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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사내벤처 ‘제로넥스트머터리얼즈’ 분사…친환경 건설자재 시장 첫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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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une 12, 2024, 10:06:22

사내벤처 2호 기업
친환경 몰탈 그라우트 제품 개발 완료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GS건설[006360] 사내벤처 2호인 '제로넥스트머터리얼즈'가 독립법인으로 분사하며 친환경 건설자재 시장에 본격적으로 나섭니다.

 

GS건설은 친환경 건설자재 기업인 제로넥스트머터리얼즈 투자유치행사를 가졌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제로넥스트머터리얼즈는 '탄소 제로(Carbon Zero)를 넘어 그 다음(Next)를 위한 준비를 한다'를 기업목표로 GS건설에서 20년 이상 건설재료분야를 연구해 온 토목공학박사 류종현 대표를 주축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제로넥스트머터리얼즈의 첫 제품은 제철소에서 배출되는 부산물 중 주로 폐기되는 제강슬래그와 화학 첨가제를 혼합해 그라우트에 투입되는 시멘트를 80% 이상 대체한 저탄소 친환경 건설 제품인 '몰탈 그라우트' 입니다.

 

그라우트는 서로 다른 성질을 가진 재료를 강하게 접합시키는 물질로, 주로 토목, 건축 및 플랜트 현장에서 시공물 틈새를 채우거나 구조물을 보강하기 위해 사용되는 되는 고가의 건설재료 중 하나입니다.

 

제로넥스트머터리얼즈가 개발해 제품화할 예정인 '몰탈 그라우트'는 기존 그라우트 제품 대비 시멘트량을 약 80% 가량 줄이면서도 동일한 강도 발현에 성공하며 탄소배출량 감소와 함께 가격경쟁력까지 갖춘 친환경 건설자재로 성장가능성을 인정받았습니다.

 

이후 GS건설 자회사인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탈(CVC) '엑스플로인베스트먼트'에서 투자금을 유치했습니다.

 

제로넥스트머터리얼즈는 사내벤처팀으로 시작해 최초 아이디어 착안 후 약 1년간 130건 이상의 실험을 거쳐 그라우트 제품의 필요 성능을 달성했습니다. 특히 시제품 단계부터 잠재 고객들의 의견을 수렴해 제품에 반영하고, GS건설의 토목 현장에 시험 적용하며 기존 제품과의 호환성을 입증받았습니다.

 

몰탈 그라우트 생산기술은 최근 특허 출원을 완료했으며, 본격적인 제품 생산은 외주생산(OEM)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현재 국내 제철소와 원재료 공급을 받기 위한 계약을 협의 중이며, 건설재료 유통사 및 시공사들과 생산 이후 유통을 위한 협의도 동시에 진행 중입니다.

 

류종현 제로넥스트머터리얼즈 대표는 "친환경 몰탈 그라우트 제품을 시작으로 향후 친환경 저탄소 건설재료 전문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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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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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평 “NH투자증권 증자, 자본적정성·사업경쟁력·유동성 대응 강화될 것”

한신평 “NH투자증권 증자, 자본적정성·사업경쟁력·유동성 대응 강화될 것”

2025.08.04 17:15:15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신용평가사인 한국신용평가(한신평)이 NH투자증권이 추진중인 유상증자에 대해 "NH투자증권이 자본적정성이 제고되고 사업경쟁력과 유동성 대응능력이 강화될 전망"이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이와 관련 NH투자증권은 지난달 31일 65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습니다. 3자배정 방식이며 최대주주인 NH농협금융지주가 전액 인수합니다. 유상증자 목적은 금융당국에 종합투자계좌(IMA) 사업자로 선정되기 위해 자본요건을 충족하기 위한 것입니다. 증자가 이뤄지면 NH투자증권 자기자본은 6월말 현재 7조5000억원에서 8조원 이상으로 늘어나게 됩니다. 또한 농협금융지주의 NH투자증권 지분율은 57.54%에서 61.9%로 높아집니다. 증자자금은 오는 8일 납입되고 25일에 신주가 상장될 예정입니다. 오지민 한신평 수석연구원은 4일 보고서를 통해 "유상증자로 자기자본 규모가 확대되면 자본적정성 지표가 제고되고,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한 자금은 리테일 대출 재원, IB 비트레이딩 자산 투자재원으로 사용할 계획으로 자본력 개선을 통해 사업경쟁력이 강화될 전망"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또 "유상증자 자금 유입으로 중단기적으로 유동성 대응능력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IMA 인가가 이루어질 경우 발행어음과 달리 장기로 조달이 가능해 수신기반 다변화와 장기성 투자자산과의 유동성 만기 매칭 관점에서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함께 "NH투자증권 시장지위, 재무안정성, 증권업권 최고 수준인 현재 최종 신용등급(AA+) 등을 감안할 때 금번 유상증자 결정이 신용도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며 "향후 IMA 사업인가 여부와 이익창출력 강화, 시장지위 개선 여부, 재무안정성 관리 수준 등에 대한 중장기적인 모니터링은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농협금융지주에 대해서도 "농협금융지주는 6500억원의 투자금액을 회사채 발행 등 외부조달과 보유 현금성자산으로 조달할 전망"이라며 "유상증자를 반영한 농협금융지주의 이중레버리지비율은 2025년 3월말 114.9% 대비 소폭 상승한 117.9%로 예상되는데, 이는 2025년 3월말 은행금융지주 평균 수준 108%를 소폭 상회하는 수준이나 자금투입규모가 자기자본(3월말 현재 36조3000억원) 대비 크지 않기 때문에 농협금융지주의 실질적인 재무안정성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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