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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OLED 주문 증가로 4Q 흑전 기대-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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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September 27, 2024, 08:09:12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KB증권은 27일 LG디스플레이에 대해 OLED 주문 증가로 4분기 흑자 전환을 전망했다. 목표주가는 1만6000원에서 1만5000원으로 하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LG디스플레이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손실은 각각 7조1220억원, 2490억원으로 추정된다. 일회성 비용이 반영되며 영업손익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 것이라는 전망이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인력 구조 효율화 관련 일회성 비용이 반영되며 영업적자가 예상된다"며 "하지만 이를 제외하면 소폭의 영업적자를 보인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4분기 영업이익은 3104억원으로 올 하반기 영업이익은 611억원으로 3년 만에 흑자 전환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LG디스플레이는 최근 중국 광저우 LCD 공장 지분을 중국 TCL 그룹 자회사인 CSOT(차이나스타)에 양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매각 규모는 약 2조원으로 매각 예정일은 내년 3월 31일이다. 공장 매각을 통해 재무 건전성 제고와 OLED 중심 사업구조 전환을 가속할 것으로 보인다.

 

김 연구원은 "최근 전략 고객사의 OLED 주문이 증가하며 LG디스플레이의 올해 OLED 연간 패널 출하의 3분의 1 이상이 4분기에 집중되며 흑자전환이 예상되는 상황"이라며 "4분기 OLED 생산라인 가동률은 큰 폭의 개선 추세가 나타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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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희 기자 br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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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면세점, 인천공항 철수…“영업할수록 손실 너무 커”

신라면세점, 인천공항 철수…“영업할수록 손실 너무 커”

2025.09.19 09:34:34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인천국제공항공사와 공항 면세점 임대료 갈등을 겪어온 신라면세점이 결국 철수합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호텔신라는 지난 18일 이사회를 열고 인천공항 면세점 DF1 권역 사업권을 반납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습니다. DF1 권역은 향수·화장품·주류·담배 등을 판매하는 구역입니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2023년 인천공항 면세점 운영사업권 계약 이후 면세 시장은 주 고객군의 소비패턴 변화 및 구매력 감소 등으로 급격한 환경 변화가 있었다. 공사에 임대료 조정을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며 "영업을 지속하기에는 손실이 너무 큰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기업·주주가치 제고가 필요하다는 판단했다"며 "면세 산업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지만 수익성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신라면세점은 이번 철수 선언으로 약 1900억원의 위약금을 물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이후 6개월간은 의무적으로 영업하며 정리 절차를 밟아야 합니다. 애초 신라면세점의 면세점 운영 기간은 2033년 6월 30일까지였습니다. 동일한 임대료 갈등을 겪고 있는 신세계면세점도 같은 결정을 내릴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앞서 두 면세점은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적자 운영 등을 이유로 여객 1인당 고정 단가로 산정되는 임대료를 40% 인하해달라며 법원에 조정신청을 냈습니다. 이후 법원에 조정을 신청해 25% 인하 필요성을 인정받았지만 인천공항공사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공항공사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임대료 조정에 대한 공사와 면세사업자 간 입장차가 원만히 해결되지 않아 사업 철수라는 상황이 빚어져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의무 영업 기간인 6개월 이내에 조속히 후속 사업자를 선정해 여객 불편이 없게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업계에서는 면세 업황 부진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재입찰에서 결정될 임대료는 현재보다 현저히 낮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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