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신한투자증권은 6일 LIG넥스원에 대해 해외 방산 시장의 확대로 대형 수주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 13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신한투자증권은 지난 2018년 수주한 해외 프로젝트의 매출인식이 본격화 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했다. 당분간 두자릿수 매출 증가가 담보돼 있다고 덧붙였다. 이동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LIG넥스원은 폴란드 이외 유럽업체와 협의중이며 연내 동유럽 사무소 설립이 검토 중에 있다”며 “지난해 UAE 2조 7000억원 수주로 이미 수주잔고 12조원을 쌓았다”고 설명했다. 신한투자증권은 LIG넥스원이 또다른 대형 계약이 성사된다면 중장기 성장성이 한층 견고해질 것이라고 전했다. 미국이 에너지 독립을 이뤄 중동의 경찰 역할에서 빠지며 중동 방산 수입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는 특히 프로젝트가 많아 국내 수주만 연간 2조 5000억원 내외를 예상한다”며 “우수한 성능, 합리적 가격에 정부의 방산업 지원과 외교력 강화가 결실을 맺을 시기”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카카오모빌리티(대표 류긍선)는 인도네시아 현지 주요 플랫폼 기업들과 디지털 경제 협력 방안 논의에 나선다고 5일 밝혔습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인도네시아 현지 주차 플랫폼 '소울파킹' ▲여행 플랫폼 '티켓닷컴' ▲핀테크 플랫폼 'DANA' 등 현지 주요 플랫폼 기업들과 만나 디지털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합니다. 이를 위해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베트남, 폴란드에 이어 인도네시아를 방문해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 디지털 리더십 강화에 앞장선다는 방침입니다. 류 대표는 오는 8일까지 인도네시아 방문 일정을 소화합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소울파킹과 플랫폼 주차 사업 노하우와 소울파킹의 인도네시아 시장 전문성을 결합해 플랫폼 기반의 모빌리티 산업 교류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티켓닷컴 및 DANA와는 양국 여행객 대상 공동 프로모션, 로밍 서비스 확대, 양국 방문객의 교통 편의 강화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국내 관광객 유입 확대에 힘을 보탠다는 계획입니다. '소울파킹'은 현지 교통환경에 최적화된 오토바이 특화 주차 플랫폼 기업으로, 전기 자동차 충전 등 연계 모빌리티 분야 사업 확장을 추진 중입니다. '티켓닷컴'은 기차, 항공…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LG유플러스[032640]는 호반건설과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LG유플러스는 향후 호반건설 아파트 '호반써밋'에 볼트업을 구축·운영하고, 충전기 관련 신기술 솔루션 개발에 상호 협력키로 했습니다. LG유플러스는 "전기차 이용 편의성을 높여 고객의 경험을 혁신하는 것은 물론 전기차 대중화에도 앞장서고자 한다"고 밝혔습니다. 양사는 향후 ESG 경영과 공동 마케팅을 전략적으로 검토하고, 다양한 변수에 따른 데이터를 기반으로 전기차 충전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속 협력해 나갈 예정입니다. LG유플러스는 올 초 CEO 직속 'EV충전사업단'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전기차 충전 서비스 '볼트업'을 선보이며 전기차 충전 사업에 진출한 바 있습니다. 볼트업은 ▲LG전자, LS일렉트릭 충전기 제조사들의 '전기차 충전기' ▲충전 예약, 완충 알림 발송 등이 가능한 '앱 플랫폼' ▲365일 24시간 운영되는 '관제시스템 및 상담센터'로 구성된 서비스입니다. 현준용 LG유플러스 EV충전사업단장은 "호반건설과의 협력을 통해 고객 경험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SK에코플랜트는 5일 서울 종로구 수송동 SK에코플랜트 본사에서 한국환경공단과 ESG 경영실천 및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을 위한 '동반성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습니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국내 환경분야 중소기업의 매출 확대 및 ESG경영 확산 등을 실질적으로 지원하는데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습니다. SK에코플랜트는 환경시설관리 등 주요 환경 자회사들과 함께 공동기술개발∙판로확장 등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한국환경공단은 보유하고 있는 환경사업 역량 및 인프라를 바탕으로 협력 활성화 지원∙홍보 등의 역할을 맡게 됩니다. SK에코플랜트는 환경시설관리를 비롯한 환경자회사의 사업역량과 한국환경공단의 인프라, 행정력이 더해져 환경산업의 전반적인 성장에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양측은 첫 협업으로 오는 10월 한국환경공단 산하 국가물산업클러스터의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물산업 관련 우수제품 및 기술에 대한 구매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은 "환경분야 대표 공공기관인 한국환경공단과 힘을 합쳐 환경분야 중소기업들과의 상생협력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대웅 기자ㅣ에이트원은 증권·금융사들의 토큰증권(STO) 사업 진출을 위한 차세대 개념증명(PoC: Proof of Concept) 플랫폼 개발을 완료하고 전격 출시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에이트원이 개발한 STO PoC 플랫폼은 사업 시행 전 기술이 동작되는 상황을 개념적으로 검증하는 필수 솔루션이다. ▲토큰 증권 발행인 ▲계좌관리기관(발행중개사) ▲총량관리기관(예탁결제원) ▲투자자 ▲증권사 ▲장외거래중개업자 ▲금융사를 체계적으로 연결해 개념 검증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이 플랫폼을 활용하면 발행시장과 유통시장의 PoC를 모두 제공하며 ▲토큰 발행 심사 ▲청약·배정 ▲발행 ▲유통 ▲소각 등 참여기관별 토큰 증권 라이프 사이클(Life Cycle) 전반을 사전에 검증할 수 있다. 또 블록체인 지갑 생성 및 관리, 토큰 증권 생성·전송·소각, 캐시토큰 관리 및 정산 등 분산원장에서 제공되는 관리 기능도 제공된다. 이를 통해 토큰증권의 효율적인 관리·제어 경험이 가능하고 STO 사업 진출을 위한 기술적 요구사항을 사전에 점검할 수 있어, 시간 절약 및 리스크 최소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에이트원 관계자는 “STO PoC 플랫폼은 토큰 증권의 상품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그린플러스는 37억원 규모의 충북 제천 바이오첨단농업복합단지 스마트팜 시공 및 자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국책사업인 ‘바이오첨단농업복합단지 및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충청북도와 제천시, 한국농어촌공사가 추진하고 있다. 농업과 전후방 산업의 동반 성장을 도모해 향후 농업의 핵심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계약을 통해 그린플러스는 바이오첨단농업복합단지 내 임대형 스마트팜, 기능성 재배단지(조직배양, 육묘장, 채종장), 수경재배단지, 다단형재배단지, 미래첨단농업지원센터 등 핵심 시설 조성에 참여하게 된다. 그린플러스는 재배작물과 환경에 적합한 ‘맞춤형 스마트팜’ 영역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국내 총 300헥타르(약 90만평) 이상의 스마트팜 시공 실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호주∙태국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 최근에는 호주 퀸즈랜드 대학교(UQ)와 스마트팜 연구개발(R&D)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호주 시장 점유율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린플러스 관계자는 “이상기후로 인한 식량 위기 문제가 대두되면서 세계 스마트팜 시장은 정보통신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 나이벡은 펩타이드 원료의약품 합성을 의뢰한 해외 제약사가 충북 진천에 소재한 생산시설을 방문해 현장실사를 마쳤다고 4일 밝혔다. 특히, 유럽 소재의 S 제약사 향 임상 2상 펩타이드 원료는 이달 중 공급이 시작될 예정이다. 현장실사에서 해외 제약사는 나이벡의 펩타이드 합성시설과 품질관리 시험 등 전반적인 생산시설에 대해 만족을 표시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나이벡은 임상2상 펩타이드 원료물질에 이어 후기 임상 및 상업화 시료까지 공급을 확대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나이벡은 유럽 소재의 S 제약사를 시작으로 하반기 CDMO 사업에서 본격적인 수주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나이벡은 글로벌 제약사들이 개발뿐 아니라 생산까지 담당해달라는 요청이 지속되자 지난 3월 펩타이드 원료의약품 CDMO 사업을 본격 개시했다. 단순 위탁생산(CMO)과 달리, 자체 약물전달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환자들에게 효과가 좋은 방식으로 적합한 제형을 ‘설계’해주기 때문에 부가가치가 높은 사업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나이벡은 현재 비밀유지계약(NDA)으로 구체적 이름을 밝힐 순 없지만, 해외 제약사 1곳(S사)을 비롯해 ‘펩타이드 기반 백신’ 개발사 1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코스닥 상장사 강스템바이오텍이 2년 만에 또다시 대규모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진행한다고 밝힌 후 주주들의 볼멘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실적 부진이 장기화하는 가운데 주식수가 급격히 늘어나면서 주주가치가 훼손되는 결과를 낳고 있기 때문이다. 동시에 이번 유증에서도 대주주는 저조한 참여율을 보일 것으로 예상돼 경영권 상실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반복되는 대규모 주주 배정 유증과 연구 성과 부진으로 회사에 대한 신뢰도가 하락하면서 주가는 신약 개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았던 지난 2019년 고점 대비 10분의 1 토막이 난 상황이다. 성과 부진·유증 반복에 ‘주식수 급증→주가 하락’ 4일 금융투자업계 및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내내 3000원 전후를 오가던 강스템바이오텍의 주가는 최근 대규모 유증 발표로 인해 1000원대로 수직낙하했다. 지난달 14일 하한가를 기록하는 등 급락세를 이어가며 1882원까지 추락한 뒤 최근 소폭 반등해 1999원을 형성하고 있다. 지난달 강스템바이오텍은 지난 2015년 상장 이후 다섯번째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357억원 규모인 이번 유상증자가 예정대로 완료되면 총 1600억원을 외부로부터 조달하는 셈이 된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SK에코플랜트가 중국 최대 데이터센터 개발∙운영기업인 GDS의 싱가포르 데이터센터 전력공급시스템으로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 공급을 추진합니다. 4일 SK에코플랜트에 따르면, GDS가 싱가포르에 구축하는 데이터센터 전력공급시스템으로 SOFC를 공급·설치하는 사업을 수주했습니다. 협력은 SK에코플랜트와 GDS가 지난해 8월 체결한 '연료전지 연계 데이터센터 사업개발을 위한 협약'에 따라 이뤄졌습니다. 싱가포르 데이터센터에 SOFC가 적용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SK에코플랜트 측은 설명했습니다. SK에코플랜트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GDS 데이터센터에 연료전지 공급을 비롯한 연료전지 전체 패키지 EPC(설계·조달·시공) 업무를 맡게 됩니다. 공급되는 SOFC는 3세대 연료전지로 현존하는 연료전지 기술 중 발전효율이 가장 높은 것이 특징입니다. 좁은 부지에서도 고효율 전력 생산이 가능한 대표적인 도심형 분산전원이며, 계절, 날씨 등 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24시간 전력생산이 가능한 것도 주요 이점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GDS는 싱가포르 정보통신미디어개발청(IMDA)이 선정하는 신규 데이터센터 구축사업자로 선정된 것을 계기로 차세대 에너지로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삼성SDS[018260]는 클라우드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IBM, 레드햇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삼성SDS는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SCP)에서 레드햇 오픈시프트를 제공합니다. 또한 IBM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도 사용할 수 있도록 함께 서비스를 구성한다는 계획입니다. 레드햇 오픈시프트는 다양한 클라우드 환경에서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을 신속하게 개발·배포·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쿠버네티스' 기반 플랫폼입니다. 쿠버네티스에는 애플리케이션 실행에 필요한 구성요소를 패키지로 묶어 별도 서버처럼 활용하는 기술이 활용됩니다. 삼성 SDS는 보안을 요구하는 금융, 공공분야 고객 맞춤 프라이빗 클라우드 환경을 쉽고 안정적으로 운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삼성SDS는 최근 ▲기업 맞춤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SCP) ▲올인원 매니지드 클라우드 서비스 ▲업무혁신을 위한 삼성 엔터프라이즈 SaaS 등 서비스를 중심으로 기업 클라우드 시장을 공략하고 있습니다. 루스 선 IBM 삼성 파트너십 글로벌 매니징 디렉터는 "이번 협력이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 고객에게 다양한 컨테이너 기반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을 제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하이투자증권은 4일 태광에 대해 해외 수주 확대로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하이투자증권은 태광의 지난해 신규수주가 우크라이나 사태 등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에너지 수급 다변화 수요가 커지면서 전년 대비 41.7% 증가한 2538억원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올해 상반기에도 중동 및 미국 지역을 중심으로 피팅부문 신규수주가 1356억원을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태광의 지역별 수출 비중이 중동지역의 경우 지난 2021년 31.1%에서 올해 상반기 53.7%로 증가했다”며 “미국 지역도 수출 비중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매출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이투자증권은 태광의 올해 신규수주가 3000억원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하반기 카타르 북부가스전 LNG 증산 프로젝트 등 중동 지역과 미국에서의 LNG 프로젝트와 국내 조선사의 해양플랜트 프로젝트 등에 힘입어 수주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태광은 저가 수주를 지양하면서 수익성 위주의 수주 전략을 유지하고 있다”며 “올해 하반기에도 가격 협상력 강화로 인한 제품 가격 상승으로 레버리지 효과가…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KB증권은 4일 LG디스플레이에 대해 삼성 OLED 공급 확대로 흑자전환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 2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KB증권은 삼성전자가 내년 LG디스플레이 대형 OLED 패널 주문량을 초대형 중심으로 올해 대비 10배 늘릴 것으로 추정했다. 이에 따라 OLED 사업이 내년 가동률 30% 상승 효과로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특히 삼성전자의 내년 OLED TV 출하비중이 전체 TV의 10%로 예상돼 향후 LG디스플레이 대형 OLED 패널 공급량이 확대될 것”이라며 “내년 LG디스플레이 대형 OLED 가동률은 삼성의 OLED 주문량 증가로 올해 64%에서 94%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KB증권은 LG디스플레이의 내년 영업이익이 408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OLED의 영업이익률이 내년 5%에서 오는 2025년 10%로 큰 폭으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한편, LG디스플레이 전체 매출의 40%를 차지하는 PC 패널은 최근 델과 인텔에서 3분기 수요가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개선되고 있다고 밝혀 향후 수요 회복이 기대된다”며 “8개월만에…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DL이앤씨[375500]가 설립한 탈탄소 솔루션 전문기업인 카본코는 '제주도 그린 메탄올 생산 비즈니스'에 참여한다고 1일 밝혔습니다. 카본코에 따르면, 지난 31일(현지시각) 독일 뒤스부르크 티센크루프 탄소화학전환 기술센터에서 제주에너지공사, 가온셀, 티센크루프와 함께 친환경 에너지원을 활용한 e-메탄올(친환경 전기기반 메탄올) 생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업무협약은 각 기업들의 강점과 전문성을 결합해 제주도의 CFI 구현을 위한 재생 에너지 저장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추진됐습니다. 특히 이번 사업은 국내 최초의 민관협력 P2X(Power to X) 사업으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P2X는 출력이 일정하지 않은 재생에너지를 수소, 메탄올, 암모니아 등 다양한 형태로 저장해 활용하는 방식을 의미합니다. 제주에너지공사는 풍력 등을 활용한 재생에너지를 공급할 예정이다. 해당 에너지로 물을 산소와 수소로 분리해 그린수소를 생산하게 되며, 이후 그린수소와 이산화탄소를 결합시키면 e-메탄올 생산이 가능합니다. 티센크루프는 그린수소 생산 주요 설비를 공급하고 e-메탄올 생산 공정의 원천기술을 보유한 라이센서로서 기술과 설비를 제공합니다. 가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자동차그룹과 LG에너지솔루션[373220]이 미국 조지아주 브라이언 카운티에 건설키로 한 배터리 생산 시설에 20억 달러(약 2조6500억원)를 추가로 투자키로 했다. 1일 조지아 주정부 보도자료에 따르면,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주 주지사는 현대차그룹과 LG에너지솔루션의 전기차 제조시설과 배터리 합작법인에 총 75억9000만달러가 투자돼 향후 8년간 이 지역에 8500개의 새 일자리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현대차그룹과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5월 북미지역 전기차 배터리 공급을 위한 배터리 생산 합작 공장을 조지아주에 설립키로 했습니다. 양사는 오는 2028년까지 5조7000억원을 투자해 미국 현지에 연간 약 30만대 가량의 전기차 배터리셀 생산 공장을 건설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호세 무뇨스 현대차 글로벌 COO 및 북미권역본부장 사장은 "이번 투자 증액은 미국 노동자들이 주도하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한 우리의 지속적 헌신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자동차전지사업부 사장은 "이번 투자는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인 현대차그룹과 협력해 미국의 전기차 전환을 주도하는 동시에 양질의 일자리 창출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신한투자증권은 1일 티에스이에 대해 내년 제품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통한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 6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티에스이는 2분기 영업적자 35억원을 기록했다. 신한투자증권은 반도체 수요 둔화에 따른 주요 고객사 매출이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오강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대비 전체적인 실적 반등은 긍정적”이라며 “반도체 시장은 AI 시장 패러다임 변화로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신한투자증권은 티에스이가 제품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통한 매출 확대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내년 영업이익이 올해 대비 356% 증가한 43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오 연구원은 “티에스이의 경우 비메모리 제품 양산 경험으로 신규 고객사 확대도 기대된다”며 “내년 티에스이의 소켓 매출액은 올해 대비 43% 증가한 387억원으로 전망되며 신규 고객사 확대 시 실적 성장은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신세계면세점이 중국여행사협회 MICE위원회와 한·중 MICE(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 관광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국내 면세업계 최초로 중국 문화여유부 산하 여행협회와의 공식 협력으로 이뤄졌으며, 경주 APEC 정상회의와 한·중 정상회담을 계기로 양국 교류가 회복되는 시점에 맞춰 진행됐습니다. 지난 5일 서울 중구 신세계디에프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미숙 신세계디에프 영업담당과 리주위안 중국여행사협회 MICE위원회장이 참석했습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의 우수한 MICE 자원 홍보 ▲중국 MICE 단체 관광객 대상 공동 마케팅 ▲면세점 이용 편의 개선 ▲한·중 관광·유통·문화 교류 확대 등 다방면의 협력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중국여행사협회는 문화여유부 관리 아래 운영되는 전국 단위의 여행산업 협력기구로, MICE위원회를 포함해 17개 분회와 약 3,000여 개 회원사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특히 MICE위원회는 141개 회원사를 중심으로 국제 포럼과 교류 지원을 수행하며, 중국 MICE 산업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신세계면세점은 이번 협약을 통해 중국 MICE 네트워크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현지 MICE 행사 참여를 통해 브랜드 홍보 효과를 높일 계획입니다. 또한 명동점을 비롯한 주요 관광 거점에서 한·중 관광 및 유통 교류를 한층 활성화할 방침입니다. 신세계면세점은 단체관광 중심에서 벗어나, 기업 출장·포상관광 등 고부가가치 비즈니스 관광객 중심으로 영업 구조를 전환하고 있습니다. MICE 단체의 평균 객단가는 일반 관광단체 대비 3~4배 이상 높으며, 현재 외국인 단체관광 매출의 약 35%를 차지합니다. 신세계면세점은 올해 말까지 약 6만 명의 MICE 관광객을 확보하고, 총 14만 명의 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기업 방문단 등 비즈니스 관광객에게는 명동점 미디어파사드 웰컴보드 노출 등 맞춤형 환영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한·중 교류가 다시 활기를 띠는 시점에서 중국 문화여유부 산하 협회와 협력하게 돼 의미가 크다”며 “MICE 유치 경쟁력을 강화하고 명동을 비롯한 주요 관광지에서 한·중 교류의 새로운 활력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사계절의 감정을 글과 춤으로 풀어내는 융합 전시 ‘캘리살롱: 여인의 사계 – 봄에서 다시, 봄으로’가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춘천 갤러리 아르코테카(아르케이프 커피)에서 열립니다. 이번 전시는 ‘자연의 순환과 감각적 시간’을 주제로 진행됩니다. 캘리그라피 작가 조성령의 서체에서 드러난 감정의 선과 조성민 안무가의 움직임이 교차하며, 글과 몸의 예술적 대화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조성령 작가는 사계절 정서를 붓끝으로 표현하며 내면 감정과 시간의 결을 담았습니다. 조성민 안무가는 이를 몸짓으로 확장해 정적 시각예술과 동적 무용이 조화를 이루는 형식을 구현합니다. 고현서 기획자는 관람자가 전시장 동선을 따라 이동하며 몰입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캘리그라피 붓터치와 무용 동작이 결합된 전시형 퍼포먼스를 통해, 춘천 지역에서는 보기 드문 융합예술 형식이 적용됩니다. 관람객은 글과 춤, 시각과 감각을 통해 사계절 감정을 경험할 수 있으며, 시간의 흐름과 감정 변화를 공간 전체에서 체감할 수 있습니다. 조성령 작가는 “글과 춤이 서로의 언어가 되어 감정의 선율을 완성하는 전시”라며 “붓끝에서 시작된 울림이 춤으로 이어져 관객이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추어 자신의 봄을 떠올리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전시 관련 자세한 정보는 춘천문화재단 홈페이지와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가 일본의 대표 오리지널 콘텐츠 플랫폼 업체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 AI 시대 글로벌 콘텐츠 시장 경쟁력 강화에 나섭니다. 네이버[035420]는 일본 콘텐츠 플랫폼 업체 ‘노트(note)’에 20억엔(약 187억원)을 투자하고 사업 제휴를 체결하는 등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5일 밝혔습니다. 네이버는 이번 투자로 노트의 지분 약 7.9%를 확보하며 2대 주주가 됩니다. 노트는 아이디어와 경험을 글·이미지·음성·동영상 등 다양한 유형의 콘텐츠로 표현하고, 다른 이용자들과 공유할 수 있게 하는 일본의 대표 오리지널 콘텐츠 플랫폼입니다. 2014년부터 일상 글, 만화, 출판물, 기고, 전문 콘텐츠를 아우르는 누적 6400만 건의 콘텐츠를 축적하고 있고, 가입 이용자 수는 1052만명에 달합니다. 지난 1월에는 구글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콘텐츠 유료 판매, IP화 지원 등 다양한 수익 모델을 제공하며 일본 크리에이터 생태계를 이끌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양사는 노트의 풍부한 콘텐츠 생태계와 네이버의 UGC·웹툰 등 서비스 노하우 및 기술력을 결합해 플랫폼 및 AI 기술 고도화를 위해 다방면에서 협력할 계획입니다. 노트에 축적된 다양한 콘텐츠에 AI를 접목해 창작 도구와 콘텐츠 발굴 및 유통을 고도화하고 AI 검색·버티컬 에이전트 등 신규 서비스 개발을 통해 이용자 경험 혁신에 나설 예정입니다. 양사는 또 플랫폼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략적 투자 기회를 함께 모색하고, 콘텐츠의 크로스보더 유통, 유망 IP 기반 2차 창작화 등 다양한 지원 방안을 통해 글로벌 창작자 육성에도 적극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노트는 일본의 다채로운 장르와 약 1000만명 이용자의 개성이 담긴 다양한 콘텐츠가 모이는 플랫폼으로, 콘텐츠의 가치가 더욱 중요해지는 AI 시대에 네이버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파트너”라며 “양사의 플랫폼 역량과 콘텐츠의 시너지를 기반으로 기술 고도화 및 신규 서비스 발굴에 나서며 글로벌에서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가토 사다아키 노트 대표는 “플랫폼의 역할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작품을 널리 잘 전달하는 것으로, 이번에 네이버와 함께 협업해 창작자의 작품을 아시아에서 더 나아가 세계로 전달하는 구조를 조성할 수 있게 됐다”며 “양사가 힘을 합쳐 더 효과적인 창작 도구, 유통 구조를 구상하며 새로운 창작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전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위기관리 전문기업 밍글스푼은 GS리테일과 공동으로 수행한 '기업 위기관리 시스템의 정석과 표준을 제시하다'가 제33회 한국PR대상 PR 성공사례 '대상'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밍글스푼은 한샘 '통합VOC팀'과 협력한 '데이터 드리븐 기반 평판관리' 모델로 평판관리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해 기업 위기관리 사례로 최우수상을 동시에 수상했습니다. 밍글스푼은 지난 2021년 '올해의 PR기업'으로 선정되고 2022년과 2023년 위기관리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이어서 올해에는 '대상'과 '최우수상' 동시에 수상해 위기관리 전문 컨설팅펌으로서 독보적인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에 대상을 받은 사례는 과거 마케팅 콘텐츠 관련 이슈가 위기로 확산되던 상황에서 시작됐습니다. 밍글스푼은 온라인상 이슈가 기업 전반에 위기를 초래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상황으로 진단하고, GS리테일과 함께 재발 방지를 위한 근본적인 시스템 구축에 착수했습니다. 양사는 일회성 매뉴얼 개발에 그치지 않고, '살아 있는 위기관리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삼았는데요. 이를 위해 최적의 위기관리 매뉴얼 구축과 지속적 업데이트, 분기별 사례 연구 및 트레이닝, 실시간 모니터링 체계 고도화, 정기적 경영진 공유 과정을 통해 5년간 일관되게 진행했습니다. 이러한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운영 노력을 통해 기업 위기관리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단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게 회사의 설명입니다. 아울러, 최우수상을 수상한 한샘의 '통합VOC팀' 협력 사례는, 데이터 드리븐(Data-driven) 분석을 통해 고객 클레임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고 이를 선제적 평판관리로 연결한 모델로서 역량을 입증받았습니다. 송동현 밍글스푼 대표는 "올해 최고 영예인 대상과 최우수상을 함께 받아서 매우 영광스럽다"며 "앞으로도 클라이언트와 사회에 실질적으로 이바지하는 밍글스푼의 비전을 실천하며 위기관리 업계의 표준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국PR대상은 지난 1993년 시작해 올해 33회를 맞이하는 국내 대표적인 PR어워드입니다. PR의 가치 향상과 PR 산업의 확대, PR 활동의 질적 향상을 추구하며 매년 우수한 PR 성공사례를 발굴해 대중들에게 알리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우리가 영속하기 위해서는 경쟁우위를 가지고 모방하기 어려운 ‘우리만의 해자’가 필요하다” 정철동 LG디스플레이 사장은 최근 경기도 파주에서 갖은 타운홀 미팅 ‘CEO 온에어’에서 3분기 경영 실적과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을 공유하며 이같이 강조했습니다. 정 사장은 3분기 4310억원의 영업이익 달성 성과에 대해 “연간 흑자 가능성이 높아졌고, 특히 품질과 안전, 원가혁신, 고객만족도 상승 등에서 유의미한 성과가 있었다”며 구성원을 격려했습니다. 정 사장은 ‘영속하는 LG디스플레이를 위한 경쟁력을 강화하자’는 주제로 이야기를 이어갔습니다. 정 사장은 중세 시대 적의 침입을 방어하기 위해 성 외곽에 설계했던 연못인 ‘해자(垓子)’를 언급하며 “모방하기 어려운 ‘우리만의 해자’가 필요하다”고 역설했습니다. 정 사장이 제시한 LG디스플레이만의 해자는 ‘T·C·Q·D·R’입니다. 이는 ▲T(Technology, 기술 리더십) ▲C(Cost, 수익 구조) ▲Q(Quality, 품질) ▲D(Delivery, 공급 안정성) ▲R(Relationship, 고객 파트너십)을 의미합니다. 정 사장은 “Q·D·R은 기업의 기본 소양으로, 세 가지를 토대로 T와 C에서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T에 대해 “시장을 압도하고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기술을 키워 ‘기술 1등 LGD’가 되어야 한다”며 “CTO, 사업부, 생산, 품질 등 전사가 원팀으로 힘을 모으고, AX(AI 전환)를 가속화해 압도적인 기술 완성도를 갖춰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C’는 원가 경쟁력을 통한 안정적 수익성 확보이자 기업 생존의 필수 조건이라며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새로운 생각으로 원가 개선에 도전하고, 우수 사례는 빠르게 확산해 많은 부분에 적용돼야 한다”고 독려했습니다. 정 사장은 끝으로 “시장은 지금도 혁신 변화 중이기 때문에 현상유지는 곧 퇴보이다. 현실에 안주하지 말고 치열하게 남들보다 두 배 빠르게 달려 가자”며 “오늘의 성과에 머물지 말고 ‘LG디스플레이의 경쟁우위는 내가 만든다’는 마음으로 혁신과 변화를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습니다. 이번 ‘CEO 온에어’는 온라인으로 국내 전 사업장(파주, 구미, 마곡, 여의도)을 포함, 중국, 베트남 등 해외 사업장까지 실시간 중계됐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GC녹십자웰빙이 보툴리눔 톡신 제제 ‘이니보주’ 공식 론칭 행사를 마치고 국내 유통을 시작했습니다. GC녹십자웰빙은 지난 25일 서울 안다즈 강남에서 ‘이니보 론칭 심포지엄’을 열고 에스테틱 시장 진출 첫 제품인 이니보를 공개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행사에는 150여명의 의료진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보툴리눔 톡신 시술 트렌드와 이니보의 특징, 안전한 시술 가이드가 공유됐습니다. 박양수 드림성형외과 원장, 김창식 창피부과 원장 등 국내 전문가와 함께, 스웨덴 고텐베리대 에드워드 무어 교수가 연자로 참여했습니다. 무어 교수는 이니보 균주(CCUG 7968) 제공에 기여한 미생물학 권위자로, 균주의 계통 및 유전 정보를 소개하며 과학적 근거를 강조했습니다. GC녹십자웰빙은 이미 1만8000여개 거래처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이니보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회사는 톡신 제품군 외에도 HA(히알루론산) 라인업 개발과 국내외 에스테틱 사업 확대에 나설 계획입니다. GC녹십자웰빙 강혜원 MA사업 담당은 “이니보는 균주 출처가 명확하고 안전성이 검증된 제품”이라며 “의료진과 협업을 강화해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BBQ는 미국 사우스 캐롤라이나에 매장을 열고 미국 50개주 전역 진출 목표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고 5일 밝혔습니다. 이번 출점으로 BBQ는 미국에서 33번째 주에 진출했습니다. 앞서 플로리다, 앨라배마, 조지아 등 동남부 주요 거점을 확보한 데 이어 사우스 캐롤라이나까지 확장하며 동남권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사우스 캐롤라이나는 인구와 소비 규모가 빠르게 성장하는 지역으로, 지난해 기준 인구는 약 547만명입니다. 프랜차이즈 산업 성장률도 미국 내 상위권인 만큼 시장성이 높게 평가되고 있습니다. 이번에 문을 연 ‘BBQ 인디언랜드점’은 약 12평 규모 카페형 매장으로 골프 클럽과 주거 단지 인근에 자리했습니다. ‘골든 오리지널’, ‘허니갈릭’ 등 대표 메뉴와 함께 김치볶음밥 등 한식 메뉴도 선보입니다. ‘BBQ 그린빌점’은 배달·포장형 매장으로, 대학과 공항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입지에 들어섰습니다. BBQ는 뉴욕 맨해튼을 시작으로 텍사스, 뉴저지, 캘리포니아 등 주요 상권에 매장을 넓혀왔으며, 지난해에만 4개 주에 신규 진출했습니다. 올해도 유타, 오리건에 이어 사우스 캐롤라이나까지 출점 범위를 확장했습니다. BBQ 관계자는 “사우스 캐롤라이나는 프랜차이즈 산업 성장세가 뚜렷한 지역으로, 미국 동남권 확장의 전략적 요충지”라며 “이번 진출을 통해 미국 전역 출점 목표에 속도를 내고, ‘K-치킨’의 글로벌 브랜드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