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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에잇세컨즈, ‘케이팝 데몬 헌터스’ 협업 컬렉션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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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September 25, 2025, 09:09:28

헌트릭스·사자 보이즈 영감 디자인..26일부터 매장·온라인 동시 출시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삼성물산 패션부문의 캐주얼 브랜드 에잇세컨즈가 넷플릭스 인기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KPop Demon Hunters)’와 손잡고 협업 컬렉션을 선보입니다. 삼성물산은 첫 번째 상품을 오는 26일부터 주요 매장과 온라인몰에서 판매합니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케이팝 걸그룹이 악령을 물리치고 노래로 세상을 지킨다는 독특한 설정을 담은 작품입니다. 넷플릭스에서 공개된 뒤 역대 최다 시청 콘텐츠 1위에 오르며 세계적인 흥행을 기록했고, OST는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앨범 차트를 동시에 석권하며 화제를 모았습니다.

 

에잇세컨즈는 작품 속 걸그룹 ‘헌트릭스’와 보이그룹 ‘사자 보이즈’ 의상에서 영감을 받아 반소매·긴소매 티셔츠, 후드 티셔츠, 볼캡 등 팬들이 일상에서 착용할 수 있는 아이템을 구성했습니다.

 

 

일부 제품에는 작품 속 캐릭터 ‘서씨’와 레터링 그래픽을 적용했는데요. 특히 ‘사자 보이즈’ 영문 레터링을 한글과 조합해 새롭게 표현하는 등 한국적인 감각을 담아냈다는 게 회사의 설명입니다.

 

1차 상품은 에잇세컨즈 명동점·홍대입구역점·에버랜드점과 삼성물산 패션부문 온라인몰 SSF샵에서 동시 출시됩니다. 2차 상품은 오는 10월 말 공개되며 품목과 스타일을 한층 다양화할 계획입니다. 또한 11월에는 서울 성수동에서 팝업스토어를 열어 소비자 접점을 확대한다는 구상입니다.

 

고희진 삼성물산 패션부문 에잇세컨즈 사업부장(부사장)은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세계관을 패션으로 확장해 수많은 팬들이 즐길 수 있도록 이번 협업을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에잇세컨즈를 K패션 대표 브랜드로 각인시킬 수 있도록 국내외에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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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태 기자 hopem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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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부동산 PF 점검…연체율 하락·연내 제도개선

금융위, 부동산 PF 점검…연체율 하락·연내 제도개선

2025.09.25 10:34:02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금융위원회는 금융감독원,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한국은행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상황을 점검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이번 점검에서는 금융권 PF 연체율, 사업성 평가, 정리·재구조화 진행 현황, 제도개선 추진 계획 등이 논의됐습니다. 회의는 서면으로 진행됐으며 은행, 증권사, 보험사 등 금융업권과 건설업계 대표자들도 함께 참여했습니다. 당국은 PF 시장 전반의 동향을 면밀히 점검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습니다. 금융위에 따르면 6월 말 기준 금융권 PF 익스포져는 186조6000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전분기보다 4조1000억원 줄어든 수치로, 신규 취급액보다 사업 완료와 정리·재구조화에 따른 감소폭이 더 컸다는 설명입니다. 올해 2분기 신규 PF 취급액은 23조6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조5000억원 증가했습니다. 사업성이 양호한 아파트, 오피스텔 등 주거·상업용 개발 사업을 중심으로 자금 공급이 확대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6월 말 기준 금융권 PF 대출 연체율은 4.39%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전분기보다 0.11%포인트 낮아진 수치로, 부실 사업장의 정리와 정상화가 이어지면서 개선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사업성 평가 결과, 유의·부실우려 여신 규모는 20조8000억원으로 전체 익스포져의 11.1%를 차지했습니다. 규모와 비중 모두 전분기보다 줄어들어 건전성 지표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유의·부실우려 사업장의 정리·재구조화 실적은 누적 12조7000억원에 달했습니다. 이는 상반기 목표치였던 12조6000억원을 초과 달성한 것으로, 당국은 이를 PF 시장 안정화의 가시적 성과로 평가했습니다. 민간 전문가들은 “시장 급격한 충격 우려는 다소 완화됐다”고 분석했습니다. 다만 “지역별로 분양성과 수익성 차이가 존재하고, 일부 사업장은 여전히 불확실성이 남아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금융당국은 향후 추가 부실 가능성에 대비해 상시 정리·재구조화를 이어가고, 고위험 사업장은 선제적으로 관리하겠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또한 금융사에 대해서는 대손충당금 적립 확대, 내부 심사 강화 등을 주문했습니다. 연내에는 PF 건전성 제도개선 최종안을 확정할 예정입니다. 자기자본비율 반영 방식 개선, 위험가중치 정비, 업권별 대출한도 체계 재설계 등을 포함해 제도적 안전망을 강화한다는 계획입니다. 금융업계는 제도 개선의 필요성에 공감하면서도 유예기간을 두고 단계적으로 시행할 것을 요청했습니다. 자칫 급격한 규제 강화가 자금 공급 위축으로 이어져 사업 추진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 때문입니다.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시장 안정과 금융권 건전성을 동시에 달성하기 위해 업계 의견을 충분히 수렴할 것”이라며 “연내 제도개선안을 마련해 지속가능한 PF 시장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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