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건설[000720]이 탄소중립 및 친환경 경영 가속화를 도모하고자 전력중개거래사업을 추진합니다. 11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지난 8일 에너지 IT 스타트업인 '식스티헤르츠(60Hz)'와 지분투자를 통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습니다. 파트너십에 따라 현대건설은 전력중개거래에 필수적인 기술 및 상품모델을 공동 개발해 에너지 거래 통합 IT 플랫폼을 마련할 방침입니다. 지분투자에는 현대차 제로원, 현대차증권 등 현대차그룹 주요 계열사도 함께 참여했습니다. 식스티헤르츠는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 및 VPP(가상발전소) 소프트웨어 개발에 주력하는 기후테크 스타트업입니다. 'CES 2023' 혁신상,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등 에너지 분야 IT 기술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해 현대건설 기술공모전에서는 '서산태양광 가상발전소(VPP)'로 우수상을 수상했습니다. 현대건설 오픈이노베이션, 현대차 정몽구 재단 'H-온드림' 프로젝트에도 선정돼 현대건설과 공동연구 및 기술개발을 진행하는 등 그룹사 자체 경진대회를 통해서도 역량을 입증한 바 있습니다. 현대건설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민간의 '직접 PPA'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대우건설[047040]이 서울 구로구 구로보광아파트 재건축 사업 수주에 성공했습니다. 11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지난 9일 구로보광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조합이 시공사 선정을 위해 개최한 임시총회에서 대우건설이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습니다. 구로보광아파트 재건축은 지하 2층~지상 20층, 9개동, 총 675가구의 아파트 단지와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하는 정비사업입니다. 도급액의 경우 2431억원입니다. 보광아파트는 지난 1984년 준공돼 40년차를 맞는 노후 단지입니다. 서울 지하철 1호선 구로역과 2호선 신도림역, 7호선 대림역이 인접한 트리플 역세권으로 서울 각지로의 이동여건이 수월한 것이 장점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구로구청 등 행정기관도 인접하며 초중고 등 교육시설을 비롯한 주요 생활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습니다. 대우건설은 구로보광아파트 재건축 사업에 '푸르지오 플로라(FLORA: 꽃, 봄, 번영의 여신)'를 제안했으며 단지의 가치와 위상을 높이기 위한 특화설계를 도입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외관의 경우 상층부의 유려한 곡선과 수직으로 떨어지는 웅장한 직선의 조화로 구로구의 상징인 목련의 9개 꽃잎을 9개동으로 형상화 했습니다. 이와 함께,…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9월 둘째 주(9월 11일~9월 17일)에는 전국에서 2000여가구의 분양 물량이 예정돼 있습니다. 9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9월 둘째 주에는 인천 계양구 효성동 ‘제일풍경채 계양 위너스카이’ 등 전국 6개 단지에서 총 2624가구(일반분양 2374가구)가 분양에 나설 예정입니다. 지역별로 분양 단지를 분류할 경우 서울 1곳, 경기 1곳, 인천 1곳, 부산 1곳, 광주 1곳입니다. ‘제일풍경채 계양 위너스카이’는 제일건설이 인천 계양구 효성동 일원에 지하 2층~지상 최고 35층, 전용면적 59~84㎡, 아파트 1343가구와 전용면적 53~82㎡, 오피스텔 97실로 조성하는 단지입니다. 단지는 인천 지하철 1호선 작전역과 서울 지하철 7호선 산곡역이 가깝게 자리하고 있으며 도로망도 잘 갖춰져 있어 서울 등 수도권 주요 지역으로 이동이 수월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대형마트, 관공서, 공원 등 생활인프라도 단지와 인접한 곳에 있습니다. 모델하우스는 경기 남양주시 다산동 ‘다산 유보라 마크뷰’, 부산 남구 대연동 ‘더 비치 푸르지오 써밋’ 등 5곳에서 오픈을 앞두고 있습니다. ‘더 비치 푸르지오 써밋’은 대우건설이 부산 남구 대연4구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SK에코플랜트가 경북 포항에 국내 첫 '육양국' 연계 데이터센터 캠퍼스 구축을 추진합니다. SK에코플랜트는 경북도청에서 '육양국 연계 글로벌 데이터센터 캠퍼스' 조성을 위한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육양국은 국가 간 연결된 해저 광케이블을 지상 통신망과 연결해주는 중간기지 역할을 하는 시설입니다. 국내의 경우 현재 부산 지역에 집중돼 있습니다. 이번 '육양국 연계 글로벌 데이터센터 캠퍼스' 구축 사업은 정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전력수급 불균형 해소와 분산에너지 활성화의 일환으로 시행중인 ‘데이터센터 지방 분산 지원 정책’의 첫 민·관·공 협력 사례입니다. 협약에 따라 SK에코플랜트는 DCT텔레콤, KB자산운용과 포항 블루밸리 산업단지 내에 약 1조5000억원을 투자해 총 120MW 규모의 글로벌 데이터센터 캠퍼스(집적단지) 및 이와 연계한 국제 해저 광케이블, 신규 육양국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SK에코플랜트는 사업 진행 시 데이터센터 캠퍼스 EPC(설계·구매·시공), 부지확보, 인허가 취득, 운영사 합작법인 설립 등에 참여할 예정입니다. DCT텔레콤은 육양국·해저 광케이블의 설치·운영을 맡게 되며 KB자산운용은 디지털…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진에어[272450]는 추석 연휴 기간 귀성 및 여행객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오는 10월 9일까지 진행한다고 7일 밝혔습니다. 진에어에 따르면, 우선 10월 4일까지 최대 10% 할인 혜택이 제공되는 역귀성 항공편 할인 프로모션이 홈페이지 및 모바일 웹·앱을 통해 진행됩니다. 이벤트 참여 방법은 역귀성 항공권 결제 시 프로모션 코드 'CHU23DC'를 해당 입력창에 기재하면 됩니다. 할인 코드 'CHUKAKAO'와 함께 카카오페이 결제 시에는 선착순으로 내륙 노선 역귀성 항공권 할인율이 15%까지 확대됩니다. 할인 혜택은 ▲내륙발 김포행(9월 26일~9월 28일) ▲김포발 내륙행(10월 1일~10월 4일) ▲제주발 내륙행(9월 26일~9월 28일) ▲내륙발 제주행(10월 2일~10월 4일) 항공편에 적용됩니다. 기간 내 역귀성 항공권 예매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메가박스 영화관람권이 제공되며, 메가박스 영화관람권 할인쿠폰 선착순 증정 이벤트도 오는 10월 9일까지 진행합니다. 추석 연휴 기간에는 진에어 객실승무원과 함께하는 다양한 현장 이벤트도 운영됩니다. 우선 연휴 첫날인 오는 28일에는 김포공항 국내선 청사에서 유·소아 동반 탑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HD현대[267250]의 조선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009540]이 차세대 친환경 선박으로 꼽히는 초대형 암모니아 운반선 수주에 성공했습니다. 7일 HD한국조선해양에 따르면, 최근 싱가포르서 열린 '가스텍 2023' 행사에서 싱가포르 EPS사, 그리스 캐피탈사와 8만8000㎥급 암모니아 운반선(VLAC) 4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총 계약규모는 6168억원입니다. 이 선박은 울산 HD현대중공업에서 건조돼 오는 2027년 하반기까지 두 선주사에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입니다. 이번 계약에는 옵션 2척이 포함돼 추가 수주도 기대된다고 HD한국조선해양 측은 설명했습니다. 영국의 조선·해운시황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HD한국조선해양은 올해 발주된 27척의 초대형 LPG·암모니아 운반선 가운데 70%가 넘는 19척을 수주했습니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기존 초대형 가스운반선과 비교해 암모니아 선적 용량을 탱크의 86%에서 98%까지 크게 늘렸습니다. 올드파나막스급 선박에서는 세계 처음입니다. 선박의 경우 LPG 이중연료추진 선박이지만, 향후 암모니아 추진 엔진이 개발 완료되면 선주와의 협의를 통해 암모니아 추진선으로 변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자동차[005380]는 전기 세단 아이오닉 6의 연식 변경 모델인 '2024 아이오닉 6'를 오는 8일 출시하고 본격 판매에 들어간다고 7일 밝혔습니다. 현대차에 따르면, '2024 아이오닉 6'는 고객 선호도가 높은 사양을 트림별로 기본화하고 신규 패키지를 운영해 선택 폭을 넓힌 것이 특징입니다. 우선 엔트리 트림인 익스클루시브부터 ▲진동경고 스티어링 휠 ▲2열 세이프티 파워 윈도우 ▲레인센서 ▲전자식 룸미러(ECM)를 기본 적용했습니다. 최상위 트림인 프레스티지에는 BOSE 프리미엄 사운드를 기본화해 상품성을 강화했습니다. 이와 함께, 아이오닉 6의 출시 1주년을 기념해 트림 별로 고객 선호도가 높은 두 선택 품목을 한데 묶은 '1주년 기념 패키지'를 경제적인 가격에 도입하는 등 가격 대비 성능을 극대화 했습니다. '1주년 기념 패키지 I'은 익스클루시브 트림에서 선택할 수 있으며 고속도로 주행 보조2(HDA2) 등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으로 구성된 '현대 스마트센스'와 하이패스 시스템, 스마트폰 무선 충전 시스템 등 편의 사양으로 구성된 '컨비니언스' 옵션을 통합했습니다. '1주년 기념 패키지 II'는 익스클루시브…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161390]는 오는 7일 네이버 공식 브랜드스토어에서 '한국타이어 브랜드데이' 프로모션 행사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습니다. 행사를 통해 한국타이어는 네이버 브랜드스토어에서 플래그십 타이어 브랜드 '벤투스', 풀 라인업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 SUV용 타이어 브랜드 '다이나프로', 컴포트 타이어 브랜드 '키너지' 등 4개 브랜드 대표 제품을 최대 47% 할인된 가격에 판매합니다. 이와 함께, 사계절용 밸런스 타이어 '키너지 ST AS'의 국내 출시를 기념한 라이브 커머스 이벤트도 진행합니다. 오는 7일 저녁 7시부터 8시까지 네이버 쇼핑라이브 채널을 통해 '키너지 ST AS' 제품 동일 규격 4개 구매 시 최대 39% 할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또, 구매자 중 30명을 추첨해 'BMW 드라이빙 센터 스타터 팩'을, 선착순 30명에게는 '한국(Hankook) X 카카오 골프공 12구 세트'를 증정합니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브랜드스토어 구매 고객에게는 무료 배송을 포함해 제조일로부터 6년 동안 제조사 과실로 인한 타이어 파손 시 마모율에 따라 보상해 주는 '품질보증 서비스', 구매 후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종합 프롭테크 기업 직방은 빌라·다가구주택의 신뢰있는 거래 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마련한 '지킴중개' 서비스를 서울 강서구부터 시작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직방에 따르면, 서울 강서구 내 공인중개사 사무소를 대상으로 '지킴중개사'로 활동할 파트너 공인중개사 모집을 개시한 바 있습니다. 이후 이들과 함께 현장 확인 및 서류 검증 과정을 거쳐 '지킴중개'로 등록한 빌라·다가구주택 매물을 이용자가 확인할 수 있도록 직방 앱을 통해 공개했습니다. 이에 앞서 지난 6월 직방은 자칫 전세사기로 이어질 수 있는 중개사고의 위험으로부터 이용자들을 보호하고자 중개 플랫폼의 책임을 강화한 '지킴중개' 서비스를 마련하기도 했습니다 마련 과정에서는 2030세대의 거주 비율이 비교적 높은 서울 강서구 지역에서 시범 운영하겠다는 계획을 강조했습니다. 직방의 '지킴중개' 매물 거래는 ▲전문인력의 1대1 매물 현장 검증 ▲무사고 부동산 중개 경력이 확인된 '지킴중개사'의 상담 ▲계약 분석 전문가의 위험성 정밀진단의 3단계를 거친 뒤, 직방이 자회사 중개법인을 통해 최종 계약서에 공동 날인하는 방식으로 이뤄집니다. '지킴중개사'는 직방이 직접 현장 확인 및 서류 검증을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KG모빌리티[003620]는 지난 5일 경기 군포 광역서비스센터 준공식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KG모빌리티에 따르면, 광역서비스센터는 지난해 6월 착공을 시작으로 군포사업장 준공과 정비 인허가(설비·장치 설치)를 마쳤으며, KG모빌리티 서비스 컨트롤타워 역할 및 플래그십 사업장 역할을 맡게 됩니다. 연면적은 4000여평 규모이며 접수처 및 작업장을 포함한 정비시설 3개층과 사무시설 2개층 등 총 5층 규모로 연간 1만6000대 이상의 정비 능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내부에는 ▲최신 판금 셀렉트 ▲지그 장비 및 도장 ▲샌딩룸 ▲EV전용 정비공간 ▲절연 강화타일 ▲정비용 EV충전기 설치·전용설비 ▲최신 하이브리드형 검차장비 ▲캠핑카 전용 고하중 리프트 등을 갖췄으며 고객휴게실 및 카페테리아 운영 등 각종 편의시설도 조성했습니다. 준공식에서 곽재선 KG모빌리티 회장은 "광역서비스센터(군포)가 성공적으로 신축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주신 많은 관계기관 및 공사관계자 여러분들께 바쁘신 와중에 준공식에 함께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번에 신축된 광역서비스 센터를 통해 서울 및 수도권 일대의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서비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이스타항공은 오는 10월 1일부터 군산~제주 노선 취항을 확정하고 하루 2회 왕복 운항에 나선다고 6일 밝혔습니다. 이스타항공에 따르면, 군산~제주 노선의 경우 오전과 오후 각 한 편씩 운항합니다. 군산발 노선은 오전 10시 55분과 오후 5시 55분에 군산공항에서 출발하고 제주발 노선은 제주공항에서 오전 9시 30분과 오후 4시 20분에 출발하는 일정으로 운항합니다. 이스타항공은 6일 홈페이지를 통해 동계시즌인 오는 10월 28일까지의 스케줄을 오픈하고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군산~제주 노선 취항으로 10월 기준 국내선 3개 노선과 국제선 7개 노선을 확보하게 됐다고 이스타항공 측은 설명했습니다. 이스타항공은 지난 2일 김포~타이베이 노선을 시작으로 국제선 운항을 재개했으며 오는 20일 인천~도쿄, 오사카, 방콕, 다낭 노선, 10월 29일 인천~후쿠오카, 나트랑 노선 운항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9월 한 달 김포-제주, 청주-제주 노선을 총 257편 증편해 제주 노선만 하루 평균 22회 왕복 운항합니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이스타항공의 재운항으로 10월 군산과 제주를 오가는 항공편이 하루 4왕복까지 확대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자동차[005380]·기아[000270]는 카메라를 보호하는 커버 글라스의 회전과 소형 와이퍼를 결합해 외부오염을 제거하는 '로테이터캠' 기술을 최초로 개발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현대차·기아에 따르면, '로테이터캠' 기술은 개발 중인 다양한 센서 클리닝 기술 중 하나로, 먼지, 진흙, 물방울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특징을 갖췄습니다. '로테이터캠'은 커버 글라스를 회전시키기 위한 전동모터와 커버 글라스 하단부에 위치한 워셔액 공급장치, 고정형 와이퍼 블레이드 등으로 구성됐습니다. 현대차·기아 측은 "'로테이터캠'을 개발하면서 카메라 렌즈 덮개인 커버 글라스를 회전시키는 방식에 주목했다"며 "센서의 시야를 가리지 않으면서도 효과적으로 세정할 수 있다는 구조적 이점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해당 기술의 프로세스를 간략하게 볼 경우 우선 이미지 분석 AI가 오염을 감지하면 자동으로 워셔액 공급장치가 작동되고 커버 글라스를 회전시킵니다. 회전에 의해 오염 물질은 소형 와이퍼에 걸러지게 되며 다시 선명한 영상 전송 과정을 거칩니다. 레인 센서를 통해 우천 상황을 감지할 시 워셔액 분사 과정을 생략해 물방울이 번지는 현상도 최소화하도록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국내 조선업계가 한 달만에 월간 세계 선박 수주량 2위로 내려왔습니다. 6일 영국 조선해운시황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8월 전 세계 선박 발주량인 205만CGT(71척) 중 한국은 27만CGT(6척)을 수주한 것으로 집계되며 세계 선박 수주량 2위에 랭크했습니다. 중국은 168만CGT(60척) 규모를 수주하며 1개월 만에 선두에 복귀했습니다. 8월말 전 세계 수주잔량은 전월 대비 90만CGT 증가한 1억2129만CGT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가별로는 한국이 3986만CGT(33%), 중국이 5702만CGT(47%)로 집계됐습니다. 전월 대비 한국은 59만CGT가, 중국은 28만CGT가 증가했습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할 경우 한국은 8%, 중국은 14% 늘었습니다. 야드별로는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가 1110만CGT로 글로벌 1위를 기록했으며, 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 한화오션 옥포조선소가 각각 2, 3위를 기록했습니다. 8월말 클락슨 신조선가지수는 173.56포인트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1.44P 올랐습니다. 선박 종류별로 구분할 경우 ▲LNG운반선 2억6500만달러 ▲초대형 유조선 1억2600만달러 ▲초대형 컨테이선 2억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GM 한국사업장은 지난 8월 신임 수장으로 취임한 헥터 비자레알 사장이 지난 4일 GM 창원공장을 찾아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성공적인 출시를 축하하고 임직원들을 격려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GM 한국사업장에 따르면, 비자레알 사장의 이번 방문은 지난 8월 23일 부평공장과 30일 보령공장에 이은 3번째 방문입니다. 창원공장을 방문하며 비자레알 사장은 GM의 모든 국내 제조 사업장을 방문하게 됐습니다. GM 창원공장은 글로벌 전략 모델인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를 생산하고 있는 GM의 핵심 공장 중 하나입니다. GM은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생산을 위해 2021년 창원공장 내 신 도장공장을 완공한 데 이어 기존 창원공장에 대규모 신규 설비 투자 등을 거쳤습니다. 신 도장공장은 8만㎡ 면적의 3층 규모로 시간당 60대의 차량 도장 작업이 가능합니다. 또, 주요 공정의 전자동화와 환경친화적인 설비 구축 등 최상의 제품 품질 확보를 위한 GM의 최첨단 설비 기술도 투입됐습니다. 특히, 대규모 신규 설비 투자가 진행된 창원공장 내 프레스, 차체, 조립 공장 역시 최신식 생산 공장으로 리모델링하며 글로벌 시장의 높은 수요에 대응할 수 있도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HDC현대산업개발[294870]은 수원센트럴아이파크자이의 '아이파크 워터 오브제'가 '2023 굿 디자인 어워드'에서 우수디자인(GD) 상품으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습니다. '굿 디자인 어워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국내 정상급권위의 디자인 분야 시상식입니다. HDC현대산업개발에 따르면, '아이파크 워터 오브제'는 물과 화강석을 사용해 유연한 흐름의 연출을 표현했으며, 변화되고 차별화된 공간 연출을 통해 다양한 각도에서 새로운 형태를 관찰할 수 있는 공간을 디자인하는데 주안점을 뒀습니다. 이와 더불어, 데크로드를 연결해 단순히 바라만 보는 경관이 아닌, 흐름 속에 섞여 여유로움을 느끼며 사색할 수 있는 공간을 연출했습니다. '아이파크 워터 오브제'는 공간·환경디자인 부문에 응모해 지난 5월부터 시작된 1, 2차 심사를 거쳐 2023년 굿 디자인 상품으로 선정됐습니다. 정부 시상 후보로 선정된 작품들은 1일부터 오는 15일까지 진행되는 온라인 투표 국민참여심사와 PT 심사 등을 거쳐 11월 대상 등 최종수상작으로 선정될 예정입니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수원센트럴아이파크자이는 단지 내에서 유네스코 세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한미약품이 항암 바이오신약 ‘롤론티스’를 비롯한 혁신 신약과 제제 기술력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섰습니다. 한미사이언스 핵심 계열사인 한미약품은 28일부터 30일까지(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의약품 전시회 ‘CPHI Worldwide 2025’에 참가한다고 28일 밝혔습니다. CPHI는 166개국 2400여 개 제약바이오 기업이 참가하는 글로벌 전시회로, 올해는 약 6만2000명의 업계 관계자가 모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미약품은 이번 행사에서 단독 부스를 열고 로수젯, 아모잘탄, 에소메졸 등 자체 개발 블록버스터 제품과 제제 기술력을 선보입니다. 또 비만대사, 항암, 희귀질환 등 30여 개의 혁신 신약 파이프라인을 공개하며 글로벌 제약사들과의 협력 강화를 추진합니다. 특히 한국 33번째 신약이자 국내 제약사 최초로 항암 바이오신약 FDA 승인을 받은 ‘롤론티스’는 한미의 글로벌 경쟁력을 상징하는 대표 제품으로, 미국 시장에서 ‘롤베돈’이라는 이름으로 매 분기 200억원대 매출을 기록하며 누적 매출 2000억원을 돌파했습니다. 이 제품의 원액을 생산하는 평택 바이오플랜트 역시 이번 전시회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평택 바이오플랜트는 미국 FDA의 cGMP 인증을 획득한 최첨단 설비(최대 2만5000리터 규모 배양기)를 갖추고 있으며, 미생물 배양 기반 생산 기술로 경쟁사와 차별화된 CDMO(위탁개발생산)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한미약품은 세포주 개발부터 임상용 의약품 생산, 밸리데이션, 원료 및 완제 생산, 품질 시험, 허가자료 작성까지 가능한 ‘엔드 투 엔드(End-to-End)’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연구개발 역량도 강조했습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한미만의 혁신 제품과 R&D 기술력을 앞세워 글로벌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평택 바이오플랜트의 CDMO 경쟁력을 적극 홍보할 것”이라며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 AX는 28일 '우리투자증권 AX 기반 디지털 시스템 구축 사업'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금융 서비스를 비롯해 내부 업무 프로세스, 상품 구성, 고객 데이터 활용, 시스템 개발 체계까지 증권 비즈니스 전반을 아우르는 AX 혁신을 목표로 합니다. SK AX는 그동안 하나증권, 한국투자증권 등 주요 증권사와 협업을 통해 디지털 전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고객 접점부터 상품 운영, 내부 시스템 효율화까지 전 영역에서 운영 체계를 고도화하고 24시간 안정적인 운영과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구현해 왔습니다. SK AX는 먼저 다양한 채널을 한 플랫폼에서 일관되게 운영할 수 있는 '원 플랫폼' 체계를 구현합니다. 디지털 창구와 외부 영업 채널인 아웃도어세일즈(ODS)를 단일 플랫폼으로 통합해 고객이 지점에서든 외부에서든 동일한 상품을 같은 방식으로 안내받고 가입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합니다. 주식, 해외주식, 채권, 펀드 등 금융투자상품을 한 계좌에서 자유롭게 운용할 수 있는 '통합 계좌 기반 상품 운용 체계'도 구현합니다. 별도 계좌 개설 없이 다양한 상품 간 자산 이동과 운용이 가능해지면서 증권 서비스 유연성과 확장성이 크게 강화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여기에 SK AX는 고객정보·거래이력·투자성향·보유자산구성 등을 한 화면에 통합 제공하는 '싱글뷰(Single View)' 기반 고객 관리 체계도 구축합니다. 고객별 니즈에 최적화된 상품 추천과 상담을 지원함으로써 초개인화된 자산관리 서비스와 마케팅을 가능하게 합니다. 고객 포트폴리오 위험도도 실시간 모니터링되기 때문에 보다 정교하고 신뢰도 높은 투자 상담과 리스크 대응이 가능합니다. SK AX는 빠르고 안정적인 구현을 위해 자체 개발한 AI 기반 개발 자동화 플랫폼 '다비스(DAVIS)'를 도입합니다. 다비스는 시스템 분석과 설계부터 코딩, 테스트까지 개발 전 과정을 자동화하며 설계 변경 이력과 영향도를 실시간 추적·관리해 개발 효율과 품질을 동시에 높입니다. 백석흠 SK AX Digital서비스2본부장은 "이번 사업은 단순한 시스템 구축을 넘어 고객 맞춤형 금융 경험과 증권사 디지털 운영 체계를 함께 전환하는 전면적인 AX 혁신 사례"라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디지털 AX 경험을 확산시키고 이를 통해 고객사가 지속적으로 혁신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클라우드는 국내 최초의 AI 데이터센터인 '각 세종'에서 열린 테크밋업에서 GPU 운영 효율을 극대화하고 AI 인프라를 스스로 설계·운영할 수 있는 기술 역량을 공개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글로벌 수준의 GPU 운영 내재화 역량을 기반으로 산업 전반의 AI 활용을 높이겠다는 계획입니다. 이상준 네이버클라우드 CIO는 "AI 인프라의 경쟁력은 GPU를 얼마나 많이 확보하는가를 넘어 확보한 자원을 얼마나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하는지에 달려 있다"라며 "네이버클라우드는 GPU 확보와 운영 기술 내재화의 균형을 통해 AI 인프라 경쟁력을 완성하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네이버는 2019년 엔비디아의 슈퍼컴퓨팅 인프라인 '슈퍼팟(SuperPod')을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상용화한 기업으로 초고성능 GPU 클러스터를 직접 설계·운영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실증 경험을 바탕으로 '각 세종'에서 대규모 GPU 클러스터를 직접 설계·운영하며 냉각·전력·네트워크 등 데이터센터 핵심 인프라를 자체적으로 설계하고 AI 워크로드에 최적화하는 기술을 내재화했습니다. 이상준 CIO는 이어서 "네이버의 데이터센터는 AI 워크로드 전체를 통합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풀스택 AI 인프라"라며 "이처럼 인프라를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적으로 설계·운영할 수 있는 역량은 국내는 물론 글로벌에서도 손꼽힌다"라고 강조했습니다. '각 세종'은 기존 IDC가 수행하던 저장·처리 기능을 넘어 AI 학습과 추론이 동시에 이뤄지는 고밀도 GPU 연산 공간으로 설계됐습니다. 이를 위해 전력과 냉각 효율, 무정지 운영까지 모두 고려해 AI 인프라가 24시간 안정적으로 작동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습니다. AI 연산이 집중되는 데이터센터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발열 관리입니다. GPU 전력 밀도가 높아지면서 냉각은 효율과 안정성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가 됐습니다. 이에 '각 세종'은 '각 춘천' 운영으로 축적한 실데이터와 열환경 분석을 바탕으로 직접외기·간접외기·냉수를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냉각 시스템을 적용했습니다. 이는 계절별로 냉각 방식을 자동 전환해 겨울에는 외부의 찬 공기로 직접 냉각하고 간절기와 여름에는 간접외기와 냉수를 병행합니다. 이를 통해 GPU 밀도가 높아져도 안정적인 열 제어와 높은 에너지 효율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또한, 액침냉각 컨테이너 인프라를 구축해 냉각 용액의 안정성, 에너지 효율, 운영 안정성 등을 검증 중입니다. 이를 기반으로 네이버클라우드는 고전력·고밀도 환경에 대응하는 차세대 냉각 기술 로드맵을 구체화하고 수냉식 서버 냉각 관련 자체 특허도 출원 완료했습니다. '각 세종'은 장애 상황에서도 서비스가 멈추지 않도록 전력과 냉각, 서버 운용 체계를 완전히 분리하면서도 유기적으로 통합한 이중화 구조로 설계됐습니다. GPU 서버의 고전력 특성에 맞게 UPS(무정전 전원 장치)와 배전 설비를 재배치해 장애 전파를 구조적으로 차단했으며 이러한 구조 '각 세종'이 24시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핵심 기반입니다. 네이버는 수십만대 서버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표준화된 인프라 구조와 자동화된 운영 체계를 구축했습니다. 모든 서버는 도입 전 단계에서 성능·전력 효율·운용성을 검증해 표준 사양으로 구성되며 GPU 등 고성능 자원은 실시간 상태 감시와 자동 복구 기능을 통해 장애 발생 시에도 안정적인 서비스 연속성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또한 GPU 클러스터 운영에는 자원 관리·배치·복구를 자동화하는 기술이 적용돼 대규모 환경에서도 일관된 효율과 안정성을 유지하고 있으며 반복적인 장애 대응이나 자원 조정 작업 상당 부분도 시스템이 자동으로 처리하도록 설계됐습니다. 네이버는 이러한 운영 기술을 GPU 뿐 아니라 데이터센터 전반의 인프라 관리 영역으로 확장하며 복잡한 AI 워크로드 환경에서도 예측 가능한 인프라 운영을 실현하고 있고 향후 AI 기술을 활용해 운영 효율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러한 운영 기반 위에서 네이버의 AI 플랫폼은 모델 개발부터 학습, 추론, 서빙까지 AI의 전 과정을 하나로 연결하는 통합 운영 체계로 작동합니다. 내부적으로는 하이퍼클로바(HyperCLOVA)의 학습과 운영이 모두 이 플랫폼 위에서 이루어지며 GPU 자원 배분, 모델 관리, 스케줄링까지 효율적으로 통제됩니다. 이에 개발자는 인프라 제약 없이 학습·실험을 진행할 수 있고 운영자는 GPU 사용 현황과 전력 효율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및 분석하고 적재적소에 최적화 요소를 적용할 수 있어 네이버의 AI 플랫폼은 AI 개발과 운영이 하나로 통합된 'AI 인프라의 두뇌'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이렇게 내부에 축적한 기술과 운영 역량을 기반으로 GPUaaS(GPU as a Service) 모델을 통해 국내 주요 기업에 AI 인프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상준 CIO는 "네이버클라우드는 축적한 AI 인프라 운영 역량을 GPUaaS 모델로 발전시켜 국내 기업들이 손쉽게 AI를 활용할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들 것"이라면서 "이를 통해 AI 인프라가 특정 기업의 자산을 넘어, 산업 전반의 성장 기반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이억원 금융위원장(사진 가운데)은 27일 "코스피 4000 시대라는 전인미답 지수를 달성했다"며 "수많은 국내외 투자자가 우리 자본시장을 신뢰하고 대한민국의 밝은 미래에 투자하고 있다는 것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억원 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코스피 4000pt 경신 기념식'에 참석해 "오늘의 축포는 코스피 4000 달성을 축하하는 의미를 넘어 코스피의 새로운 도약을 알리는 출발점"이라며 이렇게 의미를 부여했다. 이억원 위원장은 "정부는 투자자들의 믿음이 지속되고 투자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 실질적인 결실로 이어질 수 있도록 새로운 성장동력 육성 등 잠재성장력을 확충할 것"이라며 "금융시장 체질을 개선해 우리 경제가 지속적으로 성장하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억원 위원장은 AI·바이오·기후기술 등 미래를 선도할 신산업 분야에 민간자본이 보다 과감하게 투자하도록 제도적 기반을 정비하는 한편 주주가치를 존중하는 기업문화 확산, 시장 공정성·투명성을 강화해 건전한 금융시장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신세계백화점이 본점 아카데미를 전면 리뉴얼해 교육과 라이프스타일을 결합한 ‘K-컬처 헤리티지’ 배움터로 새롭게 선보인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27일 본점 인근 메사(MESA) 빌딩 9층에 약 300평 규모의 ‘신세계백화점 아카데미 본점’을 새로 열 예정입니다. 기존보다 50% 넓어진 공간은 한 층 전체를 아카데미 전용으로 꾸며, 역사와 전통이 결합된 신세계 헤리티지를 반영했습니다. 이번 리뉴얼은 학습과 문화, 쇼핑을 아우르는 복합문화공간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했습니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과 직장인, 시니어 고객층을 고려해 K-컬처 강좌를 30% 확대하고, 맞춤형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했습니다. 아카데미는 일반 고객 대상 ‘스튜디오’와 VIP 고객 전용 ‘신세계 살롱’으로 구성됐습니다. 스튜디오는 퍼포먼스, 아트앤뮤직, 쿠킹앤매너스, 아뜰리에, 웰니스 등 9개 공간으로 나뉘며, 쿠킹 실습과 명상·요가·다도 등 체험형 콘텐츠를 제공합니다. VIP(레드 등급 이상) 고객을 위한 ‘신세계 살롱’은 업계 최초로 마련된 프리미엄 문화공간입니다. 명사 강연과 아티스트 공연이 열리는 ‘살롱 홀’, 자유로운 교류가 가능한 ‘살롱 스위트’, 바(Bar)형 오픈 스튜디오 ‘살롱 테이블’, 1대1 개인 레슨이 가능한 ‘살롱 프라이빗’ 등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겨울학기에는 약 400여 개 강좌가 개설됩니다. 구체적으로 ▲‘로열 헤리티지 티 세레모니’ ▲‘모던 민화: 호작도’ ▲‘K-쿠킹: 궁중식 한우떡갈비’ 등 K-컬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습니다. 이와 함께 직장인을 위한 ‘워킹우먼의 런치타임 요가’, ‘캔바 AI 활용법’ 강의와 시니어를 위한 ‘디톡스 디너박스 & 베이직 요가’, ‘시니어 스트레칭 발레’ 등 웰니스 프로그램도 포함됩니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본점 아카데미를 통해 신세계 헤리티지와 K-컬처를 결합한 문화 확산의 장을 마련했다”며 “외국인, 직장인, 시니어 등 다양한 고객층의 여가와 배움의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겨울학기 강좌는 지난달 23일부터 접수를 시작했으며, 기존 회원은 오는 29일부터, 신규 회원은 30일부터 신청 가능합니다. 강좌는 신세계백화점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2026년 2월 28일까지 진행됩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삼성중공업[010140]은 라이베리아 지역 선주로부터 원유운반선 3척을 3411억원에 수주했다고 24일 공시했습니다. 이번 계약으로 삼성중공업은 올해 총 52억달러 규모의 수주를 기록했습니다. 상선 부문은 수주목표 58억달러 중 45억달러(78%)를 수주했고, 해양 부문은 7억달러 규모의 예비 작업 수주에 이어 코랄 FLNG와 델핀 FLNG 수주로 목표액 40억달러 수주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연간 수주 현황은 선종 별로 LNG운반선 7척, 셔틀탱커 9척, 컨테이너운반선 2척, 에탄운반선 2척, 원유운반선 9척, 해양생산설비(1기) 예비 계약 등 30척입니다. 다양한 선종으로 수주 포트폴리오를 넓혀 나가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에 수주한 원유운반선 3척은 베트남 조선소에서 건조할 예정으로 알려저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거제조선소를 기술개발 허브로 육성하는 한편 LNG운반선, 친환경 컨테이너선, FLNG 등 고부가 가치 선박 건조 중심으로 특화하고 있습니다. 반면 원유운반선의 경우 설계, 주요 장비 구매 조달은 삼성중공업이 수행하고, 전선(全船) 건조는 중국은 물론 동남아시아 및 국내 조선소에 맡기는 방식으로 글로벌 오퍼레이션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삼성중공업은 지난해 7월 그리스 센트로핀과 11월 다이나콤 탱커스에서 수주한 원유운반선 총 8척을 싱가폴 팍스오션 그룹 산하 중국 주산 조선소에서 전선 건조하고 있습니다. 올해 9월 그리스 뉴쉬핑에서 수주한 원유운반선 2척은 국내에서 건조할 예정으로 이러한 협업 모델을 통해 국내 중소형 조선소와 상생 협력을 확대해 나갈 방침입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최근 삼성중공업은 '인도 스완조선소' 와 조선사업 협력을, 미국 '비거마린그룹'과도 MRO를 포함한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등 글로벌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있다"며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해 지속 가능하고 경쟁력 있는 유연 생산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메리츠증권은 수수료 ‘완전 제로’ 혜택을 제공하는 Super365 계좌 예탁자산이 15조원을 돌파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메리츠증권의 비대면 전용 투자계좌 'Super365'는 2026년 12월말까지 국내·미국주식 매매 및 달러 환전 등 유관기관 제비용을 포함한 모든 거래 수수료를 무료 적용하고 있습니다. Super365 자산 규모는 지난해 11월18일 이벤트를 실시한지 약 11개월만에 16배가량 불어났습니다. 이달 20일 기준 Super365 예탁자산은 15조1691억원으로, 이벤트 시행 직전 영업일인 지난해 11월15일(9336억원) 대비 16.2배 증가했습니다. 수수료 '완전 제로' 혜택을 비롯해 인프라·IT 투자로 투자환경을 개선한 결과, 개인투자자들이 꾸준히 유입됐다는 설명입니다. 이벤트 시행 직전 약 2만5000명이던 Super365 계좌 고객은 이달 20일 기준 25만7000명을 기록했습니다. 같은날 기준 해외자산 규모는 9조1862억원으로, 이벤트 시행 전(1650억원) 대비 56배 수준으로 불어났습니다. 매매대금 규모를 나타내는 해외주식 월간 약정금액 또한 지난 9월 26조7198억원을 기록하며 매달 최대치를 경신하고 있습니다. 그간 메리츠증권은 수수료 혜택을 제공하는 한편 투자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차세대 플랫폼 구축에 힘을 쏟아왔습니다. 최근에는 투자 편의성 제고를 위해 미국주식 호가 서비스인 '나스닥 베이직'(Nasdaq Basic)을 신규 도입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나스닥 베이직'은 나스닥 장외 거래 데이터를 추가 제공받기 때문에 거래량이 늘어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를 기념해 나스닥 측은 지난 15일 오전 10시(현지시각) 뉴욕 타임스스퀘어에 위치한 나스닥 타워 전광판에 메리츠증권 Super365를 소개했습니다. 클라우드 기반의 차세대 주식투자 플랫폼도 차질없이 준비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올해 3분기 메리츠증권은 미국주식 커뮤니티 플랫폼 '스톡트윗츠'(Stocktwits)와 업무협약을 맺고, 아마존웹서비스(AWS)와 생성형 AI 도입 및 기존 IT 시스템의 클라우드 전환을 위한 협력 관계를 구축했습니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수수료 완전 제로 혜택은 물론 하나의 커뮤니티에서 해외투자자들과 소통할 수 있는 플랫폼을 준비 중"이라며 "투자 커뮤니티와 WTS(웹트레이딩시스템)가 결합된 차세대 주식투자 플랫폼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