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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서울시와 업계 최초 '가족돌봄청년 지원'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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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June 10, 2025, 16:06:16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백화점은 10일 서울시청에서 서울시와 ‘가족돌봄청년’ 지원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업계 최초로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가족돌봄청년’은 질병이나 장애를 가진 가족 구성원을 부양하면서 학업이나 진로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을 뜻합니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준호 롯데백화점 대표, 오세훈 서울시장, 진수희 서울시복지재단 대표, 최창남 기아대책 회장, 한찬희 아름다운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해 협력 의지를 다졌습니다.

 

롯데백화점은 가족돌봄청년 대상자를 적극 발굴하고 생계·의료·학습·주거 등 돌봄 비용을 포괄적으로 지원하는 등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총 4억원 규모의 후원을 약속했습니다.

 

아울러 가족돌봄청년과 그 부양 가족을 대상으로 ‘리조이스(RE:JOICE)’ 심리상담 서비스도 제공합니다.

 

‘리조이스’는 마음건강을 중심으로 다양한 계층의 자립과 성장을 지원하는 롯데백화점의 대표 사회 공헌 캠페인입니다. 롯데백화점은 전문 심리 상담을 받을 수 있는 ‘리조이스 심리상담소’를 운영중이며 누구나 이용하기 쉽도록 상담비용은 일반 상담소 대비 약 절반 수준으로 책정했습니다. 지난해까지 누적 상담 건수가 약 1만건에 이를 정도로 많은 호응을 받고 있습니다.

 

롯데백화점은 대기업 최초로 가족돌봄청년 이슈를 공론화하며, 다양한 후원 활동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2021년에는 크라우드펀딩 기금을 조성해 기부금 3000만원을 청소년 30명에게 전달했습니다. 해당 경험을 바탕으로 2023년부터는 연간 1억원 규모의 사회공헌 프로그램 ‘리조이스 드리머즈’를 운영, 매년 20여명의 청소년들에게 장학금, 진로 코칭, 심리 상담 등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밖에도 2023년부터 지난해까지 롯데 크리스마스 마켓에서 제작한 업사이클링 굿즈를 판매했으며, 수익금 2500만원을 ‘리조이스 드리머즈’에 기부하며 자원순환 활동을 사회공헌 활동으로 이어 나가고 있습니다.

 

취약계층을 위한 고객참여형 기부 제도도 운영중입니다. 롯데백화점 우수고객인 ‘에비뉴엘’ 고객이 본인의 포인트를 기부할 수 있는 제도인 ‘에비뉴엘 포인트 기부제’를 운영하며, 지난해까지 2년간 2000만원의 기금을 조성해 사회취약계층에 기부했습니다.

 

정준호 롯데백화점 대표는 “가족돌봄청년을 지원한 첫번째 대기업으로서, 이번 서울시와의 협력을 통해 사회적 인식을 더욱 확산시키고 ‘롯데백화점’이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힘이 되어주는 버팀목이 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사회적책임을 다하는 ESG 경영의 선도기업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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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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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전 고객 대상 유심 무료 교체…해킹 피해 후속 조치

KT, 전 고객 대상 유심 무료 교체…해킹 피해 후속 조치

2025.11.04 17:41:42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가 해킹 피해 후속 조치로 가입자 전체를 대상으로 5일부터 유심 무상 교체를 시행합니다. KT[030200]는 4일 이사회를 열고 전 고객을 대상으로 한 유심 교체 실시를 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8월 KT 가입자 2만2227명이 불법 초소형 기지국(펨토셀) 불법 접속에 노출되고 362명이 무단 소액결제를 당하는 해킹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또한, 국제이동가입자식별정보(IMSI), 국제단말기식별번호(IMEI) 등 일부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도 확인됐습니다. 이번 유심 교체는 이에 대한 KT 가입자들의 불만이 커짐에 따라 내려진 후속 조치입니다. 당초 KT는 해킹 피해 고객 2만명에 한해 유심 무료 교체를 진행했지만 "유심 교체를 전 고객으로 확대하라"라는 국회의 지적에 유심 교체 적용 대상을 고객 전체로 확장했습니다. 유심 교체는 시행 초기 신청이 집중될 가능성을 고려해 피해 발생 지역(광명·금천 등)을 우선 대상으로 진행하고 이후 수도권 및 전국으로 단계적 확대할 예정입니다. 또한, KT망을 이용하는 알뜰폰 고객에게도 동일한 유심 무상 교체가 적용되며 구체적인 일정과 방법은 각 알뜰폰 사업자를 통해 추후 안내됩니다. 이번 해킹 사태에 대한 전체 정황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지만 현재까지 발생한 소액결제 피해와 개인정보 유출은 KT가 관리하는 핵심 서버망에서 해킹이 이뤄졌기 때문이라는 의혹이 지속되자 가입자 보호 조치를 취한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가입자에 대한 위약금 면제 여부는 이날 이사회 안건으로 상정되지 않았습니다. KT는 "위약금 면제는 민관 합동 조사 결과 등을 고려해 추진 시 이사회 논의, 의결을 거쳐 시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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