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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November 29, 2017, 15:11:47

AIA생명, SK주식회사 ‘디지털 건강관리 플랫폼 개발’ 파트너십 체결
S인공지능·빅데이터 등 기술 활용..“내년 한국형 바이탈리티 론칭 예정”

[인더뉴스 박한나 기자] AIA생명이 SK주식회사와 손잡고 글로벌 건강관리 프로그램인 ‘AIA 바이탈리티’의 한국형 프로그램의 기술 개발을 시작한다.  

AIA생명 한국지점(대표 차태진)은 SK주식회사(대표이사 장동현)와 한국 소비자에 특화된 차세대 디지털 건강관리 플랫폼 개발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빌 라일(Bill Lisle) AIA 지역 총괄 CEO, 차태진 AIA생명 대표, 장동현 SK주식회사 대표이사, 안정옥 SK㈜ C&C 사업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에 체결된 전략적 파트너십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이미 우수성을 인정받은 대표적 헬스&웰니스 프로그램인 ‘AIA 바이탈리티(AIA Vitality)’ 프로그램에 SK㈜ C&C의 혁신적 ICT 융합 기술을 접목한다는 내용이다. 이를 통해 두 회사는 한국 시장에 특화된 맞춤형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선보일 방침이다. 

AIA 바이탈리티는 고객이 스스로 건강한 생활습관을 도모할 수 있도록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지식과 도구, 동기부여 등을 제공하는 과학적 건강관리 프로그램이다. 고객이 일정 기간 주어진 운동과 활동 목표를 달성하면 제휴사 포인트, 마일리지, 할인쿠폰 등 건강 관련 혜택을 제공한다. 

두 회사는 AIA 바이탈리티 사용자에게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클라우드 제트(Cloud Z)’ 기반의 한국형 바이탈리티 플랫폼 고도화 작업을 진행한다. 또한, 왓슨 기반 인공지능 서비스 ‘에이브릴’을 통해 AIA 바이탈리티 프로그램이 인공지능 기반의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의 핵심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토록 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내년 1월 1일부로 한국법인으로 공식출범 예정인 AIA생명은 이번 파트너십을 토대로 프로그램 최적화 작업에 박차를 가해 내년 중 AIA바이탈리티를 국내에 공식 출시할 예정이다. 다양한 파트너사 연계를 통해 한국 소비자만을 위한 서비스 혜택을 넓혀나갈 방침이다. 

빌 라일 AIA 지역 총괄 CEO는 “한국에서 선보일 AIA 바이탈리티는 기존 보험사의 역할에 고객 건강관리와 삶의 질까지 책임지는 ‘라이프스타일 서비스’를 포함한 것”이라며  “바이탈리티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 시장에서 보험사의 역할이 진일보할 것이며 SK 주식회사는 이를 위한 최적의 디지털 파트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장동현 SK주식회사 사장은 “인공지능·클라우드·빅데이터 등 DT(Digital Transformation) 기술로 아태지역 최대 생명보험사인 AIA생명과 협력하겠다”며 “AIA 바이탈리티는 고객들이 더욱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AIA는 현재 호주·홍콩·말레이시아·필리핀·싱가포르·태국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 10개 시장에서 AIA 바이탈리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바이탈리티(Vitality)’는 남아공에 본사를 둔 디스커버리(Discovery)사가 개발·운영하는 헬스&웰니스 프로그램으로 고객의 일상 생활에서 행동을 변화시켜 나쁜 식습관, 운동 부족 등에서 오는 질병 위험을 낮추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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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한나 기자 monster127@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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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정부, 100조 투자 초대 ‘AI 수석’ 네이버 출신 하정우 선임

이재명 정부, 100조 투자 초대 ‘AI 수석’ 네이버 출신 하정우 선임

2025.06.16 11:18:05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대통령실 AI미래기획수석에 하정우(48) 네이버클라우드 AI이노베이션 센터장이 선임되었습니다. 16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AI수석은 이재명 대통령의 AI 100조원 투자 등 AI 공약을 실현하기 위해 이재명 정부가 신설한 직책입니다. 선임된 하 수석은 대통령실 수석급 참모 가운데 최연소 인사입니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지난 15일 오후 브리핑을 통해 "하 수석은 AI의 주권을 강조한 소버린 AI를 앞장서 제안하고 이끄는 인사이자 국가가 기업을 지원하고 기업은 성과를 공유하는 AI 선순환 성장전략을 강조한 AI 전문가"라며 "네이버 AI혁신센터장으로서의 현장경험이 국가 AI 정책으로 구현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선임 배경에 대해 밝혔습니다. 현직 네이버 Future AI 센터장이자 사단법인 '바른과학기술사회실현을 위한 국민연합' 공동대표인 하 수석은 2015년 네이버랩스에 입사해 AI 연구를 시작했습니다. 이후 2017년부터 3년간 네이버 클로바 AI 리서치 리더를 맡았으며 2020년 10월부터 네이버 AI랩 연구소장을 맡아 AI 중장기 선행기술 연구를 총괄한 바 있습니다. 하 수석은 글로벌 AI 시장에서 '소버린(주권) AI'를 강조하며 한국만의 AI 모델·인재 등 역량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해 왔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한국어 특화 초거대 언어모델 '하이퍼클로바X' 개발에 앞장섰으며 이런 그의 기조가 이재명 정부의 AI 정책 방향성과 맞았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하 수석은 윤석열 전 대통령 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에서 2년간 활동하기도 했으며 서울대, 한국과학기술원(KAIST) 등 산학 교류를 통한 AI 인재 교육에도 앞장서 업계에서는 AI 전문가로서 자격이 충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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