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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생명, ‘온라인전용·무해지환급형’ 암보험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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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August 24, 2017, 15:08:09

순수보장형 대비 보험료 20% 저렴..유방암·전립선암 등 일반암과 동일 보장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동양생명이 온라인 전용 ‘무해지환급형’ 암보험을 선보인다. 무해지환급형은 해지환급금이 없는 대신 보험료가 저렴한데, 여기에 온라인 상품이기 때문에 보험료가 더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동양생명(대표이사 구한서)이 온라인 전용 암보험 상품인 ‘(무)수호천사온라인꽉채운암보험(무해지환급형)’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무)수호천사온라인꽉채운암보험(무해지환급형)’은 무해지환급형과 순수보장형 등 2종으로 구성됐다. 무해지환급형은 순수보장형 대비 보험료가 약 20%정도 저렴한 대신, 보험료 납입 기간 중에 계약을 해지하는 경우 해지환급금이 없다. 납입기간 이후에는 순수보장형과 동일한 해지환급금을 받을 수 있다.
 
이 상품은 유방암과 전립선암을 일반암과 동일하게 보장받을 수 있다. 가입금액 500만원 기준으로 고액치료비관련암(유방암·전립선암 제외) 진단 때 5000만원을 지급하고, 유방암·전립선암(1000만원), 갑상선암·경계성종양·기타피부암·제자리암·대장점막내암(200만원)도 보장한다.
 
가입나이는 만 15세부터 최대 60세까지이다. 질병·재해로 50% 이상 장해를 입거나 암(갑상선암·경계성종양·기타피부암·제자리암·대장점막내암 제외) 진단 확정 때 보험료 납입이 면제된다.

보험료는 남자 40세, 가입금액 500만원 기준 1종(무해지환급형)은 1만 5850원이다. 2종(순수보장형)은 2만 200원으로 1종 보다 4350원(21.5%) 비싸다. 여자의 경우 1종이 1만 2200원, 2종은 1만 4600원이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이번 출시한 온라인 암보험은 보험료 부담을 낮추면서 보장혜택을 최대화한 상품”이라며 “많은 보장과 저렴한 보험료를 함께 원하는 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무)수호천사온라인꽉채운암보험(무해지환급형)’은 PC와 모바일(스마트폰, 태블릿)로 동양생명 온라인보험 공식 홈페이지인 ‘수호천사 온라인(online.myangel.co.kr)’에서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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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혁 기자 jjh27@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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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암 공존하는 상법 개정안…세부 조항에 따라 수혜 영역 확대

명암 공존하는 상법 개정안…세부 조항에 따라 수혜 영역 확대

2025.06.15 10:07:18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이재명 정부 출범과 함께 보다 강화된 새 상법 개정안 통과에 관심이 몰리고 있습니다. 최근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원내대표 선거 등으로 국회 본회의 일정이 연기되었지만 상법 개정안 처리는 이 대통령이 후보 시절부터 강하게 주장한 핵심 공약인 만큼 통과는 시간문제라는 시각이 강합니다. 특히, 새 상법 개정안을 두고 기업 경영권 방어와 같은 예상되는 리스크도 있지만 시장 투명성 강화 차원에서 추가적인 수혜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더불어 세부 조항에 따라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이 달라질 수 있는 만큼 수혜 영역도 보다 확대될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2일 국회 본회의 개최를 통해 상법 개정안을 처리할 예정이었지만 새 원내대표 선출 이후 야당인 국민의힘과 협의를 거쳐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이에 따라 새 개정안 처리는 15일 이후로 밀리게 됐지만 이미 170석의 과반 의석을 보유한 여당이 주도하고 있는만큼 사실 상 통과 수순을 밟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를 위해 더불어민주당은 이달 13일 '코스피5000 특별위원회'를 신설해 국내 주식시장 제도 개선과 상법 개정안 입법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이경연 대신증권 연구원은 "상법 개정안이 재발의되면 대통령의 신속한 재가를 전제로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 통과부터 최종 법안 통과까지 최소 16일로 단축될 가능성이 있다"며 "향후 입법 과정은 이전보다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기존 상법 개정안은 지난 4월17일 재표결에 붙여져 가결 요건인 '재적의원 과반 출석과 출석의원 3분의 2 이상 찬성'을 충족하지 못해 자동 폐기됐습니다. 이후 새 정권이 들어서면서 더불어민주당에서 보다 강화된 상법 개정안을 들고 나왔습니다. 이사 충실 의무를 회사는 물론 주주에게까지 확대 적용하는 것은 물론 분리 선출 감사위원을 한 명에서 두 명 이상으로 늘리고 이들 전원에게 '3% 룰'을 적용하도록 규정했습니다. 시행 역시 공포 즉시하기로 하는 등 과거 안보다 강력해 졌습니다. 증권가에서는 새 개정안이 통과되면 경영권 방어와 같은 리스크 대응 비용으로 기업 장기 성장동력이 훼손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지만 시장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는 데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특히, 새 개정안 통과 기대감에 최근 대형 지주사를 포함해 증권사 등 금융업 관련주들의 기업가치가 크게 오른 가운데 수혜 영역이 추가적으로 확장될 수 있다는 의견입니다. 김종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집중투표제와 감사위원 분리 선출확대 시 중소형 지주사도 대형 지주사에 후행해 상승 가능성이 있다"며 "단기적으로는 시장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박건영 KB증권 연구원은 "현재 선진국(G5 국가) 이사 충실의무 관련 법령에는 모두 판례를 기준으로 이사가 회사에 충실할 의무를 부담한다고 규정한다"며 "특히 이번 신정부의 상법 개정은 한국 주식시장의 밸류에이션 멀티플 재평가로 이어져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의 구조적 변화와 외국인 투자자의 자금 유입을 가속화시킬 전망"이라고 진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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