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푸르지오’, ‘아이파크’, ‘힐스테이트’ 등 1군 건설사의 유명 브랜드를 단 임대아파트가 연말에 연달아 분양에 나섭니다. 10일 함스피알에 따르면 대우건설은 인천 중구 운남동 영종하늘도시에 들어서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아파트 ‘운서역 푸르지오 더 스카이’를 이달 중 선보일 예정입니다. 단지는 지하2층~지상25층, 아파트 17개동 전용면적 62~84㎡, 1445세대 규모로 조성됩니다. 최대 8년간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료에 거주할 수 있습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서울 구로구 고척동 옛 서울 남부교정시설 부지에 조성되는 '고척 아이파크' 공공지원 민간임대 아파트를 11월에 선보입니다. 단지는 지상 최고 45층 주상복합 단지 6개동과 최고 35층 아파트 5개동의 총 2205가구로 이뤄지며 전용면적은 64㎡와 79㎡입니다. 현대건설은 경기 화성시 봉담읍 상리 봉담2지구 일원에 신축되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인 ‘힐스테이트 봉담’을 오는 12월에 공급할 예정입니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최고 25층 11개동, 전용면적 62~84㎡, 총 1004가구 규모로 조성됩니다. 과거 임대…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GS건설은 서울 강남과 판교 테크노밸리 사이에 위치한 경기도 성남시 고등지구 C1‧C2‧C3블록에 판교밸리자이를 12월 분양할 예정이라고 9일 알렸습니다. 판교밸리자이는 성남 고등지구에 올해 마지막으로 공급되는 민간분양 단지입니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4층, 15개 동, 아파트 전용면적 60~84㎡ 350가구와 오피스텔 전용면적 59~84㎡ 282실 규모로 조성됩니다. 입주는 2023년 1월로 예정됐습니다. 블록 별로는 C1블록에 아파트 130가구와 오피스텔 108실이 들어서고, C2블록에는 아파트 130가구 오피스텔 112실, C3블록 아파트 90가구 오피스텔 62실이 조성된다. 세부 타입 별 공급물량은 아파트는 ▲ 60㎡A 271가구 ▲ 60㎡B 65가구 ▲ 84㎡ 14가구, 오피스텔은 ▲ 59㎡A 105실 ▲ 59㎡B 50실 ▲ 84㎡A 88실 ▲ 84㎡B 25실 ▲ 84㎡C 14실입니다. 단지가 들어서는 고등지구는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고등동과 시흥동 일대 총 56만9201㎡ 규모의 공공택지입니다. 서울 강남과 인접하면서 판교 테크노밸리 확장의 최대 수혜지역인 곳인…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LH는 청년과 신혼부부 등을 대상으로 2020년 4차 매입임대주택 4041호에 대한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9일 알렸습니다. 이번에 공급하는 매입임대주택 모집물량은 청년 691호, 신혼부부 3350호입니다. 수도권에 2184호, 그 외 지역에 1857호가 공급됩니다. 청년 매입임대주택은 보증금 100만~200만원에 임대료는 시세의 40~50% 수준을 지불하고 거주하는 상품입니다. 각 세대는 에어컨, 냉장고, 세탁기 등 생활 필수집기류가 갖춰진 상태로 제공됩니다. 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은 다가구 주택 등에서 시세의 30~40%에 임대하는 Ⅰ유형(1626호)과 아파트‧오피스텔 등에서 시세의 60~70%에 거주하는 Ⅱ유형(1724호)이 있습니다. 희망자는 이중 선택해 신청하면 됩니다. 한편 이번 모집은 월임대료 2만원(종전2만 5000원)을 추가 납부하면 보증금 1000만원을 낮출 수 있습니다.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에 따라 보증금을 월임대료로 전환할 때 적용하는 전환이율이 3%에서 2.5%로 낮아진 영향입니다., 반대로 보증금 200만원 인상하면 월 임대료가 1만원을 내릴…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오는 11월 둘째 주는 전국 9개 단지서 총 5485가구(일반분양 4338가구)의 청약 접수를 진행합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다음 주 청약은 ▲9일(월) ‘파주운정 3A34’ 등 1곳 ▲10일(화) ‘김포마송지구 대방옐리움더퍼스트’ 등 4곳 ▲11일(수) ‘의정부역 푸르지오 더 센트럴’ 등 3곳 ▲12일(목) ‘동대구 더 센트로 데시앙’ 등 1곳 순입니다. 견본주택은 경기 안성시 공도읍 ‘쌍용더플래티넘프리미어’, 부산 수영구 남천동 ‘힐스테이트남천역퍼스트’, 대구 달성군 유가읍 ‘대구테크노폴리스예미지더센트럴’ 등 6개 사업장에서 개관을 준비 중입니다. 11월 둘째 주 주요 청약 접수 단지 11일 대우건설은 경기 의정부시 의정부동 일원에 들어서는 ‘의정부역 푸르지오 더 센트럴’의 청약 접수를 받습니다. 이 단지는 의정부중앙3구역 재개발사업을 통해 2개 단지로 공급됩니다. 1단지는 지하 3층~지상 26층, 3개동, 총 330가구(일반분양 전용면적 49~59㎡ 57가구), 2단지는 지하 2층~지상 35층, 6개 동, 총 596가구(일반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수도권 북부 핵심 노선인 서울~문산 민자고속도로가 내일(7일)부터 열립니다. 본 민자사업의 주간사인 GS건설은 6일 고양시 덕양구 성사동 고양영업소에서 열린 ‘서울~문산 민자고속도로 개통행사’(국토교통부 주최)에서 이 도로가 7일 0시에 개통된다고 알렸습니다. 서울~문산 고속도로는 경기 고양시 덕양구 강매동과 파주시 문산읍 내포리를 연결하는 총 연장 35.2km, 왕복 2~6차로의 도로입니다. 지난 2015년 11월 착공해 만 5년 만에 개통하게 됐으며, 총 투자비는 2조 1190억원입니다. 서울~문산 고속도로는 국가가 토지보상비 등 일부 비용을 지원하고 나머지는 민간이 부담하는 민자사업방식의 추진됐습니다. 서울문산고속도로㈜가 사업시행자를 맡고 GS건설이 주간사로 참여했는데요. 준공 후 도로 내 모든 시설물을 국가에 기부채납되며, 이후 관리운영권을 부여 받아 30년간 운영하게 됩니다. 서울~문산 고속도로 개통에 따라 앞으로 자유로, 통일로의 교통 흐름과 경기 서북부에서 서울과 경기 남부지역으로의 접근성이 개선될 전망입니다. 서울~문산 고속도로의 이동시간은 통일로 대…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코로나19 여파로 멀리 나가기보단 집 근처에서 외식·쇼핑·여가를 해결하는 문화가 확산하면서, 건설사들도 잇따라 주거단지와 밀접한 동네상가 공급에 나서고 있습니다. 6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항아리 상권’이 안정적인 수익성을 기반으로 최근 주목받고 있습니다. 항아리 상권이란 주거 배후세대로 둘러싸인 전형적인 동네상권을 말하는데, 인근 주민의 소비가 꾸준하게 유지되는 게 특징입니다. 특히 올해 같은 불경기에는 일대 주민의 이른바 '홈 어라운드' 소비가 증가하면서 항아리상권의 매출은 오히려 늘었습니다. 롯데카드가 지난 3월 22일~4월 19일 회원 10만명의 결제 건수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집에서 반경 500m 이하 가맹점은 8.0%, 500m~1km의 가맹점은 0.4%씩 전년 동기에 비해 결제가 늘었습니다. 특히 중소형 마켓의 결제가 큰 폭으로 증가했는데요. 권강수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이사는 “불필요한 중복업종을 배제한 랜드마크 항아리 상권은 불경기에도 매출이나 임대 시세에 큰 변화가 없고 공실도 적어 최고의 투자처로 주목받고 있다”며 “저금리 기조로 은행 예금보다 월세 받는 게 유리한…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좁은 길도 구석구석 누비는 퍼스널 모빌리티의 특징을 활용한 정보 시스템이 나왔습니다. 전동 킥보드 등 기기가 이동하면 이에 부착된 센서가 스스로 미세먼지, 싱크홀 등 주변 환경을 파악하고 중앙 서버로 정보를 전달하는 기술입니다. 5일 한국건설기술연구원(건설연)에 따르면 이 기술의 이름은 이른바 ‘쏨비(SOMMbi, Sensors On Multimodal MoBIility)’입니다. 건설연의 장봉주 박사 연구팀이 개발한 이 기술은, 마치 피 냄새를 좇아 움직이는 좀비처럼 도심 내 이면도로, 생활도로 등을 누비며 주변을 실시간으로 파악하는 모니터링 시스템이라고 합니다. 쏨비에는 공기질과 대기상태, 지면상태 등 환경을 관측할 수 있는 IoT 센서가 활용됐습니다. IoT 센서를 전동킥보드와 전기자전기, 전동카트 등 다양한 퍼스널 모빌리티에 부착하면, 모빌리티가 이동하면서 서버로 정보를 보내는 겁니다. 이 기술은 소형 이동수단을 활용하다보니 미세먼지를 국지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게 특장점이라고 연구진은 전했습니다. 기존 미세먼지 예보는 읍‧면‧동 단위로 정보를 제공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포스코건설이 정부가 후원하는 건설 발표회에서 인공지능(AI) 등 첨단 기술과 접목한 기술을 공개해 상을 휩쓸었습니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4일 ‘제13회 건설기술연구 우수사례 발표회’에서 4개 全부문에서 상을 받았다고 5일 알렸습니다. ‘건설기술연구 우수사례 발표회’는 한국건설경영협회가 주관하고 국토교통부가 후원하는 컨퍼런스입니다. 협회의 회원인 건설사들은 건설 기술력을 높이기 위해 매년 이 발표회에서 개발한 기술과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있습니다. 올해 발표회에서 포스코건설은 환경플랜트·융합 부문에서 국토교통부장관상, 토목·건축 부문에서 각각 국토교통위원장상과 한국건설기술연구원장상을 받았습니다. 특히 포스코건설의 ‘스마트컨스트럭션’ 기술은 최고상을 받았습니다. 환경플랜트 부문에서 국토부장관상을 받은 ‘비대면 플랜트 설비 진단관리 플랫폼’ 기술은 코로나 유행으로 인해 국가·지역간 이동이 어려울 때 활용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온라인 플랫폼을 이용해 원격으로 결함 원인을 분석하고 해결방안을 제공하는 기술인데요. 이 기술은 진단 장비가 휴대하기 쉽고 비전문가도 다룰…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한국감정원이 임대차 계약 분쟁 전담기구를 새로 마련합니다. LH는 5일 한국감정원과 서울·인천 등에 ‘주택 및 상가건물 임대차 분쟁조정위원회’ 6개소를 신설하고 개소식을 열었습니다. ‘임대차 분쟁조정위원회’는 현행법에 따라 보증금·임대료 증감, 임대차 기간에 관한 다툼, 유지보수 의무 및 권리금 분쟁 등 임대차 계약과 관련된 분쟁을 조정하기 위한 기구입니다. 기존에는 대한법률구조공단 산하의 임대차 분쟁조정위원회 6개소에서 상담 업무를 해왔으나, 관할 범위가 넓어 고객접근성에 한계가 있었습니다. 또 올해 7월 계약갱신요구권과 전월세상한제가 도입된 후 임대차분쟁조정위원회의 역할이 중요해지면서 관련 조정기구를 신설하게 됐습니다. LH와 한국감정원은 내년에도 분쟁조정위원회 6개소를 추가 설치할 계획입니다. 양 기관은 위원회의 조정 서비스에 대한 질적 개선을 함께 추진합니다. 임대차 방문 민원상담소 4개소의 상담업무는 분쟁조정위원회로 이관됩니다. 분쟁조정 신청은 임대차 계약 관계에서 분쟁이 발생한 당사자라면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조정은 신청 접수…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올해 남은 2개월 동안 전국 투기과열지구에서 신축 아파트 공급이 잇따를 전망입니다. 정부 규제로 청약 자격과 대출이 제한됐음에도 가격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곳들입니다. 4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11~12월 투기과열지구(일정 변동이 큰 서울 제외)에서 1만 7137가구가 분양될 예정입니다. 먼저 대전 중구에서 코오롱글로벌이 시공하는 ‘대전 하늘채 스카이앤’이 11월 분양합니다. 전용면적 84㎡, 총 1080가구(아파트 998가구, 오피스텔 82실) 규모의 단지로, 내부에 국공립어린이집과 어린이도서관, 실내놀이방 등 키즈특화 시설이 들어설 계획입니다. 아파트 49층에는 신주거타운이 조성 중인 도심을 내려다보는 스카이커뮤니티가 조성됩니다. 같은 달 GS건설은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에서 ‘송도 크리스탈오션 자이(가칭)’를 분양할 계획입니다. 단지는 서해바다와 인천대교를 바라보는 입지에 조성, 일부 저층세대를 제외하고 전 세대에서 바다 조망이 가능합니다. 인천 서구에선 우미건설이 전용면적 59·84㎡ 1234가구를, 수원시 팔달구에선 중흥건설이 전용면…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인천 영종도에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료로 최대 8년간 거주할 수 있는 민간임대아파트 단지가 이달 중 공급될 전망입니다. 대우건설은 영종하늘도시에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아파트 ‘운서역 푸르지오 더 스카이’를 11월에 선보인다고 4일 알렸습니다. 2021년 8월 입주가 예정된 단지입니다. ‘운서역 푸르지오 더 스카이’는 인천시 중구 운남동 영종하늘도시 A12블록에 조성되는 단지입니다. 지하2층~지상25층, 아파트 17개동, 1445세대 규모이며 모든 세대는 임대로 공급합니다. 전용면적은 62~84㎡로, 임대아파트에서 드물게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중소형 면적으로 구성됐습니다. 임대료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인 만큼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게 책정됩니다. 특별공급주택은 85% 이하, 일반공급주택은 95% 이하의 임대료로 생활할 수 있습니다. 임대료 상승률도 ‘연 2% 이내’로 책정해 임차인 부담을 줄였습니다. 일반적인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은 임대상승률이 2년 단위 임대차 계약 갱신 시 5% 이내인데, 이보다 더 낮습니다. 입주자격은 무주택자로 제한되며 대신 청약…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여럿이 같은 공간을 공유하는 코리빙(Co-living, 공유주거)이 코로나19 시대에 오히려 더 안전한 주거 형태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공유주거시설은 다양한 기능을 갖췄기 때문에 방역과 근로자의 사회적 관계 형성에 유리하다는 겁니다. 공유주거 서비스 기업인 리베토(Libeto)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포스트 코로나 2020 주거 공간이 주목해야 할 방향성’ 보고서를 3일 공개했습니다. 보고서는 집과 업무공간이 일치한 ‘직주일치’ 생활이 확산된 점에 주목했습니다. 코로나 이후 재택근무와 비대면 네트워킹이 보편화되고 근로자의 업무 행태가 바뀌었다는 건데요. 특히 근로자들이 장시간 집에만 머물면 우울감과 고립감을 느낀다고 지적했습니다. 홀로 지내거나 룸메이트 등 한 구성원과 오래 교류하는 건 개인의 사회성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것. 그러면서 공유주거를 격리 중에도 타인과 사회적 관계를 유지할 수 있는 대안으로 봤습니다. 공유주거는 한 공간에 업무공간과 루프탑, 테라스 등 휴식공간을 모두 갖춰 입주자들이 외출 없이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게 특징입니다. 아울러 내부에…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코로나19 위기가 지속되면서 전국의 상가 임대시장은 올해 3분기에 더욱 침체됐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수익형부동산 연구개발기업 상가정보연구소는 한국감정원 통계 분석 결과 올해 3분기 전국 중대형 상가의 공실률은 12.4%라고 3일 알렸습니다. 지난 2분기 공실률인 12%보다 0.4%포인트 높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대전은 3분기 공실률이 14%로 2분기(13%)보다 1%포인트 증가해 주요 도시 중 변동폭이 가장 컸습니다. 이어 ▲서울 0.6%포인트 ▲인천 0.4%포인트 ▲광주, 대구 0.3%포인트 ▲부산, 울산 0.1%포인트 순으로 증가했습니다. 비교적 활발했던 서울 강남 상권도 침체된 모습을 보였습니다. 3분기 강남 지역의 평균 공실률은 11.3%로, 전 분기(9.8%)에 비해 1.5%포인트 증가했습니다. 강남 공실률이 10%를 넘은 건 통계집계 이래 처음입니다. 특히 강남대로 상권은 공실률은 16.4%까지 치솟아 2분기(8.5%) 대비 7.9%포인트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분기에 공실률이 늘지 않은 지역은 전국에 경기도와 경남 2곳뿐이었습니다. 3분기 경…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대우건설이 푸르지오의 스마트홈 앱에 새로운 기능을 제공하기 위해 주거서비스 기업들과 제휴를 맺었습니다. 대우건설은 지난달 29일 서울 을지로에 있는 본사에서 주거서비스 3사(미소, 세차왕, 째깍악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알렸습니다. 이번 협약은 푸르지오 스마트홈 앱에 주거서비스 3사의 플랫폼을 연계하는 건데요. 앱으로 홈 클리닝, 방문세차, 자녀 돌봄 서비스 예약이 가능해집니다. 포인트 적립, 특별 할인 등 혜택도 제공합니다. 이 서비스는 오는 12월 입주 예정인 과천 센트럴파크 푸르지오 써밋, 인천 구월 지웰시티 푸르지오에서 먼저 도입됩니다. 대우건설은 향후 이 서비스를 확대 적용할 계획입니다. 백정완 대우건설 주택건축사업본부장 전무는 “최근 아파트 입주 트렌드를 분석해 입주민들의 주거서비스 이용 욕구는 높으나 업체 선택의 어려움을 겪는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각 업계를 선도하고 있는 주거서비스 3사와 업무협력을 추진하게 됐다”며 “대우건설은 앞으로도 고객 트렌드를 면밀히 분석해 푸르지오 입주민들에게 다양한 주거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오는 11월 첫째 주는 전국 20개 단지서 총 9488가구(일반분양 9192가구)의 청약 접수를 진행합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다음 주 청약은 ▲2일(월) ‘아산 칸타빌 센트럴시티’ 등 1곳 ▲3일(화) ‘과천 푸르지오어울림 라비엔오’ 등 10곳 ▲4일(수) ‘감일 푸르지오 마크베르’ 등 5곳 ▲6일(금) ‘수유동 북악산 스카이뷰’ 등 4곳 순입니다. 견본주택은 경기 화성시 반정동 ‘반정아이파크캐슬’, 경기 여주시 천송동 ‘여주서해스카이팰리스’, 대구 북구 침산동 ‘더샵프리미엘’ 등 6개 사업장에서 개관을 준비 중입니다. 11월 첫째 주 주요 청약 접수 단지 경기 과천시 갈현동 지식정보타운 일원 3일 대우건설 컨소시엄은 경기 과천시 갈현동 지식정보타운에 들어서는 ‘과천 푸르지오어울림 라비엔오’의 청약 접수를 받습니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5층, 7개 동, 전용면적 84~120㎡, 총 679가구 규모로 조성됩니다. 전용면적별 세대수는 ▲84B㎡ 90세대 ▲84C㎡ 55세대 ▲8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정부가 서울 집값 급등세에 고강도 대출규제 카드를 빼들었습니다. 금융위원회는 27일 권대영 사무처장 주재로 긴급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수도권 중심의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을 확정·발표했습니다. 집값상승을 이끌고 있는 수도권과 투기 및 투기과열지역,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된 강남, 서초, 송파, 용산을 정조준했습니다. 주담대 한도 6억원·실거주 의무 금융당국은 수도권·규제지역내 주택구입목적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최대한도를 6억원으로 제한합니다. 소득·집값 상관없이 주담대 총액을 제한하는 강력한 조처입니다. 금융위는 "고가주택 구입에 과도한 대출 활용을 제한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정책대출은 기존처럼 자체한도를 적용하고 중도금대출은 한도제한을 두지 않습니다. 중도금대출이 잔금대출로 전환하면 6억원 한도가 적용됩니다. 실거주 의무도 강화됩니다. 수도권·규제지역에서 주택구입시 주담대를 받은 경우 6개월 이내 전입의무가 부과됩니다. 정책대출(보금자리론)도 마찬가지입니다. 다주택자 주담대 금지 수도권·규제지역내 2주택 이상 보유자가 추가로 주택을 구입할 때엔 주택담보대출비율(LTV) 0%가 적용됩니다. 다주택자의 추가 주택구입목적 주담대를 원천봉쇄하는 것입니다. 1주택자가 기존 주택을 처분하지 않고 추가 주택을 구입하는 경우에도 동일합니다. 다만 1주택자가 기존 주택을 6개월 이내 처분한다면 무주택자와 같은 비규제지역 LTV 70%, 규제지역 LTV 50%를 적용합니다. 처분조건부 1주택자의 조건이 2년내 처분에서 6개월내 처분으로 엄격해졌습니다. 처분약정을 지키지 않으면 대출금은 즉시회수(기한이익상실)되고 향후 3년간 주택 관련 대출을 제한합니다. 주담대 만기 30년 수도권·규제지역내 주담대 만기는 30년 이내로 일괄제한합니다. 은행별로 30~40년 이내에서 자율관리하던 만기제한을 묶었습니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우회 방지조처입니다. 보유주택을 담보로 생활비 등 조달목적으로 대출받는 생활안정자금 목적 주담대 한도는 최대 1억원으로 제한됩니다. 주택을 2채 이상 보유한 차주에 대해선 생활안정자금 목적 주담대 취급을 금지합니다. 갭투자 방지 전세대출 조인다 전세대출도 깐깐해집니다. 수도권·규제지역내 전세대출 보증비율을 현행 90%에서 80%로 내립니다. 금융회사의 전세대출 여신심사 강화를 유도하는 것입니다. 주택매수자 또는 수분양자가 전세보증금으로 매매대금이나 분양잔금을 납입할 때 활용되는 전세대출 이른바 소유권이전조건부전세대출은 금지됩니다. 실거주가 아닌 갭투자 목적 주택구입에 금융권 대출자금이 활용되지 않도록 막는 것입니다. 신용대출을 활용한 주택구입을 방지하기 위해 신용대출 한도는 차주별 연소득 이내로 제한합니다. "과도한 빚내 집 사지 말아야" 정책대출 중 비중이 큰 주택기금 디딤돌(구입)·버팀목(전세) 대출은 한도를 대상별로 최대 1억원 축소 조정합니다. 금융당국은 대출수요 쏠림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번 규제조처를 오는 28일부터 즉시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전세대출 보증비율 감축은 7월21일 시행입니다. 권대영 금융위 사무처장은 "그간 상환능력을 초과하는 과도한 빚을 레버리지 삼아 주택을 구입하는 행태 등으로 주택시장 과열과 침체가지속적으로 반복돼 왔다"며 "이제는 그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야 할 시점"이라고 진단했습니다. 그러면서 "필요시 규제지역 LTV 추가 강화, 전세대출·정책대출 등 DSR 적용대상 확대, 주담대 위험가중치 조정 등 거시건전성 규제정비 등 준비돼 있는 추가적인 조처를 즉각 시행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주류 시장에 비알콜(무알콜·논알콜) 맥주가 다크호스로 떠올랐습니다. 이제는 단순한 맥주의 대체재를 넘어 새로운 카테고리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맥주와 탄산음료 사이 어딘가에 위치한 비알콜 맥주가 ‘기분은 내고 싶지만 취하긴 싫은’ MZ세대 취향을 효과적으로 공략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27일 주류업계에 따르면, 여름철 주류 성수기에 맞춰 맥주뿐 아니라 비알콜 맥주 역시 신제품 출시와 적극적인 마케팅, 프로모션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려는 움직임이 활발합니다. 국내 주세법상은 알코올 함량이 1% 미만이면 주류가 아닌 비알콜(무알콜·논알콜) 음료로 간주합니다. 무알콜 제품은 알코올 함량이 0.00%여야 합니다. 비알콜 맥주는 법적으로는 미성년자 판매도 허용됩니다. 엄밀히 따지면 우리가 흔히 부르는 무알콜·논알콜 맥주는 사실 ‘맥주 맛 음료’에 해당합니다. ‘진짜 맥주’가 아닌데도 젊은 층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면서 비알콜 음료 시장의 덩치도 커지는 중입니다. 시장조사업체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국내 논알콜 맥주 시장 규모는 2021년 415억원에서 2023년 644억원으로 2년 사이 55% 이상 증가했습니다. 2027년에는 956억원까지 늘어 1000억원에 육박할 전망입니다. 국내에서는 하이트진로의 자회사 하이트진로음료가 2012년 국내 최초 무알콜 음료 ‘하이트제로0.00’를 출시한 이후 선두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습니다. 하이트제로0.00은 시장조사업체 닐슨 아이큐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해 무·비알콜 맥주 맛 음료 시장에서 판매액 점유율 35.0%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헬스플레저 열풍에 힘입어 지난해 하이트제로0.00 매출 또한 전년 대비 35.4% 증가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올해 2월에는 13년 만에 신제품 ‘하이트제로0.00 포멜로’를 출시했고 4월 들어 알코올 도수 0.7%의 논알콜 음료 ‘하이트제로0.7%’를 선보이며 라인업을 꾸준히 넓혀가고 있습니다. 카스로 국내 맥주 시장을 석권한 오비맥주는 2020년 업계 첫 논알콜 음료 ‘카스0.0’을 선보였고 지난해 ‘카스 레몬 스퀴즈0.0’ 병 제품을 출시하는 등 가정과 유흥 시장을 동시에 공략하고 있습니다. ‘카스0.0’는 지난해 국내 주류업계 최초로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올림픽 공식 파트너 브랜드로 활약하기도 했습니다. 롯데칠성음료는 기존 무·비알콜 음료를 올해 초 하나의 브랜도로 통합했습니다. 2017년 출시한 ‘클라우드 클리어 제로’를 단종시키고 ‘클라우드 논알콜릭’을 선보였습니다. 특수 효모를 사용해 발효 시 알코올 생성을 제한하는 클라우드만의 발효 공법을 앞세웠습니다. 알코올 도수는 1도 미만입니다. 재정비를 마친 롯데칠성음료는 지난 2월 코엑스에서 개최한 ‘서울리빙디자인페어’ 현장에 클라우드 논알콜릭 시음 부스를 설치하고 샘플링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이달에는 하남시에서 열린 ‘메모리얼 푸드 페스타’에 자판기를 설치하는 등 소비자의 일상을 찾아가는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최근의 주류법 개정은 국내 논알콜 음료 시장 성장세 불을 붙였습니다. 지난해 5월 ‘주류 면허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에 따라 음식점에도 논알콜 음료를 취급할 수 있게 되면서 식당이나 주점에 입점하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오비맥주는 업계 처음으로 카스0.0 등을 식당에 들여놓고 판매 중입니다. 수입 맥주도 논알콜 음료 트렌드 확산에 한몫하고 있습니다. 비어케이가 수입·유통하는 칭따오는 2020년 수입 맥주 브랜드 최초로 국내에 논알콜 음료 ‘칭따오 논알콜릭’을 론칭했고 2023년에는 ‘칭따오 논알콜릭 레몬’을 선보였습니다. 칭따오는 오리지널과 레몬 제품 알코올 함량이 각각 최대 0.03%, 0.09%라고 표기하고 있습니다. 비어케이 관계자는 “칭따오 논알콜릭의 월 판매량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현재 칭따오 논알콜릭 2종은 전체 매출의 약 5~7%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달 중화요리 브랜드 차오차이와 협업해 한정판 스페셜 에디션 세트를 출시하는 등 다양한 푸드 페어링 방안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업계에서는 맛과 향이 이전보다 개선되고 활용도가 넓어진 점을 맥주 맛 음료의 인기 요인으로 꼽습니다. 하이네킨코리아가 성인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10명 중 6명은 운전, 업무 등 특정 상황이 아니어도 무알콜·논알콜 맥주를 즐기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구매 시 가장 중요한 요소로는 맛이 83.6%로 압도적 1위를 기록했습니다. 비알콜 시장을 바라보는 우려의 시각도 있습니다. 알코올 함량이 0.01만 되도 ‘논알콜’로 분류되지만 시중에 판매되는 많은 제품이 소수점 두 자릿수까지 정확한 햠량을 표기하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는 무알콜만을 원하는 소비자에게 혼란을 줄 수 있는 부분입니다. 무알콜과 논알콜은 엄연히 구분되는 만큼 기업들이 함량 표기에 더 신경 써야 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주류업계 관계자는 "젊은 층을 중심으로 주류를 찾는 취향과 음주 문화가 점차 다변화하는 추세로 무·비알코올 맥주의 수요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성장하는 무·비알코올 맥주 시장을 예의 주시하고 자연스러운 맥주의 맛과 향을 구현하는 논알콜릭에 집중한 마케팅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ETF’가 국내 및 해외형 모두 고른 성장을 보이며 총 순자산 규모 70조원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국내 70조원을 포함해 전 세계에서 약 220조원을 운용하는 글로벌 12위 ETF 운용사입니다.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국내 투자자들에게 혁신상품을 선보이며 투자기회를 확대해왔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5일 종가 기준 TIGER ETF 213종의 순자산 합계는 70조751억원입니다. 지난해 11월 60조원을 돌파한데 이어 올해도 개인투자자들의 꾸준한 선택을 받으며 70조원을 넘어섰습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국내 최초 미국 대표지수 ETF를 선보인 이래 ‘TIGER 미국S&P500 ETF(360750)’, ‘TIGER 미국나스닥100 ETF(133690)’를 아시아 최대 규모로 성장시키며 ‘미국 투자의 대명사’로 자리잡았습니다. 또 미국뿐 아니라 중국, 인도 등에서 다양한 투자기회를 발굴해왔습니다. 지난 25일 기준 국내 상장된 해외투자 ETF 순자산 총 50조원중 TIGER ETF 순자산이 절반 가량인 25조3000억원으로 1위입니다. 최근에는 국내 최초 전 세계 주식시장에 한번에 분산투자하는 ‘TIGER 토탈월드스탁액티브 ETF(0060H0)’를 선보이며 글로벌 분산투자 기회를 마련했고, 중국 테크 우량주에 집중투자하는 ‘TIGER 차이나테크TOP10 ETF’ 등을 통해 장기적 성장이 기대되는 중국 혁신기업들에 대한 투자 접근성을 높였습니다. 해외주식형뿐 아니라 채권형 ETF도 TIGER ETF의 성장세를 견인했습니다. 올해 신규 상장한 ‘TIGER 머니마켓액티브 ETF(0043B0)’는 상장 2개월만에 순자산 1조원을 돌파했고, ‘TIGER 종합채권(AA-이상)액티브 ETF’는 기관 투자자들의 러브콜을 받으며 최근 순자산 1조원을 넘어섰습니다. 국내 증시 상승세속에 국내주식형 TIGER ETF는 개인투자자들의 꾸준한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TIGER 200 ETF(102110)’는 풍부한 거래대금과 국내 최저 수준의 총 보수라는 경쟁력으로 25일 기준 연초 이후 약 800억원의 개인 누적순매수를 기록했습니다. 지난달 신규 상장한 ‘TIGER 코리아배당다우존스 ETF(0052D0)’는 새정부의 상법개정안 수혜 대표 ETF로 떠오르며 개인자금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미래자산운용은 "TIGER ETF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국내 투자자들에게 혁신적인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관련 현재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전 세계에서 총 217조원 규모의 ETF를 운용중입니다. 이는 국내 전체 ETF 시장보다 큰 규모이자, 글로벌 ETF 운용사 12위 수준입니다. 지난 10년간 글로벌 ETF 운용사들의 연평균 성장률은 18.3%인 반면 해당 기간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배 가량인 35.1%의 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글로벌 투자자들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의 ‘킬러프로덕트(Killer Product)’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미국 ETF 운용 자회사 ‘Global X(글로벌엑스)’와 AI 전문 법인 ‘WealthSpot(웰스스팟)’이 최근 미국에 선보인 ‘Global X Investment Grade Corporate Bond ETF(GXIG)’, 그동안 글로벌 ETF 시장에서 다양한 가상자산 ETF를 출시해 온 미래에셋이 새롭게 선보인 ‘Global X Bitcoin Covered Call ETF(BCCC)’ 등이 대표적입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앞으로도 투자자들의 성공적인 자산운용과 평안한 노후를 위한 장기투자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개인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선택하는 ETF 브랜드’로서 ETF를 통한 연금 투자 문화를 선도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25일 기준 현재 국내 전체 ETF 중 개인투자자 보유금액(AUM)은 약 62조원으로 이중 TIGER ETF는 27조원으로 1위, 전체의 약 43%를 차지합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부문 대표 김남기 부사장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연금 장기투자와 혁신 성장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경쟁력 있는 상품 개발에 집중해왔다”며 “앞으로도 TIGER ETF에 보내주신 사랑에 보답하고, ‘글로벌 TOP Tier ETF 운용사’로서 혁신적인 상품들을 발굴하고 투자자들의 장기투자 파트너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셀트리온은 이사회를 열고 약 1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추가 매입하기로 결정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이번 자사주 매입은 오는 27일부터 장내매수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회사는 올해만 총 7차례에 걸쳐 약 65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취득했으며 자사주 매입과 함께 소각까지 단행하며 주주가치 제고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난 5월에는 약 1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소각했고 올해 전체 자사주 소각 규모는 약 9000억원에 이를 전망입니다. 지난 4월에는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과 지주사인 셀트리온홀딩스, 그룹내 계열사 셀트리온스킨큐어가 각각 500억원, 1,000억원, 500억원 규모의 주식 취득을 결정한 바 있습니다. 임직원들도 우리사주 형태로 400억원 규모의 주식 매입에 참여했습니다. 셀트리온은 주주환원 정책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지난달에는 보통주 1주당 신주 0.04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단행해 약 849만주를 신규 발행했습니다. 회사는 유통 주식수를 줄이고 주당 가치를 높이는 전략을 지속 추진할 계획입니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연매출 3조5573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올렸으며 올해는 매출 5조원을 목표로 잡고 있습니다. 지난 1분기에도 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한 가운데 바이오시밀러 제품군 확대와 신시장 개척을 통해 성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지속적인 자사주 매입과 소각 등 행보를 통해 주주가치 제고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시장에 전달하는 한편, 적극적인 매출 확대와 연구개발(R&D) 투자로 ‘글로벌 빅파마’ 도약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새 정부 출범 이후 코스피지수가 상승을 거듭한 끝에 3000대에 안착하며 하반기 주도 섹터에 대한 관심도 확대되고 있습니다. 시장 전반이 오른 탓에 고점 부담도 있기 때문입니다. 증시 전문가들은 하반기 투자관건은 업종별 옥석 가리기가 될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큰 틀에서는 수출과 내수, 정책과 성장을 축으로 주도주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될 공산이 크다는 시각입니다. 특히 증시가 추가로 상승하더라도 전반적인 랠리보다는 업종별 빠른 순환매가 이뤄지며 차별화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들어 현재까지 코스피지수 상승률은 29.43%로 집계됩니다. 이가운데 최근 한달간 17.42% 오르며 6월 이후 오름세가 두드러집니다. 이 사이 지수는 3100포인트에 안착하면서 그동안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보였던 주식들도 부담스러워지기 시작했습니다. 하반기 업종 선별이 어느때보다 중요해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대부분 주식이 현재 단기고점 내지 역사적 고점을 경신하거나 그 부근에 위치해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대해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오히려 코스피 강세가 내년까지 이어질 것을 염두에 둔 비중확대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그러면서 수출주와 구조적 성장주인 반도체, 자동차, 인터넷, 제약·바이오 등을 포트폴리오 편입 대상으로 지목했습니다. 이 연구원은 "상반기 국내·외 정책 기대로 급등세를 보인 조선, 방산, 기계와 내수주 상승세는 유효하다"며 "다만 상승탄력, 수익률 측면에서는 상반기중 상대적으로 부진했지만 하반기와 내년 이익개선 기여도가 높고 이익 모멘텀이 강한 업종에 주목해야 한다"고 분석했습니다 노동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도 하반기 주도 업종으로 수출주와 내수주를 제시했습니다. 미국 소비를 지원하는 반도체와 자동차, 이차전지를 포함해 미국 투자를 지원하는 기계(전력)와 원전 중심 유틸리티 산업에 주목했습니다. 여기에 내수주를 더한 것입니다. 노 연구원은 "미국 소비 관련 업종이 상대적으로 강세를 띤다면 기존 주도주들의 상대 수익률 약화 및 지수 상단 확장 등을 예상할 수 있다"며 "국제유가가 추세적으로 상승하지 않는다면 내수주 역시 여전히 중요한 투자 대안"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웅찬 아이엠증권 연구원은 "하반기에도 정부 정책 모멘텀이 이어지면서 지주·증권·내수 등 정책 관련주 강세가 당분간 지속 될 것"이라며 "정부 정책수혜주 주도 국면에서 기존 주도주인 조선·방산·원전 등에서 차익실현이 나타날 수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다만 그는 "국내 정책 모멘텀이 둔화되고 수출 둔화세가 확인되며 주도주 공백이 나타난다면 조선·방산 등 글로벌 정책주가 재차 강세를 보이는 주도주 순환매 양상이 나타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