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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6.25 참전유공자 동문 명비 건립 재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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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August 07, 2025, 16:08:01

학군단 인근 부지로 건립 위치 변경…하반기 완공 목표
위트컴 장군 기념은 별도 방안으로 추진 예정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는 학내 구성원의 추가 의견을 반영해 유보했던 ‘6.25 참전유공자 명비 건립’ 사업을 재추진한다고 7일 밝혔습니다.

 

부산대는 지난달 31일 교내 캠퍼스기획위원회를 개최하고, 명비의 입지를 기존 물리관 인근에서 학군단 건물 주변 부지로 변경해 건립을 계속하기로 최종 결정했습니다. 위원회는 명비에 ‘부산대학교’ 명칭을 명확히 표기해 부산대 출신 참전유공자임을 강조하고, 헌신을 기리는 취지에 맞게 사업 방향을 조정했습니다.

 

애초 명비 후면에 포함 예정이었던 리차드 위트컴 장군 관련 내용은 제외됐으며, 장군의 공덕을 기리는 별도의 기념 사업은 향후 추진 방안을 따로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부산대는 8월부터 명비 건립에 다시 착수해, 새로운 위치 조건에 맞는 환경 개선과 규격 조정을 거쳐 올 하반기 중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7월 부산지방보훈청이 제안한 공동사업으로 시작됐으며, 6.25 전쟁에 참전한 부산대 출신 동문 약 255명의 이름을 새긴 명비를 건립하고자 추진됐습니다.

 

올해 1월 제1차 캠퍼스기획위원회에서 물리관 인근 부지로 건립을 결정했으나, 학내 교수회 등에서 입지에 대한 이견이 제기돼 사업이 일시 중단됐습니다. 이후 대학본부는 명칭과 입지, 위트컴 장군 관련 여부 등을 놓고 구성원들과 협의를 진행했으며, 그 결과 지난달 31일 위원회에서 재추진이 확정됐습니다.

 

부산대 관계자는 “이번 명비 건립은 6.25 전쟁에 헌신한 250명이 넘는 부산대 동문 선배들의 호국 정신을 후배들이 되새기게 하기 위한 것”이라며, “위트컴 장군 기념은 별도 방식으로 예우에 맞게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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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해영 기자 ton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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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는 전기차, GM은 픽업…차량 5종 공동 개발 프로그램 발표

현대는 전기차, GM은 픽업…차량 5종 공동 개발 프로그램 발표

2025.08.07 09:38:57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지난해 9월 업무협약을 맺은 현대자동차[005380]와 제네럴 모터스(GM)가 공동 개발하는 5개 차량에 대한 구체적인 청사진이 나왔습니다. 7일 현대차에 따르면, GM과 함께 오는 2028년 첫 출시를 목표로 내연기관과 하이브리드를 모두 탑재할 수 있는 중남미 시장용 중형 픽업과 소형 픽업, 소형 승용과 소형 SUV 4종과 북미 시장용 전기 상용 밴 등 총 5종의 차세대 차량을 공동 개발할 계획입니다. 이중 가장 빨리 개발한 차종은 2028년에 선보일 방침입니다. 공동 개발 과정에서 GM은 중형 트럭 플랫폼 개발을, 현대차는 소형 차종 및 전기 상용 밴 플랫폼 개발을 각각 주도합니다. 양사는 공통의 차량 플랫폼을 공유하는 동시에 각 브랜드의 정체성에 부합하는 내외장을 개발합니다. 양사는 공동 개발 차량의 양산이 본격화되면 연간 80만 대 이상을 생산 및 판매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호세 무뇨스(Jose Muñoz) 현대차 대표이사 사장은 "GM과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다양한 세그먼트 영역과 시장에서 고객들에게 지속적으로 더 나은 가치와 선택권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북미 및 남미 시장에서의 양사 간 협력을 바탕으로 고객들이 원하는 아름다운 디자인, 고품질, 안전 지향의 차량과 만족할 만한 기술 등을 더욱 효율적으로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GM의 글로벌 구매 및 공급망 부문 최고 책임자인 실판 아민(Shilpan Amin) 수석 부사장은 "개발 계획을 발표된 차량들은 중남미 시장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세그먼트와 북미 시장의 상용차 부문을 타겟으로 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GM과 현대차는 협업을 통해 고객들에게 더 다양한 선택지를 보다 빠르고 낮은 비용으로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에 공동 개발하는 첫 번째 차량들은 양사가 보유한 상호 보완적 강점과 스케일의 시너지를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를 잘 보여주는 사례"라고 강조했습니다. 양사는 북미 및 남미에서 소재 및 운송, 물류에 관한 공동 소싱 이니셔티브를 추진할 계획이며, 원자재, 부품, 복합 시스템 등 영역에서의 협력도 고려 중에 있습니다. 또한 지속가능한 제조 방식(Sustainable Manufacturing Practices) 실현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탄소저감 강판 분야에서도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기로 합의했습니다. 현대차와 GM은 지난 해 9월 체결한 업무협략을 토대로 ▲글로벌 시장을 위한 추가 공동 차량 개발 프로그램 및 ▲내연 기관, 하이브리드, 배터리 전기차, 수소 연료 전지 기술을 포함한 파워트레인 시스템 전반에 걸친 협업과 관련해 세부 검토를 지속해 나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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