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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보험소식] 한화생명,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업무협약 체결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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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March 29, 2017, 18:03:04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한화생명,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업무협약 체결= 한화생명은 63빌딩에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기부보험 사업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9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차남규 한화생명 대표이사 사장, 이제훈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회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한화생명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MOU를 통해 보육원 이후 자립하는 청년들을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 한화생명은 기부특약을 통해 기금을 마련하는데, 고객의 동의를 얻어 자동이체로 보험료를 납입하는 경우 할인 받는 금액(기본보험료 1%)을 기부한다. 

한화생명은 또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고객의 기부금만큼을 추가로 적립하기로 했다. 이 과정에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새출발하는 청년들을 위해 기부보험 대상자를 선정하고 계약을 체결한다.
 
이번에 추진되는 기부보험 특약은 4월 출시 예정이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작년 진행된 ‘제1회 한화생명 대학생 보험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대상을 차지한 ‘기부보험’ 아이디어를 반영해 개발한 상품이다”며 “‘착한 보험’을 통해 사회에 기여하겠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고 말했다.
 
서지훈 한화생명 홍보실장은 “이번 사업은 단순한 기부를 뛰어넘어 생명보험업과 사회적 책임을 결합한 사회공헌활동”이라며 “앞으로도 보험업과 연계한 사회공헌활동으로 보험의 기본 정신인 사랑 나눔을 실천할 것이다”고 말했다. 

카디프생명, ‘자문형 펀드 자동변경’ 변액보험 배타적 사용권 신청= BNP파리바카디프생명(대표 쟝 크리스토프 다베스)은 내달 초 출시 예정인 ‘무배당 더쉬운자산관리 ETF변액보험’에 대한 배타적 사용권을 생명보험협회에 신청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상품은 삼성자산운용과 손 잡고 ETF 모델 포트폴리오에 업계 최초의 ‘자문형 펀드 자동변경’을 더했다. 기존 변액보험에 탑재된 자산배분형펀드와 달리 상품 자체에서 매 분기 투자자문사가 제공하는 포트폴리오 정보에 따라 펀드를 자동 변경한다. 

카디프생명 관계자는 “저비용, 투명성, 자산탄력배분, 고객 맞춤형 등의 장점을 제공하며, 누구나 쉽게 시장상황에 맞는 전략적 펀드 포트폴리오 관리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무배당 더쉬운자산관리 ETF변액보험’은 방카슈랑스 제휴 은행을 통해 다음달부터 판매된다.

DGB생명 봉사단, 자매결연 보육원 찾아 봉사활동 진행= DGB생명(사장 오익환)은 지난 28일 경기도 안양에 위치한 사회복지법인 해관재단 좋은집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DGB생명 임직원 10여명은 봄맞이 보육원 청소와 화단 정리 등을 진행하고, 보육 교사를 도와 영아 보육을 지원했다. 외부활동이 가능한 연령의 아동들을 대상으로 는 텃밭 가꾸기 활동 등을 함께 했다.
 
김현태 차장은 “아이들이 건강하고 바르게 자랄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DGB생명은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더케이손보,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와 업무협약 체결= 더케이(The-K)손해보험(대표이사 황수영)은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이하 ‘교총’)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더케이손보와 교총은 교원 권익보호·복리증진과 공동이익의 증진을 위해 서로 노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에 따라 더케이손보는 차별화된 보험상품과 부가서비스를 개발, 제공하고 교총의 사회공헌활동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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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혁 기자 jjh27@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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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암 공존하는 상법 개정안…세부 조항에 따라 수혜 영역 확대

명암 공존하는 상법 개정안…세부 조항에 따라 수혜 영역 확대

2025.06.15 10:07:18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이재명 정부 출범과 함께 보다 강화된 새 상법 개정안 통과에 관심이 몰리고 있습니다. 최근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원내대표 선거 등으로 국회 본회의 일정이 연기되었지만 상법 개정안 처리는 이 대통령이 후보 시절부터 강하게 주장한 핵심 공약인 만큼 통과는 시간문제라는 시각이 강합니다. 특히, 새 상법 개정안을 두고 기업 경영권 방어와 같은 예상되는 리스크도 있지만 시장 투명성 강화 차원에서 추가적인 수혜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더불어 세부 조항에 따라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이 달라질 수 있는 만큼 수혜 영역도 보다 확대될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2일 국회 본회의 개최를 통해 상법 개정안을 처리할 예정이었지만 새 원내대표 선출 이후 야당인 국민의힘과 협의를 거쳐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이에 따라 새 개정안 처리는 15일 이후로 밀리게 됐지만 이미 170석의 과반 의석을 보유한 여당이 주도하고 있는만큼 사실 상 통과 수순을 밟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를 위해 더불어민주당은 이달 13일 '코스피5000 특별위원회'를 신설해 국내 주식시장 제도 개선과 상법 개정안 입법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이경연 대신증권 연구원은 "상법 개정안이 재발의되면 대통령의 신속한 재가를 전제로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 통과부터 최종 법안 통과까지 최소 16일로 단축될 가능성이 있다"며 "향후 입법 과정은 이전보다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기존 상법 개정안은 지난 4월17일 재표결에 붙여져 가결 요건인 '재적의원 과반 출석과 출석의원 3분의 2 이상 찬성'을 충족하지 못해 자동 폐기됐습니다. 이후 새 정권이 들어서면서 더불어민주당에서 보다 강화된 상법 개정안을 들고 나왔습니다. 이사 충실 의무를 회사는 물론 주주에게까지 확대 적용하는 것은 물론 분리 선출 감사위원을 한 명에서 두 명 이상으로 늘리고 이들 전원에게 '3% 룰'을 적용하도록 규정했습니다. 시행 역시 공포 즉시하기로 하는 등 과거 안보다 강력해 졌습니다. 증권가에서는 새 개정안이 통과되면 경영권 방어와 같은 리스크 대응 비용으로 기업 장기 성장동력이 훼손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지만 시장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는 데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특히, 새 개정안 통과 기대감에 최근 대형 지주사를 포함해 증권사 등 금융업 관련주들의 기업가치가 크게 오른 가운데 수혜 영역이 추가적으로 확장될 수 있다는 의견입니다. 김종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집중투표제와 감사위원 분리 선출확대 시 중소형 지주사도 대형 지주사에 후행해 상승 가능성이 있다"며 "단기적으로는 시장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박건영 KB증권 연구원은 "현재 선진국(G5 국가) 이사 충실의무 관련 법령에는 모두 판례를 기준으로 이사가 회사에 충실할 의무를 부담한다고 규정한다"며 "특히 이번 신정부의 상법 개정은 한국 주식시장의 밸류에이션 멀티플 재평가로 이어져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의 구조적 변화와 외국인 투자자의 자금 유입을 가속화시킬 전망"이라고 진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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