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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규 KB회장 “상생하는 부동산 생태계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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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October 24, 2017, 15:10:14

KB국민은행, ‘KB부동산 Liiv ON’ 브랜드 론칭..매물검색·금융 원스톱 종합부동산 플랫폼
부동산중개업자 수수료 면제·신혼부부 등 실수요층 고려..“허위매물 검증 절차 강화할 것”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KB국민은행이 부동산금융 모바일 플랫폼을 새롭게 론칭했다. 가계대출의 실수요층인 예비 신혼부부를 위한 전용관을 마련하고, 부동산 중개업자들에게 이용 수수료를 받지 않는 등 상생에도 신경썼다는 평가다. 

KB국민은행(은행장 윤종규)은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국내 최초 부동산금융 플랫폼인 ‘KB부동산 Liiv ON’ 브랜드 론칭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 허인 KB국민은행장 내정자, 방송인 서장훈 씨, 부동산 전문가 등 10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KB국민은행이 지난 5월 새롭게 출시한 ‘KB부동산 Liiv ON’은 매물검색부터 금융까지 원스톱으로 이용 가능한 신개념 종합부동산 플랫폼이다. 고객 니즈에 맞는 최상의 부동산과 금융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하며, 홍보에 어려움을 겪는 부동산 중개업소의 영업을 지원하는 상생모델이다.

윤종규 회장은 축사를 통해 “부동산은 우리의 삶과 매우 밀접하며 희노애락을 함께하는 공간, 그리고 소중한 재산”이라며 “Liiv ON을 통해 내집 마련을 꿈꾸는 고객에게 희망을, 부동산 파트너와는 상생을 추구하며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부동산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보모델을 맡은 서장훈 씨는 “개개인이 혼자서 모든 부동산 정보를 찾아보기는 무리가 있다”며 “리브온 서비스 통해서 많은 사람들이 편리하게, 믿을 수 있는 서비스를 받아볼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KB부동산 Liiv ON’은 부동산 중개업소를 위한 전용관과 예비 신혼부부를 위한 신혼부부전용관을 갖추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부동산 중개업자는 전용관을 통해 비용 없이 매물을 언제든지 등록할 수 있다. 또한, 부동산 관련 각종 정보도 무료로 받을 수 있으며 배너광고 역시 무료다. 

신혼부부전용관은 부동산 거래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예비 신혼부부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신설됐다. 특히, ‘신혼집 찾기’ 서비스를 이용하면 보유 예산과 원하는 조건에 맞는 신혼집을 간편하게 검색할 수 있다. 

이밖에 ‘KB부동산 Liiv ON’은 여타 부동산 관련 플랫폼들의 고질적인 문제점인 ‘허위 매물’ 문제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다. 한동환 KB국민은행 상무는 “부동산금융부 내에 58명의 시세매물검증단이 구성돼 있다”며 “허위매물에 대한 확인 절차를 철저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론칭행사는 ‘KB부동산 Liiv ON’ 브랜드 홍보와 함께 은행과 중개업소가 상생할 수 있는 영업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부동산플랫폼을 통해 고객들과 중개업소에 더욱 편리한 부동산 금융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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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혁 기자 jjh27@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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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LS일렉트릭·한전, ‘세계 최초 데이터센터용 초전도전력망 구축’ 추진

LS전선·LS일렉트릭·한전, ‘세계 최초 데이터센터용 초전도전력망 구축’ 추진

2025.07.10 17:31:36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LS전선과 LS ELECTRIC(일렉트릭)은 10일 한국전력과 함께 ‘데이터센터용 초전도 전력망 구축’을 위한 기술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세계 최초로 데이터센터에 초전도 전력망 적용을 추진하는 프로젝트로, 차세대 전력 인프라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초전도 전력망은 대형 변전소를 약 1/10 크기 소형스테이션으로 대체하고, 초전도 케이블로 전력을 공급하는 차세대 전력시스템입니다. 설치 공간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어 건설비용 절감은 물론 주민 수용성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습니다. 이번 협약은 인공지능(AI)과 데이터센터산업의 급성장으로 인한 전력수요 증가에 대응해 고효율·친환경 전력망 구축을 목표로 추진됐습니다. 한전은 초전도시스템에 대한 기술검증과 관련제도 정비를 담당하고, LS전선은 초전도케이블의 설계와 생산, LS일렉트릭은 초전도 전류제한기 및 전력 기자재 공급을 맡게됩니다. 초전도시스템은 23kV 낮은 전압으로도 154kV급 대용량 전력 송전이 가능해 도심내 신규 변전소 건설없이도 전력공급을 확대할 수 있습니다. 또 초전도 전류제한기는 고장전류를 즉시 차단해 설비손상과 데이터 손실을 방지해 운영 안정성을 높입니다.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은 “전력산업을 대표하는 세 기업이 함께 세계 최초로 데이터센터용 초전도 전력망 구축에 나선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LS전선의 초전도 케이블과 LS일렉트릭의 초전도 전류제한기는 친환경 전력공급 신뢰성이 요구되는 대용량 전력망 시장에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세 회사는 초전도 전력망의 표준 모델을 정립하고 기술개발과 실증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산업생태계를 활성화하는 한편 해외시장 진출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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