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는 APEC 교육장관회의 공식 연계행사로 개최된 ‘글로벌 교육혁신 고등교육 네트워크 포럼’이 이달 12일 제주 부영호텔에서 성공적으로 열렸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이번 포럼은 AULF, RISE, 글로컬대학30 등 3개 공동 세션으로 구성됐으며, 오석환 교육부 차관, 오영훈 제주도지사, 토마스 슈나이더 APRU 사무총장, 최재원 부산대 총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벤 넬슨 미네르바대 설립자,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 등 글로벌 기업과 각국 고위 관계자를 포함해 450여 명이 참석해 고등교육 혁신을 논의했습니다.
첫날 포럼에서는 ‘대한민국 고등교육 혁신과 글로벌 교육협력 리더십’을 주제로 기조연설과 함께 세션별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습니다. 특히 해외 지역혁신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지역과 대학의 경쟁력 제고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국제교육협력 네트워크 형성에도 기여했습니다.
행사 이틀째인 이달 13일에는 부산대와 APRU가 공동 주관하는 AULF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돼 본격적인 국제 협력이 이어졌습니다. AULF에서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주요 대학 총장과 정부 인사들이 ‘AI를 활용한 고등교육 혁신과 지역 과제 해결’을 주제로 논의했습니다.
참석자들은 포럼에 앞서 국립생약자원관 제주센터와 지역 명소를 방문하는 필드트립에도 참여하며 지역의 학문 자원과 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