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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2회 한국민속예술축제 전야제 ‘개열림굿’으로 성공 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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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May 07, 2012, 17:05:44

남해안의 새로운 중심 ‘여수’에서 한국 민속예술의 새로운 도약의 계기 마련

(여수=뉴스와이어) 2011년 10월 05일 -- 한국민속예술축제(추진위원장:이병옥)는 국내 최대 민속예술축제로 “아으 동동다리, 얼쑤! 둥둥다리”라는 고려가요 “동동”의 신명나는 후렴구를 차용한 슬로건을 내걸고 오는 10월 6일부터 9일까지 52주년을 2012 엑스포 개최도시 여수에서 “제18회 전국청소년민속예술제”와 함께 화려한 서막을 연다.

 

개천절에 맞추어 전야제 “개열림굿” 개최로 축제 성공 염원

 

제52회 한국민속예술축제는 개천절에 ‘하늘을 여는 날에 여수 바다를 연다’라는 의미의 “개열림굿”을 여수 송소마을에서 개최했다. 이날 “개열림굿” 행사에는 이병옥 축제 추진위원장을 비롯, 김영규 여수시의장, 김근수 2012여수세계박람회조직위원회 사무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여수시민들과 함께 10월 6일부터 열리는 제52회 한국민속예술축제와 2012년 5월 12일에 개최되는 여수세계박람회 성공의 염원을 담아 하늘과 바다에 제를 지냈다.

 

이 행사의 눈대목은 순천에서 온 박경자 무녀(순천 삼설양굿 기능보유자)와 통영에서 배를 타고 온 정영만 악사(통영 별신굿 기능보유자)가 여수 송소마을 선창에서 여수 농악팀 50여명과 만나 합굿을 하는 것으로, 마지막에는 이들 모두가 관람객들과 함께 20여척의 배에 승선해 여수 앞바다에서 배돌림을 하며 여수의 밤바다에 액을 물리는 짚동을 떨어드려 불을 환하게 밝히는 장관을 연출했다.


 
제52회 한국민속예술축제, 다채로운 특별프로그램으로 축제의 열기 고조

 

제52회 한국민속예술축제 추진위원회는 축제의 열기를 더하기 위해 올해 다채로운 특별프로그램 구성하고 다양한 공연들을 초청하였다. 예년까지 주로 낮 시간에 경연과 시연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하였다면, 특히 올해는 10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동안 밤 특별프로그램 편성한 것이 눈에 띈다.

 

10월 6일 여수 11개 문화예술단체들이 참가하여 공연하는 여수 문화예술인의 밤 ‘동동’, 10월 7일 민속예술 관계자와 관객이 함께 하여 지난 50년의 민속예술을 회고하고 다가올 50년의 전망을 함께 토론하는 민속예술과 사람난장 ‘막걸리와 민속’, 10월 8일 전통춤의 새로운 지평을 열 마당춤 명인들이 꾸미는 ‘마당춤 명무전’이 그것이다. 각축을 벌이던 경연의 긴장감을 훌훌 털고 한바탕 웃음으로 어울리는 판이 될 것이며, 관객들은 민속예술의 흥겨운 세계에 한껏 빠져들게 될 것이다.

 

창작연희상설공연, 거문도뱃노래, 진도다시래기 등 다양한 공연들이 초청, 시연

 

경연이 벌어지는 동안 낮시간 중간 중간에는 다양한 민속예술 관련 공연들이 초청되어 시연된다. 10월 6일 제18회 전국청소년민속예술제 첫째날에는 개막공연으로 여수 시민의 염원을 담아 축제의 성공을 비는 ‘벅수제’가 열리고, 올해 열린 제16회 대학생마당놀이경연대회 우승팀인 중앙타악단의 ‘웃다리풍물’과 창작연희상설공연인 뿌리패예술단의 타악퍼포먼스 ‘Dance Meets Percussion arts BEAT’이 축하무대를 꾸민다.

10월 7일에는 여수지역 청소년들이 꾸미는 ‘소동줄놀이’와 전년도 제17회 전국청소년민속예술제 대상작품인 ‘천안거북놀이’가 시연되고, 진도 지방의 독특한 장례의식을 담은 무형문화재인 작품 ‘진도다시래기’가 공연된다.

 

10월 8일부터 9일인 제52회 한국민속예술축제 경연대회 기간에는 전라남도 무형문화재 제1호인 ‘거문도뱃노래’가 개막공연을 펼치고 전년도에 대상을 수상한 작품인 ‘강원도 양양수동골 상여소리’와 전라남도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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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기자 web@mymed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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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한국어 특화’ A.X 4.0 오픈소스 공개… “최고 수준 한국어 처리”

SKT, ‘한국어 특화’ A.X 4.0 오픈소스 공개… “최고 수준 한국어 처리”

2025.07.03 11:37:16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은 한국어 특화 LLM인 A.X(에이닷 엑스) 4.0을 오픈소스로 공개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SKT는 이날 오전 글로벌 오픈소스 커뮤니티 허깅페이스(Hugging Face)를 통해 A.X 4.0의 표준 모델과 경량 모델 2종을 공개했습니다. 이번에 공개한 A.X 4.0은 현존 대규모 언어 모델(LLM) 중에서도 최상급의 한국어 처리 효율성은 물론 데이터 보안을 고려한 설계, 그리고 로컬 환경에서의 운영 가능성 등이 강점이라고 SKT는 설명했습니다. 오픈소스 모델인 Qwen2.5에 방대한 한국어 데이터를 추가로 학습시켜 국내 비즈니스 환경에 맞는 성능을 발휘합니다. SKT는 A.X 4.0의 토크나이저를 자체 설계·적용해 높은 수준의 한국어 처리 역량을 구현했습니다. 자체 테스트 결과 같은 한국어 문장을 입력했을 때 GPT-4o보다 A.X 4.0이 약 33%가량 높은 토큰 효율을 기록하며 다른 LLM 대비 높은 정보 처리용량에 비용 절감까지 가능합니다. 토크나이저(Tokenizer)는 문장의 구조를 분석해 토큰으로 분할하는 작업 도구를 의미합니다. A.X 4.0은 대표적인 한국어 능력 평가 벤치마크인 KMMLU2)에서 78.3점을 기록하여 GPT-4o(72.5점)보다 우수한 성능을 보였으며 한국어 및 한국 문화 벤치마크인 CLIcK에서도 83.5점을 획득해 GPT-4o(80.2점)보다 더 높은 한국 문화 이해도를 보였습니다. SKT는 A.X 4.0를 기업 내부 서버에 직접 설치해 사용할 수 있는 온프레미스 방식으로 제공해 기업들이 데이터 보안에 대한 걱정을 덜 수 있도록 서비스할 계획입니다. A.X 4.0 개발 과정에서도 대규모 학습(CPT)의 전 과정을 외부와 연동 없이 자체 데이터로 학습해 데이터의 주권도 확보한 바 있습니다. 표준 모델은 720억개(72B), 경량 모델은 70억개(7B)의 매개변수를 갖추고 있어 이용자들이 목적에 맞춰 선택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SKT는 이미 A.X 4.0을 지난 5월 에이닷 통화 요약에 적용 및 활용하고 있으며 추후 자사는 물론 SK그룹 내 다양한 서비스에 적용할 계획입니다. SKT가 이번에 선보인 모델로 기업들은 파생형 모델을 개발할 수 있고 연구 분야에서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SKT는 이번 A.X 4.0 지식형 모델의 오픈소스 공개와 동시에 추론형 모델의 발표도 앞두고 있습니다. SKT는 이달 중으로 수학 문제 해결과 코드 개발 능력이 강화된 추론형 모델을 공개하고 이미지와 텍스트를 동시에 이해하고 처리할 수 있는 수준까지 모델을 업데이트할 계획입니다. 또한, 소버린 AI 관점에서 A.X 3.0에 적용한 프롬 스크래치(모델의 맨 처음 단계부터 모두 직접 구축) 방식도 병행하여 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후속 모델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입니다. 김지원 SKT AI Model Lab장은 "SK텔레콤의 다양한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기업 시장에서 한국어 특화 LLM으로 국내 비즈니스 환경에 최적화된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기술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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