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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영주 하나금융 회장, 글로벌 스킨십 확대…홍콩 IR 직접 챙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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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September 05, 2023, 10:09:18

10여개 글로벌 투자사와 이틀간 마라톤 미팅
그룹 중장기 비전·ESG경영·주주환원책 설명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해외투자자와 소통을 강화합니다. 해외 IR(Investor Relations)을 직접 주관하며 적극적인 투자유치에 나섰습니다.


5일 하나금융에 따르면 함 회장은 오는 6일까지 이틀동안 아시아 금융허브 홍콩에서 하나금융 장기투자자와 잠재적 투자자 등 10여개 투자기관 최고책임자를 만나 마라톤 미팅을 합니다.


이 자리에서 함 회장은 그룹 재무적 성과와 양호한 자산건전성, 중장기 성장전략과 비전을 공유하고 세계적인 수준으로 올라선 ESG경영을 소개합니다.

 

최근 투자자들의 주요 관심사인 주주환원정책에 대해 설명하며 글로벌 투자자가 자신있게 하나금융그룹에 투자하고 꾸준한 투자로 함께 성장해나갈 것을 제안할 계획입니다.


하나금융그룹 역사를 함께해온 홍콩 장기투자자와 그룹 ESG경영 및 주주환원 확대 노력을 지지해준 주요 기관투자자와 만남도 예정돼 있습니다. 함 회장은 이들을 찾아가 사의를 표하고 향후 경영계획을 설명하는 것으로 상호 신뢰를 더욱 강화합니다.


함 회장은 2010년 이후 13년만에 연간 2회 이상 해외 IR 행사를 직접 주관하며 글로벌 투자유치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지난 5월 싱가포르 IR과 이번 홍콩 IR에 이어 오는 10월에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영국 런던 등 유럽권역 해외출장을 앞두고 있습니다.


하나금융도 그룹 차원에서 IR 조직을 확대하고 해외 금융시장에서 대외신인도를 높이기 위해 글로벌 홍보 역량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함 회장은 "글로벌 현장 협력과 소통 기회를 넓히기 위해 해외투자자나 현지직원들 목소리에 귀기울이는 것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며 "하나금융그룹은 대한민국을 넘어 아시아 최고의 금융그룹으로 도약하기 위해 투자자 소통을 강화하는 한편 다양하고 적극적인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통해 K-금융 홍보에 앞장서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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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승현 기자 heysunn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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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2024.05.15 09:48:52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상반기 중 전국 아파트 분양 공급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잿값 인상과 지방 미분양 물량 증가,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우려 등으로 분양시장 분위기가 저하되며 저조한 공급실적으로 이어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14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 조사에 따르면, 지난 5월 9일 기준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의 계획 대비 공급실적(분양진도율)은 27.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초에 계획된 분양물량의 경우 33만5822가구였으나 9만2954가구만 분양되며 저조한 분양진도율을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볼 경우 광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분양진도율이 절반을 넘기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광주의 경우 분양물량으로 계획했던 2만811가구 중 1만1889가구가 기분양되며 분양진도율 57.1%로 전국에서 계획물량 대비 공급실적이 좋은 지역으로 파악됐습니다. 제주(49.4%), 전북(45.6%), 강원(44.1%)은 분양진도율 40%를 넘기며 비교적 분양속도가 원만한 편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울산(39.5%), 인천(34.8%), 전남(33.1%), 대전(31.6%), 충남(31.1%), 경북(28.3%)은 전국 평균을 상회한 수치를 올렸습니다. 경기(26.3%), 경남(22.7%), 충북(21.1%), 부산(16.9%), 서울(13.6%), 대구(12.7%), 세종(0%)은 분양진도율이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분양진도율이 낮은 지역은 지역 내 미분양 적체 현상이 장기화 하는 등 공급과잉 우려가 있거나 기분양한 사업지의 청약경쟁률 저조, 지역내 청약대기 수요는 잔존하나 정비사업지별 시행∙시공자 간 공사비 갈등이 커지는 요인 등으로 공급시기 조율이 쉽지 않은 지역들이라고 우리은행 자산관리센터는 전했습니다. 실제 대구와 경기는 지난 3월 기준으로 미분양이 각각 9814가구와 8340가구 적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은 올해 들어 1순위 청약경쟁률이 124.85대 1을 기록할 만큼 청약수요가 풍부하나 분양가 책정을 놓고 갈등하는 정비사업지가 많아 분양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고금리, PF 대출 냉각, 원자재 가격 인상, 미분양 적체 등 여러 요인이 고분양가, 지역별 청약 양극화, 아파트 분양(공급)진도율 저조 문제를 낳고 있다"며 "조만간 여름 분양 비수기가 도래할 예정이라 지역내 청약 대기수요가 상당하더라도 이런저런 요인으로 시원스런 아파트 공급을 단기 기대하기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함 랩장은 "가을 분양 성수기가 도래하기 전까지 청약통장을 손에 들고 분양시장을 바라보는 수분양자의 청약 선택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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