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NH농협은행(은행장 권준학)은 모바일 플랫폼인 ‘올원뱅크’에서 ‘올원플라워’, ‘NH농협은행 실명인증’ 등 특화 서비스들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8일 밝혔습니다. 이번 ‘올원플라워’ 서비스는 한국화훼농협의 꽃다발, 화환, 난(蘭) 등 화훼 상품을 올원뱅크에 등록된 농협계좌와 카드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상품 수령 고객이 직접 배송지를 입력할 수 있는‘ 선물하기’ 기능을 활용해 생일, 승진 등 기념일에 아름다운 꽃으로 마음을 전달할 수 있습니다. 오전 11시 이전 주문 건에 대해서는 당일 배송이 가능합니다. NH농협은행 실명인증」서비스는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된‘마이아이디(MyID)’와 연계하여 비대면 실명확인 절차를 간소화한 특화 서비스로, 금융거래 시 휴대폰 본인인증, 신분증 촬영, 계좌 인증 등 번거로운 절차 없이 간편하게 비대면 실명확인이 가능하다. 또한, 「음성뱅킹 NUGU」서비스에‘날씨’,‘백과사전’,‘감성대화’등의 기능을 금융권 최초로 추가하고 사용성을 개선했으며, 환전, 외환, 공과금, CD/ATM출금 등 금융 서비스에 사용자 중심 UI/UX를 적용하여 고객 편의성을 개선했다. 이종찬 농협은행 올원뱅크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지속되는 가운데, 하나은행이 비대면 자산관리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8일 하나은행(은행장 박성호)에 따르면 신탁을 활용한 통합 자산관리 플랫폼인 ‘100년 리빙트러스트 센터’에서 디지털 채널을 활용한 비대면 자산관리 및 맞춤형 상속 설계 상담 서비스를 개시합니다. 기존 찾아가는 대면 상담 서비스에 더해 하나은행 홈페이지 및 스마트폰 뱅킹 앱 ‘하나원큐’를 통한 비대면 디지털 상담 기능이 추가됩니다. 특히 이번 디지털 채널 확대로 디지털 및 모바일 환경에 친숙한 MZ세대들에게도 젊은 시기부터 체계적인 준비를 통해 준비된 노후를 맞이할 수 있도록 ▲ 체계적 자산관리 계획 ▲ 맞춤형 자산 증대 솔루션 ▲ 상속 설계 ▲ 합리적 재산 증여 시기 등에 이르는 종합적인 금융 솔루션이 제공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한 ‘100년 리빙트러스트 센터’는 법률, 세무, 부동산 전문가 및 신탁 컨설턴트 등 전문인력을 기존 18명에서 총 25명으로 충원해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개별 상담이 가능하도록 확대 개편했습니다. 김기석 하나은행 자산관리그룹 부행장은 “10년 이상의 노하우가 축적된 ‘100년 리빙트러스트 센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DGB금융그룹이 메타버스를 활용한 가상 전시회를 열었습니다. 6일 DGB금융그룹(회장 김태오)에 따르면 금융권 최초로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에서 미술 전시회 ‘제페토 갤러리’를 오픈했습니다. DGB대구은행 제1본점 소재 ‘DGB갤러리’에서 진행하는 미술 전시회와 동일한 공간을 가상 플랫폼에 구현했는데요. 코로나19 상황으로 여행이나 전시회 방문이 어려운 직원과 고객의 문화생활 격려 차원에서 색다른 가상 전시회를 기획했습니다. 오는 20일까지 ‘이우림’ 작가의 작품이 본점 갤러리와 가상 갤러리에 동시 전시되며, 누구나 관람할 수 있습니다. 제페토에서 DGB갤러리 맵에 입장하면 실제 갤러리처럼 꾸며진 가상공간 건물 내 거실, 복도, 방, 계단 등 곳곳에 그림을 전시, 작품에 대한 설명을 볼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DGB대구은행은 지난 2001년부터 전국 예술인들의 활발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DGB 갤러리를 무료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들에게는 열린 공간으로 소통할 수 있는 수준 높은 문화체험의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한편, DGB금융그룹은 지난 5월 금융권 최초로 지주 경영진회의를 제페토에서 진행했으며, 6월에는 계열사 대표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신한은행이 자가진단키트 19만개를 기부했습니다.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서울시, 인천시, 합참, 해군, 해병대에 코로나19 자가검사진단키트 19만개를 기부한다고 6일 밝혔습니다. 신한은행은 지난 7월 16일 ‘신한은행-서울시-편의점산업협의’와 3자 상생협약을 체결하고 서울시를 통해 서울 시내 편의점 종사자에게 7만개를 전달했습니다. 같은달 23일 인천시와 인천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인천 취약계층에게 3만개의 자가진단키트를 지원했습니다. 또한 합참과 해군, 해병대 등 군부대에 9만개를 추가로 지급할 예정으로 총 19만개의 자가진단키트를 지원합니다. 자가진단키트는 지자체와 군부대의 요청에 따라 사회 취약 계층 및 원격지 군부대부터 순차적으로 제공돼 코로나19의 선제적 검사를 위해 사용될 예정입니다. 신한은행은 이번 기부가 코로나19 확산에도 불구하고 각자의 자리를 묵묵히 지키고 있는 시민들과 군장병들을 응원하고 지역 사회 및 군부대의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움 겪고 있는 지역사회 및 군부대와 긴밀하게 협력해 꼭 필요한 분들에게 코로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앱테크에 익숙한 MZ세대를 대상으로 리워드 이벤트 ‘쏠테크’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습니다. 이번 ‘쏠테크’는 신한 헤이영 체크카드를 보유한 만 18세~29세 고객을 대상으로 신한 체크카드를 사용하거나 미션에 참여할 경우 마이신한포인트(3p~1000p)가 담긴 럭키박스를 리워드로 제공하는 앱테크입니다. 리워드를 기반으로 소액 재테크를 할 수 있도록 연계해 MZ세대 고객이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신한 체크카드(결제계좌가 신한은행인 경우에 한함)로 1원 이상 결제하거나, 분기별로 제시되는 미션에 참여하면 럭키박스를 받을 수 있으며 체크카드 1회 사용 시 마다 럭키박스 1개씩, 매월 최대 20개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월별 럭키박스 20개를 모두 받은 고객은 ‘이달의 추첨’ 이벤트에 자동으로 응모되며 8월 ‘이달의 추첨’에 당첨된 고객에게는 6백만원 상당의 샤넬 스몰 플랩백(1명)을 증정합니다. 당첨 결과는 9월 6일 개별 유선으로 안내될 예정입니다. 신한은행은 대세 배우 곽동연과 함께 쏠쏠한 재테크 ‘쏠테크’ 광고를 선보입니다.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으로 많은 사랑을 받는 배우 곽동연은 이번 광고에서 나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IBK기업은행(은행장 윤종원)은 2021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이번 보고서는 IBK만의 차별화된 ESG경영 전략과 성과를 비롯해 창립 이래 중소기업의 금융파트너로 자리매김해온 역사를 담아 기본에 충실하면서도 변화와 혁신에 중점을 두는 경영 의지를 강조하고자 했습니다. 특히, 정부의 탄소중립과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국책금융기관으로 책임감 있는 활동을 설명하고 직원권익보호관, 개방형 직위 등 새롭게 시도한 다양한 제도들을 소개했습니다. 또 처음으로 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 공개협의체(TCFD:Task Force on Climate Related Financial Disclosures)와 미국 지속가능 회계기준 위원회(SASB:Sustainability Accounting Standards Board)의 권고안을 반영해 공시의 신뢰성도 높였습니다. 윤종원 은행장은 보고서를 통해 “중소기업 금융지원을 목적으로 설립된 IBK기업은행은 존재 이유 자체가 ESG이지만 친환경, 지배구조 분야의 노력도 강화해야한다”면서 “중소기업이 ESG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지원을 강화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IBK기업은행만의 모델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우리은행은 네이버와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맞손을 잡았습니다. 6일 우리은행(은행장 권광석)에 따르면 네이버와 소상공인의 ‘온라인 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을 비대면으로 체결했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은행의 금융 노하우와 네이버의 온라인커머스 노하우를 결합한 소상공인 특화 교육과정 공동 운영을 통해 소상공인의 온라인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입니다. 먼저, 이번 교육과정의 모집대상은 ▲온라인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소상공인 ▲온라인 스토어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 소상공인인데요. 오는 20일까지 우리은행 인터넷뱅킹, 우리WON뱅킹 및 우리은행 영업점과 네이버 파트너스퀘어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각 30명씩 총 60명을 선발합니다. 선발된 소상공인은 네이버 파트너스퀘어 홈페이지에서 ‘정책자금 활용방법’, ‘소상공인 사업자 신용관리’ 등 금융 전문가의 소상공인 컨설팅과 온라인 마케팅 전략 등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맞춤형 교육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특히 우리은행은 이번 교육과정을 수료한 소상공인 대상으로 ▲보증서 대출 및 대출금리 우대 ▲뱅킹수수료 면제 ▲자금관리프로그램 제공 등 다양한 금융 혜택을 제공해 온라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하나은행(은행장 박성호)은 온택트 시대 새로운 트렌드인 메타버스 생태계에 본격적으로 참여하기 위해 디지털경험본부 조직 내 ‘디지털혁신TFT’를 신설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메타버스 전담조직인 ‘디지털혁신TFT’에서는 ▲원천기술 보유업체와의 비즈니스 협력․투자 방향 검토 ▲PB손님을 위한 세미나․강연 및 상담서비스 ▲MZ세대 손님과 소통을 위한 체험공간(컬처뱅크, 클럽원, 하나드림타운 등) 구축 ▲AR․VR 기술을 활용한 영업지원(마이브랜치, CRM 연계) 등 다양한 접근방식을 검토하고 추진해 나갈 계획입니다. 이번에 신설된 ‘디지털혁신TFT’에서는 가장 먼저 메타버스에 대한 직원들의 관심과 이해를 높이기 위해 메타버스 플랫폼을 이용한 내부 활동부터 시작했습니다. 디지털경험본부 유닛리더 회의에서 리더들은 메타버스 플랫폼인 ‘이프랜드(ifland)’에 접속 후 자신의 아바타를 활용해 각자 준비한 자료도 공유하며 자유롭게 대화하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커진 만큼 향후 본점뿐만 아니라, 영업현장 회의 등에도 이를 적극 활용할 계획입니다. 또한, 하나은행은 현재 직원들의 업무능력 향상을 위해 운영 중인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우리은행이 정부가 추진하는 ‘K-메타버스 연합군’ 대열에 합류하면서 미래금융 사업에 본격 시동을 걸었습니다. 5일 우리은행(은행장 권광석)에 따르면 ‘메타버스 얼라이언스’ 가입과 동시에 메타버스 기반 미래금융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합니다. 이번 ‘메타버스 얼라이언스’는 정부 디지털 뉴딜 정책의 일환인데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추진하고, 삼성전자, 현대차, SK텔레콤, 네이버랩스, EBS 등 200여 개의 회원사가 참여 중입니다. 앞서 우리은행은 지난달 SK텔레콤의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ifland)’를 활용한 ‘은행장-MZ세대 만남의 시간' 소통 행사를 시작으로 가상경제 선제대응 차원에서 메타버스 기술과 플랫폼을 활용한 미래금융 서비스를 검토한 바 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메타버스 미래금융 플랫폼과 오프라인 메타버스 브랜치 개발을 메타버스 얼라이언스 내 업계 공동 프로젝트로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메타버스 미래금융 플랫폼’은 디지털 휴먼 기반의 AI은행원을 활용해 우리WON뱅킹이 미래 메타버스 시대에 어떻게 진화해 나가야 하는지 사용자 관점에서 업계 전문가들과 서비스 개발을 추진해 나갈 예정입니다. 특히 ‘오프라인 메타버스 브랜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국민 저축 캠페인 ‘저축왕 워너비’ 이벤트의 시드머니가 1억원을 돌파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앞서 신한은행은 지난 19일 저축 문화를 부흥하기 위해 국민 저축 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저축왕 워너비’ 이벤트는 오는 15일까지 신한 쏠(SOL)과 영업점, 인터넷 뱅킹으로 적금상품 또는 주택청약상품 10만원 이상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신한은행은 대상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참여상(4명), 꾸준상(10명)에게는 시드머니를, 쑥쑥상(5명)에게는 장학금을 제공합니다(중복당첨 불가). 신한은행은 1주차(7월 19일~25일), 2주차(7월 26일~8월 1일), 3주차(8월 2일~8일), 4주차(8월 9일~15일)별 가입고객 수에 따라 시드머니와 장학금을 적립하는데 8월 3일 기준으로 총 시드머니가 1억원을 넘겼습니다. 신한은행은 20일 추첨을 통해 1~4주차별 대상 고객 중 1명씩 총 4명을 선정하고 각 주차별 적립된 시드머니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또한, 신한은행은 내년 1월 12일 추첨을 진행해 올해 연말까지 가입 계좌를 유지한 고객 중 꾸준상 10명과 쑥쑥상 5명을 선정하고, 누적 가입고객 수에 따라 적립한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BNK부산은행은 5일 본점에서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정책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탈석탄 금융’을 선언했습니다. 이번 선언을 계기로 향후 ▲국내외 석탄화력발전소 건선을 위한 신규 프로젝트 파이낸싱 중단 ▲ 국내외 석탄화력발전소 건설을 위해 발행하는 채권 인수 중단 ▲신재생 에너지 등 친환경 금융 관련 투자 확대를 추진할 예정입니다. 부산은행은 지난 2018년 친환경 ‘그린뱅크(Green Bank)’를 선언하고 일회용품 사용줄이기, 페이퍼리스 업무시스템 구축 등 환경보고 활동을 적극 추진했습니다. 이듬해 환경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14001 인증을 취득하며 친환경 경영을 기업문화로 정착시켰습니다. 또한 지난해 9월 ESG 경영 액션플랜을 수립한 데 이어 올해 4월에는 은행권 최초로 이사회 내 ‘ESG 위원회’를 신설해 실행력을 대폭 강화했습니다. 지역은행 최초로 ESG 채권 1000억원을 발행해 사회적 책임투자를 강화했는데요. 지역 상생형 친환경 금융상품인 ‘저탄소 실천 예·적금’과 ‘ESG 우수기업 대출’을 출시하는 등 지속가능한 금융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습니다. 안감찬 부산은행장은 “탈석탄 금융 선언에 그치지 않고, 환경을 생각하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하나은행(은행장 박성호)이 2021년 2분기 ‘IRP(개인형 퇴직연금) 수익률’ 5.3%를 기록해 3분기 연속 은행권 1위를 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동일 기간 IRP 적립금은 33.1% 증가해 성장률 부문에서도 은행권 1위를 차지했습니다. 하나은행의 이러한 성과는 장기 투자 자산인 퇴직연금의 특성을 감안해 인플레이션을 초과하는 수익률을 통해 연금자산의 실질 가치를 증대시키는데 주력한 결과입니다. 하나은행은 글로벌 분산투자 및 생애주기투자가 가능한 TDF(Target Date Fund)를 중심으로 한 투자상품 위주의 자산 포트폴리오를 제공했는데요. 원리금보장상품의 경우 저축은행 정기예금, ELB 등의 고금리 상품 구성을 통해 수익률 제고에 기여했습니다. 이처럼 하나은행이 높은 수익률의 연금 포트폴리오를 제공할 수 있었던 이유는 직원들의 자산관리 역량 제고에 기인합니다. 하나은행은 2018년부터 행내 연금전문가 과정을 운영해 직원들의 퇴직연금 자산관리에 대한 지식과 경험을 축적시켜 왔습니다. 또한 우수한 퇴직연금펀드를 제공하기 위해 엄격한 사전점검 가이드라인에 부합되는 상품을 출시하고 있으며, 분기마다 판매중인 펀드를 재평가해 성과 및 리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카카오뱅크 ‘휴면예금·보험금 찾기’ 서비스가 출시 2주 만에 조회 건수가 100만건을 돌파했습니다. 카카오뱅크 앱을 통해 휴면예금과 휴면보험금을 찾아간 건수는 4일 00시 기준, 총 27만5000건이며, 금액은 총 56억원입니다. 최고 지급 금액은 약 969만원이며, 1인당 평균 3만371원의 휴면예금과 휴면보험금을 찾아갔습니다. 100만원 이상 고액을 찾아간 고객은 766명 입니다. 연령대별 지급비중은 40대 이상 중장년층이 59.2%로 가장 높았으며, 30대가 30.8%, 20대 이하가 10% 차지했습니다. ‘휴면예금·보험금 찾기’ 서비스 이용을 위해 가입한 신규회원 중 40대 이상 중장년층 비중은 67%로, 중장년층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카카오뱅크 계좌 개설 고객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휴면예금·보험금 찾기’ 서비스는 한번에 휴면예금은 물론이고 휴면보험금까지 간편하게 조회하고 신청할 수 있습니다. 또, 8월 31일까지 ‘휴면예금·보험금 찾기’ 고객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기간 중 휴면예금과 휴면보험금을 조회하고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에게는 커피쿠폰을 추첨해 제공합니다. 자세한 사항은 카카오뱅크 앱과 홈페이지를 통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하나은행(은행장 박성호)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회장 최영해)와 디지털 금융 혁신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디지털 금융 혁신과 대한민국 ICT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을 강화해나가기로 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는 정보통신기술 표준 제정 및 보급을 위해 설립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전문 인증기관으로, 소프트웨어의 안정성 제고를 위한 시험·인증·자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4일 비대면 화상으로 진행된 협약식을 통해 하나은행과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는 ▲디지털 금융 혁신 사업 및 정책 공유 ▲ICT 시험·인증 분야 기술 교류 ▲차세대 디지털 금융서비스 개발 및 실증 연구 ▲디지털 전환 교육 등 융합형 디지털 금융 혁신을 위한 협력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며 향후 소통과 협력의 범위를 점차 확대해나갈 계획입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하나은행은 이종산업의 특화·혁신 ICT 및 정보보안 기술을 안정적으로 금융서비스에 이식할 수 있게 됐는데요.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는 그간 축적된 비금융 분야의 ICT와 정보보안 기술을 금융 분야로 확대 적용해 첨단 금융서비스의 품질과 신뢰성 확보에도 이바지할…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DGB대구은행(은행장 임성훈)은 4일 올해 경영목표 달성을 위한 하반기 전직원 역량결집을 위해 언택트(비대면) 하반기 부점장회의를 진행했습니다. 이번 부점장회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비대면으로 진행됐는데요. 약250여명의 임원과 부점장들이 비대면 화상회의 형식으로 참석했으며 본부별 사전 제작된 동영상 경영 전략 발표와 결의다짐, Live Q&A 형식으로 진행됐습니다. 임성훈 은행장은 “2021년 하반기가 100년 DGB를 향한 중대한 터닝포인트”라고 강조하면서 영업혁신, 채널혁신, 디지털혁신 등의 전행 중점 추진과제 달성을 격려했습니다. 특히 진정성 있는 오픈 마인드로 One-Team을 내세우며 전행 추진 중점 과제를 강조했는데요. DGB대구은행은 허브앤스포크를 통한 영업 혁신, 점포 효율화를 통한 채널 혁신을 비롯해 플랫폼 비즈니스 강화를 통한 디지털 혁신으로 비대면 영업 강화, 지속가능한 금융생태계를 위한 ESG 경영체제 확립 등에 힘쓴다는 각오입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착수식을 통해 대한민국 AI 기술의 새로운 전환점을 열겠다는 강력한 도전 의지를 보였습니다. SK텔레콤[017670]은 지난 9일 오후 서울 명동 르메르디앙 서울 호텔에서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박윤규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원장,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5개 정예팀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착수식을 가졌습니다. 유영상 SK텔레콤 CEO는 이 자리에서 정예팀 대표 발언을 통해 “국가대표 AI 기업이라는 사명감으로 국민 일상 속 AI를 위한 최고 수준의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개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제한된 시간과 자원으로 최고 수준의 AI를 만드는 것은 매우 도전적인 과제이나, SOTA(State Of The Art: 해당 분야에서 현재 가장 혁신적이고 발전된 수준)급 AI 모델 달성은 기술 자립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목표로서 지체할 시간이 없다”며 “1차 단계평가부터 오픈소스 SOTA급에 근접한 모델을 올해 안에 구현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습니다. 올해 말로 잠정 예정된 1차 단계평가는 ▲국민·전문가 평가 ▲벤치마크 등 기반 검증평가(AI 안전성 연계) ▲파생 AI 모델 수 평가 등을 진행합니다. SKT 정예팀은 단계평가가 계속될수록 단순 벤치마크 성능뿐만 아니라 실사용자 관점의 체감 성능이 중요해지고, AI의 사회·경제적 파급효과, 접근성 향상, 실질적 활용성이 주요해질 것으로 보고 입체적으로 준비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2019년부터 한국형 AI 모델을 자체 개발한 경험과 1000만 고객이 활용하는 AI 에이전트 에이닷(A.)을 상용화하며 수렴한 고객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사용자 편의성과 사용성이 뛰어난 모델을 만든다는 목표입니다. 정예팀 참여사인 크래프톤, 포티투닷(42dot), 리벨리온, 라이너, 셀렉트스타와 함께 인공지능 모델 설계부터 반도체, 데이터 처리, 알고리즘 최적화, 멀티모달까지 AI 가치사슬 전반에 걸친 풀스택 역량을 통합적으로 발휘한다는 계획입니다. 더불어 서울대학교 연구진(김건희·윤성로·황승원·도재영 교수)과 KAIST 연구진(이기민 교수), 위스콘신 메디슨 대학교 연구진(이강욱·Dimitris Papailiopoulos 교수) 등 국내외 석학이 원천기술 연구를 수행합니다. 프로젝트의 핵심 목표는 한국어 처리 능력에서 세계 최고 수준을 달성하면서 다국어 지원과 멀티모달 기능을 갖춘 차세대 AI 모델 개발입니다. 특히 한국의 문화적 맥락과 정서를 깊이 이해할 수 있는 AI 기술 구현을 통해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AI 시장에서도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입니다. 유영상 CEO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단순한 모델 개발을 넘어 대한민국 AI 생태계 전체의 혁신적 도약을 이끌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D현대가 세계 최대 가스 전시회인 가스텍(Gastech)에서 친환경·AI 기술이 적용된, 지속가능한 가스선의 미래를 선보인다고 9일 밝혔습니다. 오는 12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가스텍 2025’에는 전 세계 1000여개 기업이 참여하며 5만여 명 이상의 참관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회에는 HD한국조선해양, HD현대중공업, HD현대미포, HD현대삼호, HD현대마린솔루션, HD현대일렉트릭 등 6개 계열사가 참석합니다. 특히 정기선 수석부회장을 비롯해 영업, 연구개발, 엔지니어링 분야 임직원들이 참석, 주요 선사 및 선급에 자사의 친환경 기술을 소개하는 한편 조선 및 해운산업의 발전 방안을 제시할 계획입니다. HD현대는 전시기간 글로벌 선급으로부터 기술인증을 받고 기업들과 MOU를 체결하는 등 총 36건의 행사에 참여합니다. 대표적으로 노르웨이선급(DNV) 등으로부터 ▲선수(船首)거주구 ▲풍력보조추진장치 등을 적용한 미래형 가스선에 대한 기본인증을 받습니다. 이 선형은 선원 거주 공간을 배의 앞쪽에 배치함으로써 상갑판에 추가 공간을 확보, 풍력보조추진장치를 다수 배치하여 연료 효율을 높이게 됩니다. HD현대 관계자는 "HD현대는 환경 규제를 충족시키면서도 성능은 극대화하는 최적의 선박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투자와 기술 개발을 통해 탄소중립 선박 시대를 선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최근 "전환금융과 디지털채권 시장구축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습니다. 9일 신한금융에 따르면 진옥동 회장은 전날 열린 '한·일 금융협력 세미나'에 참석, 축사를 통해 이렇게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번 세미나는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을 맞아 SDGs(지속가능발전목표) 및 디지털분야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양국 금융기관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연세대 환경금융대학원이 주최하고 신한금융이 후원했습니다. 신한금융을 비롯해 국내외 대학과 연구소, 일본 금융청, 아시아자본시장협회, 아시아개발은행 등 해외 주요 금융기관 관계자가 참석해 양국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신한금융은 '전환금융과 배출권거래제의 역할'을 주제로 한 세미나에서 저탄소전환 추진전략을 밝혔습니다. 전환금융은 고탄소산업처럼 친환경전환이 필요한 부문에 금융을 지원해 환경성과를 개선하고 금융회사 자산포트폴리오를 저탄소 구조로 전환하는 금융기법입니다. 신한금융은 국내 금융사 중 유일하게 '아시아 전환금융 스터디그룹'에 참여해 글로벌 사례를 반영한 전략고도화를 추진중입니다. 2024년 기준 전환금융 실적은 9605억원 규모로 이중 5805억원은 대출, 3800억원은 투자 형태로 제공됐습니다. 이같은 맞춤형 자금공급은 급격한 환경규제에 따른 산업경쟁력 약화와 고용불안을 완화하면서 각 기업의 현실적인 탄소중립 이행을 지원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발 더 나아가 신한금융은 올해 5월 국내 금융사 최초로 '그룹 전환금융 가이드라인'을 제정했습니다. 전환금융의 개념을 명확히 정의하고 자의적 해석을 방지하기 위해 녹색분류체계를 기반으로 표준화된 심사·관리체계를 담았습니다. 신한금융은 이 가이드라인을 토대로 대출·투자자금 용도가 요건에 부합하는지 심사해 전환금융을 체계적으로 관리함으로써 그룹 자산을 녹색금융으로 점진 전환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디지털 채권시장의 구축'을 주제로 한 세미나에서는 디지털 채권시장 플랫폼 구축, 배출권거래 디지털화 현황 및 향후 과제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습니다. 이토 유타카 일본 금융청장은 축사에서 "이번 세미나는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국경간 자금조달 환경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일본 금융청도 한국과 긴밀히 협력해 가상자산 제도와 디지털 채권시장 정비 경험을 공유하고 건전한 혁신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진옥동 회장은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 채권은 금융시장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금융산업 전반에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며 "한·일 양국협력의 가교 역할은 물론 전환금융과 디지털 채권시장 구축에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 존 림)는 9일 공시를 통해 미국 소재 제약사와 12억9464만달러(약 1조8001억원) 규모의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은 창립 이래 두 번째 규모로 지난 1월 유럽 제약사와 맺은 약 2조원 규모 계약에 이은 초대형 수주 계약입니다. 계약 기간은 2029년 12월 31일까지이며 고객사 및 제품명은 비밀유지 조항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로써 올해 누적 수주 금액 5조2435억원을 기록하며 8개월 만에 전년도 수주 금액(5조4035억원)에 육박하는 성과를 기록했습니다. 창립 이래 누적 수주 총액도 200억달러를 넘어섰습니다. 이 회사는 글로벌 경기 둔화, 관세 영향 등 바이오 업계 전반의 경영 불확실성이 날로 커지는 상황에서 올해만 미국, 유럽, 아시아 등 글로벌 전역에서 다수의 신규 계약을 확보하는 등 고객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증가하는 바이오의약품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생산능력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5공장은 1~4공장의 최적 사례를 집약한 18만L 규모 생산공장으로 지난 4월 본격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이를 통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총 78만4000L의 세계 최대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됐습니다. 품질 경쟁력 측면에서도 미국, 유럽, 일본 등 주요 글로벌 규제기관으로부터 올해 9월 기준 총 382건의 제조 승인을 획득했습니다. 승인 건수는 생산능력 확대에 따라 지속 증가하고 있으며 규제기관 실사 통과율도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 중입니다. 한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1월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 3월 디캣 위크, 6월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 등에서 다양한 고객사들을 만났으며 7월 '인터펙스 위크 도쿄 2025'에도 참가해습니다. 이어 오는 10월 개최되는 바이오재팬 2025 및 CPHI 월드와이드 등에서도 글로벌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삼성중공업은 오는 12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가스텍(Gastech) 2025'에서 소형 모듈 원자로를 탑재한 '용융염원자로(MSR) 추진 17만4000㎥급 LNG운반선'의 기본 인증 (AiP)을 받는다고 9일 밝혔습니다. 미국 선급(ABS)과 라이베리아 기국으로부터 세계 첫 공인을 받는 'MSR 추진 LNG운반선'에는 삼성중공업과 한국원자력연구원이 개념 설계를 수행한 MSR이 추진 동력으로 사용됩니다. MSR 방식은 핵연료와 냉각재를 일체화한 용융염(액체 핵연료)을 사용함으로써 안정성을 높이고 에너지 효율이 뛰어나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 외에도 가스텍 2025 행사 기간 중 삼성중공업은 다양한 친환경 디지털 융합 솔루션 기술 인증을 다수 획득하며 조선 ∙ 해양분야 앞선 경쟁력을 입증했습니다. 우선 노르웨이 선급(DNV)으로부터 선체 크기를 최적화하고 단열 성능을 개선한 '8만㎥급 액화수소 운반선' 인증을 받았스며 오는 10일에는 영국 선급(LR)에서 '풍력보조추진장치 탑재 LNG운반선'에 대한 인증을 받을 예정입니다. 이외에도 글로벌 5개 선급이 15MW급 부유식 해상풍력 하부 구조물인 '스냅 윈드 플로트(Snap Wind Float)'를 인증할 예정입니다. 스냅 윈드 플로트는 모듈화된 브레이스 (Brace, 판형 보강재)를 컬럼(기둥) 사이에 삽입하는 독창적 방식을 적용해 해상풍력 구조물의 시공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킬 수 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향후에도 싱가포르 선사인 '이스턴 퍼시픽 쉬핑(EPS)'과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해 선박 주요 장비의 성능 관리 및 예지 보전 기능을 제공하는 'DT-SLM'(선박 생애주기 관리 솔루션) 적용 협약을 10일 체결하고 선박 디지털 제품을 더욱 고도화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장해기 삼성중공업 기술개발본부장(부사장)은 "가스텍 2025에서 삼성중공업의 차세대 에너지 밸류 체인과 친환경, 디지털 트랜지션 기술을 한 눈에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해 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이 일본 기업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하고, 일본 현지에서 한국 AI 기술을 알리는 대규모 행사를 개최하는 등 ‘K-AI’ 생태계 확장과 글로벌 AI 시장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SK텔레콤[017670]은 글로벌 일정 공유 플랫폼기업 타임트리에 22억엔을 투자, AI 에이전트 서비스 개발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고 8일 밝혔습니다. SKT는 또 일본 도쿄에서 ‘K-AI 얼라이언스 글로벌 밋업’을 지난 5일 개최, 일본 산업계에 한국 AI 기술과 서비스를 알리는 등 국내 AI 기술과 서비스의 해외 시장 진출에 선도적인 역할을 한다는 전략입니다. 타임트리는 2014년 일본에서 설립된 스타트업으로, 동명의 일정 공유 플랫폼 애플리케이션 타임트리로 전세계 약 6700만명의 사용자를 보유하는 등 일본 내에서도 ‘제2의 라인’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SKT는 지난 5일 일본 도쿄에서 타임트리와 양사 협력을 위한 투자 계약 및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 일본으로 AI 에이전트 서비스 생태계를 확대해 시장 선도적 입지를 확보한다는 전략입니다. SKT는 일본 진출을 통해 자사 AI 에이전트 서비스의 기반을 넓히고, 글로벌 AI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양사는 또 SKT가 에이닷(A.)으로 축적한 AI 에이전트 기술력과 상용화 역량을 타임트리에 적용합니다. 이는 SKT AI 에이전트 기술이 해외 서비스에 적용되는 첫 사례입니다. SKT가 타임트리에 적용할 AI 에이전트 기술의 핵심은 지난 8월 에이닷을 통해 선보인 ‘에이전틱 워크플로우 (Agentic Workflow)’로, AI 에이전트 성능 향상의 핵심 기술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에이전틱 워크플로우는 AI 에이전트가 사용자의 요청을 받은 그대로 수행하는 것을 넘어, 사용자 사용 기록을 기반으로 목표를 설정하고 필요한 작업을 순차적으로 계획하고 실행하는 기법입니다. 양사는 이를 통해 타임트리 서비스를 고객이 입력한 정보 기반으로 일정을 관리하는 수동적 역할에서, 고객의 일정·사용 패턴·선호도 등을 기반으로 최적화된 활동이나 이벤트를 추천하는 능동적 AI 서비스로 진화시킨다는 계획입니다. SKT는 또 K-AI 얼라이언스의 일본내 첫 공식 행사인 ‘K-AI 얼라이언스 글로벌 밋업’을 지난 5일 개최, 일본 주요 기업과 벤처캐피탈(VC)을 대상으로 K-AI 얼라이언스 멤버사들의 투자를 유치하고 사업 협력 접점을 확보하는 데 앞장섰습니다. K-AI 얼라이언스는 SKT가 2023년 2월 글로벌 AI 시장 공략을 목표로 7개의 한국 AI 기업들과 결성한 연합체입니다. 2년 만에 37개 멤버사로 확대되며 국가대표 AI 얼라이언스로 성장했다는 평가입니다. 이날 현장에는 일본 시장에서 활약 중이거나 신규 진출에 관심이 높은 17개 멤버사가 참여했습니다. 일본 측에서는 NTT·미쓰비시상사·미즈호 은행 등 일본 주요 대기업과 프리퍼드 네트웍스 등 AI 관련 스타트업 및 NTT 도코모 벤처스, PKSHA 등 일본 벤처캐피탈이 참석했습니다. SKT는 K-AI 얼라이언스 멤버사의 일본 진출을 지원해 한국 AI 생태계의 영역을 확장하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한다는 계획입니다. 유영상 SK텔레콤 CEO는 “일본은 AI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시장으로, 우리나라 AI 기업들에게 새로운 기회의 땅”이라며 “이번 행사와 투자를 통해 한국 AI 기업들의 일본 진출, 나아가 K-AI 생태계의 확장에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정부가 첫 정부조직 개편안을 발표했습니다. 기획재정부를 둘로 나눠 예산 기능을 분리하고 환경부를 확대 개편해 기후문제와 에너지 정책까지 아우르는 '기후에너지환경부'를 신설하는 것이 주요 골자입니다. 지난 7일 행정안전부가 고위 당정 협의 결과를 토대로 발표한 정부조직 개편안에 따르면 우선, 기획재정부는 2026년 1월 2일부터 예산 기능을 떼어내 국무총리 소속의 ‘기획예산처’로 분리합니다. 기획예산처는 예산편성과 재정정책, 장기 국가발전 전략을 담당하고, 처장은 국무위원으로 임명됩니다. 남은 기재부는 '재정경제부'로 개편돼 경제정책 총괄·조정과 세제, 국고 업무 등을 담당하며 장관은 경제부총리를 겸하게 됩니다. 정부는 이를 통해 재정과 경제정책을 분리해 상호 견제와 균형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입니다. 기재부 개편 외에 환경부를 확대 개편한 ‘기후에너지환경부’ 신설도 눈에 띄는 대목입니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에너지 업무 일부를 흡수해 환경·기후변화와 에너지 정책을 통합 관리하게 됩니다. 이에 따라 기존 산업부는 ‘산업통상부’로 명칭이 변경하고 원전 수출 등 일부 기능은 계속 담당합니다. 이 외에도 기재부가 관리하던 기후대응기금과 녹색기후기금도 이관돼 재원 운용 일원화를 추진합니다. 정부는 기후위기 대응 컨트롤타워를 강화하는 동시에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이 밖에도 금융위원회를 금융감독위원회로 개편, 금융정책과 금융감독 기능을 분리하며 금융위와 금감원 업무가 재경부, 금융감독위원회(금감위), 금감원, 금융소비자보호원(금소원) 등 4곳으로 나뉘게 됩니다. 이에 따라 금융위원회는 출범 18년만에 사실상 헤채될 수순을 밟게 되었습니다. 인공지능 거버넌스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과학기술과 인공지능 분야를 총괄 조정하는 과학기술부총리를 신설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부총리를 겸임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교육부장관이 겸하고 있는 사회부총리의 경우 넓은 정책 범위 및 낮은 실효성을 고려해 폐지합니다.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의 기능을 확대 개편하여 인공지능 컨트롤타워로서 위상을 강화하고. 중소벤처기업부에 소상공인 전담 차관을 신설해 소상공인 지원 육성과 보호 등 소상공인 관련 기능을 종합적으로 수행할 방침입니다. 방송통신위원회를 대신할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가 신설하고 검찰의 수사·기소 분리를 위해 검찰청을 폐지하고 공소의 제기와 유지, 영장 청구 등을 수행하기 위해 법무부 장관 소속으로 공소청을 신설합니다. 부패 범죄, 경제 범죄 등 중대 범죄에 대한 수사를 수행하기 위해 행정안전부 장관 소속으로 중대범죄수사청도 신설합니다. 또한 통계청과 특허청을 각각 국가데이터처와 지식재산처로 격상하고 여가부의 성평등가족부 확대 개편도 추진합니다.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정부조직 개편이 완료되면 중앙행정기관 규모는 현행 19부 3처 20청 6위원회에서 19부 6처 19청 6위원회로 바뀌게 됩니다. 이번 개편은 정부조직법 등 법률 개정안이 공포되는 시점부터 즉시 시행할 예정입니다. 다만, 내년도 예산안 국회 심사 일정을 고려하여 기획예산처, 재정경제부 및 금융감독위원회 개편은 2026년 1월 2일부터 그리고 공소청, 중대범죄수사청 설치는 세부 개편안 마련을 위한 준비 기간을 고려해 법률안 공포일로부터 1년 후에 시행할 계획입니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이번 개편에 대해 "국민이 원하는 핵심 국정과제를 이행하고 새 정부 국정목표를 뒷받침하기 위한 첫 단계로 정부 부처 기능을 효율화하고, 기후위기, AI 대전환 등 복합 문제를 다룰 기반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