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NH농협생명이 2021년 IFRS17의 국내 도입을 대비해 자본 확충에 나선다. 농협생명(대표 서기봉)은 지난 27일 임시이사회를 열고, 후순위채권 3000억원 발행을 승인했다고 28일 밝혔다. 앞으로 대표주관사 선정과 금융감독원 신고 등을 거쳐 2분기 중에 공모를 통해 발행할 예정이다. 이번 후순위채 발행 결정에 대해 농협생명 관계자는 “2021년 IFRS17 도입과 RBC(Risk Based Capital, 위험기준자기자본)비율 하락에 대비한 선제적 자본 확충의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NH농협생명은 지난달 말 NICE신용평가와 한국기업평가로부터 보험금지급능력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AA등급을 획득했다. 농·축협 채널을 기반으로 전국의 방대한 영업망을 갖추고 있고, 총자산과 수입보험료 기준으로 생명보험업계 4위의 시장지위를 갖고 있다는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 또한 종신보험을 중심으로 보장성보험 판매를 강화해 내실을 다지고 있다는 점도 높은 평가에 기여했다.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하나생명이 출범 14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열었다. 하나생명(대표 권오훈)은 지난 24일 을지로 본사 4층 강당에서 창립 14주년을 축하하는 행사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기념행사에는 권오훈 대표를 비롯한 전 임직원이 참석했고, 장기근속자 8명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하나생명의 전신이었던 프랑스생명 시절부터 근무한 준법지원부의 문현섭 부장이 20년 장기근속자로, 이밖에 15년 근속한 김명구 부장 포함 총 8명이 감사패를 받았다. 권오훈 하나생명 대표는 감사 인사를 통해 “전 임직원들의 노고로 하나생명이 14주년을 맞이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올해가 명동시대의 시작인만큼 이번 창립기념일을 기점으로 한 층 더 발전해 나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권 대표는 이어 “보험업계가 맞닥뜨린 새로운 환경과 제도 앞에서 먼저 변화하고 혁신을 이끌어내어 손님과 임직원이 모두 행복한 회사로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하나생명 관계자는 “14주년 창립기념행사는 경영진과 직원 대표로 구성된 노사협의회 의원 등 6명의 떡 커팅과 하나생명의 발전을 염원하는 힘찬 구호로 마무리됐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 B씨는 갑자기 당한 교통사고로 경황이 없는 가운데 마침 현장에 도착한 견인차량이 있어 별생각 없이 견인을 맡겼다. 10km가 채 되지 않는 견인거리였지만, B씨는 40만원의 견인요금을 청구 받게 됐다. 그가 만약 보험사의 견인서비스를 이용했다면 무료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었다. 교통사고 후 사고현장의 혼잡 등으로 운전자가 경황이 없을 때, 일반 견인사업자가 임의로 차량을 견인한 후 운전자에게 견인요금을 과다 청구하는 사례가 빈발하고 있다. 교통사고로 자신의 차량을 견인해야 하는 경우 보험사의 ‘사고(현장)출동 서비스’를 활용하면 저렴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금융감독원(원장 진웅섭)은 위의 내용을 포함한 ‘교통사고 시 자동차보험 활용 노하우’ 6가지를 26일 공개했다. 금감원은 국민들이 일상적인 금융거래과정에서 알아두면 유익한 ‘금융꿀팁’ 200가지를 매주 1~3가지씩 안내하고 있다. 금감원이 밝힌 6가지 노하우는 보험사 견인서비스 활용을 비롯해 ▲구호조치 비용도 보험처리 가능 ▲‘교통사고 신속처리협의서’ 활용해 사고내용 기록 ▲가해자 측 보험사에 직접 손해배상 청구 가능 ▲사고조사 지연 때 ‘가지급금 제도’ 활용 ▲무
[인더뉴스 최옥찬 기자] 삼성화재가 조계종과 협약을 맺고 사찰 건물을 포함한 조계종 시설물들에 대한 위험관리시스템을 개발해 제공한다. 삼성화재(사장 안민수)와 대한불교조계종(총무원장 자승스님)은 지난 23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대한불교조계종 위험관리종합 컨설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이범 삼성화재 일반보험본부장 전무와 각운 조계종 총무원 사업부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사찰은 문화적 가치가 높으나, 목조 건물로 이루어진 경우가 많아 화재 보험 가입에 어려움이 많았다는 평이다. 삼성화재는 지난해부터 조계종 시설물들의 위험요소를 분석해 왔으며, 이를 통해 위험관리를 체계적으로 할 수 있는 시스템을 조계종에 제공할 방침이다. 또한 사찰, 교육기관, 박물관 등의 조계종 재산에 대해 위험관리컨설팅을 진행하고 맞춤형 보험상품도 개발할 계획이다. 주영 삼성화재 단체Biz보험부장은 “종교시설에 전문적인 위험관리 노하우를 전달해 대형사고를 예방하고, 상생하는 모범사례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MG손보, ‘사랑의 빵나눔’ 봉사활동 진행= MG손해보험(대표이사 김동주)은 지난 22일 대한적십자사 서초강남 희망나눔 봉사센터를 찾아 ‘사랑의 빵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 날 MG손보 소속 조이 봉사단 15명은 깨찰빵과 크림빵 400개를 직접 반죽해 굽고, 포장까지 완성해 지역 보육시설인 ‘강남드림빌’에 전달했다. MG손보 관계자는 “사랑과 정성을 담아 만든 빵을 이웃에게 전달할 수 있어 뿌듯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이웃에게 온기를 전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진행할 것이다”고 말했다. 손보협회, 청소년 금융‧보험교육 전문강사 양성연수 운영= 손해보험협회(회장 장남식)와 청소년금융교육협의회(회장 김종창)는 23일부터 2일간 서울 종로에 있는 손보협회 연수실에서 ‘청소년 금융‧보험교육 전문강사 양성연수’를 운영한다. 연수 과정에는 금융교육을 진행할 손보업계 출신의 신규강사 등 20명의 전문강사와 손보사 교육담당자 등이 참여한다. 이번 연수는 길현주 교육부 연구사의 ‘학교 교육의 흐름’을 비롯해 ‘강의를 위해 필요한 마음가짐’, ‘손해보험 보드게임 교육 활용법’등 강사 역량 강화를 위한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손보협회와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교보생명, 청소년 리더십 프로그램 개최= 교보생명은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청소년 리더십 프로그램인 ‘체.인.지’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교보생명과 교보교육재단이 함께 진행하는 ‘체.인.지’는 ‘체험중심·인성개발·지혜함양(체.인.지)’을 테마로 청소년들이 리더십·팔로워십 역량을 기르고 올바른 인성을 갖춘 인재로 성장하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체계화된 리더십 교육을 통해 청소년의 전인적 성장을 돕고 ‘참사람 육성’이라는 교육의 본질적 가치를 구현하기 위해 지난해 시작됐다. 2회째를 맞이하는 올해는 중학교 2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 청소년 40명을 선발해 오는 5월부터 9월까지 5개월간 리더십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참여학생들은 ‘소통과 책임의 리더십’을 키우고 나의 변화가 사회의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I(나)체인지, WE(우리)체인지’ 리더십 프로그램을 수행한다. ‘I체인지’에서는 토론·스피치·발표 등을 통해 개인 리더십 역량을 높이고, 'WE체인지’에서는 팀 프로젝트 수행을 통해 올바른 협업방식을 배우고 팀 리더십 역량을 키운다. 또한 여름방학에는 역사 속 인물들의 리더십을 찾아 떠나는 ‘인물리더십 해외탐방’ 기회
[인더뉴스 최옥찬 기자] 앞으로 현대해상의 자동차보험과 해외여행자보험에 가입하는 고객들은 공인인증서없이 직접 서명을 통해 가입이 가능하게 된다. 본인의 휴대폰을 통해 다이렉트 홈페이지에 접속해 본인 인증 과정에서 손가락 혹은 펜으로 직접 서명하는 방식이다. 현대해상(대표이사 이철영·박찬종)은 업계 최초로 공인인증서를 대체하는 본인 인증 방식인 ‘휴대폰 직접서명’ 서비스를 자체 개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공인인증서 대체 수단으로 금융보안원의 인가를 받았다. ‘휴대폰 직접서명’ 인증서비스는 고객이 계약체결을 위한 본인 확인 때 종이서류에 서명하는 것과 유사하게 모바일 기기에 직접 서명하는 방식이다. 하이카 다이렉트자동차보험, 다이렉트 해외여행보험 등 현대해상 인터넷전용(CM) 보험상품에 가입하는 고객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도입됐다. 고객들은 현대해상 다이렉트 홈페이지(direct.hi.co.kr)와 모바일 홈페이지(mdirect.hi.co.kr)에서 보험료 계산·상품 가입 때 ‘공인인증 전자서명’ 또는 ‘휴대폰 직접서명’ 방식 중 1가지를 선택해 본인 인증이 가능하다. 휴대폰 직접서명 방식을 선택하게 되면, 고객은 공인인증서 비밀번호를 적는 것 대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보험개발원이 국제보험포럼에 참석해 아시아 보험전문가들과 연구 결과를 공유했다. 보험개발원은 성대규 원장이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2일간 태국 방콕에서 개최된 ‘2017 아시아 보험정보 및 요율산출 포럼(IIRFA)’에 참석해, 8개국 보험기관들과 각국의 보험시장 현황과 연구결과를 공유했다고 22일 밝혔다. IIRFA(Insurance Information and Ratemaking Forum of Asia)는 2012년 보험개발원이 주도하여 조직한 국제포럼이다. 아시아 8개 회원국과 비회원국, 기타 유관기관이 참여한다. IIRFA 기관 국가들은 2015년 수입보험료 기준 아시아 보험시장의 약 90%, 전 세계 보험 시장의 약 27%를 대표한다. 포럼에 동행한 유승원 보험개발원 팀장은 21일에 있었던 공개포럼에서 ‘민영건강보험 통계분석’이라는 제목으로 우리나라 건강보험의 체계와 보험통계 분석결과를 발표했다. 참여한 회원기관들은 빅데이터 분석 기법과 통계분석을 통한 상품혁신 등에 대한 연구결과를 공유했다. 대만의 TII는 자동차보험에서 빅데이터를 이용한 위험률 산출을 주제로 발표했다. 인도의 IIB는 자국 내 보험 사기 관련 현안을…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올해 첫 보험심사역 시험이 6월에 치러진다. 보험연수원(원장 최진영)은 보험업계 유일의 국가공인 민간자격인 보험심사역의 제14회 자격시험을 오는 6월 18일에 전국 5개 대도시(서울, 부산, 대구, 대전, 광주)에서 동시에 진행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응시신청은 5월 15일부터 5월 24일까지 보험심사역 홈페이지(aiu.in.or.kr)를 통해 개별 접수한다. 합격자는 7월 5일에 발표할 예정이다. 보험연수원은 보험업계의 젊고 우수한 핵심인재 확보를 지원하기 위해 금번 자격시험에 최종합격한 대학생 중 성적우수자를 선발해 장학금을 수여할 계획이다. 시험과목은 크게 공통부문과 전문부분으로 나뉜다. 1교시에는 개인보험심사역(APIU)와 기업보험심사역(ACIU) 지원자 모두 공통부문(5과목, 과목별 20문항) 시험을 치고, 2교시에 각각 전문부문 시험(4과목, 과목별 25문항)을 치른다. 합격자는 공통부문과 전문부문을 구분 채점해, 두 부문을 모두 합격하는 경우 최종합격하게 된다. 부문별로 매과목 40점 이상, 전과목 평균 60점 이상 득점해야 하는 조건이 있다. 만약 과목별 40점 미만일 경우 과락이다. 최종합격자는 보험연수원에 등록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신한생명이 스마트폰에서 고객이 보다 편리하게 보험 계약을 관리할 수 있도록 앱(App)을 새롭게 바꿨다. 신한생명(대표 이병찬)은 고객 편의를 위해 ‘디지털 스마트창구’ 앱을 리뉴얼 오픈한다고 21일 밝혔다. 새로운 앱은 사용자 인터페이스·경험(UI·UX) 플랫폼을 적용하고, 각종 신규 업무처리 기능과 고객 맞춤형 알림서비스를 추가했다. 먼저 앱을 실행하면 심플하고 직관적인 메인화면을 볼 수 있다. 최근 트렌드를 반영한 UI/UX 적용했으며, 핵심서비스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컨텐츠를 단락화해 가독성을 높였다는 평이다. 또한 자연스러운 화면전환과 제스처 기반의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이와 더불어 고객 맞춤형 알림(Push) 서비스 기능을 탑재해 고객이 원하는 계약관리·보험거래내역 등의 이벤트가 스마트폰의 알림 기능을 통해 안내된다. 스마트폰에서 알림 안내된 내용은 원터치로 업무처리 화면으로 한 번에 연결돼 편의성을 더했다. 이 밖에 로그인 프로세스는 보다 간편하게 조정돼 한 번의 인증서 등록으로 지문과 비밀번호 등의 간편 로그인이 매 접속 때마다 가능하게 했다. 자동화 창구 출금한도 감액신청, 연금 예상액조회, 가입증서 재발행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최근 국내 손보사의 수익성이 너무 높은 게 아니냐는 비판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이에 대해 반론을 제기하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해외 손보사와의 수익성을 비교했을 때, 국내 손보사의 수익성이 과도하다고 보기 어렵다는 것이다. 보험연구원(원장 한기정)의 조영현 연구위원과 이혜은 연구원은 ‘주요 손해보험회사 수익성 비교’ 보고서에서 우리나라 손보사의 최근 수익성(합산비율)이 미국·일본 손보사들의 수익성과 비교해 큰 차이가 없었다고 19일 밝혔다. 2016년 국내 손보사의 당기순이익은 3조 4681억원으로 전년 대비 7529억원(27.7%) 상승했다. 금리 인하 여파로 수익성이 크게 악화된 은행·생명보험사에 비해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더욱 돋보였다. 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손보사들이 보험가격 자율화 이후 자동차 보험료와 실손 보험료 등을 인상하면서 손보사의 수익이 급증한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왔다. 이는 다양한 보장 상품 제공이 없다는 주장과 합쳐져 보험자율화 정책에 대한 비판으로 확대되기도 했다. 하지만, 연구결과 지난 2013년부터 2015년까지의 합산비율(손해율+사업비율) 평균은 한국이 98.3%, 미국 96.6%, 일본 94.3%으로…
[인더뉴스 최옥찬 기자] 한국화재보험협회가 특수건물(화재발생 때 인명피해가 큰 건물 등)의 사고예방효과를 높이는 점검시스템을 구축했다. 화보협회(이사장 지대섭)는 협회가 진행하는 특수건물 안전점검의 예방기능 강화를 위해 화재통계 분석결과를 활용한 위험기반 안전점검(RBI : Risk Based Inspection)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점검자가 특수건물의 연도별 화재현황, 발화요인, 발화기기, 기기별 발화요인, 업종별 발화요인, 테마점검 관련기기의 화재건수·재산피해액 등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위험예지율을 높일 수 있다는 게 화보협회 관계자의 설명이다. 화재통계분석결과에 따르면, 발화요인별로는 용접, 조리, 흡연 등의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전체 화재건수의 38.1%를 차지했다. 공장의 경우에는 발화관련 기기 중 집진기, 용접, 배선, 용광로, 텐터기 등 20%의 기기에서 발생한 화재가 전체 화재건수의 68%, 재산피해의 88%정도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난 5년간 특수건물에 대한 화재사고와 안전점검을 통해 위험개선을 권고한 내용과의 연관성을 분석한 결과, 화재발생 물건의 해당 발화위험에 대해 위험개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한화그룹 소속 금융 6개사가 공동 추진하는 브랜드인 ‘Lifeplus’에서 봄맞이 벚꽃 축제 행사를 개최한다. 한화생명과 한화손해보험이 포함된 한화그룹 6개 금융 계열사들은 ‘Lifeplus 벚꽃피크닉페스티벌 2017’을 4월 8일 토요일, 오후 12시부터 저녁 8시까지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행사는 봄을 만끽하고 싶은 고객을 위해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행사로, 여의도 봄꽃축제(4월 1일~4월 9일) 기간에 맞춰 개최될 예정이다. 행사에는 유명 뮤지션들의 공연이 준비돼 있다. 자이언티, 에픽하이, 로이킴, 에릭남 등이 펼치는 벚꽃스테이지와 볼빨간사춘기, 어쿠스티, 소심한 오빠들, 이해리 등 실력파 인디 뮤지션의 피크닉스테이지로 꾸며진다. 벚꽃스테이지 공연은 티켓이 있어야 입장 가능하다. Lifeplus 공식 홈페이지(www.lifeplus.co.kr/event)에서 진행되는 ‘360도 벚꽃잡기’ 이벤트에서 추첨을 통해 경품으로 티켓이 지급된다. 티켓은 1인 2매씩 증정되며, 이밖에 아이스크림 쿠폰 등 총 2000명에게도 경품을 지급한다. 이벤트 기간은 4월 2일까지이며, 티켓 당첨은 이벤트 참여 즉시 확인 가능하다.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농협생명, 농촌순회 무료진료 진행= NH농협생명(대표 서기봉)은 지난 15일 경남 남해군 고현면에서 농업인들을 위해 ‘2017년 제1차 농촌순회 무료진료’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행사에는 서울대학교병원 의료진이 함께했다. 농협생명과 서울대학교병원 의료진은 100여명의 농업인들에게 3차 의료기관의 진료서비스를 제공했으며, 17일까지 3일간 400여명을 만나 건강을 살필 예정이다. 또한 건강에 소홀하기 쉬운 독거노인과 다문화가족을 우선적으로 진료한다. ‘농촌순회 무료진료’는 내과, 정형외과, 산부인과 등 8개 과목에 걸쳐 ‘진료·검사-결과 안내-처방·건강안내’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농업인들은 평균 3개 과목의 진료서비스를 받고 있으며, 특히 산모 초음파와 자궁경부암 검사가 가능하다. 여기에 가정용 상비약세트까지 무료로 제공된다. 농협생명은 올해 10억원을 들여 총 10회에 걸쳐 전국의 농촌지역에 무료진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서기봉 농협생명 사장은 “농협을 제외한 타 보험사들은 농업인을 위험직군으로 분류할 만큼 농작업은 많은 위험에 노출돼 있다”며 “이런 농업인들에게 농촌순회 무료진료는 꼭 필요한 사회공헌활동이다”고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흥국생명, 취약계층 여성 청소년들에게 ‘핑크박스’ 전달= 흥국생명은 지난 14일, 150개의 ‘핑크박스’를 금천구의 취약계층 여성 청소년에게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진행했던 ‘핑크박스’ 캠페인에 네티즌들이 총 1500번의 ‘좋아요’ 버튼을 클릭한 결과다. 이번 캠페인은 ‘Life is Sharing’이라는 주제로 SNS와 연계해 진행됐다. 흥국생명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com/lifeheungkuk)의 ‘핑크박스’ 게시글에 ‘좋아요’가 10개 누적될 때마다 ‘핑크박스’ 1개를 취약계층 여성 청소년에게 전달하는 방식으로 지난달 14일부터 말일까지 진행됐다. 핑크박스 캠페인은 감수성이 예민한 사춘기 여성 청소년들의 건강과 행복을 지켜주고, 경제적 어려움으로 여성생활용품 구입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들의 밝고 건강한 생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핑크박스’는 여성위생용품(생리대), 바디용품, 파우치 등으로 여성 청소년에게 꼭 필요한 물품들로 구성돼있다. 흥국생명 관계자는 “처음 시도해 본 기부 캠페인에 참여자들이 보여준 따뜻한 사랑과 관심에 놀랐다”며 “앞으로도 손쉽고 즐겁게 참여할…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가 3조9119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 이중 2조8000억원은 소각해 주가 부양에 나섭니다. 삼성전자는 9일부터 10월 8일까지 주식시장에서 장내매수를 통해 보통주 5688만8092주 기타주식 783만4553주를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8일 공시했습니다. 취득 예정금액은 보통주 3조5100억원, 기타주식 4019억원입니다. 삼성전자는 주주가치 제고 및 임직원 주식 보상을 목적으로 자사주 취득을 결정했습니다. 2조8119억원은 소각해 주가를 부양할 계획이며, 나머지 1조1000억원은 임직원 상여 등에 활용한다. 삼성전자는 향후 공시를 통해 임직원 주식기준보상을 위한 자기주식의 처분 시점과 처분 주식 수 등에 대해 밝힐 계획입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소각은 가급적 빠른 시일 내 적절한 시점을 정해 시행할 계획이다”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가 계속되는 반도체 사업 부진으로 올 2분기 영업이익을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수준인 4조6000억원을 기록하는 등 부진한 실적을 보였습니다. 반도체 사업을 맡는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이 재고 충당과 첨단 AI칩에 대한 대중(對中) 제재 영향을 크게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삼성전자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4조6000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55.94%, 전 분기보다 31.24%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일 공시했습니다. 분기 영업이익이 4조원대로 하락한 것은 2023년 4분기에 2조8247억원을 기록한 이후 6분기 만입니다. 매출은 74조원을 기록해 직전 분기 대비 6.49%, 작년 동기 대비 0.09% 감소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실적 부진에 대해 “메모리사업은 재고자산 평가 충당금과 같은 1회성 비용이, 비메모리사업은 첨단 AI칩에 대한 대중 제재로 판매 제약 및 관련 재고충당 발생하며, 라인 가동률의 저하가 지속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재고자산 평가 충당금은 재고자산 가치 하락을 예상하고 미리 손실로 인식해 처리하는 것으로, 반도체 부문에서 수천억원이 반영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또 원·달러 환율 하락과 관세 등의 영향으로 가전 사업 등 다른 사업 부문에서도 실적이 예상보다 부진했던 것으로 분석됩니다. 삼성전자는 향후 실적 전망에 대해서는 “개선된 HBM 제품은 고객별로 평가와 출하가 진행 중에 있고 비메모리사업은 점진적 수요회복에 따른 가동률 개선으로 하반기에 적자 축소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셀트리온은 이달 초 골질환 치료제 ‘스토보클로-오센벨트’(성분명: 데노수맙)를 미국에 출시하며 약 9조원 규모의 글로벌 데노수맙 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8일 밝혔습니다. 출시된 제품은 암젠의 프롤리아-엑스지바의 바이오시밀러입니다. 셀트리온은 지난 3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모든 적응증에 대한 판매 허가를 받았으며 오리지널 개발사와의 특허 합의도 마쳤습니다. 스토보클로-오센벨트는 미국에서 오리지널 제품 대비 약 5% 인하된 높은 도매가격(High WAC)으로 출시됐습니다. 셀트리온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짐펜트라’(램시마SC 미국 제품명) 등 기존에 출시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들과 마찬가지로 셀트리온 미국 법인에서 직판할 예정입니다. 출시와 동시에 셀트리온은 미국 내 대형 병원 그룹과 공급 계약을 체결했으며 출시일 기준으로 실제 병원 공급이 시작됐습니다. 회사는 미국 데노수맙 시장의 약 30%를 차지하는 ‘오픈 마켓’을 우선적으로 공략할 계획입니다. 오픈 마켓은 보험사나 처방약급여관리업체(PBM)의 영향이 적어 제약사의 영업력과 제품 자체의 경쟁력이 중요한 시장입니다. 셀트리온은 이미 이 시장에서 항암 바이오시밀러 ‘베그젤마’를 직판 방식으로 출시해 지난해 말 기준 점유율을 6%까지 끌어올렸습니다. 오픈 마켓 외에도 셀트리온은 3대 PBM과 협상을 진행 중이며 공보험과 사보험 시장 진입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골다공증 환자 다수가 고령층인 점을 고려해 메디케어 시장 내 빠른 처방집 등재에도 집중할 계획입니다. 토마스 누스비켈 셀트리온 미국 법인 최고상업책임자(CCO)는 "스토보클로-오센벨트 출시를 통해 미국 의료진과 환자들에게 더욱 다양한 골질환 치료 옵션을 제공하게 돼 의료 접근성 향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골질환 치료제 시장을 빠르게 선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는 8일 서울 마곡에 위치한 LG사이언스파크에서 미디어 데이를 개최해 자체 개발한 칠러, 빌딩 관리 시스템(BMS) 등을 포함한 HVAC 시스템을 공개했습니다. LG사이언스파크는 LG그룹의 R&D 인력이 모인 종합 연구단지로 축구장 약 25개 크기인 17만여㎡(약 5만3000평) 부지에 건설된 26개 연구동으로 이뤄졌습니다. 연구동의 연면적은 111만여㎡(약 33만5000평)입니다. LG사이언스파크 내에는 칠러, 빌딩 관리 시스템을 포함해 LG전자 자회사인 에이스냉동공조의 공기조화기(AHU), 터미널 유닛(ATU) 등이 설치돼 있습니다. LG사이언스파크 W5동 지하 3층에 위치한 메인 기계실에 들어가면 냉방 시스템의 핵심 역할을 하는 칠러가 있습니다. 이곳에는 터보 칠러, 스크류 칠러, 흡수식 칠러 등 총 3가지 유형의 칠러가 8대 배치돼 있고 각 칠러의 특장점을 최대한 활용해 냉방을 공급합니다. 칠러는 내부에서 냉매가 '압축-응축-팽창-증발'의 4단계 냉동 사이클을 거치면서 물을 차갑게 만드는 장치입니다. 이렇게 생성된 차가운 물은 건물 내부를 순환하며 열교환기를 통해 건물에 시원한 공기를 공급합니다. 냉기를 공급하고 열기를 흡수한 물은 다시 칠러로 돌아와 냉매로 인해 차가워집니다. 칠러 중 하나인 터보 칠러는 고성능 터보 압축기를 사용해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합니다. 중대형 빌딩, 상업 시설, 산업 시설 등 대규모 공간에 적합하며 고객의 요청에 따라 용량을 조절해 생산할 수 있습니다. 이 공간에 설치된 제품의 경우 칠러 한 대당 18평형 스탠드에어컨 400대 정도의 냉방 능력을 가졌습니다. LG전자 터보 칠러는 고효율 2단 압축 싸이클을 적용해 KS인증 기준 냉난방성능계수(COP)가 업계 최고 수준인 6.25로 에너지 효율이 우수합니다. 또 친환경 냉매인 R-134a를 사용하며 국내 최초로 미국 냉동공조협회 AHRI 인증, 북미 ETL(미국전기시험연구소) 안전인증을 받았습니다. 터보 칠러의 맞은 편에는 압도적인 크기의 흡수식 칠러가 3대는 지역난방에서 발생한 폐열이나 중온수를 열원으로 사용해 냉매를 순환시키는 방식으로 동작합니다. 재생에너지를 사용함으로써 다른 칠러 대비 전기 사용량이 적고 탄소 저감 효과가 뛰어납니다. 인버터 제어 기술을 적용해 에너지 효율이 국내 최고 수준인 COP 0.7로 고효율 기자재 인증을 획득했습니다. 또 2대의 스크류 칠러를 접는 스크류 압축기 내 두 개의 나사형 로터(회전하는 톱니바퀴)가 냉매를 압축해 물을 차갑게 만듭니다. 타사 제품 대비 제품 중량을 최대 29%, 설치 면적을 최대 36% 줄였으며 저렴한 심야 전기를 활용해 물을 얼리고 다음날 이를 냉열원으로 사용해 전력 절감에 효과적입니다. 칠러에서 생성된 차가운 물은 배관을 통해 공기조화기(AHU)로 전달됩니다. AHU는 건물 안의 공기를 깨끗하고 쾌적하게 관리하는 장치로 온습도 조절은 물론 공기 순환, 공기 정화 등 기능을 수행합니다. 냉방의 경우, 칠러에서 생산된 차가운 물이 AHU 내부의 열교환기를 통해 건물 내부 공기의 열을 흡수해 공기를 냉각시킵니다. 이렇게 냉각된 공기는 건물 내 각 공간으로 분배되는데 이때 공간 특성과 환경에 따라 공기의 양과 온도를 정밀하게 조절하는 터미널 유닛(ATU)을 거치게 됩니다. LG사이언스파크에 설치된 AHU와 ATU는 LG전자 100% 자회사인 에이스냉동공조(ACE 냉동공조)가 생산했습니다. 에이스냉동공조는 공기조화기 설계 및 제조 분야 전문 기업으로 LG전자의 HVAC 시스템과 연동돼 최적화된 성능을 제공합니다. LG사이언스파크의 공기를 관리하는 복합 공조 장치는 LG전자의 빌딩 관리 시스템(BMS)을 통해 운영됩니다. LG사이언스파크에는 AI 기반의 스마트 빌딩 솔루션인 LG 비콘클라우드 플랫폼이 적용돼 있습니다. 이 플랫폼은 HVAC 제품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건물 내 온도와 전력 사용량을 분석해 자동 제어함으로써 불필요한 에너지 소모를 줄이고 AI로 고장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예측할 수 있습니다. LG사이언스파크는 LG전자 HVAC 시스템의 기술력과 통합 운영 능력을 실증하는 대표 사례라고 회사는 설명했습니다. 터보·흡수식·스크류 칠러에서 차가운 물을 생산하고 에이스냉동공조의 AHU와 ATU를 통해 공기를 정화·제어하며 BMS로 건물 전체를 스마트하게 제어하는 구조입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7일 시니어 특화브랜드 'KB골든라이프'로 각 계열사 시니어 사업역량을 결집해 금융·비금융 서비스를 포괄하는 '시니어 토탈케어 솔루션'을 선보이겠다고 의지를 밝혔습니다. KB금융은 2012년 'KB골든라이프' 론칭 이래 금융권에서 선도적으로 은퇴·노후 자산관리, 상속·증여 등 시니어를 위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한발 더 나아가 'KB골든라이프'를 기반으로 그룹 차원의 고객, 상품·서비스, 채널관리 역량을 종합한 시니어 비즈니스 협업모델을 구축한다는 목표입니다. KB금융은 최근 조직개편을 통해 KB국민은행에 '골든라이프부'를 신설했습니다. 시니어사업 전략수립을 비롯해 맞춤형 상품·서비스 패키지 개발, KB골든라이프센터 운영, 시니어고객 전용 통합플랫폼 단계적 구축을 총괄하며 은퇴·노후 설계, 자산관리 중심의 특화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시니어 전담 컨설팅센터 'KB골든라이프센터'는 현재 서울·수도권 중심 5개센터에서 은행·보험 협업모델을 포함한 전국 12개센터로 확대됩니다. 시니어 고객 누구나 KB골든라이프센터에 방문해 은퇴준비·노후설계부터 건강관리·치매·요양 상담, 자산승계 고민을 덜어주는 상속·증여 상담 등 시니어 토탈케어 솔루션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KB금융은 변화하는 시니어 고객의 생애주기에 맞춰 KB골든라이프 상품라인업을 다양화합니다. 먼저 KB국민은행은 'KB골든라이프 증여 상담·신고서비스'를 새롭게 출시합니다. 베이비부머세대의 자산이전 니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증여상품 라인업을 강화하고 증여세 관련 절세상담과 복잡한 신고절차 대행업무를 원스톱 제공하는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KB손해보험은 의료·요양 수요에 맞춰 초기단계 치매치료와 요양 관련 보장을 강화한 'KB골든케어 간병보험'을 새로 출시했습니다. KB라이프생명은 요양전문자회사 KB골든라이프케어를 통해 주야간보호소, 프리미엄 요양시설, 실버주택을 제공하며 시니어의 품격있는 노후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특히 KB라이프생명은 ▲치매 예방·사전진단·인지치료 지원 등 치매케어 종합서비스 ▲돌봄지수 체크, 간호사의 전문상담 등 요양·돌봄 전문상담 서비스 ▲KB골든라이프케어 요양시설 입주상담을 포함한 종합패키지를 제공하며 시니어 고객에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KB국민은행 알뜰폰서비스 KB리브모바일은 통신업계 최초로 가입연령 기준을 65세에서 60세로 완화한 시니어 전용 통신요금제 '국민 시니어 11/14'를 출시했고, KB국민카드는 시니어 전용상품 'KB골든라이프 올림카드' 등 시니어 라이프 소비성향에 맞춘 상품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KB금융은 시니어 토탈케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전담직원의 전문성도 강화합니다. KB국민은행·KB증권·KB라이프생명 시니어 전담인력을 대상으로 건강, 치매, 요양·돌봄 등 비금융 부문과 연금, 상속·증여 등 금융 부문 전문역량을 제고하는 계열사 상호 교차연수과정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그룹 차원에서 보다 경쟁력있는 시니어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대학과 산학협력을 기반으로 하는 인증과정도 준비중입니다. KB금융 관계자는 "KB골든라이프가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금융서비스뿐 아니라 건강·요양·의료·여행·쇼핑 등 비금융서비스를 더해 시니어 고객의 전생애를 아우르는 시니어 토탈케어 솔루션 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KB금융은 고객가치 제고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시니어 고객의 평생 금융파트너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부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