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진성 기자ㅣ우리은행(은행장 권광석)은 비대면 방식을 통해 우리은행 펀드를 최초로 가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만원부터 시작하는 내 생애 첫 펀드’이벤트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기간은 오는 30일까지입니다. 이번 이벤트는 우리은행 모바일뱅킹 앱 원(WON)뱅킹 또는 인터넷뱅킹에서 처음으로 펀드에 가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추첨을 통해 총 1만명에게 1만원이 지급되며, 당첨금은 펀드 가입 시 등록한 계좌로 다음달 17일 입금 예정입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펀드상품을 비대면으로 쉽고 간편하게 가입함은 물론 경품도 받을 수 있는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자산증대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금융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우리은행 홈페이지 또는 WON뱅킹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합니다.
인더뉴스 이진성 기자 ㅣ NH농협은행(은행장 권준학)은 디지털금융부문 이상래 부행장과 임직원들이 지난 1일 충남 당진시 석문면 소재 '위풍당당 농장' 을 찾아 영농철 일손돕기를 진행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이날 농협금융지주·농협은행 디지털금융부문 임직원들은 이 부행장과 함께 오이 묘목에 난 하엽(검은썩음병 곰팡이가 핀 병든 잎)을 제거하는 작업과 오이 선별 작업, 주변 환경정리 등 농장의 일손돕기에 구슬땀을 흘렸다고 하는데요. 이 부행장과 NH농협은행 임직원들이 일손을 도운 '위풍당당 농장'은 농협 청년농부사관학교를 졸업한 청년 농업인이 운영하는 약 2500평 규모의 오이 스마트팜 농장입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근로자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차에 도움을 받게 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농가 돕기에 참여한 이상래 NH농협은행 디지털금융부문 부행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근로자 수급 곤란 등의 어려움을 겪는 일선 농가에 도움을 드리고자 이번 일손 돕기에 참여했다”며 “농협은행은 앞으로도 든든한 민족은행으로서 농업인과 함께하는 100년 농협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진성 기자 ㅣ 카카오뱅크(대표이사 윤호영ㆍDaniel)가 뱅크 관련 카톡(카카오톡)상담 운영시간을 기존 오전 9시~오후 10시에서 시간 제한을 없애고 24시간 365일 체제로 확대 개편한다고 2일 밝혔습니다. 카카오뱅크 상담채널은 ▲전화상담 ▲챗봇상담 ▲카톡상담 ▲일대일상담(이메일)까지 총 네가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다만, 통계상 카카오뱅크 고객센터 이용자의 53%가 전화가 아닌 카톡, 챗봇, 이메일 채널로 궁금한 점을 해소하는 점이 특징입니다. 때문에 카카오뱅크는 카톡상담 채널 운영 시간을 확대함과 동시에 고객 데이터분석을 통해 전화상담 시간 역시 효율적으로 개편했습니다. 매일 오전 9시에서 오후 10시까지 진행되던 상담 시간을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로 변경했습니다. 이는 전화상담이 평일에 집중적으로 몰리는 점에 주목해 시간대를 조정한 결과로 풀이됩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코로나19 영향으로 비대면 상담채널이 더 중요해졌다”면서 “이번 개편은 고객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시간대에 전화상담을 집중하고, 나머지는 24시간 이용할 수 있도록 확대해 더 쉽고 편하게 은행을 이용할 수 있도록 고민한 결과”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진성 기자ㅣNH농협은행(은행장 권준학)은 지난 1일부터 한도 소진시까지 모바일 플랫폼인 ‘올원뱅크’에서 ‘아이폰 교통카드’ 서비스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아이폰 교통비 지원 이벤트 ‘올원뱅크가 쏜다!’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습니다. 이번 이벤트는 아이폰 교통카드를 구매하고 올원뱅크에 등록한 신규 고객 중 선착순 1만명을 대상으로 교통비 5000원의 자동충전 혜택을 제공합니다. 아이폰 교통카드 서비스는 NFC 기능을 사용할 수 없었던 아이폰 이용 고객(아이폰 8 이상, iOS13 이상)도 기기 뒷면에 NFC 전용 스티커를 부착해 간편하게 교통카드로 이용하고 편의점 등 오프라인 가맹점 결제가 가능한 서비스입니다. 현재 지하철, 버스, KTX, 이마트24, 스토리웨이에서 이용이 가능하며 지속적으로 가맹점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농협은행은 고객 이용 후기와 제안 등을 반영해 ▲아이폰 감성 커스텀 디자인 적용 ▲스티커 가격인하 ▲교통비 충전 수수료 면제 등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개선했습니다. 이상래 디지털금융부문 부행장은 “올원뱅크를 통해 고객의 일상이 더욱 편리하고 윤택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고객들의 의견을…
인더뉴스 이진성 기자ㅣ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통합 15주년을 맞아 2021년 통합기념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이 날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신한금융그룹 조용병 회장과 진옥동 은행장 및 임직원 최소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습니다. 진옥동 은행장의 통합기념사는 사내방송을 통해 전달했습니다. 조용병 회장은 통합기념식에 참석해 통합 15주년을 함께 축하하고 영업현장에서 고객중심을 실천하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하고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진옥동 은행장은 기념사를 통해 “신한은행은 대형은행의 틈바구니 속에서 ‘고객중심·현장지향·모범적 기업시민’을 다짐하며 마음을 모았다”며, “시선을 높여 고객을 넓게 바라보고 중심을 지키려는 노력을 통해 창립과 통합에 담긴 고객중심의 의미를 더욱 확장해 나가자”고 전했습니다. 이어 “‘고객에게 이로운 것인가’를 고민해 고객을 모든 결정의 중심(中心)으로 삼고 여러 사람의 마음, 중심(衆心)에 공감하자”며, 이를 위해 “모든 행동이 고객중심의 테두리를 벗어나지 않도록 노력하고 혁신금융, 뉴딜정책 등 사회적 사업과 자체적인 사회공헌에도 지혜를 모으자”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의 성장세가 매섭습니다. 1일 케이뱅크(행장 서호성)에 따르면 지난 3월 말 기준 이 회사 고객 수는 391만명으로 3개월 전보다 172만명 늘었습니다. 지난 3년간보다 많은 고객을 석 달 만에 확보했습니다. 가파른 성장은 아파트담보대출, 파킹통장 ‘플러스박스’ 상품 등 금리 혜택과 비대면 편의성에 힘입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또 가상화폐 거래소인 업비트와 실명확인 계좌 발급 제휴를 맺는 등 다양한 제휴처 효과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케이뱅크는 콘텐츠 플랫폼, 게임회사, 이커머스 업체 등과 제휴 이벤트를 내놨고 우리카드와 KB손해보험 등 금융사와도 고금리 예·적금 제휴 상품을 출시했습니다. 지난 3월 말 기준 수신 잔액은 8조7200억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4조9700억원 늘었습니다. 여신 잔액 역시 3월 말 기준 약 3조83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12월(2조9900억원)과 비교해 석 달 만에 약 8400억원이 증가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나타냈습니다. 특히 100% 비대면 담보 대출 상품인 ‘아파트담보대출’이 최근 누적 취급액 5000억원을 넘어서며 성장을 견인했습니다. 케이뱅크는 이 같은…
인더뉴스 편집국 기자ㅣ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은 31일 『S² Bridge : 인천』(신한 스퀘어 브릿지 인천) 1기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밝혔습니다. 신한금융은 중장기 혁신금융 플랜인 ‘Triple-K Project’를 통해 서울·인천·제주·대전 등 전국 단위에 그룹 혁신성장 플랫폼인 『S² Bridge』(신한 스퀘어 브릿지)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중 『S² Bridge : 인천』은 4차산업 관련 혁신기술 및 바이오·헬스케어 분야의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발굴, 보육, 투자, 글로벌 진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신한금융은 지난 해 11월 『S² Bridge : 인천』 1기로 스타트업 84개사를 선발했으며, ▲인큐베이션 ▲액셀러레이팅 ▲글로벌 등 3개 트랙으로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날 종료된 액셀러레이팅 트랙은 혁신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의 ▲투자유치 ▲비즈니스 확장 ▲기술 사업화 ▲시장확대 지원을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작년 11월 말부터 16주간 총 16개사를 대상으로 진행됐습니다. 더불어 신한금융은 『S² Bridge : 인천』 전용펀드 및 벤처캐피탈, 신용보증기금, 중소벤처기업
인더뉴스 편집국 기자ㅣ농협금융지주(회장 손병환)는 3월 31일, 회장 주관의 그룹 ESG 회의체인 「사회가치 및 녹색금융 협의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협의회는 ESG경영을 더욱 체계적이고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자 하는 손병환 회장의 경영의지가 담겨있습니다. 이날 회의는 ‘ESG 경영’에 대한 임직원의 큰 관심을 고려하여 신진영 한국기업지배구조원장의 「금융회사의 ESG경영과 투자」라는 주제의 강연으로 시작됐습니다. 그룹 차원의 사회가치 및 녹색금융 캠페인「ESG 애쓰자」도 발표했습니다. 앞으로 농협금융은 ‘친환경활동 애쓰자’ , ‘탄소배출 감소 애쓰자’ , ‘사회공헌 애쓰자’ , ‘나눔과 기부 애쓰자’의 4가지 구호를 통해 내부에서 먼저 임직원 생활 속의 친환경 활동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각 계열사는 ‘ESG 5대 부문, 15개 ESG 추진과제’를 더욱 구체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세부 추진계획을 수립하여 보고했습니다. 이날 손병환 회장은 최근 치킨가게의 선행사례를 언급하며 “기업의 ESG 경영 수준이 고객의 소비여부를 결정짓는 요인으로, 이런 현상이 금융상 품까지 확대될 것이기 때문에 농협금융에 ESG가 중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더
인더뉴스 유은실 기자ㅣ“경영전반의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에 관한 비재무적인 요인을 계량화해 투명하게 공개, 관리하고 이를 준수하지 않으면 시장에서 퇴출되는 상황이다. 하나금융그룹도 ESG 중심의 경영을 선택이 아닌 필수로 인식하고 국제 금융질서 변화에 부합하는 ESG 전략 체계를 구축해 지속 가능한 성장기회를 마련하겠다.”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넥스트 2030년 전략을 발표하며 '글로벌 금융', '플랫폼 금융'과 함께 ‘사회가치 금융’을 언급했습니다. 전략 체계를 구체적으로 구축해 ESG 경영을 본격화하겠다고 선언한 건데요. 이러한 김 회장의 의지는 2021년 지주사 조직 개편에서 확연히 드러납니다. 하나금융그룹은 ESG 전략 강화를 위해 부회장직을 신설하고, 유력한 차기 회장으로 꼽히는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부회장을 ‘ESG 부회장’으로 선임했습니다. ‘ESG 전담 조직’을 갖춰 ESG 경영 강화 전략에 주력하겠다는 것입니다. ESG 경영을 이사회 차원의 주요 핵심 사안으로 격상시켜 이사회 내 ESG 관련 위원회인 ‘지속가능경영위원회’와 ‘소비자리스크관리위원회’도 신설했습니다. 소비자리스크관리위원회에는 ‘그룹소비자리스크관리총
인더뉴스 유은실 기자ㅣ“내년 그룹 경영계획 중 중장기 전략에 ESG를 핵심 전략으로 반영해 향후 ESG경영을 강력히 추진하겠다. 자회사들도 사업 추진시 ESG 요소들을 적극 연계하라.”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지난해 12월 우리금융그룹의 경영전략 협의회에서 '탄소중립 금융그룹'을 선언하고 중장기 전략으로 ESG를 강조했습니다. 앞서 손태승 회장은 ESG에 대한 그룹사들의 공감대를 끌어올리는 것이 중요하다는 판단하에 UNEP FI(유엔 환경계획 금융 이니셔티브)에서 제정한 ‘책임은행 원칙’에 서명하기도 했는데요. 손 회장은 녹색 DNA를 우리금융그룹 계열사 핵심업무 곳곳에 심고 정교하게 반영하는 작업을 해 나가고 있습니다. 핵심은 기후변화 대응 플랜을 가동해 탄소중립 금융그룹으로 도약하고, 리스크 관리로 주주가치 경영과 지배구조 투명성을 확대하는 것입니다. 우리금융이 지향하는 녹색경영의 기반은 ‘기후변화’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우리금융그룹이 지난 2012년부터 도입한 ‘기후변화 대응 마스터 플랜’이 점점 더 구체화되고 있는데요. 우리금융은 현재 환경과 관련해 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공개 전담협의체인 ‘TCFD’와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 ‘CDP’ 참여
인더뉴스 유은실 기자ㅣ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은행의 디지털 전환을 이끌어 갈 우수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디지털/ICT 수시채용 및 ICT 특성화고 수시채용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수시 채용 모집 전형은 ▲디지털/ICT 수시채용 ▲디지털/ICT 수시채용 삼성청년소프트웨어아카데미(SSAFY) 특별전형 ▲ICT 특성화고 수시채용 3개 전형입니다. 서류 접수는 신한은행 채용 홈페이지에서 4월 18일까지 가능하며 선발 과정은 서류전형, 온라인 코딩테스트, 심층면접, 최종면접으로 이뤄집니다. 신한은행은 지난 2019년 은행권 최초로 디지털/ICT 수시채용을 신설하고 코팅테스트를 실시하는 등 직무에 특화된 채용을 도입했으며 ICT 특성화고, 디지털/ICT 석·박사, 삼성청년소프트웨어아카데미 등 전문성과 다양성을 가진 인재를 영입하고 있습니다. 진옥동 은행장은 “디지털 전환에 조직의 명운이 달렸으며 향후 데이터와 AI 역량개발에 자원을 집중하고 인재 영입의 문턱을 낮추겠다”고 강조한바 있으며, 이후 은행장 직속의 ‘디지털 혁신단’을 신설해 김혜주·김준환 상무 등 외부 전문가를 영입하고 은행 내 데이터분석 전문가 1천명 양성 프로젝트를 시작하는 등 디지털 전환을…
인더뉴스 유은실 기자 ㅣ NH농협카드(사장 신인식)가 지난 30일 서울 중구 소재 NH농협은행 본사에서 2020년 「NH농협카드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오는 31일 밝혔습니다. 「NH농협카드대상」은 카드사업 성장에 기여한 직원들의 공로를 치하하고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에 따라 지난 1996년부터 실시하고 있던 「카드세일즈왕」 제도를 2013년에 「NH농협카드대상」으로 확대 개편, NH농협카드사 차원에서 매년 개최하고 있습니다. 이번 시상식에는 개인 부문 170명, 사무소 부문 57개소가 수상자로 선정됐으나, 코로나19로 인한 방역지침과 사회적 분위기에 발맞추어 개인 부문 시상자 9명과 사무소 부문 대표 사무소장 10명만 시상식에 참석했습니다. 개인 부문 대상은 원주농협 치악산지점 송영아 주임과 NH농협은행 동광양지점 김형천 과장이 수상했으며, 사무소 부문 대상은 영등포농협(조합장 이정택)과 NH농협은행 강남역금융센터(센터장 김준래)가 수상했습니다. 특히 영등포농협은 2017년부터 2020년까지 연속으로 대상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으며, 아울러 최우수상을 받은 남서울농협(조합장 안용승)은 농협 최초로 10년 연속 우수사무소로 선정, 명예의 전당
인더뉴스 유은실 기자 ㅣ 우리은행(은행장 권광석)이 어제 금융결제원(원장 김학수)과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골목시장 자영업자 지원을 위한 “빅데이터 모델 공동발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오늘 31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은행의 금융정보와 금융결제원의 가맹점 정보 등 양사가 보유한 금융 데이터를 공동으로 활용, 향후 영업권내 자영업자 매출정보 및 상권을 분석, 금융 플랫폼 고도화 및 소상공인 영업을 지원할 수 있게 됩니다. 또한, 이번 협약에 따라 금년 상반기 중으로 금융결제원이 실시 중인 ‘VAN 빅데이터 서비스’를 우리은행과 거래하는 일반 가맹 소상공인들에게 일정 기간 무상으로 제공할 예정입니다. VAN 빅데이터 서비스는 소상공인 등을 포함하는 일반 가맹점주들에게 일별트랜드, 정산·매출 관리 등의 통계 분석 데이터는 물론, 고객 재방문율과 날씨 분석 등 다양한 예측 분석 정보를 함께 제공해 매장 운영을 원활하게 돕는 데이터 분석 서비스입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골목시장 소상공인들이 데이터에 기반한 분석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우리금융지주도 정부의 데이터 경제 활성화 정책 및
인더뉴스 유은실 기자 ㅣ NH농협금융지주(이하 농협금융)가 바로 어제 바젤Ⅲ 도입을 위한 「농협금융 바젤Ⅲ 신용리스크 산출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를 완수했다고 오는 31일 밝혔습니다. 농협금융은 지난해 9월부터 바젤Ⅲ 규제 요건에 대비한 신용리스크 관리시스템을 도입하고 있었습니다. 이를 통해 농협금융의 그룹 신용위험가중자산(RWA)이 감소, 동시에 BIS비율 상승을 꾀하게 되었으며, 그에 따라 축적된 여분의 자본을 기업여신 등 생산적 부문 지원에 활용할 수 있게 되어 긍정적인 효과를 거뒀습니다. 또한, 농협금융은 이를 통해 자회사 데이터 정합성을 제고할 검증체계를 구축하는 데 성공했으며, 나아가 그룹 내부자본 및 통합위기상황분석 시스템도 함께 개선, 농협금융의 신용리스크 관리 수준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켰다고 자평했습니다. 이날 화상회의로 개최된 프로젝트 종료 보고회에는 금융지주 및 자회사 신용리스크 담당자가 참석했으며, 시스템 개선 결과와 향후 과제에 대해 서로 의견을 공유하고, 정교한 신용리스크 관리로 향후 시장 변화에 앞으로도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을 다짐하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반채운 농협금융 리스크관리부문장(CRO)은 “코로나19로 인한 불확실성
인더뉴스 유은실 기자 ㅣ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기도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돕기 위해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하 경상원)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상호 데이터 교류 및 공동연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경상원은 상권영향분석서비스, 골목상권·전통시장 혁신성장 지원 등을 통해 경기도내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의 경영 지원을 목적으로 2019년 설립된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입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신한은행은 앞으로 경상원에 지역단위 기반 저축통계 데이터를 제공하며 경상원은 이를 기반으로 상권영향분석시스템을 고도화해 소상공인 지원 정책에 활용하게 됩니다. 신한은행은 또한 경상원과 함께 도내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의 생존력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을 공동연구과제로 삼고 ▲상권분석 빅데이터 ▲새로운 알고리즘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 지원 통계 등을 개발해 나갈 계획을 밝혔습니다. 경상원이 제공하는 ‘상권영향분석시스템’은 상권영향 분석서비스 홈페이지(sbiz.gmr.or.kr)에 접속만 하면 누구나 관련 서비스와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진옥동 신한은행 은행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및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7일 시니어 특화브랜드 'KB골든라이프'로 각 계열사 시니어 사업역량을 결집해 금융·비금융 서비스를 포괄하는 '시니어 토탈케어 솔루션'을 선보이겠다고 의지를 밝혔습니다. KB금융은 2012년 'KB골든라이프' 론칭 이래 금융권에서 선도적으로 은퇴·노후 자산관리, 상속·증여 등 시니어를 위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한발 더 나아가 'KB골든라이프'를 기반으로 그룹 차원의 고객, 상품·서비스, 채널관리 역량을 종합한 시니어 비즈니스 협업모델을 구축한다는 목표입니다. KB금융은 최근 조직개편을 통해 KB국민은행에 '골든라이프부'를 신설했습니다. 시니어사업 전략수립을 비롯해 맞춤형 상품·서비스 패키지 개발, KB골든라이프센터 운영, 시니어고객 전용 통합플랫폼 단계적 구축을 총괄하며 은퇴·노후 설계, 자산관리 중심의 특화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시니어 전담 컨설팅센터 'KB골든라이프센터'는 현재 서울·수도권 중심 5개센터에서 은행·보험 협업모델을 포함한 전국 12개센터로 확대됩니다. 시니어 고객 누구나 KB골든라이프센터에 방문해 은퇴준비·노후설계부터 건강관리·치매·요양 상담, 자산승계 고민을 덜어주는 상속·증여 상담 등 시니어 토탈케어 솔루션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KB금융은 변화하는 시니어 고객의 생애주기에 맞춰 KB골든라이프 상품라인업을 다양화합니다. 먼저 KB국민은행은 'KB골든라이프 증여 상담·신고서비스'를 새롭게 출시합니다. 베이비부머세대의 자산이전 니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증여상품 라인업을 강화하고 증여세 관련 절세상담과 복잡한 신고절차 대행업무를 원스톱 제공하는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KB손해보험은 의료·요양 수요에 맞춰 초기단계 치매치료와 요양 관련 보장을 강화한 'KB골든케어 간병보험'을 새로 출시했습니다. KB라이프생명은 요양전문자회사 KB골든라이프케어를 통해 주야간보호소, 프리미엄 요양시설, 실버주택을 제공하며 시니어의 품격있는 노후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특히 KB라이프생명은 ▲치매 예방·사전진단·인지치료 지원 등 치매케어 종합서비스 ▲돌봄지수 체크, 간호사의 전문상담 등 요양·돌봄 전문상담 서비스 ▲KB골든라이프케어 요양시설 입주상담을 포함한 종합패키지를 제공하며 시니어 고객에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KB국민은행 알뜰폰서비스 KB리브모바일은 통신업계 최초로 가입연령 기준을 65세에서 60세로 완화한 시니어 전용 통신요금제 '국민 시니어 11/14'를 출시했고, KB국민카드는 시니어 전용상품 'KB골든라이프 올림카드' 등 시니어 라이프 소비성향에 맞춘 상품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KB금융은 시니어 토탈케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전담직원의 전문성도 강화합니다. KB국민은행·KB증권·KB라이프생명 시니어 전담인력을 대상으로 건강, 치매, 요양·돌봄 등 비금융 부문과 연금, 상속·증여 등 금융 부문 전문역량을 제고하는 계열사 상호 교차연수과정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그룹 차원에서 보다 경쟁력있는 시니어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대학과 산학협력을 기반으로 하는 인증과정도 준비중입니다. KB금융 관계자는 "KB골든라이프가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금융서비스뿐 아니라 건강·요양·의료·여행·쇼핑 등 비금융서비스를 더해 시니어 고객의 전생애를 아우르는 시니어 토탈케어 솔루션 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KB금융은 고객가치 제고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시니어 고객의 평생 금융파트너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부연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정부가 경기 침체와 소비 위축에 대응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전 국민에게 최소 15만원에서 최대 45만원까지 소비쿠폰을 지급합니다. 단 사용처와 기간이 정해져 있는 만큼 쿠폰을 수령시에 사용할 수 있는 곳과 기간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7일 행정안전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계획'에 따르면, 기본적으로는 전 국민에게 1인당 15만원을 지급합니다. 여기에 차상위계층과 한부모가족은 1인당 30만원, 기초생활수급자는 40만원으로 상향 지급합니다. 수도권을 제외한 비수도권 지역 주민에게는 3만원, 소멸 위기를 겪고 있는 농·어촌 인구감소지역 주민에게는 5만원을 추가로 지급해, 최대 45만원까지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지급 대상은 2025년 6월 18일 기준 국내 거주 중인 대한민국 국민입니다. 2006년 12월 31일 이전 출생한 성인은 개인별로 신청할 수 있고, 미성년자는 세대주가 함께 신청해야 합니다. 신청은 오는 21일 오전 9시부터 9월 12일 오후 6시까지 온·오프라인에서 가능합니다. 신용·체크카드, 선불카드, 지역사랑상품권 중 원하는 수단을 선택해 신청하면 됩니다. 온라인 신청은 24시간 가능하며 카드사 홈페이지나 앱, 콜센터, ARS 등을 통해 진행할 수 있습니다. 오프라인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은행영업점은 오후 4시까지 접수합니다. 특히 신청 첫 주에는 혼잡을 막기 위해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요일제가 적용됩니다. 월요일은 1·6, 화요일은 2·7, 수요일은 3·8, 목요일은 4·9, 금요일은 5·0입니다. 주말에는 모든 사람이 신청할 수 있습니다. 신용·체크카드를 선택한 경우 신청 다음 날 소비쿠폰이 카드 포인트 형태로 지급되며, 일반 카드 포인트와는 별도 구분됩니다. 소비 시에는 쿠폰 포인트가 우선 사용되고 잔액은 문자나 앱 알림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역사랑상품권을 희망하는 국민은 주소지 관할 지자체 앱이나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고, 지류형 상품권이나 선불카드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수령할 수 있습니다. 쿠폰 사용은 주소지 관할 지자체 내에서만 가능합니다. 서울 시민이면 서울에서만, 도 지역 주민은 해당 시·군에서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사용처는 영세 소상공인을 중심으로 구성되며 연매출 30억원 이하 사업장 대부분이 해당됩니다. 대형마트, 백화점, 면세점, 온라인 쇼핑몰, 배달앱, 유흥·사행성 업종 등은 사용이 제한되는 만큼 사전에 사용 가능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지자체 가맹점으로 등록된 소상공인 매장에는 '소비쿠폰 사용 가능' 스티커가 부착될 예정입니다. 면 지역의 경우 유일한 대형 유통시설인 하나로마트 약 125곳이 예외적으로 포함됩니다. 쿠폰은 11월 30일까지 약 4개월 동안 사용할 수 있으며, 이 기간이 지나면 미사용 잔액은 국가와 지자체로 환수됩니다. 이의가 있는 국민은 국민신문고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이의신청할 수 있습니다. 신청 첫 주는 이의신청에도 요일제가 적용됩니다. 심사 후 결과는 개별 통보합니다. 정부는 고령자나 거동이 불편한 주민을 위해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도 운영합니다. 각 지자체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신청 접수와 쿠폰 지급을 도울 예정입니다. 또 '국민비서 알림서비스'를 통해 지급금액과 신청방법, 사용기한 등 맞춤형 정보를 받을 수 있습니다. 네이버앱, 카카오톡, 토스 또는 국민비서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14일부터 신청 가능하며 19일부터 안내 메시지가 발송됩니다. 이번 소비쿠폰은 2차 지급도 예정되어 있습니다. 1차가 보편 지급이었다면 2차는 국민의 90%를 대상으로 1인당 10만원을 추가로 지급합니다. 소득 구간별로 건강보험료를 기준으로 선별하며 고액 자산 보유자 제외 기준도 마련해 9월 중 발표될 예정입니다. 지급은 9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 이뤄집니다. 정부는 1차 지급 시작까지 남은 2주간 신청 시스템 점검과 콜센터 운영 등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스미싱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정부나 카드사, 지역화폐사 등은 링크가 포함된 문자를 발송하지 않는다고 강조습니다. URL이 포함된 문자 메시지는 클릭하지 말고 즉시 삭제해야 합니다.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은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경기 회복의 마중물이자 어려운 이웃을 돕는 실질적인 지원이 되도록 하겠다"며 "소비 활성화와 소득 지원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와 LG전자가 산업통상자원부가 시행하는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 사업’에 발맞춰 고효율 가전제품 구매 고객에게 다양한 추가 혜택을 제공합니다.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 사업’은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제품을 구매하면 인당 최대 30만원 한도 내에서 구매 금액의 10%를 환급하는 것이 주 내용으로, 전력 소모가 적은 가전제품의 보급 확대를 위한 정부 지원 정책입니다. 환급 대상 제품은 TV, 에어컨, 제습기, 세탁기, 건조기, 냉장고, 김치냉장고, 식기세척기, 공기청정기 등입니다. 7월 4일 이후 대상 모델을 구매한 고객은 ▲에너지효율등급 라벨 ▲제조번호(시리얼번호) 명판 ▲거래내역서 ▲구매영수증 등을 준비해 한국 에너지공단 홈페이지에서 직접 신청하면 환급받습니다. 삼성전자는 전국 삼성스토어 매장과 삼성닷컴에서 으뜸효율 해당 제품 구매부터 에너지효율 라벨, 제품 명판 촬영 방법, 구매인증서류 발급 후 실제 환급 신청까지 자세한 안내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삼성전자는 11개 품목 450여 개의 으뜸효율 가전제품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으뜸가전사업의 취지를 살리기 위해, 으뜸효율 가전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정부의 10% 환급금 외에 삼성전자만의 다양한 추가 혜택을 제공합니다. 삼성스토어와 삼성닷컴에서 으뜸효율 가전제품 구매 시 최대 10% 혜택을 추가로 제공하고, 해당 제품 중 특별행사모델은 출고가의 최대 10%를 멤버십 포인트로 적립해 줍니다. 또 2개 이상의 AI 가전을 구매 시 품목당 최대 5만원 삼성전자 멤버십 포인트를 제공하는 ‘AI 패키지’에도 으뜸효율 가전 혜택을 추가했습니다. LG전자도 고객이 환급 대상 제품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해당 제품에 ‘으뜸효율 환급’ 표시를 부착, 전국 LG전자 베스트샵과 온라인 브랜드샵 등에서 판매합니다. LG전자는 환급사업에 발맞춰 ‘으뜸효율 가전 페스타’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LG전자 멤버십 앱에서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 중 총 1000명을 추첨해 스타일러·에어로퍼니처·모바일 상품권 등을 증정합니다. 온라인 브랜드샵에서는 최대 50만 원 상당의 할인 쿠폰도 제공합니다. LG전자는 ‘E-순환거버넌스’와 협력해 전국 베스트샵에서 TV·냉장고·세탁기·스타일러·식기세척기 등 약 170개 ‘E-순환우수제품’ 인증 모델을 구독으로 구매한 고객에게 제품당 최대 5만 포인트(네이버페이 또는 카카오페이) 환급 혜택을 제공하는 행사도 이달 31일까지 진행합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7670]은 4월 사이버 침해사고에 대한 '책임과 약속' 프로그램을 4일 발표했습니다. 4일 민관합동조사단의 SKT 사이버 침해사고 조사결과 발표 직후 긴급 이사회 등을 거쳐 마련된 기자간담회에서 유영상 SKT CEO는 "SK텔레콤 모든 임직원은 민관합동조사단의 조사결과를 엄중하게 받아들이며 사이버 침해사고에 대해 다시 한 번 고객과 사회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밝혔습니다. '책임과 약속' 프로그램은 침해사고로 인한 고객의 피해를 차단하는 '고객 안심 패키지'와 향후 5년간 총 7000억원 규모의 투자가 이뤄지는 '정보보호 혁신안', 2400만 SKT 고객이 모두 이용 가능한 5000억원 규모의 '고객 감사 패키지', '약정고객 해지 위약금 면제' 등으로 구성됐습니다. '고객 안심 패키지'는 SKT가 지난 4월 침해사고가 발생한 이후 시행한 '유심보호서비스', '비정상 인증 차단 시스템(FDS)', '유심 교체'로 구성됐습니다. 지난 5월14일 국내외 SKT 모든 고객들이 유심보호서비스 가입을 완료했으며 FDS도 최고 단계로 격상 운영 중입니다. 지난달 19일 예약 시스템을 통해 예약한 약 900만 고객의 유심을 모두 교체했으며 이후 예약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해 신규 예약 고객의 유심 교체도 지속하고 있습니다. SKT는 이에 더해 최신 사이버 위협까지 대응 가능한 글로벌 TOP 수준 모바일 단말 보안 솔루션 'ZIMPERIUM(짐페리움)'을 SKT에 가입 중인 모든 고객에게 1년간 하반기 중 무상으로 제공할 예정입니다. 또한, 이번 사이버 침해 사고로 인한 유심 복제 피해 발생 시 필요한 경우 외부 기관과 함께 피해 보상 프로세스를 지원하는 '사이버 침해 보상 보증 제도'를 도입 예정입니다. 사이버 침해 관련 기업 보험 한도 역시 기존 10억에서 1000억으로 늘릴 방침입니다. SKT는 향후 5년간 지난 침해사고에 대한 보호 조치와 함께 향후 보안 역량 강화를 위한 중장기 정보보호 혁신 방안을 담은 '정보보호혁신안'을 발표했습니다. SKT는 투자·기술·거버넌스의 세 축을 중심으로 한 중장기 대책도 발표했습니다. 먼저 정보보호 투자 규모를 국내 통신·플랫폼 기업 중 최대 수준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SKT는 '정보보호 투자가 기업 경쟁력 강화의 핵심'이라는 원칙으로 향후 5년간 총 7000억원 규모의 대규모 투자를 시행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최고 수준 정보보호 인력을 영입하고 내부 전담인력을 육성하는 등 정보보호 전문 인력을 기존 대비 2배로 확대하고 투자액도 대폭 늘릴 계획입니다. 정보보호 기금 100억원을 출연해 정보보호 관련 유수 대학과 연계한 인재육성과 산학연계 프로그램 운영, 유망 정보보호 스타트업 발굴 및 지원에도 나설 예정입니다. 정보보호 관련 거버넌스도 개편해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 조직을 CEO 직속으로 격상해 책임과 역할을 강화하는 한편, 이사회에 보안 전문가를 영입하고 회사 보안 상태를 평가하고 개선하는 레드팀(Red Team)을 신설하는 등 사이버 보안체계를 강화해 나갈 예정입니다. SKT는 사이버 침해 사고와 관련, SKT를 믿고 기다려준 고객들을 위해 고객신뢰위원회 자문과 이사회 의결을 거쳐 '고객 감사 패키지'를 발표했습니다. '고객 감사 패키지' 대상은 7월15일 0시 기준 SKT 고객 및 SKT 망을 사용하는 알뜰폰 고객을 포함한 약 2400만 고객입니다. SKT는 8월 통신 요금 50% 할인, 연말까지 데이터 매월 50GB 추가 제공, 멤버십 할인 확대 등 총 5000억원 규모의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또, 침해사고 이후 해지한 고객이 해지일로부터 6개월 이내 재가입 할 경우에는 별도 절차 없이 가입 연수, 멤버십 등급을 원상 복구해 제공합니다. 해지 고객은 해지일로부터 6개월 내 재가입 계획이 없더라도 기존 가입 정보를 원복할 수 있습니다. SKT는 침해사고 발생 전(4월18일 24시 기준) 약정 고객 중 침해사고 이후 해지한 고객 및 7월14일까지 해지 예정인 고객을 대상으로 위약금을 면제합니다. 위약금은 약정 기간 내 계약을 중도 해지할 경우, 제공 받은 할인 혜택의 전부 혹은 일부를 반환하는 금액으로 단말 지원금 반환금 또는 선택약정할인 반환금이 해당됩니다. 참고로 단말기 할부금은 단말기 자체를 할부로 구매한 대금으로 통신 서비스 약정과 별개의 구매 계약이기 때문에 위약금 면제 대상에 해당하지 않습니다. 위약금 면제는 기납부한 위약금을 신청하면 환급하는 형태로 진행 예정이며 상세 내용은 T월드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 예정입니다. 유영상 CEO는 "믿고 기다려주신 고객에 대한 감사와 이번 사고에 대해 책임을 다하고자 하는 마음, 보안이 강한 회사로 거듭나겠다는 약속의 의미로 이번 '책임과 약속'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라며 "이번 침해사고에 대해 다시 한 번 깊이 사과 드리고 고객이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수준의 정보보호 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백종원 대표가 이끄는 더본코리아가 유럽 시장 진출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한식 메뉴와 소스를 묶은 협업 모델로 독일 유통 채널에 입점하며 새로운 방식의 확장 가능성을 시험합니다. 각종 구설과 실적 부담을 안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행보가 반전의 전환점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4일 외식 프렌차이즈업계에 따르면, 더본코리아는 독일 유통업체 ‘글로버스’와 손잡고 유럽 진출을 본격화합니다. 이달 초부터 글로버스 본사가 위치한 상트벤델 지역의 하이퍼 마켓 매장 내 푸드코트에서 신규 비빔밥 브랜드 ‘코리안 백스 비빔밥’를 정식 론칭하고 판매에 나섭니다. 양사의 만남은 글로버스가 더본코리아에 비빔밥 브랜드와 메뉴 제작을 먼저 요청해 이뤄졌습니다. 글로버스는 독일 내 60여개 하이퍼 마켓을 포함해 유럽 각지에 170개 이상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는 대형 리테일 그룹입니다. 유럽 내 연매출 규모가 10조원에 이릅니다. 협업에 따라 더본코리아는 코리안 백스 비빔밥을 통해 독자 개발한 핵심 소스가 현지에서 그대로 구현되도록 메뉴 개발 및 조리 가이드를 제공합니다. 글로버스 푸드코트의 현지 조리사가 독일산 식재료를 활용해 비빔밥을 직접 조리할 예정이며 더본코리아는 현지 직원 교육 및 한식 소스 공급을 맡습니다. 더본코리아 관계자는 “소스를 중심으로 한 이번 유럽 진출은 기존 마스터 프렌차이즈(MF) 방식과 달리 점포 및 인력을 최소화하면서 동시에 일관된 맛의 품질을 보장할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이라고 말했습니다. 글로버스 푸드코트에서 한식 메뉴를 판매하는 건 더본코리아가 처음입니다. 더본코리아는 이번 독일 론칭을 통해 유럽 내 한식 확산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했다고 평가했습니다. 독일 시장을 유럽 시장 확대를 위한 테스트 베드로 삼고 향후 성과를 바탕으로 체코, 러시아, 프랑스, 영국 등으로 확장한다는 전략입니다. 현재 유럽 각국 주요 유통사들과 전략적 협의를 진행하고 있는 단계입니다. 비빔밥 같은 한식 메뉴를 선보이거나 한식 소스를 수출하는 방식으로 이뤄질 전망입니다. K소스 수출 사업도 확대합니다. 더본코리아는 K푸드 열풍을 바탕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한식 소스 개발에 열중하고 있습니다. 현재 더본코리아는 48종의 수출용 소스를 운영 중인데 조만간 8종의 수출용 소스를 추가로 선보일 예정입니다. 신규 소스 중 6종은 이미 개발을 완료했고 나머지 2종도 개발 막바지 단계에 있습니다. 신규 수출용 소스는 B2B(기업 간 거래)와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에서 상시 활용 가능한 소스를 출시하며 온라인에서 먼저 판매될 예정입니다. 수출용 소스는 글로버스 푸드코트에 납품하는 소스와는 별개라는 설명입니다. 현재 더본코리아 산하의 프렌차이즈들은 브랜드명이나 상품 패키지에 백종원 대표의 사진이나 캐리커처를 활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 만큼 향후 대형마트 등 유럽 주요 유통 채널에서 백 대표의 이미지가 담긴 K소스가 등장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해외 소스 수출은 단순한 글로벌 진출의 의미를 넘어 주가 반등을 노리는 더본코리아의 핵심 전략입니다. 지난해 11월 상장한 더본코리아는 한때 주가가 6만4500원까지 오르며 기대감이 실적으로 나타나는 듯했으나 이후 내리 하락세를 걷고 있습니다. 최저점을 기록한 5월 27일(2만5300원)과 비교하면 주가가 60% 넘게 하락했습니다. 빽햄 논란을 시작으로 농약용 분무기 사용, 농지법 위반 의혹, 일부 제품 원산지 표기 오류 등 각종 논란과 구설수가 끊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이에 백 대표는 각종 논란과 관련해 공식 사과문을 게재하고 300억원 규모의 가맹점주 지원책 발표, 본사 지원 통합 할인전, 상생위원회 출범 등을 통해 점주와 주주 달래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백 대표는 지난 5월 미디어 간담회에서 “더본코리아는 유통 사업에서 소스 개발 노하우와 관련해 대한민국 최고라고 자부한다”며 “스리라차, 타바스코, 굴소스처럼 전 세계인이 어디서나 한식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소스를 만드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라고 강조했습니다.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과 음식과 소스까지 퍼지고 있는 기류는 해외에서 활로를 찾고자 하는 국내 기업에 분명 긍정적입니다. 이미 CJ제일제당, 대상 등 대표 식품 기업들을 중심으로 해외 주요 유통 채널 입점을 위한 협상이 한창입니다. K컬쳐 인기에 힘입어 고추장, 쌈장, 불고기 소스 등을 베이스로 한 소스 수출에도 탄력이 붙고 있습니다. 한 프렌차이즈업계 관계자는 "지금 K소스가 각광을 받는 건 한식 자체가 유명해진 영향이 크다"며 "'이것만 넣으면 떡볶이 맛을 구현할 수 있다'는 식으로 높아진 한식의 인기에 덩달아 한국 소스도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지 단순히 매운맛, 감칠맛 같은 개념과는 다른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해외에서도 한국 음식을 경험해 보고 싶은 사람이 많은데 한식을 접하기에는 식당이 많지 않다 보니 소스에 대한 관심이 더 클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국내에서도 소스를 개발하고 납품하는 게 훨씬 외국 소비자들에 대한 접근성이 편하기 때문에 기업들이 소스를 수출하려고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