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엄수빈 기자ㅣ산업은행(회장 이동걸)은 핀테크 제휴 신상품 ‘KDB 토스적금’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12월 비바리퍼블리카(서비스명 ‘토스’)와 체결한 ‘핀테크 기술협력 및 금융·비금융 상품 공동 개발·판매’ 업무협약의 일환입니다. KDB 토스적금은 만 17세 이상 국민거주자 누구나 토스를 통해 쉽게 가입할 수 있는 제휴전용 모바일 상품으로, 주단위로 납입(주별 최소 1만원~최대 5만원)하는 6개월 만기의 자유적금입니다. 기본금리 연 0.5%에 자동이체 및 토스 송금 우대 등 최대 연 3.5%의 우대금리를 더해, 최고 연 4.0%의 금리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소액으로 시작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짧은 만기(6개월)로 만기 달성의 성취감을 쉽게 느낄 수 있으며, 토스회원이라면 비교적 쉽게 우대금리를 충족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상품 관련 기타 자세한 사항은 토스 앱 내 ‘혜택주는 계좌 만들기’ 또는 산업은행 고객상담실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인더뉴스 엄수빈 기자ㅣ하나은행(은행장 박성호)과 하나카드(대표 권길주)는 SKT CS T1과 함께 ‘리그오브레전드(LOL)’ MZ세대(밀레니엄+Z세대·1980년~2000년대생) 팬들을 위한 ‘T1 체크카드’를 출시한다고 15일 밝혔습니다. T1 체크카드는 MZ세대에 특화된 ‘영하나 체크카드’ 혜택과 더불어 T1 굿즈샵 최대 15% 할인, 구매 금액의 10% 캐시백 등 팬 전용 특화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하나은행은 이번 체크카드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하는데요. 우선 카드 신청 손님 중 1000명 한정으로 T1 소속 이상혁(활동명 페이커) 선수의 친필 사인이 들어간 ‘Faker Edition’ 체크카드를 발급합니다. 아울러 다음달 31일까지 카드를 발급 받은 손님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삼성 오딧세이 G9 모니터 49인치 ▲시크릿랩 타이탄 T1 Edition 의자 ▲T1 오피셜 저지 ▲T1 팝소켓(Faker Demon King Edition) 등을 증정하며, 그 중 하나은행 신규 손님 1만명에게는 3000 하나머니를 추가 증정합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이번 체크카드 출시를 통해 T1 팬들의 응원에 보답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인더뉴스 엄수빈 기자ㅣNH농협은행(은행장 권준학) 정보보호부 직원들은 영농철을 맞아 지난 14일 연천군 왕징면 소재 민통선(민간인출입통제선) 마을을 방문해 일손돕기를 실시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이날 10명의 정보보호부 직원들은 고추 재배 농가에서 곁가지치기 작업과 영농 폐자재 및 폐비닐 수거 등의 환경미화 활동을 실시했습니다. 김성균 정보보호부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일손부족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위해 이번 일손돕기를 준비하게 됐다”며 “항상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하는 100년 농협을 실현하기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엄수빈 기자ㅣ카카오뱅크(대표 윤호영)는 주식계좌 개설 서비스 대상 증권사에 하나금융투자를 추가한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카카오뱅크는 제휴를 기념해 오는 8월말까지 하나금융투자 주식계좌를 최초 개설한 고객을 대상으로 해외주식 거래 혜택과 5000원의 축하금을 제공하는데요. 우선 해외주식(미국·중국·홍콩·일본) 매매 수수료 및 환전 우대 혜택이 1년간 제공됩니다. 매매 수수료율은 미국 기준 기존 0.25%에서 0.1%로 적용되며, 환전 수수료는 최대 95% 우대합니다. 또 미국주식 실시간 시세 조회 서비스를 하나금융투자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하나원큐프로’에서 1년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이벤트 기간 중 해외주식 누적 거래가 1000달러를 넘기면 1만원을 지급하는 혜택도 진행합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하나금융투자와의 제휴로 고객의 주식거래 혜택이 더욱 넓어졌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증권사와 제휴를 통해 차별화된 편의와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엄수빈 기자ㅣ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은 KB굿잡 사이트를 통해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11일까지 2주 동안 진행한 ‘2021 제1차 KB굿잡 온택트 취업박람회’가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14일 밝혔습니다. KB국민은행은 중소·중견기업들의 인재채용 기회를 마련하고 구직자의 취업률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11년부터 매년 KB굿잡 우수기업 취업박람회를 개최해왔는데요. 올해로 19번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온택트로 진행됐으며, 370여개 기업과 17만명에 이르는 구직자가 참여했습니다. 이번 박람회는 ‘취업준비에서 화상면접까지 구직자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온택트 취업박람회’ 콘셉트로 진행됐습니다. 구직자의 성격과 흥미 유형에 따른 맞춤형 채용공고 추천 프로그램, MBTI 직무추천 영상 제공, AI(인공지능) 면접 컨설팅 등 다양한 콘텐츠 도입을 통해 구직자들의 관심을 받았습니다. 아울러 오는 18일까지 KB굿잡 사이트를 통해 온라인 취업박람회 참가자 대상 설문조사가 진행되며, 선착순 300명에게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실시합니다. 향후 취업박람회 운영에 대한 구직자와 구인기업의 의견을 청취하고 반영해, 하반기 박람회에서는 보다 적극적으로 일자리 연결을 지원할…
인더뉴스 엄수빈 기자ㅣ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은 효율성 개선과 핵심업무 집중을 위해 영업점 31개 업무에 ‘로보틱 프로세스 자동화(RPA)’를 통한 업무 자동화를 구현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이 중 11개 업무는 직원의 별도 RPA 의뢰 없이도 자체적으로 점검하고 처리해 수행 결과만을 직원에게 알려주는 등 반복 업무 처리를 자동화했습니다. 대표적으로는 부동산담보대출 실행 후 등기 관련 변경사항의 사후 확인 및 전산등록 업무 전체를 자동화했는데요. 직원이 직접 정해진 기한 내에 등기부등본을 발급 후 변경사항 확인 및 등본 재등록, 전산 내역 변경 등을 해야하는 번거로움을 줄였습니다. 이외에도 직원이 RPA에 의뢰하는 업무에는 ▲거래업체의 급여이체나 퇴직연금 등록 업무 ▲고객의 필요서류 안내 요청 시 고객 핸드폰으로 해당 목록을 보내주는 업무 ▲대량의 입출금 거래내역조회 요청 업무 등이 있습니다. 이번 자동화는 단순 반복 업무에만 적용되는 RPA의 제약을 넘어 인공지능 기술도 결합해 구현됐는데요. 일례로 머신러닝(기계 학습) 기술이 적용된 ‘급여이체 등록 RPA 업무’는 고객으로부터 제공받는 다양한 형태의 급여이체 서식을 자동으로 내부 시스템에 맞도록 편집해
인더뉴스 엄수빈 기자ㅣ우리은행(은행장 권광석)은 오는 23일 오후 5시 유튜브를 통해 언택트 자산관리 세미나 ‘우리 Wealth LIVE’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이번 세미나 주제는 ‘부동산 절세비법, 양도냐 vs 증여냐 그것이 문제로다!’로, 호지영 우리은행 세무사가 진행자와 함께 대담 형태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최근 부동산 세금 중 가장 관심을 끌고 있는 종합부동산세와 양도소득세에 대한 설명과, 개정된 세법으로 양도와 증여 사이에서 고민하는 고객들의 상담 사례를 통한 세금 비교는 물론 효과적인 절세방법까지 점검해 주는 시간을 가질 계획입니다. 아울러 부동산 보유 또는 매도, 증여 관련 의사결정을 내리기 전에 확인해야 할 중요한 세금 이슈와 절세방안도 설명할 방침입니다. 세미나 참여를 원할 경우 우리은행 영업점 PB(프라이빗뱅커) 또는 우리WON뱅킹 혜택·이벤트에서 사전 신청 가능한데요. 신청기간은 이번달 22일까지이며, 신청자에게는 유튜브 참여 주소가 발송됩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부동산 세금에 관심이 많은 고객들을 위해 언택트로 이번 세미나를 마련했다”며 “하반기에도 주요 금융시장 이슈를 다룰 수 있는 온라인 세미나를 통해 투자와 절세에 고객
인더뉴스 엄수빈 기자ㅣNH농협은행(은행장 권준학)은 지난 11일 권준학 은행장과 임직원들이 경기도 이천시에 위치한 육군항공작전사령부(불사조부대)를 방문해 국군장병들을 격려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이날 방문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해 국군장병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기획됐는데요. 농협은행은 우리 농산물과 위문금을 전달했습니다. 권준학 은행장은 “국토방위를 위해 헌신하고 있는 국군장병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한다”며 “농협은행은 국가의 경제발전과 국민의 행복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엄수빈 기자ㅣ우리은행(은행장 권광석)은 ‘우리WON기업’ 최초 가입고객을 대상으로 ‘Welcome! 사장님, 우리WON기업 이용하고 스타벅스 쿠폰 받으세요!’ 이벤트를 다음달 22일까지 실시한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우리WON기업을 최초 가입하고 로그인한 개인사업자가 이벤트에 응모하면 선착순 총 5000명에게 스타벅스 모바일 커피 쿠폰을 증정하고, 추가 추첨을 통해 해당 쿠폰 8잔 세트를 100명에게 제공합니다. 우리WON기업은 법인 및 개인사업자를 위한 기업 전용 뱅킹 애플리케이션(앱)인데요. 고객별 맞춤 화면제공을 통해 비대면 대출 신청·예금 가입·전자어음 및 채권 결제·신용장 개설은 물론, 최대 500건 대량이체와 간편잔액채우기·자금관리 메뉴 등 다양한 편의 기능을 제공합니다. 아울러 개인사업자는 영업점 방문 없이도 앱을 이용해 계좌개설·인터넷 뱅킹·모바일 뱅킹 가입까지 한번에 가능하고, 기업뱅킹 앱 최초로 디지털 OTP(일회용 비밀번호)를 발급받을 수도 있습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개인사업자 고객이 우리WON기업의 편리한 서비스를 경험해 볼 수 있도록 신규가입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기업고객을 위한 전용 콘텐츠를 이 앱을 통해 지속
인더뉴스 엄수빈 기자ㅣ하나은행 중국유한공사(법인장 임영호)는 지난 11일 중국 북경에서 골프존차이나(대표 박성봉)와 현지 가맹점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서로 이익과 혜택을 얻고, 협력을 통해 상생을 도모한다는 목표로, 하나은행 중국유한공사의 중국 현지화 전략 및 골프존차이나의 가맹점 사업 확대를 위해 체결됐습니다. 하나은행 중국유한공사는 스크린골프 기계 신규 구입을 지원하는 현지 특화 대출상품을 출시하는데요. 골프존차이나 가맹점들은 이번 상품으로 대출기간 최장 2년, 업체당 최대 300만 위안(한화 약 5억원)까지 유동성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임영호 하나은행 중국유한공사 법인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의 중국 내 동반 성장을 위한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중국에 진출하는 한국 기업들의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지원하고 현지 손님과의 상생을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금융상품 개발 등 K-금융의 혁신 모델을 펼쳐 보이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엄수빈 기자ㅣ한국산업은행(회장 이동걸)과 한국성장금융(사장 성기홍)은 ‘정책형 뉴딜펀드’ 2021년 수시 위탁운용사 선정 서류심사 결과, 지원한 28개 운용사 중 20개사가 통과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지원분야별로는 정시보완 등 목적의 기업투자형 19개사, 인프라투자형 1개사입니다. 산은과 성장금융은 현장실사·구술심사를 거쳐 이달말까지 12개 운용사를 선정해 정책형 뉴딜펀드를 차질없이 조성할 계획입니다. 산은 관계자는 “지난 2월말 3조원 목표의 정시 출자사업에 선정된 28개사는 5월말 5012억원 조성실적(3조원 대비 16.7%)을 달성했고, 연내 펀드결성을 목표로 민간출자자 모집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엄수빈 기자ㅣ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은 김도연과 함께한 ‘리브모바일’ 광고 영상을 공개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이번 광고는 ‘무거웠던 통신비, 리브모바일로 세상 가볍게’라는 카피를 내세워 핵심 요금제 및 다양한 사용 혜택을 젊고 감각적인 영상미로 표현한 것이 특징입니다. 광고모델은 2016년부터 KB국민은행과 함께하고 있는 가수 겸 배우 김도연입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통신비에 부담을 느낄 수 있는 젊은 세대에게 리브모바일의 합리적 요금제와 다양한 혜택을 알리고자 이번 광고를 제작했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서비스로 통신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리브모바일 광고 영상은 KB국민은행 공식 유튜브 채널은 물론 TV, SNS 등에서도 시청할 수 있습니다. 생생한 광고 현장의 분위기를 담은 메이킹 영상도 추후 공개될 예정입니다. 아울러 리브모바일은 선착순 5000명에게 데이터 무제한 ‘FLEX LTE 요금제’를 24개월 동안 월 2만8800원에 제공하는 이벤트를 오는 30일까지 진행합니다.
인더뉴스 엄수빈 기자ㅣ하나금융그룹(대표 김정태)은 글로벌 모바일 플랫폼인 라인과 인도네시아에서 디지털뱅킹 서비스인 ‘LINE Bank(라인뱅크)’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라인뱅크는 국내은행이 빅테크기업과 협력해 동남아시아에서 금융서비스를 시작한 첫번째 사례로 ▲비대면 실명확인(e-KYC)을 통한 계좌개설 ▲정기예금 ▲직불카드 ▲무카드 출금 ▲공과금 납부 등의 기능을 제공합니다. 라인은 라인뱅크 출시를 위해 2018년 10월 하나은행 인도네시아 법인의 지분 20%를 취득하고 당행과 전략적 협력관계를 맺은 바 있는데요. 이후 양사의 금융 및 플랫폼사업 전문인력과 현지에서 채용한 디지털 전문인력으로 전담부서를 구축해 서비스 오픈을 준비해왔습니다. 하나금융은 라인의 브랜드 인지도·해당 시장에서의 디지털 사업경험 등을 활용한 전략으로 디지털 사업을 확대하는 동시에, 현지 특성에 맞춘 금융상품과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라인뱅크는 현지 금융당국의 권고에 따라 수신 서비스만 우선적으로 런칭하고 향후 대출상품·대출 관련 제휴 확대 등 지속적인 서비스 확장을 이어나갈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엄수빈 기자ㅣNH농협은행(은행장 권준학)은 영업점을 통해 사전 신청한 수출입기업을 대상으로 11일부터 24일까지 유튜브를 통한 ‘제11회 NH외국환아카데미’를 실시한다고 이날 밝혔습니다. 이번 NH외국환아카데미는 실시간 웹세미나 방식으로 총 5회(이번달 11·16·17·23·24일)에 걸쳐 진행되는데요. 세미나 주제는 ▲세계 경제 및 환율 전망 ▲무역실무 기초 ▲유튜브 활용 해외마케팅 전략 ▲무역분쟁 사례중심의 클레임 대응 ▲수출입 물류비 절감 전략 등입니다. 무역 전문 강사가 수출입 실무에 도움이 되도록 현장사례 중심의 강연을 진행합니다. 강연 중 강사와의 채팅을 통해 궁금증이나 애로사항에 대한 실시간 소통이 가능합니다. NH농협은행은 2010년부터 중소·중견·농식품 수출입기업 및 해외진출을 계획하고 있는 기업과의 상생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NH외국환아카데미를 매년 개최하고 있습니다. 오경근 기업투자금융부문 부행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어느 때보다 힘든 시간을 보낸 기업들에 응원의 메시지를 전한다”며 “언택트 시대에 맞춰 수출입기업들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교육과 서비스 등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
인더뉴스 엄수빈 기자ㅣ신한은행(대표 진옥동)이 희망퇴직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습니다. 희망퇴직 신청대상은 부지점장 이상 일반직 전직원과 4급 이하 일반직·RS직·무기계약인력·관리지원계약인력 중 1972년 이전 출생(만 49세)하고 15년 이상 근속한 직원입니다. 희망퇴직자에게는 연차와 직급에 따라 최대 36개월의 특별퇴직금이 지급되며 신청기간은 오는 14일까지입니다. 신한은행은 이번 희망퇴직을 통해 조직의 활력유지를 위한 인재 선순환과 새로운 핵심인재들의 채용여력을 확보하고, 미래 금융환경의 변화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경쟁력 확보가 기대된다고 전했습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현장 직원들의 희망퇴직 대상 확대 의견이 지속돼 왔으며 직원들의 니즈와 안정적인 제2의 인생 지원을 위해 검토하게 됐다”며 “희망퇴직자에게 자녀학자금, 창업지원, 건강검진 등 다양한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와 LG전자가 산업통상자원부가 시행하는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 사업’에 발맞춰 고효율 가전제품 구매 고객에게 다양한 추가 혜택을 제공합니다.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 사업’은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제품을 구매하면 인당 최대 30만원 한도 내에서 구매 금액의 10%를 환급하는 것이 주 내용으로, 전력 소모가 적은 가전제품의 보급 확대를 위한 정부 지원 정책입니다. 환급 대상 제품은 TV, 에어컨, 제습기, 세탁기, 건조기, 냉장고, 김치냉장고, 식기세척기, 공기청정기 등입니다. 7월 4일 이후 대상 모델을 구매한 고객은 ▲에너지효율등급 라벨 ▲제조번호(시리얼번호) 명판 ▲거래내역서 ▲구매영수증 등을 준비해 한국 에너지공단 홈페이지에서 직접 신청하면 환급받습니다. 삼성전자는 전국 삼성스토어 매장과 삼성닷컴에서 으뜸효율 해당 제품 구매부터 에너지효율 라벨, 제품 명판 촬영 방법, 구매인증서류 발급 후 실제 환급 신청까지 자세한 안내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삼성전자는 11개 품목 450여 개의 으뜸효율 가전제품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으뜸가전사업의 취지를 살리기 위해, 으뜸효율 가전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정부의 10% 환급금 외에 삼성전자만의 다양한 추가 혜택을 제공합니다. 삼성스토어와 삼성닷컴에서 으뜸효율 가전제품 구매 시 최대 10% 혜택을 추가로 제공하고, 해당 제품 중 특별행사모델은 출고가의 최대 10%를 멤버십 포인트로 적립해 줍니다. 또 2개 이상의 AI 가전을 구매 시 품목당 최대 5만원 삼성전자 멤버십 포인트를 제공하는 ‘AI 패키지’에도 으뜸효율 가전 혜택을 추가했습니다. LG전자도 고객이 환급 대상 제품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해당 제품에 ‘으뜸효율 환급’ 표시를 부착, 전국 LG전자 베스트샵과 온라인 브랜드샵 등에서 판매합니다. LG전자는 환급사업에 발맞춰 ‘으뜸효율 가전 페스타’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LG전자 멤버십 앱에서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 중 총 1000명을 추첨해 스타일러·에어로퍼니처·모바일 상품권 등을 증정합니다. 온라인 브랜드샵에서는 최대 50만 원 상당의 할인 쿠폰도 제공합니다. LG전자는 ‘E-순환거버넌스’와 협력해 전국 베스트샵에서 TV·냉장고·세탁기·스타일러·식기세척기 등 약 170개 ‘E-순환우수제품’ 인증 모델을 구독으로 구매한 고객에게 제품당 최대 5만 포인트(네이버페이 또는 카카오페이) 환급 혜택을 제공하는 행사도 이달 31일까지 진행합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7670]은 4월 사이버 침해사고에 대한 '책임과 약속' 프로그램을 4일 발표했습니다. 4일 민관합동조사단의 SKT 사이버 침해사고 조사결과 발표 직후 긴급 이사회 등을 거쳐 마련된 기자간담회에서 유영상 SKT CEO는 "SK텔레콤 모든 임직원은 민관합동조사단의 조사결과를 엄중하게 받아들이며 사이버 침해사고에 대해 다시 한 번 고객과 사회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밝혔습니다. '책임과 약속' 프로그램은 침해사고로 인한 고객의 피해를 차단하는 '고객 안심 패키지'와 향후 5년간 총 7000억원 규모의 투자가 이뤄지는 '정보보호 혁신안', 2400만 SKT 고객이 모두 이용 가능한 5000억원 규모의 '고객 감사 패키지', '약정고객 해지 위약금 면제' 등으로 구성됐습니다. '고객 안심 패키지'는 SKT가 지난 4월 침해사고가 발생한 이후 시행한 '유심보호서비스', '비정상 인증 차단 시스템(FDS)', '유심 교체'로 구성됐습니다. 지난 5월14일 국내외 SKT 모든 고객들이 유심보호서비스 가입을 완료했으며 FDS도 최고 단계로 격상 운영 중입니다. 지난달 19일 예약 시스템을 통해 예약한 약 900만 고객의 유심을 모두 교체했으며 이후 예약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해 신규 예약 고객의 유심 교체도 지속하고 있습니다. SKT는 이에 더해 최신 사이버 위협까지 대응 가능한 글로벌 TOP 수준 모바일 단말 보안 솔루션 'ZIMPERIUM(짐페리움)'을 SKT에 가입 중인 모든 고객에게 1년간 하반기 중 무상으로 제공할 예정입니다. 또한, 이번 사이버 침해 사고로 인한 유심 복제 피해 발생 시 필요한 경우 외부 기관과 함께 피해 보상 프로세스를 지원하는 '사이버 침해 보상 보증 제도'를 도입 예정입니다. 사이버 침해 관련 기업 보험 한도 역시 기존 10억에서 1000억으로 늘릴 방침입니다. SKT는 향후 5년간 지난 침해사고에 대한 보호 조치와 함께 향후 보안 역량 강화를 위한 중장기 정보보호 혁신 방안을 담은 '정보보호혁신안'을 발표했습니다. SKT는 투자·기술·거버넌스의 세 축을 중심으로 한 중장기 대책도 발표했습니다. 먼저 정보보호 투자 규모를 국내 통신·플랫폼 기업 중 최대 수준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SKT는 '정보보호 투자가 기업 경쟁력 강화의 핵심'이라는 원칙으로 향후 5년간 총 7000억원 규모의 대규모 투자를 시행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최고 수준 정보보호 인력을 영입하고 내부 전담인력을 육성하는 등 정보보호 전문 인력을 기존 대비 2배로 확대하고 투자액도 대폭 늘릴 계획입니다. 정보보호 기금 100억원을 출연해 정보보호 관련 유수 대학과 연계한 인재육성과 산학연계 프로그램 운영, 유망 정보보호 스타트업 발굴 및 지원에도 나설 예정입니다. 정보보호 관련 거버넌스도 개편해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 조직을 CEO 직속으로 격상해 책임과 역할을 강화하는 한편, 이사회에 보안 전문가를 영입하고 회사 보안 상태를 평가하고 개선하는 레드팀(Red Team)을 신설하는 등 사이버 보안체계를 강화해 나갈 예정입니다. SKT는 사이버 침해 사고와 관련, SKT를 믿고 기다려준 고객들을 위해 고객신뢰위원회 자문과 이사회 의결을 거쳐 '고객 감사 패키지'를 발표했습니다. '고객 감사 패키지' 대상은 7월15일 0시 기준 SKT 고객 및 SKT 망을 사용하는 알뜰폰 고객을 포함한 약 2400만 고객입니다. SKT는 8월 통신 요금 50% 할인, 연말까지 데이터 매월 50GB 추가 제공, 멤버십 할인 확대 등 총 5000억원 규모의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또, 침해사고 이후 해지한 고객이 해지일로부터 6개월 이내 재가입 할 경우에는 별도 절차 없이 가입 연수, 멤버십 등급을 원상 복구해 제공합니다. 해지 고객은 해지일로부터 6개월 내 재가입 계획이 없더라도 기존 가입 정보를 원복할 수 있습니다. SKT는 침해사고 발생 전(4월18일 24시 기준) 약정 고객 중 침해사고 이후 해지한 고객 및 7월14일까지 해지 예정인 고객을 대상으로 위약금을 면제합니다. 위약금은 약정 기간 내 계약을 중도 해지할 경우, 제공 받은 할인 혜택의 전부 혹은 일부를 반환하는 금액으로 단말 지원금 반환금 또는 선택약정할인 반환금이 해당됩니다. 참고로 단말기 할부금은 단말기 자체를 할부로 구매한 대금으로 통신 서비스 약정과 별개의 구매 계약이기 때문에 위약금 면제 대상에 해당하지 않습니다. 위약금 면제는 기납부한 위약금을 신청하면 환급하는 형태로 진행 예정이며 상세 내용은 T월드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 예정입니다. 유영상 CEO는 "믿고 기다려주신 고객에 대한 감사와 이번 사고에 대해 책임을 다하고자 하는 마음, 보안이 강한 회사로 거듭나겠다는 약속의 의미로 이번 '책임과 약속'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라며 "이번 침해사고에 대해 다시 한 번 깊이 사과 드리고 고객이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수준의 정보보호 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백종원 대표가 이끄는 더본코리아가 유럽 시장 진출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한식 메뉴와 소스를 묶은 협업 모델로 독일 유통 채널에 입점하며 새로운 방식의 확장 가능성을 시험합니다. 각종 구설과 실적 부담을 안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행보가 반전의 전환점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4일 외식 프렌차이즈업계에 따르면, 더본코리아는 독일 유통업체 ‘글로버스’와 손잡고 유럽 진출을 본격화합니다. 이달 초부터 글로버스 본사가 위치한 상트벤델 지역의 하이퍼 마켓 매장 내 푸드코트에서 신규 비빔밥 브랜드 ‘코리안 백스 비빔밥’를 정식 론칭하고 판매에 나섭니다. 양사의 만남은 글로버스가 더본코리아에 비빔밥 브랜드와 메뉴 제작을 먼저 요청해 이뤄졌습니다. 글로버스는 독일 내 60여개 하이퍼 마켓을 포함해 유럽 각지에 170개 이상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는 대형 리테일 그룹입니다. 유럽 내 연매출 규모가 10조원에 이릅니다. 협업에 따라 더본코리아는 코리안 백스 비빔밥을 통해 독자 개발한 핵심 소스가 현지에서 그대로 구현되도록 메뉴 개발 및 조리 가이드를 제공합니다. 글로버스 푸드코트의 현지 조리사가 독일산 식재료를 활용해 비빔밥을 직접 조리할 예정이며 더본코리아는 현지 직원 교육 및 한식 소스 공급을 맡습니다. 더본코리아 관계자는 “소스를 중심으로 한 이번 유럽 진출은 기존 마스터 프렌차이즈(MF) 방식과 달리 점포 및 인력을 최소화하면서 동시에 일관된 맛의 품질을 보장할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이라고 말했습니다. 글로버스 푸드코트에서 한식 메뉴를 판매하는 건 더본코리아가 처음입니다. 더본코리아는 이번 독일 론칭을 통해 유럽 내 한식 확산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했다고 평가했습니다. 독일 시장을 유럽 시장 확대를 위한 테스트 베드로 삼고 향후 성과를 바탕으로 체코, 러시아, 프랑스, 영국 등으로 확장한다는 전략입니다. 현재 유럽 각국 주요 유통사들과 전략적 협의를 진행하고 있는 단계입니다. 비빔밥 같은 한식 메뉴를 선보이거나 한식 소스를 수출하는 방식으로 이뤄질 전망입니다. K소스 수출 사업도 확대합니다. 더본코리아는 K푸드 열풍을 바탕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한식 소스 개발에 열중하고 있습니다. 현재 더본코리아는 48종의 수출용 소스를 운영 중인데 조만간 8종의 수출용 소스를 추가로 선보일 예정입니다. 신규 소스 중 6종은 이미 개발을 완료했고 나머지 2종도 개발 막바지 단계에 있습니다. 신규 수출용 소스는 B2B(기업 간 거래)와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에서 상시 활용 가능한 소스를 출시하며 온라인에서 먼저 판매될 예정입니다. 수출용 소스는 글로버스 푸드코트에 납품하는 소스와는 별개라는 설명입니다. 현재 더본코리아 산하의 프렌차이즈들은 브랜드명이나 상품 패키지에 백종원 대표의 사진이나 캐리커처를 활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 만큼 향후 대형마트 등 유럽 주요 유통 채널에서 백 대표의 이미지가 담긴 K소스가 등장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해외 소스 수출은 단순한 글로벌 진출의 의미를 넘어 주가 반등을 노리는 더본코리아의 핵심 전략입니다. 지난해 11월 상장한 더본코리아는 한때 주가가 6만4500원까지 오르며 기대감이 실적으로 나타나는 듯했으나 이후 내리 하락세를 걷고 있습니다. 최저점을 기록한 5월 27일(2만5300원)과 비교하면 주가가 60% 넘게 하락했습니다. 빽햄 논란을 시작으로 농약용 분무기 사용, 농지법 위반 의혹, 일부 제품 원산지 표기 오류 등 각종 논란과 구설수가 끊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이에 백 대표는 각종 논란과 관련해 공식 사과문을 게재하고 300억원 규모의 가맹점주 지원책 발표, 본사 지원 통합 할인전, 상생위원회 출범 등을 통해 점주와 주주 달래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백 대표는 지난 5월 미디어 간담회에서 “더본코리아는 유통 사업에서 소스 개발 노하우와 관련해 대한민국 최고라고 자부한다”며 “스리라차, 타바스코, 굴소스처럼 전 세계인이 어디서나 한식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소스를 만드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라고 강조했습니다.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과 음식과 소스까지 퍼지고 있는 기류는 해외에서 활로를 찾고자 하는 국내 기업에 분명 긍정적입니다. 이미 CJ제일제당, 대상 등 대표 식품 기업들을 중심으로 해외 주요 유통 채널 입점을 위한 협상이 한창입니다. K컬쳐 인기에 힘입어 고추장, 쌈장, 불고기 소스 등을 베이스로 한 소스 수출에도 탄력이 붙고 있습니다. 한 프렌차이즈업계 관계자는 "지금 K소스가 각광을 받는 건 한식 자체가 유명해진 영향이 크다"며 "'이것만 넣으면 떡볶이 맛을 구현할 수 있다'는 식으로 높아진 한식의 인기에 덩달아 한국 소스도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지 단순히 매운맛, 감칠맛 같은 개념과는 다른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해외에서도 한국 음식을 경험해 보고 싶은 사람이 많은데 한식을 접하기에는 식당이 많지 않다 보니 소스에 대한 관심이 더 클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국내에서도 소스를 개발하고 납품하는 게 훨씬 외국 소비자들에 대한 접근성이 편하기 때문에 기업들이 소스를 수출하려고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우리가 눈앞의 실적에만 편승해 위기의 심각성을 간과한 게 아닌가?" 권오갑 HD현대 회장이 3일 주요 계열사의 사장단 전체 회의를 소집, 최근 급변하고 있는 대·내외 경영환경에 대한 대응 전략을 논의했다고 HD현대가 밝혔습니다. 권 회장이 사장단 전체 회의를 소집하며 '위기'를 강조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재계에서는 다소 의아하다는 반응입니다. HD현대는 지난 1분기 지주사 전환 후 최고 실적을 내며 재계의 주목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HD현대는 올해 1분기 매출은 약 17조869억원, 영업이익 1조2864억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2.1%나 영업이익이 올라갔습니다. 특히 HD한국조선해양을 중심으로 고부가가치 선박 위주로 수주하고 건조가 본격화되면서 영업이익이 8592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률이 무려 12.7%에 달했습니다. HD일렉트릭도 북미를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서 수주를 크게 늘리면서 1분기 매출 1조149억원, 영업이익이 2182억원을 기록하며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올렸습니다. 덕분에 KB증권은 "자회사 실적이 빛난 역대 최대 실적"이라며 HD현대의 1분기 실적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하지만 HD오일뱅크의 1분기 실적은 웃지 못했습니다. 유가의 변동성이 확대되고 정제마진이 줄어들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감소한 탓입니다. 권 회장을 비롯해 정기선 수석부회장을 비롯해 HD한국조선해양, HD현대중공업, HD현대오일뱅크, HD현대사이트솔루션 등 주요 계열사 사장단 13명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 권 회장은 이렇게 서두를 꺼냈습니다. "우리가 눈앞의 실적에만 편승해 위기의 심각성을 간과한 게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오늘 이 자리에서는 통상적인 이야기는 하지 말고, 시간을 초과해도 좋으니 솔직하고 진솔하게 본인들의 생각을 말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권 회장은 "지금은 위기를 지혜롭게 극복하기 위해 모두가 힘을 합쳐야 할 때"라며 "앞으로 닥칠 불황과 위기에 대한 정확한 분석과 대응책 마련을 위해 힘쓰되, 외부 변수에 흔들려 너무 조급해 말고 법과 원칙에 따라 경영에 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HD현대는 이날 회의가 권 회장의 주도하에 ▲중국 제조업의 비약적인 성장 ▲중동전쟁 ▲미국의 관세 부과 등 최근 우리 경제를 둘러싼 글로벌 경영환경의 변화에 따른 리스크를 점검하고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고 전했습니다. 권 회장은 사장단에게 리더로서의 책임감 있는 태도도 강조했습니다 권 회장은 "불확실성이 큰 상황일수록 리더들의 역할과 판단이 더욱 중요한 만큼, 핵심이 무엇인지, 지금의 인적·물적 자원으로 원하는 결과물을 만들어 낼 수 있는지, 가장 냉정하고 현실적으로 판단해 소신을 갖고 자신있게 행동해달라"면서 "직원들에게 미래에 대한 희망과 비전을 보여줄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한 "안전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중요한 가치"라며 "사장들이 직접 현장에 자주 나가 미흡한 점이 없는지 확인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HD현대는 각사별 ‘경영현황설명회’를 통해, 이날 회의에서 논의 된 회사가 직면한 위험과 그에 따른 영향을 직원들과 공유하고 위기 극복을 위한 전사적인 공감대를 형성해 나갈 방침입니다. HD현대 관계자는 "이날 회의에 참석한 사장단은 각 사의 핵심 경영구상을 공유하고 연초 세웠던 사업 목표를 냉철하게 분석, 하반기 실적을 집중 점검하기로 뜻을 모았다"며 "또한 부진한 사업군에 대해서는 사업 재편을 포함한 종합 대책을 수립해 즉시 시행하고 중장기 사업계획 역시 원점에서 재검토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배달의민족(이하 배민)과 교촌치킨의 '배민 온리'(배민 Only·오직 배민) 협약이 사실상 불발됐습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과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339770]는 배민 온리 협약을 예정 날짜에 맺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앞서 교촌에프앤비는 쿠팡이츠 입점을 철회하고 배민, 요기요, 땡겨요(공공배달앱), 교촌치킨 자체앱에만 입점한다는 협약을 배민과 협약하기 위해 움직이고 있었습니다. 해당 협약을 통해 교촌에프앤비는 배민으로부터 교촌치킨 가맹점주의 중개수수료 인하 혜택을 받기로 했으며 배민은 경쟁사인 쿠팡이츠로부터 교촌치킨을 빼오겠다는 전략이었습니다. 양사는 이와 같은 내용의 협약을 이달 말까지 합의할 예정이었으나 협약은 진행되지 못했습니다. 이번 협약 무산에 대해 양사는 향후 방향성을 언급하지는 않았으나 당분간 논의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됩니다. 우아한형제들 관계자는 "업주 부담 완화와 고객 혜택 강화를 위한 협업을 지속적으로 논의해 갈 것"이라면서도 "다만, 배민에 집중하고자 했던 기존 논의는 가맹점주들의 의견을 더 청취하고 건설적인 방향으로의 협업을 만들기 위해 추가 논의를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