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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모빌, 화물 운송 서비스 ‘카카오 T 트럭커’ 사전 등록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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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August 22, 2023, 13:08:52

화물 기사용 애플리케이션
빠른지급·오더카드 등 편의성 향상 기능 탑재
오는 10월 16일까지 앱을 통해 신청 가능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카카오모빌리티(대표 류긍선)는 화물 기사 운송 업무 효율화를 돕는 '카카오 T 트럭커' 서비스 출시를 앞두고 사전 등록자를 모집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카카오 T 트럭커'는 화물 기사용 애플리케이션으로 카카오모빌리티의 다양한 모빌리티 기술이 적용됐습니다. ▲맞춤 오더 탐색에서 ▲인수증 제출 ▲세금계산서 발행 ▲운임 정산에 이르는 전 과정을 앱 내에서 자동으로 처리할 수 있습니다.

 

'빠른 지급' 기능이 탑재돼 평균 30~60일 소요되던 정산이 줄어들 전망입니다. '빠른 지급' 오더 수행 시 주선사의 지급승인이 완료되면 평균 1시간 내에 차주에게 운임이 지급됩니다.

 

화물 기사 개개인에 맞춤화된 '오더카드'도 제공합니다. 톤수, 화물 종류, 선호 상·하차지 등에 맞춰 필터를 설정해 두면 조건에 맞는 오더 카드를 받을 수 있습니다.

 

향후 카카오모빌리티는 둘 이상의 운송 건을 묶어서 경유하며 운송하는 '복화 운송' 기능도 선보일 계획입니다. 카카오내비, 택시, 대리, TMS 등 서비스를 통해 쌓아온 배차 및 라우팅 기술을 적용한다는 방침입니다.

 

카카오 T 트럭커 사전 등록 신청은 오는 10월 16일까지 구글플레이 '카카오 T 트럭커' 앱을 통해 가능합니다.

 

사전 등록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됩니다. 카카오 T 트럭커 사전 등록 후 승인이 완료된 화물 기사 선착순 1만 명 전원에게 2만 원을 지급하고, 매주 10명을 추첨해 100만 원을 증정합니다. 이와 함께 사전 등록 기간 동안 총 3명을 추첨해 1톤 트럭 총 3대를 경품으로 제공할 예정입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2022년 '전국화물자동차운송주선사업연합회(주선사업연합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기존 주선 산업 인프라를 개선하고 디지털 물류 생태계를 위한 방안을 논의해 왔습니다.

 

주선사업연합회가 운영하던 화물정보망 '화물마당'을 고도화하는 작업을 진행해 왔으며, 7월에는 주선사들의 업무 효율화를 돕는 '로지노트 플러스'를 출시한 바 있습니다.

 

박지은 카카오모빌리티 이사는 "카카오 T를 통해 이동 서비스를 제공하며 쌓아온 플랫폼 역량을 '사물의 이동' 분야로 이식해 기사님들의 안전 운전과 수익 확대에 기여하고자 한다"라며 "궁극적으로는 화주, 운송주선사, 차주에서 소비자에 이르는 모든 이해관계자들의 편의를 높일 수 있는 물류 시스템을 구현하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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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희 기자 br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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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5일부터 신규 가입자 모집 중단…사용자 보호 방안 추가 발표

SKT, 5일부터 신규 가입자 모집 중단…사용자 보호 방안 추가 발표

2025.05.02 10:24:01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이 신규 가입자 모집 중단이라는 특단의 조치를 취하며 이번 해킹 공격에 대한 추가적인 보호 방안에 대해 2일 밝혔습니다. 유영상 SKT CEO는 2일 서울 을지로 SKT타워에서 열린 설명회를 통해 ▲전국 2600여개 T월드 매장 신규 가입자 모집 중단 ▲유심보호서비스 자동 가입 시행 ▲원활한 유심 교체 위한 재고 확보 방안 ▲해외 여행객을 위한 공항 유심 교체 지원 확대 ▲로밍 시에도 이용 가능한 유심보호서비스2.0 등 추가 고객 보호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우선, SKT는 늦어도 오는 5일부터 전국 2600여개 T월드 매장에서 신규 가입 및 번호이동 모집을 중단합니다. 유심 물량이 부족한 상황에서 유심 교체를 우선적으로 시행하기 위한 조치라고 SKT는 설명했습니다. 이 기간 동안 발생한 매장 영업 손실에 대해서는 SKT가 보전할 계획입니다. 두 번째로 SKT 사용자가 별도로 신청하지 않아도 유심보호서비스에 가입할 수 있도록 이용약관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신고했습니다. 유심보호서비스는 불법복제한 유심을 다른 단말기에서 사용하는 것을 차단하는 무료 부가 서비스입니다. SKT에 따르면 현재까지 총 1442만명이 유심보호서비스 가입을 완료했으며 남은 약850만명의 가입자에 대해서는 오는 14일까지 시스템 용량에 따라 하루 최대 120만명씩, 순차적으로 자동 가입 처리할 계획입니다. 침해 사고 이후 아직까지 유심보호서비스에 가입하지 않았거나 유심을 교체하지 않은 사용자를 대상으로 하며 이 중 75세 이상 어르신 및 장애인 고객을 우선 가입시킬 예정입니다. 자동 가입은 SKT 고객 대상으로만 우선 시행되며 SKT 망을 이용하는 알뜰폰 업체와도 자동 가입을 협의할 예정입니다. 세 번째로 5월과 6월 각각 500만장씩, 총 1000만장의 유심을 순차적으로 확보해 공급하고 7월 이후에도 추가 확보를 추진합니다. 이를 위해 유심 제조사와 생산 확대 및 공급 일정 단축을 위한 핫라인을 구축하고 주요 유심 제조사 경영층과는 정기적인 대면 미팅도 시행할 계획입니다. 글로벌 칩셋 제조사에도 공급 일정 단축을 위한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며 확보된 유심은 주말이나 휴일에도 현장에 공급 중입니다. 네 번째는 오는 6일까지 인천공항과 김포공항 내 로밍 센터 내 좌석수를 두 배로, 업무 처리 용량을 세 배로 확대 운영합니다. 인천공항의 경우 2일부터 면세구역 내에도 11석을 추가로 신설하며 본사직원 100여명을 현장에 투입해 유심 교체 업무를 돕는 등 서비스 지원에 나설 계획입니다. 마지막으로 해외 로밍 고객들도 이용 가능한 '유심보호서비스2.0'도 준비를 거쳐 오는 14일부터 시행할 예정입니다. 유심보호서비스2.0은 온라인ᆞ모바일 T월드 또는 고객센터를 통해 가입할 수 있으며 이미 유심보호서비스에 가입되어 있는 경우는 별도 신청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적용됩니다. 한편, SKT는 오늘 발표를 시작으로 매일 고객 정보보호와 관련된 데일리 브리핑을 시행합니다. 데일리 브리핑에서는 유심 교체 및 예약 현황, 유심보호서비스 가입자 수, 로밍 서비스 정보 등 고객보호 관련 통계를 공개하고 새로 추가되는 보호조치들도 설명할 예정입니다. 유 CEO는 "이번 사고 수습 과정에서 불안과 불편함을 겪고 계신 고객분들과 사회에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SKT는 앞으로 필요한 모든 조치를 강구해 고객 보호와 피해 예방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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