AI 리더인 오픈AI와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마케팅 시너지를 선보이게 됐다"며 "글로벌 협력과 자강을 투 트랙으로 강화해 고객 중심 AI 생태계를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롯데칠성음료는 소비자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에 기여하는 기업 가치를 담은 신규 홍보영상 ‘모든 곁에 칠성’을 16일 공개했습니다. 이번 홍보영상은 약 2분 25초 분량으로, 7년 만에 제작된 기업 PR영상입니다. ‘롯데칠성음료가 만들어가는 건강하고 행복한 세상’을 주제로 다양한 고객들의 일상 속 브랜드 경험을 담았습니다. 아울러 기업의 철학, 주요 성과, 미래지향적 비전과 사회적 책임 활동도 영상에 녹여냈습니다. 영상은 1950년 설립 이후 70여 년 역사를 가진 롯데칠성음료의 헤리티지를 시작으로, 칠성사이다의 7개 별 심볼을 그래픽으로 표현하며 브랜드 정체성을 강조했습니다. 이어 대표 음료 브랜드들이 고객의 희로애락 속에서 함께해온 과정을 보여주며, 국내 음료업계 최초 수출 이후 70여 개국에 진출한 글로벌 성장 성과도 소개했습니다. 특히, ESG 경영 실천 사례로 국내 최초 무라벨 생수, 초경량 9.4g 페트병 출시 등을 영상에 담아 지속가능한 기업 이미지를 부각했습니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당신, 세계, 지구, 미래 모든 곁에 칠성이 있다”는 메시지로 마무리했습니다. 신규 홍보영상은 롯데칠성음료 홈페이지, 공식 유튜브 채널, 온라인 직영몰 칠성몰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오는 30일까지 칠성몰에서 영상 시청 후 댓글을 남기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2만 포인트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됩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이번 홍보영상은 기업 가치를 대중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감성적으로 표현했다”며 “앞으로도 언제나 곁에서 함께하는 롯데칠성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아에스티(대표 정재훈)는 ‘사이러스 테라퓨틱스(대표 김병문)’와 면역 및 염증 질환 치료제 개발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계약에 따라 사이러스 테라퓨틱스가 독자적으로 구축한 분자접착분해제 라이브러리와 스크리닝 시스템을 활용해 면역 및 염증 질환 타깃 후보 물질을 발굴합니다. 이후 발굴된 후보물질은 동아에스티의 전임상 및 임상 개발 역량을 기반으로 공동연구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면역 및 염증 질환 분야는 블록버스터 항체 치료제와 JAK 억제제의 등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미충족 수요가 큽니다. 치료 효과가 제한적이며 장기 복용 시 감염 및 심혈관계 이상 등 안전성 문제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할 대안으로 단백질 분해 기술 기반의 분자접착분해제가 부상하고 있습니다. 분자접착분해제는 질병 관련 표적 단백질과 세포 내 청소 메커니즘을 연결해 단백질의 선택적 분해를 유도합니다. 이는 단순히 단백질 활성을 억제하는 수준을 넘어 단백질 자체를 제거합니다. 기존 약물이 접근할 수 없었던 타깃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적은 용량으로 장기적인 효과를 유지하며 다중경로 조절과 안전성 개선 측면에서도 강점을 가진다는 설명입니다. 한국바이오협회에 따르면 글로벌 면역치료제 시장은 2023년 약 2600억달러 규모에서 2029년까지 약 5800억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사이러스 테라퓨틱스는 2019년 설립된 저분자 신약 개발 전문 바이오텍입니다. 전통적인 저해제 약물뿐 아니라 표적단백질분해제(TPD) 분야에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항암 타깃인 GSPT1을 분해하는 분자접착분해제 CYRS1542에 대한 미국 FDA 및 식약처 임상 1상 승인을 획득했습니다. 김병문 사이러스 대표는 "면역 및 염증 질환 분야는 기존 치료제의 한계가 분명한데 분자접착분해제가 새로운 타깃을 열어줄 뿐만 아니라 더 깊고 지속적인 치료 효과를 제공할 수 있는 차세대 옵션"이라며 "공동연구를 통해 양사가 각각 보유한 강점을 적극 활용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미경 동아에스티 연구본부장은 "이번 계약은 동아에스티의 핵심 치료 영역인 면역·염증 파이프라인을 강화하고 기존 저분자 화합물 중심의 신약 개발을 넘어 표적단백질분해제(TPD), 바이오의약품, 항체-약물접합체(ADC), 유전자 치료제로 모달리티 확장 전략을 가속화하는 데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매년 가을, 서울의 밤하늘을 수놓는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가 단순한 불꽃놀이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을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지난 2000년부터 이어진 이 축제는 매년 100만명이 넘는 관람객을 불러 모으며 국내 최대 단일 불꽃축제로 성장한 겁니다. 이에 대해 서철현 (사)문화관광진흥연구원 이사장은 “서울세계불꽃축제가 관광산업 전반에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창출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한국관광공사 조사 결과에 따르면, 불꽃축제 기간 약 295억원 규모의 직접적 경제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숙박·교통·식음료 매출 증가뿐 아니라 카페·편의점·배달 등 생활편의 서비스 수요 확대, 임시 인력 고용 창출 등으로 지역 경제 전반에 활력이 더해지고 있습니다. 서울세계불꽃축제는 도시 브랜드 가치 제고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 집계에 따르면 2025년 서울에서는 70여개 축제가 열리지만, 단 하루에 100만명 이상을 끌어모으는 축제는 불꽃축제가 유일합니다. 방문객의 절반 이상이 서울 외 지역에서 찾고 있으며 외국인 관광객 비중도 꾸준히 늘고 있어 글로벌 관광자원으로서 잠재력이 크다는 평가입니다. 서철현 이사장은 “불꽃이 주는 감각적 경험은 관광객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주기 때문에 세계 3대 불꽃축제처럼 서울세계불꽃축제도 해외 관광객을 유치할 강력한 잠재력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실제로 베트남 다낭에서 열린 ‘DIFF 2025’ 불꽃축제에는 전 세계 관광객이 몰려 행사 기간 숙박객이 9만 8000명을 기록, 전년 대비 6% 이상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이는 불꽃축제가 도시 관광산업에 미치는 영향력을 잘 보여주는 사례라는 분석입니다. 안전과 환경 관리도 해마다 개선되고 있습니다. 서울세계불꽃축제는 안전 대책과 환경 보호 방안을 투명하게 공개하면서 시민들에게 책임 있는 축제로 신뢰를 얻고 있습니다. 동시에 불꽃축제가 만들어내는 방문객 수, 상권 매출 증가, 고용 창출 등 실질적인 효과에 대한 균형 있는 평가도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서철현 이사장은 “불꽃축제가 단순한 오락이 아니라 문화·사회·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도시의 자산이라는 인식을 시민과 공유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역 상권과 연계한 프로그램, 주민 참여 확대 등을 통해 축제가 지역과 함께 성장한다는 공감대를 확산시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어 “서울세계불꽃축제가 지속 가능한 축제로서 고유성과 정체성을 확립할 때, 시민 모두가 자부심을 느끼는 ‘우리 도시의 상징’이자 다시 찾고 싶은 이유로 남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쇼핑은 15일 서울 잠실 시그니엘 서울에서 ‘2025 CEO IR DAY’를 열고 ‘트랜스포메이션 2.0’ 가속화 전략을 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롯데쇼핑에서는 김상현 부회장을 비롯해 정준호 롯데백화점 대표이사, 강성현 롯데마트·슈퍼 대표이사, 박익진 롯데e커머스 대표 등이 참석했습니다. 올해 CEO IR DAY는 100여명이 참석하는 등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 가운데 이 자리에서 김상현 부회장은 2030년 매출 20조3000억원 및 영업이익 1조3000억원 달성을 위한 신규 성장동력 확보 전략과 본원적 경쟁력 강화 방안, 재무 건전성 제고 및 주주가치 향상 계획 등을 제시했습니다. 먼저 신규 성장동력 확보 방안으로 글로벌 사업 확장을 꼽았습니다. 오는 2030년까지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 같은 프리미엄 복합단지를 베트남 주요 도시에 2~3개 신규 출점할 예정입니다. 롯데마트는 동남아 시장에서 샵인샵 매장인 ‘롯데마트 익스프레스’를 확대하는 등 다양한 신규 사업을 통해 2030년 해외사업 매출액 3조를 달성한다는 목표입니다. AI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리테일 테크 신사업 발굴·육성 전략도 밝혔습니다. AI가 업무를 주도하는 ‘에이전틱 엔터프라이즈’를 실현해 쇼핑/MD/운영/경영지원 분야에서 효율성을 제고할 계획입니다. 내년 제타 부산 CFC 가동으로 온라인 신선식품 시장에서 차별적 우위를 확보해 외형 확대와 수익 극대화를 달성한다는 전략입니다. 백화점 주요 상권 마켓 리더십 재구축, 그로서리 전문점 전환, 이커머스 및 자회사의 수익성 중심 성장 등 사업부별 본원적 경쟁력도 강화합니다. 백화점은 주요 상권을 ‘롯데타운’으로 형성해 차별화 경쟁력을 갖출 계획입니다. 쇼핑몰·아울렛은 사업부 간 오프라인 매장 컨버전스를 통해 영업 효율성을 극대화합니다. 롯데마트·슈퍼는 ‘그랑그로서리’ 모델을 바탕으로 그로서리 전문 매장 전환을 추진하고 상품 다양성, 원가 우위, 시그니처 제품 육성 등을 적극 추진합니다. e커머스는 버티컬 커머스 경쟁력 강화, 롯데그룹 온라인 게이트웨이 역할 집중 및 수익성 중심 운영으로 2026년 연간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노리고 있습니다. 롯데쇼핑은 지난해 말 실행한 자산 재평가 이후 주요 재무지표의 개선 효과를 거뒀습니다. 부채비율은 129%로 61%p 낮아졌고 차입금 의존도는 38%로 11%p 하락했습니다. 지난해 롯데쇼핑은 최소 배당금으로 제시한 3500원을 상회하는 배당금을 지급했으며, 올 7월 유통업계 최초로 중간 배당을 시행했습니다. 김상현 롯데쇼핑 대표이사 부회장은 "롯데쇼핑만의 트랜스포메이션2.0 가속화 전략을 성공적으로 실행해 고객의 첫 번째 쇼핑 목적지로서의 입지를 굳히겠다"며 "롯데쇼핑을 찾아 주시는 고객뿐 아니라 주주·투자자, 파트너사에게도 신뢰받는 롯데쇼핑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15일부터 16일까지 양일간 '삼성 AI 포럼 2025'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삼성 AI 포럼'은 매년 학계와 업계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AI 분야의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연구 방향을 모색하는 기술 교류의 장입니다. 이번 포럼에는 ▲딥러닝 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요슈아 벤지오 캐나다 몬트리올대 교수 ▲언어모델과 AI 에이전트 연구의 권위자인 조셉 곤잘레스 UC 버클리 교수 등 글로벌 AI 전문가들이 기조 강연에 나섭니다. 전영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삼성전자는 다양한 업무영역에 AI 기술을 적용해 언제 어디서나 쉽고 빠르게 AI를 활용할 수 있는 기반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라며 "올해 삼성 AI 포럼은 산업계와 학계를 대표하는 전문가들을 모시고 AI가 사회와 산업을 어떻게 변화시키는지 논의하고 함께 지혜를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 DS부문이 주관하는 1일차 포럼은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삼성전자 The UniverSE에서 진행됐습니다. 이날 포럼에는 사전 초청자 200여명이 참석해 '반도체 산업의 버티컬 AI 전략과 비전'을 주제로 논의했습니다. 기조 강연에 나선 벤지오 캐나다 몬트리올대 교수는 기존 AI 모델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인간 통제 회피', '악의적 사용' 등 잠재적 위험 요소를 설명하고 안전장치 역할을 할 새로운 모델 '과학자 AI'를 소개했습니다. 그는 "과학자 AI 모델은 인간을 모방하거나 기쁘게 하려는 의도 없이 검증된 사실과 데이터를 근거로 정직한 답변을 제공한다"라며 "안전성과 과학적 발견의 가속화 측면에서 과학자 AI 기술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습니다. 반도체 설계 자동화 회사인 지멘스 EDA의 아밋 굽타 부사장은 'AI 기반 전자 설계의 미래'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습니다. 그는 "반도체 전자 설계 자동화 도구에 AI를 통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특히 AI의 잠재력을 완전하게 활용하기 위해서는 전체 워크플로우에서 작동하는 엔드투엔드(End-to-End) 시스템이 필요하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송용호 삼성전자 DS부문 AI센터장 부사장과 강석형 포항공대(POSTECH) 교수, 문일철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가 진행한 기술 세션에서는 반도체 설계 및 제조 분야의 최신 AI 응용 연구 성과와 미래 전망이 논의됐습니다. 송 부사장은 "AI는 칩 설계나 소프트웨어 개발에 필수적인 도구가 됐으며 제조 분야에서도 제조 복잡성의 기술적 한계를 극복하는 데 AI가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이날 진행된 '삼성 AI 연구자상' 시상에는 ▲니콜라스 파프르노 캐나다 토론토대 교수 ▲로즈 유 UC 샌디에이고 교수 ▲르렐 핀토 뉴욕대 교수 등 3명이 선정됐으며 수상자들의 현장 강연도 진행됐습니다. 16일에 진행하는 2일차 포럼은 삼성전자 DX부문이 주관하며 '생성형 AI를 넘어, 에이전틱 AI로'를 주제로 온라인 운영됩니다. 전경훈 삼성전자 DX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 겸 삼성리서치장 사장은 "생성형 AI는 이미 일상과 산업 전반에서 필수 도구로 자리 잡았다"라며 "삼성전자는 본격화되는 에이전틱 AI 시대에 맞춰 사용자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AI 기술을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둘째 날 기조 강연에는 ▲언어모델과 AI 에이전트 연구의 권위자인 조셉 곤잘레스 UC 버클리 교수 ▲AI의 자율적 계획 수립과 의사결정 분야 전문가 수바라오 캄밤파티 애리조나 주립대 교수 ▲확산 방식 언어모델(DLM) 기술을 공개한 스타트업 인셉션의 공동창립자 겸 스탠퍼드대 교수 스테파노 에르몬 등이 나섭니다. UC 버클리 곤잘레스 교수는 거대언어모델(LLM) 기반의 에이전트 능력 고도화 연구 사례를 발표합니다. 또 사용자와 에이전트 간 상호작용 사이에 발생하는 공백 시간을 활용해 에이전트가 추론·학습·계획을 수행하는 '슬립타임 컴퓨트' 패러다임도 소개합니다. 캄밤파티 애리조나 주립대 교수는 기존 거대언어모델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한 '대규모 추론 모델(LRM)' 연구 결과를 공유합니다. 그는 언어 모델에서 해결돼야 할 주요 과제로 ▲정확성 보장 ▲상황 적응형 계산 ▲중간 추론 해석 제공 등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에르몬 스탠퍼드대 교수는 이미지·영상·오디오 생성에 활용되던 확산 모델을 언어에 적용한 '확산 언어 모델(DLM)'을 발표합니다. 이 기술은 순차적 텍스트 생성 방식의 한계를 극복하고 보다 효율적인 언어 모델의 패러다임을 제시할 전망입니다. 기술 세션에서는 삼성리서치 연구원들이 ▲카메라 색온도 자동 조절 AI 기술 ▲지식 증류를 활용한 효율적인 거대언어모델 학습 기법과 적용 사례 ▲스마트폰, TV 등 전자제품에 거대언어모델을 탑재하기 위한 온디바이스 기술 ▲실제 목소리로 더빙 음성을 자동 생성하는 AI 기술 등 최신 연구개발 성과를 공유합니다. 또 ▲멀티 에이전트 시스템으로 다양한 보고서를 분석하고 자동 생성하는 '딥 다이브' 기술 ▲다양한 형식의 문서를 거대언어모델이 이해할 수 있는 구조로 자동 변환시켜 주는 '문서 AI' 기술 ▲제품에 탑재되는 생성형 AI 모델들의 개발 주기를 단축하는 '온디바이스 AI 스튜디오' 등 사내 생산성 향상을 위한 기술과 적용 사례도 공개됩니다. 2일차 '삼성 AI 포럼 2025'는 삼성전자 개발자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