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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콕스, 이오셀과 이차전지 시장 진출…“5년뒤 연 1억불 매출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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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January 16, 2024, 15:01:43

현경석 메디콕스 대표, 서울 여의도서 사업 설명회
배터리셀 파운드리로 사업 진출 계획 밝혀
전극 파운드리·엔지니어링 서비스 사업도 병행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코스닥 상장사 메디콕스는 미국 이차전지 전문회사 이오셀과 산업용 이차전지 시장에 진출해 오는 2029년까지 연 매출 1억300만달러(약 1362억원)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현경석 메디콕스 대표는 16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서울에서 열린 사업 설명회에서 "이차전지가 응용될 수 있는 다양한 분야에 매력을 느껴 진출을 결심했다"며 "이오셀이 갖고 있는 생산 라인과 R&D 센터를 활용하면 배터리를 더 향상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고 합작 법인 설립에 나섰다"고 말했다.

 

이오셀은 차세대 고용량, 고에너지, 급속충전 배터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회사로 알려졌다. 국내에서 배터리셀 모델의 개발을 진행 중이며 전 세계 고객을 대상으로 한 이차전지 개발 과제도 추진 중이라는 설명이다.


합작법인은 배터리셀을 위탁 생산해 공급하는 '배터리셀 파운드리 사업'에 진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전극 파운드리 사업과 소재개발부터 제품 설계, 설비 선정, 제조공정, 생산 안정화 등 이차전지 솔루션을 제공하는 엔지니어링 서비스를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현 대표는 "주된 사업은 셀 파운드리이고 특정 목적 셀이 필요한 수요처에 판매하는 것이 최종적인 목적 사업이 될 것"이라며 "전극 파운드리 사업을 통해 초기 볼륨을 높이는 방향으로 추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전극 공정은 양극과 음극 극판을 만드는 배터리 생산 방식으로 배터리 성능과 안전성, 수명, 품질을 결정하기 때문에 기술 난이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 대표는 0.5기가와트시(GWh) 전극 파운드리 설비와 30메가와트(MWh) 셀 파운드리 설비를 준비 중에 있다고 밝혔다. 2029년까지 2.5GWh 배터리셀 생산라인과 7.5GWh 용량의 전극 파운드리 생산라인을 확보해 1362억원의 매출을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순이익 발생 시점에 대해서 메디콕스 관계자는 "순이익을 지금 논하기엔 어려운 부분이 있다"면서도 "3개년 이후부터는 조금이라도 나올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향후 합작법인의 지분 구성은 메디콕스 45%, 이오셀 55%로 구성될 예정이다. 향후 투자와 관련해서는 메디콕스가 자본 출자를 계획하고 있으며, 이오셀은 기술과 관련된 지적재산권(IP)를 출자한다는 방침이다.

 

현 대표는 "초기 투자 비용은 약 300억원 정도로 예상된다"며 "전극 파운드리를 만들 때 가지고 있던 조립 라인만으로 셀 파운더리 생산과 제조가 가능하기에 향후 추가 투자는 50억원 정도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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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희 기자 br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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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판교 테크원타워 1조2800억원 금융주선 성공

우리은행, 판교 테크원타워 1조2800억원 금융주선 성공

2025.09.26 10:42:48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프라임 오피스 빌딩인 판교 테크원타워 매입을 위한 한국투자리얼에셋운용-카카오뱅크 컨소시엄의 1조2800억원 규모 선순위 대출과 우선주 구조화여신 금융주선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판교 테크원타워는 판교역과 직결되는 판교 핵심 업무권역에 위치해 카카오뱅크, 네이버 등이 입주한 IT기업의 산실로 연 면적 약 6만평 규모의 판교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빌딩입니다. 판교 테크원타워는 올해 오피스 매물 최대어로, 매각 입찰에는 국내외 다수의 투자자가 참여했으며 한국투자리얼에셋운용-카카오뱅크 컨소시엄이 설립한 리츠가 약 2조원에 매입했습니다. 우리은행은 컨소시엄의 니즈를 파악하고 거래구조에 적합한 우선주 투자금 조달구조를 제안해 단독 금융주선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우선주 구조화 여신 1740억원은 우리투자증권과 공동주선하며 계열사간 성공적인 시너지를 보여줬습니다. 또한 모집금액을 크게 상회하는 국내 주요 금융기관과 기관투자자들의 참여로 선순위 대출과 우선주 구조화금융 모두 성공적으로 주선 완료했습니다. 우리은행이 금융주선 한 우선주 투자와 선순위 담보대출에는 주간사인 우리은행을 비롯해 △농협중앙회 △삼성화재 △MG새마을금고중앙회 등 주요 기관투자자와 △국민은행 △신한은행 등 국내 주요 시중은행이 참여했습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은행은 판교 업무지역 핵심에 위치한 대형 프라임 오피스 자산의 금융주선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국내 부동산 및 구조화금융 시장에서 금융주선 경쟁력과 전문역량을 보여줬다”며 “앞으로도 프라임급 오피스자산 금융주선 및 투자에서 선도적 역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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