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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치킨맛 오!감자’..오리온, 신제품 2종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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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November 15, 2016, 16:11:44

2015년 글로벌 매출 3000억원..“소비자 기대에 부응·선택의 폭 넓혀”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오리온이 스낵 오!감자의 신제품을 선보인다.

 

오리온은 오!감자에 양념치킨 맛을 더한 !감자 양념치킨맛과 랜치소스에 찍어 먹는 !감자 딥 랜치소스등 신제품 2종을 동시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감자 양념치킨맛은 국내 치킨 시장이 지속 성장하는 가운데 특히 양념치킨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것에서 착안해 개발했다. 양념치킨맛 시즈닝과 바삭하면서도 부드러운 오!감자 특유의 식감이 조화를 이뤄 남녀노소 모두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감자 딥 랜치소스는 오!감자를 찍어먹을 수 있도록 달콤상큼한 랜치소스가 함께 들어있다. 랜치소스는 마요네즈, 사워크림, , 마늘 등이 들어있는 드레싱으로 감자튀김과 잘 어울린다는 설명이다.

 

감자요리를 즐기는 미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소스 중 하나이며 특히 2030세대에게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제품 개발단계에서 진행한 사전 소비자 조사에서도 여대생들로부터 상큼한 소스 맛이 과자와 잘 어울린다는 호평을 받아 젊은 층에게 큰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감자는 가운데 구멍이 뚫린 스틱형 감자스낵으로, 1999년 출시 이후 맛도 모양도 별난 과자라는 콘셉트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국내뿐 아니라 중국, 베트남 등 해외에서도 제품력을 인정받아 지난 2015년 약 3000억 원의 글로벌 매출을 올렸다.

 

오리온 관계자는 새로운 맛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오!감자 양념치킨맛과 딥 랜치소스를 동시에 선보이게 됐다기존 그라탕, 딥 양념바베큐소스와 함께 고객들의 선택의 폭이 넓어지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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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원 기자 swjo@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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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신라 인천공항 DF1 면세점 철수, 잘한 결정”

“호텔신라 인천공항 DF1 면세점 철수, 잘한 결정”

2025.09.19 10:49:52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호텔신라가 인천공항 면세점 DF1권역 사업권을 반납하기로 결정한데 대해 증권사들이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고 있습니다. 교보증권은 내년 수익성 개선을 이유로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했습니다. 호텔신라는 지난 18일 이사회를 열고 인천공항 면세점 DF1 권역 사업권을 반납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습니다. DF1 권역은 향수·화장품·주류·담배 등을 판매하는 구역입니다. 2023년 인천공항 면세점 운영사업권 계약 이후 대규모 적자가 지속되자 인천공항공사에 임대료 인하를 요구해 갈등을 겪어왔지만 해결하지 못해 철수를 결정한 것입니다. 영업정지일은 6개월 뒤인 2026년 3월17일, 영업정지 규모는 2024년 매출기준 4293억원으로 호텔신라 전체매출의 10.9%, 영업중단에 따른 위약금은 1900억원 가량으로 전해졌습니다. 패션, 액세서리 등을 판매하는 DF3 권역은 일단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장민지 교보증권 연구원은 19일 호텔신라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6만4000원으로 상향조정했습니다. 장 연구원은 "올해 호텔신라 TR(면세점사업)부문 영업적자가 283억원으로 추정했고, 이중 인천공항점 적자는 700억원 수준이었다"며 "DF1 권역 영업중단에 따른 실적개선 효과는 2026년 2분기부터 반영되며, 연간 기준으로는 400억원 이상의 영업손익 개선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장 연구원은 또 "이와 더불어 인바운드 성장효과를 반영할 경우 내년 TR부문 실적은 올해 대비 600억원 이상 개선될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장 연구원은 다만 1900억원 가량으로 추정되는 영업중단 해약금은 인식 시점이나 방법이 확정되지 않아 손익 전망에 반영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장 연구원은 "면세 적자 축소는 호텔부문 재평가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라며 "그동안 공항면세점 적자에 따른 실적 변동성으로 호텔부문의 안정적 이익 기여도는 기업가치에 충분히 반영되지 못했는데 DF1 영업 중단 이후 면세부문 예측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호텔부문은 투자자 관심 확대와 함께 재평가 여지가 커질 것으로 판단한다"고 제시했습니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공항점 임대료는 인천공항 전체 출국객수에 여객 1인당 임대료를 곱해서 산정되는 방식인데, 출국객수는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었지만 면세점에서 물건을 구매하는 사람 자체가 늘어나지 못함에 따라 영업손실 규모가 지속적으로 커지고 있던 상황"이라며 "특히 향수와 화장품을 판매하는 DF1권역이 객단가가 낮아 DF3권역 대비 영업손실 규모가 컸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습니다. 주 연구원은 또 "내년 3월 영업 종료가 이루어진 이후부터는 면세점 수익성 회복이 가시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켜봐야할 변수는 위약금인데, 위약금 부담은 존재하지만 공항면세점 잔여 계약기간이 7년 이상임을 고려할 때 긍정적 결정으로 판단한다"고 평가했습니다.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호텔신라는 홍콩과 싱가포르 공항에서 영업을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인천공항 영업 중단으로 인한 화장품/향수의 바잉파워 하락은 없을 걸로 전망된다"며 "일회성 위약금은 아쉬우나 연간 영업이익 개선 수준을 봤을 때 인천공항 DF1 권역의 영업중단은 실적개선 측면에서 호텔신라한테 긍정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김 연구원은 "임차료 할인없이 인천공항에서 영업이익 손익분기점 수준을 달성하려면 면세점 이용객 객단가가 30~40% 이상 높아져야 할 것으로 추정되는데, 2~3년안에 그 수준으로 객단가가 높아지는건 쉽지않아보여 호텔신라의 인천공항 영업중단 의사결정이 긍정적인 이유중 하나"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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