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KB손해보험 다이렉트가 뮤직비디오 형식의 힙합 영상을 통한 다이렉트 자동차보험 광고를 시작했다. KB손보 다이렉트(대표이사 사장 양종희)는 신규 바이럴 광고 영상 ‘MC더미 할인랩’ 편을 유튜브, 네이버 TV캐스트 등의 온라인 동영상 채널을 통해 론칭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바이럴 영상은 최근 불고 있는 힙합 열풍에 착안해, ‘프로할인러’ MC 더미가 ‘할인에 할인’을 받을 수 있는 다양한 특약들을 흥겨운 랩과 노래로 소개하는 방식의 뮤직비디오 형식으로 제작됐다. ‘MC더미’는 자동차의 안전 성능 테스트 때 사용되는 더미 인형을 캐릭터화한 것이다. 힙합 랩퍼로 변신한 MC 더미는 KB손보 다이렉트 자동차보험만의 특별한 할인혜택을 재밌는 가사와 신나는 랩송으로 제공한다. 특약을 알려주는 할인랩에는 무사고 할인, 대중교통 할인, 자녀 할인, 다이렉트 가입 할인, 마일리지 할인, 블랙박스 할인 등 6가지 할인 혜택이 등장한다. 바이럴 광고 영상 론칭을 기념해 KB손보 다이렉트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에서는 ‘MC 더미와 함께 Drop the Beat’ 이벤트를 진행한다. 온라인 상의 ‘특약할인랩’ 영상을 각종 SNS채널에 관심 특약을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현대해상의 자산운용 자회사가 주도해 세운 빌딩인 ‘Tower 730’의 준공식이 열렸다. 이 빌딩에 현대해상의 주요 자회사와 강남지역본부 영업 조직 등이 입주할 예정이다. 현대해상(대표이사 이철영·박찬종)은 서울 잠실에 자회사인 현대인베스트먼트자산운용의 부동산 개발 펀드를 통해 완공된 ‘Tower 730’(송파구 송파대로 570)의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정몽윤 현대해상 회장, 박찬종 대표이사, 임직원 및 하이플래너(설계사)와 김석중 현대인베스트먼트 대표, 정수현 현대건설 사장, 박철홍 한라건설 사장, 김태집 간삼건축 사장, 박대준 쿠팡 이사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Tower 730’은 한강 등 주변 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세련되고 심플한 외관의 오피스 건물로, 잠실대교 남단 상업·업무 지구에 위치해 있다. 지난 2014년 4월 착공해 약 3년 만인 올해 2월 완공됐다. 이 빌딩은 대지면적 7299.60제곱미터(2208평)·연면적 8만 728.63제곱미터(2만 4420평)에 지하 4층 지상 27층 규모다. 지상 3층 이상은 현대해상과 그 계열사, 쿠팡 본사가 입주해 있으며, 지하와 지상 1~2층은 주차장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2021년부터 보험사에 적용되는 새로운 보험계약 회계기준인 ‘IFRS17’의 기준서가 확정·발표됐다. 이에 금융당국은 책임준비금 적정성 평가(LAT) 개선안을 6월말까지 마련하는 등 IFRS17의 연착륙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금융위원회는 18일 국제회계기준위원회(IASB)가 보험계약에 대한 새로운 국제회계기준인 IFRS17 기준서를 확정·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현행 국제회계기준인 ‘IFRS4’는 2020년까지 적용되고, 2021년부터 IFRS17로 대체될 예정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IFRS17은 보험사가 보험가입자에게 약속한 보험금 지급 의무를 제대로 이행할 수 있는지 명확하게 나타내는 장점이 있다”며 “수입보험료 등 양적 규모 중심에서 보험사의 장기 회사 가치 중심으로 회계기준이 전환되는 의미”라고 말했다. 금융당국은 IFRS17 도입을 대비해 보험업계와 학계 등 보험산업 전체가 참여하는 ‘보험권 국제회계기준 도입준비위원회’를 지난 3월 출범해 운영 중이다. 위원회 산하에는 3개의 실무작업반(도입정착지원반·감독목적회계반·신지급여력제도반)이 설치돼, IFRS17 연착륙 지원방안과 리스크 감독제도 개선 방안을 검토 중이다. 먼저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콜센터 직원과 이제 얼굴을 보면서 상담할 수 있는 시대가 열렸다. 알리안츠생명(대표이사 요스 라우어리어)은 보험업계 최초로 ‘비대면 본인 인증 서비스’를 오는 22일부터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 ‘비대면 본인 인증 서비스’란 영업점을 직접 방문할 필요 없이 모바일 앱(App)으로 본인을 인증해 금융 거래를 마칠 수 있게 돕는 서비스다. 이번에 알리안츠생명이 도입한 ‘비대면 본인 인증 서비스’는 모바일 앱으로 고객의 신분증 진위를 확인하고 화상 상담을 통해 본인을 인증하는 서비스다. 알리안츠생명은 1차로 콜센터에 접수되는 고객 요청 건 중에서 지급 한도를 초과했거나 지급 계좌에 문제가 있어 전화상으로 처리할 수 없는 업무에 대해 본인 인증 서비스를 오픈한다. 대출, 해지, 감액, 중도인출, 연금, 분할·만기보험금 청구 업무 등이 포함된다. 고객은 콜센터 상담원 안내에 따라 알리안츠생명의 비대면 본인 인증 앱을 다운로드 받은 후, 앱을 통해 신분증을 촬영해 전송하고 상담원과 화상 상담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영업점이나 고객센터를 따로 재방문하지 않고 그 자리에서 바로 업무 처리를 완료할 수 있다. 알리안츠생명은 이 서비스에 대해 정부가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최근 ‘워너크라이(WannaCry)’ 랜섬웨어(Ransomware)가 전 세계를 강타하면서 국내에도 10여개 기업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보험사의 사이버보험 상품에 가입돼 있는 기업은 랜섬웨어로 인한 피해를 보상받을 수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 사이버보험은 기업만 가입할 수 있다 보니, 개인용 사이버보험도 필요한 것 아니냐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개인도 랜섬웨어 등으로 피해를 입을 수 있기 때문. 하지만, 관련 통계 부족으로 아직은 시기상조라는 게 업계와 전문가들의 견해다. 1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현대해상, 동부화재, KB손해보험, 메리츠화재, 한화손해보험, AIG손해보험 등의 손보사들이 기업 보험의 형태로 사이버보험을 판매하고 있다.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사이버보험은 대부분 배상책임보험의 형태다. 예컨대, 고객이 해킹이나 시스템오류가 있는 기업 홈페이지에 접속했다가 바이러스 감염 등의 피해를 입었을 경우 고객의 피해액을 기업을 대신해 보험사가 보상해 주는 형식이다. 여기에 변호사비용이나 소송비용 등의 법률비용도 보장 범위에 포함된다. 사이버보험이 보장하는 위험은 일반적으로 ▲네트워크 시스템의 장애로 인한 서비스…
[인더뉴스 최옥찬 기자] 신한생명이 고객패널을 확대 모집해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인다. 신한생명(대표 이병찬)은 고객과 소통을 통한 고객 중심의 서비스와 상품을 제공하기 위해 ‘2017년 고객패널’ 100명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지원자격 등 세부적인 내용은 신한생명 홈페이지(www.shinhanlife.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응모를 원하는 고객은 오는 26일까지 관련 자료를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지난해는 20명의 고객패널을 선발했으나 올해부터 오프라인 패널 20명과 온라인 패널 80명으로 인원과 범위를 확대했다. 특히 스마트기기에 익숙한 세대의 의견 청취를 위해 오프라인 패널 20명 중 10명은 보험·소비자 관련 학과 재학생 또는 전공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모집한다. 또한, 온라인 고객패널은 신한생명 보험 상품을 1건 이상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모집한다.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최종 선발된 패널들은 ▲주제별 활동보고 및 제안 ▲서비스 모니터링 ▲온라인 설문조사 ▲상품 아이디어 제안 등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신한생명은 지난 2012년부터 ‘고객패널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고객패널의 제안으로 ▲디지털 스마트창구 ▲보험금 지급업무 ▲인터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국내 손해보험사들이 화재보험이나 풍수재보험 등을 포함한 기업성보험의 요율 산출에 ‘위험도지수’를 적극 반영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위험도지수란 보장 대상의 위험도를 계량화 한 점수로, 위험도지수의 높고 낮음에 따라 보험료 수준이 달라진다. 위험도지수가 요율 산출에 반영되면 보험료에도 영향을 미친다. 위험도지수에 높을수록 보험료가 높아지고, 반대인 경우 보험료는 낮아진다. 전문가들은 위험도지수를 반영하면 고객들이 자신이 납부해야 할 보험료를 낮추기 위해 위험관리에 나서 장기적으로 보험사의 손해율을 낮출 것으로 보고 있다. 화재보험협회(이사장 지대섭)는 한국리스크관리학회와 공동 주최하는 ‘재물보험 위험관리 발전방안’ 세미나를 15일 개최했다. 이 행사는 보험개발원(원장 성대규)과 보험연구원(원장 한기정)이 후원했다. 지대섭 이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세미나는 일반보험의 위험관리 트렌드와 신종 위험의 종류를 알아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화보협회는 기술력을 더욱 향상시켜 리스크관리를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날 세미나에는 화보협회 안전연구팀 소속 최명영 박사가 ‘점검기반 위험도지수와 위험관리’ 주제를,…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한화생명, ‘세계어린이 국수전’ 개최= 한화생명이 세계 최대 규모의 어린이 바둑대회인 ‘한화생명배 세계어린이 국수전’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대회 접수는 15일부터 오는 26일까지며, 바둑에 관심 있는 전국의 초등학생이나 미취학 아동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한화생명 홈페이지(www.hanwhalife.com) 또는 대한바둑협회 홈페이지(www.kbaduk.or.kr)에서 신청 가능하다. 지역 예선은 내달 4일부터 7월 9일까지 진행되며 본선 대회는 7월 27일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다. 최강부 우승자에게는 바둑영재 장학금 1000만원과 국수패·아마5단증이 수여되며, 부문별 수상자에게는 장학금과 상패가 수여된다. 또한 2200여명의 지역 예선 성적우수자에게는 상장과 부상을, 참가자 전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지급할 계획이다. 동부화재, 저소득·독거 노인을 위한 사랑드림 ‘약속상자’ 기부= 동부화재(대표이사 사장 김정남)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약 2400여명의 임직원이 참여하는 가운데, 저소득·독거 노인을 위한 사랑드림 ‘약속상자’ 만들기 봉사활동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13일부터 오는 27일까지 동부
[인더뉴스 최옥찬 기자] 더케이(The-K)손해보험이 스승의 날을 맞아 선생님들에게 특화된 보험상품과 무상제공서비스를 소개했다. 더케이손보는 스승의 날, 교육현장 일선의 선생님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보험상품과 부가서비스를 소개한다고 15일 밝혔다. 먼저, ‘The-K교직원법률비용보험’은 교직원이 업무 중 사고나 교권침해로 민사소송을 할 경우 법률비용(변호사선임비, 인지대, 송달료)을 2000만원까지 보장한다. 교원소청심사 청구 때에는 변호사선임비를 300만원까지 보장하고, 이후 청구가 기각돼 행정소송을 하게 되더라도 법률비용을 2000만원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업무 중 과실로 인해 타인이 죽거나 다쳤을 경우 벌금비용도 2000만원까지 보장한다. 작년 7월부터 판매하고 있으며 보험료는 월 1만원 수준이다. 지난 3월에는 교직원의 소득상실 위험을 대비할 수 있는 상품이 나왔다. ‘The특별한교직원안심보장보험’은 보험에 가입한 교직원이 사망하거나 후유장해 진단을 받는 경우, 사고 발생 때부터 정년인 65세까지 매월 보험금을 지급한다. 또한 공무 중이 아닌 경우라도 질병·상해로 인한 휴직 때 휴직일당을 지급한다. 자동차보험에도 선생님만을 위한 특약이 있다. 에듀카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하나생명이 모바일 상에서 보험에 가입할 수 있는 사이트를 새롭게 출시했다. 하나생명(대표 권오훈)은 스마트폰을 이용해 간편하게 보험에 가입할 수 있는 모바일 보험가입 사이트를 오픈했다고 15일 밝혔다. 하나생명 모바일 보험가입 사이트는 고객의 모바일 기기 이용 습관을 분석해 복잡한 보험가입 절차를 단순화 했다. 앱 설치 없이 브라우저에서 주소입력(1q.hanalife.co.kr)을 통해 방문과 이용이 가능하다. 상품소개 등의 내용 또한 보험을 잘 모르는 고객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일반적인 용어로 제공한다. 모바일 보험가입 사이트 오픈과 함께 보험을 선물 할 수 있는 서비스를 하나멤버스앱을 통해 제공한다. 어린이보험을 시작으로 모든 상품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선물 할 수 있는 ‘하나1Q어린이보험’은 3만원 수준의 보험료를 한 번만 납입하면 3년간 보장이 가능한 실속형 상품으로 사업비가 거의 없다는 이점이 있다. 박재인 하나생명 미래사업부 부장은 “변화하는 고객의 소비패턴을 고려한 다양한 보험가입 채널을 제공하기 위해 모바일 보험가입 사이트를 오픈하게 됐다”며 “이번 보험가입 사이트 오픈을 시작으로 금년 하반기에는 보험계약대출 신청·계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제품과 서비스의 공급자를 통해 소비자에게 판매되는 보험인 부가보험이 보험사의 새로운 먹거리로 부각되고 있다. 공항에서 출국 전에 가입하는 여행자보험이 대표적인 예다. 보험사 입장서는 새로운 판매 채널을 확보할 수 있지만, 모집 과정에서 불완전판매 소지와 역경쟁 문제가 있어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보험연구원(원장 한기정) 소속 송윤아 연구위원은 부가보험이 제품과 서비스 제조·판매사, 보험사의 차별화 및 수익창출 방안으로 확대될 전망이라고 14일 밝혔다. 부가보험(add-on insurance)이란 어떤 재화나 용역 등의 판매 과정에서 그 해당 재화·용역과 연계해 모집할 수 있는 보험을 말한다. 이러한 보험을 모집하는 방식이 부가모집방식이다. 우리나라에 2015년부터 도입된 단종보험이 부가보험의 일종이다. 소비자는 부가모집방식을 통해 재화 또는 용역의 구입과 함께 관련 보험에 가입할 수 있고, 제조사(판매사)는 수수료 수익 창출과 고객 편의를 도모할 수 있다. 보험사도 신규 채널을 통해 가입자를 늘릴 수 있어 편리하다. 해외에서는 주로 대출, 자동차, 여행상품, 전자제품, 자동차보험, 주택보험 등에 연계해 부가보험 모집이 이뤄지고…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한화생명 연도대상의 최고 영예인 ‘여왕상’에 정미경 영업팀장이 선정됐다. 올해로 9번째 수상이다. 한화생명은 경기도 고양시의 킨텍스에서 ‘2017년 연도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차남규 한화생명 사장을 비롯해 임직원과 FP(재무설계사) 등 1500여명이 참석했다. 베트남, 중국, 인도네시아 등 현지법인 관리자 40여명과 한화그룹 23개 계열사 대표이사 및 임직원 140명도 참여했다. 이번 연도대상 시상식에서는 지난해 우수한 실적을 거둔 800여명의 FP와 40명의 영업관리자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고 영예인 여왕상은 정미경 영업팀장이 수상했다. 정 팀장은 2007년, 2008년, 2011년부터 2016년에 이어 올해로 총 9회째 여왕상을 수상했다. 이 날 정 팀장은 ‘성장과 최고를 향한 꿈’을 주제로 Queen's Talk를 진행하며, 본인의 영업철학과 노하우를 공유했다. 정 팀장은 FP라는 직업에 대한 가치와 비전에 대해 강조하면서 “인간의 많은 영역을 인공지능이 대체할 거라고 생각하지만, FP는 인간만이 가진 따뜻함을 강점으로 오래 살아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미경 팀장은 본인 이름의…
[인더뉴스 최옥찬 기자] 동부문화재단에서 주최하는 금융 공모전 최우수상에 서울대 정현석, 박종복 팀이 선정됐다. 동부문화재단은 지난 11일 동부금융센터에서 ‘2017 제7회 동부 금융제안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동부 금융제안 공모전’은 동부화재와 동부금융네트워크, CFA(공인재무분석사)한국협회의 후원 아래 동부문화재단이 주최하고 있다. 매년 전국의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금융 및 관련분야의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제안을 받아 소정의 장학금과 해외연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시상식에는 김정남 동부화재 사장을 비롯한 금융분야 5개사 CEO들이 내빈으로 참석했고, 심사위원장인 고봉찬 서울대 경영학과 교수 등 금융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참여했다. 치열한 경쟁을 뚫고 심사를 통과한 최종 8개 팀의 열띤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시상식이 함께 진행됐다. 영예의 최우수상은 ‘스트립 채권을 이용한 보험사 자산운용 전략 제안’을 발표한 서울대 정현석, 박종복 팀에게 돌아갔다. 정현석 군은 “글로벌 금융탐방에 참가하고 싶은 열망으로 열심히 노력했다”며 “좋은 결과를 거둬 무척 기쁘다”고 말했다. 동부 금융제안 공모전의 수상팀에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흥국생명이 경영 개선의 일환으로 수익성이 떨어지는 오프라인 영업지점을 대폭 축소한다. 흥국생명(대표이사 조병익)은 저금리·저성장 등 어려운 경영환경을 극복하고 국제회계기준(IFRS17) 도입에 대응하기 위해 ‘지점 효율화 전략’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흥국생명 관계자는 “RBC(보험금 지급여력) 비율이 금감원 권고수준인 150%를 밑도는 등 경영악화 타개를 위한 자구책을 더 이상 늦출 수 없음에 따른 결정”이라고 말했다. 먼저, 생산성이 낮으면서 고정비가 많이 들어 수익성이 떨어지는 오프라인 영업지점들을 인근 거점 지점으로 통합·대형화 한다. 이에 따라 현재 전속채널 140개 지점을 80개로 축소 재편할 예정이다. 동시에 고객접점 환경이 PC, 모바일 등 온라인 중심으로 급속하게 이동하는 추세에 맞춰 현재 22개 대형금융플라자를 수도권·광역시 중심으로 10개로 재편한다. 다만, 고객이용 불편이 없도록 소형 CS지원 창구를 7개에서 15개로 확대하면서 온라인 상의 고객관리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이번 지점 효율화를 통해 조성되는 재원은 전속채널 강화를 위해 재투자된다. ‘설계사가 행복해지는 회사’를 테마로 설계사들의 소득 향상을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카디프생명, 청소년 멘토링 프로그램 진행= BNP파리바 카디프생명(대표 쟝 크리스토프 다베스)은 청소년 대상의 경제교육 및 진로 멘토링 프로그램 ‘드림 하이(Dream High)’를 진행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드림 하이’는 카디프생명이 2011년부터 경제교육 전문 비영리단체인 ‘JA Korea’와 연계해 이어오고 있는 중장기 사회공헌 프로젝트다. 취약아동들을 대상으로 한 경제교육으로 시작해, 2013년부터는 대학생들을 위한 경력개발 멘토링, 고등학생들을 위한 금융·경제교육과 진로 멘토링을 제공해왔다. 올해 프로그램은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서울 등촌고등학교 1학년 전체 학급을 대상으로 진행 중이다. 카디프생명의 임직원들이 멘토로 참여해 금융·경제교육과 진로 멘토링을 제공하고 있다. 쟝 크리스토프 다베스 카디프생명 대표는 “실생활에서 겪게 되는 금융 사고의 대부분은 금융에 대한 이해력 부재와 잘못된 금융습관에서 비롯된다고 본다”며 “‘드림 하이’ 프로그램이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바람직한 금융생활 습관의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라이나전성기재단, ‘꿈의 무대’ 12일 첫 공연= 라이나생명은 오는 12일, 라이나전성기재단이…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SK온이 대규모 ESS(에너지 저장 장치) 프로젝트를 수주하며 현지 생산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로 북미 ESS 시장에 본격 진출합니다. SK온은 미국 콜로라도주에 본사를 둔 재생에너지 기업 '플랫아이언 에너지 개발(Flatiron Energy Development, 이하 플랫아이언)'과 1기가와트시(GWh) 규모의 ESS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으로 SK온은 플랫아이언이 추진하는 매사추세츠주 프로젝트에 LFP 배터리가 탑재된 컨테이너형 ESS 제품을 2026년에 공급하게 되었습니다. 추가로 플랫아이언이 2030년까지 매사추세츠주를 포함한 미국에서 추진하는 6.2GWh 규모의 프로젝트에 대한 '우선협상권(Right of First Offer)'도 확보했습니다. 따라서 양사 협의를 통해 2026년부터 4년간 최대 7.2GWh 규모의 ESS 제품을 공급하게 됐습니다. 플랫아이언은 2021년에 설립된 대규모 ESS 개발 및 운영에 특화된 재생에너지 개발사입니다. 북미 지역을 중심으로 부지 확보부터 설계, 시공, 운영에 이르기까지 ESS 사업의 전 과정을 총괄하고 있습니다. SK온은 내년 하반기부터 ESS 전용 LFP 배터리 양산에 돌입하기 위해 미국 조지아주 SK배터리아메리카 공장의 전기차 배터리 생산 라인 일부를 ESS 라인으로 전환할 예정입니다. 현지 생산 체계를 빠르게 구축해 고객 수요에 적시 대응한다는 방침입니다. SK온은 전기차 대비 크기와 무게 제약이 적은 ESS 제품에 가격 경쟁력과 안정성이 높은 LFP 파우치 배터리를 적용합니다. SK온 ESS 제품은 공간 효율성이 높은 파우치 배터리를 적재해 고전압 모듈을 적용한 것이 특징입니다. 일반적으로 ESS 제품은 일정 전압 확보를 위해 랙(Rack) 단위 설계가 필요합니다. SK온은 랙보다 더 작은 단위인 모듈 기반 설계로 용량을 유연하게 구성하고 확장할 수 있어 고객 맞춤형 시스템을 제공합니다. 인접 모듈로의 열 확산 방지 설루션, ‘전기화학 임피던스 분광법(Electrochemical Impedance Spectroscopy, EIS) 기반 배터리 진단 시스템 등을 적용해 높은 수준의 안전성도 확보했습니다. EIS는 배터리에 작은 전기 신호를 보내고 배터리 내부 저항과 반응 특성을 파악해 배터리 상태를 진단하는 기술입니다. 최대진 SK온 ESS사업실장은 "이번 계약은 SK온이 배터리 케미스트리와 사업 포트폴리오를 동시에 확장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첨단 배터리 기술과 현지 생산 역량을 바탕으로 추가 고객사를 확보해 북미 ESS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조나단 푸어(Jonathan Poor) 플랫아이언 최고운영책임자(COO)는 "기술력과 현지 생산 능력을 지닌 글로벌 배터리사와의 협력이 전략적으로 중요하다"며 "SK온과 이번 파트너십을 계기로 예정된 복수의 프로젝트에서도 협력을 이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이 미국 관세 부과로 인한 피해기업 지원을 위해 오는 5일 총 1조원 규모의 특화 대출상품인 ‘IBK관세피해기업 지원대출’을 출시합니다. 이번 상품은 국제 통상환경 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중견기업에 긴급 유동성을 공급하고 조기 경영안정화를 위해 마련됐습니다. 대상은 미국의 관세 부과로 피해를 입은 중소·중견기업 중 대미 직·간접 수출 및 수입기업과 국내외로 생산기지를 이전하는 기업입니다. 기업은행은 기업당 최대 200억원 이내에서 운전·시설자금을 지원하고 대출 금리를 최대 1.5%p까지 감면할 계획입니다. 또한 지난 4월부터 ‘관세피해 관련 금융애로 상담창구’를 운영해 지난 7월말까지 총 1만3093개 기업을 상담했습니다. 이중 직·간접 피해가 있는 952개 기업에 대해 신규 자금지원과 금리인하 등 총 301건의 애로사항을 해소했습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통상환경 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의 경영애로 해소를 위해 특화상품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위기대응과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대표이사 윤호영)는 2017년 출범후 현재까지 누적 1조1698억원 규모의 금융혜택을 고객에 환원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올해 상반기 카카오뱅크는 가계대출 부문에서 금리인하요구권 신청·수용건수는 물론 이자감면액도 금융권 1위(은행연합회 공시·가계대출 기준)를 차지했습니다. 출범 이후 현재까지 고객이 절감한 이자비용은 총 468억원에 달합니다. 카카오뱅크는 금리인하 가능성이 높은 고객에 적극적으로 안내해 실제 금리인하로 이어지도록 했습니다. 이는 금융권 우수사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지속적으로 전국 편의점과 은행 ATM출금수수료를 전액면제하는 건 카카오뱅크가 유일합니다. 고객은 조건이나 횟수 제한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누적 4108억원의 수수료가 절감됐습니다. 카카오뱅크는 주택담보대출을 포함한 모든 중도상환수수료를 면제하고 있기도 합니다. 금융권에서 유일합니다. 올해 상반기까지 1918억원 규모의 수수료 면제가 이뤄졌습니다. 고객은 중도상환수수료 부담없이 상환시기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 '프렌즈 체크카드'는 실적조건없이 캐시백 혜택을 제공합니다. 누적 5204억원에 달하는 혜택이 고객에 돌아갔습니다. 카카오뱅크가 2023년 5월 출시한 '신용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올 상반기까지 이용한 고객을 분석한 결과 절반가량(48%)이 중·저신용자였습니다. 이들의 대출금리는 평균 연 4.08%p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총절감액은 160억원 규모입니다. 특히 2금융권에서 대환한 고객은 전체의 50%에 달하며 평균 6.06%p의 금리인하 효과를 누렸습니다. 가장 큰 절감사례로 연 16.68%p의 금리를 낮추며 연간 834만원을 줄인 고객도 있었습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어려운 경기상황에서 금리인하와 수수료 면제 등 혜택으로 고객 금융부담을 조금이나마 줄여드리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기술혁신을 통해 불필요한 금융비용을 줄이고 더 많은 혜택을 고객에 돌려드리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대표 이은미)는 4일 고객에 전해야 하는 필수 금융정보를 명확하고 직관적으로 안내하는 '필수고지배너'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필수고지배너는 고객중심 UX 설계를 기반으로 홈화면 눈에 띄는 곳에 배너형태로 제공됩니다. 고객의 앱 사용성은 그대로 유지하며 직관적인 디자인과 인터랙션을 적용했습니다. 고지되는 내용은 은행이 필수적으로 알려야 할 정보입니다. 예금거래 기본약관 변경 등 은행 입장에서는 다소 알리기 어려운 사안도 선명하게 고지합니다. 변경된 내용은 알기 쉽게 풀어 고객 이해를 돕습니다. 토스뱅크는 필수고지배너 도입으로 고객의 정보접근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합니다. 그동안 약관변경 등 주요공지는 이메일이나 문자메시지, 알림톡으로 전달했습니다. 일부 고객이 놓치거나 인지하지 못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는데 착안해 실질적인 정보전달이 될 수 있도록 한 것입니다. 앞으로는 개인맞춤형 금융정보 제공 수단으로 확장할 계획입니다. 가령 고객별 대출금리 인하가능성, 맞춤형 금융상품 추천 등 개별상황에 맞춘 정보입니다. 배너를 통해 제공된 정보는 고객 의사결정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토스뱅크 전누리 PD(Product Designer)는 "필수고지배너는 법적요건을 넘어 고객에 실질적인 가치를 전달할 수 있도록 확장될 것"이라며 "고객경험이 확장되는 여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키움증권이 주식 거래 안정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대규모 투자에 나섭니다. 지난 4월 발생한 주문 지연 재발을 방지하고 시스템 안정성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키움증권은 IT 투자 확대·IT 인력 및 조직 강화·IT 컨설팅 진행·정보 보안 강화를 주 내용으로 한 ‘IT 안정성 강화 방안’을 마련하고 연내 IT에 300억원을 추가 투자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는 매년 지출하는 약 1000억원 규모의 전산 비용과는 별개로, 주문 지연 재발 방지를 위한 즉시 개선사항 조치에 사용됩니다. 사전 예방 중심의 안정화 전략도 마련해 IT 인프라 검증 및 품질 관리 체계를 강화합니다. 실제 시스템 운영 환경과 유사하게 만들어 새로 개발된 기능 등을 테스트하는 검증계를 고도화합니다. 이를 통해 새로운 서비스나 기능의 품질, 안정성, 신뢰성을 높인다는 계획입니다. IT 인력과 조직 강화를 위해 리스크를 사전에 감지해 조치하는 IT 내부통제 전담 조직과 성능분석·검증 체계 상시 지원 등을 담당하는 조직을 신설합니다. 또 IT내부통제, 개인정보보호 강화를 위해 자체 IT 인력을 충원해 높은 품질의 프로그램을 확보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고객 및 주문량 증가에 따라 확장이 가능한 아키텍처를 적용한 신(新)원장 시스템 구축을 추진합니다. 원장 시스템은 금융기관이 고객의 계좌, 거래 내역 등을 기록하고 관리하는 시스템입니다. 키움증권은 이를 통해 급격한 사용량 증가에도 유연한 대응으로 거래 안정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대대적인 투자를 앞두고 외부 전문 기관의 컨설팅도 진행합니다. 이달 말까지 시스템 품질, 정보보안 등을 총체적으로 진단하고 이를 바탕으로 개선 과제와 이행 로드맵을 수립할 계획입니다. 고객 정보 보안 강화를 위한 투자도 병행, 최신 보안기술을 적용하고 외부 침해시도 조기 탐지 및 신속 대응이 가능하도록 통합보안관제 체계를 강화할 방침입니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대규모 IT 투자로 시스템 안정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고객이 보다 안정적인 거래를 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5대 금융지주사가 미국 관세정책으로 인한 국내기업 피해 최소화를 위해 내년까지 95조원 규모의 금융지원에 나섭니다. KB금융지주, 신한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농협금융지주는 3일 권대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주재로 열린 '미 관세대응 정책금융-금융지주 간담회'에서 이같은 금융지원방안을 밝혔습니다. 5대 금융지주는 자체적으로 수출기업 유동성 지원과 금융비용 감면 등으로 올해초부터 8월말까지 45조원을 지원했습니다. 내년까지 50조원의 자금을 추가로 공급할 예정입니다. 5대 금융지주의 금융지원 상품은 금리부담 경감, 수출·공급망 지원, 혁신성장 지원, 대기업 상생대출 등 다양하게 구성돼 있습니다. 주요상품을 보면 KB금융은 유망성장산업 및 제조업 중소법인 대상 특별금리우대, 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 지역보증 특별출연을 통한 대출 지원, 현대·기아차 협력사 대출지원이 있습니다. 신한금융은 미래혁신산업 중소기업 혁신성장 지원대출,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산업단지 전용 신상품을 마련했습니다. 하나금융은 자동차산업 수출경쟁력 강화 프로그램, 우리금융은 수출기업 등 유동성 공급 및 금융비용 경감, 농협금융은 소부장 등 중소·중견기업 프라이머리채권담보부증권(P-CBO) 발행확대, 관세피해 대기업 협력업체 금리우대를 제시했습니다. 박영준 KB금융지주 전무는 "미국발 관세충격은 기업의 생존까지 위협할 수 있는 사안으로 엄중히 인식하고 있다"며 "단순한 단기유동성 지원을 넘어 피해기업과 유관산업의 구조적 경쟁력 강화를 위해 R&D투자, 판로 다변화, 사업구조 재편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고석헌 신한금융지주 부사장은 "기업이 성장동력을 잃지 않도록 적시에 자금을 공급해 경제성장을 지원할 것"이라며 "특히 중소기업에는 도전과 혁신을 위한 자금지원과 업종별 특성·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등 실질적 지원에 나서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남호식 하나금융지주 상무는 "미 관세조치 관련 시장안정과 수출기업 지원을 위한 추가적인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현대차그룹과 협업해 자동차산업 수출기업을 맞춤지원하는 등 외국환 전문성 강점을 최대화해 수출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정수 우리금융지주 부사장은 "관세 피해기업들이 신속하고 끊김없는 금융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나아가 수출기업 전용상품 개발, 수출지역 다변화를 위한 전문 컨설팅 지원 등 비금융 분야에서도 역할을 하겠다"고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재호 농협금융지주 부사장은 "관세피해 기업에 실효성있는 지원을 하기 위해 금리인하 등 직접적인 금융지원과 함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컨설팅 등 비금융적 지원을 병행하겠다"며 "농업분야 특화 금융기관으로서 다른 금융기관에서 할 수 없는 농협금융만의 차별화된 강점을 활용해 농산업 밸류체인 전반에 대한 지원도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권대영 부위원장은 "관세지원은 숫자도 중요하지만 절박하고 절실한 피해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게 더욱 중요하다"며 "금융권이 스스로 책임의식을 가지고 챙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증가하는 보이스피싱 범죄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고 고객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보이스피싱 피해예방체계를 전면 강화한다고 3일 밝혔습니다. 먼저 11명이던 보이스피싱 모니터링 인원을 25명으로 크게 늘렸습니다. 이들은 보이스피싱 예방의 핵심 모니터링 업무를 하며 최근 피해가 급증하는 범죄유형을 분석해 집중탐지합니다. AI 기반 보이스피싱 모니터링 시스템은 고도화합니다. AI 스스로 피해사례를 분석해 수상한 거래패턴을 미리 찾아내고 신속한 계좌지급정지 등 예방조처할 수 있도록 기능을 강화하는 등 실질적인 피해예방 효과를 높였습니다. KB국민은행은 모니터링을 통해 8월 한달동안 사기계좌 1306건을 적발했습니다. 피해예방액은 225억원에 달합니다. 모니터링 시스템은 오는 10월 정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