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진희 기자]스타벅스와 ‘쓱~’으로 유명한 SSG페이가 만났다. 신세계그룹은 28일 비회원으로 스타벅스 사이렌 오더를 이용하는 고객 중, SSG페이로 결제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아메리카노 쿠폰 제공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은 내일(1일)부터 오는 4월 30일까지이며, 스타벅스 앱에서 사이렌 오더 비회원 주문을 이용하는 고객이 대상이다. SSG페이로 1회 당 4000원 이상, 총 8회 결제하면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을 받을 수 있다. 사이렌 오더는 스타벅스의 모바일 앱 주문 시스템이다. 매장에서 줄 서서 기다리지 않고 음료·푸드·원두 등을 스타벅스 앱으로 확인하고, 미리 주문할 수 있다. 스타벅스 앱의 사이렌 오더 서비스는 본래 앱에 가입한 고객들만 이용 가능했지만, 비회원도 사용할 수 있게 바뀌었다. 이에 신세계그룹은 “보다 많은 고객들이 사이렌 오더의 편리한 주문 방식을 이용하고, 동시에 SSG페이가 제공하는 혜택도 누릴 수 있도록 이번 프로모션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사이렌 오더 주문 시, SSG페이로 결제하면 카드 정보 입력 등의 번거로운 과정 없이 SSG페이에 등록된 결제 수단을 지문 인식·결제 비밀번호 입력만으로 이용할 수 있다. 보유한 SSG머니와 복합 결제도 가능하다. 또한 SSG페이로 결제하면 신세계포인트도 자동 적립된다. 이번 행사는 기간 내 1인 1회 한정 이용 가능하며, 스타벅스에서 제공하는 사이렌 오더의 ‘GUEST 리워드’ 혜택과 중복으로 적용 받을 수 있다.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은 5월 16일에 일괄 발송될 예정이다. GUEST 리워드는 스타벅스 앱에서 휴대폰 번호 본인 인증 후 누적결제 금액 10만원마다 BOGO(Buy One Get One) e-쿠폰 증정하는 것을 말한다. 문준석 신세계아이앤씨(신세계I&C) 플랫폼사업부장은 “SSG페이의 편리한 결제 서비스를 스타벅스 사이렌 오더에서도 누려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일상에 특별한 경험과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서비스와 프로모션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SSG페이 이벤트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SSG페이 앱’ 또는 스타벅스의 ‘프로모션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도미노피자·미스터피자·피자헛이 연달아 신제품을 공개·출시했다. 프리미엄 돼지고기를 내세운 도미노·미스터피자와 달리 피자헛은 새우 토핑과 로제소스를 강조했다. ◇ 도미노피자 ‘더블크러스트 이베리코 피자’ 도미노피자는 봄 신제품 ‘더블크러스트 이베리코 피자’를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새 ‘더블크러스트 도우’를 사용해 식감이 바삭하고 맛이 풍성하다. 그 위에 특제 소스를 바르고 육즙과 풍미가 뛰어난 이베리코 포크를 얹었다. 가격은 미디엄 2만 9000원, 라지 3만 4900원이다. 한편 도미노피자는 출시를 기념해 ‘2535 프로모션’을 펼친다. 신제품 피자 배달 주문 시 25%·포장 주문 시 35%를 할인받을 수 있는 쿠폰을 각 1매씩 지급하는 행사다. 각 쿠폰은 온라인 주문 시(홈페이지·모바일 페이지·앱) 쓸 수 있고 4월 4일까지 유효하다. 기존 도미노 매니아 고객은 ‘나의정보 – 쿠폰함’에서 전송된 쿠폰을 확인할 수 있다. 3월 12일까지 가입한 온라인 신규자도 즉시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도미노피자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도미노피자 관계자는 “‘더블크러스트 이베리코 피자’ 출시를 기념해 더욱 많은 고객이 완벽한 한 끼로 신제품을 맛보시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이번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이번에 발급한 쿠폰으로 ‘더블크러스트 이베리코 피자’를 완벽한 가격에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미스터피자, ‘제주흑도새기피자’ 미스터피자는 제주 흑돼지를 올린 ‘제주흑도새기피자’를 28일 출시했다. 도새기는 돼지라는 뜻의 제주도 방언이다. 제주흑도새기피자는 전남 완도의 ‘전복피자’에 이은 두 번째 지역 특산 메뉴로 가격은 레귤러 2만 8500원, 라지 3만 6500원이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이번 피자는 제주에서만 구할 수 있는 지역 특산품을 토핑으로 올린 점이 특징이다. 토핑으로 올린 흑돼지 목살은 육즙이 풍부하고 식감이 쫄깃하며 맛이 담백하다. 여기에 제주를 상징하는 유채 꽃잎과 나물, 상큼한 한라봉 청을 더했다. 도우는 천연발효종을 넣은 생도우를 사용했다. 고급베이커리에서 주로 사용하는 효모와 유산균을 넣고 48시간 이상 저온 숙성해 식감이 쫄깃하고 먹고 나서 더부룩한 느낌이 덜하다. 신선하고 산뜻한 맛에 잘 어울리는 것이 특징이다. 신제품 제주흑도새기피자는 2월 28일부터 신제주점·제주중앙점에서 만날 수 있다. 전복 시즌에만 판매했던 ‘전복피자’와 달리 앞으로도 계속 판매할 예정이다. ◇ 한국피자헛, ‘쉬림프 올인’ 한국피자헛은 신제품 ‘쉬림프 올인’ 출시를 기념해 네이버페이 포인트 적립과 무료콜라를 증정하는 사전 예약 이벤트를 연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부드러운 로제 소스를 바르고 모짜렐라·스트링·체다 치즈 3종을 올린 뒤 신선한 새우를 한 판 가득 담았다. 부드러운 식감 위에 고소한 맛과 진한 풍미가 느껴지는 게 특징이다. 출시 예정일은 3월 15일 이고 정식 출시 가격은 미디엄 2만 9900원, 라지 3만 5900원이다. 사전판매 할인을 받을 경우 각각 1만 7940원, 2만 1540원으로 가격이 낮아진다. 피자헛은 28일부터 3월 4일까지 소셜 커머스 티몬에서 선착순 12만명 대상 사전예약 이벤트를 펼친다. 신제품 라지 사이즈 방문 포장 주문 시 40%, 배달 주문 시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 펩시콜라 1.25L를 증정하고 네이버페이 결제 시 포인트 3000원을 적립해준다. 사전예약 바우처는 오는 3월 8일부터 4월 7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사전예약에 대한 상세한 정보는 피자헛 공식 홈페이지와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네이버랩스와 네이버비즈니스 플랫폼(NAVER Business Platform·NBP)이 KT와 인텔과 함께로봇개발에 나선다. 네이버는 28일스페인바르셀로나에서열린‘세계 이동통신 전시회(Mobile World Congress·MWC) 2019’에서KT· 미국반도체기업인텔과5세대이동통신(5G) 기반서비스로봇공동개발에합의했다. 네이버랩스는 지난 1월미국에서진행된‘소비자가전전시회(Consumer Electronics Show·CES) 2019’에서LG전자를포함한국내외기업들과파트너십을 이룬 바 있다. 이번협력에서네이버랩스는인텔의5G 컴퓨팅·센서등솔루션으로서비스로봇을설계·개발한다. 클라우드·IDC서비스·보안등IT 인프라전반을지원하는네이버의플랫폼자회사NBP도참여한다. 삼성카드AI 서비스·미래에셋대우파생상품분석 서비스·이지케어텍HIS 시스템에쓰이는NBP의네이버클라우드플랫폼이네이버랩스자율주행브레인리스서비스로봇(Brainless Service Robot)의두뇌역할을하게 된다. KT는로봇과 에지클라우드(Edge Cloud) 인프라를5G 통신망으로연결해서비스로봇이실시간·초저지연으로데이터를주고받는기반을만든다. 네이버는연내도입시나리오구체화와솔루션개발을위해지속적으로협력해나가겠다는방침이다. 권명숙인텔코리아사장은“5G로 생겨날 사업 기회는스마트팩토리와서비스 로봇이될 것이라 생각한다”며“인텔은5G상용화와새로운사용처개발을위해다양한사업자와협력하고있으며이번 파트너십이국내5G 사용의좋은선례가되도록노력하겠다”고말했다. 이용규KT 5G플랫폼개발단장상무는“5G 상용망·엣지클라우드인프라에네이버와인텔이라는글로벌업체들의앞선기술을융합해글로벌산업을주도하기를기대한다”며“향후국내5G 관련산업의새로운혁신이지속되도록노력하겠다”고말했다. 석상옥네이버랩스대표는“각분야를대표하는기업들이함께하는만큼글로벌5G 기반서비스로봇시장에한획을긋는결과물이나오리라예상한다”며“기술로삶을유익하게만들수있게노력하겠다”고말했다. 박원기NBP 대표는“네이버클라우드플랫폼으로5G 서비스로봇플랫폼의역량을극대화시키는 데이바지할것”이라고말했다.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제주신라호텔과 현대자동차의 협업 프로젝트인 ‘전기차 무료 체험 서비스’가 확대된다. 제주신라호텔은 현대자동차와 함께 진행중인 ‘전기차 무료 체험 서비스’ 차량을 10대 더 증차한다고 28일 밝혔다. 제주신라호텔과 현대자동차는 지난 2월부터 투숙 고객을 대상으로 전기차 무료 시승 이벤트를 진행중이다. 이에 따라 고객에게 제공되는 시승 차량인 ‘코나 일렉트릭’과 ‘아이오닉 일렉트릭’ 중 고객 선호도가 더 높은 ‘코나 일렉트릭’이 내일(1일)부터 기존보다 10대 증차된 총 20대로 운영된다. 제주신라호텔측은 “제주도 환경보호와 제주신라호텔 투숙객의 편의를 위해 시작하게 된 서비스”라며 “호텔 투숙 고객들의 입소문을 타고, 연일 모든 서비스 차량(10대)이 배차될 정도로 인기가 높다”고 말했다. 호텔 관내에서 편리하게 충전된 전기차를 무료로 시승해볼 수 있고, 제주 관광의 필수품인 렌트를 하지 않아도 되는 편리성 때문에 고객 호응도가 높다는 설명이다. 전기차 이용을 통한 호텔의 환경보호 취지에 동감하는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아 체험 문의가 호텔로 계속 이어지고 있다고. 해당 이벤트는 제주신라호텔의 도내 친환경 보호 활동과 현대자동차의 친환경 전기차 고객 경험 확대를 위해 두 회사 간 제휴로 진행됐다. 제주신라호텔 투숙객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호텔 체크인 이후 ‘딜카’ 어플을 통해 예약할 수 있다. 또한, 호텔 주차장의 전기차 충전 시설이 완비돼 있기 때문에, 고객은 출차나 반납 시 충전 걱정 없이 편리하게 차량을 이용할 수 있다. 단, 보다 많은 고객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투숙 기간 중 1일 1회로 이용 제한이 있으며, 운영 시간(오전 9시~오후 11시) 중 하루 최대 6시간까지 이용 가능하다. 제주신라호텔은 제주도의 환경보호 활동을 위해 제주도 ‘곶자왈 공유화 재단’에 기부금 1000만원도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곶자왈’이란 독특한 화산 지형을 일컫는 제주어인 ‘곶(숲)’과 ‘자왈(덤불)’의 합성어다. 현무암질 용암류의 암괴들이 불규칙하게 널려있는 지대에 형성된 숲이다. 전 세계적으로 열대·한대 식물이 공존해 보존가치가 높은 희귀 지역 지역을 뜻한다. 제주신라호텔은 “이번 ‘전기차 무료 체험 서비스’를 기념해, 제주도의 환경 보호에 더 관심을 갖고 실질적인 기여를 하자는 취지에서 기부금을 전달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곶자왈 공유화 재단’은 제주도 내 독특한 생태계를 간직하고 있는 곶자왈을 공유화해, 지속 가능한 이용과 보전·관리에 기여하고 있는 단체이다. 오상훈 제주신라호텔 총지배인은 “투숙객들도 자발적으로 기부 활동에 동참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 계획”이라며 “제주도의 대표 호텔로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제주도의 환경보호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신라호텔은 ‘전기차 무료 체험 서비스’와 ‘기부금 후원’ 이외에 다양한 친환경 시설과 고객 참여 캠페인을 이어가고 있다. 제주신라호텔은 업계 최초로 지난 2008년부터 ‘친환경 히팅 시스템’을 도입해, 전기에너지 사용을 줄이는 등 친환경 시설 구축에 노력해 왔다. 객실 난방 등에 쓰고 남은 폐열을 활용해 야외 수영장의 온수를 데우는 ‘히트 펌프 보일러’ 설비도 설치했다. 폐열 재활용으로 연료비를 절약하고, 환경을 보호하는 ‘일석이조 시설’로 업계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지난 2013년부터는 순차적으로 LED 조명을 도입해 에너지 사용을 줄여나가고 있으며, 보일러 연료도 청정연료로 전환하는 등 대기 환경 보호도 실천중이다. 또한, 제주신라호텔은 제주도의 지하수 보호를 위해 상수도를 교체하고, 호텔 내 일회용품 사용 절감과 빨대·비닐·주방 랩 등을 친환경 제품으로 교체 사용하는 등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고객들과 함께하는 친환경 프로그램인 ‘그린 캠페인’도 운영 중이다. 해당 캠페인은 침구 세탁 과정에 들어가는 물, 에너지, 화학제품의 사용을 최소화하는 고객 참여 환경보호 프로그램이다. 2박 이상 투숙객이 침구 교체를 원할 경우, 그린카드를 침대 위에 올려놓으면 침구가 교체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작년에만 2박 이상 투숙하는 고객의 90% 이상이 이 캠페인에 참여하는 등 높은 참여율을 보이고 있다. 또한, 제주신라호텔의 임직원들은 매년 4월 한반도 최남단 마라도에 해송 군락지 보호를 위한 해송과 향나무 심기와 환경 정화활동 등 자발적 봉사활동도 펼치고 있다.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은행이 거래하는 기업 등의 부도로 인해 대규모 손실이 발생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거액 익스포져(Exposure) 한도 규제’가 도입된다. 금융위원회(위원장 최종구)는 28일, 바젤 기준에 따라 거래 상대방에 대한 익스포져를 기본자본의 25% 이내로 관리하도록 하는 ‘거액 익스포져 한도 규제’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익스포져는 ‘리스크에 노출돼 있는 금액’을 의미한다. 노출된 리스크 유형에 따라 시장리스크 익스포져와 신용리스크 익스포져로 나뉜다. 시장리스크 익스포져는 금리·환율·주가 등의 변동에 따른 자산 총계를 뜻한다. 신용리스크 익스포져는 거래 상대방의 신용도 하락·채무불이행에 따른 손실 위험에 노출된 금액을 의미한다. 이번 익스포져 규제의 경우 거래 상대방으로 인해 발생하는 시장리스크·신용리스크 익스포져를 모두 포괄한다. 규제 내용을 보면, 국내 은행은 연계된 거래 상대방별 익스포져를 BIS 자기자본의 25% 이내로 관리해야 하며 10% 이상인 경우 금융당국에 보고해야 한다. 여기서 거래 상대방은 ‘통제관계’와 ‘경제적 의존관계’ 나뉜다. 통제관계는 의결권 50% 초과보유, 이사임면권 보유 등 지배력을 행사하는 관계로서 공정거래법상 기업집단 개념과 유사하다. 경제적 의존관계는 한 기업의 부실화 또는 부도위험이 다른 기업으로 확산될 수 있는 관계다. 익스포져에는 대출 등 자금지원 성격의 신용공여, 주식, 채권 등 금융상품과 보증 제공자의 보증금액 등이 포함된다. 예를 들어, 은행이 보증기관 A의 50% 보증서를 담보로 차주 B에게 100억원을 대출했을 때, 보증기관 A와 차주 B에 대해 각각 50억원의 익스포져가 발생한다. 다만, 서민생활 안정에 미치는 영향과 해외 사례 등을 감안해 일부 익스포져는 한도 산입에서 제외된다. 주택 관련 대출 등 서민생활 안정과 관련된 개인 대출에 대해 보증기관이 제공한 보증 익스포져, 국책은행이 정부의 현물 출자에 의해 취득한 주식 익스포져 등이다. 한도 초과에도 예외가 적용된다. 기업 구조조정 등으로 인한 추가적 신용 공여, 거래 상대방의 변동(기업 합병 등), 은행 기본자본 감소, 환율변동, 위기 상황 때 금융시장 안정을 위한 은행 간 거래 등으로 인한 한도 초과 등은 예외다. 당초 바젤위원회는 지난 1월부터 이번 규제를 도입하기로 했지만, 미국 등 주요국에서 도입 일정이 지연되고 있다. 바젤 기준이 모호하고, 한도 관리를 위한 전산 시스템 구축 등 규제 준수를 위한 은행의 준비 기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특히, 바젤 기준서가 추상적으로 제시한 ‘경제적 의존관계’ 판단 요건과 관련해 은행의 실무 적용에 어려움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러한 점을 고려해 금융당국은 정식 규제 도입을 연기하되, 행정지도를 통해 올해(내달 31일)부터 규제를 시범적으로 적용하기로 결정했다. 따라서 비율을 위반하더라도 제재 조치를 부과하지는 않는다는 방침이다. 시범 대상은 외국은행 지점, 인터넷전문은행, 산업은행, 수출입은행을 제외한 국내 은행이다. 대상 은행이 분기별 현황 자료를 금융감독원에 제출하면, 금감원은 개별 케이스별 사례를 축적해 향후 규제 도입 때 반영할 예정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정식 규제 도입 시기는 국제동향과 시범 적용 결과 등을 감안해 추후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이수정 기자] 서울 아파트값 하락세가 16주째 이어지는 가운데 고가 아파트 비중이 큰 강남4구가서울 권역 중 가장 큰 폭(–0.14%)으로 떨어졌다. 대출규제, 금리상승, 세제강화 등으로 매수와 보유부담이 커지면서 재건축이나 급등 단지 위주로 하락한 탓이다. 한국감정원이 28일 발표한 ‘2019년 2월 4주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조사’(25일 기준)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값은 0.09% 떨어진 것으로집계됐다. 강북 14개구(-0.06%)는 매물 방매기간이 길어지는 가운데 가격이 조정되면서 모든 구가 내림세를 보였다. 동대문구(-0.15%)는 대단지 신규입주와 청약대기 등의 영향으로 하락폭이 확대됐다. 지난주 보합세를 보였던 은평구(-0.02%)는 신규 입주 단지 인근 매물 증가로 하락 전환됐다. 종로구(-0.09%) 역시 거래절벽이 이어지면서 값이 떨어졌다. 강남 11개구(-0.11%)는 강남 4구 위주로 하락 했다. 가장 하락폭이 큰 지역은 강동구로 –0.24%를 기록했다. 강동구는 송파, 경기 하남 등 대체 가능지역 주택 공급이 확대되면서 하락폭이 커진 것으로 보인다. 양천구(-0.15%)는 투자수요가 몰렸던 단지 중심으로, 동작구(-0.15%)는 흑석과 상도동 등 신규 입주단지 인근에서 내림세가 두드러졌다. 보합세를 보인 지역은 구로구와 금천구 두 곳이다. 전국은 –0.11%로 집계됐으며 충청북도가 –0.27%, 울산광역시와 경상남도가 –0.20%를 기록하며 큰 낙폭을 보였다. 상승 지역은 전라남도(0.04%), 대전광역시(0.02%), 광주광역시(0.01%) 순이었다. 대구는 보합세를 보였다. 한편, 전세가격은 전국이 –0.11%를 기록했다. 서울(-0.17%) 내에서는 동작구(-0.53%)가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전세값이 소폭이라도 오른 곳은 대구와 광주로 각각 0.02%, 0.01% 상승률을 보였다.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 KB손해보험이 온라인 보험채널에 인공지능 챗봇서비스를 내놨다. 지난 27일, KB손보(사장 양종희)는온라인 브랜드인 ‘KB손해보험 다이렉트’에 시간과 장소 제약 없이 상담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다이렉트 챗봇 상담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챗봇 서비스는 다이렉트 시장의 성장과 함께 증가하는 고객문의에 대해 실시간 상담을 제공할 목적으로 개발됐다. PC와 모바일의 KB손보 다이렉트 홈페이지를 통해 이용 가능하다. 채팅창에 궁금한 사항을 입력하면 IBM왓슨의 인공지능이 답하는 방식이다. 챗봇의 답변이 부족할 경우에는 상담사 연결도 원스탑으로 가능하다. 고객은 채팅상담 초기 화면에서 제시되는 4개의 업무 시나리오 메뉴를 통해서도 자주 이용하는 서비스를 편리하게 안내 받을 수 있다. 업무 시나리오는 ▲자동차보험 셀프서비스 ▲다이렉트 할인·이벤트 ▲다이렉트 상품가입 ▲계약관리·보상서비스로 구성됐다. 이 시나리오는 고객이 궁금한 사항에 대해 직관적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안내해 빠른 업무처리를 돕는다. 자동차보험 셀프서비스에서는 고객이 직접 계약 변경을 할 수 있는 서비스뿐만 아니라 보험계약 체결에 필요한 각종 사진과 서류등록 방법을 가이드 받을 수 있다. 계약관리·보상서비스에서는 가입중인 계약에 대한 관리와 긴급출동 등의 보상서비스를 안내 받을 수있다. 김태식 KB손보 다이렉트본부 상무는 “인공지능(AI)이 탑재된 챗봇 상담서비스의 경우 고객의 문의가 쌓일수록 더욱 정교해 질 수 있다”며 “축적되는 데이터분석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향상시키는 서비스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KB손보는 다이렉트 챗봇 상담서비스 런칭을 기념해 오는 3월 한 달 간 응모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위메프가 특정 상품을 구매한 고객들에게 5% 포인트를 적립하는 이벤트를 연다. 행사 기간동안 매 시각 정각마다 특가 상품을 선보이는 타임딜도 함께 진행한다. 위메프는 특가클럽 회원을 대상으로 구매 금액의 5%를 적립해주는 ‘특가클럽데이’를 3월 1~2일 연다고 밝혔다. 특가클럽 회원은 이틀 간 진행하는 특가클럽데이에서 ‘특가’ 또는 ‘데이’라고 표시된 상품을 구매할 경우 5%를 위메프 포인트로 적립 받는다. 결제 건당 최대 5000원까지 적립할 수 있고 총 적립 횟수와 한도는 무제한이다. 포인트는 위메프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결제 완료일 기준 14일 후 자동 적립되며 유효기간은 90일이다. 이벤트 당일에 가입한 고객도 포인트 적립 혜택을 받는다. 가입비는 월 990원이다. 이 기간 매 시각 정각에 진행하는 타임딜에서는 아디다스 키즈(1만 9500원)·뮤지컬 영웅(2만 9900원)·페넬로페 뉴미라클 팬티 기저귀 대형 남아 26p(4팩·2만 5900원)·보토에어프라이어 3L 리퍼(3만 9900원)·마마랩 물티슈 캡형 120매(10팩·7900원) 등을 선보인다. 한편 위메프는 3월 3일부터 열흘 간 ‘33데이’ 행사를 진행한다. 33% 할인 쿠폰 발급·333원 포인트 적립 등 할인 이벤트를 이어간다. 33데이 첫날인 3일 오전·오후 11시에 진행하는 ‘11시딜’에서는 칼집삼겹살 500g을 3333원에 한정 특가로 판매한다. 김지훈 위메프 300실 실장은 “인기 상품을 특가에 만나는 것은 물론 포인트 적립률도 2%에서 5%로 확대해 더 큰 혜택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특가클럽 회원들이 월 990원으로 프리미엄 혜택을 즐길 수 있도록 더 많은 혜택을 추가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한화생명 온라인 보험채널 ‘온슈어(Onsure)’가소비자 이용편의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새단장을 했다. 한화생명은 다이렉트 보험 채널인 ‘온슈어’가 내게 맞는 상품을 혼자 선택하기 어려워하는 온라인 보험 고객을 위해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했다고 28일 밝혔다. 고객의 행동 데이터와 유사 고객의 가입성향을 토대로, 고객 맞춤형 상품을 추천하는 기능을 강화한 것이다. 이로 인해, 고객은 홈페이지 안에 가상 보험설계사가 있는 효과를 경험할 수 있다. 방문 이력에 따라 메인 화면에 제공하는 콘텐츠도 다르다. 처음 방문한 고객에게는 상품을 직접적으로 소개하기보다 고객 니즈를 환기할 수 있는 자료를 보여준다. 재방문 고객은 과거에 보험상품을 조회했거나 설계한 이력을 토대로 이후에 재방문했을 때 추천 상품에 반영될 수 있도록 했다. 한화생명 온슈어는 홈페이지 리뉴얼을 기념해 내달 31일까지 이벤트도 진행한다. 모바일이나 PC로 온슈어 상품을 가입설계하고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이 대상이다. 추첨을 통해 총 360명에게 텀블러·커피쿠폰·라면맛 티백 등을 선물로 제공한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4월 8일이다. 한편, 한화생명은 미래 주 고객층인 2030세대를 타깃으로 다양한 활동을 추진중이다. 지난 25일에는 글로벌 모바일 금융서비스 ‘토스(Toss)’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와 미니보험 판매·협업을 위한 업무 제휴(MOU)를 맺은 바 있다. 지난해에는 보험업계 최초로 ‘한화생명 e스포츠(HLE)’를 창단해 국내·외 젊은 세대와 소통을 확대했다. 이밖에 스타트업 성장을 지원하는 ‘드림플러스(Dreamplus)’,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춤화 된 상품과 서비스 브랜드 ‘라이프플러스(Lifeplus)’등을 운영중이다.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5세대 이동통신(5G) 게임 산업에서 주도권을 쥐려는 SK텔레콤의 움직임이 발 빠르다. SK텔레콤과싱가포르이동통신사싱텔(Singtel)이게임과e스포츠에서전략적협력강화를위한양해각서(MOU)를체결했다고28일밝혔다. 앞서 SK텔레콤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Mobile World Congress(MWC) 2019’에서 미국 케이블 TV 기업 컴캐스트와 e스포츠 조인트벤처 설립을 약속했다.미국 증강현실(AR) 게임 개발사 나이언틱·AR 기기 제조사 매직리프와도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 싱텔은지난해매출19조·시가총액40조 원규모의싱가포르1위유·무선사업자다.오스트레일리아와아프리카등전 세계21개국7억 명의이용자를 보유하고 있다. 싱텔은초고속인터넷·IPTV·이동통신서비스에더해게임·클라우드등신규 사업확장을추진하고있다. SK텔레콤과싱텔은이번협약으로아시아의게임·e스포츠산업발전을선도하는데손을잡기로했다. 우선▲게임콘텐츠개발·유통사업▲e스포츠플랫폼▲신규게임·미디어서비스등분야에서협력을시작한다. 이를바탕으로SK텔레콤은자사e스포츠상품과게임솔루션의글로벌사업을구체화해나갈계획이다.SK텔레콤은“게임산업에서의주도권강화뿐아니라아시아시장에서공동사업기회도모색해새로운성장을견인할수있을것으로기대한다”고말했다.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등5G 기반미디어솔루션의글로벌확산도가속화될전망이다.SK텔레콤은“두회사의게임콘텐츠및미디어기술정보를교류하고글로벌진출을지원하는등상호협력이본격화될것으로예상된다”고말했다. SK텔레콤과싱텔은글로벌게임생태계육성도추진한다. 유망게임기업들을발굴해게임콘텐츠개발부터시장진출에이르는전과정에서협력체계를구축해나갈방침이다. 아서 랑(Arthur Lang) 싱텔 인터네셔널 CEO는“e스포츠 종주국의 대표 플레이어 SK텔레콤과 협력하게 돼 기쁘다”며“양사가 보유한 역량으로 시너지가 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형일SK텔레콤Corporate Development 센터장은“싱가포르최대통신사인싱텔과의협력으로 차별적이고혁신적인게임콘텐츠를제공하겠다”며“새로운게임사업기회를공동으로발굴해아시아게임유저를위한혜택제공과게임·e스포츠산업의진화를선도할것”이라고말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 AI연구원이 22일 서울 강서구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LG AI 토크 콘서트 2025'를 열고 진화한 '엑사원 생태계'를 처음으로 공개했습니다. LG AI연구원은 지난 5년간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자체 파운데이션 모델을 산업 전반에 적용해 글로벌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날 임우형 LG AI연구원 공동 연구원장은 "자체 파운데이션 모델 기반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하고 AI 모델 개발을 넘어 다양한 산업 현장 적용을 통해 범용성과 전문성을 모두 갖춰 나가며 글로벌 파트너사와 함께 AI 생태계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홍락 공동 연구원장은 세계 최고 수준 성능의 하이브리드 AI 모델 '엑사원 4.0'과 정밀 의료 특화 모델 '엑사원 패스 2.0'을 소개했습니다. '엑사원 4.0'은 세계 최고 수준 성능의 국내 첫 하이브리드 AI 모델이며 '엑사원 패스 2.0'은 질병 진단 시간을 2주에서 1분 이내로 단축할 수 있는 정밀 의료 AI 모델입니다. LG AI연구원은 멀티모달 AI 모델 '엑사원 4.0 VL'도 공개했습니다. 복잡한 문서부터 이미지, 분자 구조식까지 처리 가능한 이 모델은 메타의 최신 모델과 비교해 성능 우위를 보였다고 LG는 강조했습니다. '엑사원 4.0 VL'은 엑사원의 시각적 이해 기능을 담당하는 모델로 향후 다양한 전문 영역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다음으로 최정규 LG AI연구원 AI에이전트그룹장은 LG 내부에서 검증을 마친 기업용 AI 에이전트 '챗엑사원'과 '엑사원 데이터 파운드리', '엑사원 온프레미스' 등 실사용 단계의 솔루션을 차례로 소개했습니다. 최정규 AI에이전트그룹장은 "LG 임직원의 AI 에이전트인 '챗엑사원'은 국가핵심기술 문서까지 사용할 수 있는 ISO 인증을 획득해 높은 보안성이 요구되는 기업 전용 서비스로 확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입증했다"라며 "엑사원 4.0 공개 이후 모델 라이선스 범위를 교육 목적까지 확대했으며 초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 자유롭게 엑사원을 활용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LG AI연구원은 엑사원 모델의 교육용 라이선스를 초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 확대해 활용도를 넓히겠다는 방침도 전했습니다. 이날 공개한 '엑사원 데이터 파운드리'는 전문가 60명이 3개월 동안 작업해야 생성할 수 있는 데이터를 하루 만에 완료할 수 있게 해주는 데이터 생성 플랫폼으로 데이터 생산성과 품질을 획기적으로 높인다고 강조했습니다. '엑사원 생태계'의 마지막 순서로 AI 반도체부터 모델까지 순수 국산 기술로 완성한 '엑사원 온프레미스'를 소개했습니다. '엑사원 온프레미스'는 기업들이 보안 걱정 없이 엑사원 모델을 사용할 수 있도록 외부로부터 독립된 환경에서 기업용 에이전트를 구축하는 풀스택(Full-Stack) 솔루션입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협업 중인 외부 전문가들도 참여해 활용 사례를 공유했습니다. 백민경 서울대 교수는 '차세대 단백질 구조 예측 AI'를, 런던증권거래소 그룹은 엑사원으로 만든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서비스를 소개했습니다. 이홍락 공동 연구원장은 "에이전틱 AI의 진화는 곧 현실 세계를 바꾸는 기술인 피지컬 AI로 연결된다"라며 "AI가 현실을 인식하고 판단하며 실제 환경을 바꾸는 피지컬 AI 기술 개발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는 15일부터 21일까지 1주일간 진행한 '갤럭시 Z 폴드7·Z 플립7' 국내 사전판매가 104만대 판매를 달성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104만대는 역대 갤럭시 폴더블 사전판매 중 최다 판매 신기록입니다. 이전까지 갤럭시 폴더블 최다 사전판매 기록은 '갤럭시 Z 폴드5·Z 플립5'로 2023년 8월 1주일간 진행한 사전판매에서 102만대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갤럭시 Z 폴드6·Z 플립6'는 2024년 7월 사전판매 1주일간 진행해 91만대가 팔렸습니다. '갤럭시 Z 폴드7'과 '갤럭시 Z 플립7'의 사전 예약은 판매 비중이 각각 60%와 40%이며 폴드 비중이 지난해 40% 수준에서 60%로 늘어났습니다. 색상은 '갤럭시 Z 폴드7'는 제트블랙, 블루 쉐도우 선호도가 높았습니다. '갤럭시 Z 플립7'은 블루 쉐도우와 코랄레드가 인기를 끌었습니다. 업계에서는 신제품의 하드웨어 디자인, 강화된 갤럭시 AI 기능 등이 사전판매를 견인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갤럭시 Z 폴드7'은 접었을 때 8.9㎜, 펼쳤을 때 4.2㎜ 두께에 215g의 가벼운 무게와 21:9 화면비로 접은 상태에서도 바(Bar)형 스마트폰과 유사합니다. '갤럭시 Z 플립7'은 1.25㎜ 슬림 베젤을 적용한 전면 플렉스윈도우와 한 손에 들어오는 사이즈를 결합해 휴대성과 사용 편의성을 강화했습니다. 한편, 삼성닷컴에서 사전 구매한 고객 중 절반 이상은 'New 갤럭시 AI 구독클럽'에 가입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New 갤럭시 AI 구독클럽'은 '갤럭시 Z 폴드7·Z 플립7' 자급제 모델을 구입 후 가입하면 ▲1년후 기기 반납 시 최대 50% 잔존가 보장 ▲'삼성케어플러스 스마트폰 파손' 제공 ▲정품 모바일 액세서리 30% 할인 쿠폰 혜택을 제공하는 구독형 프로그램입니다. 사전 구매 고객은 오늘부터 제품 수령과 개통이 가능합니다. '갤럭시 Z 폴드7·Z 플립7'은 25일부터 한국, 미국, 영국 등을 시작으로 전 세계에 순차 출시됩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차·기아는 '2025 레드 닷 어워드: 콘셉트 디자인(Red Dot Award: Contcept Design 2025)'에서 최고상인 최우수상(Best of the Best) 2개와 본상(Winner) 9개 등 11관왕을 달성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독일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Design Zentrum Nordrhein Westfalen)가 주관하는 레드 닷 어워드는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로, 매년 제품 디자인,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디자인 콘셉트 부문으로 나눠 우수 디자인을 선정합니다. 이번에 발표된 콘셉트 부문에서 현대차·기아는 ▲City-Pod, Urban-Pod ▲PV5 위켄더 콘셉트(WKNDR Concept)로 자율주행(Autonomous)과 자동차 및 모터사이클(Cars and Motorcycles) 분야에서 각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현대차의 ▲City-Pod, Urban-Pod은 작년 CES와 ADEX 2023에서 각각 선보인 미래 물류 시스템입니다. 스마트 시티를 구현하는데 중점을 둔 혁신적인 운송 솔루션으로 디지털 트윈, 자율주행 등 최첨단 기술을 적용해 실시간 추적이 가능하고, 산업현장뿐 아니라 고객의 일상에서도 다용도로 활용될 수 있습니다. 기아의 ▲PV5 위켄더(WKNDR) 콘셉트는 자유로운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하는 다목적 EV 밴입니다. 모듈형 콘셉트 적용으로 실내·외를 유연하게 변경할 수 있으며, 태양광 패널 등 자체 에너지 솔루션을 장착해 고객에게 지속가능한 여정을 제시합니다. 또한 리프트업 가능한 차체와 오프로드 타이어는 험준한 지형에서도 역동적인 주행이 가능합니다. 이와 함께 현대차·기아는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는 우수한 콘셉트 디자인으로 총 9개의 본상을 수상했습니다. 제네시스 ▲엑스 그란 쿠페(X Gran Coupe)와 ▲엑스 그란 컨버터블(X Gran Convertible) ▲엑스 그란 이퀘이터(X Gran Equator) 제네시스의 디자인 철학인 '역동적인 우아함(Athletic Elegance)'을 극대화한 디자인으로 자동차 및 모터사이클 분야에서 본상을 수상했습니다. 기아는 ▲PV1 ▲PV5 ▲PV7 콘셉트는 사용 환경에 최적화된 디자인으로 본상을 차지했고 기아의 전동화 디자인 노하우가 집약된 소형 SUV ▲EV2 콘셉트도 본상을 수상했습니다. 현대차의 ▲나노 모빌리티(Nano mobility)와 ▲마이크로 모빌리티도 본상 수상작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 밖에도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의 ▲전기차 자동충전로봇 서비스(Automatic Charging Robot Service)도 서비스 디자인 분야에서 본상을 수상했습니다. 전기차 자동충전로봇 서비스는 차량의 주차 상태를 스스로 판단해 충전을 시작하는 자동화된 서비스로, 사용자는 차량에서 내리지 않은 채 전체 충전 과정을 실시간으로 편리하게 모니터링 할 수 있습니다. 현대차·기아 관계자는 "현대차·기아의 지속가능한 미래에 대한 임직원들의 집요한 고민과 각 브랜드의 디자인 철학이 결합돼 높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차별화된 모빌리티 경험이 고객에게 닿을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삼성생명(대표이사 사장 홍원학)은 공식 유튜브 채널 구독자가 연초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26만1000명으로 집계됐다고 20일 밝혔습니다. '보험을 넘어서는 보험'이라는 슬로건에 아래 기존 보험 콘텐츠 틀에서 벗어나 젊은 세대 삶과 정서에 깊이 공감하는 메시지를 담아낸 결과라고 삼성생명은 의미를 부여합니다. 올해 2분기부터는 '젊음과 가능성이 길어진 시대에 맞춰 개인의 도전과 성장을 응원하는 보험'이라는 메시지를 전면에 내세우며 슬로건에 담긴 브랜드 철학을 구체화하고 있습니다. 보험상품과 보장에 대한 단순안내를 넘어 시대변화에 따라 재정의된 보험의 역할과 의미를 콘텐츠에 담아내고 있는 것입니다. 시대적 공감을 이끌어내고자 하는 콘텐츠에 2030세대도 적극 화답하고 있습니다. 연초 12만명에 머물던 삼성생명 공식 유튜브 채널 구독자는 7개월여만에 26만명을 돌파했습니다. 유튜브 콘텐츠 관련 상호작용(좋아요·댓글·공유등)은 700여건에서 8000여건으로 11배가량 큰폭 증가했습니다. 같은 기간 삼성생명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 팔로워는 연초 대비 2배 이상 늘어나 9만명을 넘었고 콘텐츠에 대한 반응(좋아요·댓글·저장등) 또한 30% 증가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같은 성과의 중심에는 유튜브 웹예능 '망중왕전'이 있다고 삼성생명은 설명합니다. 망중왕전은 '망해야 우승하는 오디션'이라는 역발상에 토대를 둔 콘텐츠입니다. 다양한 실패를 겪은 참가자 사연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최종우승자는 100만원의 '갱생지원금'을 받습니다. '실패해도 괜찮다'는 시대적 정서를 위트있게 반영해 젊은세대 구독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이밖에도 길거리 인터뷰를 통해 세대간 공감을 이끌어내는 '과거의 오늘 뭐하셨나요', 2030세대 딸의 시선으로 보험설계사 엄마의 하루를 담은 '내일은 FC', 금융상식을 알아보는 게릴라 퀴즈쇼 '보험 들고 챌린지', AI 캐릭터를 활용해 일상생활과 관련된 보험정보를 알기 쉽게 전달하는 '궁금해리 알려달리' 등 다양한 포맷의 콘텐츠를 선보이며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삼성생명 '별리' 캐릭터를 활용한 인스타그램 콘텐츠도 브랜드 정체성을 2030세대에 더욱 가깝고 친숙하게 풀어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랜덤 음료 뽑기', '직장인 명언시리즈' 등 직장인의 일상과 감정을 유쾌하게 풀어낸 콘텐츠는 수차례 공유되며 높은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보험이라는 어려운 주제를 젊은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 언어로 쉽게 풀어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고객 일상에 응원과 감동을 전하는 미디어 콘텐츠를 통해 '라이프파트너'로서 삼성생명의 이미지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