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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리아, 비빔밥·돈까스버거 매출액 100억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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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April 08, 2024, 17:04:38

2030 남성 구매율 70% 타깃 메뉴 개발 성과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GRS(대표 차우철)의 버거 프랜차이즈 브랜드 롯데리아는 ‘전주비빔라이스버거’와 ‘왕돈까스버거’의 누적 판매액이 합계 100억원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전주비빔라이스버거는 지난해 12월 정식 출시 후 한 달간 누적 판매량이 80만개를 넘었습니다. 올해 2월 출시한 왕돈까스버거 역시 2주 만에 55만개 이상 팔리며 한달 누적 판매량이 80만개를 돌파했습니다. 

 

특히 왕돈까스버거는 2030 남성을 공략하기 위해 개발한 메뉴입니다. 정식 출시 후 자사 앱 ‘롯데잇츠’의 소비자의 성별·연령층 구매 분석 결과 전체 소비자 중 2030세대 소비자 구매율이 약 78%를 차지했습니다. 이중 남성 고객 비중이 약 70%로 테스트 당시(73%)와 비슷한 수준을 나타냈습니다.

 

롯데리아는 연초 신제품 인기에 힘입어 올해 1분기 영업점 매출과 객수가 전년 대비 각각 10%, 5% 증가했습니다.

 

롯데GRS는 이번 타깃 메뉴 개발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고객 DB(데이터베이스)를 세분화해 신규 소비자 창출, 소비자 가치 증진, 잠재 소비자 활성화 등 최종 구매로 이어지는 구매 사이클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롯데GRS 관계자는 "롯데리아 브랜드의 버거와 디저트 메뉴를 통해 2030세대의 호기심을 자극한 게 높은 판매량으로 이어져 소비자 타깃 개발의 성과를 도출했다"며 "향후 소비자 DB를 활용한 맞춤형 메뉴 개발을 통해 소비자 만족에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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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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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면세점, 인천공항 철수…“영업할수록 손실 너무 커”

신라면세점, 인천공항 철수…“영업할수록 손실 너무 커”

2025.09.19 09:34:34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인천국제공항공사와 공항 면세점 임대료 갈등을 겪어온 신라면세점이 결국 철수합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호텔신라는 지난 18일 이사회를 열고 인천공항 면세점 DF1 권역 사업권을 반납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습니다. DF1 권역은 향수·화장품·주류·담배 등을 판매하는 구역입니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2023년 인천공항 면세점 운영사업권 계약 이후 면세 시장은 주 고객군의 소비패턴 변화 및 구매력 감소 등으로 급격한 환경 변화가 있었다. 공사에 임대료 조정을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며 "영업을 지속하기에는 손실이 너무 큰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기업·주주가치 제고가 필요하다는 판단했다"며 "면세 산업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지만 수익성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신라면세점은 이번 철수 선언으로 약 1900억원의 위약금을 물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이후 6개월간은 의무적으로 영업하며 정리 절차를 밟아야 합니다. 애초 신라면세점의 면세점 운영 기간은 2033년 6월 30일까지였습니다. 동일한 임대료 갈등을 겪고 있는 신세계면세점도 같은 결정을 내릴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앞서 두 면세점은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적자 운영 등을 이유로 여객 1인당 고정 단가로 산정되는 임대료를 40% 인하해달라며 법원에 조정신청을 냈습니다. 이후 법원에 조정을 신청해 25% 인하 필요성을 인정받았지만 인천공항공사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공항공사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임대료 조정에 대한 공사와 면세사업자 간 입장차가 원만히 해결되지 않아 사업 철수라는 상황이 빚어져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의무 영업 기간인 6개월 이내에 조속히 후속 사업자를 선정해 여객 불편이 없게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업계에서는 면세 업황 부진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재입찰에서 결정될 임대료는 현재보다 현저히 낮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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