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Company/Biz 기업/비즈

AIG손보, ‘하루 최대 10만원’ 입원비 보장 상품 출시

URL복사

Tuesday, August 22, 2017, 16:08:48

질병형 입원비 주담보 8만원·10만원 플랜 중 선택..“입원비 보장에만 집중해 보험료 저렴”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병원 입원비를 집중 보장하는 보험 상품이 나왔다. 하루 입원일당 최대 10만원까지 보장한다.

AIG손보(사장 스티븐 바넷)는 입원비 보장을 주계약으로 하는 ‘AIG마음든든 입원비 보험’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AIG마음든든 입원비 보험’은 고객 수요가 높은 입원비 보장이 건강보험의 특약 형태로만 제공되는 것이 대부분이라는 점에서 착안한 상품이다. 5대 중증질병 입원비 또는 교통상해 입원비를 주계약으로 질병과 상해의 심도에 따라 차별화된 보상이 가능하다.
 
이 상품은 질병형과 상해형으로 가입 가능하며, 질병형은 뇌질환·심질환·간질환 등 5대 중증질병의 입원비를 주담보로 하루 입원비 8만원과 10만원 플랜 중 선택해 가입할 수 있다. 상해형의 경우 교통상해 입원비를 주담보로 하루 입원비 3만원과 5만원 플랜 중 선택할 수 있다.

입원비 외에 다른 불필요한 보장들로 보험료가 증가하는 것을 막기 위해 주계약을 입원비 보장 한 가지로만 제한했다. 다만, 고객이 원할 경우 응급실 내원비와 골절진단 의료비, 상해·질병 수술비 등의 특약을 추가하면 된다. 

비용이 많이 드는 대학병원과 4차 병원 등의 상급 병원 입원비도 특약을 통해 하루 최대 10만원을 보장한다. 이 특약에 가입하면 주계약 보험금까지 합해 하루 입원비를 총 20만원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AIG손보 관계자는 “의료비가 많이 드는 상급 병원 입원비를 현실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국내 최상위 종합병원의 의견을 수렴해 상품을 설계했다”며 “이 상품을 통해 고객들이 수준 높은 의료시설에서 비용 걱정 없이 치료에 전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밖에 장기 입원 상해·질병 위로금 특약에 가입하면 한 달(31일) 이상 장기 입원 때 최대 50만원이 지급된다. 또한, 자주 발생하는 골절도 골절진단 의료비 특약을 통해 최대 500만원까지 보장한다.

이 상품은 20~60세까지 가입 가능하며 10년 단위 갱신형으로 80세 만기이다. 만기환급형으로, 만기 때까지 계약을 유지하고 보험료를 완납할 경우 질병형은 주계약 보험가입금액의 5배를, 상해형은 10배를 만기환급금으로 지급한다.

질병형으로 하루 입원비 10만원 플랜에 특약 포함해 가입할 경우 40세 남성의 보험료는 2만 8173원(여성 2만 9989원)이다. 상해형의 경우 하루 입원비 5만원 플랜(자가용 운전자)에 특약 포함 기준 40세 남성은 2만 9678원이고 여성은 2만 9609원이다.

스티븐 바넷 AIG손보 사장은 “AIG 입원비 보험은 고객군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바탕으로 개발된 고객의 요구가 반영된 상품”이라며 “입원비와 그에 관련된 의료비 보장에만 초점을 맞춰 합리적인 보험료로 가입 가능하다”고 말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정재혁 기자 jjh27@inthenews.co.kr

배너

삼성전자, 차세대 파운드리 비전 제시…2027년 1.4나노 공정 양산 계획

삼성전자, 차세대 파운드리 비전 제시…2027년 1.4나노 공정 양산 계획

2024.06.13 14:53:05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2나노, 4나노 등에 적용되는 차세대 최선단 반도체 파운드리(위탁생산) 공정 기술 로드맵을 제시하고 글로벌 팹리스 AI 시장 확대에 적극 나섭니다. 삼성전자는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지난 12일(현지시간) '삼성 파운드리 포럼 2024'를 개최하고 AI 시대를 주도할 파운드리 기술 전략을 공개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이번 포럼에서는 고객의 AI 아이디어 구현을 위한 삼성전자의 최선단 파운드리 기술 소개, 메모리반도체와 어드밴스드 패키지 사업부와 협력을 통한 시너지 창출 등에 대한 사업전략이 제시됐습니다. 또한 파운드리, 메모리반도체, 어드밴스드 패키지 사업부가 '원팀'으로 원스톱 AI솔루션을 제공하는 턴키 서비스를 통한 기술, 서비스 차별화 전략도 선보였습니다. 2나노 공정에 후면전력공급 도입…2027년 1.4나노 공정 양산 삼성전자는 이번 포럼에서 BSPDN(후면전력공급 기술, Back Side Power Delivery Network) 기술을 적용한 2나노 공정(SF2Z)을 2027년까지 준비한다고 발표했습니다. BSPDN은 전류 배선층을 웨이퍼 후면에 배치해 전력과 신호 라인의 병목 현상을 개선하는 기술입니다. SF2Z는 기존 2나노 공정 대비 PPA(공정기술 평가하는 소비전력, 성능, 면적의 영어 약자) 개선 효과뿐 아니라, 전류의 흐름을 불안정하게 만드는 전압강하 현상을 대폭 줄일 수 있어 고성능 컴퓨팅 설계 성능을 향상 시킨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광학적 축소(optical shrink)를 통해 PPA 경쟁력이 추가 향상된 신규 4나노 공정 기술 SF4U도 공개하고 2025년에 양산할 예정입니다. 특히, 삼성전자는 2027년에 1.4나노 공정 양산을 계획하고 있으며 목표한 성능과 수율을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재 삼성전자는 3나노 공정에 GAA 트랜지스터 기술을 최초로 적용해 2022년부터 양산 중이며 올 하반기에 2세대 3나노 공정 양산을 시작할 계획입니다. 메모리·패키지와 원팀 협력으로 AI 솔루션 턴키 서비스 제공 삼성전자는 파운드리와 메모리, 어드밴스드 패키지 사업을 모두 보유해 고객사에 맞춤형 AI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유리하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은 세 개 사업 분야간 협력으로 고성능·저전력·고대역폭 강점을 갖춘 통합 AI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삼성 솔루션을 이용하는 고객사는 공급망을 단순화하면서 편의성은 높여 칩 개발부터 생산에 걸리는 시간을 약 20% 단축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삼성전자는 2027년에는 AI 솔루션에 적은 전력 소비로도 고속 데이터 처리가 가능한 광학 소자 기술까지 통합해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원스톱 AI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최시영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부 사장은 이날 기조연설에서 "AI 반도체에 최적화된 GAA(게이트 올 어라운드) 공정 기술과 적은 전력 소비로도 고속 데이터 처리가 가능한 광학 소자 기술 등을 통해 AI 시대에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원스톱 AI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같은 최선단 공정 기술과 함께 기존 8인치 파운드리 공정 라인에도 PPA와 가격경쟁력을 개선한 공정 기술을 제공하는 등 고객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통해 올해 AI 제품 수주 규모는 작년 대비 80% 이상 성장했다고 밝혔습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