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원옥씨 별세, 최현서(KBS 춘천방송총국 보도국장)씨 모친상 = 1일 오후 8시 20분, 강원효장례문화원 302호실, 발인 3일 오전 9시. ▲ 정우순씨 별세, 김승룡(전 옥천문화원장, ㈜세림 사장)씨 모친상 = 1일 오후 4시, 옥천성모병원 장례식장 401호, 발인 3일 오전 8시. ☎ 043-733-0808 ▲ 최인석(전 KB증권 홍보본부장)씨 별세, 윤혜경씨 남편상, 최민지(LG CNS)·최지예·최민영씨 부친상, 김학경씨 장인상 = 1일 오후,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11호실, 발인 3일 오전 6시. ☎ 02-2227-7500
◇ 임원 이동 ▲ 마케팅본부 전무 이헌주 ▲ 제휴영업본부 상무대우 이인복 ◇ 부서장 승진 ▲ 데이터마케팅부 부장 김영록 ▲ 가맹점마케팅1부 부장 이대호 ▲ 오토금융부 부장 정주영 ▲ 신금융영업부 부장 한종삼 ▲ 디지털혁신부 부장 곽상엽 ▲ 데이터사업부 부장 장석권 ▲ ESG브랜드부 부장 김영곤 ◇ 부서장 이동 ▲ 영업추진센터 부장 서혁진 ▲ 가맹점마케팅2부 부장 윤준구 ▲ CP영업부 부장 김보경 ▲ 중부호남지역센터 센터장 이정기 ▲ 부산영남지역센터 센터장 서원범 ▲ 법인기획부 부장 김동문 ▲ 법인영업부 부장 이주원 ▲ 카드금융부 부장 이병탁 ▲ 서울지역센터 센터장 나인성 ▲ 플랫폼사업부 부장 곽호석 ▲ 발급지원부 부장 김경준 ▲ 정보보호부 부장 김미정 ▲ 리스크관리부 부장 이용준 ▲ 소비자보호센터 부장 이종희 ▲ 준법지원부 부장 김기영 ◇ 부서장 신규선임 ▲ 경영지원부 부장 이정혁
<단양군> ◇ 4급 승진 ▲ 경제개발국장 천병철 ◇ 5급 승진 ▲ 보건위생과장 오세만 ▲ 상하수도사업소장 지윤석 ▲ 의회 수석전문위원 공병덕 ◇ 5급 전보 ▲ 관광정책과장 한정웅 ▲ 민원과장 신상균 ▲ 산림녹지과장 김은수 ▲ 안전건설과장 이강일 ▲ 농업기술센터소장 김계현 ▲ 농업축산과장 박정현 ▲ 기술지원과장 유왕상 ▲ 농촌활력과장 주만성 ▲ 다누리센터관리사업소장 윤명선 ▲ 의회 사무과장 김영식 <해양수산부> ◇ 실장급 승진 ▲ 기획조정실장 황종우 <제천시> ◇ 4급 승진 ▲ 드림팜도시재생추진단장 윤이순 ◇ 5급 전보 ▲ 감염병관리과장 최경화 ▲ 교통과장 유달현 ▲ 청전동장 차광천 ▲ 한수면장 권순각 ▲ 남현동장 엄복철 ▲ 시설관리사업소장 박수정 ▲ 용두동장 박운환 ▲ 화산동장 안승열 ▲ 봉양읍장 김은숙 ▲ 기획예산과장 심상현 ▲ 일자리경제과장 유재운 ▲ 감사법무담당관 조완형 ▲ 의회전문위원 김정구 ▲ 회계과장 권병수 ▲ 보건위생과장 김경옥 ▲체육진흥과장 이은영 ▲ 유통축산과장 이진훈 ▲ 민원지적과장 박재영 ▲ 신백동장 이강호 ▲ 기술지원과장 김영주 <서울시> ◇ 행정직 4급 승진 예정자 ▲ 시민건강국 양지호 ▲ 서
▲BNK금융지주 ◇ 부장대우 승진 ▲재무기획부 노정화 (이상 1명) ◇ 3급 승진 ▲CIB기획부 방용 ▲리스크관리부 이홍래 ▲연금/신탁기획부 강영훈 ▲전략기획부 남준영 (이상 4명) ◇ 4급 승진 ▲글로벌기획부 이강보 (이상 1명) ▲BNK부산은행 ◇ 부실점장 승진 ▲부울경여신영업센터 센터장 김철민 ▲부울경여신영업센터 부장대우 장경상 ▲여신심사부 부장대우 김학순 ▲인사부 부장대우 송기열 ▲투자금융2부 부장대우 감효석 (이상 5명) ◇ 부실점장 전보 ▲WM고객부 이근욱 ▲김해상동지점 정성훈 ▲부천지점 박용경 ▲수도권여신영업센터 이성희 ▲장전동지점 유성로 ▲전포카페거리지점 이화진 ▲카드사업부 장명수 (이상 7명) ◇ 3급 승진 ▲IB심사부 박진욱 ▲IT기획부 박상일 ▲강남지점 김태완 ▲검사부 이운광 ▲구서동금융센터 김동광 ▲구포금융센터 정다겸 ▲금융시장지원부 유한중 ▲김해금융센터 이정용 ▲디지털금융개발부 안도형 ▲미남지점 구비송 ▲부전동금융센터 김영중 ▲삼산동지점 신두만 ▲신창동지점 정현석 ▲여신심사부 이정웅 ▲여신심사부 양정호 ▲중앙동금융센터 강태연 ▲총무부 서준영 ▲프로세스혁신부 김유옥 (이상 18명) ◇ 4급 승진 ▲IT개발부 박호 ▲WM상품부 허준민 ▲감
▲ 김행자 씨 별세, 금혜성(SBS 콘텐츠프로모션팀 차장) 씨 모친상 = 6월 30일, 분당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3층 8호실, 발인 2일. ☎ 031-787-1500 ▲ 이정일(향년 100세<1920년 9월25일생>)씨 별세, 이영자·이태규(전 체신공무원)·이옥자·이길순·이우규·이인규(강릉경찰서 공공안녕정보외사계장)씨 부친상 = 30일 오후 9시15분, 서울 대한병원 장례식장 특1호실, 발인 2일 8시10분, 장지 경북 구미시 선산면 선산공원묘원. ☎ 02-992-4444
<대전시 서구> ◇ 4급 승진 ▲ 의회사무국장 이래권 ▲ 평생학습원장 박은현 ◇ 4급 전보 ▲ 경제환경국장 황종균 ▲ 도시정책국장 황인덕 ◇ 5급 승진 ▲ 정림동장 안준영 ▲ 변동장 곽지연 ▲ 둔산3동장 김기연 ▲ 가수원동장 이상주 ▲ 관저1동장 나진규 ▲ 월평1동장 김상길 ◇ 5급 전보 ▲ 미래전략실장 강민구 ▲ 총무과장 김학준 ▲ 세정과장 최양수 ▲ 세원관리과장 신미숙 ▲ 민원여권과장 이수정 ▲ 일자리경제과장 최광옥 ▲ 산업진흥과장 김충회 ▲ 주차행정과장 김완기 ▲ 내동장 오해근 ▲ 만년동장 박교순 ▲ 의회사무국 전문위원 김일섭 ▲ 사회복지과장 홍윤자 ▲ 탄방동장 송태섭 <동의대> ▲ 바이오헬스혁신공유대학사업단장 정경태 ▲ 스마트관광마이스연구소장 윤태환 ▲ 자동차기능안전보안연구소장 김현수 ▲ BLS센터장 김명자 ▲ 교육대학원부원장 겸 교육연수원부원장 이은주 ▲ 동의융합교육센터부소장 이상민 ▲ 바이오헬스혁신공유대학사업 행정지원실 과장 원진희 <경일대> ▲ 교무처장 최종성 ▲ 학생처장 김현우 ▲ 취업처장 원철호 ▲ 취업부처장 유호정 ▲ 보건복지대학원장 및 SMART라이프대학장 신효진 ▲ K-글로벌대학원장 및 국제교류교육원장 강
▲ 문정남(전 광주 문앤문성형외과 원장·향년 81세)씨 별세, 김현숙씨 남편상, 문대영(문앤문성형외과 원장)·문대수·문대훈씨 부친상, 홍영기(광주 운암한국병원 약제부 과장)·김정희씨 시부상 = 6월30일 오후 9시16분, 조선대병원 장례식장 제1분향소, 발인 2일 오전 9시30분, 장지 국립대전현충원. ☎ 062-231-8901
▲ 홍선자씨 별세, 박일규씨 부인상, 박서이(법무법인 당찬 변호사)·박종현(세종도시교통공사)씨 모친상, 노현웅(전국언론노조 한겨레지부장)씨 장모상 = 30일 오후 8시 조치원중앙장례식장. 발인 2일 낮 12시 ☎ 044-865-4441
<한국장학재단> ◇ 상임이사 신규선임 및 본부장 보임 ▲ 금융복지본부 김종순 ◇ 본부장 이동 ▲ 고객지원본부 조정현 ◇ 부서장 이동 ▲ 기획조정부 정홍주 ◇ 부서장 보임 ▲ 대학취업장학부 최성원 ▲ 미래혁신부 진태훈 ◇ 팀장 이동 ▲ 기획조정부(기획조정팀) 송철민 ▲ 미래혁신부(성과관리팀) 김병선 ▲ 기획조정부(리스크관리팀) 최동성 ▲ 상환관리부(상환기획팀) 곽용호 ▲ 기획조정부(예산팀) 이승헌 ▲ 대학취업장학부(근로장학팀) 이건 ▲ 대학취업장학부(대학취업장학팀) 장민철 ▲ 고객지원부(고객감동팀) 배승헌 ▲ 인사부(복지팀) 박효진 ▲ 지역총괄부(강원센터) 채석민 ◇ 팀장 보임 ▲ 상환관리부(상환운영팀) 김현숙 ▲ 고객지원부(학자금통합지원팀) 곽형철 ▲ 기획조정부(법무팀) 김경연 <ABL생명> ◇ 승진 ▲ 경기GA사업단장 김성길 ◇ 전보 ▲ 동부지역단장 양춘광 <한국일보> ▲ 독자마케팅국 마케팅4팀장 허광일 <한스경제> ▲ 부사장 겸 편집인 김진호 ▲ 편집국 부국장 겸 산업부장 김성욱 <경기 포천시> ◇ 4급 ▲ 자치행정국장 박경식 ▲ 복지환경국장 이희호 ▲ 안전도시국장 이태승 ◇ 5급 ▲ 농업기술센터소장…
<원자력안전위원회> ◇ 과장급 ▲ 방재환경과장 심은정 ▲ 한울원전지역사무소장 김윤우 ▲ 국제협력담당관 손승연 <전남 순천시> ◇ 4급 승진 ▲ 문화관광국장 백운석 ▲ 정원박람회 조직위원회 기획운영본부장 양선길 ▲ 시민복지국장 김미자(사회복지과장) ▲ 보건소장 직무대리 조영익 ◇ 4급 전보 ▲ 일자리경제국장 김수현 ▲ 농업기술센터소장 유희성 ▲ 의회사무국장 장홍상 ◇ 5급 승진 ▲ 황전면장 김종화 ▲ 월등면장 최광재 ◇ 5급 승진의결 ▲ 정원박람회 조직위원회 파견 이수동 ▲ 체육진흥과장 허범행 ▲ 청소자원과장 박상훈 ▲ 외서면장 최정임 ▲ 향동장 최광수 ▲ 조곡동장 이선화 ▲ 노인장애인과장 김종남 ▲ 사회복지과장 정미 ▲ 낙안읍성지원사업소장 정윤택 ▲ 순천만보전과장 류승민 ▲ 보건사업과장 이재왕 ▲ 낙안면장 정유진 ◇ 5급 전보 ▲ 자치혁신과장 김경만 ▲ 정보통신과장 안문수 ▲ 도서관운영과장 나옥현 ▲ 허가민원과장 장순모 ▲ 아동청소년과장 양영심 ▲ 건축과장 조용병 ▲ 의회사무국 조주은 ▲ 기술보급과장 최신철 ▲ 산림과장 김회만 ▲ 공원녹지과장 이강진 ▲ 맑은물행정과장 위영애 ▲ 체육시설관리소장 허국진 ▲ 주암면장 김태성 ▲ 별량면장 허성
▲ 인더뉴스 ◇ 전보 ▲ 금융부 팀장 권지영 ▲ 산업부 팀장 이진성
▲ 김외순씨 별세, 최현(유진투자증권 홀세일본부장)씨 모친상 = 30일, 경남 삼천포장례식장 1호실, 발인 7월 2일, 장지 경남 사천시 사남면 우천리 선영. ☎ 055-835-2244 ▲ 정진성 씨 별세, 정호영(대전상공회의소 사무국장) 씨 부친상 = 30일 오전, 대전시 서구 둔산동 을지대병원 장례식장 특1호실, 발인 7월 2일 오전 9시. ☎ 042-611-3979
<전북일보> ◇ 승진 ▲ 디지털콘텐츠부 부국장 김종표 ▲ 광고영업팀 부국장 오윤호 ▲ 편집부 부국장대우 전택수 ▲ 경영기획부 부장 신상목 ▲ 광고부 부장 문선진 ▲ 편집부 부장 이용수 ◇ 발령 ▲ 정치부장 직무대리 육경근 ▲ 교육문화부장 직무대리 이강모 ▲ 제2사회부장 겸 체육부장 직무대리 백세종 <충남 태안군> ◇ 4급 전보 ▲ 농업기술센터소장 정임영 ◇ 5급 승진 ▲ 군의회 전문위원 한상문 ▲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장 박병용 ◇ 5급 전보 ▲ 안전총괄과장 김영길 ▲ 교육체육과장 한석민 ▲ 환경산림과장 허구복▲ 소원면장 박준서 ▲ 농업기술센터 지도개발과장 임미영 <고려대학교> ◇ 임명 ▲ 중앙도서관 부관장 겸 학술정보개발·학술정보기획부장 정은주 ◇ 부장 승진 ▲ 교수학습지원팀·원격교육센터·교육매체지원부 부장 장휘진 ▲ 교양교육원행정실 부장 김귀숙 ▲ 학예부장 배성환 ▲ 커뮤니케이션팀 부장 이장욱 ▲ 정보인프라부장 장봉춘 ◇ 부장 전보 ▲ 연구지원2팀·연구지원3팀·산학구매팀·기술사업화센터 부장 현계환 ▲ 학사팀·교육혁신팀·혁신공유대학운영팀 부장 이경미 ▲ 공과대학행정실·공학대학원·에너지환경대학원(그린스쿨)·기술경영전문대학원행정
▲ 김필남씨 별세, 이학수(경남도교육청 홍보담당관 공보담당사무관)씨 모친상 = 30일, 경남 고성장례식장 특2호실, 발인 7월 2일 오전 7시. ☎ 010-8503-1690
▲ 전광용씨 별세, 전영일(한국투자신탁운용 리테일마케팅본부 부장)·전미라씨 부친상, 신혜라씨 시부상, 박경중씨 장인상 = 29일, 빛장례식장 501호(광주광역시 광산구 상무대로 231), 발인 7월 1일 오전 8시 30분. ☎ 062-452-4000 ▲ 강학로씨 별세, 장성훈(마니아타임즈 선임기자)씨 장인상, 강도순·강해영·강해경 씨 부친상= 29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화정 명지병원 장례식장 1호실, 발인 7월 1일 오전 10시. ☎ 031-810-5444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이 생산적금융 전환과 포용금융 확대를 위해 2030년까지 5년동안 100조원을 투입하는 '하나 모두성장 프로젝트'를 가동합니다. 하나금융은 은행·증권·카드·캐피탈·보험·자산운용·VC 등 모든 관계사가 참여하는 '경제성장전략TF'를 구축하고 ▲관세피해기업 지원 ▲생산적금융 ▲포용금융 ▲금융소비자보호 ▲디지털금융 주도 ▲전국민 자산관리 지원 등 6개분야에서 전사적 실행계획을 수립했습니다. 먼저 기존 부동산 중심의 자금쏠림을 완화하고 국가전략산업 육성, 벤처·중소·중견기업·지역 발전 등 생산적 투자로 전환하기 위한 84조원 규모의 생산적금융을 공급합니다. 세부적으로 총 150조원 규모로 추진되는 '국민성장펀드' 중 민간·국민·금융권 자금 75조원의 13%인 10조원을 선제적으로 지원합니다. 하나은행·하나증권·하나캐피탈 등 주요 계열사가 협력해 직간접투자 민간기금을 출자하며 인프라·스케일업·인수금융 등 복합 투·융자 자금을 공급할 계획입니다. 기업 성장단계 맞춤형 투자를 하는 ▲모험자본 공급 2조원 ▲민간펀드 결성기여 6조원 ▲첨단산업 투자 1조7000억원 ▲지역균형발전 투자 3000억원 등 10조원 규모로 그룹 자체 투자자금을 별도 조성합니다. 하나은행은 K-방산펀드, 중소기업 R&D펀드 등 첨단산업 성장지원 자금과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투자자금 조성을 맡았습니다. 하나증권은 자본시장 혁신을 위한 모험자본 공급에 주력합니다. VC·자산운용업권 관계사 하나벤처스와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은 벤처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6조원 규모의 민간펀드 결성을 지원합니다. 국내 유일하게 민간모펀드 운영노하우를 보유한 하나벤처스는 동반성장 기반 벤처생태계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자 민간모펀드를 추가 결성해 총 4조원 규모의 자펀드 조성에 나섭니다. 또 AI·바이오 등 국가전략산업을 육성하는 핵심성장산업대출, 산업단지성장드림대출 등 특판상품을 신설합니다. 기술력이 뛰어난 유망성장기업 지원을 위해 신용·기술보증기금 출연을 확대해 총 50조원 규모의 대출도 병행합니다. 하나금융은 급변하는 글로벌 시장환경 대응에 어려움을 겪는 수출입 중소기업 공급망 강화를 위한 14조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비롯해 환리스크 관리, 외국환 컨설팅 등 종합금융서비스도 강화할 계획입니다. 하나금융은 고물가·내수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자영업자 등 민생경제 안정과 금융취약계층 채무부담 경감, 신용회복을 돕기 위해 총 16조원 규모의 포용금융 지원방안을 마련해 속도감 있게 추진합니다. 소상공인·자영업자 대상으로는 경영안정 및 금융비용 완화를 위해 5년간 총 12조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합니다. 신용도 낮거나 담보 부족한 지역 소상공인·자영업자에 매년 지역신용보증재단 출연금을 기반으로 1조2500억원 수준의 보증서대출을 공급하는 한편 1조1000억원 규모의 유동성을 지원하는 특판대출도 내놓을 예정입니다. 청년·서민 등 금융취약계층을 대상으로는 5년간 4조원 규모로 포용금융을 지원합니다. 청년을 대상으로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청년새희망홀씨대출, 다자녀가구 교육비 지원 혜택을 제공하는 적금 등 포용금융 신상품도 출시됩니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하나 모두성장 프로젝트는 단순한 숫자를 넘어 그룹의 진심을 담은 약속"이라며 "그동안 손쉽게 수익을 내던 기존 방식을 완전히 탈바꿈해 생산적 분야로 자금이 흘러들어가도록 생산적금융 대전환을 이뤄내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최적의 자산 포트폴리오 관리를 통해 자본적정성과 수익성을 견고히 함으로써 '코리아 프리미엄' 시대를 주도하는 금융그룹으로 역할을 다할 것"이라며 "금융을 필요로 하는 모든 이해관계자와 든든한 동반자로서 진정성있게 포용금융을 실천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신한투자증권은 퇴직연금과 연금저축을 합산한 연금자산이 전년대비 1조원 순증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연금자산 전체 규모는 8조원 달성을 목전에 두고 있습니다. 연금자산의 증가는 확정기여형(DC형), 개인형퇴직연금(IRP) 고객 유입과 잔고 확대가 주도했습니다. 퇴직연금 잔고 중 확정기여형(DC형), 개인형퇴직연금(IRP)은 지난해 연말 대비 각각 18%, 38% 증가했습니다. 특히 1억원 이상 잔고를 보유한 개인형퇴직연금(IRP) 고객수가 전년대비 40% 증가했습니다. 또한 저금리에 대응하는 가입자들의 유입으로 인해 전체 투자자산 중 비원리금상품(펀드+채권) 증가율은 34%로 펀드, 채권이 각각 32%, 58%로 나타났습니다. 신한투자증권의 연금자산 잔고 및 가입자 증가 배경에는 고객의 실질 수익률 향상을 목적으로 실시한 ‘조건 없는 IRP 계좌 관리수수료 0%’ 제도와 ‘신한Premier 연금 서비스’가 주효했다는 설명입니다. 최근에는 희망퇴직을 앞둔 가입자를 위한 연금 여정관리 서비스 일환으로 ‘신한Premier 절세 클래스’를 상시 오픈해 실시간 화상회의 플랫폼 등을 통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했습니다. 또한 회사별 퇴직기간에 맞춰 퇴직금 절세전략, 퇴직금운용, 연금 개시까지 실시간 Q&A 상담 서비스를 운영 중입니다. 또한 ▲연금사업본부 ▲자산관리컨설팅부 ▲세무/회계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조직들의 유기적 연계를 통해 고객이 퇴직금을 수령하는 시점부터 연금 개시와 인출에 이르기까지 끊김없는 상담과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신한투자증권 정용욱 자산관리총괄사장은 “앞으로도 고객이 안정적으로 퇴직자산을 운용하고 은퇴 이후 생활을 준비할 수 있도록 검증된 전문가 조직과 시스템을 마련하겠다”며 “고객의 은퇴자산 형성 및 인출 전 과정에 걸쳐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대법원이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이혼 사건에서 재산분할로 약 1조3000억원의 돈을 지급하라는 2심 판결을 파기했습니다. 지난해 7월 사건이 대법원에 접수된 지 1년 3개월 만의 판결입니다. 16일 오전 10시 대법원은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이혼 소송에서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재산 분할액 1조3808억여원을 지급하라는 원심을 일부 파기환송했습니다. 다만 위자료 20억원 지급에 대해서는 그대로 확정했습니다. 사건의 쟁점은 노태우의 금전 지원을 재산분할에서 피고의 기여로 인정할 수 있는지 여부와 원고가 혼인관계 파탄 전에 부부공동재산 형성·유지와 관련하여 증여하는 등으로 처분한 재산을 분할대상으로 삼을 수 있는지 여부였습니다. 대법원은 SK 측에 흘러 들어갔다는 노태우 전 대통령의 300억원 비자금은 뇌물로 보인다면서 불법 조성한 자금을 분할 대상으로 삼아선 안 된다는 최 회장 측의 상고를 받아들였습니다. 이는 법적 보호가치가 없는 민법상 불법원인급여로 대법원은 이를 재산분할에서 고려하면 안 된다고 판단했습니다. 이와 함께 최 회장이 SK 그룹 경영 과정에서 증여·처분한 주식이나 돈은 2심 변론종결일 기준으로 이미 처분해 보유하고 있지 않다면 분할 대상으로 삼을 수 없다고도 판결했습니다. 최 회장이 한국고등교육재단과 친인척 등에 증여한 SK와 SK C&C 주식, 동생에 대한 증여와 SK그룹 급여 반납 등으로 처분한 927억원 등입니다. 2심에서 재산분할의 근거가 되었던 노태우 비자금이 기여 내용으로 인정되지 않음에 따라 2심의 결론도 성립되지 못했고, 사건은 다시 서울고등법원의 손으로 돌아갔습니다. 대법원은 '불법의 원인으로 재산을 급여한 때에는 그 이익의 반환을 청구하지 못한다'라고 규정한 민법 746조를 들어 "이혼을 원인으로 한 재산분할 청구에서도 불법원인급여의 반환청구를 배제한 조항의 입법취지는 고려돼야 한다"라고 밝혔습니다. 민법 제746조는 불법의 원인으로 재산을 급여한 때에는 그 이익의 반환을 청구하지 못한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민법 제746조는 사법의 기본이념으로서 사회적 타당성이 없는 행위를 한 사람을 법의 보호영역 외에 두어 스스로 한 급부의 복구를 어떠한 형식으로도 소구할 수 없다는 법의 이상을 표현한 것이라고 대법원은 설명했습니다. 즉, 원심이 인정한 바와 같이 피고의 부친 노태우가 1991년경 원고의 부친 최종현에게 300억원 정도의 금전을 지원했다고 하더라도 돈의 출처가 노태우가 대통령으로 재직하는 동안 수령한 뇌물로 판단한 것입니다. 대법원은 "노태우가 뇌물의 일부로서 거액의 돈을 사돈 혹은 자녀 부부에게 지원하고 이에 대해 함구함으로써 국가의 자금 추적과 추징을 불가능하게 한 행위는 선량한 풍속 그 밖의 사회질서에 반한다"며 "반사회성·반윤리성·반도덕성이 현저해 법의 보호영역 밖에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결국 노태우 전 대통령의 행위가 법적 보호가치가 없는 이상 이를 재산분할에서 피고의 기여 내용으로 참작해서는 안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대법원은 원심이 노태우의 금전 지원 사실을 원고 명의 SK 주식회사 주식 및 원고의 상속주식의 형성이나 가치 유지·증가에 대한 피고의 기여로 참작한 것에 민법 제746조 불법원인급여와 재산분할에 관한 법리를 오해해 필요한 심리를 다하지 않음으로써 판결 결과에 영향을 미친 잘못이 있다고 봤습니다. 최 회장은 2017년 7월 노 관장을 상대로 협의 이혼을 위한 이혼 조정을 신청했으나 2018년 2월 합의에 이르지 못해 정식 소송에 들어갔으며 노 관장은 2019년 12월 이혼에 응하는 맞소송을 냈습니다. 2022년 12월 1심에서는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위자료 1억원, 재산 분할로 665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5월 2심에서는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위자료 20억원, 재산분할로 1조3808억원을 지급하라는 판결이 나오며 금액이 대폭 증가했습니다. 2심에서는 노태우 전 대통령과 노 관장의 기여가 지금의 SK그룹을 있게 하는 데에 기여했다는 판단이 크게 작용했습니다. 2심 재판부는 노태우 비자금 300억원이 최종현 선대회장 쪽으로 흘러 들어가 선대회장의 기존 자산과 함께 당시 선경(SK)그룹의 종잣돈이 됐다고 판단했습니다. 이에 대해 최 회장 측은 300억원의 전달 시기나 방식이 특정되지 않았다는 점을 문제 삼으며 상고했습니다. 이날 대법원의 판결에 대해 최 회장 측 변호인단은 "이번 판결 통해 지난 항소심에서 여러 가지 법리 오해, 사실오인 등 잘못이 시정돼 다행이다"며 "이번 판결을 통해 재산분할 등 핵심 문제점들이 다시 판결되는 만큼 끝까지 최선을 다해 재판에 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와 삼성물산이 증상이 없는 사람의 혈액 채취만으로 암을 조기 진단하는 미국 생명공학 기업 '그레일(Grail)'에 1억1000달러를 투자한다고 17일 밝혔습니다. 그레일은 혈액 내 수억 개의 DNA 조각 중 암과 연관된 미세한 DNA 조각을 최적으로 선별하고, 이를 AI 기반 유전체(Genome) 데이터 기술로 분석해 암 발병 유무 뿐 아니라 암이 발생한 장기 위치까지 예측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한 업체입니다. 다양한 임상시험 결과로 출시한 제품 '갤러리(Galleri)'는 단 한 번의 혈액검사로 50여 종의 암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다고 삼성 측은 설명했습니다. 2021년 출시 이후 현재까지 약 40만건의 누적 검사 실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영국에서도 국립보건서비스(NHS)와 함께 대규모 임상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갤러리 검사를 활용하면 췌장암, 난소암 등 표준화된 선별 검사가 없는 암을 조기에 발견할 가능성이 높아 암 치료의 부담을 줄여줍니다. 그레일은 갤러리 검사를 내년 중 미국 FDA에 승인 신청할 계획입니다. 삼성물산은 이번 투자를 통해 한국에서 갤러리 검사를 독점 유통할 수 있는 권리를 확보했으며 향후 싱가폴, 일본 등에서도 그레일과 협력할 예정입니다. 삼성전자는 그레일의 기술력과 축적된 유전자 기반 암 조기진단 데이터를 삼성 헬스 플랫폼과 연계해 활용하는 전략적 협력을 모색할 예정입니다. 삼성물산 라이프 사이언스 사업 담당 김재우 부사장은 “그레일은 유전자 기반 다중암 조기진단 분야 1위 회사로, 삼성물산은 금번 투자와 전략적 협력을 통해 유전자와 AI가 융합된 기술 분야로 삼성물산의 바이오, 헬스케어 투자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 MX사업부 디지털 헬스팀 박헌수 팀장은 “그레일 투자 및 전략적 협력은 기술을 통해 일상에서부터 건강을 개선하겠다는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삼성전자의 디지털 헬스 플랫폼에 그레일의 임상 유전자 데이터, 기술력을 접목해 개인 맞춤화된 디지털 헬스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레일의 해외 사업 담당 하팔 쿠마르 사장은 “한국을 시작으로 아시아에서 다중암 조기진단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삼성과의 파트너십을 맺게 됐다”며 “삼성의 이번 투자로 미국과 주요 시장에서 갤러리 검사의 보험 적용을 위한 주요 이정표 달성에 큰 도움을 받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삼성물산은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와 공동으로 출자한 라이프 사이언스 펀드를 통해 미국의 혈액 기반 알츠하이머 검사 기술 기업 'C2N'과, 미국 플래그십 파이오니어링 8호 펀드 등에 투자한 바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헬스케어 분야 강화를 위해 미국 DNA 분석 장비 기업인 '엘리먼트 바이오사이언스'에 투자를 진행했고, 최근에는 미국 디지털 헬스케어 회사 '젤스(Xealth)'를 인수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스웨덴에 155㎜ 모듈형 추진장약(Modular Charge System, MCS)을 추가 공급합니다. 16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따르면,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리는 ‘미 육군협회 방산전시회(AUSA)’에서 스웨덴 방위사업청(FMV)과 3년간의 상호협력에 대한 포괄적 기본협약과 1500억 원 규모의 1차 실행계약을 체결했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번 기본협약과 실행계약을 통해 내년부터 향후 3년간 스웨덴으로 MCS를 공급니다. 한화가 스웨덴으로 MCS를 수출하는 것은 작년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MCS는 포탄의 사거리에 맞춰 추진력을 조절하는 모듈형 장약 시스템입니다. 고정형 장약과 달리 운용 유연성이 뛰어나, 최근 155mm 포탄과 함께 전 세계적으로 수요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수출하는 MCS는 NATO의 표준 규격에 맞춰 제작되어 K9 자주포는 물론, NATO의 표준을 따르는 다양한 포병 시스템과 호환이 가능합니다. 이부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PGM 사업부장은 "이번 계약은 한화와 스웨덴 간의 깊은 신뢰를 바탕으로 이뤄낸 실질적인 성과"라며 "세계 최고 수준의 품질과 신뢰성을 갖춘 MCS 공급을 통해 스웨덴 국방력 강화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번 계약을 계기로 북유럽 지역에서 MCS는 물론 K9 자주포와 천무 등 다른 무기체계도 제안하며 방산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오는 16일부터 수도권에서 15억원 넘는 집을 살때 받을 수 있는 대출한도가 최대 4억원으로 줄어듭니다. 수도권·규제지역내 주택구입목적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최대한도를 6억원으로 일괄제한한 이른바 '6·27 대출규제'보다 더 강도높은 대책입니다. 금융위원회는 15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주택시장 안정화대책' 이행을 위해 긴급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대출수요 관리강화방안을 내놓았습니다. 핵심은 집값에 따라 대출한도를 달리 적용하는 '차등화' 조처입니다. 고가주택일수록 돈줄을 더 조이겠다는 것입니다. 세부적으로 수도권·규제지역내 25억원 초과 주택의 주담대 한도는 2억원으로 쪼그라듭니다. 15억원 초과 25억원 이하 주택은 4억원, 15억원 이하 주택은 현재와 같은 6억원으로 주담대 한도를 설정했습니다. 주택가격 수준에 따른 주담대 여신한도 차등화 조처는 당장 16일부터 시행됩니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이날 열린 '부동산관계장관회의'에 참석, 모두발언을 통해 "6·27대책 이후 가계대출 증가세는 상당부분 둔화됐으나 수도권 일부지역을 중심으로 부동산 가격상승세가 지속되고 수요자 불안심리도 확산되는 등 주택시장 과열신호가 점점 커지고 있다"며 "확고한 주택시장 안정을 위해 대출수요 관리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금융위의 이번 대책에는 1주택자 전세대출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에 포함하는 방안도 담겼습니다. 전세대출이 규제대상에 오른 건 처음입니다. 전세 끼고 집사는 소위 '갭투자'를 막겠다는 강한 신호를 시장에 발신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1주택자(소유주택 지역무관)가 수도권·규제지역에서 임차인으로 전세대출 받을 때 전세대출의 이자상환분을 차주 DSR에 반영하는 방식입니다. 원금을 만기에 일시상환하는 전세대출 특성을 감안한 조처로 이달 29일부터 적용됩니다. 유주택자로 수도권에서 전세대출받는 사람은 연간 5만여명으로 추산됩니다. 금융위 시뮬레이션 결과 연소득 5000만원 차주가 전세대출 2억원을 받을 때 DSR은 14.8%p, 연소득 1억원이라면 7.4%p가량 오릅니다. 이와 함께 금융위는 16일부터 주담대 스트레스금리를 상향조정하기로 했습니다. 스트레스 DSR 제도는 '갚을 수 있는 만큼 빌리고 처음부터 나눠갚는' 대출원칙 정착을 목표로 지난해 2월 1단계, 9월 2단계에 이어 올해 7월 3단계 규제가 시행됐습니다. 미래 금리변동위험을 DSR에 반영해 DSR 산정시 일정수준의 가산금리(스트레스금리)를 부과하는 것으로 차주단위 DSR규제 아래에서 금리가 올라가면 대출한도는 그만큼 줄어들 수밖에 없습니다. 현재 차주별 대출금리에 1.5% 가산되는 스트레스금리는 수도권·규제지역내 주담대에 한해 3.0%로 올라갑니다. 금융당국은 소득 5000만원 차주가 금리 4%, 30년만기, 원리금균등상환 방식으로 주담대를 받을 때 금리유형(변동·혼합·주기형)에 따라 대출한도가 6.6%(2200만원)에서 14.7%(4300만원)까지 감소할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금융위는 은행권의 대출여력도 더 조입니다. 내년 4월 시행하려던 은행권 주담대 위험가중치(RW) 하한 상향(15→20%) 조처를 내년 1월로 석달 앞당겼습니다. 은행이 자체 추정한 부도율과 부도시 손실률 등을 토대로 주담대 RW는 산출되고 15%를 하한으로 설정했는데 20%로 올리는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적정수준의 BIS자기자본비율(위험가중자산 대비 자기자본비율)을 유지해 재무건전성을 확보해야 하는 은행으로선 주담대 확대 유인이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금융위는 주담대 RW 조정으로 연간 최대 27조원가량 주담대가 축소될 수 있다고 추산한 바 있습니다. 금융위는 "앞으로 현장점검을 통해 금융회사의 규제준수 여부, 대출유형·용도별 대출추이를 주의깊게 살피고 관계기관과 주기적으로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어 이번 대책이 시장에 조기안착하도록 적극 관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주택시장 불안은 서민 주거안정을 해치고 소비위축 등 경제 전반의 활력을 저해할 수 있는 만큼 구체적인 가계대출 증가양상, 주택시장 동향, 풍선효과 발생여부를 면밀히 모니터링해 시장상황에 맞는 추가대책을 적기에 과감하게 시행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는 경기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COMPA), 지식재산처 산하 한국특허전략개발원(KISTA)과 함께 '2025 우수기술 설명회'를 공동 개최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는 2009년부터 협력사의 미래 성장동력 발굴과 신기술 확보 지원을 위해 국내 대학·연구기관·기업이 보유한 우수기술을 협력 회사에 소개하고 기술 상담을 하는 '우수기술 설명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2023년부터는 COMPA, KISTA, 협성회(삼성전자·삼성디스플레이 협력사 협의회)와 함께 '산·학·연 기술협력 생태계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맺고 행사를 확대 운영하고 있습니다. 올해 설명회는 104개 협력사 경영진과 연구원, 45개 기술협력 기관 등 250여 명이 참석해 사전에 진행한 협력사들의 기술 수요 조사를 통해 선정된 ▲AI와 스마트제조 ▲기술 보호 ▲산업 안전을 주제로 논의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날 'AI 기반 생산성 혁신 사례'를 주제로 AI를 활용한 업무 생산성 효율화와 경쟁력 강화 사례를 발표했습니다. 소프트웨어 개발 전 과정에 사내 AI 코딩 어시스턴트 활용 사례, AI CS 상담봇을 활용한 글로벌 콜센터 일부 자동화 및 운영 효율성 개선 사례 등을 공유했습니다. 중소기업벤처부는 '중소기업 기술보호 강화 정책 및 지원 제도'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 협력사들의 관점에서 기술 경쟁력 확보와 기술보호 체계를 강화할 수 있는 실질적 지원 내용으로 관심을 모았습니다. 이번 설명회에는 산업 전반의 최대 화두인 AI와 로봇 등을 활용한 스마트 제조 기술과 차세대 소재·공정·환경 등 우수기술 111건이 소개됐습니다. 이중 20건의 대표 기술은 참석 기업들이 산업 기술 트렌드와 필요 기술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발표를 통해 자세히 설명됐습니다. 삼성전자는 행사장에 별도 부스를 마련해 ▲디스플레이·모바일·가전·통신·네트워크 분야 보유 특허 253건에 대한 무상 이전, 협력회사 대상 ESG 펀드에 대한 상담을 진행했습니다. 삼성전자는 2015년부터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특허를 무상으로 개방해 협력사 뿐만 아니라 거래하지 않는 기업들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 지난해까지 2300여 건의 특허 무상 이전을 진행했습니다. 또 지난해부터는 '협력회사 ESG 펀드'를 조성해 협력회사의 사업장 환경 안전 개선과 에너지 사용 저감 등 ESG 투자에 대해 무이자 대출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COMPA와 KISTA의 보유 기술 설명과 정부 R&D 지원 프로그램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의 기술자료 임치제 ▲KB국민은행의 기술금융에 대한 상담도 이뤄졌습니다. 삼성전자 상생협력센터장 엄재훈 부사장은 "우수기술 설명회는 삼성전자, 협력사, 정부와 국내 연구기관이 함께 기술혁신의 길을 모색하는 상생의 장"이라며 "협력사들이 산·학·연 협력을 통해 AI, 스마트 제조 등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 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