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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인-포인트 적립-가계 분석을 시럽 앱 하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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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December 19, 2016, 10:12:44

SK플래닛, 스타트업 텐큐브와 협력해 ‘가계 분석 서비스’ 제공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SK플래닛의 O2O 모바일 지갑 서비스 시럽 월렛이 진화한다.

 

SK플래닛(사장 서진우)은 시럽 월렛이 결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소비 생활을 분석하고 개인화된 할인 혜택까지 제공해 주는 가계 분석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럽 월렛의 가계 분석 서비스는 SK플래닛이 스타트업 텐큐브와 협력해 제공된다. 결제 후 수신하는 문자 메시지와 입력 정보를 분석해 소비 패턴을 알려주는 텐큐브의 클립(QLIP)’ 멤버십 카드를 시럽 월렛에서 발급받으면 자주 가는 가맹점의 혜택까지 함께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 서비스는 지출 내역 데이터를 기반으로 업종별·가맹점별 등 소비생활 패턴을 인포그래픽으로 시각화해 알려주고, 미리 설정해 놓은 예산에 따라 분석한 지출 통계와 예측 보고서를 제공한다. 여기에 자주 가는 브랜드·가맹점 등의 정보를 분석해 시럽 월렛의 1만여개 할인쿠폰과 포인트 혜택을 개인 맞춤형으로 제공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할인-포인트 적립-가계 분석등 합리적 소비에 필요한 모든 절차를 시럽 월렛 앱 하나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그리고 실제 결제 내역을 기반으로 한 할인 정보 등 보다 진화된 개인 맞춤형 혜택 알림을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SK플래닛은 지난 4월 전략적 투자를 실행한 텐큐브와 협력해 O2O 커머스 플랫폼 시너지 창출과 스타트업 생태계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 1450만여명의 회원과 600만 월 사용자수 기반의 시럽 월렛과 연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가계 분석 서비스를 넘어 신용카드 혜택 제공, 마켓 리서치, 소비 데이터 분석 등의 종합적인 자산관리 플랫폼의 기능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박정민 SK플래닛 시럽 본부장은 시럽 월렛이 클립과 연계해 결제 내역 기반의 한 단계 더 진화한 가계부와 혜택 제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모바일을 중심으로 한 혁신적 가치 제공으로 고객 소비 활동 전반에 필요한 서비스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안드로이드 클립앱을 내려 받은 사용자가 시럽 월렛 앱에서도 클립멤버십 카드를 내려 받으면 되고, iOS 버전은 내년 추가될 예정이다.

 

한편 SK플래닛은 클립가계 분석 서비스 제공을 기념해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시럽 월렛 이벤트 페이지에서 출석체크를 하는 고객 대상으로 GS25 1만원 상품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등 기프티콘 1000개를 추첨으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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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원 기자 swjo@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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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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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05 09:44:2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는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이 지난 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NRF Big Show APAC 2025’에 참석해 롯데 유통군의 혁신과 글로벌 진출 사례를 공유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전미소매연맹(NRF)이 개최하는 ‘NRF Big Show’는 ‘유통 산업의 CES’라 불리는 세계 최대 유통 박람회로 매년 1월 미국에서 열립니다. ‘NRF Big Show APAC’은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싱가포르에서 처음 개최돼 40개국 7000여명 이상의 참관객들에게 글로벌 유통 산업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올해 ‘NRF Big Show APAC 2025’는 아시아·태평양 유통업계 CEO와 리더, 유통 전문가 등 약 1만명이 참석해 ‘유통업의 무한한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김상현 부회장은 ‘롯데의 유통 혁신’이라는 주제로 싱가포르 최대 유통기업 페어프라이스 그룹 CEO 비풀 차울라와 대담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김 부회장은 "롯데 유통군은 고객 경험 중심의 차별화된 유통 플랫폼 구축을 지속해가고 있다"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이 단순한 판매를 넘어, 고객과 문화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유통업이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쇼핑·문화·체험·프리미엄 요소가 결합된 복합몰로 2023년 개점 이후 9개월 만에 누적 매출 2000억원, 354일 만에 누적 방문객 10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올해 1분기에는 전년 대비 매출이 21.9% 증가하고 개점 6분기 만에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달성했습니다. 김 부회장은 현재 한국 유통 시장이 경제 불확실성과 고령화라는 구조적 과제에 직면해 있지만 글로벌 사업 확장과 AI 기반 혁신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K푸드, K뷰티, K패션 등 한국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페어프라이스와 협업해 롯데마트 익스프레스를 오픈하고 PB 상품을 현지에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있다"며 "현지 파트너십을 통해 PB 수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며 이 협업 모델을 다양한 시장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롯데는 현재 부산에 오카도와 협업한 AI 기반 고객 풀필먼트 센터(CFC)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AI 기반 초개인화 추천과 물류 자동화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심산입니다. 또 김 부회장은 "유통업은 고객의 시간과 경험에 가치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며 "고객이 원하는 환경을 만들고 쇼핑을 즐거운 경험으로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전시회장을 찾은 유통업계 관계자들에게 "현장을 찾아 직원들과 고객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끊임없이 배우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기술과 데이터 기반 혁신을 지속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롯데 유통군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는 말로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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