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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탄소저감 강판 판매 추진…유럽 고객사와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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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June 25, 2024, 14:06:48

체코 TAWESCO 및 이태리 EUSIDER와 업무협약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제철[004020]이 글로벌 탄소중립 및 탄소국경조정제도(CBAM)에 대응해 '탄소저감 강판' 판매기반 구축에 나섰습니다.

 

현대제철은 최근 유럽 고객사들과 탄소저감 강판 판매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현대제철에 따르면, 탄소저감 강판은 기존 고로제품 대비 약 20% 이상 탄소를 저감한 제품으로 전기로 설비 투자를 통해 생산할 예정입니다.

 

업무협약을 체결한 고객사는 체코의 최대 자동차 부품사 중 하나인 TAWESCO와 이태리의 자동차 강판 전문 가공 업체(SSC)인 EUSIDER입니다.

 

각 업체는 유럽의 주요 자동차사인 폭스바겐, 스텔란티스 등에 철강소재를 공급해 왔으며, 향후 글로벌 자동차사들의 탄소중립 계획에 부응하고자 탄소저감 강판 확보가 필요했다고 현대제철은 전했습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현재 당진제철소에 탄소저감 강판 생산설비에 대한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며 "제품생산 이후의 수요처를 물색하던 중 양측의 이해관계가 맞아 이번 협약이 성사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현대제철은 업무협약을 맺은 이들 고객사와 함께 9월부터 탄소저감 강판 부품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또, 탄소저감 강판에 대한 공동 마케팅을 추진해 관련시장 확대에도 적극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관계자는 "2026년 탄소국경조정제도(CBAM)가 본격 시행됨에 따라 유럽의 완성차 업체들을 중심으로 탄소저감 강판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번 업무협약 외에도 다수의 글로벌 완성차 및 부품사들과 협력방안을 논의 중이며 이를 통해 글로벌 탄소저감 강판 시장에 대한 공략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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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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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정부, 100조 투자 초대 ‘AI 수석’ 네이버 출신 하정우 선임

이재명 정부, 100조 투자 초대 ‘AI 수석’ 네이버 출신 하정우 선임

2025.06.16 11:18:05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대통령실 AI미래기획수석에 하정우(48) 네이버클라우드 AI이노베이션 센터장이 선임되었습니다. 16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AI수석은 이재명 대통령의 AI 100조원 투자 등 AI 공약을 실현하기 위해 이재명 정부가 신설한 직책입니다. 선임된 하 수석은 대통령실 수석급 참모 가운데 최연소 인사입니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지난 15일 오후 브리핑을 통해 "하 수석은 AI의 주권을 강조한 소버린 AI를 앞장서 제안하고 이끄는 인사이자 국가가 기업을 지원하고 기업은 성과를 공유하는 AI 선순환 성장전략을 강조한 AI 전문가"라며 "네이버 AI혁신센터장으로서의 현장경험이 국가 AI 정책으로 구현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선임 배경에 대해 밝혔습니다. 현직 네이버 Future AI 센터장이자 사단법인 '바른과학기술사회실현을 위한 국민연합' 공동대표인 하 수석은 2015년 네이버랩스에 입사해 AI 연구를 시작했습니다. 이후 2017년부터 3년간 네이버 클로바 AI 리서치 리더를 맡았으며 2020년 10월부터 네이버 AI랩 연구소장을 맡아 AI 중장기 선행기술 연구를 총괄한 바 있습니다. 하 수석은 글로벌 AI 시장에서 '소버린(주권) AI'를 강조하며 한국만의 AI 모델·인재 등 역량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해 왔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한국어 특화 초거대 언어모델 '하이퍼클로바X' 개발에 앞장섰으며 이런 그의 기조가 이재명 정부의 AI 정책 방향성과 맞았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하 수석은 윤석열 전 대통령 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에서 2년간 활동하기도 했으며 서울대, 한국과학기술원(KAIST) 등 산학 교류를 통한 AI 인재 교육에도 앞장서 업계에서는 AI 전문가로서 자격이 충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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