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엄수빈 기자ㅣIBK기업은행(은행장 윤종원)은 지속가능발전소와 함께 중소기업 ESG(환경·사회적책임·지배구조)경영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인적·물적 자원의 한계를 가진 중소기업이 ESG경영에 대응할 수 있도록 선제적 지원책을 마련한 것인데요. 지속가능발전소는 ‘IBK 1st lab(퍼스트랩)’ 2기로 선정된 바 있으며, 인공지능(AI) 기술 기반으로 ESG 분석 및 평가를 수행하는 핀테크 기업입니다. 이번 업무 제휴로 지속가능발전소는 중소기업 ESG경영 현황을 진단하고, 기업은행은 진단 결과를 토대로 기업의 체질 개선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과 함께하는 ESG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핵심 경쟁력을 최대한 활용해 고객과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IBK형 파이코노믹스(Pieconomics)’모델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엄수빈 기자ㅣNH농협은행(은행장 권준학)은 배우 한소희·강하늘을 모델로 하는 ‘NH자산플러스’ 신규 영상광고 2편을 선보인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이번 광고는 ‘너 자신을 알라, 너 자산을 알라’를 슬로건으로 하는데요. ‘자신’의 발견과 성장을 핵심가치로 여기는 MZ세대(밀레니엄+Z세대·1980년~2000년대생)의 고민을 이해하고 응원하는 취지로 기획됐습니다. 주인공이 ‘자신’을 찾으려다 ‘자산’을 찾게 되는 이야기로, 한소희편·강하늘편으로 나뉘어 2차에 걸쳐 공개됩니다. 광고영상은 NH농협은행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공식 SNS(사회관계망 서비스)를 통해 확인 할 수 있습니다. 광고 론칭을 기념해 공식 SNS에 시청평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광고모델 이모티콘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인더뉴스 엄수빈 기자ㅣ카카오뱅크가 유가증권시장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했습니다. 이르면 다음달 코스피 시장에서 주식 거래를 시작할 전망입니다. 18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지난 17일 카카오뱅크(대표 윤호영)에 대한 주권 상장 예비심사 결과 상장에 적격한 것으로 확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4월15일 상장 예비심사 신청서를 제출한 지 두 달 만입니다. 카카오뱅크는 조만간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한 뒤 공모주 청약 절차를 진행할 예정으로, 이르면 다음달 코스피 시장에서 주식 거래를 시작할 것으로 보입니다. 청약 과열을 막겠다는 금융위원회의 방침에 따라 오는 20일 이후 증권신고서를 제출하는 기업은 공모주 청약을 할 때 중복 청약이 금지되는데요. 19일은 휴일임을 감안하면 이날 오후 6시까지 금융당국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해야만 중복 청약이 가능합니다. 카카오뱅크는 내부 논의를 거쳐 하루만에 증권신고서 제출은 어렵다는 판단에 따라 중복 청약은 포기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투자자들은 카카오뱅크의 공모주를 청약할 때 여러 증권사 계좌를 활용해 중복 청약할 수 없게 됐습니다. 증권가에서는 카카오뱅크의 상장 후 기업가치를 10조~20조원으로 평가하고
인더뉴스 엄수빈 기자ㅣNH농협은행(은행장 권준학)은 리스크관리부문 직원들이 경기도 화성시 소재의 가시리 정보화마을을 찾아 농촌봉사활동을 전개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날 리스크관리부문 직원 20여명이 참여해 포도 봉지 씌우기·마을 환경정화 작업 등을 실시했고, 이 지역 남양농협 직원들도 함께해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힘을 보탰습니다. NH농협은행 리스크관리부문은 가시리 정보화마을과 9년째 자매결연을 이어오고 있는데요. 매년 영농철 일손돕기 활동과 함께 마을에서 직접 생산한 농산물 구매 등을 통해 실질적인 농가 지원을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엄수빈 기자ㅣIBK기업은행(은행장 윤종원)은 새로운 광고모델로 배우 이제훈을 선정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기업은행은 선정사유로 “이제훈은 뛰어난 연기력과 열정, 여러 작품 속 캐릭터를 통해 형성된 강한 신뢰감을 갖춘 배우로서, 은행이 추구하는 ‘혁신금융’과 ‘바른경영’의 메시지를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등 다양한 고객층에게 진정성 있게 전달하는데 가장 적합한 모델이라 판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올해로 창립 60주년을 맞는 기업은행은 다양한 채널을 통해 고객과의 소통을 더욱 활발히 펼쳐나갈 계획입니다.이제훈을 모델로 한 신규광고는 오는 6월 말 TV·유튜브 등을 통해 방영될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엄수빈 기자ㅣ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은 17일 3300억원 규모의 원화 상각형조건부자본증권(후순위채권)을 발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채권은 지난달 10일 진행된 수요예측에서 국민은행의 대외신인도와 재무적 안정성을 바탕으로 총 4200억원의 응찰이 몰려 흥행에 성공한 바 있는데요. 이에 국민은행은 당초 계획 대비 300억원 증액된 3300억원 발행을 결정했습니다. 채권의 발행 만기는 10년이며, 발행 금리는 국고채 10년물 금리에 50bp(1bp=0.01%p)를 가산한 연 2.58%로 결정됐습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BIS(국제결제은행)비율 제고 및 ESG(환경·사회적책임·지배구조) 경영 정책의 일환으로 지속가능 후순위채권을 발행했다”며 “이번에 조달한 자금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지원 등 ESG분야에 사용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엄수빈 기자ㅣ우리은행(은행장 권광석)은 SK엠앤서비스(대표이사 박정민)와 소상공인에게 다양하고 편리한 비대면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우리은행은 SK엠앤서비스의 소상공인 온라인 플랫폼 ‘Bizit’에 ‘기업 모바일 금융몰’을 입점하기로 했는데요. 이를 통해 소상공인들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우리WON뱅킹을 통해 ▲정책자금 등 소상공인 대출 신청 ▲예적금 상품 가입 ▲해외송금 ▲기업 컨설팅 등을 비대면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아울러 소상공인 매장홍보 및 매장운영 솔루션·마케팅·교육·복지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SK엠앤서비스의 ‘사장님 안심경영 구독서비스’도 무료로 제공할 계획입니다. 양사는 우리은행의 금융 노하우와 SK엠앤서비스의 소상공인 데이터를 결합한 디지털 금융상품 개발 및 공동마케팅 전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기로 했습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다양한 금융서비스와 혜택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엄수빈 기자ㅣ하나은행(은행장 박성호)은 금융보안원의 ‘국가공인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ISMS-P) 인증’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하나은행은 앞서 ▲디지털 뱅킹 서비스 운영 관련 국가공인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 인증 ▲모든 글로벌 지역 센터에 대한 국제 표준 정보보호 관리체계(ISO27001) 인증 ▲국제 표준 개인정보보호(ISO27701) 인증까지 획득한 바 있는데요. 금융권 최초로 디지털·글로벌·개인정보보호 영역에서의 정보보호 관리체계 우수성을 인정받았습니다. ISMS-P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공동 고시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통합 인증제도로, 정보보호 관리체계 80개 기준과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22개 기준에 대한 금융보안원의 정밀 심사를 통과해야 합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마이데이터 시대를 맞아 손님의 정보보호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며 “앞으로 손님이 신뢰할 수 있는 정보보호 관리체계 운영과 함께 안정적인 개인화 금융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엄수빈 기자ㅣIBK기업은행(은행장 윤종원)은 지난 15일 윤종원 은행장이 강원도 원주에 위치한 서울에프엔비(대표 오덕근)와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해피엘앤비(대표 김두상)를 방문해 기업인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16일 밝혔습니다. 130여개의 유가공제품을 생산하는 서울에프엔비는 전 생산단계에서 에코라인을 도입해 친환경 경영을 실천할 뿐 아니라 직원복지와 다양한 사회공헌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있는 기업인데요. 윤 행장은 “2005년 설립 후 해마다 25%씩 성장하는 것은 ESG(환경·사회적책임·지배구조)경영을 적극 실천하는 대표의 뚜렷한 경영철학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IBK와 함께 지속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방문한 해피엘앤비는 침구형 의료기기, 자동온열기 등 생활의료기기를 비롯해 일회용 개별포장 방식의 화장품을 개발해 세계 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기업인데요. 김 대표는 주요 수출국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의료기기 수출에 애로가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윤 행장은 “기업의 경영·재무 상황을 종합 진단 후 맞춤형 지원프로그램을 제시하는 IBK 금융주치의 프로그램이 도입
인더뉴스 엄수빈 기자ㅣ우리은행(은행장 권광석)은 세계 3대 국제신용평가기관인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가 자사의 장기신용등급을 기존 A에서 A+로 한 단계 상향조정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우리은행 자체 신용등급도 bbb+에서 a-로 한 단계 상향하고, 등급전망도 기존 ‘긍정적(Positive)’에서 ‘안정적(Stable)’로 조정했는데요. 해운·조선·건설 등 경기민감·취약업종의 여신 비중을 지속적으로 축소해 자산건전성을 개선하고, 위험가중자산 축소 및 수익성 개선으로 자본적정성이 안정적으로 관리된 결과로 우리은행은 판단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우리은행은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 5894억원을 시현해 시장 전망치를 상회했습니다. 이번 신용등급 상향조정으로 기존 발행을 포함해 향후 발행될 우리은행 채권의 신용등급이 일제히 1단계씩 상향됩니다. 특히 신종자본증권(Tier 1)은 기존 BB+에서 BBB-로 상향돼 채권 발행시장에서 우리은행의 지위 향상 및 조달비용 절감이 예상됩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신용등급 상향은 우리은행의 지속적인 체질 개선 노력이 높이 평가된 결과”라고 말했습니다. 우리은행 홍콩 IB(투자은행)법인인 홍콩우리투자은행의 장기신용등급
인더뉴스 엄수빈 기자ㅣNH농협은행(은행장 권준학)은 창립 60주년을 기념해 ‘1961년 농협과 동갑내기 고객님을 찾습니다’ SNS(사회관계망 서비스)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습니다. 1961년 8월15일 농협 창립일과 생년월일이 같거나 동갑내기인 고객 본인 또는 가족·친구·지인이 댓글로 생일 축하 메시지 및 농협·농업·농촌과 관련된 사연을 작성하면 됩니다. 다음달 18일까지 농협은행 공식 SNS에서 진행되며, 추첨을 통해 농협한우세트·한국화훼농협 플라워박스 등을 제공합니다. 권준학 은행장은 “이번 이벤트를 시작으로 농협은행 SNS에서 다양하고 재밌는 창립 60주년 기념 콘텐츠와 이벤트를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참여 바란다”며 “60년 역사의 원동력인 농업인, 고객을 위해 앞으로도 최고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100년 농협을 향해 함께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농협은행 공식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인더뉴스 엄수빈 기자ㅣ하나은행(은행장 박성호)은 4350억원 규모의 원화 ESG 후순위채권(상각형 조건부자본증권) 발행에 성공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이번 채권은 신재생에너지 개발 등 녹색사업에 사용하는 ‘녹색채권’과 금융 소외계층 지원 등을 위한 ‘사회채권’이 결합된 지속가능채권 형태로 이뤄졌습니다. 만기는 10년이며, 발행 금리는 국고채 10년물에 49bp(1bp=0.01%p)를 더한 2.58%입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연내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 등 채권발행 시장이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 ESG(환경·사회적책임·지배구조) 채권에 대한 관심을 바탕으로 성공적으로 발행할 수 있었다”며 “이번 발행을 통해 자본적정성 제고와 사회적 기업의 책임을 다해 ESG 경영을 적극 실천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엄수빈 기자ㅣ우리은행(은행장 권광석)은 ‘우리 팬(Woori Fan) 리포터’ 2기에 선발된 16명의 고객패널과 대면·비대면 동시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우리 팬 리포터는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 및 고객소통을 위해 지난해부터 운영하고 있는 고객패널 제도인데요. 특히 올해부터 시행된 금융소비자보호법에 따라 소비자보호 강화 및 고객편의성 제고에 초점을 맞춰 보다 폭넓은 조사활동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금소법 관련 상품별 신규계좌개설을 직접 체험해 개선방안을 도출하고, 대면과 비대면 채널 전체에 고객 불편사항을 집중적으로 조사합니다. 또 사회적으로 중요성이 커지는 고령 소비자 보호를 위해 60세 이상의 ‘시니어 패널’ 2명을 별도로 선발해 고령층의 불편사항을 해결할 방침입니다. 우리 팬 리포터 2기는 지난달 지원자 모집을 시작으로 서류심사 및 개별 면접을 거쳐, 연령과 경험 등을 고려해 최종 16명이 선발됐습니다. 이들은 올해 12월까지 ▲분기별 온·오프라인 간담회 참여 ▲금융소비자 피해 예방 위한 아이디어 제시 ▲상품·서비스체험 및 조사활동 등을 통해 고객과 우리은행의 소통창구 역할을 수행하게 됩니다. 권광석 우리은행장은 “금융서비스 혁신은
인더뉴스 엄수빈 기자ㅣ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은 리치 커뮤니케이션 서비스(RCS)를 통한 대고객 문자 서비스를 시행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RCS란 국제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의 차세대 표준 문자 규격인데요. 기존 문자 서비스와의 차별점은 ▲메시지 발송 기업의 로고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브랜드홈 기능 ▲전달 효과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메시지 형태 등을 이용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국민은행의 RCS 도입은 국내 은행권 최초이며, 순차적으로 적용 범위를 넓혀갈 예정입니다. 브랜드홈 기능은 서비스 인증 기업만이 이용할 수 있어 스미싱 등 피싱문자로 인한 고객 사기 피해 방지에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됩니다. 고객이 번호를 저장하지 않아도 기업로고와 기업명 등 발신번호의 기업정보가 나타나며, 프로필 이미지를 터치하면 기업소개와 전화번호 등 기업이 설정한 정보를 볼 수 있습니다. 또 URL(인터넷주소) 노출 없이 한 번의 터치만으로 웹 페이지 이동과 애플리케이션(앱) 설치가 가능해 고객 편의성이 향상될 것으로 보입니다. RCS는 안드로이드9 이후의 삼성전자, 안드로이드10 이후의 LG전자 단말기에서 지원됩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대고객 메시지 발송 서비스를 지속적
인더뉴스 엄수빈 기자ㅣIBK기업은행(은행장 윤종원)은 신용회복 성실상환자 카드 출시 2달 만에 발급좌수가 5000좌를 돌파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해당 카드는 지난 3월31일 ‘신용회복 성실상환자 카드발급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출시됐는데요. 소액이지만 신용한도가 부여된 카드 발급으로 일상생활의 불편함을 일부 해소하고, 신용거래 실적이 쌓여 개인 신용점수 회복에도 도움이 되는 상품입니다. 신용회복위원회에서 채무조정을 받고 월 변제금을 6개월 이상 성실상환한 채무자라면 발급 받을 수 있습니다. 또 상환 기간에 따라 6개월 이상 성실상환 고객은 월 10만원 한도의 후불교통카드를, 1년 이상 상환 고객은 월 30만원 한도의 소액신용한도카드 발급이 가능합니다. 신용회복위원회에서 카드 발급 가능 안내를 받은 고객은 영업점 및 기업은행 홈페이지(모바일 포함)를 통해 발급 신청 할 수 있습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국책은행으로서 앞으로도 금융소외 계층을 위한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해 포용금융을 적극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와 LG전자가 산업통상자원부가 시행하는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 사업’에 발맞춰 고효율 가전제품 구매 고객에게 다양한 추가 혜택을 제공합니다.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 사업’은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제품을 구매하면 인당 최대 30만원 한도 내에서 구매 금액의 10%를 환급하는 것이 주 내용으로, 전력 소모가 적은 가전제품의 보급 확대를 위한 정부 지원 정책입니다. 환급 대상 제품은 TV, 에어컨, 제습기, 세탁기, 건조기, 냉장고, 김치냉장고, 식기세척기, 공기청정기 등입니다. 7월 4일 이후 대상 모델을 구매한 고객은 ▲에너지효율등급 라벨 ▲제조번호(시리얼번호) 명판 ▲거래내역서 ▲구매영수증 등을 준비해 한국 에너지공단 홈페이지에서 직접 신청하면 환급받습니다. 삼성전자는 전국 삼성스토어 매장과 삼성닷컴에서 으뜸효율 해당 제품 구매부터 에너지효율 라벨, 제품 명판 촬영 방법, 구매인증서류 발급 후 실제 환급 신청까지 자세한 안내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삼성전자는 11개 품목 450여 개의 으뜸효율 가전제품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으뜸가전사업의 취지를 살리기 위해, 으뜸효율 가전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정부의 10% 환급금 외에 삼성전자만의 다양한 추가 혜택을 제공합니다. 삼성스토어와 삼성닷컴에서 으뜸효율 가전제품 구매 시 최대 10% 혜택을 추가로 제공하고, 해당 제품 중 특별행사모델은 출고가의 최대 10%를 멤버십 포인트로 적립해 줍니다. 또 2개 이상의 AI 가전을 구매 시 품목당 최대 5만원 삼성전자 멤버십 포인트를 제공하는 ‘AI 패키지’에도 으뜸효율 가전 혜택을 추가했습니다. LG전자도 고객이 환급 대상 제품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해당 제품에 ‘으뜸효율 환급’ 표시를 부착, 전국 LG전자 베스트샵과 온라인 브랜드샵 등에서 판매합니다. LG전자는 환급사업에 발맞춰 ‘으뜸효율 가전 페스타’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LG전자 멤버십 앱에서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 중 총 1000명을 추첨해 스타일러·에어로퍼니처·모바일 상품권 등을 증정합니다. 온라인 브랜드샵에서는 최대 50만 원 상당의 할인 쿠폰도 제공합니다. LG전자는 ‘E-순환거버넌스’와 협력해 전국 베스트샵에서 TV·냉장고·세탁기·스타일러·식기세척기 등 약 170개 ‘E-순환우수제품’ 인증 모델을 구독으로 구매한 고객에게 제품당 최대 5만 포인트(네이버페이 또는 카카오페이) 환급 혜택을 제공하는 행사도 이달 31일까지 진행합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7670]은 4월 사이버 침해사고에 대한 '책임과 약속' 프로그램을 4일 발표했습니다. 4일 민관합동조사단의 SKT 사이버 침해사고 조사결과 발표 직후 긴급 이사회 등을 거쳐 마련된 기자간담회에서 유영상 SKT CEO는 "SK텔레콤 모든 임직원은 민관합동조사단의 조사결과를 엄중하게 받아들이며 사이버 침해사고에 대해 다시 한 번 고객과 사회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밝혔습니다. '책임과 약속' 프로그램은 침해사고로 인한 고객의 피해를 차단하는 '고객 안심 패키지'와 향후 5년간 총 7000억원 규모의 투자가 이뤄지는 '정보보호 혁신안', 2400만 SKT 고객이 모두 이용 가능한 5000억원 규모의 '고객 감사 패키지', '약정고객 해지 위약금 면제' 등으로 구성됐습니다. '고객 안심 패키지'는 SKT가 지난 4월 침해사고가 발생한 이후 시행한 '유심보호서비스', '비정상 인증 차단 시스템(FDS)', '유심 교체'로 구성됐습니다. 지난 5월14일 국내외 SKT 모든 고객들이 유심보호서비스 가입을 완료했으며 FDS도 최고 단계로 격상 운영 중입니다. 지난달 19일 예약 시스템을 통해 예약한 약 900만 고객의 유심을 모두 교체했으며 이후 예약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해 신규 예약 고객의 유심 교체도 지속하고 있습니다. SKT는 이에 더해 최신 사이버 위협까지 대응 가능한 글로벌 TOP 수준 모바일 단말 보안 솔루션 'ZIMPERIUM(짐페리움)'을 SKT에 가입 중인 모든 고객에게 1년간 하반기 중 무상으로 제공할 예정입니다. 또한, 이번 사이버 침해 사고로 인한 유심 복제 피해 발생 시 필요한 경우 외부 기관과 함께 피해 보상 프로세스를 지원하는 '사이버 침해 보상 보증 제도'를 도입 예정입니다. 사이버 침해 관련 기업 보험 한도 역시 기존 10억에서 1000억으로 늘릴 방침입니다. SKT는 향후 5년간 지난 침해사고에 대한 보호 조치와 함께 향후 보안 역량 강화를 위한 중장기 정보보호 혁신 방안을 담은 '정보보호혁신안'을 발표했습니다. SKT는 투자·기술·거버넌스의 세 축을 중심으로 한 중장기 대책도 발표했습니다. 먼저 정보보호 투자 규모를 국내 통신·플랫폼 기업 중 최대 수준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SKT는 '정보보호 투자가 기업 경쟁력 강화의 핵심'이라는 원칙으로 향후 5년간 총 7000억원 규모의 대규모 투자를 시행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최고 수준 정보보호 인력을 영입하고 내부 전담인력을 육성하는 등 정보보호 전문 인력을 기존 대비 2배로 확대하고 투자액도 대폭 늘릴 계획입니다. 정보보호 기금 100억원을 출연해 정보보호 관련 유수 대학과 연계한 인재육성과 산학연계 프로그램 운영, 유망 정보보호 스타트업 발굴 및 지원에도 나설 예정입니다. 정보보호 관련 거버넌스도 개편해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 조직을 CEO 직속으로 격상해 책임과 역할을 강화하는 한편, 이사회에 보안 전문가를 영입하고 회사 보안 상태를 평가하고 개선하는 레드팀(Red Team)을 신설하는 등 사이버 보안체계를 강화해 나갈 예정입니다. SKT는 사이버 침해 사고와 관련, SKT를 믿고 기다려준 고객들을 위해 고객신뢰위원회 자문과 이사회 의결을 거쳐 '고객 감사 패키지'를 발표했습니다. '고객 감사 패키지' 대상은 7월15일 0시 기준 SKT 고객 및 SKT 망을 사용하는 알뜰폰 고객을 포함한 약 2400만 고객입니다. SKT는 8월 통신 요금 50% 할인, 연말까지 데이터 매월 50GB 추가 제공, 멤버십 할인 확대 등 총 5000억원 규모의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또, 침해사고 이후 해지한 고객이 해지일로부터 6개월 이내 재가입 할 경우에는 별도 절차 없이 가입 연수, 멤버십 등급을 원상 복구해 제공합니다. 해지 고객은 해지일로부터 6개월 내 재가입 계획이 없더라도 기존 가입 정보를 원복할 수 있습니다. SKT는 침해사고 발생 전(4월18일 24시 기준) 약정 고객 중 침해사고 이후 해지한 고객 및 7월14일까지 해지 예정인 고객을 대상으로 위약금을 면제합니다. 위약금은 약정 기간 내 계약을 중도 해지할 경우, 제공 받은 할인 혜택의 전부 혹은 일부를 반환하는 금액으로 단말 지원금 반환금 또는 선택약정할인 반환금이 해당됩니다. 참고로 단말기 할부금은 단말기 자체를 할부로 구매한 대금으로 통신 서비스 약정과 별개의 구매 계약이기 때문에 위약금 면제 대상에 해당하지 않습니다. 위약금 면제는 기납부한 위약금을 신청하면 환급하는 형태로 진행 예정이며 상세 내용은 T월드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 예정입니다. 유영상 CEO는 "믿고 기다려주신 고객에 대한 감사와 이번 사고에 대해 책임을 다하고자 하는 마음, 보안이 강한 회사로 거듭나겠다는 약속의 의미로 이번 '책임과 약속'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라며 "이번 침해사고에 대해 다시 한 번 깊이 사과 드리고 고객이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수준의 정보보호 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백종원 대표가 이끄는 더본코리아가 유럽 시장 진출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한식 메뉴와 소스를 묶은 협업 모델로 독일 유통 채널에 입점하며 새로운 방식의 확장 가능성을 시험합니다. 각종 구설과 실적 부담을 안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행보가 반전의 전환점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4일 외식 프렌차이즈업계에 따르면, 더본코리아는 독일 유통업체 ‘글로버스’와 손잡고 유럽 진출을 본격화합니다. 이달 초부터 글로버스 본사가 위치한 상트벤델 지역의 하이퍼 마켓 매장 내 푸드코트에서 신규 비빔밥 브랜드 ‘코리안 백스 비빔밥’를 정식 론칭하고 판매에 나섭니다. 양사의 만남은 글로버스가 더본코리아에 비빔밥 브랜드와 메뉴 제작을 먼저 요청해 이뤄졌습니다. 글로버스는 독일 내 60여개 하이퍼 마켓을 포함해 유럽 각지에 170개 이상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는 대형 리테일 그룹입니다. 유럽 내 연매출 규모가 10조원에 이릅니다. 협업에 따라 더본코리아는 코리안 백스 비빔밥을 통해 독자 개발한 핵심 소스가 현지에서 그대로 구현되도록 메뉴 개발 및 조리 가이드를 제공합니다. 글로버스 푸드코트의 현지 조리사가 독일산 식재료를 활용해 비빔밥을 직접 조리할 예정이며 더본코리아는 현지 직원 교육 및 한식 소스 공급을 맡습니다. 더본코리아 관계자는 “소스를 중심으로 한 이번 유럽 진출은 기존 마스터 프렌차이즈(MF) 방식과 달리 점포 및 인력을 최소화하면서 동시에 일관된 맛의 품질을 보장할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이라고 말했습니다. 글로버스 푸드코트에서 한식 메뉴를 판매하는 건 더본코리아가 처음입니다. 더본코리아는 이번 독일 론칭을 통해 유럽 내 한식 확산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했다고 평가했습니다. 독일 시장을 유럽 시장 확대를 위한 테스트 베드로 삼고 향후 성과를 바탕으로 체코, 러시아, 프랑스, 영국 등으로 확장한다는 전략입니다. 현재 유럽 각국 주요 유통사들과 전략적 협의를 진행하고 있는 단계입니다. 비빔밥 같은 한식 메뉴를 선보이거나 한식 소스를 수출하는 방식으로 이뤄질 전망입니다. K소스 수출 사업도 확대합니다. 더본코리아는 K푸드 열풍을 바탕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한식 소스 개발에 열중하고 있습니다. 현재 더본코리아는 48종의 수출용 소스를 운영 중인데 조만간 8종의 수출용 소스를 추가로 선보일 예정입니다. 신규 소스 중 6종은 이미 개발을 완료했고 나머지 2종도 개발 막바지 단계에 있습니다. 신규 수출용 소스는 B2B(기업 간 거래)와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에서 상시 활용 가능한 소스를 출시하며 온라인에서 먼저 판매될 예정입니다. 수출용 소스는 글로버스 푸드코트에 납품하는 소스와는 별개라는 설명입니다. 현재 더본코리아 산하의 프렌차이즈들은 브랜드명이나 상품 패키지에 백종원 대표의 사진이나 캐리커처를 활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 만큼 향후 대형마트 등 유럽 주요 유통 채널에서 백 대표의 이미지가 담긴 K소스가 등장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해외 소스 수출은 단순한 글로벌 진출의 의미를 넘어 주가 반등을 노리는 더본코리아의 핵심 전략입니다. 지난해 11월 상장한 더본코리아는 한때 주가가 6만4500원까지 오르며 기대감이 실적으로 나타나는 듯했으나 이후 내리 하락세를 걷고 있습니다. 최저점을 기록한 5월 27일(2만5300원)과 비교하면 주가가 60% 넘게 하락했습니다. 빽햄 논란을 시작으로 농약용 분무기 사용, 농지법 위반 의혹, 일부 제품 원산지 표기 오류 등 각종 논란과 구설수가 끊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이에 백 대표는 각종 논란과 관련해 공식 사과문을 게재하고 300억원 규모의 가맹점주 지원책 발표, 본사 지원 통합 할인전, 상생위원회 출범 등을 통해 점주와 주주 달래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백 대표는 지난 5월 미디어 간담회에서 “더본코리아는 유통 사업에서 소스 개발 노하우와 관련해 대한민국 최고라고 자부한다”며 “스리라차, 타바스코, 굴소스처럼 전 세계인이 어디서나 한식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소스를 만드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라고 강조했습니다.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과 음식과 소스까지 퍼지고 있는 기류는 해외에서 활로를 찾고자 하는 국내 기업에 분명 긍정적입니다. 이미 CJ제일제당, 대상 등 대표 식품 기업들을 중심으로 해외 주요 유통 채널 입점을 위한 협상이 한창입니다. K컬쳐 인기에 힘입어 고추장, 쌈장, 불고기 소스 등을 베이스로 한 소스 수출에도 탄력이 붙고 있습니다. 한 프렌차이즈업계 관계자는 "지금 K소스가 각광을 받는 건 한식 자체가 유명해진 영향이 크다"며 "'이것만 넣으면 떡볶이 맛을 구현할 수 있다'는 식으로 높아진 한식의 인기에 덩달아 한국 소스도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지 단순히 매운맛, 감칠맛 같은 개념과는 다른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해외에서도 한국 음식을 경험해 보고 싶은 사람이 많은데 한식을 접하기에는 식당이 많지 않다 보니 소스에 대한 관심이 더 클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국내에서도 소스를 개발하고 납품하는 게 훨씬 외국 소비자들에 대한 접근성이 편하기 때문에 기업들이 소스를 수출하려고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우리가 눈앞의 실적에만 편승해 위기의 심각성을 간과한 게 아닌가?" 권오갑 HD현대 회장이 3일 주요 계열사의 사장단 전체 회의를 소집, 최근 급변하고 있는 대·내외 경영환경에 대한 대응 전략을 논의했다고 HD현대가 밝혔습니다. 권 회장이 사장단 전체 회의를 소집하며 '위기'를 강조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재계에서는 다소 의아하다는 반응입니다. HD현대는 지난 1분기 지주사 전환 후 최고 실적을 내며 재계의 주목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HD현대는 올해 1분기 매출은 약 17조869억원, 영업이익 1조2864억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2.1%나 영업이익이 올라갔습니다. 특히 HD한국조선해양을 중심으로 고부가가치 선박 위주로 수주하고 건조가 본격화되면서 영업이익이 8592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률이 무려 12.7%에 달했습니다. HD일렉트릭도 북미를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서 수주를 크게 늘리면서 1분기 매출 1조149억원, 영업이익이 2182억원을 기록하며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올렸습니다. 덕분에 KB증권은 "자회사 실적이 빛난 역대 최대 실적"이라며 HD현대의 1분기 실적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하지만 HD오일뱅크의 1분기 실적은 웃지 못했습니다. 유가의 변동성이 확대되고 정제마진이 줄어들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감소한 탓입니다. 권 회장을 비롯해 정기선 수석부회장을 비롯해 HD한국조선해양, HD현대중공업, HD현대오일뱅크, HD현대사이트솔루션 등 주요 계열사 사장단 13명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 권 회장은 이렇게 서두를 꺼냈습니다. "우리가 눈앞의 실적에만 편승해 위기의 심각성을 간과한 게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오늘 이 자리에서는 통상적인 이야기는 하지 말고, 시간을 초과해도 좋으니 솔직하고 진솔하게 본인들의 생각을 말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권 회장은 "지금은 위기를 지혜롭게 극복하기 위해 모두가 힘을 합쳐야 할 때"라며 "앞으로 닥칠 불황과 위기에 대한 정확한 분석과 대응책 마련을 위해 힘쓰되, 외부 변수에 흔들려 너무 조급해 말고 법과 원칙에 따라 경영에 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HD현대는 이날 회의가 권 회장의 주도하에 ▲중국 제조업의 비약적인 성장 ▲중동전쟁 ▲미국의 관세 부과 등 최근 우리 경제를 둘러싼 글로벌 경영환경의 변화에 따른 리스크를 점검하고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고 전했습니다. 권 회장은 사장단에게 리더로서의 책임감 있는 태도도 강조했습니다 권 회장은 "불확실성이 큰 상황일수록 리더들의 역할과 판단이 더욱 중요한 만큼, 핵심이 무엇인지, 지금의 인적·물적 자원으로 원하는 결과물을 만들어 낼 수 있는지, 가장 냉정하고 현실적으로 판단해 소신을 갖고 자신있게 행동해달라"면서 "직원들에게 미래에 대한 희망과 비전을 보여줄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한 "안전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중요한 가치"라며 "사장들이 직접 현장에 자주 나가 미흡한 점이 없는지 확인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HD현대는 각사별 ‘경영현황설명회’를 통해, 이날 회의에서 논의 된 회사가 직면한 위험과 그에 따른 영향을 직원들과 공유하고 위기 극복을 위한 전사적인 공감대를 형성해 나갈 방침입니다. HD현대 관계자는 "이날 회의에 참석한 사장단은 각 사의 핵심 경영구상을 공유하고 연초 세웠던 사업 목표를 냉철하게 분석, 하반기 실적을 집중 점검하기로 뜻을 모았다"며 "또한 부진한 사업군에 대해서는 사업 재편을 포함한 종합 대책을 수립해 즉시 시행하고 중장기 사업계획 역시 원점에서 재검토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배달의민족(이하 배민)과 교촌치킨의 '배민 온리'(배민 Only·오직 배민) 협약이 사실상 불발됐습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과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339770]는 배민 온리 협약을 예정 날짜에 맺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앞서 교촌에프앤비는 쿠팡이츠 입점을 철회하고 배민, 요기요, 땡겨요(공공배달앱), 교촌치킨 자체앱에만 입점한다는 협약을 배민과 협약하기 위해 움직이고 있었습니다. 해당 협약을 통해 교촌에프앤비는 배민으로부터 교촌치킨 가맹점주의 중개수수료 인하 혜택을 받기로 했으며 배민은 경쟁사인 쿠팡이츠로부터 교촌치킨을 빼오겠다는 전략이었습니다. 양사는 이와 같은 내용의 협약을 이달 말까지 합의할 예정이었으나 협약은 진행되지 못했습니다. 이번 협약 무산에 대해 양사는 향후 방향성을 언급하지는 않았으나 당분간 논의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됩니다. 우아한형제들 관계자는 "업주 부담 완화와 고객 혜택 강화를 위한 협업을 지속적으로 논의해 갈 것"이라면서도 "다만, 배민에 집중하고자 했던 기존 논의는 가맹점주들의 의견을 더 청취하고 건설적인 방향으로의 협업을 만들기 위해 추가 논의를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