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Company/Stock 기업/증권 / 기업/증권

“SKT, 시끄러운 지금이 매수 기회…여섯가지 이유”-하나

URL복사

Wednesday, August 27, 2025, 08:08:38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하나증권은 27일 SK텔레콤에 대해 악재가 소멸되면서 비중을 확대할 기회라고 제시했습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7만원을 유지하고 9월 통신서비스업종 최선호주로 꼽았습니다.

 

김홍식 연구원은 "SK텔레콤의 단기 투자매력도가 높다고 판단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그 이유로 6가지를 꼽았습니다. 구체적으로 ▲위약금 면제 연장, 수천억대 과징금 부과 가능성이 낮아 9월 악재소멸로 인한 주가상승이 나타날 수 있고 ▲배당 분리과세 기대감이 낮아진 상황이지만 기대밖으로 국회 통과시 관련 수혜주로 재부상할 수 있으며 ▲올해 배당 감소 우려가 지속되는 양상인데 3분기 DPS(주당배당금)도 830원으로 유지될 가능성이 높고 ▲주주환원수익률로 보면 과도한 저평가 상황이며▲3분기 실적 부진 가능성을 이미 대다수 투자가들이 인지하고 있고 ▲내년 통신서비스 3사중 가장 높은 이익성장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 연구원은 "위약금 면제 연장 및 천문학적인 과징금 문제로 시끄러운 현 시점이 어찌 보면 SKT를 싸게 매수할 수 있는 기회라는 판단"이라며 "SKT 위약금 면제 연장, 수천억원대 과징금 부과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크지만 현실로 이어질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고 전망했습니다. 

 

이같은 전망을 하는 배경으로 "통신분쟁조정위에서 위약금 면제시한을 올해말까지 연장하라는 판단을 내렸으나 행정명령이 아닌 분쟁조정이라 반드시 수락할 의무가 없으며, 이론적으론 매출액의 3%까지 과징금 부과가 가능하나 SKT가 이미 5000억원 이상의 요금감면을 시행한 상태"라며 "더불어 내년 차세대 네트워크 투자 이슈가 거세지는 양상이라 대략 수백억원 수준에서 과징금 부과가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단골 메뉴인 배당 감소 역시 가능성이 높지 않다는 전망입니다. 김 연구원은 "배당금 지급이 일회성비용 제거 연결 순이익 기준이라 이번 해킹사건으로 인한 배당감소 명분이 약하며 최근 주주들의 반발이 거센 상황이기 때문"이라며 "10월 발표될 3분기 DPS도 830원으로 유지될 공산이 크다는 판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 연구원은 "배당 분리과세가 법제화된다면 SKT에 호재가 될 가능성이 높다"며 "투자가들의 기대감이 많이 내려간 상황인데 반해 SKT 세후 배당수익률은 최소 4%, 최대 5% 이상으로 시중금리를 감안하면 상당히 높은 수준"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더불어 내년에는 통신3사 중 이익성장 폭이 가장 크게 나타날 수 있다는 점을 들어 장기투자도 고려할만하다고 제시했습니다. 김 연구원은 "올해 일회성비용이 5000억원 이상 반영된다는 것을 감안하면 내년엔 연결 영업이익 기준 1조8000억원~2조원 수준의 실적 달성이 예상된다"며 "이미 올해 연결 영업이익 컨센서스가 1조원대 초반까지 낮아진 상황이고 2내년 이익 컨센서스 상향조정이 연말 이후 나타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박호식 기자 hspark@inthenews.co.kr

배너

SK, K-AI 기술 리더십 제시 ‘SK AI 서밋’ 개최

SK, K-AI 기술 리더십 제시 ‘SK AI 서밋’ 개최

2025.10.13 09:35:20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그룹이 11월 3~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SK AI 서밋 2025’를 개최, 국내외 선도 기업들과 함께 AI 생태계의 오늘을 점검하고 내일의 청사진을 제시합니다. SK AI 서밋은 반도체·에너지설루션·AI 데이터센터·에이전트 서비스 등 모든 영역에 걸친 SK그룹의 AI 경쟁력을 국내외 기업과 학계에 소개하고, 글로벌 빅테크와 최신 AI 동향을 공유하며 미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행사입니다. 지난해 온·오프라인으로 3만명 이상이 참여해 국내 최대 AI 행사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올해는 AI의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를 조망하는 의미의 ‘AI Now & Next’를 주제로 열립니다. 올 행사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을 비롯해 벤 만 엔트로픽 공동창업자, 팀 코스타 엔비디아 반도체엔지니어링총괄, 정신아 카카오 대표 등 국내외 빅테크 핵심 인사들이 참석합니다. 유영상 SK텔레콤 사장,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도 각각 AI 인프라, AI 메모리에 대한 견해를 나눕니다. 최태원 회장은 기조연설에서 ‘오늘의 혁신 실행(AI Now)’과 ‘내일의 도약 준비(AI Next)’에 대해 설명하고 지난 1년간 SK가 추진해온 AI 생태계 구축 여정과 향후 성장 전략을 공유합니다. 최 회장은 “AI를 제조에 도입해 더 좋은 물건과 제조 능력을 갖추는 게 중요한 만큼 AI 전환으로 제조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며 ‘제조 AI’를 한국이 가야 할 AI의 방향으로 제시한 바 있습니다. 최 회장은 지난해 AI 확산을 위해 사용자의 마음을 사로잡을 ▲핵심 서비스(killer use case) ▲수익모델 ▲에너지 ▲양질의 데이터 ▲반도체 등이 필요하다고 진단했습니다. 이 과제들은 개별 기업이 단독으로 해결하기에는 어렵기에 글로벌 협력으로 하나씩 풀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최 회장은 올해도 “건강한 AI를 만들기 위해서는 좋은 영양이 있는 밥(데이터)을 먹어야 한다”거나 “데이터센터 운영비의 85%가 전기”라면서 AI 확산을 위한 방법론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SK하이닉스와 SK텔레콤은 각각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반도체 경쟁력, 고도화된 생활밀착형 AI 에이전트 서비스를 소개하고 글로벌 빅테크와 협업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SK그룹은 지난해 멤버사 중심으로 꾸려졌던 행사를 올해 스타트업·학계·해외 기업 등으로 참여 범위를 확대하며 규모와 다양성을 키울 계획입니다. 부대행사로는 AI 개발자 행사 ‘SK AI 서밋 2025 클로드 코드 빌더 해커톤’이 마련됩니다. SK텔레콤, 엔트로픽, 콕스웨이브가 공동 주관하며 벤 만 엔트로픽 공동 창업자가 직접 참가자들과 AI 개발에 대한 의견을 나눕니다. 한편, SK그룹은 이번 행사에 앞서 이달 28일 2025 APEC 정상회의 CEO 서밋 부대행사 ‘퓨처테크포럼 AI’를 주관해 SK가 추구하는 가치 창출형 AI 생태계 전략을 국내외 AI 오피니언 리더들과 공유합니다. 퓨처테크포럼 AI에서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기조연설로 한국의 AI 생태계 육성 경험을 밝힙니다. 하정우 대통령비서실 AI미래기획수석비서관, 매트 가먼 아마존웹서비스 CEO, 최수연 네이버 대표, 김경훈 오픈AI코리아 총괄대표, 글로벌 AI석학인 최예진 미국 스탠포드대 인간중심AI연구소(HAI) 교수, 메타 경영진, 딜로이트 아시아 AI 리더 등은 연사, 토론 등으로 AI 생태계의 미래에 대한 의견을 나눕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