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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가홀푸드 “바다 향 가득한 멍게젓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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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January 13, 2017, 15:01:59

5~6월 어획한 동해안 멍게 저염 숙성..“온 가족 영양반찬으로 손색 없어”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올가홀푸드가 멍게젓갈 신제품을 선보인다.

 

풀무원 계열의 LOHAS Fresh Market 올가홀푸드(대표 남제안, 이하 올가)멍게의 향긋함이 살아있는 멍게젓(250g, 13500, 이하 멍게젓’)’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멍게젓은 향이 좋기로 소문난 동해안 멍게를 젓갈로 만들어 입 안 가득 바다 향을 느낄 수 있는 제품이다. 멍게는 나트륨, 칼륨, 칼슘, , 인 등 신진대사에 필요한 각종 영양분이 풍부하고 지방질이 거의 없는 저칼로리 수산물로 남녀노소 모두에게 각광받는 고급 식재료다.

 

이 제품은 염장, 초절임, 저온 숙성 단계를 거쳐 만들어졌다. 5~6월에 어획한 살이 통통하고 신선한 멍게에 천일염을 사용해 저염 숙성 과정을 거쳤다.

 

이후 10시간 정도 현미 식초로 초절임 숙성을 시켜 감칠맛과 깔끔한 뒷맛을 냈다. 국내산 고춧가루와 마늘, 참깨 등으로 양념한 후 2일 정도 저온 숙성과정을 거치면 겨울철 달아난 입맛을 당기는 멍게젓이 완성된다.

 

멍게젓은 별도의 조미 없이 따끈한 밥 위에 올려 즐기면 멍게 본연의 풍미를 느낄 수 있다. 여기에 다진 청양고추를 조금 첨가하면 매콤함이 더해져 색다른 맛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저염 숙성을 거쳤기 때문에 높은 염분 함량으로 젓갈을 꺼리던 사람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김성희 올가홀푸드 RMR(Restaurant Meal Replacement) 상품개발파트 MD젓갈은 별도 가열 과정을 거치지 않고 원재료를 숙성시켜 영양분 손실이 적다는 장점이 있다특히 각종 영양분이 풍부한 멍게로 만든 젓갈은 온 가족 영양 반찬으로 손색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멍게의 향긋함이 살아있는 멍게젓은 올가 전국 직영 매장(080-596-0086)과 가맹점 바이올가(by ORGA), 숍인숍(Shop in Shop), 올가 인터넷쇼핑몰(www.orga.co.kr)에서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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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원 기자 swjo@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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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투·동양·ABL 품은 우리금융 시너지 극대화 어떻게…이책에 담긴 인사이트는?

우투·동양·ABL 품은 우리금융 시너지 극대화 어떻게…이책에 담긴 인사이트는?

2025.06.18 23:23:00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 자회사이자 싱크탱크를 자임하는 우리금융경영연구소(소장 박정훈)가 이웃나라 일본의 경제 전반을 심층분석한 도서 '일본 경제 대전환'을 18일 출간했습니다. 저출생·고령화라는 사회문제를 먼저 경험하고 극복해가는 일본을 통해 한국 경제가 직면한 구조적 과제와 도전에 대해 돌파구를 모색한다는 게 공식적인 취지입니다. 주목되는 건 시점과 상황입니다. 지난해 8월 우리금융은 '우리투자증권'을 자회사로 품으며 공식출범시켰고, 동양생명·ABL생명 인수를 위한 주식매매계약(SPA)도 이때 체결해 조만간 자회사 편입까지 앞두고 있습니다. '비은행 포트폴리오 강화'라는 오랜 숙제를 풀며 종합금융그룹으로 도약하는 기반을 마련한 우리금융으로선 간판 자회사 우리은행을 중심으로 증권-보험-카드로 이어지는 새로운 시너지 창출구조를 구축하는 게 당면과제로 지목됩니다. 거칠게 요약하자면 그룹 이익 다변화, 시너지 성과 극대화, 미래성장분야 집중육성을 내세운 우리금융이 10년만에 새식구를 맞이하는 '특단의 사정변경' 국면에서 펴낸 일본 경제 대전환은 앞으로 우리금융이 나아갈 방향을 예측해 볼 수 있는 이정표인 동시에 중장기 성장전략을 가늠하는 시금석으로도 받아들여지는 것입니다. 우리금융경영연구소를 이끌고 있는 금융위원회 고위관료 출신 박정훈(행정고시 35회) 소장이 이날 일본 경제 대전환 출판기념으로 '일본 경제 연구를 통한 저출생, 고령화, 기후위기 등 한국 경제와 금융이 직면한 위기해법'을 주제로 열린 간담회에 직접 나선 것도 이같은 추론에 무게감을 더하고 있습니다. 일본 경제 대전환은 2부 7장 302쪽 분량입니다. 1부 '노인의 나라, 그들이 사는 법'에서는 고령화가 바꾼 자산관리 패러다임, 꿈틀대는 일본경제, 인구변화가 부른 기업문화 혁신을 주제로 인구변화에 따른 자산관리 및 기업문화 변화, 일본 경제 부활의 동인을 살펴봅니다.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일본은 노후빈곤, 부의 고령화, 경제활력 저하 등 문제를 겪었고 정부와 금융권은 생애주기별 자산관리, 주택 자산 활용, 고령친화산업, 간병·치매 보험, 대상속 시대 세대간 자산이전을 위한 신탁으로 대응했습니다. 일본 사적연금상품으로 경제활동기 노후대비 상품인 'iDeCo'가 대표적입니다. 이 책은 일본 경제가 '잃어버린 30년'을 거쳐 디플레이션에서 벗어나 회복국면에 진입하고 있는 배경으로 대규모 금융완화, 적극적 재정정책, 획기적 성장전략을 중심으로 한 '아베노믹스'도 분석합니다. 2부는 '달라진 일본, 멈춰선 한국' 입니다. 일본 경제의 핏줄-금융회사의 화려한 부활, 장기불황을 넘는 기업금융의 힘, 일본이 던진 새 어젠다 전환금융, 메가뱅크의 디지털 반격을 다루고 있습니다. 글로벌 사업 확대를 통해 부활에 성공한 일본 메가뱅크, 투자중심으로 탈바꿈한 부동산 시장, 전환금융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는 일본의 움직임을 조명합니다. 이 책은 일본 3대 금융그룹(MUFG·SMFG·미즈호)이 해외사업 확장으로 장기불황과 저성장을 극복하고 부활한 과정을 소개합니다. 이들 그룹은 해외에서 총영업이익이 2006년 대비 2023년 무려 5배 급증하며 전체 총영업이익 중 해외부문이 차지하는 비중이 15%에서 50%로 급격히 커져 재기에 성공했습니다. 이와 함께 일본은 상업용부동산 시장이 주거용의 2.7배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일본 상업용부동산 시장이 팽창하면서 관련 대출총액이 증가했지만 부채의존도는 낮다는 게 특징입니다. 책은 일본 부동산금융 생태계(J-리츠(Reits)·디벨로퍼)의 자기자본 확대전략, 도쿄 도심 재개발 성공사례를 통해 한국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생(PF) 시장의 개선방향과 프로젝트 리츠 도입 가능성을 조명합니다. 박정훈 우리금융경영연구소 소장은 이날 "일본 경제 대전환은 단순한 일본 사례 나열이 아니라 경제주체 모두가 함께 고민해야 할 해답을 제시하는 나침반 역할을 할 것"이라며 "책이 한국 경제와 금융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전략적 논의의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금융경영연구소는 우리금융그룹 씽크탱크로서 적시성있는 금융 인사이트를 지속적으로 제시해 고객과 시장에 도움되고 우리나라 금융업 발전에도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부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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